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리그 4연패 도전' 셀틱,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전 대승…양현준 교체 출전-권혁규는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현준이 교체 출전한 셀틱이 시즌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셀틱은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십 1라운드 홈경기에서 킬마녹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셀틱은 올 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셀틱은 킬마녹과의 맞대결에서 볼점유율 80%를 넘기며 32개의 슈팅을 쏟아낸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셀틱의 양현준은 킬마녹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다.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셀틱의 권혁규는 킬마녹과의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다. 지난시즌 세인트 미렌에 임대됐던 권혁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으로 복귀했다. 셀틱은 지난시즌 3명의 한국인 선수를 보유하기도 했지만 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헹크로 이적했다. 셀틱은 킬마녹을 상대로 후루하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퀸과 포레스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타테, 맥그리거, 오라일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테일러, 스케일스, 카터-빅커스, 존스톤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마이헬이 지켰다. 셀틱은 킬마녹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7분 하타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테타가 테일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셀틱은 전반 40분 스케일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케일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오라일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셀틱은 후반 14분 퀸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퀸이 드리블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킬마녹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셀틱은 후반전 추가시간 랠스턴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다. 랠스턴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셀틱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마이데일리
  •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방한 기간 동안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방한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 스탭분들까지 한 분 한 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한국인으로서 감사 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습니다!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며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2년 만에 방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선수단과 손흥민은 영국으로 복귀한 가운데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 후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4일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사실 관곌르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영업직원)가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이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이뤄진 제보를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가운데 경기 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늘 클럽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온다. 손흥민이 수천만원의 술값을 결제했다' 등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논란이 됐다. 마이데일리
  • “(안)치홍이 2루, 타선에 힘 생겼다” 김경문이 한화의 매듭을 풀기 시작했다…1차평가의 시간은 가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치홍이가 2루를 하면서 조금 힘이 생긴 걸 느끼고 있어요.” 한화 이글스는 오랫동안 타선, 기동력, 수비력의 파괴력 등에서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최적의 라인업 조합, 포지션 밸런스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전임 감독들은 누구도 그 꼬여버린 매듭을 못 풀고 떠났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부임 2개월이 되면서 고정 라인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7연승 과정에서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 혹은 장진혁(중견수)을 주로 선보였다. 핵심은 안치홍의 2루수 복귀다. 안치홍은 전임감독 시절 1루수로 기용됐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에도 종종 2루수로 나갔다. 안치홍이 1루수로 뛰면서 황영묵이라는 뉴 페이스 2루수도 발굴했다. 문현빈이나 정은원의 기용폭을 넓힐 여지도 뒀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한화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안치홍이 2루를 맡는 게 맞다고 봤다. 그래야 채은성이 1루수 미트를 끼면서 외야의 공격력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치홍이 2루로 오면서 유격수도 과감히 하주석을 쓴다. 외야는 좌익수 김인환-우익수 김태연 체제다. 두 사람은 외야 경험이 많지 않지만 김경문 감독으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 단, 중견수에는 이원석이나 장진혁처럼 수비형을 기용한다. 수비가 불안한 페라자는 아예 지명타자 붙박이. 어차피 한화가 수비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라인업을 찾아 7연승으로 흐름을 바꿨다. 그 출발이 안치홍의 2루 복귀다. 대신 경기 중반 이후 박빙승부서 이도윤 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해 이기는 야구를 시도한다. 김경문 감독은 4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이 우천취소 되기 전 “(황)영묵이도 2루수로서 훌륭하게 잘 해줬다. 그러나 우리 팀의 힘이 상대가 볼 때 가볍게 못 보고, 힘이 가장 좀 느껴지는 게 지금 이 라인업(위에 거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치홍이가 2루수를 하면서 타선도 그렇고, 또 (국내타자)누군가 지명타자로 빠지는 것보다 이게 낫다. 타선은 조금 힘이 생긴 건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안치홍은 실제 올 시즌 팀이 치른 101경기 중 가장 많은 100경기에 나갔다. 타율 0.304 10홈런 53타점 OPS 0.798이다. 롯데 시절이던 지난 1~2년보다 볼륨이 좋다. 타선의 좋은 흐름이 오래 가긴 어렵다. 타순은 장기레이스에서 자연스럽게 계속 바뀐다. 예를 들어 김경문 감독은 “영묵이도 컨디션이 좋았던 친구니까. 어느 순간 되면 또 기용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플랜B다. 부임 2개월만에 라인업, 포지션 운영에 대한 정리가 끝났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한화는 후반기 팀 타율 0.299로 2위, 팀 장타율 0.442로 4위다. 기록으로도 김경문 감독의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서 7연승이 끊기고 이틀을 쉰다. 또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그리고 1차평가는 어디까지나 올 시즌 144경기 성적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런 변화에 대한 기획실의 어느 정도의 자체판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5시즌 구상 및 운영을 위한 자료가 될 것이다. 마이데일리
  • 챔피언家 피는 못 속여! 우마르, 샌드헤이건 잡고 UFC 타이틀 도전 자격 획득→사촌형 하빕처럼 챔피언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8∙러시아)가 UFC 밴텀급(61.2kg) 차기 타이틀 도전자에 올랐다. 밴텀급 2위의 강자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을 완파했다. UFC 밴텀급 공식 랭킹 10위 우마르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다. 2위 샌드헤이건과 주먹을 맞댔다.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만장일치 판정승(50-45, 49-46, 49-46)을 거뒀다. 랭킹 2위를 압도하며 챔피언 수준임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 주무기인 테이크다운이 막히며 다소 고전했지만, 타격에서 활로를 찾았다. 샌드헤이건의 안면에 계속 펀치를 꽃으며 승리를 잡았다. 5라운드엔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에서 라운드 절반을 컨트롤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무패를 마크했다. 29승 무패로 은퇴한 전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의 파워를 드러냈다. 전사의 나라 다게스탄의 산악 마을에서 하빕의 아버지 고(故) 압둘마납 밑에서 어릴 때부터 함께 훈련했다. 하빕은 은퇴 후 지도자가 돼 이번 경기 우마르의 코너를 맡았다. 우마르는 경기 후 "샌드헤이건은 생각보다 더 강했다. 그를 테이크다운하려고 했지만 방어가 좋았다. 그래서 내 타격 실력을 믿어야 했다. 2라운드부터 타격 영역에서도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느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빕이 '4라운드 시작 전 챔피언십 라운드의 시작이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고, 가서 승리를 쟁취하라'고 했다. '압박해서 단 1초도 지지 마'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제 UFC 밴텀급 타이틀전을 준비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경기 승자가 차기 도전자가 된다고 공언했다.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29∙미국)는 내달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시빌리'에서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시빌리(33∙조지아)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벌인다. 우마르는 "타이틀샷을 달라. 둘 중 누가 다음 상대가 되든 상관없다. 그냥 내게 타이틀샷을 주기만 해 달라"며 "제가 그 누구도 이긴 적 없다고 어디 말해봐라. 코리는 랭킹 2위다. 이제 너희들이 울 차례다. 내가 잡으러 가겠다"고 큰소리쳤다. 한편, 신성의 등장과 함께 전설은 저물었다.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40∙미국)은 마이클 키에사(36∙미국)에게 1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서브미션패했다. 이로써 8연패로 UFC 사상 최다 연패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은퇴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난 UFC를 사랑하기에 다른 단체에 가고 싶진 않다. 그러니 글러브를 한 쪽만 내려놓고, 나머지는 만약을 위해 간직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금메달까지 1승’ 안세영, 허빙자오와 결승서 격돌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한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오후 5시 5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앞서 안세영은 전날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를 2-1(11-21 21-13 21-16)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만약 안세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여자… 데일리안
  • "링에서 죽을 일 있냐" 여성 복싱 '성별 논란'…패한 선수 'X 제스처' 항의 표시까지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성별 논란' 확산 중. 대만 선수 린위팅이 동메달 확보하자 불가리아 선수가 항의. 불가리아 선수의 'X' 모양 행동으로 논란 확산. 성별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음. 서울경제
  • '토트넘에는 절대 팔지 않는다'…첼시, '재계약 거부' 미드필더 ATM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갤러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 첼시와 재계약에 서명하거나 이적하는 것이다. 갤러거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갤러거는 첼시로부터 두 차례 재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주급을 크게 인상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갤러거는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첼시가 피하고 싶은 상황은 지난 2022년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뤼디거의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지만 지난시즌 미드필더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갤러거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갤러거는 지난 2020-21시즌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으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그 동안 찰튼 어슬레틱, 스완지시티, WBA,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18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갤러거는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갤러거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마이데일리
  • '0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 충격 이후 일주일 만에 등판한 고우석, 더블A 강등 이후 첫 홀드 수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고우석이 더블A 강등 이후 첫 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AT&T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 룩아웃츠(신시내티 레즈 산하 더블A)와의 맞대결에 8회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펜사콜라는 2-4로 뒤진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제이콥 마시 볼넷, 재러드 세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그레이엄 폴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비로 인해 경기가 잠시 지연됐다. 경기가 재개될 때 채터누가는 앤드류 무어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흔들렸다. 조 맥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앤드류 핀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제이콥 베리가 1루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1루 주자 핀터가 2루에서 아웃됐다. 2사 1, 3루가 됐는데, 무어의 폭투로 맥이 득점했다. 포수 맷 넬슨의 송구 실책까지 나왔고 베리가 3루까지 갔다. 이어 나단 마토렐라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6-4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경기는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고우석은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스틴 칼라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후 맷 넬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도미닉 피텔리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9회말 고우석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데일 스타나비치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개막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마이너리그 무대로 향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활약하며 10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 1세이브 12⅓이닝 4볼넷 15탈삼진 평균자책점 4.3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고우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에서 처음에는 트리플A 무대에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잭슨빌 점보쉬림프에서 16경기에 나와 2승 1홀드 21이닝 9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29 WHIP 1.43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12일 더블A로 강등됐다. 더블A 무대에서 3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이후 2경기는 실점 없이 막으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7월 29일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현재 펜사콜라 유니폼을 입고 7경기 1홀드 5⅔이닝 5사사구 6탈삼진 평균자책점 15.88 WHIP 3.00을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 '우상혁과 金 경쟁' 탬베리, 높이뛰기 예선 앞두고 응급실행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과 금메달을 놓고 다툴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32)가 대회 예선을 이틀 앞두고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갔다.탬베리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응급실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는 자기 사진과 함께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응급처치, CT 촬영,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했다. 아마도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시글을 올렸다.탬베리는 7일 오후 5시 시작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예선에 참가한 31명 중 상위 12명이 결선 진출권을 얻고, 싱글리스트
  • 여자 핸드볼 8강 진출 실패했지만 새 희망 찾았다! 젊은 선수들 발굴 수확[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출전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구기 종목에 참가한 태극낭자들이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유럽 강호들과 연속 대결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 앞으로 희망을 밝혔다. 한국은 4일(한국 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덴마크에 20-2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조별리그 성적 1승 4패를 마크했다. 독일, 슬로베니아와 같은 성적을 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한국은 골득실 -26을 기록했다. -31의 슬로베니아는 제쳤다. 하지만 +2의 독일에 뒤지면서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1차전에서 독일에 23-22로 이겼으나, 슬로베니아와 2차전에서 23-30으로 진 게 컸다. 이후 노르웨이에 20-26, 스웨덴에 21-27, 덴마크에 20-28로 졌다. 비록 8강에는 실패했지만 유럽 강호들을 대상으로 매경기 후반 종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 희망을 안겼다. 이번 올림픽을 치르며 세대교체 성공도 확인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해 4년 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능성도 보였다. 우빛나(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 김다영(부산시설공단) 등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으로 팀은 물론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주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미래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8강에 오르지 못했으나,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유럽팀 맞춤형 훈련으로 독일을 꺾었다.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 비록 패했으나 경기 막판까지 무너지지 않고 대등한 플레이를 펼치다. 단기적인 성과는 물론 주축이 된 젊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4년 후 올림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 '태극마크에 키스' 자부심 뿜뿜 "국가대표로서 메달을 땄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이우석(코오롱)이 파리올림픽을 마쳤다. 개인전에서 맏형 김우진(청주시청)과 맞붙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후련한 모습이었다.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4강전에서 김우진과 맞붙어 5-6으로 졌다. 팽팽한 승부였다. 이우진이 첫 세트를 가져왔지만 김우진의 뒷심에 당했다. 동점을 허용했고, 슛오프까지 가는 승부 끝에 패했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6-0으로 완파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을 꿈꿨지만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이우석은 6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김우진에게 졌었다. 당시 군인 신분이던 이우석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에게 패해 조기 전역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 패배에도 이우석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오히려 후련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우석은 "내가 가진 모든 걸 다 끌어내면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후련하고 전혀 후회스럽지 않다. 너무 행복한 메달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위대한 선수와 맞붙었고, 슛오프까지 가즌 넞ㅂ전 끝에 진거라서 원망스럽지도 않고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우석과 김우진은 슛오프 직전 웃으며 주먹인사를 나눴다. 후회없이 하자는 서로의 다짐이었다. 이우석은 "서로 같이 힘내보자는 의미였다. 경기 전부터 후회 없는 경기 하자는 말을 서로 했다. 주먹치기 역시 그 의미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메달에 실패하면서 긴장감이 떨어졌을 법도 하지만 이우석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에 그는 "긴장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 마지막에 10점을 쏴야 하는 순간들이 세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화살을 쏠 때마다 10점을 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이우석은 김우진을 응원했다. 그는 "기도를 엄청 했다. 마지막 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냥 '형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눈감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우진은 우승 후 '동생(이우석)을 위해 금메달을 땄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이를 전해 들은 이우석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너무 고밥다. 같이 훈련을 해오면서 고생을 해왔던 것을 알기 때문에 더 감정이입이 됐다. 김우진 선수와 시상대에 올라간 뒤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데 눈물이 날 뻔했다"며 "힘들었던 훈련들을 버텼던 그 순간들이 스쳐지나갔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우석은 시상대에 올라가면서 왼쪽에 있는 태극기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땄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서 했던 세리머니였다"고 밝혔다. 이우석에 따르면 김우진은 우승을 확정한 뒤 그에게도 '나 GOAT 해도 되겠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우석은 "'그걸 뛰어넘는 GOAT를 한 번 해볼게요. 도전을 해볼게요'고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김우진 선수가 '그래. 네가 도전해 봐'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제 다음 달이면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이우석은 "힘들게 올라온 걸 알기 때문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활약에 비해 부족한 대우' 손흥민, EPL 윙어 주급 9위…TOP10 중 5명은 재앙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급 주급을 받는 윙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이 높은 윙어 2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파운드로 알려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윙어 중 주급이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펼친 활약을 고려하면 주급 19만파운드는 약간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포체티노, 무리뉴, 콘테, 포스테코글루 등 다양한 감독과 함께하며 거의 10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며 '9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뛰었고 162골을 넣었다. 32살인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가져다 줄 것이 많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주급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윙어 중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주급 35만파운드를 받는 살라(리버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2만5000파운드를 받는 스털링(첼시)과 주급 30만파운드의 래시포드(맨유)가 뒤를 이었다. 그릴리쉬(맨시티), 산초(맨유), 포든(맨시티), 안토니(맨유), 사카(아스날)도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안토니에 대해 '안토니가 매주 20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맨유의 안토니 영입은 재앙이었다. 안토니는 주급 20만파운드를 받을 정도의 활약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의 산초는 지난시즌 초반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 이후 팀에서 추방당했다. 지난시즌 맨유에서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주당 25만파운드의 급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그릴리쉬와 스털링 등도 주급에 비해 부진한 활약을 펼친 윙어로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의 2024-25시즌 성적을 예측하면서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개선시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지난시즌 케인이 팀을 떠났지만 손흥민 덕분해 꾸준히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골을 더 넣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해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했다. 토트넘은 방한 기간 중 양민혁 영입도 발표했고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마이데일리
  • “밀려서 나온 홈런 vs 최고로 잘 친 홈런” KIA 김도영·꽃범호 동상이몽…선수들도 해설위원도 ‘깜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밀어서 친 홈런? 밀려서 나온 홈런.”(김도영) “최고로 잘 친 홈런.”(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올 시즌 종종 우측으로 홈런을 생산한다. 1~2년차와 달라진 모습 중 하나다. 우타자가 우측으로 홈런을 친다는 건 긍정적인 현상이다. 홈런을 생산할 수 있는 코스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타격 타이밍이 늦어도 홈런을 칠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2-3으로 뒤진 5회초 1사 2루서 한화 오른손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49km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간 패스트볼을 힘 있게 밀어 역전 결승 투런포를 뽑아냈다. 비거리가 110m이긴 했지만, 아치가 아닌 라이너성으로 날아간 타구였다. 이 타구를 두고 김도영은 “밀어서 친 홈런이 아니라 밀려서 나온 홈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안 좋을 때 나오는 현상이다. 감이 안 좋을 땐 한 순간에 좋아지는 건 아니다. 하나씩 치다 보면 자신감을 얻다가 확 살아난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범호 감독도, 경기를 중계한 SPOTV 이대형 해설위원도 정반대의 얘기를 했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중계를 통해 “작정하고 홈런을 친 것 같다. 좌타자가 정확히 끌어당긴 것처럼 강하게 날아갔다. 낮은 변화구에 스윙이 나와도 (높은 코스 공략의 사전 작업)움츠러들지 않는다. 빨래를 널어야 한다. 공이 방망이에 찍혔다”라고 했다. 극찬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그 높이에서 칠 수 있는, 최고로 잘 친 홈런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웃더니 “본인은 본인 자세라는 게 있으니까. 그 자세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생각할 땐 바깥쪽 그 높은 코스에는 그렇게 쳐야만 홈런이 나온다”라고 했다. 느린 그림을 보면, 김도영의 얘기는 어폐(?)가 있어 보인다. 밀려서 나온 홈런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타이밍에 제대로 힘을 실어 찍어 쳤다. 진짜 밀려서 나온 타구라면, 우측 담장을 넘어가기 전에 우측 외야 담장 방향으로 파울이 됐다고 봐야 한다. 이범호 감독도 “빗맞은 게 아니다. 너무 잘 맞았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온 거죠. 빗맞았으면 공이 휘었을 것이다(파울이 됐을 것이란 얘기). 잘 맞았고, 완벽한 코스로 눌렀다. 방망이가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공이 휘지 않는 것이다. 밀렸으면 공이 바깥으로 휘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게 제일 잘 친 거죠”라고 했다. 중계방송을 보면 최형우는 흐뭇한 표정이고, 양현종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실책으로 선제 3실점 빌미를 제공했던 박찬호는 토끼 눈을 뜨며 놀랐다. 이대형 해설위원은 KIA 선수들도 놀랐다고 정리했다. 이쯤 되면 김도영의 얘기는 겸손에 가까웠다고 봐야 한다. 아니면 자신에게 엄격한 선수라고 봐야 한다. 이 홈런만 봐도 고졸 3년차, 21세 타자가 이미 기술적으로 완성형에 접어들었다는 증거다. 여기서 얼마나 더 잘 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은 “지금도 클러치 능력은 충분하다. 국가대항전이나 큰 대회를 한번 치르고 오면 노림수나 투수에 대한 반응이 좀 더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라고 했다. 아직 김도영에게 성인 레벨에서의 국제대회는 작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 전부다. 그래서 다가올 11월 프리미어12가 관심사다. 이변이 없는 한 김도영의 발탁은 확실하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도 타격은 완벽하다. 지금 그 나이에 점점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클 수 있도록 잘 관리를 하는 게 맞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7월 3승+ERA 0.55' 하트·'4홈런+타율 0.317' 권희동, 7월 NC 구단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구단 7월 MVP로 투수 카일 하트, 야수 권희동 선수를 선정했다. 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모습도 함께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7월 MVP에 뽑힌 하트, 권희동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투수 부분 MVP로 선정된 하트는 7월 5번의 선발 등판에 33이닝 16피안타 39탈삼진 2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하며 3승을 기록했다. 7월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하트는 “내가 기록하고 있는 모든 성적은 모두 함께한 동료들의 덕분이다. 이번 7월 MVP 역시 선수들이 도와준 결과로 얻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마운드에서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던지고 있다. 나의 역할이 곧 팀의 승리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매 경기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야수 MVP 권희동은 7월 17경기 60타수 19안타 4홈런 15타점 타율 0.317을 기록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된 상황에서 팀의 중심타자로 역할을 다했다. 권희동은 "팀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 MVP를 주어서 감사하다. 매 경기 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팀의 마지막 득점 기회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아섭이형과 건우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 자리를 우리 팀 선수들 모두가 힘을 모아 메우고 있다. 나 역시 매 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항상 야구장 안팎으로 나를 응원해 주는 우리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이 클럽에서 수천만원 결제?'…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예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측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4일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사실 관곌르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영업직원)가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이며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이뤄진 제보를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늘 클럽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온다. 손흥민이 수천만원의 술값을 결제했다' 등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퍼졌다. 토트넘 선수단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치른 친선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선 1-2로 패했다. 방한 일정을 마친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은 영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재대결을 치른다. 영국에서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하는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드디어 터졌다! 배지환 올 시즌 첫 2루타 쾅! 멀티 출루에 득점까지 활약…하지만 피더슨 역전 스리런에 무너진 PIT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 시즌 첫 번째 장타를 터뜨렸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역전패당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2루타를 때렸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삼진, 오닐 크루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말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조이 바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지환이 타석에 나왔다. 배지환은 라인 넬슨과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재러드 트리올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야스마니 그랜달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카이너 팔레타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며 피츠버그가 4-0으로 앞서갔다. 배지환은 3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높게 들어오는 넬슨의 3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 폴 스킨스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2회초 2사 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볼넷, 알렉 토마스 안타로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헤랄도 페르도모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6회초 흔들렸다. 선두타자 코빈 캐롤에게 3루타를 맞았다. 케텔 마르테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스킨스는 작 피더슨에게 안타, 조시 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헌터 스트래튼에게 바통을 넘겼다. 스트래튼이 제이크 맥카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스킨스의 승계주자가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배지환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폴 시월드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초구에는 헛스윙했지만, 2구는 놓치지 않았다. 몸쪽으로 들어오는 83.7마일(약 134.7km/h) 스위퍼를 공략했다. 103.6마일(약 166.7km/h)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왔다. 배지환은 2루까지 갔다. 올 시즌 첫 번째 2루타였다. 하지만 트리올로가 중견수 뜬공, 야스마니 그랜달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7회초 애리조나에 역전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콜린 홀더맨이 무너졌다. 선두타자 헤랄도 페르도모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호세 에레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캐롤 볼넷, 마르테 삼진으로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피더슨이 나왔는데, 99.8마일(약 160.6km/h) 싱커를 밀어 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리조나는 9회초 케텔 마르테의 1점 홈런으로 도망갔다. 피츠버그는 9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터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차를 만들었지만, 크루즈와 데 라 크루즈가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역전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7안타 3타점 8득점 3도루 타율 0.194 OPS 0.490을 기록 중이다.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5월 말 빅리그에 처음 콜업됐다. 하지만 6월초 손목 부상으로 다시 재활에 집중했다. 7월 말 재콜업된 뒤 선발과 백업 자원을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vs김민재→트와이스·뉴진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최고의 축제 축구 팬들에게 매년 잊지 못할 최고의 스포츠 축제를 선사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지난 3일 오후 8시,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2경기를 끝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최고 명문 팀들의 방한을 또 한 번 성사시키며 올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즐길 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뮌헨과 토트넘이 치른 2경기에서는 마침내 모두가 고대하던 감동의 장면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차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막는, 한 그라운드에서 상대 팀으로 마주한 두 선수의 모습이 펼쳐졌다. 김민재와 손 싱글리스트
  • 다이어-무시알라-텔이 쓴 '감사해요'…한국 떠난 바이에른 뮌헨, '한글은 서툴러도 마음은 진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상 첫 방한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 우리 클럽은 서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곳의 사람들은 우리 팀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인사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만3500명의 팬 앞에서 토트넘과 경기할 수 있었고 1만명의 팬들 앞에서 훈련을 했고 파트너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돈독해질 수 있었다'며 '우리 클럽은 서울에서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정과 우리의 Mia san mia(우리는 우리다·바이에른 뮌헨 응원구호)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의 위대한 사람들과 함께 매우 편안함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 무시알라, 텔은 한글로 '감사해요'라는 인사말을 함께 쓰며 이번 방한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글은 서툴러도 마음은 진심'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며 클럽 창단 후 처음으로 방한 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뭔가 특별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도 슈퍼스타가 너무 많이 있었지만 우리가 거리로 나갔을 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은 없었다. 이건 정말 다르다"며 팬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텔은 "파블로비치와 같이 한강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날씨도 매우 더웠다. 뮌헨보다 훨씬 더 더웠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며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철했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영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金메달 10개 달성'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 13개 경신 가능성은?[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10개 고지를 점령했다. 대회 전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삼았으나 두 배 이상의 성과를 확정했다. 이제 단일 대회 역대 최다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5일(한국 시각) 오전 기준으로 중간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미국, 중국, 프랑스, 호주, 영국 다음에 섰다.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한 일본을 제쳤다. 총 메달 수에서는 24로 일본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효자종목 양궁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남녀 혼성전,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도 더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격과 펜싱에서도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사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얻었고, 펜싱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보탰다. 이 밖에 유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 배드민턴에서 은메달 1개를 만들었다. 복싱, 수영, 탁구에서는 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을 확정했다.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금메달 10개를 넘지 못하고 8위에 자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로 처졌다. 지금까지 한국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1988 서울 올림픽 4위다. 당시 태극전사들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33개로 4위에 올랐다. 33개의 메달을 생산하며 한국의 단일 올림픽 최다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기록한 13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로 7위에 랭크됐다. 총 메달 수 32개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이 역대 최고 성적과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까. 종합 4위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13개 금메달 고지 정복 가능성을 열렸다. 아직 금메달 사냥을 더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태권도, 사격, 스포츠클라이밍, 역도, 근대5종 등에서 금빛 활약이 나온다면 새 역사를 창조할지도 모른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5일 오전 기준)1위 미국 금메달 19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6개2위 중국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3위 프랑스 금메달 1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8개4위 호주 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5위 영국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6위 한국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7위 일본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8위 이탈리아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9위 네덜란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10위 독일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마이데일리
  • 김주형도 버디쇼 동참, 가능성 보여준 올림픽 데뷔전 김주형(22)이 비록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등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8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몫이었다. 김주형과 동반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라운드 시작후 1~3번홀 연속 버디를 따낸 뒤 한동안 잠잠하다가 후반 9개홀 중 무려 6개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극… 데일리안
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1,60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檢 무리한 수사 비판 나오자…이복현 “공소 제기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

    뉴스 

  • 2
    나의 완벽한 비서, 김윤혜 과몰입 짝사랑 연기에 新 러브라인까지…응원 물결

    연예 

  • 3
    유시민 발언 일파만파...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의 고민정도 강력 비판

    뉴스 

  • 4
    인천 아파트 전셋값 0.02% 하락…서울은 5주만에 상승 전환

    뉴스 

  • 5
    박보검, 극과 극의 얼굴로 '청춘'의 서사 그린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디지털 농업 전환 이끄는 도전자들

    뉴스 

  • 2
    추운 날 더 맛있는 수구레 국밥, 진득한 시골풍경이 진국인 창녕 가볼 만한 곳

    여행맛집 

  • 3
    “이렇게 씻어야 한다…” 대부분이 몰랐던 팽이버섯 손질법

    여행맛집 

  • 4
    BMW, 성능과 효율이 모두 향상된 순수전기 SAV ‘뉴 iX’ 최초 공개

    차·테크 

  • 5
    미래에셋·메리츠·키움 등 대형 증권사들 '영업익 1조 클럽' 속속 복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