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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정해영이 6회에 나가는 건 이 투수 덕분이라네…44구 악몽 그 후, KIA 28세 최후의 보루는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돌아온 정해영(23, KIA 타이거즈)이 9회가 아닌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결국 KIA 임시 마무리 전상현(28)이 이범호 감독의 신뢰를 확실히 받는다는 얘기다. 정해영이 6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6월23일 광주 한화 이글스 더블헤더 1차전 이후 1개월 반만에 돌아왔다. 당시 어깨 근육통을 호소하자 충분히 시간을 갖고 휴식 및 재활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의 숫자가 아닌 컨디션을 체크한 결과 1군에 올려도 된다고 판단했다. 눈에 띄는 건 이범호 감독이 정해영을 6일 경기서 9회가 아닌 6회에 투입했다는 점이다. 정해영은 1-0으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선발투수 김도현을 구원해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풀카운트서 황재균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배정대를 144km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고, 심우준을 역시 143km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올 시즌 정해영은 140km대 후반까지 패스트볼 스피드를 회복했다. 아직 그까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정해영은 당분간 9회보다 압박감이 덜한 6~7회에 나가서 경기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전상현이 불안했다면 정해영이 6회에 나갈 수 있었을까. 최지민이 부진한 걸 감안할 때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전상현이 9회를 확실히 책임지기 때문에 정해영이 부담 없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전상현은 7월27일 고척 키움전서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투구수가 무려 44개였지만, 다른 투수로 바뀌지 않았다. 그 상황서 갑자기 같은 압박을 견딜 수 있는 카드는 없었다. 이미 임기영과 최지민은 직전에 등판한 상황이었다. KIA에 고무적인 건 전상현이 그 경기 후 별 다른 후유증 없이 8월에 순항하는 것이다. 8월 3경기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행보다. 6일 KT전서도 9회 2점 리드를 지켰다. 15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막았다.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섞었다. 익스텐션이 긴 스타일이어서, 스피드 이상의 구위가 좋은 투수다. 전상현은 44구로 3실점하기 직전 6경기서도 잇따라 무실점했다. 결국 그 키움전이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 원인이다. 그래도 현재 KIA 불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이다. 마무리 경험이 있어서 9회 등판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서 5승4패7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4.82. 눈에 띄지 않지만, 최근 전체적 행보는 좋다. 궁극적으로 정해영이 컨디션을 올려 전상현과 배턴을 터치하는 게 좋아 보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정해영의 컨디션이 끝내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면 전상현을 올 시즌 끝까지 클로저로 쓰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마이데일리
  • 우리의 태권도, 도쿄 '노골드 굴욕' 날아 차기 준비! 이제는 태권도의 시간이다.태권도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시작된다. 그랑팔레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가 펼쳐졌던 곳이다. 한국 펜싱은 이곳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태권도도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큰 위기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한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이전까지 양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 만큼 … 데일리안
  • 우리의 태권도, 도쿄 '노골드 굴욕' 날아 차기 준비! 이제는 태권도의 시간이다.태권도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시작된다. 그랑팔레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가 펼쳐졌던 곳이다. 한국 펜싱은 이곳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태권도도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큰 위기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한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이전까지 양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 만큼 … 데일리안
  • 배트민턴협회 회장 “안세영, 갈등 없어…전담 트레이너 계약 올림픽 전까지였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안세영과 갈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7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 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의 문제 제기에 관해 "배드민턴협회와 안세영 측의 갈등은 없었다.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또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 싱글리스트
  •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EPL 출전, 케인 이후 최고의 재능'…16세 공격수 프로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 공격수 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영국 어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16세인 무어는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무어의 계약은 무어가 17세가 되는 오는 11일 발표될 것'이라며 '토트넘은 무어에게 역대 17세 선수 계약 중 가장 높은 급여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무어의 재능과 활약을 인정했다. 무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 미만 선수에게 허용되는 가장 긴 기간인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 1군에 합류했고 지난 5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무어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경기에서 하츠와 빗셀 고베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빗셀 고베전을 마친 후 "무어는 1군팀에 합류한 이후 환상적이었다. 무어는 스쿼드에 자리를 잡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무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유스 출신 무어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후 프리시즌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나이에 비해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득점 감각도 있다. 무어는 케인 이후 토트넘의 가장 큰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해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영국으로 복귀한 토트넘은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재대결을 펼치며 전력을 점검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토트넘의 2024-25시즌을 예측하면서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과 컵대회 우승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개선시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고 컵대회 우승을 위해선 주목해야 할 선수가 두 명 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라며 '토트넘은 지난시즌 케인이 팀을 떠났지만 손흥민 덕분해 꾸준히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기대득점보다 5골을 더 넣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미국 vs 중국, 종합 1위 다툼 후끈! 한국, 금메달 11개로 중간 순위 6위[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 시각) 개막한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벌어진다. 206개국 10만500명이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경기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종합 1위 싸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현재 1위는 미국이다. 7일 오전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1개를 따냈다. 총 8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육상에서 5개, 기계체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다. 펜싱에서도 2개를 얻었고, 사이클, 골프, 조정, 사격, 서핑, 레슬링에서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2위는 중국이다. 중국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6개를 마크했다. 다이빙과 사격에서 금메달 5개씩을 생산했다. 탁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고, 기계체조, 배드민턴, 수영에서 금메달 2개씩을 획득했다. 육상, 사이클 BMX, 테니스에서도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미국과 중국이 종합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종합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 앞으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호주가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3위, 홈 팀 프랑스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로 4위, 영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로 5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6위에 올라 있다. 7일 오전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찍었다.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고, 사격에서 금메달 3개, 펜싱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탰다.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 1개를 더했다. 앞으로 태권도, 역도, 근대5종, 육상 높이뛰기, 탁구 등에서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전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톱10 재진입 청신호를 켰다. 2020 도코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에 머물렀다. 앞으로 금메달 1~2개를 더 얻으면 톱10 성적으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7일 오전 기준)1위 미국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1개2위 중국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6개3위 호주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4위 프랑스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5위 영국 금메달 1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6위 한국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7위 일본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8위 이탈리아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9위 네덜란드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10위 독일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마이데일리
  • 드림투어에도 부는 ‘영건 돌풍’…이태희, ‘백전노장’ 조방연 꺾고 첫 우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젊은 피’ 이태희(27)가 ‘백전노장’ 조방연(56)을 꺾고 드림투어(2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2차전’ 결승전서 이태희는 조방연을 세트스코어 3-2(14-15, 15-12, 15-2, 12-15,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챌린지투어(3부)에서 PBA에 데뷔한 이태희는 ‘2023-2024 Helix PBA 챌린지투어 5차전’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개막전서 준결승에 올랐던 이태희는 이번 대회까지 우승해 다음 시즌 1부 투어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이태희는 다잡았던 1세트를 조방연에게 내줬다. 6이닝까지 8-7로 근소하게 앞서던 이태희는 2-1-3 득점으로 14-7까지 달아났지만, 이후 4이닝 연속 공타에 시달렸다. 그 사이 조방연이 10이닝 3점, 12이닝 3점, 13이닝에 2점을 올려 1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준 이태희는 2세트에 2-7로 끌려가다 5이닝 3점, 6이닝 1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7이닝째에 4점을 올려 10-7로 역전했다. 이후 이태희는 2-1-2점을 차례로 올려 15-12(11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이태희는 3세트에 5이닝 4점, 9이닝 5점 등 장타를 앞세워 15-2(10이닝)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조방연이 4세트를 15-12(10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서 이태희는 7-7로 팽팽하던 5이닝에 두 이닝 연속 2점씩 올려 11-8(6이닝)로 마무리, 우승을 확정했다. 이태희는 우승을 확정하고 “개막전 준결승서 패배하고, 아쉬움이 있었다. 주변에서는 좋은 성적이라고 했으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더욱 정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한 번 정도 더 우승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파이널에서 우승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투어 2차전은 이태희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3차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제당구아카데미’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마이데일리
  • '20→30구' 불펜 피칭 완벽소화…이제 타자와 맞대결! '4470억' 日 에이스의 빌드업, 9월 복귀가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복귀 빌드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이제는 실전 등판까지 앞두게 됐다. 일본 '스포츠 호치'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복수 언론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년 동안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역대 '최초'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휩쓸었던 야마모토는 지난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결과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70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자, 10년 7억 달러(약 9629억원)라는 전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에 버금가는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38로 부진했고,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도 1이닝 5실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부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쿠세(버릇)'를 바로잡았고, 4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 5월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승승장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는 암초를 만났다. 직전(6월 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느꼈던 삼두근의 통증이 커진 까닭이었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의 염증 증세. 결국 야마모토는 캔자스시티전이 끝난 뒤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야마모토는 2주 동안 아예 공을 던지지 않는 등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 야마모토는 첫 캐치볼을 소화한 뒤 일본 현지 복수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야마모토가 지난 4일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MLB.com' 등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4일 불펜에서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스플리터를 섞으며 약 20구 정도를 뿌렸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맨드와 구속에 정말 흥분했다"고 활짝 웃었다. 그리고 7일 야마모토가 다시 한번 마운드에 섰다. 외야에서 최고 100m 거리의 캐치볼을 진행하면서 꼼꼼하게 몸을 푼 야마모토는 거리를 줄여가며 강한 캐치볼을 소화, 이내 불펜으로 들어섰다. 불펜에서 서 있는 상태로 8구를 던진 야마모토는 본격 포수를 앉혀놓고 30구를 던졌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세트포지션에서 10구를 던지는 등 실전에 가까운 움직임까지 섞었다. 이날은 직구 15구, 커브 9구, 스플리터 3구, 커터 2구, 투심 1구 등 여러 구종을 고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부상자명단(IL)에 등록됐던 야마모토는 도중 60일 명단으로 이동했다. 따라서 복귀는 빨라야 8월 중순. '리빙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에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아있지만,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4일 야마모토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9월 어느 시점에는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야마모토는 9월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 전망이다. 일단 두 번째 캐치볼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만큼 야마모토는 이제 타자들을 상대하며 본격 빌드업에 나선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14일부터는 타자를 상대로도 등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470억원'이라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의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우상혁 뜬다!’ 7일 예선서 금빛 점프 시동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마침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첫 점프에 나선다.우상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5분 열리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에 출전한다. 예선에는 총 31명이 출전하는데,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 진출권을 얻는다.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뛰어넘으며 전체 4위를 차지해 한국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한 우상혁은 무난히 상위 12명 안에 들어 결선 진출이 유력하다.물론 우상혁의 이번 대회 목표는 결선 진출을 넘어 메달이다.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그친 뒤 우상혁은 한층 더 성장… 데일리안
  • "이제 시작입니다…앞만 보고 갑니다", 13년의 도전 끝에 첫 메달을 목전에 둔 전지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는 그동안의 고난과 도전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있다. 중국 출신으로 2008년 한국에 온 전지희는 2011년 국적을 취득한 후, 국내 여자 탁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이번 2024 파리 대회까지 세 번 연 포모스
  • 안세영 '폭탄 발언' 후폭풍...이기흥 회장, 배드민턴 지도자 5명에게 보고서 지시 안세영의 '폭탄 발언' 후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착수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우선 지도자 5명에게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시에 마련 포모스
  • '홀란드 백업은 아니지만 불만'…맨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 남기고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가 맨시티와 9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알바레즈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맨시티가 이적시키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와 AT마드리드는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제 알바레즈는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즈를 14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으로 지출했던 금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자신이 출전한 36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더 출전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90min은 '갤러거는 자신의 AT마드리드 이적에 동의한 후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스페인으로 건너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알바레즈와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AT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4승4무10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세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골프 고수일수록 드라이버 자주 바꾼다 아마추어 골퍼 1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골프 드라이버를 3~5년 이내에 교체하고 있으며 핸디캡이 낮을수록 교체주기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아이언은 8개 이상의 클럽으로 세트를 구성하고 있으며,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은 타수와 상관없이 7번 아이언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골프 전문 플랫폼 원더클럽이 회원 대상으로 보유 골프클럽에 대한 설문 결과 응답자 1,468명 가운데 45.2%의 골퍼들은 3~5년 내 드라이버 클럽을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3년 이내에 교체하는 비율도 22.1%에 달하… 데일리안
  • 삼성,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중고 매물로 등장 삼성전자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전원에게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 중고 매물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 1만7천여명에게 특별 제작된 갤럭시 Z 플립6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휴대전화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와 프랑스의 중고 포모스
  • "우리는 모두 팀을 위해 뛴다" 북한 다이빙 선수 김미래,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적인 두 개의 메달 획득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북한 다이빙 선수 김미래(23)가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며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는 6일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총점 372.10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북한 다이빙이 올림픽 개인 종목에서 획득한 첫 번째 메달이다. 김미래는 지난달 31일에도 여자 싱크로 포모스
  • 삼성,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중고 매물로 등장 삼성전자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전원에게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 중고 매물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 1만7천여명에게 특별 제작된 갤럭시 Z 플립6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 휴대전화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와 프랑스의 중고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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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구세주가 나타났다…알 나스르, 호날두 이어 안토니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안토니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맨유의 윙어 안토니가 알 나스르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엄청나게 부유한 알 나스르는 바르셀로나 윙어 하피냐 영입에 실패한 후 안토니 영입으로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안토니를 82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약스에서 영입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다'며 '맨유는 안토니를 매각할 경우 손실은 불가피하다. 또한 맨유는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를 부담할 클럽이 있다면 안토니의 임대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프리밍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안토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3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에 성공했다. 안토니는 맨유에서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안토니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안토니 이적을 막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마네, 브로조비치, 라포르테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지난 2018-19시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합류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영국 피플스퍼슨은 '맨유는 안토니 이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안토니는 잉글랜드에 적응하지 못했고 맨유 운영진은 안토니에게 새로운 클럽을 찾아라고 통보했다. 엔토니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유럽의 엘리트 클럽들은 잉글랜드에서 처참한 성적을 보인 안토니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성기가 끝난 선수 대신 젊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알 나스르가 안토니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안토니의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안토니는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동안 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맨유에 잔류하더라도 기회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마이데일리
  • 영웅들 2025 농사의 시작…29세 가성비 갑 외인의 무릎이 어떻길래, 이례적 4차검진 ‘조심 또 조심’[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어쩌면 키움 히어로즈의 2025시즌 농사의 시작일 수 있다. 키움이 ‘가성비 갑’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의 오른 무릎 십자인대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도슨은 지난달 3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 경기후반 좌중간 타구를 수비하다 중견수 이용규와 부딪혔다. 도슨의 무릎과 이용규의 가슴이 정면 충돌했다. 도슨은 당시 스스로 걸어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검진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십자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진에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그런데 1차 검진과 지난 6일 3차 검진에선 수술까지는 필요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키움은 7일 4차 검진을 받기로 했다. 특히 6일 3차검진은 서울삼성병원에서 무릎 치료 최고 권위자에게 받았고, 7일 4차 검진은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역시 전문가에게 받을 계획이다. 4차 검진까지 종합해 치료 및 재활(혹은 수술 가능성까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만들 계획이다. 상당히 중요하다. 정황상 도슨의 올 시즌 아웃은 확정적이다. 문제는 내년이다. 키움 관계자에 따르면 3차 검진에서 1~2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운동을 재개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럴 경우 키움은 도슨과 2025시즌 재계약을 시도해볼 여지가 생긴다. 반면 2차 검진처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으면 사실상 재계약은 쉽지 않다. 통상적으로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면 최소 10개월에서 1년 안팎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이럴 경우 2025시즌에 맞춰 도슨과 재계약한 뒤 별도로 부상 대체선수와도 계약, 도슨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일단 수술을 받게 되면 복귀시점, 경기력 등 정확히 계산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지는 단점이 생긴다. 이처럼 키움이 도슨의 무릎 검진에 심혈을 기울이는 건 도슨의 기량을 아까워하기 때문이다. 구단 안팎에서 그런 흐름이 읽힌다. 도슨은 올 시즌 ‘가성비 갑’이란 별명대로 연봉 대비 최대 생산력을 뽐냈다. 올 시즌 95경기서 382타수 126안타 타율 0.330 11홈런 57타점 69득점 2도루 OPS 0.907을 기록했다. 이 성적도 후반기 시작과 함께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살짝 떨어진 것이다. 전반기 활약만 떼 놓고 보면 김도영(KIA 타이거즈),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등과 함께 KBO리그 최고타자 중 한 명이었다. 전형적인 컨택트 히터인 줄 알았는데 장타력과 해결능력까지 빼어났다. 더구나 도슨은 파워E로서 선수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았다. 팬들과 언론에도 아주 친절한 선수였다. 올스타전에 3루 응원석에 직접 올라가 마라탕후루 댄스를 춘 건 순수한 본인의 바람이었다. 도슨은 KBO리그의 응원문화에 푹 빠졌고, 자신을 지지해준 키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기량도 인성도 만점인 이 외국인타자를, 당연히 키움은 놓치고 싶지 않다. 무조건 재계약 대상이다. 도슨의 부상에 모든 키움 사람이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7월31일의 부상이 키움의 2025시즌 계획까지 바꿀 판이다. 도슨이 수술을 받아야 하거나 재활기간이 길어진다면 키움도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움은 4차 검진까지 마다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데일리
  • '하반기 첫 대상' 경륜 임채빈 우승, 또다시 최강 입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왕중왕전 3연패에 빛나는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도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명실상부 경륜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정종진(20기, SS, 김포)은 이번에도 임채빈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하반기 첫 대상 경륜인 '제14회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이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다. 임채빈은 금요일 예선전에서 김용규(25기, S1, 김포)의 선행 공격을 차분히 몰아가면서 추입 승부를 펼쳤다. 토요일 준결선에서는 시원한 젖히기 한판을 선보이며 결선에 안착했다. 정종진은 예선과 준결선에서 모두 임채빈보다 승부 거리를 더 늘려잡는 과감한 전법을 선보이며 결선에 임했다. 예선전에서 순간 시속 69.9km를 찍어내며 최상의 몸 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일요일 광명 16경주 결선에는 임채빈과 정종진 외에도 '마크, 추입 전법의 달인' 신은섭(18기, SS, 동서울)과 박용범(18기, S1, 김해B), 임채빈의 수성팀 선배 류재열(19기, S1), 정종진의 김포팀 후배 공태민(24기, S1), 세종팀의 수장 황인혁(21기, S1, 세종)이 올라왔다. 절대 2강인 임채빈과 정종진의 싸움에 초점이 맞춰졌다. 누가 앞장서서 경기를 끌어갈지, 또 정종진이 지난 6월 왕중왕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출발 총성과 함께 7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몇 차례 자리싸움 끝에 최종적으로 류재열-정종진-임채빈-신은섭-박용범-공태민-황인혁 순으로 위치했다. 이번에도 지난 6월 왕중왕전처럼 도전자 정종진이 임채빈의 앞에 위치하며 정면승부를 예고하는 듯 보였다. 초주 선행을 하던 류재열이 타종시점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뒤에 있던 황인혁이 기습을 감행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정종진이 곧바로 선행에 나섰으나, 결국 정종진을 단독 마크했던 임채빈이 역전에 성공하며 2년 연속으로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 우승을 품에 안았다. 3위는 시종일관 임채빈을 마크했던 신은섭이 차지했다. 임채빈은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자력 승부를 펼치지 못하고, 마크, 추입으로 정종진 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실력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에 이어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까지 연거푸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올해 정종진과의 대결에서도 5승 1패로 앞서며 다시 1인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재 18연승을 내달리는 임채빈이 연말 그랑프리까지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하반기 임채빈에 대한 관전 요소일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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