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은 모른다!"…쫓아낼 땐 언제고, 지금은 맨유 유일한 '희망' "공격수 줄부상, 산초 '가짜 9번'으로 나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람 일은 모른다. 정말 모른다.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팀에서 쫓아냈던 공격수. 돌고 돌아 팀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그 공격수가 지금 팀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한때 무참하게 쫓아냈던 선수가 지금 팀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가 된 것이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이야기다. 산초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하다 쫓겨났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1군 훈련장 진입 금지 명령을 내렸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쫓겨났다. 임대가 끝나 맨유로 돌아온 산초. 지금 그는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다. 핵심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EPL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도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시즌 초반 운명을 산초에게 맡기려 한다. 산초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회이룬의 부상으로 인해 산초를 가짜 9번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최근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아직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지금 텐 하흐 감독에게 가장 절대적인 공격수는 산초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는 부상 당한 회이룬을 산초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르크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EPL에 적응하지 못한 지르크지를 선발로 내세우는데 주저하고 있다. 그래서 텐 하흐에게는 오직 산초다. 텐 하흐는 산초를 가짜 9번으로 내세워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회이룬이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가짜 9번이 선택 사항이다. 지르크지는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방식과 EPL에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물론 산초를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다. 래시포드도 그렇게 할 수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산초를 9번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 이 매체의 분석이다. 가능성이 낮지만 또 하나의 희망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다. 이 매체는 "아직 이적 시장이 마감되지 않았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 시간이 남아 있다. 텐 하흐는 맨유가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는 구단 경영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단식메달 놓친 신유빈, 6일 단체전 사활 [올림픽]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을 놓쳤다. 하지만 한국 선수로서 20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여서정은 체조 도마 결선에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서울경제
우승 후 물세례 받은 윤이나 “계속 동료들에게 다가가겠다”윤이나(22, 하이트진로)가 우승하는 순간, 동료 선수들이 다가와 축하의 물을 뿌려줬다.윤이나는 4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등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통산 2승째. 윤이나는 루키 시즌이던 지난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으나 ‘오구 플레이’ 늦장 신고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징계는 조기에 해제됐고 올 시즌 전격 복귀한 윤이나는 최… 데일리안
"1년 백수였지만, 주급 6.5억 포기 못했나?"…데 헤아 유럽 클럽 협상 모두 무산→높은 주급 요구→남은 건 사우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새로운 팀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데 헤아는 지난 2022-23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됐다. 맨유는 너무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데 헤아가 전성기에서 내려왔다고 확신했고, 데 헤아가 잔류를 원했음에도 방출을 결정했다. 2011년부터 12시즌 동안 맨유에서 545경기를 뛴 간판 골키퍼는 그렇게 맨유에서 무참히 쫓겨났다. 이후 데 헤아와 관련된 많은 이적설이 돌았다. 세계적인 골키퍼였던 명성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주전 골키퍼가 부상 등의 이유로 이탈한 팀들은 하나같이 데 헤아를 원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 헤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 맨유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은 잔류에 성공했고, 데 헤아의 계획도 사라졌다. 1년을 백수로 지냈다. 더 이상 놀 수 없었던 데 헤아는 맨유를 포기하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제노아, 피오렌티나 등과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협상은 모두 무산됐다. 왜? 데 헤아가 높은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 헤아는 1년을 놀았지만, 1년 전 주급 욕심은 버리지 못한 것이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37만 5000 파운드(6억 5300만원)의 주급을 받았다. 팀 내 1위 연봉자가 바로 데 헤아였다. 데 헤아가 방출된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한 것 역시 팀 내 연봉 1위인 점이었다. 데 헤아는 이런 높은 연봉을 포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유럽에 갈 팀은 없다. 이런 주급을 맞춰줄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 사우디아라비아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전 맨유 골키퍼 데 헤아가 선수 생활을 재개하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 헤아는 1년 전 맨유에서 방출된 후 FA가 됐다. 데 헤아는 제노아, 피오렌티나와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데 헤아가 제시한 개인 조건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협상은 무산됐다. 데 헤아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 뿐이다. 알 샤밥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데 헤아에게 접촉하고 있다. 그 클럽은 알 샤밥과 라이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김민재의 내적 갈등은 해결됐다'…"나는 콤파니 감독과 어울리는 스타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상대로 서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시즌 대비를 이어간 가운데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4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는 것을 원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 김민재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서부터 김민재의 훈련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결투에서 지지않는 수비수들을 좋아한다. 정말 나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T온라인은 '김민재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며 지난시즌 종반 투헬 감독의 김민재를 비난했던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민재는 "나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항상 그런 자질이 요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갈등이 발생했다"며 투헬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T온라인은 '김민재의 내면적인 갈등은 해결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주전 확보를 위해 경쟁하기로 결심했다'며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 사이에선 불협화음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포옹→팔 번쩍' 패자 위로한 세계 1위 안세영 품격 "저도 패한 기분 아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8년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행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에게 포옹을 한 뒤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위로하는 품격을 보여줬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 마리스카 툰중(세계랭킹 8위)에 2-1(11-21 21-13 21-16)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코펜하겐 세계선수권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그랜드슬램에 한 발짝 다가섰다. 28년만의 결승행이기도 하다. 한국 배드민턴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유일한 기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의 방수현이다. 이제 안세영이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8강전과 마찬가지로 4강에서도 1게임을 내주고 시작했다. 2게임부터 서서히 몸이 풀렸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게임을 잡았고, 3게임은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막판 추격을 허용하긴 했으나 안세영의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긴장을 안 하는 게 쉽지 않다. 1게임을 진 것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몸이 잘 안 움직였다"고 밝혔다. 1게임 패배 후 감독의 조언을 받아 자세부터 다시 잡았다. 안세영은 "(1세트를 지고 시작해서) 정신은 더 번쩍 들게 하더라. 그게 오히려 나를 계속 몰아붙이게 되는 힘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날 경기장에도 바람이 불었다. 단 8강전과는 다르게 반대쪽으로 불었다. 안세영은 "어제랑 다르게 반대로 불더라. 코스 선택을 했는데 반대로 불어서 '이거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잘 나가면 그만큼 조절해야 되고 힘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어렵다. 그런데 체력이 좋아져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게임 막판 쫓긴 부분에 대해서는 "늘 있었던 일이라서 항상 대비하고 있었다. 잡히는 게 많이 당해봤는데 많이 속상하다. 그런 분노를 느끼고 상황을 많이 익혀봤기 때문에 다시 느끼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기 후 안세영은 툰중과 포옹을 하고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관중들에게 호응을 유도했다. 패자에게 보내는 최고의 위로였다. 승자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선수로 혼자 남아서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보다 언니지만 주니어 때부터 본 선수라 정이 생긴 것 같다. 인도네이사 가면 밥도 사줬다. 그 마음(패한 기분)을 아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제 마지막 고비만 남았다. 28년만의 메달이 보인다. 강력한 경쟁자 천위페이(중국)가 8강에서 떨어진 부분은 호재다. 안세영은 "모든 선수들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천위페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정말 다 잘하는 선수들이다. 올림픽에서는 변수가 너무나 많다. 천위페이가 떨어졌다고 해서 나에게 금메달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내 것을 잘 해나가는 게 관건인 것 같다"면서도 "붙어보고는 싶었다. 그림으로서는 딱 멋있는데... 아쉽지만 내가 우승은 해야 되기 때문에 굳이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웃어보였다. 안세영은 "정말 (우승)하고 싶고 욕심이 난다. 그렇지만 아직 안 끝났기 때문에 그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내일만 올인해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정말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다. 마지막 관문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들뜬 마음을 내려놓기 아쉬울 정도로 힘들다. 결승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한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설움 '메치고' 희망을 '쐈다' [올림픽]한국 사격과 유도,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사격은 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 유도는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플레이에 감동을 받았다. 한화와 신한금융의 지원도 큰 도움이 되었다.서울경제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고향팀' 다저스 유니폼 입은 이적생 무사 만루 위기 탈출→6이닝 무실점 호투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데뷔전부터 호투쇼였다. 잭 플래허티(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플래허티의 다저스 데뷔전이었다.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플래허티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데려왔다. 포수 겸 1루수 타이런 리란조와 유격수 트레이 스위니를 내주는 조건이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되며 9경기(7선발) 1승 3패 1홀드 34⅔이닝 42탈삼진 평균자책점 6.75라는 성적을 남겼던 플래허티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7승 5패 106⅔이닝 133탈삼진 평균자책점 2.95로 부활에 성공했다. 선발진 강화가 필요했던 다저스는 플래허티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고 플래허티는 데뷔전부터 다저스의 기대에 부응했다. 어릴적 응원했던 팀을 위해 호투쇼를 펼쳤다. 플래허티는 1회말 로렌스 버틀러와 미겔 안두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시작햇지만, JJ 블러데이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브렌트 루커와 셰어 랭겔리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도 선두 타자 세스 브라운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에이브러햄 토로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다렐 에르나이즈 삼진, 맥스 슈어만 1루수 파울플라이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초 2점을 지원 받은 플래허티는 3회말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2사 후 브라운드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플래허티가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굴절된 안타였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고 토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5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플래허티는 6회말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안두하가 1루수 캐번 비지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블러데이 안타, 루커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랭겔리어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후 브라운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고 토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 타선은 8회초 2점, 9회초 6점을 추가했다. 다저스가 10-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늘 경기는 플래허티가 정말 좋은 출발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며 "하지만 약간의 안도감과 함께 벤치에서 선수들이 좋은 타석에 들어서고 정말 열심히 해줘서 9회에는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수로 기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플래허티에 대해 "LA 사람이라는 점, 다저스와 연고가 있다는 점에서 항상 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는 덩치가 크고 체격이 좋다. 심장 박동도 좋다"며 "제 생각에는 몇 이닝의 스트레스를 견뎌내고도 그 안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 꽤 멋져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통산 51홀드+15세이브' 롯데 2001년생 불펜 수술대 오른다…데뷔 때부터 괴롭힌 어깨 수술 받는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는 4일 "최준용이 오는 6일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준용이 입단 후 수년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주사 및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선수 본인이 통증에 의한 고통으로 스트레스가 컸다"고 전했다. 이어 "주사, 물리치료 등 재활 치료를 통해 경기 출전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선수의 장래를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고를 졸업한 최준용은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31경기에 나와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던 그는 2021시즌 44경기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마크했다. 최준용은 2022시즌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68경기에 출전해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71이닝 평균자책점 4.0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47경기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후 11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소집된 최준용은 대회가 열리기 전 대구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타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타자 전향이 아닌 투수로 마운드에 계속 오르기로 결정했다. 그는 4월까지 15경기에서 1패 3홀드 15⅔이닝 7볼넷 8탈삼진 평균자책점 2.87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5월부터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12경기 1승 1패 6이닝 8사사구 4탈삼진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1승 2패 3홀드 21⅔이닝 12탈삼진 평균자책점 5.4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94라는 성적을 남기고 시즌을 마치게 된 최준용의 재활 기간은 4개월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올 시즌을 끝낸 최준용이 데뷔 때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어깨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다음 시즌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MD현장인터뷰] "뮌헨이 KIM 영입한 이유 분명히 있어"...압도적 클래스→토트넘 중원 삭제, 김민재 향한 조언까지![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엄청난 활약을 펼친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김민재를 신뢰했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의 실수를 유도했고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볼을 밀어 넣으면서 앞서갔다. 후반 11분에는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스코어를 벌렸다. 뮌헨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추격골을 내줬지만 한 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키미히는 2015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며 엄청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로 경기를 운영한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주로 나섰다. 키미히는 토트넘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키미히와 알렉산드로 파블로비치로 3선을 구성했다. 키미히는 중원에서 압도적인 클래스를 자랑했다. 전반 45분만 소화했음에도 완벽한 경기 운영과 함께 정확한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토트넘의 중원을 삭제시켰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키미히는 “한국에서 긴 시간을 보낸 건 아니지만 경기장 열기가 엄청났다. 김민재가 한국 식당을 초대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뮌헨 첫 시즌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반기에는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후반기에는 입지를 잃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기다. 키미히는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충분히 증명을 했다”고 조언을 남겼다. 키미히는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에 우리가 트로피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래서 매우 배가 고픈 상태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라며 팀의 목표를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고전했던 안세영, 툰중 꺾고 방수현 이후 28년 만의 결승행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게 2-1(11-21 21-13 21-16)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안세영은 여자 단식 선수로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았다.전날 열린 8강전서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짜릿한… 데일리안
‘이름값? 우린 몰라’…펜싱여걸들의 미친 한판, 파리를 잠재우다[올림픽]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획득. 프랑스를 압도하는 경기로 기억됨. 최세빈, 전은혜, 전하영의 뛰어난 성과로 세리머니 열었다.서울경제
김우진,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도전...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 출격김우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한다. 김우진이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오늘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는 이번 대회 양궁 종목의 마지막 경기로, 김우진의 도전이 포모스
"조국을 지키는 사람들이 정말 고맙다!"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을 꺾고 영광의 금메달 획득우크라이나의 '국민 검객' 올하 하를란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을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를란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8월 3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을 45-4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의 포모스
파리 올림픽에서 빛난 한국 사격…속사권총에서 메달 추가 도전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젊은 사수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격은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를 '성지(聖地)'로 남기게 되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양지인(21·한국체대)이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포모스
[MD현장] "미래는 예측 불가능,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어"...'남은 계약 1년' 손흥민, 재계약에 말 아꼈다[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서 직접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없이 75분을 소화했다. 전반 4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따낸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레온 고레츠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제 토트넘은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대비한다. 손흥민도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년 차 베테랑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 시즌 부진에 빠졌지만 2016-17시즌부터 리그 최고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0-21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낸다는 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때에는 초심을 갖고 한계에 부딪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느껴보면서 축구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재계약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 기간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지만 아직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 소식도 추측만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들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벤 데이비스 같은 베테랑 선수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계약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해서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직 나는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더 드릴 말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올림픽]롯데 전설의 딸, 윤지수: '아빠 나 메달 2개 땄어!'왕년 '롯데 에이스' 윤학길의 딸, 윤지수(31, 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막내로서 동메달을 따냈던 그녀는 이번엔 맏언니로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전하영(22, 서울 포모스
"MLS 미래는 어둡다, 메시 뛴다고 수준 높아지지 않아!"…MLS '경험' 즐라탄의 일침, "규제가 너무 많아 성장 느릴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MLS LA 갤럭시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MLS 문제점을 더 잘 알고 있었다. 최근 MLS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면서 그렇게 됐다. 메시에 이어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슈퍼스타들도 합류했다. 인터 마이애미에 대항하고자 LA FC는 위고 요리스, 올리비에 지루 등 영입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슈퍼스타 영입으로 리그의 수준을 높이지 못한다는 것. 이브라히모비치의 시선이다. 그는 'ESPN'을 통해 MLS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에 비해 MLS의 수준은 떨어진다. MLS는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느리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MLS에서 뛸 때를 기억하는데, MLS는 지금까지 변한 게 없다. 너무 많은 규제가 있어 MLS는 더 빨리 성장할 수 없다. 느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MLS의 대표적인 규제가 샐러리캡이다. 연봉 총액 상한제다. MLS는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로컬룰'을 만들었다. 3명의 지명선수에게는 연봉 제한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로도 한계를 느끼고 있다. 더 많은 빅 네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더욱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어 "경기, 품질, 개인 선수에 관해서는 성장하고 있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2026년 북중미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미국과 MLS에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LS에 대한 모든 존경심을 담아 말하고 싶다. 유럽의 수준이 훨씬 더 높다. 큰 스타들이 와서 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MLS의 미래가 아니다. MLS는 기초부터 쌓아야 한다.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日, '삐약이' 신유빈 매너에 빠지다…"패자의 품격 보여줬다" [올림픽]탁구 선수 신유빈의 매너 사진이 일본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경기에서 패배한 후에도 상대 선수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신유빈의 행동이 인상적이었다고 일본 매체는 보도했다. 일본 팬들은 패자의 품격을 보여준 신유빈을 칭찬하며 응원하고 싶다고 반응했다.서울경제
"맨시티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인기였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한국팬 응원에 감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한국팬들의 응원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시즌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4일 콤파니 감독의 한국팬들에 대한 인상을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시절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환영한 한국팬들의 응원에 대해 "뭔가 특별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도 슈퍼스타가 너무 많이 있었지만 우리가 거리로 나갔을 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은 없었다. 이건 정말 다르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텔과 파블로비치는 숙소 근처와 한강을 산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텔은 원풋볼을 통해 "파블로비치와 같이 한강에 가서 라면을 먿었다. 맛있었지만 날씨도 매우 더웠다. 뮌헨보다 훨씬 더 더웠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며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철했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영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텔은 "공항에서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축구장에서 찍은 사진이 담긴 카드와 향수와 한국 지도를 받았다. 개인적인 선물이라 너무 기뻤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팬공개 훈련에 대해서도 텔은 "나는 1만5000명앞에서 훈련한 적이 없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특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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