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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유도+삼보+주짓수 엘리트 대표 출신 관장이 이끄는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 유나이티드병원과 업무 협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삼보와 주짓수 국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안철웅(42) 관장이 이끄는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이 '유나이티드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신속한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은 지난 1월에 펼쳐진 2024 청춘양구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종합우승 및 단체전 우승을 석권한 초등부 최강 유도장이다. 주짓수도 함께 가르쳐 멀티짐으로 운영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안철웅 관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2019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냈고, 2012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유나이티드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관절, 척추, 수술, 비수술, 도수치료,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가 찾는 병원'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으로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모든 의료진과 스태프가 신속한 대처 및 적극적인 진료를 약속했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 건강 상식과 전문지식 등 평소 컨디션 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임직원·관원 및 가족의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으로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 힘을 보탠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은 2024 청춘양구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에 12명이 참가했다. 개인 종목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두꺼운 선수층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유나이티드병원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좋은 협력이 기대된다. 유나이티드병원 김현철 원장은 한국의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국가대표팀 상임 1호 주치의로 뒷받침했다. 유도, 삼보, 주짓수를 섭렵한 안철웅 관장은 제자 육성뿐 아니라 2022년도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 무도 교관, 202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유도 홈트레이닝 강사, 2024년 한국체육대학교 여자유도부 주짓수 강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日언론도 신유빈 '간식 파워' 조명…"올림픽 스타의 한입이 만든 대박" 신유빈 선수가 경기 중 먹은 간식이 인기를 얻어 관련 제품들이 불튀나게 팔리고 있으며, 납작복숭아와 에너지 젤리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신유빈 선수는 간식을 먹지 않았다면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 보였다'…'한국에서 증명' 토트넘 신예 베리발-그레이 나란히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합류한 신예들이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호평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의 승자 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2024-25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도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5명을 소개한 가운데 베리발과 그레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영입한 후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보냈던 베리발은 2024-25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예 그레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퍼스웹은 베리발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선수인 베리발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18세의 베리발은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그레이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스웨덴 리그를 떠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의문이었지만 베리발은 볼을 잡을 때 매우 침착했고 볼을 전개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었다. 베리발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뛰어난 볼 컨트롤, 침착함, 패스 능력을 보유한 베리발은 토트넘의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레이에 대해선 '토트넘이 4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그레이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센터백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침착하고 두려움이 없는 그레이는 피치를 지휘했다. 그레이는 어린 나이지만 얼마나 다재다능한지 보여줬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모두 활약 가능한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인해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 같은 센터백들의 토트넘 합류가 늦은 상황에서 그레이는 센터백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8세로 동갑인 베리발과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란히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2년 만에 방한했던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추신수는 순위표에 없지만 NO.1, 그 불꽃도 마지막을 향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해야 한다.” SSG 랜더스는 최근 ‘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미니’ 은퇴투어라고 해야 할까. 추신수(42)는 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조촐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미 수원과 대구에선 일정을 마쳤다. 원정 8개 구장에서의 마지막 시리즈에 맞춰 전국 방방곡곡의 팬들과 마지막으로 호흡한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추신수에게 정말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9월이면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전망이다. 추신수의 마지막 무대가 가을야구가 되려면, SSG는 올해 무조건 5위를 사수해야 한다. 애석하게도 추신수는 어깨 통증을 안고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어깨 이슈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있었지만, 어차피 단기간에 해결이 안 되는 모양이다. 수비를 전혀 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내색 없이 팀만 보고 달려간다. 58경기서 184타수 53안타 타율 0.288 5홈런 28타점 32득점 출루율 0.386 장타율 0.418 OPS 0.804 득점권타율 0.275.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순위권에서 추신수를 찾을 순 없다. 그래도 타율은 35위권, 출루율은 19위권이다. 나이를 먹어도 몸이 아파도 추신수는 추신수다. 남은 2개월간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안타, 홈런, 볼넷 등을 계속 바꿔 나갈 전망이다. KBO 공식 개인부문 순위표에 없지만, 누군가에게 추신수는 여전히 NO.1이지 않을까. 지난 4년간 팀에 헌신해온 마인드는 마지막 날까지 변치 않을 듯하다. 추신수는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33. 특히 인상적인 건 1-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의 커브를 절묘하게 3루 방면으로 방망이를 돌려 번트안타를 만든 장면이다. 키움 배터리와 내야진이 완전히 당했다. 수비를 잘 하는 3루수 송성문도 속수무책이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최)정이가 홈런 등 타격감이 좋아서, 어떻게든 출루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2아웃이지만 수비 위치를 보며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정이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자신도 타격감이 좋지만,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정 앞에서 출루해 팀에 시너지를 안기고 싶었다. 추신수는 “부담 없이 타석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최근 타격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은 길고 연승 연패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해야 한다. 오늘도 우리가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연패 탈출에 큰 원동력이었다”라고 했다. 추신수의 진심이 SSG 사람들에게 닿고, 야구에 닿은 경기였다. 그런 날들이 모여 SSG의 해피엔딩이 이어진다면 추신수도 만족하지 않을까. 추신수에게 소중한 마지막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간다. 이 폭염이 지나면, 추신수도 마지막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마이데일리
  • '銀 있는데 金 없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SNS에 안세영 금메달만 빼고 업로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안세영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는 것일까. 협회 공식 SNS에 안세영의 금메달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 화제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8년 만에 나온 여자 단식 금메달이다. 앞서 방수현이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고, 안세영이 금메달을 차지하기 전까지 어떤 선수도 올림픽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협회도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자 SNS에 경기 스코어와 금메달 소식을 올렸다. 그런데 이전과 달리 안세영의 경기 사진이 올라오지 않았다. 4강전까지는 경기가 끝나면 안세영이 포효하거나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현장 사진을 올리던 협회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금메달 사진이 없다. 협회는 결승전 현장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다. <@1> 김원호-정나은 조의 은메달과 비교된다. 지난 3일 김원호와 정나은은 혼합복식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가져왔다. 경기가 끝나자 둘이 메달을 건 사진은 물론, 인터뷰 내용이 실린 이미지까지 업로드했다. 중국, 일본 선수와 시상대에서 찍은 사진 역시 올라왔다. 적어도 김원호와 정나은과 동등한 대우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협회 SNS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금메달을 딴 직후 안세영이 "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 저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하나밖에 안 나온 것을 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었기 때문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귀국해 "저는 (인세영과) 갈등이 있었던 적이 없다. 제대로 다 선수 생활했고, 오진 났던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해서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세영도 잠시 후인 오후 4시경 한국에 도착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움직임부터 잘못됐다'…월클 수비수 출신 콤파니, 그림자처럼 다이어 따라다니며 지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에서 2024-25시즌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 분위기를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주몬한다. 때로는 영어로, 때로는 독일어로, 때로는 프랑스어로 선수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지시한다.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톤이다. 콤파니의 목소리는 훈련장에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적극적인 지도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압박을 가하는 것을 지도했다. 누가 언제 어떤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지시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방어하는 연습을 진행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의 그림자가 되어 그의 뒤를 따라 달리고 때로는 양손으로 다이어의 상체를 붙잡고 안내했다'며 콤파니 감독의 지도 방식을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과 다이어는 상대팀의 선수로 나선 김민재의 슈팅을 막지 못해 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장난스럽게민재를 외치며 밀쳤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며 밝은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지난 4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는 것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서부터 김민재의 훈련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상대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김민재를 지켜보며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신뢰 받고 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여기 증거가 있잖아요" ABS오류에 직접 증거 보여주는 코치…난감한 심판들은 판정 번복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KT의 경기가 열렸다. 1-1 동점이던 6회초 SSG 추신수가 안타로 출루했고, 최정의 타석에서 ABS 수신 오류가 연속으로 발생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ABS 수신기의 오작동이 문제였다. 가상의 존을 통과한 스크라이크에만 심판의 인이어로 판정 내용이 들린다. 주심은 그대로 선언을 한다. 문동규 주심은 2구에서 5구까지 거듭 콜 사인을 전달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종수 3루심의 수신기는 정상이었다. 3구째 문동균 주심은 ABS 수신이 잘 안 되자 관계자의 도움으로 기례를 한번 점검했다. 그리고 4구를 던진 뒤에도 수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최정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에레디아는 타석에 들어섰다. 쿠에바스를 상대로 에레디아는 초구 헛스윙을 했고, 2구째를 던진 뒤 구심을 다시 손으로 X자를 그렸다. 그리고는 "ABS가 추적불가 상태다. 2구째 부터 심판 자체 판정을 하겠다"라고 이야기 한 뒤 2루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하지만 SSG 이숭용 감독은 주심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조원우 코치는 구단에 지급된 테블릿 PC에 찍한 볼을 손으로 가리키며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이라고 어필했다. 구심과 심판들이 함께 모여 난감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고, 판정을 볼에서 스트라이크로 판정을 번복했다. 그러자 KT 이강철 감독도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경기는 잠시 지연되었다. 한동안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고, 당초 투스트라이크에서 1볼1스트라이크로 경기가 다시 진행된 상황에서 흐림을 놓친 쿠에바스의 3구는 손에서 빠지면서 에레디아의 팔에 맞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의 컨디션을 고려해 투수 교체를 지시했고, 더그아웃을 향하던 쿠에바스는 에레디아에게 사과를 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KT는 무사 만루에서 성재헌이 내야 땅볼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고, 김민수가 이지영을 1루 땅볼로 잡으며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KT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7회말 장성우의 역전 결승 적시타로 5-3 승리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5이닝을 5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SSG 선발 김광현도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이데일리
  • "주눅 들지 않고 제 공을 던지자는 마음입니다"…'1R 루키' 퓨처스 루키상 받고 강해져서 돌아왔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주눅 들지 않고 제 공을 던지자는 마음입니다." KBO는 지난 5일 "2024 KBO 퓨처스리그 7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KT 위즈 원상현, 타자 부문에 삼성 라이온즈 김재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원상현은 7월 4경기(3선발)에 등판해 15이닝 7사사구 21탈삼진 평균자책점 3.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원상현의 7월 WAR은 0.50이다. 부산고를 졸업한 원상현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해 1군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전반기 11경기(10선발)에서 2승 5패 43⅔이닝 22사사구 36탈삼진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원상현은 7월까지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원상현은 지난 6일 구단을 통해 "1군에서 첫 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후 살도 많이 빠지고 개인적으로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에 퓨처스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기는 했지만 1군은 또 차원이 다른 곳이다. 1라운더로서 내가 마운드 위에서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털적으로도 성장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한 번 2군에 다녀오면서 마음가짐 자체가 변했다. 더 자신 있게 상대 타자에 주눅이 들지 않고 맞더라도 내 공을 던지자는 마음이다"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많이 여쭤보고 배우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원상현은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두 차례 구원 등판했다. 1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2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다. 마이데일리
  • 8년 만에 돌아온 북한 종합 50위, 이 정도면 성공적?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북한이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레슬링의 리세웅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결정전서 호세 로드리게스 오로스코(베네수엘라)를 8-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북한이 5번째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이었다.북한은 앞서 다이빙의 김미래가 여자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 획득을 획득했고, 조진미와 함께 나선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이후 탁구 혼합복식에서는 리정식-김금용 조가… 데일리안
  • 21연패 드디어 끊었다! 페디 승리 후 22G 만에 V…CWS, 오클랜드 잡고 연패 늪 탈출→캐논 6이닝 1실점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2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S)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오랜만에 투타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화이트삭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0의 행진이 이어진 4회초 먼저 2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말 1실점하며 쫓겼으나, 6회초 2점을 달아나며 4-1을 만들었다. 9회초에도 1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너선 캐넌이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캐넌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을 마크했다. 볼넷 2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5개를 기록하면서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웠다. 96개의 공을 던져 60개 스크라이크 판정을 받을 정도로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시즌 2승(5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앤드류 베닌텐디와 브룩스 발드윈이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베닌텐디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4회 선제 투런포를 기록하며 시즌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2번 타자 2루수로 나선 발드윈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적어냈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서 에릭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3-1 승리 후 정말 오랜만에 승리 찬가를 불렀다. 11일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3으로 진 것을 시작으로 21연패를 당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3연패,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연패, 텍사스 레인저스에 4연패, 시애틀 매리너스에 3연패, 캔자스시티에 3연패, 미네소타에 3연패했다. 에이스 구실을 하던 페디마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며 전력이 더욱 떨어졌다. 6일 오클랜드에도 1-5 패하면서 21연패를 찍었고, 7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드디어 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꼴찌에 머물렀다. 28승 88패 승률 0.241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구 5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54승 60패)에 27게임이나 뒤졌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7승 45패)와 거리는 무려 41게임 차다. 오클랜드는 47승 68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했다. 마이데일리
  • '최상의 시나리오에도 3위 이상 어렵다'…시즌 개막전부터 맨유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2024-25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프리시즌 팀 분위기를 순위로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와 첼시를 최하위권인 18위와 19위로 언급했다. 풋볼 365는 '맨유는 현재 텐 하흐 감독과 클럽 운영진 사이에 불안한 연합이 형성되어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보낸 신뢰가 결국 더 큰 시간 낭비로 끝날 것이라는 현실적인 두려움이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모든 것이 최상의 상황으로 흘러가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2개팀 중 한 팀이 엄청나고 예상하지 못한 붕괴를 겪지 않는다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없을 것이다. 맨유 팬들이 결코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첼시에 대해선 '첼시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의 광기를 이해하기 시작했을 때 경질됐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수준의 팀을 지휘한 경험이 없다'며 '첼시는 길을 잃고 목적 의식을 잃은 클럽이다. 첼시는 이브라모비치 시절에는 적어도 클럽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첼시의 프리시즌도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끈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컵 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시즌 종료 후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 중 아스날과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모두 패한 가운데 오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의욕적으로 영입한 신예 수비수 요로가 부상으로 인해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해 수비진 보강 효과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한 첼시는 7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첼시는 지난 3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에 이어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가운데 오는 1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삼두근 통증' 김하성 결장→'호수비' 배지환과 韓 빅리거 맞대결 불발…'승승승' SD, NL 서부지구 단독 2위 탈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쉴 틈 없이 달려온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코리안 빅리거'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하지만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호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샌디에이고는 3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잰더 보가츠(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피츠버그 :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로우디 텔레즈(1루수)-조이 바트(포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우익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배지환(중견수)-제라드 트리올로(2루수), 선발 투수 베일리 팔터. ▲ 김하성 vs 배지환, 불발된 코리안 빅리거들의 맞대결 이날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는 오랜만의 '코리안 빅리거'의 맞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김하성과 배지환의 맞대결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16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까닭이다. 김하성이 선발에서 제외된 이유는 부진보다는 부상 때문이었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MLB.com' 등에 따르면 김하성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앞서 오른쪽 삼두근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전날(8일)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김하성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졌고, 결국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 홀로 출격한 배지환 지난달 28일 빅리그 무대로 돌아오는데 성공한 배지환은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기습번트를 시도, 1루를 향해 질주하던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태그를 피하려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모든 무게가 왼 무릎에 집중됐던 까닭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던 만큼 배지환은 빅리그 로스터에 생존했고,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을 통해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선발 복귀전에서 시즌 첫 번째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멀티출루'로 활약한 배지환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과 맞대결이 불발된 가운데 배지환은 2시간 40여 분의 기다림 끝에 재개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의 바뀐 투수 브라이언 호잉의 초구,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는 92.7마일(약 149.2km)의 싱커에 방망이를 내밀었고, 무려 101.5마일(약 163.3km)의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0-4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의 바뀐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무려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출루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배지환은 7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제이슨 아담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공격에서는 빛나지 않았던 배지환은 수비에서 한차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8회초 1사 1루에서 잭슨 메릴이 친 타구가 무려 106.8마일(약 171.9km)의 스피드로 중견수 방면을 향해 뻗었다. 이때 배지환이 타구를 쫓아간 뒤 재발리 쫓아간 뒤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엄청난 수비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배지환은 이날 호수비와 함께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 후반기 12승 4패, 역대급 순위권 다툼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는 지난 1일 다저스와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와 격차를 4.5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저스도 연승을 달리면서 간격이 더는 좁혀지지 않는 흐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이날 피츠버그를 잡아내고 3연승을 질주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일단 공동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약 3시간에 가깝게 경기가 중단되면서 양 팀의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이 흐름을 먼저 무너뜨린 것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슨 메릴이 2루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더니, 대타로 투입된 데이비드 페랄타가 연속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 샌디에이고는 1, 3루에서 타일러 웨이드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손에 넣은 뒤 주릭슨 프로파가 피츠버그의 바뀐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어지는 1사 만루에서 도노반 솔라노가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더니, 후속타자 잰더 보가츠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4-0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9회초 공격에서 솔라노가 두 명의 주자를 더 불러들이며 4타점 경기를 바탕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딜런 시즈(1이닝)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호잉(3⅔이닝)-아드리안 모레혼(1이닝)-제이슨 아담(1이닝)-태너 스캇(1이닝)-제레미아 에스트라다(1이닝)를 차례로 투입해 피츠버그 타선을 실점 없이 잠재우며 경기를 매듭짓고 3연승을 질주했다. 마이데일리
  • 안세영 작심 발언, 유인촌 문체부 장관 "협회가 본연의 역할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에 입을 열었다.유인촌 장관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가진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문체부는 안세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안세영은 지난 … 데일리안
  • 대체 왜 그랬어? 바르셀로나 소속 스페인 MF가 동점골 넣고 경고 받은 사연[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스페인과 모로코의 준결승전. 스페인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기다리고 기다렸던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주인공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르민 로페스. 로페스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안으로 침투한 후 상대 수비수들의 방어를 뚫어내며 왼발 슈팅으로 모로코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은 전반 37분 모로코의 수피안 라히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추격전을 벌였으나 모로코 수비 벽을 뚫지 못한 채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초반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위기에서 로페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스페인의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에 모로코 수비수들이 많이 있었고, 그 틈을 파고 들면서 절묘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득점에 성공한 로페스는 경기장 구석으로 뛰어갔다. 힘차게 전진하면서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높게 점프해 허공을 주먹으로 한 번 가른 후 뭔가를 왼발로 강하게 찼다. 그리고 경기 재개를 위해 하프라인 쪽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 주심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일기즈 탄타셰프 심판이 노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로페스에게 경고를 내렸다. 로페스가 경고를 받은 이유는 코너 플래그를 발로 차 파손했기 때문이다. 동점골에 흥분해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코너 플래그를 부러뜨렸다. 마치 종합격투기 선수가 플라잉 킥을 하듯 강하게 왼발로 코너 플래그를 차 박살냈다. 상황을 정확하게 지켜본 탄타셰프 심판은 지체 없이 로페스에게 경고를 줬다. 황당한 표정을 지은 로페스는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그리고 후반 40분 후안루 산체스의 역전 결승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패스로 산체스에게 기회를 열어 줬다. 산체스는 골문 구석을 파고드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포를 작렬했다. 결국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페스가 이날 경기 영웅이 되면서 스페인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다소 거친 골 세레머니로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는 이제 두 경기만 남았다.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벌어진다. 9일 이집트와 모로코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고, 10일 프랑스와 스페인이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가진다. 홈 팀 프랑스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스페인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정상 정복에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연경과 재회' 라바리니 뭉클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위대한 감정 떠올라" [MD파리] [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폴란드 여자 배구대표팀 수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전하면서도 김연경과의 재회에는 유쾌함을 보였다. 라비라니 감독은 한국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4강까지 진출했다. 그는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폴란드여자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폴란드여자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3, 2024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브라질, 일본, 케냐와 같은 B조에 속했다. 일본을 3-1로 누르고, 케냐를 3-0으로 꺾은 폴란드는 브라질에 0-3으로 졌다. 조별예선 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폴란드의 올림픽 여정은 토너먼트 첫 경기가 끝이었다. 6일 미국을 만나 0-3 완패를 당했다. 이렇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가 확정된 뒤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라바리니 감독도 고개를 떨궜다. 폴란드 여자대표팀은 배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1964 도쿄 대회와 1968 멕시코시티에서 연속해서 동메달을 땄다.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라바리니 감독은 "경기는 좋지 않았다. 상대팀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더 나은 경기를 위해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도 오랜만에 8강에 오른 부분은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강 진출은 놀라운 일이었을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8강이 우리 팀에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김연경이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앰버서더 자격으로 지난 5일 파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터키와 이탈리아전을 관전한 뒤 이날은 라바리니 감독을 응원차 찾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과 만나서 정말 기뻤다. 여기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언제나처럼 친절했다"며 "그녀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동적이다. 아시다시피 지난 올림픽으로 돌아가 우리가 함께 공유했던 위대한 감정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것 또한 감동적이었다"고 김연경과의 재회에 뭉클함을 보였다. 두 번째 올림픽 여정을 마친 라바리니 감독은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2024-2025시즌부터 고향팀인 이탈리아 알리안츠 베로 발리 밀라노를 이끌게 됐다. 그와 동시에 세 번째 올림픽 출전에도 도전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올림픽은 올 때마다 또 출전하는 것이 꿈이 될 것이다. 분명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우승에 배고프다" 월클의 한국 투어, 결국 바이에른 뮌헨 잔류로 이어졌다...PSG 제안 거절→재계약 논의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요수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잔류를 결정했다. 키미히는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에는 뮌헨으로 이적하며 필립 람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오른쪽 사이드백에서 활약하던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키미히는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로 공격을 전개했고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하며 분데스리가 28경기에 나섰고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하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이적설이 계속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뮌헨이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해 스쿼드 개편에 나서면서 키미히가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등이 키미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 소문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상황에서도 키미히는 뮌헨의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에는 뮌헨 선수단과 함께 한국 투어도 진행을 했다. 키미히는 3일 펼쳐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콤파니 감독 또한 경기 후 “중앙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최적의 조합을 찾을 것”이라고 만족했다. 키미히는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에 “지난 시즌에 우리가 트로피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래서 매우 배가 고픈 상태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라며 팀의 목표를 강조했다. 키미히의 한국 투어는 자연스레 뮌헨 잔류로 이어질 예정이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 “키미히는 PSG의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은 키미히의 잔류 소식을 전했다. 재계약에 대한 논의도 시작이 됐다. 단기간에 진행이 되는 건 아니지만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레알 관심 수비수에 가격표 2619억 책정…토트넘, 사실상 이적불가 선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스타 영입을 원하지만 가격표는 1억 5000만파운드(약 2619억원)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로메로를 데려가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핫스퍼HQ는 '토트넘이 로메로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토트넘이 로메로의 잔류를 결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1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빠르게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의 수비 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의 관심은 로메로의 지위를 증명한다.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고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이적료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클럽이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록적인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탈란타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로메로는 토트넘 이적 후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82경기에 출전해 1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수인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한 3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이적과 함께 지난 2021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로메로는 2022 카타르월드컵과 2021 코파 아메리카,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토트넘 복귀가 늦었던 로메로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 팀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마이데일리
  • 정몽규 회장 자서전 선물 받은 FIFA 인판티노 회장…"한국은 축구 강국" 화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인판티노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FIFA는 6일(현지시간) 정몽규 회장과 인판티노 회장의 면담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몽규 회장은 FIFA 파리 사무소에서 인판티노 회장을 만난 가운데 최근 정몽규 회장이 출판한 자서전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인판티노 회장에게 선물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FIFA 파리 사무소에서 미야모토 일본축구협회장 등 다양한 축구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을 만나 "우리는 한국 축구의 현실과 아시아와 전 세계 축구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팬층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것이 한국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이라며 "전통적으로 수십년간 축구는 남자의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수 많은 여성 팬이 있다. 한국에서의 새로운 현상이다. 지금 시점에서 참 흥미로운 현상이라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몽규 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도 소개하면서 "한국에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를 건설 중이다. 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그라운드가 11개는 될 것 같다. 500만달러에 추가로 200만달러를 더 지원해준 FIFA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몽규 회장을 만난 인판티노 회장은 '파리의 FIFA 사무실에서 나의 친구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회장을 다시 만나 정말 반가웠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016년 FIFA 회장이 된 직후 처음 만났고 그 이후로 우리는 대한민국과 전세계 축구가 성장하기 위한 엄청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과 대한축구협회가 그동안 멋진 일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축구 강국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FIFA의 포워드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에 큰 도움이 된 것을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축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의 자서전을 선물받은 인판티노 회장은 '손수 쓴 글을 읽게 되어 영광'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정해영이 6회에 나가는 건 이 투수 덕분이라네…44구 악몽 그 후, KIA 28세 최후의 보루는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돌아온 정해영(23, KIA 타이거즈)이 9회가 아닌 6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결국 KIA 임시 마무리 전상현(28)이 이범호 감독의 신뢰를 확실히 받는다는 얘기다. 정해영이 6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6월23일 광주 한화 이글스 더블헤더 1차전 이후 1개월 반만에 돌아왔다. 당시 어깨 근육통을 호소하자 충분히 시간을 갖고 휴식 및 재활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의 숫자가 아닌 컨디션을 체크한 결과 1군에 올려도 된다고 판단했다. 눈에 띄는 건 이범호 감독이 정해영을 6일 경기서 9회가 아닌 6회에 투입했다는 점이다. 정해영은 1-0으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선발투수 김도현을 구원해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풀카운트서 황재균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배정대를 144km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고, 심우준을 역시 143km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올 시즌 정해영은 140km대 후반까지 패스트볼 스피드를 회복했다. 아직 그까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정해영은 당분간 9회보다 압박감이 덜한 6~7회에 나가서 경기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전상현이 불안했다면 정해영이 6회에 나갈 수 있었을까. 최지민이 부진한 걸 감안할 때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전상현이 9회를 확실히 책임지기 때문에 정해영이 부담 없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전상현은 7월27일 고척 키움전서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투구수가 무려 44개였지만, 다른 투수로 바뀌지 않았다. 그 상황서 갑자기 같은 압박을 견딜 수 있는 카드는 없었다. 이미 임기영과 최지민은 직전에 등판한 상황이었다. KIA에 고무적인 건 전상현이 그 경기 후 별 다른 후유증 없이 8월에 순항하는 것이다. 8월 3경기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행보다. 6일 KT전서도 9회 2점 리드를 지켰다. 15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막았다.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섞었다. 익스텐션이 긴 스타일이어서, 스피드 이상의 구위가 좋은 투수다. 전상현은 44구로 3실점하기 직전 6경기서도 잇따라 무실점했다. 결국 그 키움전이 평균자책점을 낮추지 못한 원인이다. 그래도 현재 KIA 불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이다. 마무리 경험이 있어서 9회 등판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서 5승4패7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4.82. 눈에 띄지 않지만, 최근 전체적 행보는 좋다. 궁극적으로 정해영이 컨디션을 올려 전상현과 배턴을 터치하는 게 좋아 보인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정해영의 컨디션이 끝내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면 전상현을 올 시즌 끝까지 클로저로 쓰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마이데일리
  • 우리의 태권도, 도쿄 '노골드 굴욕' 날아 차기 준비! 이제는 태권도의 시간이다.태권도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시작된다. 그랑팔레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파리올림픽 펜싱 경기가 펼쳐졌던 곳이다. 한국 펜싱은 이곳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태권도도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큰 위기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한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이전까지 양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 만큼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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