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손흥민 친선대사 재임명쿠팡플레이가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함께 기아 문제 해결과 식량 안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쿠팡플레이는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WFP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 시작에 앞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그리고 WFP 글로벌 친선대사인 손흥민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WFP 글… 데일리안
[KLPGA] '단발머리' 방신실, "여름이니까...모자 벗으면 훨씬 귀여워요"▲ 방신실(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 날 리더보드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쳤다. 방신실은 1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전반기 15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공식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진입, 평균 타수 4위, 대상 포인트 8위, 상금 순위 13위에 올랐다.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경기를 무난한 스코어로 마친 방신실은 "핀 위치가 일단 어제 확인했을 때 좀 앞쪽에 많이 있어서 편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이렇게 돌아보니까 오히려 굉장히 좀 애매한 곳에 많이 꽂혀 있어서 좀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일단 티샷이 전체적으로 큰 미스가 없어서 페어웨이를 계속 지키다 보니까 좀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후반에 투온 트라이를 두 번 하면서 버디 기회를 잡으면서 좋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짧은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방신실은 "여름이고 덥잖아요."라며 "머리가 많이 햇빛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까 많이 상해서 조금만 자르자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지금 보면 좀 이상할 수 있는데 이게 모자 벗으면 훨씬 귀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선 상반기 막판 퍼팅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던 방신실은 "(휴식기에) 연습을 많이 했다. 좀 연구를 해서 뭐가 안 됐는지 좀 찾아서 많이 보완을 했다"고 밝혔다. 투어 휴식기였던 2주간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숏 게임을 중심으로 훈련을 이어왔다고 밝힌 방신실은 하반기 목표를 묻는 질문에 "메이저가 됐든 어떤 대회든 일단 시즌 첫 승을 빨리 하는 게 목표"라며 "퍼팅이 좀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퍼팅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W
[KLPGA] '아깝다. 코스레코드' 안지현, 3개월 만의 67타 라운드 "독하게 칠래요"▲ 안지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지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 날 시즌 두 번째 67타 라운드를 펼치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마쳤다. 안지현은 1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지현은 경기 직후 "오늘 버디가 초반부터 버디 많이 나와줘서 편하게 플레이 했다"며 "이렇게 오랜만에 60타 타수를 쳐서 일단 기분 좋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보람 있는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안지현이 이날 기록한 5언더파 67타는 지난 4월 25일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로 기록한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특히 이날 안지현의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기록했던 코스레코드(4언더파 68타)를 넘어선 새로운 코스레코드에 해당하는 스코어지만 이날 경기에 '프리퍼드 라이'(장소가 젖어있기 때문에 더 나은 위치로 볼을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임시 규정)가 적용된 관계로 공식 코스레코드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인터뷰 중 이같은 사실을 기자로부터 전해 들은 안지현은 "(코스레코드가) 그거밖에 안 됐었어요.?"라며 "저번에도 그랬는데..."라며 아쉬워 했다. 안지현은 3년 전인 지난 2021년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의 기회를 맞았으나 당시 경기에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면서 공식 코스레코드로 인정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비록 공식 코스레코드의 기회는 놓쳤지만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펼친 안지현은 상반기 마지막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통과에 실패한 부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지현은 상반기 14개 대회에서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6차례만 컷을 통과해 상금 순위 79위로 쳐진 상황이다. 안지현은 "하반기에 10게임 이상 남았는데 일단 많이 끌어올려야 된다. 순위가 많이 뒤에 있어서..."라며 "올해는 시드전을 안 가는 목표로 정말 열심히 독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선두에서 경기를 마친 만큼 이번 대회부터 목표 달성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안지현은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관건으로 티샷을 꼽았다. 상반기 막판 어려움을 겪은 이유도 티샷이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밝힌 안지현은 "티샷이 좀 안정성 있게 가면 아이언은 괜찮기 때문에 티샷이 좋은 날에는 성적이 항상 괜찮았던 것 같다."며 티샷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W
[파리 2024] 괴력의 中판잔러, 수영 첫 세계신 100m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괴력이라고 할 만 했다. 중국 수영 간판 판잔러(19·중국)가 2024 파리올림픽 경영 종목 첫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서양 선수들 전유물이었던 남자 자유형 100m 정상에 섰다. 판잔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마무리된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2월 2024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중국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기록(46초80)을 0.40초나 앞당겼다. 판잔러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 레이스를 이끌었고 47초48에 그친 2위 카일 차머스(호주)를 무려 1초08 차로 제쳤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2위 격차가 1초 이상 벌어진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 이후 96년 만이다. 200m 우승자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47초49로 3위에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수심이 얕아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하게 나오는 라.. 아시아투데이
'상승세' 장우진·신유빈, 남녀단식 8강전 출격→20년 만의 韓 올림픽 단식 메달 도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단식 간판 장우진(29)과 신유빈(20)이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1일(이하 한국 시각) 8강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8강전에서 이기면 메달 전망을 더욱 밝힐 수 있다. 장우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8강 고지를 밟았다. 8번 시드를 받은 그는 64강전부터 16강전까지 가볍게 3연승을 내달렸다.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살레스를 세트 점수 4-1(11-7, 11-5, 11-6, 8-11, 11-7)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는 17번 시드인 덴마크의 요나탄 그로트를 역시 세트 점수 4-1(10-12, 11-3, 11-8, 11-3, 11-9)로 꺾었다. 16강전에서는 10번 시드인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를 완파했다. 세트 점수 4-0 셧아웃 승리를 올렸다. 1세트를 11-7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거머쥐었다. 3세트와 4세트도 팽팽한 흐름 속에 12-10, 11-9로 앞섰다. 승부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도가미를 물리쳤다. 장우진은 8강전에서 4번 시드인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를 만난다. 칼데라노와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격돌해 승리한 바 있다. 역대 최고의 남미 선수로 인정받는 칼데라노를 넘으면 메달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동메달을 거머쥔 신유빈은 1일 여자 단식 8강전을 벌인다. 4번 시드를 받은 그는 8번 시드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역대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64강전에서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세트 점수 4-0(14-12, 11-4, 11-3, 11-6)로 눌러 이겼고, 32강전에서 헝가리의 게오르지나 포타에게 세트 점수 4-1(9-11, 11-9, 11-4, 1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미국의 릴리 장을 37분 만에 세트 점수 4-0(11-2, 11-8, 11-4, 15-13)으로 격파했다. 첫 세트를 쉽게 잡았고,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속에서 최후에 웃었다. 장우진과 신유빈은 20년 만의 태극전사 올림픽 단식 메달을 정조준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과 여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한 김경아 이후 끊긴 한국의 올림픽 단식 메달을 향해 전진한다. 마이데일리
"결과 뜨기 전에 알려주네"…'원조 어펜저스' 김준호에 쏟아진 극찬, 해설 어땠길래?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김준호 KBS 해설위원의 'AI 같은' 해설이 화제다. 김준호는 늦었어요, 빨랐어요라며 득실점을 따져주어 시청자들이 판정을 기다리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해설을 칭찬하며 서울경제
파리올림픽 메달의 '비밀'…'육각형 철조각'의 상상 못한 정체는파리올림픽 금메달 가치는 약 141만원, 24K 순금은 6g뿐. 금속 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서울경제
바이에른 뮌헨 첫 방한…마중 나온 김민재와 포옹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은 팬들의 유니폼에 사인을 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받았다.조선비즈
KIA 김도영 강력한 MVP 대항마 등장…KBO NO.1 외인투수 등극 ‘트리플크라운 도전-GG 1순위’[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까지, 타고투저 시대에 투수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선수가 나타났다.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32)다. 정규시즌 MVP 레이스의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곽빈(두산 베어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다승 공동 1위로 점프했다. 아울러 하트는 평균자책점 2.34로 1위, 탈삼진 143개로 1위다. 투수 트리플크라운이 가능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131이닝으로 최다이닝 3위, WHIP 1.03으로 1위, 피안타율 0.217로 1위, 퀄리티스타트 15회로 2위다. 올 시즌 중반까지 KBO리그 최고투수는 단연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었다. 그러나 네일은 여름이 되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반대로 하트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힘을 낸다. 최근 10경기서 5승 평균자책점 1.41이다. 7월 성적도 3승 평균자책점 0.55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강력한 월간 MVP 후보다. 사실 하트는 NC가 다니엘 카스타노에 이어 2선발로 영입한 투수다. 좌완인데 디셉션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150km에 육박하는 포심과 투심, 커터가 있다. 스위퍼도 매우 날카롭다. 체인지업도 있다. 강인권 감독은 하트의 장점을 영리한 경기운영능력이라고 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포심을 제외한 나머지 구종의 구사비율은 비슷하다. 피안타율도 커터가 0.375, 투심이 0.296으로 높지만, 포심(0.229), 스위퍼(0.162), 체인지업(0.153)은 마구 수준이다. 아울러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기준 평균 타구속도 129km로 최소 12위다. 강한타구를 허용한 비율도 17.1%로 리그 최소 16위다. 규정이닝을 못 채운 투수들을 빼면 탑클래스라고 봐야 한다. 또한, 스탯티즈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영포인트를 집계한다. 하트는 1일까지 55.8점으로 4.29점의 네일을 제치고 독보적 1위다. WAR도 5.68로 투수 1위이자 리그 4위다. 이 정도면 투수 골든글러브, 최동원상 1순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도영이 독주하는 정규시즌 MVP 레이스에서도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물론 김도영의 임팩트가 올해 너무 세다. KIA가 정규시즌 1위를 독주하는 것도 김도영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하트가 잘 하고 있지만, 김도영 이상의 임팩트는 아니다. NC가 5강 밖에 있는 것도 하트에겐 불리한 요소일 수 있다. 그래도 김도영 외에 가장 확실한 MVP 후보임은 틀림없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고척 키움전을 마치고 “감독, 코치, 팀원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게 중요하다. 나갈 때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투구하고 싶다. 내가 모든 부분에서 최고는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과 공부한 것을 합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샌디에이고, 커쇼 무너뜨리며 다저스 완파…김하성 2볼넷[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리며 LA 다저스를 격파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59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63승46패)와의 승차는 4.5경기로 줄어들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루이스 캄푸사노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무안타에 그쳤지만,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5.2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8패)을 수확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3.2이닝 6피안타 1볼넷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 없이 1볼넷 만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1사 이후 잭슨 메릴의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든 뒤 캄푸사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에도 브라이스 존슨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내야 땅볼과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초 닉 아메드의 안타와 오타니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개빈 럭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4회말 캄푸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에도 프로파의 적시타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7-1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 시즈의 호투로 리드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7회말 메릴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8-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찬물 주루→3G 무안타' 오타니, '2볼넷 1득점' 판정승 김하성이 웃었다…'이제 4.5G차' SD, LAD 연이틀 격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두 개의 볼넷을 통해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데 이어 주루 과정에서 찬물까지 끼얹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 맞대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앤디 파헤즈(중견수)-캐반 비지오(1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 FA(자유계약선수)까지 남은 시즌은 샌디에이고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섰던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도 김하성은 수많은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전날(31일)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가 마감되면서 김하성은 FA 자격을 얻기 전까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전날(31일)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린 김하성은 이날 2회말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리빙레전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1루 베이스를 밟으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김하성은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에 3루 베이스를 밟았고, 브라이스 존슨의 스퀴즈 번트에 홈을 밟았다. 여기서 김하성의 주루는 재치가 넘쳤다. 존슨의 번트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게 되자, 김하성은 홈을 파고들던 중 한차례 속도를 늦추고 주춤거렸다. 이유는 홈에서 아웃이 되는 것보다 런다운에 걸려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돕는게 낫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커쇼가 오히려 김하성의 스피드를 의식한 나머지 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게 됐고, 이를 본 김하성이 잽싸게 홈을 밟으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서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커쇼를 상대로 0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커쇼의 3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마이클 코펙과 승부에서 99.2마일(약 159.6km)의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8-1로 크게 앞선 7회말 1사 2, 3루의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의 바뀐 투수 브렌트 허니웰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면서 '2출루'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 오타니DML 길어지는 침묵 지난달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서 시즌 32호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선 오타니는 이후 29일 휴스턴, 31일 샌디에이고와 맞대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두 경기에서 각각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오타니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와 무려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출발했다. 첫 출루는 두 번째 타석이었다. 오타니는 0-4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시즈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는데 성공, 다저스에 득점권 찬스를 안겼다. 그런데 이번에는 찬물을 끼얹는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이어지는 2사 1, 2루에서 개빈 럭스의 적시타에 2루 주자였던 닉 아메드가 홈을 밟았다. 이때 샌디에이고의 중계 플레이가 순탄치 않았는데, 이때 오타니가 무리하게 홈을 향해 내달린 결과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차갑게 식은 오타니의 방망이에서 좀처럼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는 5회초 2사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번 시즈와 맞붙었고, 3B-1S의 매우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97.4마일(약 156.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2루수 땅볼로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타니는 1-8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의 바뀐 투수 제이슨 아담과 대결에서도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 SD vs LAD 라이벌 맞대결, 이틀 연속 샌디에이고가 웃었다 전날 치열한 접전 끝에 6-5로 다저스를 격파한 샌디에이고는 이틀 연속 미소를 지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슨 메릴의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손에 넣었다.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가 선취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터뜨린 뒤 브라이스 존슨의 스퀴즈 번트,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로 무려 4점을 뽑아내며 흐름을 잡았다. 다저스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3회초 닉 아메드의 볼넷과 오타니의 볼넷으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 개빈 럭스가 추격의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다만 오타니의 무리한 주루로 인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고, 샌디에이고가 오히려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캄푸사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간격을 벌렸고, 존슨의 안타와 아라에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마련된 득점권에서 프로파의 적시타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7-1까지 간격이 벌어졌다. 샌디에이고가 확실히 승기를 굳힌 것은 7회말이었다. 보가츠의 2루타와 마차도의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에서 메릴이 다저스의 바뀐 투수 브렌트 허니웰을 상대로 승기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면서 분위기는 확실하게 샌디에이고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면서 다저스와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격차는 불과 4.5경기 차로 좁혀졌다. 안심할 수 없는 다저스와 포기할 수 없는 샌디에이고다. 마이데일리
뉴 어펜저스, 亞 최초 단체전 3연패 신화... SKT 21년 지원 빛났다[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태극 검객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그간 대한민국 펜싱의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해온 SK텔레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펜싱은 1일(한국시각)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2012 런던·2020도쿄·2024파리, 2016 리우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오상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금을 휩쓸며,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 4위(최세빈), 여자 에페 단체전 5위에 오르는 등 한국 펜싱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펜싱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엔 SKT의 꾸준하고 묵묵한 후원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T는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T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만 약 300억원에 이른다. SKT는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해 왔다. 펜싱은 종목 특성상 상대 선수와의 대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19회째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는 한국 펜싱의 ‘산실(産室)’ 역할을 했다. 펜싱은 고가(高價)의 장비가 필요한 종목이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는 “선수들이 쓰는 장비나 시설 비용을 SK에서 지원해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 친구들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SKT와 펜싱협회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위해 세 단계에 걸친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했다. 먼저 파리 올림픽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진천선수촌에 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규격의 피스트(piste·경기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관중 함성과 경기장 조명까지 동일한 조건을 맞춰 훈련하도록 했다. 선수들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며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파리 현지에 훈련 파트너 선수단 7명 등 별도 전담팀을 파견하고, 전력분석관을 증원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의무 트레이너 2명을 파견해 24시간 내내 선수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파리 샹젤리제 인근 한식당에서 매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선수들이 친숙한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SKT와 펜싱협회는 이 같은 현지 지원 활동을 위해, 올해 초 올림픽 펜싱 경기장 인근 호텔을 선점했다. 해당 공간은 선수들의 휴식 등에도 쓰이며 사실상 한국 펜싱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활용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이번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 내내 현장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2018년 펜싱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관심과 후원은 한국 검사들이 펜싱 종주국 프랑스의 ‘안방’ 파리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밑바탕이 됐다. 앞서 대회 직전 열린 ‘Team SK’ 출정식에서 오상욱은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주요 대회에 걱정없이 참가할 수 있게 해준 SKT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펜싱은 명실상부 한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6개(금2·은1·동3)를 획득한 데 이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출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5개)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이 ‘할 수 있다’ 신드롬(2016 리우올림픽),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2020 도쿄올림픽)’ 결성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이번 대회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남자 사브르 단체)를 달성하는 등 ‘펜싱 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꾸준하고 묵묵히 도움을 준 SKT가 있었던 것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원우영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SKT의 지원을 통해 (선수 시절) 그랑프리, 월드컵 등 수십 개 국제대회를 참가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한 기업의 관심, 그리고 꾸준한 지원이 이룩한 성과가 계속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펜싱은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마지막으로 출격해 메달 추가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파리올림픽] ‘허미미 결승 상대’ 데구치, 악플 고통 호소 “댓글 읽으니 슬픔 감정 들어”허미미와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대표팀 크리스타 데구치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허미미를 꺾고 우승한 크리스타 데구치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데구치는 1일 SNS를 통해 "댓글을 읽었더니 슬픈 감정이 들고,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며 "당신들이 아끼는 선수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이해한다. 그러나 어떤 국가도, 어떤 선수도, 어떤 사람들도 의미 없는 싸움을 반기지 않을 싱글리스트
애런 저지 침묵했지만 1할대 타자 6타점 폭발→양키스 파죽의 5연승…6할 승률 복귀 정조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파죽의 5연승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포 애런 저지가 침묵했으나 투타의 균형을 잘 맞추며 승전고를 울렸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연이어 격침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양키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팽팽한 승부 속에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2회초 4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2점, 5회말 2점을 내주고 4-3까지 쫓겼다. 6회초 2점을 달아났고, 6회말과 8회말 1실점씩 했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DJ 르메이휴가 폭발했다.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6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그랜드슬램을 작렬했고, 6회초 적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시즌 타율 0.173에 그쳤던 그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 주역이 됐다. 최근 맹활약을 펼쳤던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5.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실점 2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9패)째를 따냈다. 코르테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4명의 구원 투수가 필라델피아 반격을 2실점을 막아냈다. 클레이 홈스는 9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시즌 22세이브째를 신고했다.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끝난 뒤 맞이한 후반기 초반 다소 부진했다. 탬파베이와 홈 4연전에서 2승 2패에 그쳤고, 뉴욕 메츠와 홈 2연전을 모두 졌다.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도 패했다. 7경기 2승 5패로 흔들렸다. 그러나 28일 보스턴전 11-8 승리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5승(45패) 고지를 밟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키며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65승 44패)를 0.5게임 차로 계속 추격했다. 3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격차는 6.5게임으로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4연패와 함께 65승 43패 승률 0.602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타이틀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5승 42패·승률 0.607)에 내줬다. 마이데일리
파리올림픽 빛낸 ‘펜싱 코리아’…SK텔레콤 20년 후원도 빛났다태극 검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그간 대한민국 펜싱의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해온 SK텔레콤이 주목받고 있다.한국 펜싱은 1일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2012 런던·2020도쿄·2024파리, 2016 리우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다.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 선수는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금을 휩쓸며,… 데일리안
‘검증된 퍼포먼스’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P·770+P·7CB 공개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P·770, P·7CB 아이언을 1일 공개했다. 소속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정교한 컨트롤 성능, 부드러운 타구감을 갖춘 게 특징이다.P·7CB는 투어 선수들이 ‘Proto’ 타입으로 사용하며 이미 제품의 퍼포먼스가 검증이 되었다. 또한 선수들이 선호하는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됐다. 헤드 크기가 작으면서도 얇은 톱라인이 날렵한 느낌을 준다. 솔캠버와 전략적인 바운스 디자인으로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도록 했다.정밀하게 밀링처리된 페이스는 스핀 성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 데일리안
배지환, 휴스턴전 대주자 출전…피츠버그는 4-5 패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진 못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조이 바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후속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내야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배지환은 8회말 수비 때 야스마니 그랜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4-5로 졌다. 피츠버그는 55승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55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첫 번째 업데이트 실시…신규 계승자·궁극 무기·보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규 계승자 ‘루나’와 ‘얼티밋 밸비’를 선보인다. 루나는 음악 연주로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예술가 콘셉트의 계승자다. 스킬 위력 강화, 정신력 회복, 자원 소모량을 감소시킨다. 얼티밋 밸비는 밸비의 고성능 버전의 캐릭터다. 밸비 고유 모습을 구현한 얼티밋 장비 에메랄드의 바다를 착용해 성능과 매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모듈을 업데이트했다. 다선해일과 수압 폭탄은 얼티밋 밸비 전용 개조 모듈로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루나 전용 개조 모듈로 경쾌한 발걸음, 소음쇄도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신규 궁극 무기를 선보이고 신규 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는 강력한 단발 사격이 특징인 핸드 캐논이다. 신규 보스 ‘글러트니’는 기존 보스 디바우러의 변종 타입으로, 강력한 냉각을 활용해 빙결 공격을 구사한다. 넥슨 관계자는 “신규 보스 글러트니를 처치하면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 도면과 외장 부품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인천, 제12대 사령탑에 최영근 감독 선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영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인천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간 구단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새로이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시즌까지다. 새 감독 선임에 있어 인천 구단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면밀하게 여러 부분을 검토했다. 우선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분석을 통한 다양한 축구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의 안정감보다 패기와 도전을 중시하는 후보군을 물색했다. 또한, 시즌 중반 감독의 선임이기 때문에 현재 K리그 트렌드와 인천 선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지난 3시즌 인천의 수석코치이자 핵심 전술가로서 선수단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2022시즌 구단 창단 최초의 아시아 무대를 이끌었으며,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 TSG(기술연구그룹)위원 경험을 통해 K리그와 타 구단 전술 분석이 가능한 최영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하게 됐다. 포항제철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최영근 감독은 할렐루야 축구단,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고 2001년 고양고등학교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여주대 감독을 거쳐 2016년 창원시청 축구단 코치를 역임했다. 이듬해 박항서 창원시청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자로서 두각을 보였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해 프로 경험을 쌓은 최영근 감독은 제주에서 인연을 맺은 조성환 감독과 함께 2020년 인천 구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수석코치로서 팀의 K리그 1 생존을 이끌었고, 이듬해엔 안정적인 조기 잔류에 힘을 보탰으며, 2022년엔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인천은 2022시즌을 끝으로 수석코치 자리를 떠난 최영근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또한, 지난 7월 5일 조성환 감독과 결별한 뒤 한 달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최영근 신임 감독은 1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영근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코칭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영근 감독은 오는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스포츠윤리센터, 삼성 라이온즈 구단 스포츠 윤리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지난달 23일, 경북 경산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약 50여 명의 삼성라이온즈 퓨처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 11에 근거한 전 체육인 대상 이번 의무교육은 스포츠 인권침해와 성폭력·폭력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스포츠윤리센터 서지예 인권 강사가 스포츠 인권·윤리에 대한 개념, 인권침해 예방 및 대처방안, 성폭력 등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구단 선수들의 인권침해나 비리 행위가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윤리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년 KBO 구단 중 최초로 오프라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가 성폭력과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속적으로 선수단의 인권 보호와 건강한 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윤리센터에서는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교육수요를 적극 수용하여 현장 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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