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이적설! 펩 체제 최초 亞 선수 입성한다"…맨시티, 日 FW 영입 추진→포스테코글루의 애제자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맨시티에 최초의 아시아 선수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놀라운 소식이다. 세계 최고의 팀에 아시아 선수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셀틱의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다. 29세로, 그는 셀틱의 간판 공격수다. 2021년부터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고, 총 135경기 7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에서 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7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재미있는 점은 후루하시가 현재 토트넘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였다는 것. 셀틱에서 둘은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영광을 함께 했다. 때문에 후루하시는 한때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맨시티가 후루하시를 원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팀을 이탈한 훌리안 알바레즈 대체자다. 알바레즈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재 맨시티에 최전방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가 유일하다. 맨시티는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고, 그 유력한 후보로 후루하시를 찍은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남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더 뽑는다면 그는 공격수가 될 것이다. 지금 맨시티에 스트라이커는 홀란드뿐이다. 알바레즈 대체자가 간절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 대체자가 후루하시다. '디 애슬레틱'은 "후루하시가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EPL 챔피언은 2021년부터 셀틱에서 활약한 29세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스포츠몰' 역시 "맨시티가 알바레즈 대체자로 후루하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복귀가 확정되면 바로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루하시는 맨시티 선발이기 보다는 로테이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후루하시의 능력은 맨시티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후루하시 영입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과르디올라는 홀란드의 공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알바레즈를 대체할 선수를 원하고 있다. 후루하시는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맨시티의 충격적인 타깃으로 떠올랐다.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영입했고, 셀틱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클럽에서 활약한 3시즌 중 2시즌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루하시는 EPL로 이적이 열려 있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후루하시는 맨시티 수뇌부의 눈길을 끌었고, 홀란드의 백업 선수로 맨시티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데일리
"루틴을 만들어라"…염갈량이 클로저에게 건넨 숙제,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조언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루틴을 만들어라." 올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아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뒷문을 지켰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LG 염경엽 감독의 선택은 유영찬이었다.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유영찬은 지난해 1군 무대를 처음 밟아 67경기 6승 3패 12홀드 1세이브 68이닝 47사사구 55탈삼진 평균자책점 3.44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영찬은 올 시즌 클로저로 자리 잡은 뒤 50경기 7승 4패 1홀드 22세이브 53이닝 28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2.38로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약한 모습이다. 6경기에 등판해 2패 3세이브 6⅔이닝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8.10로 부진했다. 지난 16일 잠실 KIA전에서도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유영찬에 대해 "(유)영찬이는 볼넷이 있는 날에 힘들고 첫 타자 볼넷으로 안 보내는 날이 깔끔한 날이다. 밸런스 문제다. 영찬이한테 KIA전을 마지막으로 불펜에서도 마찬가지고 항상 경기 전에 매일 캐치볼 할 때도 마찬가지고 루틴을 정하라 했다"고 말했다. 루틴을 새로 정립한 뒤 첫 번째 등판이었던 20일 SSG전에서 유영찬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탈삼진도 1개 기록했다. 사령탑은 "항상 팔이 벌어지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이것을 생각해서 자기 연습 방법을 정확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며 "루틴이 이제 바뀌었다. 루틴을 바꾼 뒤 어제 경기는 좋았다. 이제 계속 지켜봐야 한다. 제대로 정립을 해야 된다"고 전했다. 마무리 투수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마무리 투수가 무너지면 앞선 8회 내내 리드하고 있다가도 한순간에 역전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 투수가 가장 중요하다. 1선발만큼 중요한 것이 마무리 투수다. 가장 중요한 상황에 나오고 마무리 투수가 잘못됐을 때는 한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훈련부터 신중하고 진중하고 집중해야 한다"며 "그런 루틴을 만들어야 굉장한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영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사령탑은 "영찬이 같은 경우는 올해가 모든 것을 경험하고 가는 시즌이다. 마무리 투수로서의 첫해다. 올해 가장 큰 소득은 손주영과 유영찬이다. 이 순위에 있는 것도 손주영과 유영찬 덕분이다. 국내 1선발, 세이브 투수를 하나 키우고 있다는 것이 육성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최고 선발 투수 될 것" 日 퍼펙트 괴물, ML 진출 결정도 안 됐는데 벌써부터 인기 장난 아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직 구단의 허락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미국 현지에서는 사사키 로키(치바롯데)에 대한 관심이 아주 크다. 이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까지 나섰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프 시즌 주목해할 만한 FA 선수 10명을 꼽았다. 그런데 번외로 사사키의 이름이 언급된 것이다. 매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ML 진출 선언은 오프시즌 영입 전쟁을 일으켰다. 사사키 역시 흥분 요소를 갖고 있다"고 큰 기대감을 전했다. 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150km 후반의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 구단들을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까지 사로잡았다. 그리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치바롯데의 지명을 받고 프로 입문했다. 데뷔 첫 시즌엔 프로에 맞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사실상 프로 첫 해라고 볼 수 있는 2021년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를 기록하며 성장해나갔다. 2022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대폭발시켰다. 사사키는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무려 13타자 연속 삼진을 바탕으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9탈삼진을 솎아내며 퍼펙트게임을 달성, 9승 2패 평균자책점 2.02의 엄청난 성적을 썼다. 이듬해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정규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를 기록했다. 문제는 지난 겨울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은 것이다. 이로 인해 사사키는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까지 연봉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았다. 이러한 사사키의 행동은 언론과 팬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치바롯데가 사사키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먼저 풀타임 시즌을 한 번도 치르지 못했다. 사사키를 관리해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25세 미만 선수는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어야 한다.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 치바롯데로서는 이익 보다는 리스크를 안고 보내게 되는 상황이다. 구단의 단호한 태도에 사사키는 뜻을 굽혔다. 1월이 되어서야 연봉 타결을 이뤘다. 사사키는 절치부심했다. 올해만큼은 풀타임 시즌을 치러 다시 빅리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사사키의 목표는 이룰 수 없는 꿈이 됐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해 두 번이나 1군에서 말소됐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와 160km 강속구를 뿌리고는 있지만 지난 15일 경기서 강습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는 불운까지 당했다. 이러한 사사키의 몸상태를 보고 치바롯데가 사사키를 도전을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서도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사사키가 2025시즌 빅리그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계속해서 내고 있다. MLB.com은 "25세 미만의 선수들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이는 상한선이 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017년 계약금 231만 5000달러에 LA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사사키는 오타니와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 일본에서 첫 4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한 사사키가 영입된다면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도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에 "소식통에 의하면 사사키는 포스팅 가능성이 아직 불투명하다. 현 시점에서 구단과 선수는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9월 중순까지는 결정될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에 앞서서는 미국 '디 애슬레틱'이 "사사키가 어느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슈퍼스타 투수다. 현 소속팀인 치바롯데가 오프시즌에 사사키를 포스팅할지는 알 수가 없다"라면서도 "사사키는 올해 치바롯데에서 11경기에 등판해 9이닝당 탈삼진 10.6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고 있다"며 "사사키는 20세와 21세의 나이로 2시즌 연속 평균자책점이 2.00 이하이고, 9이닝당 최소 1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마이데일리
"파리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패럴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의 함성을![데일리런(파리)=강명호 기자]"파리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패럴림픽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의 함성을!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철역 벽면에 걸린 대형 사진 속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눈에 띈다.'GAME IS NOT OVER' 다름아닌..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그것!어디를 가나 '반갑고 또 반가운' 우리말?! 한글 아니었겠나.. 그 출구를 따라 지하철역 밖으로 나갔더니.. 파리 시내 곳곳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파리 2024'..그런데, 조금(?) 다른 로고...? 그렇다.바로 데일리런
"저는 호날두 영입을 거부하겠습니다!"…공들여 만든 시스템, 그가 뒤엎을 수도...'펩'의 결정이 옳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년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뛸 수 있었던 판이 깔렸다. 리오넬 메시와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며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과르디올라 감독. 메시의 라이벌이었던 호날두와도 그럴 수 있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왜? 호날두는 원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부했다. 2022년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두 번째 커리어를 보내고 있을 때다. 사건이 터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것이다. 호날두는 "텐 하흐가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텐 하흐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결국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고, 맨유와 호날두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맨유를 떠난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이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맨시티가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가 아닌 구단의 의지였다. 구단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의사를 물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호히 거부했다고 한다.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가 맨시티 시스템에 맞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호날두의 만남은 일어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갔다. 이 비화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호날두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가 맨시티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호날두와 맨시티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과르디올라는 호날두를 거절했다. 호날두는 맨시티로 가고 싶어 했다. 결국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따. 이어 이 매체는 "맨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맨유 팬들이 눈썹을 치켜올렸을 테지만,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심이 있었다면 호날두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철학을 담아 맨시티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상황에서 호날두과 같은 인물이 들어와 이를 뒤엎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호날두 없이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보여준 성공을 보면, 그의 판단이 옳았다.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올 시즌까지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업적은 가히 위대하다. EPL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성공했다. 리그 우승은 총 6회. 더불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고, 잉글랜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 수확한 우승 트로피는 총 18개다. 맨시티가 곧 과르디올라고, 과르디올라가 곧 맨시티다. 마이데일리
EPL개막전 손흥민 교체 이유 밝혀졌다…추가시간에 SON대신 히샬리송 투입→6번째 선수 교체→EPL규정은 5명만 가능한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지난 20일 새벽 2024-25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상대는 레스터였다. 경기는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토트넘은 포로가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레스터의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언론은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레스트를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무승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그런데 이날 좀 특이한 장면이 있었다. 손흥민의 교체 순간이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전 거의 끝날때까지 뛰었다. 전후반 90분이 지난 추가시간에 히샬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6번째 교체된 선수였다. 이날 토트넘은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무더기로 선수들을 교체했다. 후반 30분이 지나자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르와 존슨, 벤탄쿠르를 빼고 베리발과 베르너, 그레이 등 4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매디슨 대신에 쿨루세프스키도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포스테코글루는 골을 넣은 포로와 손흥민을 빼고 스펜스와 히샬리송을 투입하면서 골을 기대했지만 무위로 끝이 났다. 그런데 이날 토트넘은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했다. 메일 등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레스터와의 개막전에서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는 5명만 교체 가능한데 한명 더 추가 교체한 것에 대해 팬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후반전 30분이 지날 쯤 벤탄쿠르가 레스터 진영에서 압둘 파타우와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5명을 더 교체 투입했다. 언론은 프리미어 리그는 한 경기 동안 팀이 최대 5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2-23시즌이 시작되면서 처음 도입되었다. 참고로 K리그는 2021시즌부터 교체 인원수를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프리미어 리그는 2021년에 국제 축구 위원회(IFAB)가 권고한 뇌진탕 선수 교체 규정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선수들이 머리 부상을 입은 후 신경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즉 뇌진탕 증상이 있을 경우, 팀이 교체 인원 5명에 더해 경기 중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 2명을 더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의사는 부상 선수가 뇌진탕 증상을 보인다고 판단하면 해당 선수는 경기장으로 복귀할 수 없도록 했다. 물론 계속해서 뛰어도 괜찮다는 진단을 하면 다시 뛸 수 있다. 뇌진탕 선수가 발생하면 교체 선수 명단에 있는 9명중 누구나 대신 출전할 수 있다. 당연히 5명의 교체 투입을 모두 했어도 추가로 더 할 수 있다. 그래서 벤탄쿠르는 레스터전에서 토트넘의 첫번째 교체 선수였지만, 뇌진탕으로 인한 것이었기에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이 투입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이데일리
"日 MF, 팰리스 이적하자마자 영웅됐다!"…왜? 팰리스 '1000번째' 선수 주인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인 역대 14번째 EPL 입성이고,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카마다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뛰었다. 2017년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뛴 클럽이 프랑크푸르트였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했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임대 생활을 했던 카마다는 2023년 라치오로 이적했고, 1년 만에 EPL까지 왔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카마다는 지난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EPL 데뷔전도 가졌다. 카마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70분을 소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렌트포드에 1-2로 패배했다. EPL 입성과 데뷔전까지 진행된 카마다. 그런데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오자마자 영웅이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무슨 영웅일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카마다는 크리스탈 팰리스 역사상 1000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05년에 창단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2024년 1000번째 선수를 만난 것이다.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카마다가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1000번째 선수가 됐다. 카마다는 1920년 풋볼 리그에 합류한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의 1000번째 선수로 등록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첫 번째 선수는 앨더슨이었다. 100번째 선수는 피터 심슨, 250번째 선수는 피터 물허론, 500번째 선수는 제리 머피, 750번째 선수는 숀 데리였고, 1000번째 선수가 지난 달 세리에A 라치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온 카마다였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2053K’ KIA 양현종, 송진우 제치고 통산 최다 탈삼진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36)이 송진우를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통산 2053개째를 기록했다.이 부문 종전 기록은 은퇴한 송진우가 21시즌 동안 세운 2046개의 탈삼진. 송진우는 2009년 현역 유니폼을 벗었고 15년간 탈삼진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송진우가 은퇴할 당시 프로 3년 차였던 양현종은 매 시즌 꾸준함을 선보였고 올 시즌 2000개 탈삼진 고지에 오르… 데일리안
"연봉 156억이면 자존심 상하는가?"…오시멘, 이 금액 받아들이면 2030년까지 '첼시' 유니폼 입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첼시와 나폴리의 이적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경기에 뛰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도 손을 놓은 상황이다. 이적은 확실하다. 그리고 첼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첼시는 골을 넣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라 불리는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이것만 해결되면 오시멘은 첼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역시나 돈이다. 바로 연봉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000만 유로(14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나폴리 최고 연봉이다.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156억원)를 제시했다. 나폴리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높다. 하지만 고민에 빠졌다. 나폴리와 첼시는 급이 다른 구단이다. 첼시는 부자 구단이다. 엄청난 돈을 쓰는 구단이다. 그런데 오시멘에게는 그런 돈을 쓰지 않을 방침이다. 첼시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와 라힘 스털링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 두 선수는 나란히 약 27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오시멘 입장에서는 900만 파운드의 연봉은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일이다. 100억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현재 상황에서 자신보다 활약이 저조한 두 명의 공격수가 자신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기 때문이다. 더 좋은 대우를 원할 수 있다. 때문에 아직 연봉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오시멘은 첼시의 주요 타깃이다. 나폴리와 첼시의 협상은 지난 몇 주 동안 계속됐다. 최근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오시멘도 EPL 이적에 열망이 크다. 하지만 아직 복잡한 작업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이는 이적시장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이 조건에 대해 첼시와 오시멘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진짜 열받았다! 개막전 무승부에 大실망한 챔피언 감독→"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이 2024-2025 라리가 개막전 무승부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인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마요르카와 2024-2025 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승리를 기대했으나, 예상 밖으로 크게 고전하며 승점 1 획득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잘 시작했다. 앞서나가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해야 했다"며 "후반전에 팀 균형이 무너졌다.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에 질 수도 있었다.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수비 균형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부분이다"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함께 맞이한 무승부에 불만족을 확실히 표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승리를 놓친 데 대해 후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무승부에 대해서) 변명하고 싶지 않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매우 분명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빠르게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그들(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은 수시로 위치를 바꿀 수 있다"며 "왼쪽 윙은 기분에 따라 아무런 계획 없이 음바페나 비니시우스가 차지해야 한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아울러 "수비적인 측면이 좋지 않았다. 공을 빼앗긴 후 압박을 가하는 것이 어려웠다. 우리는 수비를 이야기할 때, 무엇보다도 집단적 헌신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전체적인 집중력 부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 "팀이 너무 개방적인 것이 문제였다. 좀 더 집중해야 했다"며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 마요르카는 (이날 만큼은) 우리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했고, 우리보다 더 나았다"고 집중력 부족으로 고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반 13분 호드리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8분 코너킥 위기에서 베다트 무리키에게 동점 헤더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막판에 위험한 순간을 맞아 패배를 기록할 뻔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레프트백 페를랑 멘디가 퇴장 당하기도 했다. 홈 개막전에서 반전의 승리를 노린다. 26일 바야돌리드를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들여 2024-2025 라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바야돌리드는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을 얻었다. 마이데일리
'11전12기' 이충복이 드디어 웃었다…베트남서 PBA투어 첫 승 감격, 11연패 탈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3쿠션의 교과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12번의 도전 끝에 베트남 하노이서 PB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충복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128강전서 한동우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정교한 스트로크로 ‘3쿠션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충복은 2023년 우선 선발 등록으로 PBA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힘을 쓰지 못했다. 이충복은 지난해 참가한 9번의 개인 투어에서 모두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에도 개막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부치기 끝에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통산 전적은 11전 11패. 시즌 3번째 대회인 하노이 오픈에서 한동우를 상대한 이충복은 1세트는 15-9(9이닝) 승, 2세트는 5-15(8이닝)로 패배했다. 3세트서 15-7(9이닝)로 이긴 이충복은 4세트에 한동우가 2이닝 만에 10점을 올려 5-10까지 밀렸지만 이후 3이닝째 2점, 4이닝째 6점을 올려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이닝에 2점을 올려 1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들도 이충복의 첫 승을 축하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충복은 “지금껏 스스로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보시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이다. 당구가 참 어렵다. 프로무대로 진출하면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대회는 외국에 나와 시합하는데 예전 3쿠션 월드컵에 참가했던 생각이 났다. 어쨌든 내 자신을 많이 내려놓고 했다. 그리고 상대보다 운이 조금 더 좋았다”고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동우의 4세트 1이닝 하이런 7점 상황을 돌이켜본 이충복은 “예전엔 승부치기에서 워낙 많이 졌기 때문에 압박을 느꼈겠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경기를 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컨디션 상태가 이전의 경기에서 느낀 부담보다 크지 않았다. 스스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부담을 두고 부담을 가지고 압박을 느꼈을 텐데, 워낙 승부치기에서 많이 져서 그 부분에 연연하며 경기할 이유가 없었다”며 “11연패를 하면서 느낀 게 한 두가지겠나(웃음). 그래서 그런 압박감을 내려놓은 부분이 승리의 가장 큰 이유 같다. 상대의 플루크 이후 포지션이 좋아 세트가 끝날 수도 있어서 승부치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충복은 계속된 패배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근래에 당구를 다 까먹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감 많이 떨어졌다. 사실 당구는 실력이 잘 줄지는 않는데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예전에 내가 경기한 영상도 많이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충복은 첫 승을 위해 연습량을 늘렸다. 그는 “젊은 시절만큼은 아니겠지만, 스스로 게임 수를 늘리고 혼자 연습하는 시간도 늘렸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올라가겠다”고 얘기했다. 프로 첫 승으로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힌 이충복은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게 필요하다. 그중에도 내 플레이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경쟁자가 없다' 김민재,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출격 예상…수비진 잇단 부상, 추가 영입 계획도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25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케인, 나브리, 올리세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 무시알라, 킴미히, 파블로비치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수비진은 게레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구축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열린 울름과의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울름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4-0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앞두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한 이토에 이어 레버쿠젠에서 임대 복귀한 스타니시치 마저 부상을 당했다.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측면 수비수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 가능한 전문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스타니시치는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고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 공백이 발생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 종반 추가 선수 영입은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호날두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결정적 증거가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정적 증거도 있다. 호날두는 오랜시간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호날두가 가는 곳이라면 언제나 조지나가 등장했고, 선물 공세를 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등 그들은 세계적인 연인으로 등극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제2의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이라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인 커플이라는 의미다. 자산도 베컴 부부와 대등하다. 베컴 부분의 자산은 4억 1210만 파운드(7107억원)로 1위다. 그리고 호날두와 조지나 커플이 4억 1050만 파운드(7080억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의 연봉을 감안하면,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동거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호날두와 조지나가 결혼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결정적 증거는 무엇일까.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와 조지나가 비밀리에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함께 살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들의 결혼설은 다름 아닌 호날두가 직접 퍼트렸다. 최근 호날두가 직접 올린 영상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호날두가 영상에서 조지나를 이야기할 때, 그녀를 '아내'라고 불렀다.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클럽에서 훈련을 하지 않을 때는 집에서 아내와 함께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아내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아내도 나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조지나를 '아내'라고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그녀는 한 고급 매장의 직원이었다. 두 사람은 8년이 넘게 연인으로 지내왔고, 이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레알의 'BMV' 라인에 호드리구 분노!"…나 무시하는 것인가? "R 추가하라"→레알에 내분 일어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슈퍼스타 조합이다. 그런데 'BMV 라인'에 강력하게 반기를 든 이가 등장했다. 잘 살펴보면 'MSN 라인'과 'BBC 라인' 모두 스리톱을 표현한 라인이다. 'BMV 라인'은 스리톱이 아니다. 벨링엄은 2선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리톱은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Rodrygo)다. 레알 마드리드 스리톱을 표현하려면 'RMV 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호드리구는 빠졌고, 벨링엄이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분노한 이유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호드리구가 BMV 라인에 분노했다. 호드리구는 마요르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가 끝난 후 SNS에 분노한 메시지를 올렸고, 이후 삭제했다. 호드리구는 BMV 라인의 등장에 좌절했다. 자신이 빠졌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는 BBC가 있었고 바르셀로나에는 MSN이 있었다. 그리고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운 트리오가 형성됐고, BMV이다. 여기서 문제는 호드리구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다. 마요르카전에서 골을 넣은 건 이들 3명이 아니라 호드리구였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이 매체는 "이 메시지가 큰 논란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삭제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그 구단 역시 선수단의 화합을 깨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메시지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생각 접었다…개인 조건 합의 센터백도 포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이전에는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진전된 것처럼 보였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해결책을 찾으면 됐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선수단 구상이 완료됐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스타니시치는 훈련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훈련 중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한 스타니시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다이어와 함께 미드필더 자원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2사 만루서 등판→삼진으로 위기 탈출'…김진성 활약에 염갈량도 엄지척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회말 2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3회초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밀어내기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허용했다. 6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함덕주가 2사 후 오태곤과 최지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구원 등판한 김유영도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최정이 나왔다. LG는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성은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김진성은 7회초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8회초 등판한 박명근이 1사 3루 상황에서 오태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실점하며 SSG에 리드를 내줬지만, 8회말 오스틴 딘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추신수, 최정, 에레디아로 이어지는 SSG의 중심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1일 SSG와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의 활약에 대해 "(김)진성이가 만루 위기를 막아주고 그다음 이닝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근에 대해서 염경엽 감독은 "어쨌든 우리 팀의 중요한 카드로 만들어야 되는 선수다. 상황에 따라서 계속 기용할 것이다"도 전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송찬의(지명타자)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7승 5패 1홀드 97⅓이닝 35볼넷 99탈삼진 평균자책점 4.7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6을 기록 중이다. SSG전에는 세 차례 등판해 1승 13이닝 3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2.08을 마크했다. 올 시즌 상대한 9개 구단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데일리
EPL 1라운드 베스트 11 공개…손흥민·황희찬 제외, 미토마 포함[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공식 이주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E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2024-25시즌 1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11을 공식 발표했다. 베스트 11은 해설가 앨런 시어러가 포지션별 매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한다. 이번 베스트 11의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뉴캐슬)가 꼈고, 수비 라인에는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선정됐다. 중원에는 마테오 코바치치(맨시티),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 조엘링톤(뉴캐슬), 리코 루이스(맨시티)가 지켰다. 최전방에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포진했다. 아쉽게도 코리안 리거들의 이름은 볼 수 없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만나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했으나,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황희찬 역시 17일 리그 개막전 지난 시즌 리그 2위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울버햄튼은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0-2로 패배했다. <@1>반면 일본 공격수 미토마는 1라운드 개막전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이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미토마는 지난 17일 개막전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좋은 드리블로 에버턴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또한 전반 26분 선제골까지 집어넣었고, 수비수 애슐리 영과의 경합 과정에서 퇴장을 유도하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6이닝 8K 역투' 원태인, 12승 다승 단독 1위…장원삼 이후 12년 만에 토종 자존심 지킬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그간 외국인 천하가 이어진 KBO 리그에서 토종 투수로 끝까지 가장 높은 곳을 지킬 수 있을까. 원태인은 20일 경북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로 원태인은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곽빈, 제임스 네일,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11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겨우 2안타만 내줬을 만큼 압도적인 투구였다. 원태인은 3회 선두타자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어진 2사 1루에서 정수빈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 3루에 몰렸지만, 제러드 영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은 삼자범퇴로 솎아냈다. 1회를 3루수 직선타와 삼진 두 개로 마친 원태인은 2회에도 삼진-땅볼-삼진으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3회 위기를 넘긴 뒤 4회부터 6회까지 9명의 타자에게 한 번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1> 원태인은 그간 외국인 투수가 지배했던 다승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시즌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가 20승으로 다승왕이 됐다. 이전에는 2022년 케이시 켈리(16승), 2021년은 데이비드 뷰캐넌과 에릭 요키시가 16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뷰캐넌은 삼성의 마지막 다승왕이기도 하다. 토종 다승왕을 확인하려면 7년 전까지 시계를 돌려야 한다. 2017년 양현종이 17승을 거두며 헥터 노에시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토종 단독 다승왕은 공교롭게도 삼성에서 나왔다. 2012년 장원삼이 17승을 챙기며 브랜든 나이트(16승)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때 장원삼은 다승왕과 더불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 이제 원태인이 장원삼 이후 12년 만에 토종 단독 다승왕이자 삼성 단독 다승왕을 노린다. '여름성' 선수답게 현재 추세는 매우 좋다. 7월 3경기서 평균자책점 6.08으로 부진했던 장원삼은 8월 들어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8월 피안타율이 0.184, OPS(출루율+장타율)는 0.466으로 모두 월별 기록 중 가장 낮다. 커리어 첫 완투승 역시 8월에 나왔다. 원태인은 지난 2일 SSG 랜더스전에서 총 110구를 던지며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6탈삼진 3실점으로 완투승을 챙겼다. 산술적으로 현재 다승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5승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쟁자인 곽빈(13승), 네일, 헤이수스(이상 14승)와 비교한다면 유리한 상황이다. <@3> 네일이 가장 큰 경쟁자다. 네일은 타고투저 속에서 평균자책점 2.62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은 2.66, 후반기는 2.53으로 기복도 없고, 8월 들어 평균자책점 0.87의 짠물 피칭을 펼치고 있다. KIA 타선 역시 타율 1위(0.296), 홈런 2위(134개), 타점 1위(652개)로 네일을 든든히 지원한다. 반면 삼성 타선은 홈런에 큰 의존도를 보인다. 홈런 140개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타율(0.269)은 9위, 출루율(0.348)은 8위다. 도루(97개) 역시 5위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득점이 나오기 힘든 구조다. 앞으로 삼성은 26경기를 남겨뒀다. 원태인은 5~6경기를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단독 다승왕에 오를 수 있을까. 원태인의 등판에 관심이 쏠린다.<@4>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하야타 히나 "특공 자료관에 가고 싶다" 발언에 중국 불쾌한 반응, 중국 SNS 팔로워 4만명 감소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일본 대표인 하야타 히나(24)의 발언이 중국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야타는 일본의 에이스로서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과 단체 모두 탁구 강국인 중국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과 대조적인 중국 SNS 반응 문제가 된 것은 8월 포모스
'현명한 영입이었다'…바이에른 뮌헨 떠난 수비수, 맨유 데뷔전 활약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고 맨유는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는 마즈라위의 활약에 대해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된 지 며칠 만에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마즈라위는 맨유의 현명한 영입으로 보였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마즈라위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7차례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터셉트는 세 차례 기록했고 볼클리어링은 두 차례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5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야악스에서 활약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맨유로 이적해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세 차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동반 영입에 성공했다. 마즈라위는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걸어나갈 날이 기다려진다. 맨유는 모두가 함께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동일한 야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느낄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선수로서 내가 발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게 되어 기쁘다.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나는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즈라위와 함께 맨유에 입성한 데 리흐트는 풀럼전에서 마즈라위 대신 교체 투입되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 이적 후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역사적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을 느꼈다. 맨유가 제시한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나의 경력 초기를 함께했고 나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 데 리흐트는 맨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