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진 우승’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성료테일러메이드가 개최한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29일 이천 사우스프링스CC에서 막을 내렸다. 3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71타를 기록한 조경진님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타를 기록한 윤민철님, 3위는 73타로 김경호님이다.'우리나라의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찾는 여정'인 '테일러메이드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올해 4회차로 상위 입상자에게 그에 걸맞은 스폰서십 혜택이 주어지며 해가 갈수록 인기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차, 2차 예선은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성문안 C… 데일리안
바르셀로나 VS 맨시티, 내일(31일) 프리시즌 격돌...플릭 VS 펩내일(31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23-24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이 출정식을 앞둔 가운데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대회 6관왕을 이끈 플릭과 펩, 두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이 모이는 'SPOTV 프리시즌 풋볼' 바르셀로나 대 맨시티 경기는 31일 오전 8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 싱글리스트
"같은 금메달인데 전훈영 300만원, 남수현은 1억"…양궁 포상금 차이, 왜?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우승에 따라 인천시는 전훈영 선수에게 300만원, 남수현 선수에게는 1억원 가량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연패를 달성하며 올림픽 역사상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서울경제
"韓 감독이 어떻게 최초 메달에 도움을 줬나" 외신 기자가 물었다, 프랑스는 뭐라 답했나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개최국 프랑스가 '세계 최강' 한국과 맞붙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토마스 치로, 장 샤를 발라동, 밥티스트 에디스가 나선 프랑스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1-5(57-57 58-59 56-59)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아니지만 프랑스 양궁 역사상 남자 단체전 최조 메달이다. 먼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를 만났다. 1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이후 두 세트에서 56점, 58점의 고득점을 올리며 4강에 진출했다. 쉽지 않은 상대 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결국 슛오프까지 이어졌다. 승자는 프랑스였다. 똑같이 27점을 쐈지만 첫 궁사로 나선 장 샤를 발라동의 화살이 가운데에 꽂혀 승자가 됐다. 그리고 한국을 만났다. 프랑스에겐 큰 벽이었을 터. 그래도 기죽지 않았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1세트를 57-57로 동등하게 끌고 갔다. 2세트에서 한국이 5연속 텐을 쏘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음에도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3발과 관계없이 한국의 2세트 승리가 확정됐지만 프랑스는 끝까지 3발을 10점으로 쏘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1점차로 2세트를 패했다. 하지만 뒷심은 한국이 강했다. 3세트에서 한국이 10점 5발을 쏜 반면 프랑스는 10점이 2발에 그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랑스는 절치부심했다. 한국인 지도자를 데려온 것이다. 바로 오선택 감독이다. 오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을 지휘하며 28년만의 개인전 금메달을 이끈 인물이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프랑스에게 첫 단체전 메달을 안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 외신 기자가 '프랑스에 한국인 감독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최초 남자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도움을 줬나'라는 질문을 했다. 대표로 토마스 치로가 나섰다. 그는 "오선택 감독은 2022년 2월에 총감독으로 오셨다. 그리고 대표팀의 많은 것을 바꿨다. 조직이 바꼈고 체계도 달라졌다. 말 그대로 탈바꿈했다. 파리 2024년 대회를 위해서 바꿨다"며 "새롭게 결집됐고 양궁 대회를 위해서 새로운 태도와 자세를 갖게 됐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양궁 강호들과 나란히 설 수 있었다. 그것을 우리가 오늘 입중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무드리크 정말 고마워! 아스널 거부하고 첼시로 가줘서"…덕분에 아스널 와서 최고 활약, "아스널에서 우승하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을 때 논란이 일어났다. 뒤통수 논란이었다. 무드리크와 아스널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거의 이적이 마무리 됐다. 현지 언론들은 무드리치의 아스널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에 반전이 일어났다. 무드리크는 아스널이 아니라 첼시와 최종 사인을 했다. 더 많은 돈을 주는 첼시로 갈아탄 것이다. 아스널 팬들은 무드리크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보냈다.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무드리크 대체자였다. 무드리크는 첼시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트로사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고, 전체 경기에서는 17골을 넣었다. 아스널 팬들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런 트로사르가 무드리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스널의 거부한 것에 대해. 무드리크가 아스널로 갔다면 아스널에 트로사르의 자리는 없었다. 트로사르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내 앞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스널이 무드리크 영입에 실패한 후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스널은 나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말했고, 나는 기꺼이 아스널로 합류했다. 나는 미켈 아르테타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팀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을 알려줬고, 나는 바로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잘 적응한 트로사르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나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아스널은 정말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했다. 내가 이런 훌륭한 팀에 왔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트로사르는 "지난 시즌 또 우승을 놓쳤다. 12월에 몇 경기 이기지 못한 것이 컸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지만, 아스널은 발전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발전도 이뤄낼 것이다. 우승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는 일이다.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파리올림픽] SBS, 박성현♥박경모 해설위원 '굿파트너'...시청률 고공행진30일 (한국 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은 벌써 금메달 다섯 개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파리올림픽 사흘째, SBS도 양궁·유도·공기소총·펜싱 종목 등 영광의 순간을 전하며 동시간대 중계 시청률 1위는 물론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3회 연속 우승 쾌거를 달성한 남자 양궁(이우석·김제덕·김우진) 단체전 결승 방송 결과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다른 금메달의 주인공, 공기소총 10m 반효진의 싱글리스트
29기 경륜 후보생,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 구슬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29기 경륜 후보생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9기로 입학한 20명의 후보생은 평소에는 경륜훈련원(영주시 소재)에서 합숙했다. 경륜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교육, 기초 체력 강화 교육, 공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경륜 경주가 펼쳐지는 광명스피돔에서 실전 감각을 향상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나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서는 후보생과 현역선수들을 통합 편성하여 모의 경주 훈련하며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 외에도 8월과 9월에도 각각 창원과 부산에서도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한국 경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9기 후보생은 오는 11월 광명스피돔에서 졸업 인정시험과 졸업 기념 경주를 시행한다. 12월 졸업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경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28기는 역대 최강 기수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한 명의 선발급 선수 없이 28기 모든 선수(총 19명)가 우수, 또는 특선급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수석 졸업생 손제용(S1, 수성)을 필두로 석혜윤(S1, 수성), 원준오(S3, 동서울), 민선기(S2, 세종), 김준철(S2, 청주) 등이 주목을 받는다. 마이데일리
포포비치, 男자유형 200m 金…루마니아 수영 첫 금메달[올림픽]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루마니아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호주의 몰리 오캘러헌이 우승했다.서울경제
銀따고 하루도 안 됐는데?…피티, 코로나 양성 반응[올림픽]영국의 수영 선수 애덤 피티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기 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피티는 경기 전 몸살 증상을 보였으며, 결승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피티는 여전히 경기에 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서울경제
"소녀 성폭행범이 국가대표라니"…네덜란드 선수 뜨자 관중석에서 벌어진 일네덜란드 비치발리볼 선수가 성폭행 전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어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펠더의 출전은 논란이 되었지만 NOC는 그의 치료와 성장을 강조하며 출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펠더는 선수촌에 입촌할 수 없고 언서울경제
맨유 '최고 전설'의 일갈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전설 폴 스콜스가 '일갈'을 날렸다.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0시즌을 맨유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718경기를 뛰었고, 155골을 넣었다. EPL 우승 11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스콜스가 일갈을 날린 이유. 최근 맨유가 영입한 23세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료 4250만 유로(636억원)를 지불하며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11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였다. 하지만 일관성이 입증된 공격수는 아니다. 이전 시즌에는 리그 2골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공격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공격수, 검증된 공격수도 아니다. 이를 스콜스가 지적한 것이다. 스콜스는 맨유가 성공하지 위해서는 어린 공격수가 아닌 검증된 공격수,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진하자 사실상 공격이 막힌 상태로 지난 시즌을 치렀다. 라스무스 회이룬도 아직 부족하다. 스콜스는 'TV gig'을 통해 "지르키지는 맨유 공격진에 충분히지 않다. 맨유는 엘리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지금 맨유를 생각하면, 훌륭한 공격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맨유는 작년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작년에는 회이룬에 의지해야 했다. 불공평한 모습이다. 회이룬은 아직 경기를 배우고 있는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올해 또 다른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그 역시 경험이 부족한 공격수다. 나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와서 맨유를 돕고, 맨유의 골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맨유에는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입증된 공격수가 있어야 다음 시즌 성공할 수 있다. 맨유를 성공으로 이끌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버려야 하나 했는데…" 제3의 변화구 찾던 송영진에게 다가온 송신영 코치, 그렇게 빅리그 129세이브 日투수의 포크를 배웠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편하더라." 송영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사사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막았던 송영진은 5회초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는데, 정수빈에게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그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양석환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송영진은 9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5구)-커브(23구)-슬라이더(19구)-포크(3구)를 섞었다. 포크가 눈에 띈다.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회초 조수행의 타석 때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송영진은 포크에 대해 "카운트를 잡을 때는 거의 안 쓴다. 가끔 쓴다. 거의 위닝샷으로 많이 던지는 것 같다"며 "그전에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커브나 슬라이더가 자신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위닝샷으로 포크를 던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커브와 슬라이더만 갖고 안 되겠더라. 선발 투수를 하려면 제3의 변화구가 필요한데, 체인지업보다는 포크가 제 손에 맞았고 던지기 편했다"고 밝혔다. 송영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포크를 연습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 송신영 투수 코치가 송영진에게 포크 그립을 알려줬다. 자신이 과거 사사키 가즈히로에게 배운 포크 그립이었다. 사사키 가즈히로는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친정팀으로 돌아와 2년 동안 공을 던진 뒤 2005년 은퇴했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통산 439경기 43승 38패 25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28경기 7승 16패 129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했다. 200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송영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은 했는데, 제 뜻대로 안 됐다. 그래서 버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송신영 코치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포크 그립을 알려주셨다"며 "옛날 시애틀에서 활약했던 사사키 가즈히로한테 배운 포크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번 던져봤는데, 너무 편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포심패스트볼 그립에서 살짝 벌린다. 포심패스트볼처럼 던진다"며 "종종 몰리는 공이 많다. 그래서 아예 포크를 던질 때는 홈플레이트를 보고 땅바닥에 꽂는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돌아온 '제덕쿵야'의 '파이탱!'…다음 올림픽 땐 못할 수도?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이 파리올림픽에서도 '파이팅'을 외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제덕의 열정은 상대팀에게 압박감을 줄 수도 있다.서울경제
딱 한 걸음 모자랐다…최세빈, 女 사브르 개인전서 메달 획득 실패 [올림픽]펜싱 선수 최세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최세빈은 결정전에서 올가 하를란에게 14-15로 패배했다.서울경제
탁구 장우진, 4-1로 단식 16강 진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장우진이 16강에 진출하며 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이어갔다. 장우진은 30일(한국시각) 조나단 그로스(덴마크)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조나단 그로스(덴마크)에게 게임 스코어 4-1(10-12 11-3 11-8 11-3 11-)로 승리했다. 그로스가 먼저 웃었다. 그로스는 초반 장우진을 몰아붙이며 3-6까지 차이를 벌렸다. 장우진은 3연속 득점을 내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9-9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그로스의 실수가 나오며 장우진이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로스도 침착하게 구석을 노리며 경기는 듀스로 향했다. 그로스가 먼저 득점을 올리며 10-11이 됐고, 장우진이 때린 회심의 공격이 네트 맞고 나가며 1게임이 끝났다. 2게임부터 장우진이 페이스를 찾았다. 장우진은 공이 네트에 맞는 등 행운이 겹치며 4-1로 앞서 나갔다. 마음이 급해진 그로스가 연신 실수를 저지르며 9-3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여유 있는 운영을 펼친 장우진은 11-3으로 2게임을 가져왔다. 그로스가 2점을 선취했지만, 장우진도 곧바로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 게임은 그로스가 달아나면 장우진이 따라 붙는 그림이 반복됐다. 6-6에서 장우진이 간 랠리 끝에 스매시로 앞서가는 점수를 뽑았다. 흐름을 탄 장우진은 연달아 점수를 따냈고, 11-8로 3게임을 마무리했다. 장우진이 분위기를 탔다. 장우진은 4게임 시작부터 6점을 쌓으며 리드를 잡았고, 11-3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5게임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초반 그로스에게 밀렸지만, 점차 박자를 되찾으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빙 승부가 계속됐고 9-9에서 장우진이 득점. 매치 포인트를 만들고 포효했다. 그로스의 마지막 공격이 빗나가며 장우진이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몸과 머리가 따로 놀았다" 아쉬움 숨기지 못한 최세빈, 그럼에도 잘 싸웠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여자 펜싱의 최세빈이 올림픽 첫 출전에서 4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세빈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올가 하를란(우크라이나·세계랭킹 6위)에게 14-15로 패했다. 먼저 최세빈이 웃었다. 최세빈은 날렵한 찌르기를 앞세워 8-3으로 1피리어드를 끝냈다. '베테랑' 하를란이 뒷심을 발휘했다. 2피리어드에서 최세빈은 11-5까지 차이를 벌렸다. 여기서 하를란이 순식간에 11-11을 만들었다. 최세빈도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14-14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하를란이 한발 앞선 찌르기를 펼치며 14-15 1점 차로 승부가 끝났다. 경기 종료 후 방송사와 인터뷰를 가진 최세빈은 "이길 수 있는 경기인데 마무리를 못 해서 아쉽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조급함'을 패인으로 꼽았다. 최세빈은 "초반에 천천히 하는 것으로 전략을 세웠다가 점점 급해지는 걸 느꼈다"면서 "머리로는 알았는데 점수가 다가오다 보니 몸과 머리가 따로 놀았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올라오며 랭커와 겨뤄본 적이 많이 없었다"면서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란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이다. 최세빈(세계랭킹 24위)은 16강서 세계 1위 미사키 에무라(일본)를 15-7로 꺾는 이변을 썼고, 8강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13위)을 15-14로 제압하기도 했다. 최세빈은 "올림픽을 나가는 게 확정된 뒤 저를 의심했던 시기가 있었다. 올림픽 전 3개월 동안 심적으로 힘들었다"라면서 "올림픽을 뛰어보니 '근심하고 있는 건 내 자신이었구나'라는 생각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제 최세빈은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을 남겨뒀다. 최세빈은 "단체전도 응원해 주시는 만큼 잘할 수 있다. 지켜봐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 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 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 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이데일리
'통한의 연속 보기' 유해란, CPKC오픈 공동 3위...코글린에 역전 허용▲ 유해란(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유해란은 이로써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실패하며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친 신지은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로런 코글린(미국)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코글린은 이로써 31세의 나이로 통산 103번째 출전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39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날 10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코글린에 3타 차로 앞서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유해란은 11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와 아이언 샷 미스가 이어지며 더블보기를 범한 뒤 흔들렸고, 이 홀에서 파를 잡은 코글린에 1타 차로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 사이고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유해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3퍼트가 나오며 공동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그 사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코글린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유해란은 18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미스로 한 타를 더 잃어 2위 자리도 지키는데 실패했다. 3라운드에서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61타)을 작성했던 사이고 마오(일본)는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W
백웅기 감독 경질한 인도 양궁, 남녀 단체전서 모두 예선 탈락[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도 양궁 대표팀이 백웅기 감독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질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의 인도 매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백웅기 양궁 감독은 파리 올림픽 출전이 거부됐다. 백웅기 감독은 이에 대해 격노했으며, 오는 8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면 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수와 감독이 올림픽 경기장 및 선수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AD(Accreditation) 카드'가 필요하다. 인도올림픽위원회(IOA)는 백웅기 감독에게 AD카드를 지급하지 않았고,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라고 지시했다. 백웅기 감독은 "형편없고 성급한 행정"이라면서 "결정적 순간에 올림픽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분노했다. 이어 "저는 (인도 궁수들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하기 위해 2년 동안 훈련시켰다. 하지만 IOA의 형편없고 성급한 행정으로 인해 외국인 코치들이 배제됐다"면서 "왜 한국인 감독을 임명하기 위해 돈을 투자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백웅기 감독이 제외된 후 물리치료사가 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해당 물리치료사는 협회 사무총장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웅기 감독 없이 대회에 나선 인도 양궁은 단체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먼저 인도 여자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단체전 8강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승점 0-6 (51-52 49-54 48-53)으로 패했다. 2세트부터 인도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는 4점을 쏜 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남자 대표팀도 마찬가지였다. 29일 같은 곳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승점 2-6(53-57 52-55 55-54 54-58)으로 졌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인도는 3세트를 챙기며 역전을 꿈꿨지만 4세트에서 4점의 차이로 무너졌다. 1점 차 상황에서 인도 마지막 주자가 7점을 쏜 것이 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웃은 허미미 "할머니와 약속 아직…다음 올림픽서 金 따겠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값진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가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연장전(골든 스코어)에서 반칙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유도에서 8년 만에 나온 메달이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의 은메달 이후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허미미가 여자 유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이다. 앞서 이틀간 치러진 남녀 4개 체급에서 한국 유도는 모두 예선 탈락했다. 허미미는 시상식 후 방송사들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일본에서 태어나 2021년 한국으로 국적을 정한 허미미는 명확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소화했다. 허미미는 "(금메달이) 아깝다. 그래도 메달을 따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데구치는 소극적인 운영으로 일관했고, 허미미는 아쉬운 판정 끝에 판정패를 당했다. 억울할 법 하지만 허미미는 "좀 더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제가 잘 못해서 아쉽다. 시합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한국 대표팀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 지켜진 것 같냐고 묻자 허미미는 "아니오.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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