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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럴 때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세요!"…'선생님' 빙의한 홀란드→'인사' 안 한 기자들 교육→"홀란드가 인사하라고 하면 해야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달 28일 미국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AC밀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맨시티는 2-3으로 졌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선발 출전해 맨시티의 선제골을 책임졌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홀란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가 골을 넣은 것 보다 더 큰 이슈가 몰린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은 경기가 열리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등장했다. 이 장면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홀란드가 기자회견장에 들어가면서 수많은 기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기자들 중 그 누구도 인사에 화답하지 않았다. 홀란드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것이다. 홀란드는 충격을 받았다. 가만 있을 수 없었다. 그 순간 홀란드는 기자들에게 "이럴 때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세요!"라고 말했다. 현장은 웃음이 넘쳤다. 기자들도 홀란드의 유쾌한 도발을 유쾌하게 받아 들였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홀란드가 나갈 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기자회견이 시작할 때와 반응은 180도 달랐다. 기자들도 홀란드의 인사에 화답을 했다. 선생님 홀란드의 교육에 제대로 먹힌 것이다. 홀란드는 만족했다. 홀란드는 걸어 나가면서 "매우 좋은 반응"이라고 내뱉었다고 한다. 꼭 선생님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모습과 비슷했다. 축구 팬들은 홀란드의 이런 모습에 열광했다. '더선'은 "홀란드가 선생님 분위기를 연출했다. 홀란드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매너를 가르치는 훌륭한 순간이다. 홀란드는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자마자 기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기자들 그 누구도 홀란드에게 인사하지 않았다. 홀란드는 그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홀란드는 인사를 하라고 농담을 던졌고, 기자들은 교실에 있는 아이들처럼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축구 팬들은 "교실에 있는 선생님 분위기", "이 자리에 있는 대부분의 기자들이 홀란드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더 재미있다", "홀란드가 무서운 선생님 분위기를 풍겼다", "홀란드가 나에게 인사를 하라고 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인사를 할 거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 피홈런 두 방에 고개 숙인 日투수를 前한화 터크먼이 구했다…터크먼 끝내기 안타, 6⅔이닝 4실점 이마나가의 '멀티 피홈런=팀 패배' 공식 깨졌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피홈런 두 방에 고개 숙인 일본인 투수를 KBO리그 출신 타자가 구했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피홈런 경기를 했다. 5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2피홈런, 6월 22일 뉴욕 메츠전 3피홈런, 7월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2피홈런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멀티 피홈런을 허용했다. 앞선 3경기에서는 모두 컵스가 패배했는데, 이날 경기는 9회말 컵스가 3점을 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4 승리. ▲선발 라인업 컵스: 이안 햅(좌익수)-마이클 부시(1루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코디 벨린저(지명타자)-이삭 파레데스(3루수)-니코 호너(2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미겔 아마야(포수),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 세인트루이스: 메이신 윈(유격수)-윌슨 콘트레라스(지명타자)-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토미 팸(좌익수)-브렌단 도노반(2루수)-라스 눗바(우익수)-페드로 파헤스(포수)-마이클 시아니(중견수),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 이마나가는 1회초 선두타자 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1B2S에서 낮게 떨어지는 83.7마일(약 134.7km/h)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콘트레라스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S에서 던진 92.5마일(약 148.8km/h) 포심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렸다. 골드슈미트가 놓치지 않고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이마나가는 아레나도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초 이마나가에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팸에게 안타를 맞았다. 도노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눗바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가 됐다. 파헤스를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눗바가 2루 베이스를 훔치며 2, 3루가 됐지만, 시아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말 컵스 타선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벨린저가 2루타를 때렸다. 파레데스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호너가 안타를 터뜨려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스완슨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마나가는 3회초에도 위기에 몰렸다. 윈을 투수 땅볼, 콘트레라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이후 이마나가가 안정감을 찾았다. 4회초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1사 후 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콘트레라스를 우익수 뜬공, 골드슈미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도 1사 후 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노반 삼진, 눗바 1루수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다. 이마나가가 호투를 펼치자 스즈키가 득점을 지원했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복판으로 몰린 그레이의 2구 91.5마일(약 147.2km/h) 싱커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0마일(약 177km/h), 비거리 459피트(약 139.9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마나가는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파헤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시아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윈을 만났다. 이마나가는 2B2S에서 5구 91.6마일(약 147.4km/h) 포심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던졌다. 하지만 이 공을 이마나가가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2점 홈런이었다. 이후 콘트레라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호르헤 로페스가 아레나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마나가의 승계주자 골드슈미트가 홈으로 들어왔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벨린저가 추격의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파레데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호너가 안타를 때렸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스완슨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이 대타로 나왔다. 그리고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마이데일리
  • '7월 10홈런' 불방망이 강민호가 20년 만에 첫 월간 MVP를 차지할까…KBO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공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데뷔 첫 월간 MVP를 차지할까. 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T 위즈 박영현,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롯데 찰리 반즈, 야수 중에서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한화 이글스 안치홍이 후보로 선정돼 7월 MVP 수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 7월 평균자책점 0.00, 세이브 1위 KT 박영현 후반기 KT가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의 한 축에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있다. KT가 7월에 치른 19경기 중 11경기, 13과 2/3이닝을 투구하며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11경기 중 6경기에서 1이닝이 넘는 투구를 펼치며 마무리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투를 펼쳤다. 박영현은 평균자책점 0.00과 함께 8세이브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삼진 제조기’ SSG 앤더슨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월 KBO 리그에 데뷔한 SSG 앤더슨은 7월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80으로 4위에 오르며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1일 문학 롯데전, 19일 문학 키움전, 26일 문학 두산전 3경기에서 모두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7월 한 달간 35개의 탈삼진으로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물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 시즌 트리플 크라운 도전, ‘7월 0점대 평균자책점’ NC 하트 2024시즌 NC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하트의 호투는 7월에도 이어졌다. 하트는 7월 등판한 5경기에서 33이닝 동안 2자책점만 허용하고 모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기록하며 0.55의 평균자책점으로 해당 부문 월간 1위에 올랐다. 또한 7월에 39개의 탈삼진을 더해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7월의 호투에 힘입어 하트는 시즌 전체 지표에서도 모두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10승으로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43으로 단독 1위, 탈삼진 단독 1위로 지난해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2년 연속 NC 외국인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 ▲ 에이스의 품격, 롯데 반즈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를 갖고 7월 복귀한 ‘좌승사자’ 반즈는 에이스다운 한 달을 보냈다. 4경기에 등판해 35개, 경기 당 평균 약 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고 3승을 챙기며 탈삼진과 다승 부문에서 모두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평균자책점 1.69로 3위, 7월간 사사구 4개만을 허용하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75로 4위를 기록했다. KBO 리그 3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보내고 있는 반즈가 첫 월간 MVP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T 상승세를 이끄는 ‘공포의 1번 타자’ KT 로하스 KT의 무서운 상승세에는 1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로하스가 중심에 있었다. 타율 0.413(2위), 안타 33개(공동 2위)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해줬으며, 홈런 4개를 포함해 장타율도 0.625로 5위에 올라 만능 1번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하스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7월 13승 6패, 승률 0.684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7월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하스는 4년 전 시즌 MVP의 위용을 재현하고 있다. ▲ 공격 지표 상위권 모두 지배 ‘기록 제조기’ KIA 김도영 4타석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 최소경기 100득점 선점 등 7월에도 김도영은 굵직한 기록들과 함께 타격감을 이어 나갔다. 22경기에서 타율 0.407(4위), 33안타(공동 2위), 7홈런(공동 2위), 21타점(공동 2위), 25득점(1위)을 기록하며 모든 공격 지표에서 5위 안에 들었다. 또한 33안타 중 2루타 10개, 3루타 1개, 홈런 7개로 절반 이상을 장타로 만들어내며 장타율 0.815로 2위, OPS 2위(1.288)에 오르기도 했다. 전반기 2번의 월간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시즌 3번째 월간 MVP에 도전한다. ▲ 데뷔 20년 만의 월간 MVP 도전, 삼성 강민호 이번 시즌 팀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중심에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있다. 7월 엄청난 장타 페이스를 보여준 강민호는 20일 대구 롯데전에서 1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대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7월의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7월에만 11개의 홈런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임에도 팀 타선의 중심을 책임졌다. 월간 MVP 수상이 없었던 강민호는 데뷔 20년 만에 첫 수상을 노린다. ▲ ‘공수 맹활약’ 한화 안치홍 안치홍이 개막 이후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내고 있다. 7월 출장한 18경기에서 타율 0.437로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안치홍은 2루수로 7경기, 1루수로 3경기(선발 2경기) 출장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팀에 보탬이 되었다. 특히 2일 대전 KT전에서 10일 고척 키움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이상을 때려내며 7월을 시작한 뒤, 3안타 경기 4번을 포함해 13번의 멀티 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8월 2일(금) 10시부터 7일(수)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특히 노이어와 나브리가 김민재 적응 도왔다'…김민재, 사상 첫 방한 뮌헨 선수단 저녁식사 초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1900년 창단한 바이에른 뮌헨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도착한 공항 입국장에는 5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고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30분 가량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영에 보답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에 맞춰 클럽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데뷔 시즌을 되돌아봤다'며 김민재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은 나 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힘든 시즌이었다. 나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성장해 팀에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FCB인사이드는 '2023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에게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다. 팀 전체가 김민재를 많이 도와줬다. 특히 나브리와 노이어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적응을 도운 것을 김민재가 언급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DFO 디데리히는 "김민재는 조국에서 매우 존경받는 선수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의 아이콘이다. 김민재가 우리와 함께한 이후로 1000개가 넘는 새로운 팬클럽이 등록됐다"며 김민재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1일 저녁 서울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전체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선수단 이외에도 콤파니 감독, 에베를과 프로인트 디렉터도 김민재가 지불한 비용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며 김민재의 배려로 한국 음식을 접한 선수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25일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며 바이에른 뮌헨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움직임을 극찬하기도 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KIA 네일이 아트를 완벽히 되찾으려면 이것이 필수…투심러 숙명? 21점의 마법을 풀어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핀이 많은 공을 던지니까…” 제임스 네일(31, KIA 타이거즈)이 오랜만에 비자책 경기를 했다. 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했다. 그럼에도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시즌 4패(9승)를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8. 그런데 결국 그 1실점이 승부를 갈랐다. 네일은 0-0이던 6회초 1사 1루서 강승호의 바운드 타구를 직접 잡았다. 180도 돌아서서 2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홍종표에게 송구했다. 그러나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홍종표의 포구 실책. 타구를 재빨리 수습한 중견수 박정우가 3루로 향하던 김재환을 잡기 위해 송구했으나 김도영이 잡지 못했다. 공이 덕아웃으로 향하면서 김재환에게 안전진루권이 주어졌다. 박정우의 송구 실책.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사실 네일이 시즌 중반부터 고전한 건 타자들이 주무기 투심과 스위퍼를 제대로 맞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은 이와 별개로 야수들의 수비 도움을 유독 못 받는 현실도 지적했다. 실제 네일의 올 시즌 실점과 자책점의 차이는 무려 21점이다. 자신의 자책점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팀의 승패에 영향을 미친 점수다. 의식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1일 경기에 정확히 대입하긴 어렵다. 네일의 타구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책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홍종표의 포구 실책은 네일이 좀 더 정확하게 송구하지 못한 탓도 있었다. 공을 받는 야수의 가슴 방향으로 가지 못했다. 어쨌든 네일이 마운드에 오를 때 야수들이 수비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지적이다. 지난달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제임스가 나갈 때 야수들 실책이 많다 보니 조금 흔들리는 경향도 있다. 투심이나 스위퍼가 스핀이 많다. 내야수들도 어려운 스핀의 타구가 많으니까 잡기 힘든 바운드가 온다”라고 했다. 네일이 등판할 때 스핀 많은 타구를 처리해야 하는 내야수비의 고충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극복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범호 감독은 “제임스가 나갈 때마다 뭔가의 일이 벌어지는데, 꼭 1~2차례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 보면 아직까지 공에 힘은 있다”라고 했다. 오히려 그런 현상이, 네일의 경쟁력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봤다. 어쨌든 박기남 수비코치가 내야수들에게 충분히 주지한다. 이범호 감독은 “수비코치가 매번 얘기한다. 내야수들도 실수 없이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그래도 수비 위치를 잡을 때 좀 더 뒤에서 잡거나, 좀 더 앞에서 잡는 등 변경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줘야 한다. 여러 방안을 생각하는데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참 어렵다”라고 했다. 내야수들의 고충도 충분히 이해했다. 어쨌든 네일에게 스타일을 바꾸라고 할 순 없다. 내야수들이 좀 더 수준 높은 뒷받침을 해야 네일의 위력도 극대화될 수 있다. 다르게 말해 그게 한국시리즈 1차전 등판의 조건이 될 수도 있다. 나아가 대권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네일이 위력을 극대화하느냐 마느냐는 KIA의 올 시즌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마이데일리
  • 'UFC 전설 하빕 사촌 동생' 우마르, 샌드헤이건과 격돌! 이기면 '타이틀샷' 획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종합격투기 전적 29승 무패를 기록하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의 사촌 동생이 UFC 챔피언에 도전한다. 17승 무패를 달리는 '신성'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8∙러시아)가 UFC 타이틀 도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나선다. UFC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누르마고메도프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UFC 밴텀급 2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과 격돌한다.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우마르의 사촌 형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20년 29승 무패,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은퇴했다. UFC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단 두 라운드만 상대에게 내줬을 정도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선보였다.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우마르는 삼촌 고(故) 압둘마납 밑에서 동문수학한 하빕보다 완성도 높은 파이터로 성장했다. 하빕이 다게스탄 그래플링 위주의 파이터라면, 우마르는 타격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원거리에서 구사하는 킥이 일품이다. 이번 캠프에는 하빕이 합류해 우마르의 코너에 선다. 우마르는 "하빕 같은 코치가 있어서 행운이다. 그와 함께 훈련하는 건 힘들지만 철이 철을 단련하는 법이다"며 훈련 성과에 대해 자신했다. 이번엔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샌드헤이건은 화려한 타격 기술과 탄탄한 그래플링 실력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파이터다. UFC에서 오직 챔피언들에게만 패했고, 이후 약점을 보완해 정상급 파이터로 도약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샌드헤이건에 대해 "기술이 뛰어난 수준 높은 파이터다. 뛰어난 IQ를 갖고 있는 좋은 타격가로 밴텀급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고 평가했다. 샌드헤이건 역시 "우마르는 독특한 파이터고 스타일적으로 힘든 상대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해야 했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도박사들은 누르마고메도프의 승률을 75%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샌드헤이건은 랭킹이 높은 자신이 언더독이란 사실에 황당해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승리할 가능성을 낮잡아 보고 있는 게 이상하다. 그들이 틀렸단 걸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라고 밝혔다. 승자는 다음 달 리야드 시즌 노체 UFC에서 열리는 션 오말리와 메랍 드발리쉬빌리 경기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UFC 최다 연패 신기록이 쓰일지도 관심을 모은다. 7연패 늪에 빠진 전 UFC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 토니 퍼거슨(40∙미국)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15 우승자 마이클 키에사(36∙미국)와 웰터급(77.1kg)에서 맞붙는다. 한때 UFC 라이트급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기록했던 퍼거슨은 현재 전 UFC 라이트급-웰터급 챔피언 B.J. 펜과 함께 UFC 최다 연패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여전히 은퇴할 생각은 없다. 연패를 끊기 위해 체급을 올린 퍼거슨은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며 "제가 7연패지만 대체 나 말고 누가 8번째 기회를 얻겠는가? 가능한 한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여 내 자리를 지키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대진 * 메인카드[밴텀급] #2 코리 샌드헤이건 vs #10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미들급] 샤라 마고메도프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밴텀급] #4 말론 베라 vs #6 데이비슨 피게레도[웰터급] 토니 퍼거슨 vs 마이클 키에사[여성 스트로급] #7 맥켄지 던 vs #10 루피 고디네즈[라이트급] 조엘 알바레즈 vs 엘베스 브레너 * 언더카드[라이트헤비급] #14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 vs #15 알론조 메니필드[라이트급] 모하마드 야히아 vs 카우에 페르낭데스[헤비급] 샤밀 가지예프 vs 돈테일 메이스[라이트급] 구람 쿠타텔라제 vs 조던 부체니치[여성 스트로급] 빅토리아 두다코바 vs 샘 휴즈[라이트급] 자이 허버트 vs 롤란도 베도야[미들급] 세드릭 듀머스 vs 데니스 튤률린 마이데일리
  • "텐 하흐, 당신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알아? 펩이야!"…맨유 감독 '선배'의 조언, "엄청난 압박일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맨체스터의 하늘은 푸른색이다. 맨체스터의 하늘이 붉은색이었을 때는 과거다. 현재는 푸른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였다. 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을 때까지만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세계 최강 반열에 올린 인물이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8-99시즌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이 달성한 역사였다. 이때 맨체스터의 하늘은 정말 진한 붉은색이었다. 하지만 2013년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맨유는 추락했다. 그리고 맨유의 자리에 맨체스터 시티가 올라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만든 황금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후 퍼거슨 감독도 해보지 못한 EPL 4연패를 비롯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구단 최초의 UCL 우승, 구단 최초의 '트레블' 등도 일궈냈다. 지금 EPL은 분명 '과르디올라의 시대'다. 때문에 맨유의 감독 누구라도 맨시티와 싸워 이겨야 하는 책무가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싸워 이겨야 한다. 맨체스터 진정한 주인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이런 압박감, 부담감, 현존하는 최강의 팀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맨유를 억누르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억누르고 있다. 때문에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이 큰 힘을 내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전 맨유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처음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다. 그는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맨유에서 경질 당했다. 이런 그가 텐 하흐 감독에게 조언을 던졌다. 자신처럼 되지 말라는 조언. 모예스 감독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텐 하흐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텐 하흐의 이웃이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가 텐 하흐의 가장 큰 문제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이나 선수가 아니다. 그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건 맨시티와 과르디올라다. 텐 하흐는 지금 이 문제와 싸우고 있다. 엄청난 압박이 될 것이다. 가해자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LG,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컬래버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G 트윈스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신규 캐릭터 컬래버를 진행한다. '마루는 강쥐’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으며,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10·20세대에게 인기 있는 네이버웹툰 콘텐츠이다. LG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협업을 통해 프로야구단과 웹툰 캐릭터 최초의 컬래버를 성사시켰다. LG는 ‘마루와 강쥐’와의 컬래버 진행 기간 동안 상품 출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캐릭터 ‘마루’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을 출시한다. 1차 컬래버 상품으로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팩, 응원배트, 랜야드를 27일 먼저 출시하며, 2차 컬래버 상품으로는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을 9월 2일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LG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컬래버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KT와의 주중 3연전에서는 ‘무적 마루 데이’를 진행한다. ‘무적 마루 데이’를 맞아 잠실야구장에서는 3일간 1차 컬래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외부 팝업 매장을 오픈하며,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하는 포토존과 컬래버 프레임을 적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포토이즘)를 운영하고, ‘마루는 강쥐’ 캐릭터 스페셜 포토카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무적 마루 데이’ 이후에도 약 한 달간 전국 셀프 포토 키오스크(포토이즘) 매장에서 컬래버 프레임을 만나 볼 수 있다. 구단은 “네이버웹툰 인기 콘텐츠인 ‘마루는 강쥐’는 10·20세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이번 컬래버를 통해 LG 팬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 야구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LG는 새로운 컬래버 시도들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엘 클라시코' 레알 VS 바르셀로나, 4일 프리시즌 격돌 ‘트레블 감독’ 한지 플릭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마드리드를 만난다.4일 오전, ‘전통의 승부’ 엘 클라시코가 찾아온다. 스페인의 강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마드리드가 3연승을 기록 중이지만, 프리시즌 만남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두고 있다. 3년 연속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어느 클럽이 라이벌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할까.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영입한 레알마드리드는 UEFA 슈퍼컵을 앞 싱글리스트
  • ‘아직 노골드’ 한국 유도, 김민종만 믿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직 애국가를 울리지 못하고 있는 한국 유도가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을 앞세워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김민종은 2일 오후 5시 42분에 시작되는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빛 여정에 나선다.현재 김민종의 어깨는 무겁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추락 조짐을 보인 한국 유도는 이번 파리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렸다.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여자 57kg급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 끝에 결승서 패하며 은메… 데일리안
  • 韓 항의로 호주선수 '욱일기 서핑보드' 사용 철회...서경덕 "의미 깊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호주 서핑 보드 선수가 욱일기 문양의 보드를 경기에 사용하려다 철회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의 항의로 호주 스타 선수가 '욱일기 서프보드' 사용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이 매체는 "욱일기 서프보드를 둘러 싸고 물밑에서 일어난 소동은 물의를 일으킬 것 같다"고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호주 대표팀 잭 로빈슨은 자신의 SNS 계정에 욱일기 문양의 보드 사진을 올리면서 "2일 남았다..AI에게 영감을 받은 보드"라는 글을 게재했다.여 싱글리스트
  • "내 부모님을 걸고, 그린우드 영입 안 하길 잘 했다!"…라치오 단장의 저격, "7400만원에 나를 팔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의 최종 행선지는 프랑스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는 지난 19일 그린우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5억원)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범죄 논란을 일으킨 후 스페인 헤타페에 임대됐고, 임대가 끝난 후 맨유로 돌아가지 않고 이적을 선택했다. 마르세유가 그린우드의 손을 잡았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데뷔골을 신고하고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르세유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고, 프랑스 리그2 파우 FC를 상대했다. 그린우드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를 이어 루이스 헨리케, 바콜라의 연속골이 터졌다. 그런데 그린우드의 마르세유행에 기뻐하지 않는 이가 있다. 이탈리아의 라치오다. 왜? 라치오는 그린우드 영입에 도전했고, 협상까지 진행했다. 거의 거래가 완료됐으나, 막판 어긋나 마르세유에 뺏겼다. 이에 안젤루 파비아니 라치오 단장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린우드가 돈 몇 푼 때문에 마르세유를 선택했다고 저격했다. 파비아니 단장은 이탈리아의 'TMW'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를 원했다. 하지만 선수와 문제가 생겼다. 그린우드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적료에 합의하지 못했다. 그린우드의 라치오 협상은 그린우드의 에이전트가 먼저 접근해 시작된 것이다. 우리도 관심이 있었다. 우리는 그린우드와 합의를 했고, 마김일을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팀들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치오는 2200만 유로(384억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거래였다. 나는 이런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이런 거래를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5만 유로(7400만원)에 나 자신을 팔 수 없었다. 부모님이 나에게 물려준 가치관을 걸고 일을 했다. 그린우드는 다른 길로 갔고, 그린우드의 행운을 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협상을 진행하다 실패한 선수를 비판하는 건 파비아니 단장의 습관이다. 협상 실패를 선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최근 라치오는 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 재계약을 시도하다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뺏겼다. 이에 파비아니 단장은 "카마다는 라치오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를 했다. 하지만 바이아웃 1700만 파운드(298억원) 해지 조항에 대해 클럽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우리는 카마다에 집중했다.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5월 30일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이미 합의된 조건을 가지고 계약을 하려 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무례함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비아니 단장은 "협박이었다. 누구도 나를 협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협박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선수, 에이전트 등 라치오에 오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라치오를 존중하고, 라치오의 프로젝트를 받아들여야 한다. 라치오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신유빈, 20년 만에 단식 메달 도전…배드민턴, 혼복서 金·銅 동시 확보 노린다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태극전사들이 각종 기록을 쏟아내는 가운데 한국이 7번째 금맥을 캐려 한다. 2일(이하 한국시각) 펼쳐질 열전을 살펴보자. 먼저 '삐약이' 신유빈이 탁구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 천멍(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앞서 신유빈은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2020 도쿄 대회에서 여자 단식 32강에 그친 바 있다. 3년 뒤 파리에서 신유빈은 32강을 넘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20년 만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신유빈이 천멍을 잡아내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에 오르게 된다. 천멍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강자다. <@1> 배드민턴은 하루에 두 개의 메달을 꿈꾼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오후 11시 10분 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결정전에서 왕야충-정쓰웨이(중국) 조와 격돌한다. 김원호와 정나은은 준결승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게임 스코어 2-1(21-16 20-22 23-21)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김원호-정나은이 결승, 서승재-채유정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무려 16년 만에 배드민턴 결승이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용대-이효정이 혼합복식 금메달, 이효정-이경원이 여자복식 은메달을 따낸 것을 마지막이며, 2012 런던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3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가장 최근 올림픽 메달은 2020 도쿄 대회 김소영-공희용의 여자복식 동메달이다. 왕야충-정쓰웨이 조는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며, 김원호-정나은(8위)을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꺾은 바 있다. 결승에 앞서 서승재-채유정 조는 오후 10시에 같은 곳에서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나(일본) 조와 동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2> 양궁도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짝을 이룬 양궁 대표팀은 오후 5시 27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혼성 단체전 16강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 모두 2관왕을 노린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까지 모두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임시현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혼성 단체전을 싹쓸이하며 3관왕에 등극, 여자 양궁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파리에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정했다.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챙겼고, 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에서 금빛 화살을 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양궁 6인은 전원 개인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3> 유도 역시 금빛 메치기를 준비한다. 김민종은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남자 100kg급 16강전을 치른다. 김민종은 한국 유도 중량급의 간판선수다. 지난 5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이는 39년 만에 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다. 목표는 무조건 금이다. 한국 유도는 올림픽 남자 7개 체급 중 최중량급에서만 메달을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김하윤도 같은 시각 같은 곳에서 유도 여자 78kg급 16강전에 나선다. 김하윤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유도의 노 골드를 막은 바 있다. 수영도 도전을 이어간다. 김서영은 오후 6시 17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여자 200m 개인 혼영 예선전에 출전한다. 총 34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상위 16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은지, 최동열, 김지훈, 허연경은 팀을 이뤄 오후 7시 3분 같은 곳에서 혼성 400m 혼계영 예선전을 치른다. 총 16팀이 출전해 상위 8개 팀이 결승으로 향한다. 사격 김민수는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사격 남자 스키트 예선에 출격한다. 상위 6명 안에 들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요트 하지민은 오후 7시 2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리나 드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딩기 3-4 레이스를 펼친다. 총 10라운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0위 안에 들어야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이기지 못해 분해" 환복으로 시간 끌고도 졌다, '신유빈에 패배' 日 히라노 뭐가 아쉽다고 울었나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일본 탁구대표팀 히라노 미우(세계랭킹 13위)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0-3으로 지고 있다가 3-3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매치 포인트까지 먼저 선점했지만 신유빈의 뒷심에 무너졌다. 히라노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신유빈에게 3-4로 졌다. 이로써 4강진출 실패하면서 단식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히라노는 신유빈과 통산 전적에서 1승 1패로 팽팽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뤄진 최근 대결에서는 히라노가 3-1로 이겼다. 1승 1패를 나눠가졌기 때문에 접전이 예고됐는데 시작은 아니었다. 신유빈의 맹공 속에 히라노가 흔들리면서 3게임을 내리 내줬다. 이렇게 신유빈의 손쉬운 승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히라노의 반격이 시작됐다. 3게임 이후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히라노는 4게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6게임까지 따냈다. 승부는 3-3 동점. 마지막 7게임으로 향했다. 초반은 밀렸다. 0-5로 끌려갔다. 하지만 히라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근차근 포인트를 올렸고,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 끝에 먼저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신유빈의 반격으로 10-10 듀스가 됐다. 2점차를 만들어야 승리한다. 다시 히라노가 앞서나갔다. 매치 포인트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신유빈이 가로막았다. 12-12에서 신유빈의 일격에 당했다. 이번에는 히라노가 끌려갔다. 신유빈처럼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신유빈의 마지막 한방이 꽂히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신유빈과 히라노 모두 눈물을 펑펑 흘렸다. 신유빈은 기쁨의 눈물이라면 히라노는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눈이 붉어진 채 등장한 히라노는 "0-3이 되고 난 뒤 후회할 것 같아서 옷을 한 번 갈아입었다. 지금까지의 나라면 거기서 무너졌을텐데 만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한 점을 내지 못한 것이 너무 분하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래도 3-3까지 만들어낸 경기력에는 만족함을 보였다. 히라노는 "결과는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전술을 하나씩 해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서브 리시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마음이 급했는데 수정한 뒤부터는 괜찮았다"면서 "이대로 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기지 못해 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히라노는 단식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좀처럼 출전권을 획득하기 어려운 개인전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해 후회가 없도록 했다. 그러나 메달을 따기에는 부족했다. 단체전에서 만회할 수밖에 없다"고 다음을 기약한 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많은 힘이 됐는데 이기지 못해 속상하다"며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누른 채 믹스트존을 떠났다. 마이데일리
  • 김주형, 男골프 1라운드서 공동 4위로 상위권…안병훈은 48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은 1라운드를 5언더로 마감하여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주형은 안정감 있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제
  • 공룡들 심장이 KIA 김도영 추격전 시작했지만…이것은 불가능, 팔팔한 요키시는 가능? 8치올의 조건[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하트는 이닝 수가 많아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45경기 남았는데, 앞으로 20경기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앞서는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전략을 잘 짜야 한다”라고 했다. 이른바 ‘8치올’ 선언이다. NC는 7위지만 3위 삼성 라이온즈에 불과 2.5경기 뒤졌다. 토종 에이스 신민혁이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잠시 쉬고 있지만, 새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를 긴급하게 수혈한 상태다. 현실적으로 에이스 카일 하트와 요키시를 최대한 활용해 승수를 쌓아야 한다. 타선도 박건우와 손아섭이 동시에 빠진 상태라서 완전체가 아니다. 요키시는 3일 입국해 간략하게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KBO리그 복귀전을 준비한다. 다음주에 복귀전이 예상된다. 즉, 하트~요키시~이재학~김시훈으로 로테이션을 긴급히 돌릴 수 있다는 의미. 신민혁도 복귀 준비를 하지만 급하게 올릴 가능성은 낮다. NC 관계자도 2군을 거쳐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하트와 요키시가 나흘 쉬고 닷새만에 등판하는 스케줄을 가동할 수 있을까. 강인권 감독은 하트는 확실하게 안 된다고 했다. “이닝 수가 많아서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하트는 여름에 무섭게 질주하면서 정규시즌 MVP 레이스에 탑승했다. 그러나 131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3위다. 실제 잔여경기를 감안할 때 약 180~190이닝 페이스다. 하트의 한 시즌 최다이닝은 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에 몸 담은 2019년 156이닝이었다. 올해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단, 요키시의 경우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게 강인권 감독 설명이다. 요키시의 마지막 실전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2023년 6월6일 LG 트윈스전이었다. 내전근 부상으로 키움을 떠난 뒤 14개월만에 NC를 통해 KBO리그에 돌아온다. 요키시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두산 베어스에서 테스트를 받았을 때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강인권 감독은 “요키시는 와서 한번 대화를 해봐야 한다. 우선 1~2경기를 소화해보고 나서 우리가 좀 더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4일 턴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라고 했다. 종합하면 NC가 8월 특정시점부터 4선발 체제로 하트-요키시를 최대한 많이 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트는 아낄 필요가 있고, 요키시도 공백기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쓰기 부담스러운 측면은 있다. 그러나 8월이 아닌 9월, 시즌 막판이라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객관적으로 봐도 현재 NC 3~5선발이 막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NC의 대역전 5강 진입 도전은, 요키시가 키 플레이어다. 키움 시절 특유의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 마이데일리
  • "충격! 루카쿠, 아스톤 빌라 간다"…오시멘 '스왑딜' 무산→EPL 라이벌로 '막장 드라마급' 이적→UCL 출전 아스톤 빌라가 원해, "이적에 합의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논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최종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리그 라이벌 아스톤 빌라다. '막장 드라마급' 이적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첼시다. 하지만 첼시는 루카쿠를 원하지 않고, 루카쿠 역시 첼시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루카쿠는 임대를 전전했다. 인터 밀란, AS로마 등으로 임대를 갔고, 임대가 끝났다. 첼시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 첼시와 루카쿠 모두 재회를 바라지 않았고, 이적을 추진했다.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유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카쿠를 간절히 원했다. 인터 밀란 시절 함께 영광을 쌓은 경험, 좋은 기억이 있다. 마침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이적을 원했다. 때문에 나폴리는 오시멘을 루카쿠로 대체하려 했다. 오시멘과 루카쿠의 스왑딜을 추진한 이유다. 루카쿠에 현금, 혹은 다른 선수를 추가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무산됐다. 그러자 EPL 아스톤 빌라가 나섰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고, UCL 경험이 풍부한 루카쿠를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에 더 이상 시달리기 싫었고, 아스톤 빌라의 손을 잡았다. 이탈리아의 'CalcioNapoli24'는 "첼시가 나폴리와 거래가 무산된 후 EPL 라이벌 아스톤 빌라와 루카쿠 이적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나폴리와 오시멘-루카쿠 스왑딜 거래를 원했지만, 실패했다. 첼시의 성급함으로 이적이 무산된 것이다. 첼시가 빨리 루카쿠를 매각하고 싶어 조급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UCL을 앞두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제안을 했고, 첼시와 아스톤 빌라는 합의에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는 UCL 성과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루카쿠의 주급은 32만 5000 파운드(5억 6700만원)다. 루카쿠는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첼시가 2021년 루카쿠를 영입할 때 든 이적료는 9750만 파운드(1702억원)다. 아스톤 빌라와 첼시가 얼마의 이적료에 합의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첼시 DF ‘180도 돌변’ 충격…“인종차별”극대노→게시물 삭제 ↔“그는 레이시스터가 아니다…이해한다”옹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는 프랑스 출신이 여럿있다.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를 비롯해서 말로 귀스토, 악셀 다시시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 달 중순 팀 동료인 엔조 페르난데스의 행동에 비난을 퍼부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팀 일원이었던 페르난데스는 승리에 취해 무심코 프랑스인들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응원가를 라이브로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러자 포파나를 비롯한 다사시, 귀스토 등은 들고 일어났다. 포파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인종차별”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디사시, 귀스토 등은 언팔해버렸다. 그만큼 기분이 나쁜 탓이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사과했다. “모든 행태의 차별에 반대한다”며 여러차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 앙금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보름여만에 휴가를 마친 페르난데스가 첼시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다. 현재 첼시는 미국에서 친선 경기중이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페르난데스의 첼시 캠프 도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포파나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서 페르난데스와 만난후 유턴했다고 덧붙였다. 즉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는 의미이다. “인종차별”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계정에서 게시물을 삭제했던 것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포파나는 페르난데스를 만난 것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간단하다”며 말문을 연후 “페르난데스는 지난 30일 팀에 합류했다. 우리는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포파나를 비롯해서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와 당사자였던 다시시를 포함해서 몇몇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페르난데스는 다시 한번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그리고 해명했다. 포파나는 “내가 왜 그 영상을 좋아하지 않는지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설명했고, 프랑스 팬이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포파나는 “페르난데스는 노래할 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는 그를 알고 있기 때문에 페르난데스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 행동에 약간 화가 난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이제 끝났다. 모든 것이 끝났다. 우리는 같은 클럽과 우승을 위해 뛰고 함께 훈련한다. 그를 이해한다. 모두가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전 선수단인 모인 자리에서도 사과를 했고 동료들은 그의 발언 배경에 대해서 이해했다. 마이데일리
  • [파리 2024] 한국 양궁 전원 개인전 16강 진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 6명이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김제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었다. 지난 올림픽 개인전에서 운이 좋지 않았던 김제덕은 우천 연기 끝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개인 첫 올림픽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에서는 32강전 탈락을 아픔을 겪었다. 김우진, 이우석에 이어 김제덕이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양궁은 다시 금메달을 정조준하게 됐다. 대진표에 따라 김우진과 이우석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치고, 김제덕은 결승까지 오르면 한국 선수를 만난다.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 가능성이 있다. 여자 대표팀의 전훈영과 임시현도 이날 나란히 16강에 올랐.. 아시아투데이
  • 임애지, 여자복싱 동메달 확보…한국 12년만의 메달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사했다.임애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30-27 30-27 28-29 29-28 28-29)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한국 복싱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임애지가 처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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