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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올림픽] 북한, 탁구 혼합복식서 첫 은메달…중국에 2-4로 패배 북한,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 북한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의 첫 메달이다.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랭킹 없음)는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어 2-4(6-11 11-7 8-11 5-11 11 포모스
  • 두산전 ERA 15.95, 삼성전 ERA 8.22…꽃범호는 알드레드에게 ‘합격’ 판정 내린 적 없다 ‘KIA 운명의 8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도 좀 더 해보고…” KIA 타이거즈는 캠 알드레드(28)와의 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이례적으로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잡았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정식계약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의지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한 8월15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 알드레드가 무난한 행보를 하면서 사실상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아니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알드레드를 두고 “중요한 건 우타자, 좌타자 상대로 다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야 한다. 잘 던져주고 있지만,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상위권 팀들에 분석을 당하는 것도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알드레드와의 정식계약 여부를 실제로 고민 중이라는 뉘앙스였다. KIA는 올 시즌 아직 외국인선수를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 알드레드를 내보내고 8월15일까지 새 외국인투수를 영입하면 포스트시즌에 쓸 수 있다. 당연히 모든 팀이 외국인선수 리스트업을 수시로 실시한다. 이범호 감독이 결단을 내리면 프런트는 언제든 움직일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이범호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약하다는 점이다. 두산을 상대로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5.95, 삼성을 상대로 2경기서 평균자책점 8.22다. 특히 30일 광주 두산전서 4⅓이닝 8피안타(1탈삼진)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입단 후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장 우려되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결국 알드레드의 약점은 우타자 요리가 확실하게 안 된다는 것이다. 결과가 좋은 날에는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그것도 잘 안 된다. 이날 알드레드가 맞은 8안타 모두 우타자에게 허용했다. 두산과 삼성은 상위권 팀들이다. KIA가 포스트시즌에 이 팀들을 만날 수 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엄연히 다르다고 하지만, KIA로선 찜찜할 수밖에 없다. 반면 두산, 삼성과 함께 포스트시즌서 만날 가능성이 큰 LG 트윈스를 상대로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제로다. LG는 전형적인 좌타자 군단이다. KIA는 선발진 사정이 좋지 않다. 언제든 믿고 맡길 안정적인 카드는 양현종 하나다. 이의리와 윤영철은 없고, 제임스 네일은 시간이 흐를수록 위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형국이다. 황동하와 김도현은 경험이 많지 않다. 외국인투수들의 안정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KIA가 알드레드에 대해 진짜 고민이 될 듯하다. 미국 사정까지 고려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도 이날 트레이드 시장이 문을 닫았다. 선수 이동에 따라 각 팀 마이너리그 로스터가 확 바뀔 수 있다. AAAA급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로 트레이드 된 선수들에게 밀려 마이너리그에 머무를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무더운 8월, 주목해야 유형의 경륜 선수와 훈련지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년 시즌 경륜이 어느덧 7개월을 넘기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 접어들었다. 7∼8월은 선수들이 몸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다. 기습적으로 내리는 폭우와 35도를 넘나드는 기온에서는 평소와 같은 훈련량을 소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훈련량의 편차가 가장 큰 요즘에 주목해야 할 유형의 선수와 최근 훈련량이 꾸준한 훈련지는 어디일까? ◆ 우수급과 이변의 중심→광명과 창원 인근 선수들 대표적인 경주가 광명 28회차 특선급 13경주에 출전하여 쟁쟁한 입상 후보를 물리치고 2착을 하여 이변을 만들어낸 양희천(16기, S2, 인천)이다. 이날 양희천의 인기 순위는 5위로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경주가 시작되자 특유의 노련미를 발산하며 막판 추입 승부를 통해 왕지현(24기, S2, 김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희천에 이어 인기 순위 최하위였던 김지광(20기, S3, 인천 검단)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 경주의 쌍복승은 490.3배, 삼쌍승은 624.4배를 기록했다. 29회차 우수급 창원 2경주와 6경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생겼다. 이날 인기 순위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신동현(23기, A1, 청주)을 중심으로 이용희(13기, A1, 동서울), 정지민(26기, A1, 수성)이 상위권을 형성했지만, 결과는 6위였던 장찬재(23기, A3, 신사)가 2위를 차지했다. 약체로 평가받던 장찬재가 2위를 차지하자 쌍복승은 35배, 삼쌍승은 205배를 기록했다. 6경주에서도 우수급 약체로 평가받던 송정욱(28기, A2, 동서울)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8회차에 출전해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우수급 이길섭(12기, A3, 가평), 이유진(7기, A3, 청평)과 특선급 최종근(20기, S1, 미원), 유태복(17기, S3, 김포) 등도 인지도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입상권에 안착한 복병들이다. ◆ 광명과 창원에서 훈련하는 선수 '주목' 광명스피돔은 계절과 관계없이 훈련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실내 경륜 경기장이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무덥고 비가 계속되는 최근에 광명스피돔 인근에서 훈련하는 동서울, 인천, 광명, 서울 한남, 김포, 신사, 인천 검단, 경기 개인 소속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창원 경륜 경기장도 광명스피돔과 같이 실내 경륜 경기장이기에 창원 인근 지역인 상남, 의창, 김해, 경남 개인 소속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단적인 예가 지난 광명 28회차 경주 중 가장 큰 이변을 만들어낸 선수들도 바로 광명스피돔 인근에서 훈련을 하는 김포팀 강병석(23기, A1)과 동서울팀 정하전(27기, A2)이다. 광명 28회차 7월 21일(일) 7경주에 출전한 강병석과 전하전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나선 양기원(20기, A1, 전주)을 상대로 완벽한 협공 능력을 발휘하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두 선수가 만들어낸 이변으로 쌍복승은 347.1배, 삼쌍승은 519.2배를 기록했다. 28회차 금요일 창원 1경주에 출전해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정운(2기, B3, 경기 개인)과 박민철(27기, B2, 동서울)도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특히 이날 우승을 차지한 이정운은 해당 경주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광명스피돔에서 출근 도장을 찍듯이 엄청난 훈련을 소화해 냈고, 깜짝 우승이라는 대이변을 만들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8월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과 7월에 꾸준하게 훈련을 소화해야 하는데, 광명스피돔과 창원 레포츠파크는 실내 경기장이기 때문에 이 인근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날씨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유리할 수 있고, 이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영주 경륜훈련원으로 하계 전지훈련에 나서는 등 여름철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수성팀과 양양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올리고 있는 김포팀의 훈련량이 충실해 보이기에 수성팀과 김포팀 선수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 한국 배드민턴 女복식, 결승까지 서로 피하는 대진 받아 [올림픽]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와 세계 10위 김소영-공희용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3위와 대결하고,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1위와 맞붙을 전망이다. 한국은 남자복식과 남자 단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서울경제
  •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 [윤희종의 스윗스팟]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 시인의 시 ‘꽃’은 누군가로부터 나의 본질에 걸맞은 의미를 부여받아야 비로소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우리가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자연 또한 적절한 의미를 부여해야 우리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자연 그대로의 산을 골프장이나 공원 등으로 개발하자고 하면 극단적인 환경론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서도 자연은 당연히 자연 그대로 보호하는게 맞는게 아닌가하고 막연하… 데일리안
  •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서 3연패 예고…양궁 남녀 개인전도 메달 나올까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31일)도 선수단이 짜릿한 환호와 뜨거운 감동을 준비한다. 먼저 '어펜저스' 남자 펜싱 대표팀이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팀을 이룬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다.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3연속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펜싱 단체전 '종목 로테이션'이 있어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이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오상욱은 대회 2관왕에 오른다.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다. <@1> 남녀 단체전을 석권한 양궁은 개인전에서도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 이우석은 오후 9시 36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 나선다. 남수현은 오후 10시 15분 같은 곳에서 양궁 여자 개인전 64강전을 치른다. 김제덕은 잠시 후인 8월 1일 오전 12시 45분 64강전에 돌입한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앞으로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이 남았다. 양궁 대표팀은 전체 5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목표로 삼았다. 벌써 2개를 수확했고,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선전을 바라고 있다. 맏형 김우진은 개인전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2> 12년 만에 메달을 따낸 탁구도 개인전 메달을 위해 뛴다. '삐약이' 신유빈은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와 격돌한다. 신유빈은 지난 2020 도쿄 대회서 32강에서 탈락했고, 포타를 꺾는다면 개인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장우진은 오후 11시 같은 곳에서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토가미 ��스케(일본)과 일전을 벌인다. 30일 신유빈-임종훈이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는 12년 만에 탁구 종목 메달이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12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고, 신유빈과 임종훈이 12년에 걸친 한을 풀었다. 수영 황금세대도 도전을 계속한다. 이주호는 오후 6시 21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200m 배영 예선전에 출격한다. 총 31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상위 16명의 선수만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준호는 3조 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배주호가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 배영 역사상 최초가 된다. 허미미와 이준환의 기운을 받아 유도도 금빛 메치기를 꿈꾼다. 한주엽은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90kg급 32강전에서 콘 카멜(부르키나파소)과 싸운다. <@3> 배드민턴도 금빛 스매시를 날릴 준비를 마쳤다. 김가은이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H조 고진웨이(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전혁진은 오후 9시 같은 곳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예선 J조 나라오카 고다이(일본)와 대결한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8월 1일 오후 2시 30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A조 취셰페이(프랑스)와 격돌한다. 이번 경기에서 안세영이 승리하면 8강행을 확정짓는다.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은 사격도 금빛 총성을 꿈꾼다. 박하준은 오후 4시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남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전에 출전한다. 소총 3자세는 슬사, 복사, 입사 자세로 총을 쏴 순위를 가린다. 57명의 선수 중 8명만 결승에 오른다. 박하준은 지난 27일 금지현과 함께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보나와 강지은도 같은 시각 여자 트랩 예선 4~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트랩은 상위 6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승마의 황용식은 오후 5시 프랑스 샤토 드 베르샤유 승마 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장마술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번개맨' 이준환, 시니어 데뷔 2년만에 동메달…"金 목표로 다시 4년"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살아왔으니 다시 4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상대 선수들보다 부족해 동메달에 그친 것 같아요."이준환(세계 랭킹 3위)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마티아스 카스(1위·벨기에)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이준환은 2022년 6월 첫 시니어 국제대회였던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고, 20여일 뒤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선 도쿄 올림픽 싱글리스트
  •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중계 왜 안 해줘" 배드민턴 팬들 불만 지난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이 인기 종목만 중계한다며 일부 스포츠팬들의 불만이 제기됐다.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TV 생중계조차 하지 않은 지상파 3사의 '시청률 만능주의'를 규탄한다"라는 성명문이 올라왔다.공개된 성명문에서 "안세영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이번 우승이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의 마지막 퍼즐인데 조별 라운드 첫 경기부터 철저히 외 싱글리스트
  • [파리올림픽] 탁구 임종훈, 입대 앞두고 병역 면제 "솔직히 군대 생각 나" 2024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과 함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임종훈이 "경기 앞두고 군대 생각이 안 났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과 신유빈은 홍콩 웡 춘팅-두 호이켐을 4-0(11-5, 11-7, 11-7, 14-12)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들은 홍콩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종훈은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뛸 수 있었다 싱글리스트
  •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홍명보 감독님, 용서받는 방법이 틀렸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미국을 찾은 드림즈는 현지 코디로 일하던 로버트 길이 과거 메이저리그 출신인 길창주라는 것을 알아 챈다.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은 길창주 영입에 나선다. 하지만 그는 선뜻 손을 잡지 못했다. 야구를 다시 하고 싶었음에도. 길창주는 병역 비리를 저지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군대를 가기 싫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병역 기피를 자행했다고 기억되는, 그는 '조국을 등진 야구 선수'로 남아 있는 상태였다. 부인이 아파서 혼자 한국으로 가 병역을 이행할 수 없었다는 사연. 그렇지만 이 죄는 사라지지 않았다. 국민의 분노도 사라지지 않았다. 주홍 글씨처럼 박혀 있었다. 그럼에도 백승수 단장은 길창주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자 길창주는 이렇게 답했다. "용서받는 건 기대도 안 하고, 야구로 속죄하겠다는 말은 안 해야죠. 제가 남들한테 박탈감 줘 놓고, 제가 좋아서 하는 일로 속죄하는 건 말이 안 되죠." 가슴을 찌르는 말이다.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속죄를 한다면서, 그 방법을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로 정한다. 축구로 보답하겠다, 야구로 보답하겠다 등등. 길창주의 말 대로, 이건 속죄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어가는 것 뿐이다. 이건 자신에게 좋은 일이다. 상대를 위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 한다면 박탈감만 더욱 커질 뿐이다. 속죄와 반성, 그리고 용서를 구하는 방법은 자신이 아니라 용서를 구해야 하는 대상에 맞춰야 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이고,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진심을 느끼고, 진정한 용서로 이어질 수 있다. "실망하신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제가 제 자리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용서받는 방법 중 가장 잘못된 방법, 그것도 '정석'을 가지고 나왔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한다. 개인 욕심을 채우는 방법을 용서를 구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더 높은 자리에 갔고,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더 큰 특권을 누리는데, 이게 어떻게 속죄가 되고 반성이 되는가. 이런 방법으로 어떻게 용서를 받을 수 있겠나. 박탈감만 더욱 커질 뿐이다. "개인 욕심이 아닌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점이 내가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다시 도전하게 된 중요한 내적 동기였습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훌륭한 분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게 내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해 결정하게 됐습니다." 한국 축구 발전이라는 거대 담론을 제시하면서 물타기 하지 마시라. 개인 욕심이 맞다. 홍 감독의 마지막 소임이라는 건, 누가 결정했는가. 본인이다. "대표팀 감독 하지 않겠다", "이임생 이사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몇 시간 뒤에 이 이사를 만났고,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축구 팬들이 이를 어떻게 납득할 수 있겠나. 개인 욕심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장면이다. 개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누구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홍 감독이 K리그를 배신하고 나서 달라고 한 적 없다. 홍 감독 아니더라도 한국 축구 발전시킬 인물은 많다. 왜 본인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걸 우리는 욕심이라고 부른다. "축구는 팀 스포츠입니다. 각자의 이기심을 접고 희생과 헌신이 모이면 위기는 기회로 전환됩니다." 선수들에게 이기심을 접으라고 말한 것인가. 감독이 이기심을 가지고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강탈했는데, K리그의 뒤통수를 때렸고,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면접 없이 프리 패스로 대표팀에 이기적으로 왔는데, 선수들에게 이기심을 접으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이런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대표팀, 붕괴가 예견되는 대표팀이다. "지금 비판들은 우리가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할 것들이다. 이런 마음들을 우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항상 겸손하게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나가겠다." 선수들은 무슨 죄인가. 왜 감독의 욕심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대표팀에서 뛰어야 하는가. 왜 감독의 욕심으로 매 순간 논란이 커지는 대표팀에서 뛰어야 하는가. 왜 감독의 욕심으로 생긴 비판을 모두가 나눠야 하는가. 이런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고, 더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국민의 온전한 지지와 찬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과정이 올바르지 못한 대표팀의 결과는, 아무리 좋아도 박수받지 못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참패. 10년 전보다 지금이 더 곪았다. 홍 감독의 용서받는 방법은 틀렸다. 완전히 틀렸다. K리그와 울산 HD를 배신한 것을 왜 대표팀에서 용서를 구하나. 올바른 방법은 용서를 구하는 대상에게 가서 용서를 받는 것이다. 대표팀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K리그로 돌아가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헌신이든, 봉사든, 삿대질을 받더라도 K리그로 직접 가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공정과 투명, 상식이 깨진 박탈감은 어떻게 용서를 구할 것인가. 모두를 위해, 한국 축구를 위해, 하나 된 대표팀을 위해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래야 끝난다. 착각하지 마시라. 시간을 질질 끈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공정한 절차를 거친 새로운 감독으로 새로운 대표팀을 시작하는 것 외에는 반감만 커질 뿐이다. 서로 상처만 커질 뿐이다. 빨리 끝낼 수록 서로에게 좋다. 길창주의 결론은 어떻게 됐을까. 그는 한국 국적을 회복한 뒤 입대했다. 이것이 용서받는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 마이데일리
  • '입대 20일 앞두고 이렇게 극적인 동메달이라니'... 허리 부상 투혼까지 "(신)유빈이와 해서 가능했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병역 면제가 신경 쓰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입대를 3주 앞두고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드디어 환하게 웃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짝을 이룬 임종훈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조를 4-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임종훈은 3위가 확정되자 다리 힘이 풀린 듯 탁구대에 이마를 대고 주저 앉았다. 그러자 신유빈이 옆에서 오빠를 다독였다. 임종훈에게는 극적인 동메달이다. 30일 기준으로 입대를 불과 20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종훈은 "병역 면제를 신경 쓰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이런 내가 이상한가 싶었지만 대표팀 동료인 (장)우진이 형이 '신경 안 쓰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줘서 인정하기로 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정해놓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 신유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임종훈은 "모든 건 유빈이와 함께 복식을 할 수 있어 가능했다. 유빈이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했다. 신유빈의 힘도 컸지만 임종훈의 투혼도 있었다. 임종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허리에 복대를 차고 훈련했다. 뼈가 자라 근육과 신경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통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종훈은 허리를 아낌없이 회전시키며 강공 드라이브를 날렸다. 그는 "허리가 부러져서 시합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는 이상 허리를 최대한 꺾어서 치고, 커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둘의 동메달은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따낸 메달이다. 임종훈은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갈 때마다 반드시 메달을 따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고,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뿐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그걸 지켜왔다"며 "한국 탁구가 이렇게 계속해서 올림픽 메달을 이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파리올림픽] '사상 첫 결승' 남자 계영 800m, 6위로 메달 획득 실패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이루지 못했다.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26으로 6위에 올랐다.한국 수영 역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향해 힘을 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으로 팀을 짠 영국이 6분59초43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싱글리스트
  • "충격! 엔도, 1년 만에 리버풀에서 방출된다"…클롭 떠나자 찬밥 신세→슬롯은 더 젊은 MF 원해, "클롭의 예상은 틀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했으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66억원)였다. 엔도를 영입하자 리버풀 팬들의 조롱이 시작됐다. 지난해 엔도의 나이는 30세. 30대가 넘은 미드필더를 리버풀이 왜 영입했냐고 비판했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1500만 파운드를 낭비했다", "어서 엔도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라", "분데스리가에서 강등권에서 싸우던 30세 선수에게 1500만 파운드는 결코 효과가 없을 것이다" 등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엔도를 리버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덕분이었다. 클롭 감독은 엔도를 신뢰했고, 엔도는 그 신뢰를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클롭 감독은 꾸준히 엔도를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엔도를 데려왔고, 30대의 나이이지만 분명히 엔도는 리버풀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선수다. 엔도는 기계다. 엔도는 축구에 탁월하다. 특히 엔도는 수비적인 두뇌가 뛰어나다. 그는 우리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자유를 준다. 최고의 발전이고, 엔도는 리버풀에 매우,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예상은 틀린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에 오래 남을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다. 클롭 감독이 떠나니, 올해 31세가 된 미드필더는 '찬밥 신세'가 됐다. 엔도가 리버풀 이적 1년 만에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이 엔도 방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슬롯 감독은 엔도보다 더 젊은 미드필더를 원한다.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가 엔도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거부했다. 왜? 이적료가 너무 낮았다. 마르세유는 1400만 유로(210억원)를 제시했다. 리버풀은 이적료가 충족된다면 엔도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축구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엔도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엔도는 작년 여름에 리버풀에 왔다.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엔도가 예상보다 일쩍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리버풀은 충분히 높은 이적료 제안을 받으면 엔도를 매각할 것이다. 엔도를 판 돈으로 더 젊은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다. 슬롯은 엔도를 매각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얻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세계 최고 CB ‘충격적인 이적’…월드컵-챔스리그 4번 등 숱한 우승 31살 레알 마드리드-맨유출신 스타→20년만의 승격 팀에 전격 입단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센터백 라파엘 바란. 프랑스 태생의 바란은 그야말로 스타중의 스타였다. 그의 이력을 보면 정말 화려하다. 올해 31살인 바란은 프랑스 랑스에서 2010년 성인 무대 데뷔를 했지만 이듬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열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위업을 만들어냈다. 바란은 2011–12, 2016–17, 2019–20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14, 2015–16, 2016–17,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2021년 8월 시즌을 앞두고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를 벗어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카라바오컵과 FA컵만 우승했을 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잦은 부상도 발생했고 결국 맨유는 2023-24 시즌이 끝난 후 바란을 자유 계약 선수로 내보냈다. 이렇게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고 나이도 31살 밖에 되지 않은 최고의 수비수가 새로운 팀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20년만에 복귀한 무명의 팀인 코모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바란이 코모와 계약을 맺고 세리에 A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3년 옵션이 있다. 연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란이 무명팀이나 다름없는 코모를 선택한 이유는 2가지로 보인다. 우선 코모의 구단주 겸 감독인 낯익기 때문이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이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출신의 파브레가스였다. 파브레가스는 일찌감치 바란이 맨유와 이별을 택했을 때부터 그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결국 코모 유니폼을 입도록했다. 또 바란이 코모를 선택한 이유는 코모가 제시한 프로젝트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바란은 코모의 프로젝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바란은 “처음에는 그 프로젝트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그 즉시 그것이 특별하고, 제가 제안받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그래서 더 알고 싶었다. 프로젝트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 흥미로웠고 제가 하고 싶은 일데 대한 다른 관점을 갖게 됐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바란은 “다시 파브레가스를 만났지만 이번에는 상대편이 아니다. 저는 매우 기쁘다. 저는 그의 플레이 철학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정말 좋아한다”며 “우리가 이야기했을 때 서로를 이해하기가 매우 쉬웠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어쨌든 저는 팀과 클럽이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바란은 특별한 선수이고 그가 우리팀에 온 것은 우리가 이 클럽에 대해 품고 있는 야망의 증거이다”라면서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고 세계 최고인 라리가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그의 경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그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기를 기다릴 수 없었다”고 밝혀 코모 입단을 결정한 바란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한 코모는 전력 강화를 위해 프리시즌 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파브레가스가 네트워크를 동원해 비야레알에서 뛰던 알베르토 모레노와 페페 레이나를 영입했다. 유로 2020 우승멤버였던 AS로마의 안드레아 벨로티는 데리고 왔다. 마이데일리
  • '1이닝 5실점' 끝내 증명 못한 윤성빈→'어깨' 잡고 자진강판 최이준…득보다 실이 많았던 '최악의 하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최악의 하루. 이 이상의 어떠한 단어도 필요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5-11로 완패하며, 주중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이날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롯데의 '잊혀진 특급재능' 윤성빈의 1951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1군 마운드 선 것만 기준으로 본다면 2021년 5월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1166일 만. 19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부산고 시절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던 윤성빈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윤성빈은 메이저리그가 아닌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롯데는 큰 고민 없이 윤성빈에게 1차 지명권을 행사했다. 롯데의 기대감은 정말 컸다. 계약금을 4억 5000만원이나 안긴 것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 윤성빈은 데뷔 첫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39으로 충분히 가능성을 내비쳤고,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이듬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성빈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공을 던지지 못하는 날도 많았고, 파이어볼러의 숙명과도 같은 제구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구폼에 대한 많은 변화를 시도하면서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남다른 재능을 보유한 윤성빈을 포기하지 않았고, 2019년 '형제구단' 치바롯데에 연수를 보내고, 미국 드라이브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이 잊혀질 때쯤 한차례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2021년 5월 21일 잠실 두산전. 당시 윤성빈은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최고 152km의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1군에서 조금 더 기회를 받을 만한 투구였다. 하지만 윤성빈은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됐고, 또다시 팬들의 기억 속에서 윤성빈이라는 이름이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윤성빈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됐는데, 이번엔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또다시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윤성빈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바로 이날 등판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로 박진과 최이준도 생각을 했었는데, 윤성빈이 2군에서 공이 좋다는 평가가 있었다. 구속은 워낙 좋지 않나. 2군에서 선발로도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서 한 번은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성빈의 투구는 분명 나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좌익수 전준우의 도움 속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정준재를 상대로는 이날 최고 구속인 152km를 뿌리며 중견수 뜬공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였다. 최정에게 우익수 방면에 뜬공을 유도했는데, 이 타구가 우익수-2루수-1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된 것. 이때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했지만, 윤성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날 투구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바로 추신수를 상대로 2B-2S에서 무려 140km의 포크볼을 위닝샷으로 던져 삼진을 솎아낸 것. 그러나 직구-포크볼의 단조로운 투구 패턴 속 2회의 결과도 좋지 않았다. 윤성빈은 시작부터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후속타자 이지영에게 146km 직구를 공략당해 투런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이어나온 오태곤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고, 책임주자까지 홈을 파고들면서 1이닝 5실점(5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윤성빈에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너무나도 일찍부터 마운드를 내려가게 된 것은 분명 '변수'였다. 롯데는 2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최이준을 투입해 경기를 풀어나가려 애썼다. 그런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3회 2아웃까지 잘 잡아낸 최이준이 오태곤과 승부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던진 뒤 갑작스럽게 어깨를 부여잡은 것. 최이준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극심한 고통을 호소,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2022시즌부터 롯데의 유니폼을 입은 최이준은 올해 온갖 궂은 역할을 도맡았었다. 홀드와 세이브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긴 이닝을 소화해 줄 선수가 필요할 때면 항상 마운드에 올랐다. 들쭉날쭉한 등판 속에서 긴 이닝을 지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김태형 감독 또한 이런 최이준의 노고를 모르지 않았기에 지난 6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차례 휴식을 부여했다. 그리고 한 달이 넘어서 1군으로 돌아왔는데, 결국 우려하던 상황이 발생해버린 것이다. 롯데는 투수가 갑작스럽게 팔꿈치 또는 어깨를 잡고 내려간 것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이민석이 팔꿈치를 잡았고, 결국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1년을 통째로 날렸기 때문이다. 최이준은 31일 검진을 받을 예정,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한 상황이다. 롯데에게 이날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타격이 있었던 경기였다. '원조 특급유망주' 윤성빈 오랜만의 1군 등판에서 좌절감을 느낀 것이 첫 번째. 물론 이는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노력하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최이준이 어깨를 잡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충격'이었다. 최이준의 부상은 불펜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 가뜩이나 마운드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에서 롯데는 '롱 릴리프' 역할을 해줄 선수를 다시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득보다 실이 많은 하루였다. 마이데일리
  • "강인아, 너에게 갈 수 있을 것 같아!"…맨유-PSG, 산초 이적 '원칙적 합의' 도달! 1230억→888억 할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공격수다.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로 쫓겨났던 산초가 맨유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아직 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산초는 맨유의 프리 시즌에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맨유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산초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해는 화해고, 맨유에서 뛰기 싫은 마음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산초를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EPL의 아스널, 첼시 등도 원했다. 하지만 높은 몸값으로 관심을 접었다. 높은 몸값에도 산초를 원하는 단 한 팀이 남았다. 부자 구단 PSG다. 프랑스의 'Sports Zone'은 "산초는 지금 맨유 프리시즌에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PSG와 맨유는 이번 여름 산초 이적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찾고 있고, 산초를 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2021년 산초를 영입하면서 7300만 파운드(1230억원)를 지불했다. 이번 매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888억원)다. PSG도 이 가격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PSG는 산초를 스왑딜로 영입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한 협상 카드로 3인의 후보가 선정됐다. 마누엘 우가르테, 노르디 무키엘레, 밀란 슈크리니아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금 지급이든, 스왑딜이든, 산초의 PSG행이 가까워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PSG가 산초 영입에 실패한다면? PSG는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는 "PSG가 산초 영입 실패를 대비해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렌의 데지레 두에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복싱 임애지, 여자 54kg급 8강행…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애지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임애지는 31일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kg급 예선 16강전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과의 경기에서 4-1 판정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임애지는 한 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4위까지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임애지가 메달권에 든다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기록이 된다. 한국 복싱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2 런던 대회 남자 라이트급 은메달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쾌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기권까지 했는데” 아직은 거친 세계의 물살…한국수영 황금세대 6위 놀라운 속도로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세계 정상급의 벽은 높았다.대한민국 남자 수영대표팀이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7분7초2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6위에 만족했다.영국(6분59초43), 미국(7분00초78), 호주(7분1초98)가 금·은·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영국은 유일하게 6분대(6분59초43)를 기록,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한국 수영 역사상 첫 남자 계영 800m 올림픽 결선 무대였다.큰 기대를 모았지만 초반부터 선두권과 멀어졌다. 첫… 데일리안
  • 백하나-이소희, 태국에 2-0 승리…8강 진출 확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백하나-이소희가 금빛 스매싱을 위한 여정을 이어갔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31일(한국시각)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태국)에 2-0(21-9 21-12)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한국이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8분 만에 21-9로 1세트를 끝냈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2세트도 21-12로 승리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은 전체 16개 팀이 출전했고, 4개 팀이 한 조로 묶여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오른다. 앞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덴마크에 1-2로 패했으나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8강행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태국을 2-0으로 제압하며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 역시 예선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괴물 우완, ML서 베일 벗을까?"…'KKKKKKKK' 한국산 158km 루키의 무력시위, 日 언론도 이례적 '스포트라이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괴물 우완이 가까운 시일 내 메이저리그에서 베일을 벗게 될까?"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파이널 1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루키팀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는 전체 1순번으로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은 황준서였다. 하지만 황준서 이전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가 바로 장현석이었다. 마산 용마고 시절 최고 158km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고교선수 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은 KBO리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장현석은 국내 잔류가 아닌 LA 다저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장현석은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모두 꿈꾸던 무대였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세계 최고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열망에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배경을 밝혔다. 다저스도 그만큼 진심이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보너스풀'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장현석을 영입하기 위해 두 명의 유망주를 내주고, 보너스풀 90만 달러(약 12억원) 확보했고, 이를 장현석에게 모두 투자했다. 얼마나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미국 현지에서의 평가도 좋았다. 장현석은 지난 3월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만 놓고 봤을 땐 11위. 특히 '20-80 스케일'에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에서 각각 60점을 받았고, 체인지업이 50점, 제구 50점으로 총 45점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특급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그리고 장현석이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퍼펙트'한 투구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화려했던 첫 등판 이후 장현석은 난타를 당하기도 하는 등 13경기(10선발)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14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는데, 루키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한번 무력시위를 펼쳤다. 장현석의 투구는 1회부터 흠잡을 데가 없었다. 장현석은 선두타자 제이키 조세파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하더니, 후속타자들도 모두 삼진으로 묶어내며 'KKK'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첫 위기도 잘 넘겼다. 장현석은 2회초 선두타자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폭투, 알렌산더 베뉴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다. 여기서 장현석은 또다시 삼진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뒤 두 번째 폭투로 인해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아드리안 로드리게스와 후안 아파리시오를 모두 연속 삼진으로 묶어내며 6타자 연속 삼진을 마크했다. 흐름을 탄 장현석의 위력적인 투구는 계속됐다. 장현석은 3회 1~2번째 아웃카운트까지 모두 삼진으로 만들어내며 8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압권의 투구를 펼쳤다. 그리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베르토 배리가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투구에 마침표를 찍었다. 단 3이닝에 불과했지만, 9개의 아웃카운트 중 8개를 삼진으로 연결시킨 장현석의 투구는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있는 장현석의 투구를 조명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30일 "마이너리그에 있는 인재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있는 한국인 우완 투수 장현석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루키를 상대로 3이닝 동안 8탈삼진의 쾌투를 선보였다"며 "장현석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8탈삼진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풀카운트'는 외신까지 인용했다. 매체는 "ESPN'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블레이크 해리스가 SNS를 통해 '장현석이 3회까지 8명을 삼진 처리했다. 이번 시즌 27⅓이닝 동안 57삼진으로 9이닝당 삼진율이 18.9'라고 적었다. 이에 '빨리 메이저리그로 와야 한다', '와우'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짚었다. 평소 김하성, 이정후에 대한 보도도 많지 않은 일본에서 장현석을 다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어 '풀카운트'는 "장현석은 지난해 8월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9월 열린 신인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고교 마지막해에는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 27⅓이닝 동안 4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올 시즌 13경기(24⅓이닝)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14, 9이닝당 볼넷은 6.99개로 많았다"면서도 "괴물 우완이 가까운 시일 내 메이저리그에서 베일을 벗게 될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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