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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MF에게 두 번 무시당한 리버풀…980억 이적 거부→"지금 팀이 더 빅클럽"→‘닭쫓던 개 신세’리버풀 ‘빈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이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 10개월에 돌입했다. 그런데 지난 프리시즌 동안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이 ‘빈손’이 된 이유는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주비멘디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을 영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그러면서 취약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에 주비멘디를 영입, 첫해 우승꿈을 키웠다. 그런데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 양측이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를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주비멘디는 이적을 거부했다. 완전히 리버풀은 ‘닭쫓던 개 신세’가 됐다. 이같은 과정을 소개한 영국 데일리스타는 주비멘디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거부한 이유는 현재 있는 팀이 더 ‘빅클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마놀 알과실이 주비멘디 대신 그가 리버풀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은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그가 리버풀과 현 소속팀을 비교했고 결론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 보다 더 큰 클럽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기사는 이를 리버풀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당연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인 리버풀로써는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레알 소시에다드 알과실 감독은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언론에 주비멘디의 선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리버풀은 주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어울리는 투자를 했다. 주비멘디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면서 “리버풀이 빅클럽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가 리버풀이적을 거부한 사실은 그에게 있어 현재 가장 큰 클럽은 바로 소시에다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 리버풀 관계자는 “주비멘디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고, 그래서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며 “우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한편 주비멘디의 변심으로 인해 ‘무시’당한 슬롯 감독은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미드필드를 강화할 여유가 없어 어쩔수 없이 프리시즌처럼 여러명의 선수들을 그때그때 투입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 리버풀의 스카우트 책임자들은 주비멘디가 공석으로 남긴 자리를 채울 다른 선수를 찾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즈베즈다 코리안 듀오, 챔피언스리그 PO 출격 대기…설영우 데뷔할까 세르비아리그 명문 FK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 황인범과 설영우가 올 시즌 유럽대항전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즈베즈다는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챔피언’ FK 보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즈베즈다로서는 29일 홈경기를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원정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두는 게 필요하다.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축구국가대표 황인범과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 동시 출격을 준비한다.지난 시즌 즈베즈다… 데일리안
  • "지단이 페레즈에게 2번이나 영입을 요청했다!"…하지만 '그'가 거부, 레알을 거부하는 선수 많지 않은데...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4년 일어난 일이다. 스페인 최강이자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지네딘 지단. 그가 '절대 권력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에게 한 선수의 영입을 요청했다. 위대한 지단이 이런 요청을 한 것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단을 매료한 선수, 그만큼 확실한 선수였다. 페레즈 회장 역시 지단의 성격과 지단의 판단을 알고 있기에 실제로 그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지단이 원하고, 페레즈 회장이 허락했다.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왜? 놀랍게도 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의를 거부했다. 그것도 2번이나. 이 놀라운 거절을 한 이는 2004년 당시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고 있던 23세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였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단이 2004년 여름 페레즈 회장에서 제라드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단의 발언을 실었다. "나는 제라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라드의 파트너가 되고 싶었다. 전성기의 제라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나는 페레즈와 대화를 나누다, 제라드 영입을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라드 영입을 시도했다. 두 번이나 시도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리버풀을 떠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지만, 제라드가 그랬다. 제라드는 남자의 충성심을 말해줬다." 훗날 제라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이유를 밝혔다. "나는 유혹을 이겨냈다. 나는 리버풀에 충성심 때문에 어떠한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거대한 클럽과 연결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내 커리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리버풀을 생각하며 큰 유혹을 참아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다. 정말 특별한 클럽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리버풀이 첫 번째 클럽이다. 나중에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나는 것이 더욱 큰 후회로 다가올 것이다." 마이데일리
  • 성별 논란 속에서 귀환한 복서, "극적인 변신" 화제… 꽃무늬 원피스와 귀걸이로 찬사 이어져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문제로 출전 여부가 논란이 되었던 복싱 여자 66kg급 금메달리스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놀라운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롱 헤어에 꽃무늬 원피스, 꽃 모양의 귀걸이… 화장도 완벽히 롱 헤어에 화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이 포모스
  • "선수들이여, 첼시로 절대 이적하지 마라!"…리버풀 '전설'의 촉구, "첼시 구단도 선수 영입을 중단하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불리는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를 '맹비난'했다. 왜? 첼시의 '묻지마 이적 정책' 때문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후 약 2년 동안 첼시는 무려 12억 파운드(2조 1041억원)를 이적 자금으로 썼다. 대표적으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1억 700만 파운드(1876억원)를 지불했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데 1억 1500만 파운드(2016억원)를 쓰는 등 최근 이적 시장에서 역대급 투자를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페드로 네투를 영입하는데 5400만 파운드(946억원)를 썼다. 문제는 엄청난 돈을 써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기존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팀은 방대해졌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첼시는 장기 계약을 남발하고 있다. 첼시가 어떤 프로젝트도 없이 습관성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고 비판했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 8년, 미하일로 무드리크 8년 6개월, 모이세스 카이세도 8년 등 장기 계약을 맺었다. 최근 콜 팔머도 재계약을 통해 9년 계약으로 늘렸다. 이에 캐러거는 앞으로 첼시는 선수를 영입하지 말고, 선수들도 첼시로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캐러거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선수들을 쌓아두는 것을 멈춰야 한다. 첼시는 1군 선수를 40명이 넘게 보유하고 있다. EPL 클럽은 25명으로 구성된 1군 스쿼드를 제출해야 한다. 첼시는 선수 영입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도 첼시 이적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첼시의 이적 프로젝트는 모두가 볼 수 있다. 내가 선수였다면 왜 첼시와 계약을 하겠다. 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첼시와 계약을 맺는 유일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당신에게 '첼시와 7년 계약을 맺었고, 7년 동안 보장된 큰 돈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말할지 알 것이다. 선수로서 자신을 평가하라. 적절한 클럽에서 4년 계약을 맺고, 이 기간 동안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하라. 그러면 재계약이 이뤄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돈은 올라간다. 나는 선수들이 왜 7년 장기 계약을 맺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머리 아프겠네! 벤탄쿠르 부상→결국 '웃음 가스 논란' 비수마 복귀하나? 토트넘, 시즌 초반부터 '흔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톱4 재진입을 목표로 내건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 여러 가지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경기 내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며 전력 누수가 생겼다.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의 덫에 걸려 전열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주도권을 쥐고 승리를 노렸지만 더이상 골을 만들지 못하고 승점을 나눠가졌다. 전체적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볼 점유율에서 79-21로 크게 앞섰고, 패스 수도 666-268로 우위를 점했다. 슈팅 수(15-7)와 유효 슈팅 수(7-3), 코너킥 수(13-2) 등에서도 모두 우세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골은 1-1로 균형을 이뤘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도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날리지 못하고 침묵한 채 후반전 추가 시간에 교체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전 중반 중원을 지키던 벤탄쿠르가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상대와 머리를 부딪혔고,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정신을 잃고 약 8분 동안이나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을 정도로 큰 충격을 입었다. 의식을 되찾았으나, 호흡기를 달고 들것에 실려나가며 교체 아웃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벤탄쿠르는 검사를 받았다. 뇌진탕 증세를 보일 수 있어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중원에 구멍이 뚫렸다. 페페 사르와 함께 허리에 설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현재로선 시즌 개막 전 히피 크랙(웃음 가스)을 흡입해 논란을 일으킨 이브 비수마의 복귀가 유력하다. 비수마는 11일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전(토트넘 2-3 패배) 후 대형사고를 일으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렸는데, 마약성 물질인 '히피 크랙'이라는 약물을 흡입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범죄 행위를 만천하에 직접 공개한 셈이 됐다. '웃음 가스'로 불리는 히피 크랙은 소지하거나 흡입하면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은 비수마의 '웃음 가스 논란'에 대해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나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5일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의 자체 징계 사실을 밝혔다.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비수마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비수마는 올 시즌 EPL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다. 자체 출전 정지를 받았다. 그는 다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수마가 빠지면서 벤탄쿠르가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사르와 중원 버팀목이 됐다. 그러나 벤탄쿠르마저 쓰러지면서 허리 자원이 하나 더 줄었다. 결국 비수마의 복귀가 유력하다. 2006년생 18살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깜짝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레이의 경험이 적어 역시 불안하다. 개막 전 큰 논란을 일으킨 비수마가 복귀해 결자해지를 할지 지켜볼 일이다. 토트넘은 24일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에버턴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맞이한다. '에이스' 손흥민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씻어낼 시원한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콘테 폭발 "절대 나에게 오시멘 물어보지 마!", 간판 FW에 완전히 손 놓은 감독 "나는 관객일뿐이야, 구단에 물어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최악의 세리에A 복귀전을 치렀다. 나폴리는 지난 19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베로나와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후반 5분 다일론 리브라멘토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다니엘 모스케라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1골도 넣지 못한 채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사죄했다. 그는 "전반전에는 한 팀만 있었다. 베로나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우리가 뒤졌다. 나폴리는 태양 아래서 눈처럼 녹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를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나폴리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감독이다. 전적으로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콘테 감독은 "후반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사과한다. 모든 면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는 많은 열정과 열망을 가지고 나폴리로 왔다. 내가 나폴리를 도울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폴리의 참패. 처참한 공격력.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이탈이 크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대체 불가 공격수다. 그런데 이런 오시멘이 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상태고,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이적설이 뜨겁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아예 전력 외로 취급하고 있다. 함께 갈 선수가 아니라는 거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폭발'했다. 그는 "나에게 절대 오시멘에 관한 것을 물어보지 마라. 그것은 구단에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에 복귀한 이후 따로 훈련하고 있다. 나는 오시멘 이적설의 관객이다. 나 자신을 그렇게 세워뒀다"고 강조했다. 오시멘이 없다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로멜루 루카쿠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1명, 2명, 3명, 4명이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정면 돌파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마이데일리
  • 오타니·김하성·피더슨 모두 PS 간다? 다저스·SD·애리조나 동반 V→NL 서부지구 선두권 大격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싸움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LA 다저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작 피더슨이 버티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경기에서는 세 팀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세 팀이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다저스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철벽 마운드를 앞세워 완봉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개빈 스톤이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조 켈리와 에반 필립스는 8회와 9회를 삭제했다. 타선에서는 개빈 럭스와 맥스 먼시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0일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격파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전날 입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단 4개의 안타로 승리를 챙겼다. 1회말 2점, 3회말 3점을 집중하며 5안타로 3점에 그친 미네소타를 5-3으로 눌러 이겼다. 애리조나는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원정 승리를 올렸다. 8개의 안타로 9점을 뽑아냈고, 12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6실점만 하며 9-6으로 이겼다.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가 4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승리 수훈갑이 됐다. 세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승차에 변화는 없었다. 1위 다저스가 74승 52패 승률 0.587을 마크했다. 2위 샌디에이고는 71승 55패 승률 0.563, 3위 애리조나는 70승 56패 승률 0.556을 적어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격차가 3게임,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의 간격이 1게임으로 유지됐다. 세 팀이 나란히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마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대로 페이스를 유지하면, 다저스·샌디에이고·애리조나의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행이 유력하다. 현재 다저스가 NL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4위, 애리조나가 5위에 랭크됐다.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가 NL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73승 51패), NL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72승 52패) 다음에 자리한다. 또한, 현재 N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1, 2위에 올라 있다. 샌디에이고는 4게임, 애리조나는 3게임 차로 가을잔치 진출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순위 3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6승 58패)에 우위를 점한다. 결국, 시즌 막판까지 NL 서부지구 우승 싸움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전망되고, 세 팀 모두 포스트시즌에 합류할 공산이 커 보인다. 마이데일리
  • NBA 전설의 충격 독설 "돈치치는 느리고, 게으르고, 수비를 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전설 중 하나인 마이클 쿠퍼(68·미국)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선수 루카 돈치치(25·슬로베니아)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현재 NBA 최고 스타인 돈치치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드높였다. 쿠퍼는 20일(한국 시각) 농구 팟캐스트 '쇼타임에 출연해 돈치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돈치치는 느리고, 게으르고, 수비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돈치치가 거의 매일 밤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지만, 제가 볼 때 돈치치는 너무 느리다. 돈치치의 공로를 인정하지만, 너무 게을러 보인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1978년부터 1990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쿠퍼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201cm 77kg로 마른 체형을 갖췄지만 엄청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5차례나 NBA 챔피언에 올랐고, 5번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그 유명한 매직 존슨, 카림 압둘 자바, 제임스 윌시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쇼타임 레이커스' 시절을 빛냈다. NBA 개인 통산 8.9득점 3.2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마크했다. 1990년 이탈리아리그 팔라카네스트로 비르투스 로마와 계약을 맺고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도자로 변신해 LA 레이커스 코치와 덴버 너기츠 코치 및 감독대행을 맡았다. WBNA LA 스팍스 감독을 역임했고, 여러 대학교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24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5년에 LA 레이커스가 그의 등번호 21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돈치치는 2018년 댈러스에 입단해 NBA에 데뷔했다. 2019년 신인상을 받았고, 2020년부터 올스타에 5년 연속 선발됐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 평균 33.9득점 9.8어시스트 9.2리바운드를 놀라운 기록을 만들며 NBA 최고 스타로 인정받았다. 또한, 댈러스를 서부 콘퍼런스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올랐다. 하지만 NBA 파이널에서는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1승 4패로 밀리며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마이데일리
  • 탈트넘 후 성공적인 데뷔전…프랑스 리그1 이적생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인상적인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로 이적한 호이비에르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세유는 지난 18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브레스트를 대파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호이비에르는 브레스트전에서 120번의 볼터치와 함께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호이비에르는 5번의 인터셉트와 5번의 태클을 기록하며 팀 플레이에 도움을 줬다. 호이비에르는 지난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28경기가 교체출전이었다.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에서 4시즌씩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12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부터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마르세유는 브레스트를 대파한 가운데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끈 마르세유 공격수 그린우드도 신입생 베스트11에 포함됐다. PS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미드필더 네베스와 수비수 파초도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PSG는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네베스는 르 아브르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결승골과 쐐기골을 잇달아 어시스트해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네베스를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하프타임에 투입된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는 반짝반짝 빛났다. PSG는 후반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PSG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네베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뎀벨레의 헤더골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린 선수도 네베스였다. 바르콜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네베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0만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네베스를 영입한 가운데 네베스는 프랑스 무대 데뷔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 "제2의 메시, 어디까지 추락할 거니?"…바르샤 백넘버 '10번' 벤치행→EPL 실패→5대 리그 밖으로 밀려날 위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안수 파티. 그의 추락에 끝이 없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거쳐 2019년 1군에 올라섰다. 그때 나이 16세였다. 파티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제2의 메시'라는 칭호를 얻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진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남은 백넘버 10번. 이 상징적인 백넘버가 파티의 등으로 향한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제2의 메시'라고 인정한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뺏기지 않기 위해 무려 10억 유로(1조 4745억원)의 바이아웃을 걸어 놨다. 파티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파티는 기대대로 크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자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사비 감독은 파티를 후반 교체 자원으로만 기용했다. 바르셀로나 백넘버 10번이 벤치 멤버가 된 것이다. 파티는 불만이 많았고, 잠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선택을 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파티는 EPL에서 '제2의 메시' 경쟁력을 입증한 후, 다시 바르셀로나로 당당하게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증명하지 못했다. 오히려 사비 감독이 파티를 활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당성만 입증한 꼴이 됐다. EPL 강호도 아닌 빅 6도 아닌 브라이튼에서도 파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뛴 경기는 19경기에 불과하다. 골은 2골이 전부였다. 임대는 끝났다. 실망스럽지만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그 입구를 막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파티 방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한지 플릭 감독은 파티를 계획에 넣지 않았다.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이 파티에게 다른 팀을 찾으려고 말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590억원)면 된다"고 보도했다.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번의 추락이 나온다. 유럽 5대 리그가 파티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로서 파티를 원하는 팀이 1팀 있는데 5대 리그가 아닌 포르투갈의 벤피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페드로 알메이다는 "벤피카가 파티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거함 벤피카는 파티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 '전체 1순위' 한국 무대 누비는 '재일교포' 홍유순…"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있어요"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있어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홍유순(오사카 산업대학)을 지명했다. 신한은행은 창단 후 역사상 첫 번째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았고 신한은행의 선택은 '재일 교포' 홍유순이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받은 후부터 기분이 좋았다. 잘 준비해 저희 팀에 맞는 선수를 뽑으려 노력했다. 저희 팀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어 데려왔다"고 말했다. 홍유순은 드래프트에 전 신한은행에서 훈련을 한 경험이 있었다. 당시 구나단 감독은 큰 기대가 없었지만,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을 바꿨다. 구나단 감독은 "작년 3X3 대회 때나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때 홍유순, 이여명을 봤는데 당시 좋게 봤다"며 "홍유순이 눈으로 봤을 때 화려한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본인이 빛나려고 하지 않고 팀을 위해 한다. 궂은일을 하는 선수다. 저희와 훈련하면서도 잘 맞았다. 저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배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큰데, 선배들도 그 부분을 좋게 봤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마음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구장에 와서 훈련할 때 처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 농구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초청해 봤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았다. 스피드, 수비 이해도가 좋았다. 정말 스펀지 같았다"며 "저희 팀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할 것 같다.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3~4년 지난 뒤 어디까지 성장할지 궁금하다.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잘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구나단 감독은 홍유순의 장점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꼽았다. 사령탑은 "까면 깔수록 가지고 있는 게 많다. 늦게 시작했지만, 타고난 스피드가 있다. 늦게 시작해도 겸손하고 배우려는 마음이 있다. 선수를 키우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배우려고 하고 귀를 연다. 하나하나 집중하며 하려 한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2라운에서 김채은(선일여고)을 지명했다. 김채은을 지명한 것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구나단 감독은 "김채은도 저희까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무조건 1라운드 늦은 순위 지명이나 2라운드 초반에 뽑힐 줄 알았는데, 좋은 선수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신인 드래프트 모두 성공적이었다. 좋은 기분으로 시즌을 준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의 인터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유순은 "뽑아주셔서 너무 기쁘다. 경기에 많이 나갈 수 있도록 훈련을 열심히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유순은 지명 전 신한은행과 훈련을 한 뒤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를 결정했다. "훈련 시설이 너무 좋았다.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고 가르쳐줬다. 신한은행에 갈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것에 고민은 없었다. 7월 중순 드래프트에 참가하자고 생각했다. 신한은행에서 훈련했을 때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농구 실력도 더 많이 늘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재일 교포 4세' 홍유순은 오사카에서 꾸준히 농구를 배웠다. 이후 오사카 산업대학을 중퇴 후 WKBL 무대를 밟게 됐다. 홍유순은 "몸이 아직 약하기 때문에 웨이트해서 몸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 수비를 잘 배우고 싶다. 언니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홍유순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인터뷰 때도 열심히 한국어로 대답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훈련 중에 모르는 말이 있으면 메모를 한 뒤 끝난 뒤에 언니들에게 물어보며 배우고 있다"며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만큼 꾸준한 선수는 드물다'…최근 5시즌 합계 EPL 득점 3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손흥민이 선보인 꾸준한 득점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78골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영국에서 슬로우 스타트를 했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고 수 많은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은 누군가 나서야 했고 손흥민이 그렇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5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리버풀의 살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라는 지난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01골을 넣었다. 살라에 이어 케인이 지난 5시즌 동안 86골을 넣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64골을 넣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불과 2년을 보낸 홀란드는 다른 공격수들을 이미 추월했다. 홀란드가 5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골을 넣었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5시즌 동안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살라, 케인, 손흥민, 홀란드에 이어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바디(레스터 시티), 윌슨(뉴캐슬),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래시포드(맨유), 스털링(맨시티) 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5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을 포함해 살라, 케인, 홀란드는 최근 5시즌 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한 차례 이상 차지한 가운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볼 점유율 70대 30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포로의 선제골 이후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 '260승·3393K' 전설이 돌아온다…벌랜더, 22일 보스턴전 선발 등판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60승 3393탈삼진 레전드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휴스턴 조 에스파다 감독은 목이 뻣뻣해져 6월 10일 이후 투구를 하지 못했던 벌랜더가 부상자명단(IL)에서 제외돼 8월 22일 보스턴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벌랜더는 19일 미닛메이드 파크(휴스턴 홈 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에스파다 감독은 "우리는 벌랜더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던지는 지 볼 것이다"며 투구 수에 대해 "그가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숫자를 제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투구 수를 면밀히 주시 할 것이다"고 말했다. 벌랜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4월 중순 돌아와 10경기 3승 2패 57이닝 51탈삼진 평균자책점 3.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1을 마크했다. 하지만 6월 10일 LA 에인절스전 5이닝 4실점 투구 후 IL에 이름을 올렸다. 회복에 집중한 벌랜더는 8월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두 차례 재활 경기를 한 뒤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를 준비를 마쳤다. 에스파다 감독은 "벌랜더를 마운드에 올리는 것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다시 마운드에 올리는 것이다"며 "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가 어떤 의미인지 안다. 그는 승리하는 문화의 일부다. 그가 돌아오는 것은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벌랜더는 통산 519경기에 선발 등판해 260승 143패 3382⅓이닝 3393탈삼진 WHIP 1.12라는 성적을 남겼다. 현재 통산 탈삼진 순위 10위이며 통산 승리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스 웨잉의 264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MLB.com'은 "벌랜더의 합류로 휴스턴은 하루도 쉬지 않고 18경기 연속 경기를 치르는 동안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며 "또한 선발 투수인 로넬 블랑코와 스펜서 아리에티는 올해 투구 이닝 면에서 미지의 영역에 있으며, 헌터 브라운도 커리어 하이 이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조사 불참… 장미란 차관과는 어제 면담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비판하며 진상조사위원회 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선비즈
  • 추성훈, 49세지만 믿기 힘든 초합금 근육! "이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는 건가?" 아시아 최대의 격투기 단체 'ONE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격투가, 추성훈(49세)이 17일 자신의 SNS에 놀라운 육체미를 공개하며 팬들로부터 "이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는 건가?"라는 놀라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추성훈은 인스타그램에서, 근력 훈련 후 완성된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그의 어깨와 가슴 근육은 크게 포모스
  •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20일 취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역량 강화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 제7대 김중헌 이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운영관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취임사, 상견례 등의 일정으로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면서 어깨가 무겁다"며 "태권도진흥재단 임직원들은 최고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그리고 태권도계와 협업을 통해 더욱더 성장해야 한다. 바꾸어야 할 것은 아픔이 있더라도 변화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은 두 배·세 배의 노력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 운영과 사업 추진 등에 있어 부서장 이상 간부 직원들의 권한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책임도 명확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멋진 무주의 자연환경에서 근무하지만 교통과 문화, 의료 등에 있어 다소 열악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 직원들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나씩 챙기면서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복리후생 개선 등을 통해 애사심과 동료애가 증진하고 더욱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특히, 모든 재단 임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우리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이사장이 앞장서고 튼튼한 방패가 되겠다. 국가와 국민 그리고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친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늘 함께 하겠다"며 "자회사와 끈끈한 믿음과 협력으로 태권도원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직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가운데 소통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는 언제든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용인대학교 교수·국제교류교육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세계태권도연맹 품새 기술위원장,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대한무도학회 수석부회장 등 직책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 앞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 김 이사장의 임명식이 펼쳐졌다. 김 이사장은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주요 단체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 유관 기관을 찾아 상호 협력과 발전 및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음바페 라리가 데뷔전 승리 실패와 레알의 '판타스틱4' 가능성[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슈퍼스타'가 팀에 합류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말 그대로 팀의 전력을 끌어올려 주고, 승리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가 온다고 무조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슈퍼스타가 기존 멤버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게 또 다른 숙제로 떠오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슈퍼스타 숙제'에 빠져들었다. 레알은 새로운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품에 안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에 2-0 완승을 거뒀다. 승리만큼 의미 있는 게 바로 음바페의 득점이다. 프리시즌을 건너뛴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첫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음바페의 득점을 더해 레알이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하고 UEFA 슈퍼컵을 차지했다. 나흘 뒤. 레알은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인 레알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많은 사람들이 레알의 낙승을 예상했다.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이 마요르카를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분위기가 달랐고, 레알은 이기지 못했다. 이날 레알은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음바페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좌우 윙포워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섀도 스트라이커 위치에 자주 섰던 벨링엄은 왼쪽으로 좀 처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4-3-3과 4-4-2, 4-2-3-1을 번갈아 가는 전형 탄력도를 보였다. 전반 13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8분 베다트 무리키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 동점 상황을 맞았다. 이후 적극적으로 공세를 폈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마요르카의 저항에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나흘 전 아탈란타를 압도했던 경기력에 못 미쳤다. 전체적인 전형이 왼쪽으로 많이 쏠렸다.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했다. 기본적으로 공격의 방향과 키는 비니시우스가 잡았다. 왼쪽을 중심으로 움직인 비니시우스가 스피드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었다. 원톱 음바페와 오른쪽 윙포워드 호드리구, 그리고 2선 공격을 지원하는 벨링엄까지 지나치게 왼쪽으로 많이 몰렸다. 임무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왼쪽으로 쏠리는 공격 패턴이 간파 당했고, 마무리 실패로 이어졌다. '음바페 원톱'에 대한 물음표가 붙었다. 15일 아탈란타와 경기와 다르게 이날 마요르카를 상대로 공격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파고드는 음바페가 왠지 모르게 좀 조용하게 느껴졌다. 템포 드리블을 주로 구사하는 비니시우스가 공격을 자주 시도해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기 어려웠고, 후방에서 치고 들어오는 벨링엄과 동선 겹침도 엿보였다. 아직 완벽한 호흡을 맞추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물론 좋은 공격 조합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왼쪽 쏠림'과 함께 음바페의 스피드를 십분 살리지 못하는 공격은 마요르카의 방어벽을 뚫기에 2% 모자랐다. 레알의 새로운 '판타스틱 4'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벨링엄이 다소 어색한 조합을 보이며 라리가 1라운드 승리를 합작하지 못했다. 당연히 속단은 금물이다. 슈퍼스타의 합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영향력 발휘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라리가 개막전 승리 실패로 혹평 일색이지만, 멋진 호흡과 경기력을 보이면 단숨에 '판타스틱4'라는 찬사고 나올지도 모른다. 여전히 팬들은 레알이 새롭게 구축한 '판타스틱4'의 화끈한 공격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마이데일리
  • '재일 교포' 홍유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행…총 12명 WKBL 무대 입성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재일 교포' 홍유순이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홍유순(오사카 산업대학)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유니폼을 입었다. 드래프트 순위 추첨은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신한은행과 부산 BNK 썸은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 순번을 정한 상황이었다. 신행은행이 박성진과 변소정을 보내는 대신 BNK 썸으로부터 신지현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받았다. 1라운드 1순위가 신한은행, 2순위는 BNK에 돌아간 상황에서 2그룹 4개팀이 순번 추첨을 진행했다.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부천 하나은행이 50%,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35%,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10%,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5%의 차등 확률을 부여받았다. 확률대로 순번이 결정됐다. 3순위는 하나은행, 4순위는 삼성생명, 5순위는 KB스타즈, 6순위는 우리은행으로 결정됐다. 2라운드 지명은 역순위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28명이 참가했다. 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이 나왔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2009년에 열린 '201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당시 20명 이후 약 15년 만에 20명 이상 참가했다. 신한은행은 역사상 첫 번째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지명하게 됐다. 신한은행의 선택은 '재일 교포' 홍유순이었다. 센터 홍유순은 179.6cm, 71kg의 신체 조건에 윙스팬 182cm, 스탠딩 리치 236.2cm를 기록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홍유순을 지명해 기뻤다. 훈련하며 WKB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에 지명했다"며 "타고난 스피드와 안정적인 플레이 때문에 지명했다. 성실한 모습도 이유였다"고 말했다. 홍유순은 "저를 선택해 주신 신한은행에 감사하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았던 한국에서 농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활약하도록 하겠다. 언니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BNK 썸은 김도연(동주여고)을 선택했다. 센터 김도연은 186.3cm의 큰 키를 자랑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큰 키다. 윙스팬(195cm)과 스탠딩 리치(249.95cm)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연은 "절 지명해 주신 BNK 썸에 감사드린다. 농구하면서 저보다 고생한 부모님 너무 고맙다. 농구 시작하고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동주여고 동생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잘하는 선수가 돼 팀에 보탬이 되겠다. 감사하다. 나무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선택은 숭의여고 정현이었다. 포워드 정현은 2023 NBA 국경없는 농구캠프에 초청된 경험이 있다. 지난 6월 열린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의 멤버이기도 했다. 당시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해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정현은 "절 뽑아주신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올해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겨울부터 같이 열심히 운동해 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도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4순위 삼성생명은 최예슬(춘천여고)을 지명했다. 포워드 최예슬은 180cm, 64.2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선수다. 정현과 함께 U18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최예슬은 "저를 뽑아준 삼성생명에 감사하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 3학년이 저 혼자라 부족했는데, 동생들이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 이제 가족들에게 제가 효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송윤하(숙명여고)를 선택했다. KB스타즈는 송윤하에게 KB스타즈 로고가 있는 목걸이를 선물로 줬다. 송윤하는 "KB스타즈에 감사하다. 많이 부족했던 저를 성장시켜 주신 선생님들 감사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했던 친구들 너무 고맙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이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되겠다. '슈퍼 파워'를 이용해 좋은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우리은행은 이민지(숙명여고)를 지명했다. 가드 이민지는 176cm의 키를 자랑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가드 중 최장신이다. 이민지는 "뽑아주신 우리은행에 감사하다. 지금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가족들 고맙다. 처음 농구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 주신 선생님들께 고맙다.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며 "저는 스펀지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1순위로 정채원(분당경영고)을 지명했다. KB스타즈는 '외국국적 동포선수'로 참가한 오카쿠치 레이리(쇼인 대학)를 선택했다. 삼성생명은 유하은(숙명여고), 하나은행은 하지윤(선일여고), 신한은행은 김채은(선일여고), BNK 썸은 김보현(인성여고)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후 여섯 개 구단은 3, 4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으며 드래프트를 마쳤다.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신한은행 - 홍유순(오사카 산업대학) BNK 썸 - 김도연(동주여고) 하나은행 - 정현(숭의여고) 삼성생명 - 최예슬(춘천여고) KB스타즈 - 송윤하(숙명여고) 우리은행 - 이민지(숙명여고) 2라운드 우리은행 - 정채원(분당경영고) KB스타즈 - 오카쿠치 레이리(쇼인 대학) 삼성생명 - 유하은(숙명여고) 하나은행 - 하지윤(선일여고) 신한은행 - 김채은(선일여고) BNK 썸 - 김보현(인성여고) 3, 4라운드 전구단 지명 X 마이데일리
  • 21연패보다 더 무서운 게 남았다! CWS, 다시 3연패 늪→시즌 100패 초읽기→이대로 가면 시즌 40승도 못 채운다…ML 역대 최악의 팀 '예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23패 이상 페이스!' 올 시즌 '최악의 길'을 걷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시 연패 늪에 빠졌다. 21연패 악몽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3연패를 당했다. 어느덧 올 시즌 패배 숫자가 96까지 늘어났다. 100패 초읽기에 들어갔다. 화이트삭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 11개의 안타를 때렸으나 단 3득점에 그치며 분루를 삼켰다. 5회초 선제점을 올렸으나, 5회말 대거 4실점하며 흔들렸다. 6회말 1점을 더 내주고 1-5까지 뒤졌다. 8회초 2점을 따라붙으며 추격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그러나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기면서 21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후 3연패했지만 경기력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1점 차 패배 2번, 2점 차 패배 한 번을 기록했다. 13일 뉴욕 양키스를 맞아 정말 오랜만에 화력을 폭발하며 12-2로 이겼다. 이후 양키스에 2연패 했고,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4로 꺾었다. 이어서 휴스턴에 2연패 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졌다. 최근 11경기에서 3승 8패의 성적을 남겼다. 분명히 경기력은 이전보다 좋아졌다. 8번의 패배 중 6번이 3점 차 이내였다. 하지만 돌려 보면, 승부처에서 매우 약한 부분이 비친다. 투타의 균형이 잘 맞지 않고,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줄 때가 여러 번 있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약체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시즌 100패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까지 30승 96패를 마크했다. 4번만 더 지면 100패를 찍는다. 8월에 11경기를 더 남겨 두고 있다. 여름에 100패를 적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지 못하면 '8월 100패'는 당연해 보인다. 앞으로 36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지금 페이스를 162경기로 환산하면, 123.43패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즌 승리 수가 38~39에서 그칠 공산이 크다. 현재까지 화이트삭스 다음으로 부진한 성적에 머문 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콜로라도 로키스다. 마이애미와 콜로라도는 46승 79패를 마크 중이다. 시즌 50승 고지는 무난히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40승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였다. 50승 112패를 기록했다. 참고로 현재 양대리그(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6개 지구에서 팀당 162경기를 기본으로 치르는 시스템이 갖춰진 1996년 이후 30승대를 기록한 팀은 단 하나도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단축 시즌이 된 2020년(60경기)을 제외하면, 1996년부터 지난 해까지 모든 팀이 43승 이상을 기록했다.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3승 119패로 최악 성적을 등록했다. 201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47승 115패)와 2019년 디트로이트(47승 114패)가 40승대에 머물렀다. 자칫 잘못하면 올 시즌 화이트삭스가 첫 30승대 팀이 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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