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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아들 소원에 은퇴 번복한 성소수자 아빠, 다이빙서 ‘은빛 연기’ 펼쳤다 영국 다이빙 선수 토머스 데일리는 아들의 소원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춘 데일리는 행복을 느꼈다. 서울경제
  • 나달-알카라스, 테니스 남자 복식 8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흙신' 나달이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탈론 그릭스포르-베슬리 콜호프(네덜란드) 조에 2-1(6-4 6-7 10-2)로 승리했다. 나달은 테니스 '빅4' 중 1인으로 유명하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22번 우승했고, 특히 클레이 코트인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14회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스페인 테니스의 신성이다. 통산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프랑스 오픈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8강에서 오스틴 크라이첵-라지브 람 조(미국)와 준결승을 두고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위대한 엄마' 사격 김예지에 일론 머스크도 반했다…"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을 소유한 미국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게 열광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41.3점을 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출전한 오예진은 243.2점으로 금빛 과녁을 맞췄다. 이후 김예지의 사격 장면이 SNS에 올라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김예지는 사격을 마친 뒤 무표정하게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다. 다만 이 영상은 올림픽 경기가 아니라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출전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K-드라마 장면 같다", "모든 것이 멋지다", "너무 멋지다"라며 김예지에게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30일 머스크도 김예지의 영상에 댓글을 적었다.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며 감탄했다. 이어 "사격 세계 챔피언이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건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예지는 유치원에 다니는 5세 딸을 둔 '엄마' 선수다. 올림픽을 앞두고 김예지는 '딸아이에게 위대한 엄마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남기기도 했다. 김예지는 오는 8월 2일 여자 25m 권총 예선을 앞두고 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남친과 선수촌 나가 파리에서 놀았다"…브라질 수영선수 결국 '퇴출' 브라질 수영 여자 국가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가 파리 올림픽 선수촌을 무단 이탈한 사건으로 퇴출당했다. 비에이라는 연인과 함께 시내를 관광하며 SNS에 사진을 올린 것이 발각되었다. 이는 비에이라의 공격적인 태도와 징계 기록에 추가되었다. 서울경제
  • '나란히 걸린 태극기·인공기' 신유빈과 임종훈, 北 선수들과 '셀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걸렸다. 신유빈-임종훈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을 게임스코어 4-0(11-5 11-7 11-7 14-12)으로 잡아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2년 만에 탁구 종목 메달이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12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12년에 걸친 한을 푼 셈. 임종훈은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입대할 예정이었는데, 동메달을 차지하며 병역 특례를 받게 됐다. 북한도 탁구 종목에서 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은 같은 곳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샤-왕추친(중국)에 게임스코어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패배, 은메달을 얻었다. 리정식-김금용은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일본)를 꺾으며 대회 최고의 이변을 썼다.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지만,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걸렸다. 신유빈과 임종훈이 먼저 시상대에 오르자 리정식과 김금용은 박수를 보냈다. 리정식과 김금용이 2위 시상대에 올랐고, 남북 선수들은 악수를 나누며 서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빅토리 셀피' 순서가 있다. 임종훈이 스마트폰을 들었고, 남북을 비롯한 중국 선수단까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펜싱 여자 에페, 우크라이나 제압…단체전 최종 5위 마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을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송세라와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이 호흡을 맞춘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5-6위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5-38로 승리했다. 3-3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서 나선 송세라가 4-1로 상대를 압도하며 7-4 리드를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도 응수하며 17-17까지 따라왔다. 이혜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5라운드에서 이혜인은 7-2라는 큰 점수 차로 우크라이나를 따돌렸다. 이혜인의 활약으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송세라도 4-3으로 1점 차 리드를 더하며 28-22로 앞서 나갔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한국은 마지막 9라운드 송세라가 방점을 찍으며 45-38로 승리했다. 한국은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8강서 '개최국' 프랑스에 패했다.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간 한국은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연달아 격파하며 최종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유도의 미래' 이준환, 값진 銅으로 81kg급 부활 알려…뜨거운 눈물까지 (종합)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남자 81kg급 이준환이 한국 유도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섰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카스(벨기에)에게 골든 스코어(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12년 만에 81kg급에 메달을 안겼다. 2012 런던 대회 김재범의 금메달에 이어 12년 만에 81kg급에서 나온 메달이다. 2002년생인 이준환은 한국 유도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다. 지난 2022년 몽골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같이 등장했고, 지난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 선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카스가 공격하고 이준환이 방어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2분 54초 양 선수가 공격 의도 없음을 이유로 지도를 주고받았을 뿐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아 골든스코어가 펼쳐졌다. 4분 48분경 카스의 공격을 이준환이 안뒤축후리기로 받아쳤고, 심판이 절반을 선언하며 이준환이 동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자 이준환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 경기 종료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준환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었는데 아직 제 실력이 동메달까지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해서 2028 LA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만족감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금메달을 목표로 계속 어릴 때부터 이날만을 위해 훈련했다. 다음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보장이 없어 열심히 훈련했는데 부족했다. 4년 동안 훈련해서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강조했다. 동메달이 확정된 뒤 이준환은 매트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이날만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 다 참고 유도에만 미쳐서 훈련했다. 대표팀 지도자 선생님들과 열심히 했던 순간이 떠올라 더욱 울컥했다"고 밝혔다. 번개 같은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얻어냈다. 이준환은 "득점이라고 생각 안 했다. 심판이 번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수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열의 이유를 묻자 "어릴 때부터 이날만을 위해서 하고 싶은 것 다 참고 유도에만 미쳐서 훈련했다. 대표팀 지도자 선생님들과 열심히 했던 순간이 떠올라 더욱 울컥했다"고 답했다. 이준환은 "황희태 감독님이 제일 고생 많으셨다. 금메달 걸어드리고 싶었는데 동메달이라, LA에서 꼭 (금메달을) 걸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 57kg급 허미미에 이어 한국 유도가 따낸 두 번째 메달이다. 이준환은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한국 유도에 있어서 무엇보다 귀중한 메달이다. 이제 이준환은 2028 LA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4년 뒤 이준환이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파리 2024] 첫 메달 신유빈 "기쁜데 표현이 안 돼", 시상식 북한도 같이 셀피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과 함께 조를 이뤄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30일(현지시간) "정말 기쁜데, 뭐라고 해야 할지 표현이 안 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유빈은 이날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확정지은 후 시상대에 서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마지막 매치 포인트를 어떻게 잡았는지, 마지막 작전타임에 황성훈 코치가 뭐라고 조언했는지 등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파트너 임종훈에게 공을 돌렸다. 신유빈은 "그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임종훈이)힘든 내색을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또 "3년 사이에 부상도 찾아왔고, 계속 지는 시기도 찾아왔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잘 견뎠다고 생각한다"며 "메달리스트가 됐다는 게 앞으로 탁구할 때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아시아투데이
  • 토트넘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깊은 감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58)는 한국 팬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애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4년 7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체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포모스
  • [MD현장인터뷰] '토트넘전 기념 레게머리' 이승우, 도우미 자청..."민혁이를 위한 무대 만들겠다"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양)민혁이를 위한 무대를 만들어주겠다." 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의 1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팀 K리그 박태하 감독과 주민규, 이승우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에서 유럽 유명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는 프리시즌 경기다. 202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가 벌써 3년 차다. 팀 K리그는 2022년 토트넘,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했다. 팀 K리그는 2년 만에 다시 한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하게 됐다. 이승우도 두 번째로 토트넘을 상대한다. 3년 연속 팀 K리그에 승선한 이승우는 2022년 여름 토트넘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32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될 것 같다. 일단 토트넘에 입단했고 새로운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봤을 때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 느낄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회견 일문일답]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소감 오픈 트레이닝부터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헤어 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꾼 이유? 올스타전인 만큼 특별한 날이고 특별한 경기인 만큼 저도 뭔가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 어제 행사를 마치고 호텔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했다. 개인적인 스타일이니까 감독님께서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점검해보고 싶은지, 어떤 경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플레이보다는 팬들과 같이 즐기고 싶고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이 많이 나와서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팬분들이 K리그에도 많이 찾아오셔서 K리그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음 주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랑 경기를 하는데 감독님의 전술을 잘 파악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옛날에 비해 이벤트 경기가 진지해졌는데 어떤 느낌인지? 쿠팡플레이에서 세계적인 팀들을 계속 데려와 주셔서 토트넘, ATM, 바이에른 뮌헨도 오고 그런 팀들과 경기를 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당연히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상대로 마주하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내가 어떻게 평가하기에는 좀 웃긴 이야기 같아서 굳이 평가를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 같다. -이번 팀 K리그에서 가장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는? 다 좋은 선수들이다. 일단 공격수인 만큼 이번에 전북 현대로 이적해서 어떻게 보면 라이벌 팀에 있는 주민규 선수랑 뛸 일이 많이 없었다. 상대편으로만 뛰다가 이제 같이 뛰게 됐다. 작년에도 같이 뛰었는데 너무 좋은 스트라이커여서 편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더 맞춰서 골까지 넣겠다. -손흥민 선수와 유니폼 교환을 노릴 계획인지? 일단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아서 미리 좀 이야기를 했는데 확실히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이나 경기 중간에 계속 이야기를 해 보고 안 되면 또 다른 선수를 향해서 찾아가야 될 것 같다. 일단은 손흥민 선수가 첫 번째 타깃이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와 상대하는 것이 기대되는지? 공격수이니까 이제 토트넘 수비수들과 이제 하는 게 좀 기대도 되고 재밌을 것 같아서 딱히 한 선수를 지명하는 것보다 그냥 수비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니까 그런 선수들과 이제 한번 뛰어보는 게 기대가 되는 것 같다. -2년 전에 공격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어떤지? 아무래도 두 번째 같이 하는 거면 (주)민규 형과 좀 더 호흡이 좋을 것 같고 최대한 골 욕심을 내서 춤 좀 추고 싶다. -팀 K리그 선수들끼리도 유니폼 교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지? 다들 눈치 싸움 하느라 지금 이야기는 하지 않고 서로 먼저 가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다. -지난해부터 유럽으로 갈 수 있는 등용문이 됐는데 어떤 느낌으로 경기에 임하는지? 아무래도 이제 토트넘이랑 경기를 하다 보면 많은 스카우터들이나 당연히 많이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어린 선수들도 있고 (양)민혁이는 이번에 토트넘으로 가게 됐다. 어린 선수들 중 능력 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 많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선수들이 더 어린 나이에 좋은 팀, 좋은 나라로 가서 좀 더 해외 축구를 빨리 접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 이제 민혁이가 스타트를 끊어줘서 지금 여기에 있는 (정)호연이나 (윤)도영이나 이렇게 어린 선수들이 정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 기회가 그 선수들한테 운도 따라서 더 좋은, 더 나은 무대로 가면 좋겠다. -직접 만나본 양민혁은 어땠는지? 일단 (양)민혁이랑, (윤)도영이는 둘 다 너무 귀여워서 제가 옛날에 받았던 '형들의 사랑이 이런 거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다. 또 워낙 착하고 정말 귀여운 친구들이라서 뭔가 잘해주고 싶고, 뭔가 사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큰 것 같다. -어떤 선수가 토트넘을 상대로 대범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일단 (양)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될 것 같다. 일단 토트넘에 입단을 했고 새로운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봤을 때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저와 (주)민규형, 뒤에 있는 선수들이 민혁이한테 서포터 해주면서 많은 공을 전달해 주고 민혁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저희가 잘 만들어줘서 좋은 활약 펼칠 수 있게 저희가 잘 도울 수 있게 하겠다. -양민혁 선수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는지? 일단 (양)민혁이가 이제 가게 돼서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를 빨리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미 배우고 있더라. 역시 말을 하지 않아도 요즘 친구들은 알아서 다 잘 하는 것 같다. 이제 밥도 가면 한식보다는 뭐 영국의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원래 점심에 호텔에서 룸 서비스를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나가서 팬케이크랑 오믈렛 같이 먹고 왔다. -생각하거나 미리 맞춰본 세레머니가 있는지? 지금 모인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딱히 선수들이랑 세레머니에 대해서 이야기는 안 했다. 어제 (양)민혁이랑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민혁이한테 골 넣고 춤추자 이러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민혁이를 저녁에 불러야 될 것 같다. -다음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기대하는 팀이 있는지? 바이에른 뮌헨이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이런 팀들이 너무 기대가 된다. 쿠팡플레이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서 팀 K리그에 뽑힐 수 있도록 잘하겠다. 쿠팡플레이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대하겠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보러 오시는 팬들께 한마디 매주 느끼는 거지만 진짜 K리그에 와서 매년 팬들도 정말 많아지고 있고 경기장 분위기도 너무 좋은 것 같다. K리그를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토트넘과 경기를 하면서 이제 K리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그 경기를 보고 많이 K리그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이렇게 쿠팡플레이가 매년 좋은 팀들을 섭외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기대하겠다. 쿠팡 플레이 최고. 마이데일리
  • KBO 트레이드 마감일, 운명의 그날이 왔다…2024년 5건, 영웅들 신인지명권 3장 추가확보 ‘승자 예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월31일.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팀을 옮기는 선수들이 나올까. 매년 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2024년 KBO리그 트레이드는 5건이었다. 최근 몇 년 통틀어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트레이드 논의는 매 순간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막상 성사되는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논의한 트레이드가 시간차를 두고 결국 성공하기도 하고, 갑자가 후다닥 추진한 트레이드가 성사되기도 한다. ▲2024년 KBO리그 트레이드 현황 1월12일 SSG 이지영/키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월26일 롯데 김민성/LG 김민수 3월30일 롯데 손호영/LG 우강훈 5월28일 삼성 박병호/KT 오재일 5월30일 NC 김휘집/키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 올해 트레이드 성사 확률은 예년보다 낮았다. 작년만 해도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에 7건이 성사됐지만, 올해는 5건이다. 이날 어느 팀의 어느 선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단, 트레이드 매물 최대어 조상우(키움 히어로즈)가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식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만약 이날 아무런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해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승자는 키움이다.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무려 6장이나 갖게 됐기 때문이다. 9월에 열릴 2025 신인드래프트 상위 라운드에는 좋은 예비신인이 많다는 평가다. 안타까운 건 올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 대부분 아주 빼어난 활약을 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이지영이 베테랑 포수답게 SSG 안방의 중심을 잘 잡는다. 이지영은 올 시즌 80경기서 타율 0.282 3홈런 32타점 33득점이다.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30경기 연속안타로 화제를 모은 손호영도 롯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손호영은 올 시즌 55경기서 타율 0.303 8홈런 39타점 34득점 OPS 0.868 득점권타율 0.338이다. 그러나 김민성, 김휘집 등은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박병호와 오재일은 현 시점에선 냉정히 볼 때 루즈-루즈 트레이드다. 애당초 두 팀이 충분히 교감을 나누고 실시한 거래가 아니라, KT에서 터진 내부 이슈로 급하게 성사된 거래였다. 두 사람은 올해 트레이드 된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지만,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박병호는 80경기서 타율 0.211 9홈런 28타점 28득점 OPS 0.708, 오재일은 66경기서 타율 0.232 8홈런 25타점 20득점 OPS 0.738. 마이데일리
  • "저는 '레스터 동화' 주역입니다, 이제 복싱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복싱 데뷔 위한 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니 심슨. 그 아름다웠던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역 중 하나다. 심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기대가 컸다. 2006년 1군에 올라섰지만, 맨유에는 그의 자리가 없었다. 최강의 스쿼드를 꾸린 맨유는 심슨의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심슨은 맨유에서 리그 3경기, 총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를 뛰기 위해 2010년 뉴캐슬로 이적했고, 2014년 운명의 팀 레스터 시티를 만났다. 심슨은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 우승 영웅으로 등극했다. 리그 30경기를 뛰며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총 133경기에 출전하며 클럽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브리스톨 시티, 매클스필드 FC 등에서 뛰었고, 현재는 소속팀이 없다. 올해 37세. 심슨은 축구 선수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축구 선수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다. 왜? 지금은 축구가 아닌 다른 곳에 푹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바로 복싱이다. 심슨은 복싱 선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 우승자 심슨이 지금 복싱 데뷔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심슨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축구에서 은퇴를 발표한 적이 없지만, 지금은 축구가 아닌 사각 링으로 넘어가고 싶어 한다. 심슨은 현재 매클스필드의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복싱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심슨은 2020년부터 정식 복싱 훈련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EPL 스타가 복싱을 시도한 건 심슨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복싱 데뷔를 위한 협상을 했지만, 루니는 축구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다. 전 복싱 세계 챔피언이자 해설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폴리 말리그나기는 루니와 또 다른 복싱 마니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싱 경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맨유의 또 다른 '전설' 리오 퍼디낸드도 복싱으로 전향하려 했지만 복싱 협회가 신청을 거절했다. 부상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이데일리
  • 유도 이준환, 결승 문턱서 아쉬운 패배…동메달 결정전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도 이준환이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와 골든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안오금뛰기 절반패를 당했다. 이준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한국 유도가 메달을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32강에서 아슈라프 무티(모로코)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 16강에서 사기 무키(이스라엘)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에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행 문턱에서 만난 상대는 그리갈라쉬빌리였다. 이준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그리갈라쉬빌리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3패로 밀리고 있었다. 준결승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준환과 그리갈라쉬빌리 모두 상대의 빈틈을 노렸지만, 쉽게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리갈라쉬빌리가 기습적인 모두걸기로 이준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이준환도 같은 기술로 응수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한동안 그리갈라쉬빌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이준환은 위기를 잘 견뎠고, 승부는 골든스코어로 이어졌다. 절반 이상의 득점이 나오면 바로 경기가 끝나는 골든스코어. 그러나 골든스코어에 돌입해서도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이준환에게 먼저 지도가 주어졌지만, 그리갈라쉬빌리에게도 지도 2개가 주어지면서 이준환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준환은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떨어진 듯 그리갈라쉬빌리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허용했고, 결국 안오금뛰기로 절반을 내주며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합법 병역브로커’ 신유빈…격하게 끌어안은 임종훈 탁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따낸 올림픽서 메달 획득의 값진 성과를 냈다. 그리고 동메달의 주역 임종훈(한국거래소)은 입대 3주를 남기고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임종훈-신유빈은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3위 결정전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을 맞아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2년 만에 따낸 메달이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을 끝으로 2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으나 혼성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 데일리안
  • "마르세유에서도 적응 잘 하네!"…그린우드, 마르세유 '데뷔골' 작렬…'Brick by Brick'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 성골 출신이다. 2007년 맨유 유스에 입단해 11년을 몸담았다. 맨유 유스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그린우드는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1군에서도 잠재력을 보였고, 맨유는 그린우드를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로 복귀하지 못했다. 맨유 구단은 성골 출신 그린우드를 어떻게든 살리려 노력했지만, 맨유 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그린우드 복귀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그러자 결국 맨유는 두 손을 들었다. 그린우드를 스페인의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맨유로 복귀한 그린우드. 그는 자신을 버린 맨유에서 뛸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이적에 성공했다. 그린우드는 프랑스 마르세유로 갔다. 지난 18일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5억원)로 알려져 있다.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의지가 강했다. 마르세유 일부 팬들이 반발했고,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은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 거부를 요청했다. 이에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곳에서도 적응을 잘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데뷔골을 신고했다. 마르세유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고, 프랑스 리그2 파우 FC를 상대했다. 그린우드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를 이어 루이스 헨리케, 바콜라의 연속골이 터졌다. 경기 후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에 "Brick by Brick"이라는 메시지를 썼다. 그의 마음 가짐을 보여주는 메시지다. 마이데일리
  • '곽빈 10승+양석환 홈런' 두산, KIA에 12-7 승리…SSG·한화 4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격파했다. 두산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2승2무50패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4위 SSG 랜더스(50승1무48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렸다. KIA는 안방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60승2무39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두산 양석환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기연은 3안타 4타점, 허경민은 3안타 2타점, 강승호는 3안타(1홈런)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KIA 선발투수 알드레드는 4.1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소크라테스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양석환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는 허경민과 김재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기연의 2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고, 3회초 2사 2루에서는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KIA는 3회말 2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의 2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두산은 5회초 강승호와 양석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와 김기연의 2타점 2루타, 조수행의 1타점 적시타로 9-2를 만들었다. 6회초에는 강승호의 안타와 양석환의 2루타, 김재환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더 내며, 11-2까지 차이를 벌렸다. KIA는 7회말 변우혁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찬호와 박정우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실책, 서건창의 적시타 등을 묶어 4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두산은 8회초 강승호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말 1사 2,3루에서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두산의 12-3 대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를 7-1로 제압했다. SSG는 롯데 자이언츠를 11-5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를 6-2로, 한화 이글스는 kt wiz를 6-4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사과 했는데 뭘 더 원해?" 중국 누리꾼들의 한국 비꼬기, 파리 올림픽 한국 관련 실수 연발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년 하계 올림픽이 여러 실수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특히 한국과 관련된 실수가 잇따르면서 한국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개회식에서 발생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의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잘못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 포모스
  • "레알은 처음이지? 여기가 바로 레알이야!"…18세 신입생 FW 첫 훈련, 세계적 DF가 맹렬한 태클로 신고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엔드릭이 드디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라 불리는, 18세 '슈퍼신성' 엔드릭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이 지난 28일 열렸다. 지난 2022년 1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으나, 기다려야 했다. 18세가 될 때까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천재 공격수 엔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뛰어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이 원했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움직임, 가장 높은 이적료 덕에 레알 마드리드가 품을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세 공격수에게 3260만 파운드(581억원)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확정 지었다. 드디어 지난 7월 21일 엔드릭은 18세가 됐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타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처음 만났다. 18세 소년. 유럽의 경험이 없는 선수.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격하게 환영했다. 무려 4만명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운집했다. 엔드릭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 몰랐다. 정말 미친 일이다.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할 단어가 없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다. 매우 기쁘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 나는 이곳에서 경기를 뛰게 될 것이다. 너무 행복하다. 내 가족들도 모두 기뻐하고 있다.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 있고 싶었고, 뛰고 싶었고, 꿈이었다. 오늘 현실이 됐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 이제 함께 레알 마드리드 응원가를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입단식의 설렘은 잠시. 이제 실전이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참가했다. 파우메이라스와 차원이 다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팀 동료료 있고, 이들을 상대로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엔드릭이 처음으로 참여한 레알 마드리드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엔드릭에게 맹렬한 태클을 시도했다. 어리다고, 신입생이라고 봐주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엔드릭은 강한 태클에 당황했는지, 꽤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앉아 있었다. '아스'는 "엔드릭의 첫 레알 마드리드 훈련이다. 뤼디거의 맹렬한 태클이 나왔다. 이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퍼졌다. 이 영샹은 18세 신성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렬함과 흥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양궁 김우진, 남자 개인전 32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에 도전하는 김우진이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이스라엘 마다예(차드)를 세트 승점 6-0(29-26 29-15 30-26)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스타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 모두 참가해 남자 단체전 3연패를 견인했다. 다만 아직 개인전에서의 메달은 없다. 리우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고, 도쿄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파리에서 첫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우진은 64강에서 수월한 상대인 마다예를 만났다. 김우진은 1세트 첫 발에서 9점을 쐈지만, 이후 10점을 연달아 쏘며 첫 세트를 29-26으로 쉽게 따냈다. 기세를 탄 김우진은 2세트에서도 9점, 10점, 10점을 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반면 마다예는 6점, 8점, 1점으로 15점에 그쳤다. 2세트도 김우진이 29-15로 쉽게 가져갔다. 이후 김우진은 3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 기록하며 30-26으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서 '개최국' 프랑스에 패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8강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 송세라와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이 호흡을 맞춘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에 31-37로 졌다. 한국 여자 에패 대표팀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노메달에 그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8강에서 덜미를 잡히며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1라운드를 2-3으로 뒤진 채 마친 이후, 한 번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하고 끌려갔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프랑스 선수들은 힘을 얻은 듯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8라운드까지 19-23으로 끌려간 한국은 마지막 9라운드에서 송세라를 앞세워 대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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