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중1때 시작한 사격…양지인, 무심하듯 쿨하게 금메달 ‘탕탕’ 한국체대 양지인 선수, 파리올림픽 25m 권총에서 금메달 획득. 실수를 쿨하게 넘기는 멘탈과 뛰어난 성적으로 주목받음. 서울경제
  • KBO 20승 MVP의 트레이드 신고식을 망친 컵스 포수…어? KBO 출신이네? ML에서 ‘희한한 만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희한한 만남이었다.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적 신고식을 망쳤다. 페디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7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3.34. 페디는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정규시즌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석권했다. 2023-2024 FA 시장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을 맺고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21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11을 찍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과 미국을 거치며 스위퍼의 장착, 체인지업의 정비로 업그레이드를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는 증거. 화이트삭스도, 세인트루이스도 페디의 경쟁력을 인정했다. 그런 페디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치른 첫 경기서 부진했다. 1회 2사 후 스즈키 세이야에게 바깥쪽 낮게 스위퍼를 구사했으나 좌측으로 3루타를 맞았다. 코디 벨린저에게 구사한 92.8마일 투심이 가운데로 몰렸으나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2회에는 1사 후 니코 호너, 댄스비 스완슨,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크로우 암스트롱에게 던진 89.4마일 커터는 가운데로 들어간 실투였다. 이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초구 89.5마일 커터를 구사하다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2사 후에는 마이클 부시에게 90.4마일 투심이 또 가운데로 들어가며 우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페디는 3회부터 5회까지 1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2회에 많은 공을 던지는 바람에 5회까지 소화하니 97구를 돌파했다. 6회에 마운드에 오르긴 어려웠다. 세인트루이스의 3-6 패배로 페디의 패전. 페디로선 결국 베탄코트에게 맞은 한 방이 뼈 아팠다. 베탄코트는 2019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53경기에 출전, 타율 0.246 8홈런 29타점 23득점 OPS 0.712를 기록했다. KBO리그 출신들의 메이저리그 맞대결은 흔하다. 그런데 NC 출신끼리 맞붙는 건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베탄코트가 전적 다이노스맨들의 맞대결서 웃었다. 베탄코트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최근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가 베탄코트를 마이너리그에 내린 뒤 방출했고, 컵스가 데려와 메이저리그에 콜업한 상태다. 베탄코트는 올 시즌 42경기서 93타수 17안타 타율 0.183 3홈런 11타점 12득점 OPS 0.547. 페디를 제물로 컵스 이적 신고식을 제대로 했다. 이날 스리런포가 컵스에서 터트린 첫 홈런이다. 어떻게 보면 페디보다 갈 길 바쁜 입장이다. 마이데일리
  • [KLPGA] '사흘 연속 68타' 윤이나, 복귀 첫 승 보인다…이틀 연속 단독 선두 ▲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사흘 연속 68타 라운드를 이어가며 이틀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윤이나는 3일 제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연속 4언더파 68타를 친 윤이나는 이날도 같은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2위 강채연(파마리서치, 10언더파 206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무빙 데이'를 마감했다. 윤이나가 오는 4일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루키 시즌이던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후 749일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특히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저지른 오구플레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징계 기간이 감경되면서 올 시즌 KLPGA투어에 복귀한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이날 2번 홀(파4)에서 4.1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 보기 없이 2타를 줄인 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기세를 올렸으나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에 이은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 윤이나(사진: KLPGT) 하지만 윤이나는 흔들림 없는 경기를 이어갔고, 1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서 불과 1.9야드 거리의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16번 홀(파3)에서 8야드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지난 이틀에 이어 4언더파 경기를 완성했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오늘도 어제 그제와 같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한 대로 잘 플레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들어 상반기 대회에 비해 한층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윤이나는 "캐디의 어드바이스가 컸던 것 같다. 제가 조금 욕심을 내고 무리한 이 클럽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저를 진정시켜 주신다. '여기서는 드라이브 치는 것보다 다른 클럽을 치는 게 조금 더 그다음 샷을 공략하기에 좋다'라고 이제 저를 말려주시는게 크지 않았나...캐디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원철 캐디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늘 똑같이 지금까지 해온 3라운드 경기처럼 내일도 차분히 하나하나 한 샷 한 샷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치다 보면 결과와 상관없이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다른 선수들도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몇 타를 줄일지 모르겠어서 그냥 저는 제 경기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어 2년차인 강채연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 강채연(사진: KLPGT) 지난 비시즌 전지훈련 도중 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강채연은 올 시즌 상반기 13개 대회에서 5차례만 컷을 통과, 상금 순위 89위에 쳐져있다. 강채연은 "오늘 긴장 안 하고 그냥 재밌게 치려고 했다. 샷감도 괜찮아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일단 샷이 제가 생각한 대로 떨어졌고, 퍼트도 라인도 잘 보였고 퍼팅감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 편성된 강채연은 "내일도 그냥 진짜 후회 없이 그냥 재미있게 즐겁게 치고 싶다."고 말했다. ▲ 박혜준(사진: KLPGT)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끝에 데뷔 첫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혜준(한화큐셀)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제주 개최 대회에서 또 다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 첫 우승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박혜준은 "사실 루키 때 제주도에서 성적이 되게 안 좋았다. 한 번인가 컷 통과를 하고 나머지는 다 컷 탈락했는데 약간 복수하는 느낌이어서 되게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어 그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내일 저의 목표는 3퍼트 안 하기"라며 "(내일은) 일단 너무 선두를 신경 쓰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을 할 거고 이미 지금도 제 목표였던 챔피언즈 들기에 성공을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W
  • [MD현장] "탐욕스럽다" 공개 저격한 투헬과 다르다...콤파니 "KIM 혼자만의 문제 아니다", 개인 아닌 '조직력' 강조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아닌 팀을 바라봤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전반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 스타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과감하게 튀어나가 볼을 따내고 공격을 차단하는 김민재 특유의 스타일이 전반기에는 성공을 거뒀으나 후반기에는 공략의 대상이 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투헬 감독은 “탐욕적인 수비”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 사이 뮌헨도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준비했다. 중앙 수비수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향한 한국 팬들의 인기에 놀라움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에도 슈퍼스타가 있는데 김민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부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쟁점은 ‘팀’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수비는 수비수만 하는 게 아니다. 11명의 선수가 같이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4백을 구성하더라도 좋은 수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동료인 보아텡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보아텡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같이 뛰었는데 그 당시에 많은 실점을 했다. 하지만 보아텡이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는 세계적인 수비수가 됐다. 수비수는 언제든 성장할 수 있고 어떤 조합을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투헬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이적료 416억 감당 불가…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명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를 낮출 의사가 없고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세유가 영입을 추진했던 공격수 산체스는 높은 연봉을 요구해 협상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2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은 불가능해졌다.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에 황희찬의 이적료로 2800만유로(약 416억원)를 요구했다'며 '마르세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이번 이적시장 마르세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마르세유는 아스날과 은케티아 이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달 '마르세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그린우드와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공격수가 있다. 마르세유의 이적시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데 제르비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PO는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대체 선수 황희찬 영입을 위해 돌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황희찬 영입 추진을 가속화했다. 마르세유는 이미 울버햄튼에 2000만유로(약 297억원)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이미 합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지난달 18일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와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공격진을 보강했다.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인 마르세유는 전력 보강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는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며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데일리
  • "김민종의 퍼포먼스가 물의 일으켜"…日언론의 괜한 트집 잡기 [올림픽] 김민종이 2024 파리 올림픽 유도에서 일본 사이토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김민종의 세리머니를 비판하고 있다. 김민종은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서울경제
  • 오타니는 역시 오타니, 4G 연속 무안타 위기서 회심의 스리런포…그러나 다저스 3연패 못 막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의 위기에 몰렸으나 극적인 우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그러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08. 오타니가 시즌 최다 4경기 연속 무안타의 위기서 벗어났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지난 5월 8~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지난 7월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6일 밀워키 블루어스전까지 2경기 연속 무안타를 두 차례 기록한 게 가장 나쁜 구간이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30일과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연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9회 마지막 타석 직전까지 무안타로 몰렸으나 극적인 한 방으로 이름값을 했다. 오타니는 경기시작과 함께 오클랜드 오른손 선발투수 조이 에스테스를 상대했다. 초구 93.5마일이 바깥쪽 높게 들어왔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살짝 벗어났으나 오타니의 방망이가 나왔다.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LA 다저스는 1회초 2사 1루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중월 선제 투런포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에스테스를 상대로 1S서 2구 한가운데 92.7마일 포심을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오클랜드는 4회말 시어 랭겔리어스의 좌월 솔로포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세스 브라운이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5회말에는 무사 1루서 미겔 안두하의 우측 1타점 3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JJ 브레데이의 우측 1타점 2루타, 브렌트 루커의 중월 투런포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오타니는 2-6으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1B2S서 5구 94.8마일 몸쪽 포심을 쳤으나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초 2사 만루가 결정적이었다. 오클랜드는 우완 오스틴 아담스를 기용한 상황. 오타니는 1B2S서 5구 99마일 슬라이더가 살짝 높게 들어오자 잡아당겼다.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오타니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다. 2-6으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였다. 우완 타일러 퍼거슨을 상대했다. 1B1S서 93.4마일 포심을 전광석화와 같은 반응 속도로 후려쳤다. 우월 스리런포. 시즌 33호. 그러나 다저스의 5-6 패배. LA 다저스는 결국 3연패했다. 63승47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다. 오클랜드는 46승65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5위. 마이데일리
  • [MD현장] "손흥민 재계약?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단호했던 포스테코글루, SON 필요성 분명히 밝혔다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1)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한국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8위인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올시즌은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면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 만에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또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단연 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의 활약이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계약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의 게약을 존중하며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구단과 적절한 시기에 논의가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했다. 마이데일리
  • 스쿠발도 세일도 아니다! 현재 ML 최고 투수는 바로 '이 선수'…파워랭킹 1위→배지환 동료 '콧수염 에이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콧수염 신인이 최고 투수!'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배진환과 함께 뛰고 있는 '콧수염 신인' 폴 스킨스(22·미국)가 MLB닷컴 선정 투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섰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사실상 예약하고,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그가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스킨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이 선정한 투수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에이스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올 시즌 중반 빅리그에 데뷔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80.2이닝을 먹어치웠고, 6승 1패 평균 자책점 1.90을 마크했다. 10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볼넷은 16개만 내줬고, 피안타율 0.198에 이닝당출루허용률 0.90을 적어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해 공식적으로 투수 부문 기록에 이름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록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시속 160km 넘는 광속구에 정교한 제구까지 더하며 상대 타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 역대 최고 계약금인 920만 달러(약 125억3000만 원)를 찍었고, 올 시즌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스킨스에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이 지난 발표와 같은 2, 3위에 랭크됐다. 최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동료 딜런 시즈는 4위에 올랐다. 새롭게 톱10에 진입에 4위까지 올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빈 번스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잭 휠러, 시애틀 매리너스의 조지 커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 신시내티 레즈의 헌터 그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세스 루고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커비와 그린은 10위 밖에서 톱10으로 점프했다. ◆ MLB닷컴 선정 투수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폴 스킨스(피츠버그·1)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2)3위 크리스 세일(애틀랜타·3)4위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진입)5위 코빈 번스(볼티모어·4)6위 잭 휠러(필라델피아·7)7위 조지 커비(시애틀·진입)8위 개럿 크로셰(화이트삭스·5)9위 헌터 그린(신시내티·진입)10위 세스 루고(캔자스시티·6) 마이데일리
  • '로페테기가 원한다'...로드리게스, 웨스트햄 이적 '확실시'→FA 영입 유력+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를 떠난 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셉트, 태클 등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남미 출신답게 패스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데펜사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명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첫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까지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 라리가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쳤고, FA 이적이 유력해졌다. FA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에게 손을 내민 팀은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에 올랐다. 나름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한 셈이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대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로페테기 체제에서 로드리게스를 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엘 클라시코가 온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4일 맞대결…'뉴 레알맨' 음바페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정면충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을 벌이는 도중에 최고의 라이벌이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대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친선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친선전이 절대 아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2024-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이벌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을 올렸다. 하지만 프리시즌 승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뒀다. 3년 연속 프리시즌에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 밀란에 0-1로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5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후 7일 첼시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고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4-1로 앞섰다. 4일 마드리드를 상대해 승리를 노린다. 이어 7일 AC 밀란을 만난다. 플릭 감독 체제로 연승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음바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입은 부상 회복과 함께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서 빠졌다.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일리
  • "오빠 믿고 쏴"부터 '수면쿵야'...'양궁 金남매' 김우진·임시현 환상호흡 동생이 8점을 쏘자 오빠가 10점을 쐈다. "오빠 믿고 쏴"라고 말하는 김우진의 격려에 안심한듯 슛오프에서는 임시현이 10점을 먼저 꽂아 넣으며 오빠를 든든하게 했다.세계 최강 '양궁 남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2일(한국시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쉽지만은 않았다. 임시현이 독일과 결승전에서 1세트 첫발을 8점에 넣어버렸다. 그러자 김우진이 곧바로 '해결사'로 나섰다. 10점을 쐈다. 위기에서 벗어난 임시현과 김우진은 10점을 하나씩 쏘며 1세트를 싱글리스트
  •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는 바보가 아니다! 저보다 미오치치가 훨씬 쉬운 상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내가 세계 최고의 헤비급 선수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자신이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헤비급 선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자신보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대결을 원하는 이유도 잘 알고 있다고 힘줬다. 아스피날은 3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존 존스가 저와 대결을 두렵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미모치치와 싸움이 (저와 대결하는 것보다) 훨씬 훨씬 훨씬 더 쉬운 것이라는 알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존 존스는 바보가 아니다"며 "미모치치도 역대 최강의 헤비급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 레벨 중 하나다. 하지만 그는 43살이며, 3년간 공백기를 거쳤다. 그의 마지막 싸움의 결과는 KO패였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와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비쳤다. 그는 존 존스와 승부 가능성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싸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 존스는 좀 특이한 사람이다. 그는 교활하고, 끈적끈적하고, 뱀 같고, 말과 다른 행동을 한다. 그래서 저는 그와 싸움이 일어날지 전혀 모르겠다"며 "저의 경력이 존 존스보다 더 좋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제가 존 존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현재 UFC 헤비급에서는 제가 세계 최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아스피날의 말처럼,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잠정챔피언인 아스피날의 맞대결은 불투명하다. 존 존스는 전 챔피언 미오치치와 대결만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11월쯤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파이터가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을 벌이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이다. 하지만 존 존스와 미오치치 모두 은퇴를 바라보고 있어 변수가 생긴다. 한편, 아스피날은 지난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7월 31일에 열린 UFC 304에서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경기 시작 1분 만에 KO로 물리치고 잠정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마이데일리
  • '아, 진짜 홀란드 백업 못 해 먹겠네'...맨시티 '백업' ST, 이적 결심→ATM 이적 구두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의 레오 파라디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훌리안 알바레스가 ATM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 스페인 ATM 측은 월드컵 위너인 알바레스의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4골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ATM이다. ATM은 최전방을 알바레스에게 맡기고 싶어한다. 알바레스도 ATM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미 ATM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마이데일리
  • 조별리그 전승→토너먼트 광탈! 金메달 꿈 접은 일본 남자축구…亞 전멸[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던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 야망'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에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토너먼트 첫 판에서 지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스페인과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스페인의 기세에 눌리면서 3골 차로 지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번 대회 첫 실점으로 흔들렸다. 추격전에 나섰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중반 추가 실점했다. 또다시 페르민 로페스에게 실점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패색이 짙은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허용했다. 후반 41분 아벨 루이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과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물거품이 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만났고, 힘없이 패하면서 금메달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일본의 탈락으로 아시아 국가들은 전멸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일본만 살아남아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첫 판에 대패하면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모로코, 이집트, 프랑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모로코는 미국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집트는 파라과이와 8강전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앞섰다. 홈 팀 프랑스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준결승전은 6일 벌어진다. 모로코와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이집트가 격돌한다. 3위 결정전은 9일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열린다.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결과(괄호 안은 승부차기)모로코 4-0 미국일본 0-3 스페인이집트 1-1(5-4) 파라과이프랑스 1-0 아르헨티나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대진모로코-스페인프랑스-이집트 마이데일리
  • NBA출신이 농구코트대신 바치발리볼 코트를 누볐다→1승후 2연패 탈락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직 농구 선수가 배구 코트를 누비고 있어 화제다. 특히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미국 프로농구 NBA 출신 스타라고 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남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체이스 버딩거이다. 버딩거는 올 해 36살이다. 그는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뛰다 2009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4 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돼 프로 농구 선수가 됐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농구, 배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198cm의 장신이었기에 키큰 선수가 유리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버딩거는 대학 선택을 농구팀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주립대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NBA 드래프트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지명된 버딩거는 곧바로 휴스톤 로케츠로 트레이드됐다. 3년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피닉스 선스 등을 거치며 7년간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 스페인으로 넘어가 한 시즌을 뛴 후 은퇴했다. 이유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념하기위해서였다.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버딩거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 NBA 출신 최초의 비치발리볼 선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리고 처음으로 출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버딩거는 첫 경기에서 승리, 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유럽 언론들은 비덩거가 획기적인 커리어 전환후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버딩거는 현지시간 7월 29일 열린 남자 비치 발리볼 F조 예선 첫 경기인 프랑스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버딩거는 7월 31일 열린 2차전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0-2로 완패했고 8월2일 열린 스페인전서도 또 다시 0-2로 패해 예선탈락했다. 버딩거는 큰 키 덕분에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블로킹과 스파이크로 승리를 따냈지만 2차전에서는 2m가 넘는 네덜란드 선수들에게는 밀렸다. 한편 2017년 농구에서 은퇴한 버딩거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업, 미국 프로 비치발리볼인 AVP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농구에서 비치발리볼 선수로 뛴 첫 번째 선수가 버딩거라면 반대로 키스 에릭슨은 배구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한 후 NBA에서 우승한 첫 번째 선수라고 한다. 에릭슨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미국 배구 대표팀에 선발되었는데 그는 1972년 LA 레이커스에서 뛰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데일리
  • "덕배 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어!"…주급 18억 제시했던 사우디→영입 철회 최종 결정→내년 공짜라도 영입 안 해, "33세 나이에 가격 너무 높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를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렇게 끝났다. 일각에서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후 공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이적설도 종료됐다. 왜?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를 원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여름이 더 브라위너가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잔류를 선언하면서 그 마지막 기회는 날아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잔류를 선언했고,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에 대한 모든 관심을 끊기로 결정했다.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 영입 경쟁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33세의 선수에게 너무 높은 가격을 줄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FA가 되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 신유빈, 日 하야타와 銅 결정전…안세영, 야마구치와 미리 보는 결승전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8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7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각종 종목을 살펴보자. '삐약이' 신유빈의 도전이 가장 눈에 띈다.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와 격돌한다. 신유빈이 메달을 따낸다면 탁구 단식 20년 만에 쾌거가 된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통산 4전 전패로 약했다. 신유빈이 그간의 약점을 극복하고 동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1>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운명의 결전을 맞이했다. 안세영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여자 단식 제패를 꿈꾼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금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 전까지 최정상을 지키던 선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 13패로 열세에 몰려있다. <@2>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전훈영은 오후 4시 56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레이치엔잉(대만)과 맞붙는다. 이어 임시현은 오후 5시 9분 매건 해버스(영국)와, 남수현은 오후 6시 1분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16강전에서 대결한다. 앞서 임시현은 김우진과 혼성 단체전도 금메달을 합작,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사격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가 됐다. 양지인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가 예선에서 떨어진 가운데 양지인은 전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은 양지인의 메달로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 김민수와 장국희도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사격 남여 스키드 예선을 치른다. 여자 펜싱도 유종의 미를 원한다.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가 호흡을 맞춘 한국은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으려 한다. 남자 펜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펜싱은 대들보 김지연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개인전에서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3> 유도도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를 꿈꾼다. 한국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혼성 단체전 16강전 튀르키예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룰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 당한 바 있다. 그때의 실수를 교훈 삼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황금세대' 수영도 도전을 계속한다. 한국은 오후 7시 40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 나선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으로 향한다. 2일 열린 혼성 혼계영 400m는 예선 1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는 혼계영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골프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프랑스 파리의 기앙쿠르 골프 나시오날(파71)에서 열리는 골프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김주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아직 한국은 골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주형이 한국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다. <@4> 체조도 대회 첫 승전보를 올리길 원한다. 여서정은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여서정은 도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에서 도마 1, 2차 시기 14.183점으로 4위를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이클 김유로는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플라스 뒤 트로카데로에서 열리는 사이클 도로 남자 경기에 출격한다.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273k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요트 하지민은 오후 7시 2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리나 드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딩기 5-6 레이스를 펼친다. 총 10라운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0위 안에 들어야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신유빈, 日 하야타와 銅 결정전…안세영, 야마구치와 미리 보는 결승전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8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7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각종 종목을 살펴보자. '삐약이' 신유빈의 도전이 가장 눈에 띈다.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와 격돌한다. 신유빈이 메달을 따낸다면 탁구 단식 20년 만에 쾌거가 된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통산 4전 전패로 약했다. 신유빈이 그간의 약점을 극복하고 동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1>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운명의 결전을 맞이했다. 안세영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여자 단식 제패를 꿈꾼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금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 전까지 최정상을 지키던 선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 13패로 열세에 몰려있다. <@2>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전훈영은 오후 4시 56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레이치엔잉(대만)과 맞붙는다. 이어 임시현은 오후 5시 9분 매건 해버스(영국)와, 남수현은 오후 6시 1분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16강전에서 대결한다. 앞서 임시현은 김우진과 혼성 단체전도 금메달을 합작,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사격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가 됐다. 양지인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가 예선에서 떨어진 가운데 양지인은 전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은 양지인의 메달로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 김민수와 장국희도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사격 남여 스키드 예선을 치른다. 여자 펜싱도 유종의 미를 원한다.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가 호흡을 맞춘 한국은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으려 한다. 남자 펜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펜싱은 대들보 김지연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개인전에서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3> 유도도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를 꿈꾼다. 한국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혼성 단체전 16강전 튀르키예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룰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 당한 바 있다. 그때의 실수를 교훈 삼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황금세대' 수영도 도전을 계속한다. 한국은 오후 7시 40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 나선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으로 향한다. 2일 열린 혼성 혼계영 400m는 예선 1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는 혼계영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골프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프랑스 파리의 기앙쿠르 골프 나시오날(파71)에서 열리는 골프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김주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아직 한국은 골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주형이 한국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다. <@4> 체조도 대회 첫 승전보를 올리길 원한다. 여서정은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여서정은 도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에서 도마 1, 2차 시기 14.183점으로 4위를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이클 김유로는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플라스 뒤 트로카데로에서 열리는 사이클 도로 남자 경기에 출격한다.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273k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요트 하지민은 오후 7시 2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리나 드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딩기 5-6 레이스를 펼친다. 총 10라운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0위 안에 들어야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넘사벽 한국양궁' 외신 질문에...김우진 "공정한 협회"·앨리슨 "두터운 선수층" 태극궁사들은 2일(현지시간)까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갔다. 앞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가져간 대표팀은 2일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우승을 합작했다.이제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오면, 사상 첫 양궁 금메달 5개 '싹쓸이'의 대업을 이룬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최강'의 위용을 뽐낸 한국 양궁이다.올림픽 양궁 기자회견장에서 늘 한 번쯤은 나오던 질문이 이날 한국 선수들 앞에 던져졌다. 한 일본 기자가 "한국이 양궁을 잘하는 이 싱글리스트
1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1,609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청둥오리 부리가 강아지처럼 생겼다

    뿜 

  • 2
    2025 단발 헤어 트렌드

    뿜 

  • 3
    [일문일답] 개인정보위 “딥시크, 개인정보 처리 방침·기술적 방식 검토 중… 위법성 발견되면 조치 예정”

    차·테크 

  • 4
    포드 대형 전기차 한계 느꼈다, 'EREV로 대응'

    차·테크 

  • 5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누적 판매 1억 잔 돌파...건강한 단맛과 영양성분 개선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놓치기에는 너무 아깝다”… 2월에 딱 맞는 온천·미식 여행지

    여행맛집 

  • 2
    "각 잡힌 모습에 반해"…'170만원' 울트라 불티, 갤S25 신기록 썼다

    뉴스 

  • 3
    공수 뒤바뀐 대왕고래 예산 삭감…野 “전문성 의심 액트지오 40억원 챙겨”

    뉴스 

  • 4
    '생존 골든타임 잡아라'…네이버 이해진‧최수연, AI 전략 광폭 행보

    차·테크 

  • 5
    영양군, 2025년 복지정책 강화...'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