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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눈동자·총구 움직임까지 파악…'금빛 총성' 이유 있었네 [사이언스in올림픽] 한국 사격 선수들, VR과 스포츠과학으로 올림픽 훈련 강화. 선수들의 시선 분석과 움직임 추적으로 기술 향상. 3개의 메달 획득으로 성과 입증. 서울경제
  • 시종 옅은 미소…‘돌부처’ 임시현 3관왕도 쏜다[올림픽] 임시현,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 후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임시현은 경기 도중도 차분하면서도 강한 각오를 보여주었으며, 결승에서 슛오프에서 10점을 쐈다. 아시안게임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임시현은 서울경제
  • ‘문제 없다’ 남자 양궁 두 번째 올림픽 3연패 도전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남자 양궁도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나선다.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역시 세계 최강을 자부한다.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무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하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데일리안
  • "음바페 희생양 1호 피했다!"…19세 신성 FW 레알 잔류 유력, 하지만 FW 자리는 내줬다→2선 공격형 MF로 후퇴→벨링엄은 중앙 MF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공격수 아르다 귈러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왜? 킬리안 음바페가 왔기 때문이다. 귈러와 음바페는 포지션이 겹친다. 역대급 재능을 가진 귈러라고 해도,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린다고 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재능 음바페를 이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음바페가 없던 지난 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음바페가 오면 자리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18세 신성 공격수 엔드릭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때문에 많은 현지 언론들이 귈러를 음바페의 희생양 1호로 지목했다.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다면 귈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임대로 가 경기를 뛰는 것이 낫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의 레버쿠젠과 이탈리아의 AC밀란이 귈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 끝에 귈러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하는 건 있다. 최전방 공격수 혹은 윙어로 뛰는 귈러가 밑으로 후퇴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음바페와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임대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임대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는 유로 2024에서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진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 음바페와 엔드릭이 왔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쓸 것이고, 주드 벨링엄이 10번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10번 역할을 귈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올림픽 하든 말든" 관심 없단 사람들 참 많더니…진짜 '최저 시청률' 찍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3.0%로 낮게 기록되었다. 이는 도쿄 올림픽 때보다 큰 하락이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 선수들의 인기종목 본선 진출 실패와 야구가 개최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관심이 떨어진 것 서울경제
  • ‘칼·총·활’로 세계를 정복…“우린 전투의 민족” “무기의 나라” 반응 뜨겁다 한국 양궁이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3일차에 벌써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금메달 성공에 한국은 "전투의 민족" "무기의 나라"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서울경제
  • "제가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1점 줘도 괜찮아' 마음 비우고 던지니 5⅔이닝 무실점→영건이 한 층 더 성장한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제가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 송영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사사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송영진은 경기 초반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1회초 2사 후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승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전민재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와 4회에도 각각 안타를 1개씩 허용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5회초 송영진에게 가장 큰 위기가 닥쳤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유찬의 희생번트로 전민재가 2루까지 갔고 이후 포수 이지영의 송구 실책으로 전민재가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송영진은 정수빈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2루수 박지환이 빠르게 홈으로 송구해 선행 주자 전민재를 잡았다. 이후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송영진은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양석환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바통을 넘겨받은 조병현이 전민재를 스트라이크낫아웃 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조병현이 7회초 실점 없이 막았고 8회에는 노경은, 9회에는 문승원이 차례대로 올라와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하재훈이 쐐기를 박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려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송영진은 "날씨도 습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야수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지영 선배 미트만 보고 던졌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 호흡이 좋아서 더 잘 던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영진은 6회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처리했다면,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욕심을 내면 안 좋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펜 투수와 야수들을 믿고 내려왔다"며 "(6회를 막고 싶었던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더그아웃에서 사인이 나와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거부감이나 그런 것은 없었다. 그냥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 대해서만 기분 좋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진은 지난 6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꾸준하게 5이닝 이상 책임지고 있다. 한화전부터 7월 28일 두산전까지 총 6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4⅔이닝을 책임진 것을 제외하면 5차례 5이닝 이상 소화했다. 그는 "올해 조금 고치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 제가 출루를 허용하면 점수를 안 주려고 너무 예민하게 던졌다. 스스로 딜레마에 빠지고 저랑 싸웠다. 그러다 보니 저도 힘들고 야수들도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1점 1점 준다는 생각으로 던지다 보니 5이닝 이상 던지는 경기가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5회 위기 때도 똑같은 마음으로 던졌다. 송영진은 "5회에도 점수 안 줘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오히려 공이 빠졌다. 제가 원하는 대로 안 들어가서 지영 선배님과 송신영 코치님께서 마운드에 올라오셔서 1점 1점 주고 던지라고 했다"며 "그것이 도움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완벽하게 타자를 상대하려다 보니 더 안 되더라. 그래서 그것만 개선해서 마음을 비우고 주자가 나가도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던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MD현장] '면접 패스→특혜 논란'에 선 그은 홍명보 감독,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사전 연락 없었다"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축구협회장과의 사전 접촉을 부인했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홍 감독은 후보자 면담과 함께 현지에서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만났다. 선수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눈 홍 감독은 25일에 귀국했고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감독은 취임사로 가장 먼저 K리그와 울산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홍 감독은 “지난 5개월 동안 여러 논란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축구인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다. 축구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특히 그동안 저에게 큰 성원을 보내주셨던 울산 팬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이어 “울산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속에 다시 감독으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선택이 팬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울산과 K리그 팬 여러분께 사죄드리고 비판을 수용하겠다.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이 자리에서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부임한 뒤 여러 의혹과 비판이 계속됐다. 그중에서도 특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면접이 진행된 다른 외국인 감독과 달리 홍 감독은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와 대화를 나누고 하루 만에 감독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이 이사는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을 당해 경찰 입건되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공식 발표를 통해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홍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언론 보도 중에 한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자료도 제시했다며 홍 감독의 면담이 특혜라는 주장이 있는데, 물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그 감독과 에이전트가 의욕 있고, 성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근거는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홍 감독을 비롯한 국내 감독의 경우 다른 후보들에 비해 PT나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기본적으로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에서부터 국내감독들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을 만들어가는 축구철학, 경력 등에 대해 대부분 위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홍 감독의 경우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것은 물론 최근 울산을 4년간 맡으며 K리그 2연패 하는 등 울산의 경기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이미 홍 감독의 스타일을 알고 있기에 면접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일 이임생 기술이사가 찾아왔고 긴 대화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이 이사는 저에게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한국축구기술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나의 생각을 물었다. 저는 대표팀 감독과 전무를 하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축구 철학과 운영 방안, 한국 축구의 기술 척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이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감독직을 요청했고 밤새 고민 끝에 수락을 했다”며 다시 한번 감독직 수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동시에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홍 감독과 접촉해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내정설’에도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2020년 7월에 정 회장으로부터 축구협회장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 자리에서 회장직보다는 현장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다만 이번에는 회장과 사전에 연락은 없었고 이 이사와의 대화를 통해 결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경륜경정총괄본부, '소셜아이어워드 2024' 레저분야 대상 수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소셜아이어워드 2024' 시상식에서 레저분야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현재 운영 중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 38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에 수상한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인스타그램(kspokrace)과 유튜브(SPEED CLUB) 채널은 경륜과 경정에 대한 공익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기존 고객들에게 유용한 경주 정보 및 행사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과 캐릭터와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친근하고 일관된 홍보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문화인 경륜과 경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메시? 호날두? 너희들은 게임이 안 돼!"…'원조 신' 마라도나가 꼽은 'GOAT'→펠레는 아니다→그렇다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15년이 넘도록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 항상 두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였다. 두 선수는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신계'에 입성한 유이한 선수였다.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질문은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하지만 이 논쟁은 지금 시대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클 뿐, 다른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논쟁 거리가 되지 않는다. 최고의 축구 선수는 시대, 세대마다 다르다. 호날두와 메시가 아무리 최고의 활약을 펼쳐도 펠레 세대, 디에고 마라도나 세대의 팬들에게는 펠레와 마라도나가 'GOAT'다. 그렇다면 마라도나의 'GOAT'는 누구일까. 호날두 메시 이전에 '원조 신'이었던 슈퍼스타. 혼자서 상대를 지배했던 유일무이한 선수. 그로 인해 수비 전술이 새로 탄생했고, 세계 축구의 수비 발전에 이바지한 전설. 마라도나의 눈에는 메시와 호날두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의 눈에 최고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였다.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존경하는 공격수다. 1953년부터 1964년까지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총 396경기에 출전해 308골을 넣었다. 라리가 우승 8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컵을 레알 마드리드에 선물했다. 그의 업적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역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5연패다.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시즌 연속으로 유럽 정상에 섰다. 마라도나가 최고라고 추앙하는 바로 디 스테파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질문을 받았다. 정확한 질문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였다. 2019년의 일이다. 마라도나는 호날두와 메시를 바라보지 않았다. 펠레도 아니었다. 마라도나는 디 스테파노를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이렇게 말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디 스테파노라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축구 선수들보다 우월했다. 나보다도 우월한 선수였다. 펠레는 디 스테파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다. 펠레의 친구들도 펠레를 찬양했다. 하지만 나에게 역사상 최고는 디 스테파노다." 마이데일리
  • '최악의 올림픽' 무더위에 정신이 나갔나…한국→북한 소개급 '대참사' 발생, 이번엔 남수단 국가 잘못 연주 [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2024 파리올림픽이다. 개회식부터 대형 참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비슷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이 본격 닻을 올렸다. 2일차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29일 오전 기준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손에 넣으며 종합 5위에 랭크돼 있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는 종합 1위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단의 선전과 별개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사건사고들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시작은 27일 개회식.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은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실수'라고 치부하기엔 그만큼 준비가 '미흡'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이와 관련해 항의한 결과 바흐 위원장은 운셕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어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IOC, 2024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 관계자 등 모든 올림픽 관계자를 대신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께서 사과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모국인 독일도 역사적으로 분단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한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한민국은 동하계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등을 개최한 나라로서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IOC 측에서 언론에 적절한 해명을 해주고 SNS와 미디어를 통한 시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사고는 한국을 북한이라고 소개한 것이 그치지 않았다.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오륜기를 거꾸로 게양하는 일도 벌어졌다. 게다가 지난 28일 펜싱 오상욱이 한국 선수들 중 첫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사상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때 파리 올림픽 공식 SNS가 오상욱의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오상욱의 영문명을 Oh Sanguk이 아닌 Oh Sangku(오상구)로 표기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이러한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바로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농구 C조 조별리그 맞대결에 앞서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틀어진 것이다. 남수단 국가가 아닌 노래는 약 20초 동안 흘러나왔고, 약 3분 후에야 제대로된 남수단의 국가가 연주됐다. 당시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나라 이름을 잘못 언급한 것을 비롯해 국가를 잘못 트는 것 등은 국제대회에서는 있어선 안 될 일. 그런데 무더위에 정신이 혼미해진 탓인지, 파리올림픽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슷한 실수들이 연발되고 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파리올림픽. 지금의 흐름이라면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무려 세 차례 올림픽이 열린 파리올림픽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마이데일리
  • ‘이제는 어엿한 효자 종목’ 사격 역대 최다 메달? 한국 사격이 진종오 은퇴 후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사격 종목 일정이 이틀째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3개의 메달을 수집 중이다.27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금지현이 은메달로 포문을 열더니 다음날에는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나란히 금, 은메달을 합작했다.역대 최고 성적이 기대되는 사격 대표팀이다.한국 사격은 1988년 서울 올림픽서 차영철이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 데일리안
  • ‘논란 속 취임’ 홍명보 감독, 90도 사과 “어떤 질책과 비난도 겸허히 수용”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않겠다고 했다가 돌연 입장을 번복해 논란을 일으켰던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팬들에 미안함을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홍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준비해 온 입장문을 통해 “지난 5개월 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에 심려를 끼쳐 드려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울산 HD,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갖… 데일리안
  •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격' 팀 K리그, 다양한 굿즈·먹을거리로 팬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이 팀 K리그가 준비한 다양한 굿즈와 먹거리로 채워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오픈트레이닝이 열리는 30일, 본 경기가 열리는 31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팬 파크 내에 팀 K리그 관련 굿즈와 F&B를 판매하는 '팀 K리그존'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팀 K리그 존'은 ▲쿨링존, ▲스토어, ▲F&B존, ▲FC세븐일레븐 스토어로 구성된다. 쿨링존에서는 팀 K리그 공식 후원사가 제공하는 동원샘물(생수)과 링티(음료)가 팬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된다. 물과 음료는 얼음이 채워진 간이 수영장 풀에 담겨 시원한 상태로 제공된다. 스토어에서는 팀 K리그 앰블럼과 슬로건이 새겨진 머플러, 키링, 뱃지, 짐색, 주장완장, 페넌트 등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굿즈들이 판매된다. F&B존에서는 K리그 공식 후원사 세븐일레븐의 PB상품으로 출시된 K리그 캔맥주와 팝콘, 도시락과 각종 스낵이 판매된다. 캔맥주는 이번 대회의 안전규정에 따라 세븐일레븐이 제공하는 컵에 담겨진 형태로만 경기장에 반입할 수 있다. FC세븐일레븐 스토어에서는 팀 K리그 유니폼, K리그와 산리오가 콜라보로 제작한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 K리그 파니니 카드와 앨범이 판매된다. 연맹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수많은 K리그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만큼, K리그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굿즈와 먹거리를 구성해 팬들이 이번 대회를 즐기는 또 다른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전예성, 버디로 사랑 전한다…'사랑의 버디기금' 기부 협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예성(23, 삼천리)이 버디로 사랑을 전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24일 전예성과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사랑의 버디기금' 기부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협약은 블루엠텍과 제네시스, 컴퍼니엠엔에스, 전예성의 팬클럽 세젤예성이 공동후원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예성과 후원사들은 올 시즌 상반기에 기록한 버디 횟수(182회)에 하반기부터 버디 1회를 기록할 때마다 1만 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모금액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전예성은 이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하반기에 더욱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이정재 원장은 "전예성 선수가 함께해 줘서 더욱 뜻깊은 동행이 될 것 같다. 많은 곳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전예성은 지난 4월 크리스F&C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60타) 및 18홀 최다 버디 기록(12개)을 경신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 시즌 준우승 3회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며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기록하고 상금 상당액을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기부하며 평소에도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올림픽] 정의선 “선수들이 잘해서 내가 묻어가, 할수 있는 지원 다하겠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에도 한국 양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정의선 회장이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은 뒤에서 다하겠다"며 양궁계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그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본인들 기량을 잘 살려 원하는 것을 꼭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도와드릴 일"이라고 강조했다.양궁 종목에서의 추가 금메달 전망을 묻는 말에는 "워낙 이 시 싱글리스트
  • 홍명보 감독 "팬 용서 받는 법은 대표팀 성장·발전 이루는 것"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55)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먼저 고개부터 숙였다.홍 감독은 이어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했다.홍 감독은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을 제시했다.홍 감독은 "선수들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명확히 하겠다"라며 "많은 위험 싱글리스트
  • 김선우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 감독 "재미있는 야구가 언제나 최우선이다!"[일구일행인터뷰-18] 일구일행(一球一幸). 공 하나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드넓은 운동장에서 공을 던지고 치고 달리며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는 소년들. 바로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소속 유소년야구 선수들이 주인공이다. '공부하는 야구, 행복한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1년 문을 열고 한국 야구 유망주 육성 산실이 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 중인 왼손 투수 최승용을 비롯해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야구를 넘어 스포츠 전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본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장충어린이야구장 심재희 기자] 일구일행 인터뷰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김선우(29)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감독이다. 딱 봐도 스타일 좋고 젊은 김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구단 사령탑 가운데 가장 어린 편에 속한다. 20대 초반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고, 현재 중앙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을 이끌고 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재밌는 야구'를 추구하는 김 감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 패기 넘치는 '20대 젊은 감독' 김선우 감독은 1995년에 태어났다. 20대다. 아이돌 같은 잘생긴 외모를 갖춰 선수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감독들 가운데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하지만 지도자 경력은 짧지 않다. 수유초에서 야구를 시작해 신일중과 경동고를 거쳐 동국대에 진학했다. 내야수로 뛰었던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입대했고, 제대 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코치로 활약하면서 지도자 첫 발을 내디뎠다. 20대 초반에 선수 생활을 끝낸 데 대한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하지만 관련 질문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김 감독은 "별로 아쉽지 않았다. 우연하게 성동구 유소년야구단 코치를 맡게 됐는데, 어린 아이들과 호흡하는 게 재미있었다. 선수로 뛸 때부터 야구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유소년야구 지도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하면서 감독이 됐다. 어느덧 구단을 창단한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되돌아봤다. 지도자 경력이 무려 7~8년에 달한다. 20대 후반의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꽤 긴 시간을 지도자로서 보낸 셈이다. 그는 "중랑이글스를 창단할 때 인원이 약 15명 정도였다. 모두 취미반 아이들로 구성됐다"며 "현재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수반 10명에 취미반 30명쯤으로 구성된다. 2017년 창단 때부터 저를 많이 도와 준 김경민 코치님이 함께하고 있고, 이승헌 코치님도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준다"고 설명했다. ◆ 재미있는 야구가 최우선이다!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없다. 다만, "항상 재미있게 야구를 즐기라"고 주문한다. 야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일이 흥미를 잃으면 힘들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코치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 말고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강조하는 건 없다. 그렇다고 훈련을 게을리하지는 않는다"며 "저 스스로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집중한다. 재미있는 야구를 머리에 그리고 스스로 열심히 훈련하면, 좋은 성적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고 웃었다.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기에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전력이 엄청나게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2021년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 현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더 나은 성적을 만들었다.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을 이뤘고,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꿈나무리그 현무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지만, 경기엔 매우 진지하게 임한다. 실력 또한 다른 팀과 비교해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며 "모든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추구하면서 지지 않기 위한 승부욕 또한 발휘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순창고추장배에서 유소년리그 백호 준우승을 했을 때는 정말 아까웠다. 선수들도 매우 아쉬워했다"며 "올해 2월 순창군수배에 참가했는데, 같은 멤버가 주축이 되어 유소년리그 백호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 창단 멤버들이 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더 의미가 깊었다. 우리는 연속해서 준우승-우승을 이룬 걸 지금도 '순창의 추억'이라고 부른다"고 뿌듯해했다. ◆ 실력, 열정, 그리고 훈련 항상 재미있는 야구를 펼치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똘똘 잘 뭉치기로 유명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지만,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의 단합과 응집력은 최고 수준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기본적으로 선수들 모두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선수들끼리 끈끈하게 잘 뭉치는 걸 볼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미있는 야구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실력보다 열정이 더 대단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아이들과 함께 서울 중랑구의 신내차량기지야구장에서 야외 훈련을 한다. 상봉역 근처 실내연습장에도 활용한다.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구단이지만 훈련 환경은 매우 좋은 편이다. 그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좋은 훈련 환경 제공에 학무모님들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며 "신내차량기지야구장은 어린 선수들이 훈련하고 자체 경기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실내연습장은 120평 규모를 자랑한다"고 알렸다. 기본 실력을 갖추고 있고, 야구 열정이 남다른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 김 감독은 야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훈련에 심혈을 기울인다. 재미있는 야구를 펼치면서도 훈련량을 확보하고,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만든다. "기본기를 비롯해 실전 감각 등을 익히기 위한 훈련과 훈련량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야구에 대한 재미를 더 느끼게 하는 게 저와 코치님들이 포인트를 두는 부분이다"고 힘줬다. ◆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의 멋진 날갯짓 2017년 창단했고, 어느덧 7년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여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처음부터 그랬듯이 좋은 성적보다 '재미있는 야구'가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한다. 어린 선수들이 야구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시나브로 기량이 좋아지고 성적도 나오는 밑그림을 꼭 지킨다. 그는 "구단 창단 멤버들 중에 선수로 계속 활약하는 친구들이 있다. 장충고와 경기고 등에서 뛰고 있어 대학 진학과 프로 무대 진출 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며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항상 재미있는 야구를 펼쳤고, 펼치고 있다. 재미있게 훈련하고, 재미있게 경기하면서 성장했다. 뜨거운 야구 열정을 발휘하면서 멋진 날갯짓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멋지고 재미있게 야구를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일찍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감독도 20대 중반에 됐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야구를 하면서 느끼는 게 많고, 보람도 크다. 제 아이가 현재 2살이다. 아이를 얻고 나니까 구단 선수들이 더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구단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단을 잘 이끌어 주시는 김경민 코치님과 이승헌 코치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아울러 좋은 대회를 많이 개최해 주시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 이하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 마이데일리
  • "잠은 제대로 자야지" 스웨덴 선수, 매트리스 직접 교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선수촌에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와 쎄뉴스 등은 스웨덴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매트리스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자미나 로베르트 등을 포함,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일부 선수는 "잠을 못 자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교체를 이유를 밝혔다.로베르트 선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문제는 골판지 침대 틀이 아니다"라며 "매트리스가 딱딱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새 제품이라 부드… 데일리안
  • 토트넘 상대 팀 K리그, 부상 황재원 대신 황문기 선발 오는 31일(수)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의 경기에 나서는 팀 K리그에 강원 황문기가 선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 '팬 일레븐' 수비수 부문 최다득표를 얻은 황재원(대구)이 지난 27일 리그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함에 따라, 동 부문 팬 투표 7위를 기록한 황문기가 팀 K리그에 대체 선발됐다고 밝혔다.수비수 부문 5위 권경원은 해외 이적, 6위 박승욱은 감독 선발인 '픽 텐'으로 팀 K리그에 이미 합류했다.황문기는 지난 2015년 프로선수로 데뷔해 포르투갈 리그에서 6년간 활약했고, 2020년 안양 소속으로 K리그…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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