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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발롱도르 수상' 뮌헨 레전드, 김민재 공개 저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레전드 마테우스가 김민재를 다시 한 번 비판했다. 마테우스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마테우스는 선수 시절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독일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성기를 보낸 마테우스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후 최종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던 데 리흐트를 이적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지만 알라바의 후계자는 실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센터백들은 자기 자신부터 분명하게 해야하고 팀으로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큰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진 상황은 지난 시즌으로 복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했던 활약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이 없었다. 처음부터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결투 능력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센터백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데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김민재, 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보이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분 마예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토마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보이에 밀려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예르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0분 김민재의 실수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재가 중앙선 부근에서 백패스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가 볼을 가로챘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했다. 비머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예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인이 골문앞에서 시도한 헤더가 볼프스부르크 카민스키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7분 나브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나브리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재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경기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위험한 드리블을 했고 볼을 잃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그것을 활용하지 못했고 김민재의 운이 좋았다. 김민재의 운은 후반 10분 끝났다. 노이어에게 보내는 백패스는 너무 짧았고 결정적인 실수로 볼프스부르크가 경기에 앞서 나갔다'며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5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마이데일리
  • 'LEE'와 결별→호날두와 한솥밥 먹는다...이탈리아 제안에도 알 나스르 이적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가 PSG에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한 공식 입찰을 보냈고 거래는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PSG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는 선수단 정리에 나섰고, 슈크리니아르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저돌적인 수비를 시도하는 센터백이며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수비와 볼 경합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수비 판단력이 상당히 좋다. 질리나 유스에서 성장한 슈크리니아르는 2012년에 프로 계약을 맺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FC 비온 즐라테모라우체 임대를 떠났던 슈크리니아르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뒤 2016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삼프도리아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인터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슈크리니아르는 2017-18시즌 '골닷컴 선정 시즌 베스트 11'에 세리에 A 선수로 유일하게 선정되며 연착륙했다. 고비가 찾아오기도 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후보로 밀려났고, 다른 구단들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되찾았고, 인테르에서 세리에 A 첫 우승을 경험했다. 2021-22시즌에는 칼리두 쿨리발리와 함께 세리에 A 베스트 센터백에 선정됐다. 2022-23시즌까지 인테르에서 활약하며 총 5개의 트로피를 따낸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시즌 리그앙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24경기 동안 선발 출전은 17번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결국 PSG 방출 명단에 올랐다. 슈크리니아르를 원했던 팀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알 나스르는 마침내 PSG와 합의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알 나스르는 슈크리니아르에게 영구 이적 제안서를 제출했고, 계약은 거의 성사됐다. 이탈리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슈크리니아르의 알 나스르 입단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김)태군이하고 (한)준수 안타 합치면 130개…” KIA 안방 상전벽해, 급기야 2번 지명타자 ‘올해의 발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태군이하고 준수 안타 개수를 합쳐보면 130개 가깝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위와 같은 말이 사실이다. 김태군이 88경기서 206타수 56안타 타율 0.272, 한준수가 97경기서 249타수 77안타 타율 0.309다. 두 포수의 안타 합계가 정확히 133개다. 이범호 감독은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한 명이 다 뛰어서 130개를 치나, 둘이 합쳐서 130개를 치나 그것은 한 팀의 포수진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좋다”라고 했다. 실제 김태군과 한준수는 사실상 주전과 백업의 구분 없이 기용된다. 올 시즌 포수 최다안타 1위가 121개의 양의지(두산 베어스)다. 이범호 감독의 말대로 김태군과 한준수의 공격력을 더하면 사실상 리그 최강의 공격형 포수라고 보면 된다. 12홈런 66타점으로 15홈런 85타점의 양의지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다. 급기야 24일 경기서 한준수가 생애 첫 2번 지명타자로 나갔다. 비록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그 경기서 한준수와 김태군이 동반 선발 출전했다. 그 정도로 한준수가 공격력을 인정받았다. 한 방이 있는 왼손타자다. 극단적 오픈 스탠스로 몸쪽 공략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바깥쪽은 특유의 좋은 컨택으로 커버한다. 두 포수가 1군 안방을 확실히 책임지면서, KIA는 신인 이상준을 비롯한 유망주들을 2군에서 긴 호흡으로 키울 수 있게 됐다. 9월 확대엔트리가 적용되면 한승택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취약했던 안방이 리그 최강으로 바뀌었다. 당분간 안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범호 감독은 “태군이가 해줘야 될 부분, 준수가 해줘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퓨처스에도 좋은 포수가 많다. 그 포수들이 많이 성장해 주면 좋겠지만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것이다. 준수랑 태군이가 잘 버티고 있으면서 또 젊은 포수 한 명만 보충되고 또 승택이도 있으니까. 앞으로 포수는 크게 뭐 걱정 안 하고 시즌을 치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태군 트레이드와 함께 한준수의 급성장이 고무적이다. 2차 스탯을 볼 때 한준수의 수비력, 송구력 등이 아주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러나 김형준(NC 다이노스)와 함께 KBO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공수겸장 포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범호 감독은 “준수는 이제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한다. 포수는 20대 중~후반 돼야 주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준수는 상당히 빨리 될 능력이 있다. 어깨도 괜찮고 블로킹이나 투수 상대하는 방법도 많이 좋아졌다. 빠른 시간 내에 더 좋은 포수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준수의 성장이 김태군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김태군의 타석수가 작년보다 다소 줄어들면서 오히려 타석에서 더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작년보다 한 타석이 더 소중한 게 사실. 또한, 김태군은 탄탄한 수비력과 강한 투수리드는 리그 탑이다. 마이데일리
  • [이라크 축구 엿보기] ② 이라크에 울고 웃은 한국축구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기자 = 늘 아시아 정상권에 있었던 한국과 이라크는 자주 만났다. 1977년, 1978년 메르데카배 결승에서는 2년 연속 마주쳤다. 두 차례 모두 한국의 승리. 1977년 1-0 결승골의 득점자는 차범근이다. 당시 메르데카배는 비공식 아시아 선수권대회로 불리기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가 말레이시아에 있었고 영국 식민통치의 영향으로 축구리그와 대회를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한국과 이라크는 지금까지 모두 23차례 대표팀 간 맞대결을 벌였다. 한국이 9승 12무 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무승부가 12차례나 나올만큼 양국 간 대결은 늘 박빙의 격전이었다. 가장 최근의 대결은 2024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립지역 친선경기. 한국은 독일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한국은 이라크와 만났다. 2021년 9월 2일 상암동에선 0-0 무승부.. 아시아투데이
  • 부활 임박한 야구천재의 '이도류'…곧 실전 투구 투입! 불펜까지 들어선 오타니, 도쿄시리즈 선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며칠 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뿌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 시즌 일정이 끝나기 전 실전 형식의 투구를 소화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중 실전 형식으로 타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8월 오타니는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오타니는 1⅓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 투구를 진행하던 중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했던 오타니가 더그아웃에 시그널을 보냈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가는 상황을 겪었다. 오타니는 더블헤더 2차전이 시작되기 전 기본적인 검진을 진행했고, 결과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타자로 계속해서 시즌을 치러나갔으나, 시즌을 완주하지는 못했다.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것에 이어 옆구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타석에서도 자리를 비우는 일이 늘어나게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가 확정된 시점에서 시즌을 종료하고 빠르게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오타니의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미국 현지 언론들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었던 까닭에 이는 오타니의 몸값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냈다. 하지만 오타니의 '가치'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약 9306억원)라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을 손에 넣었고, 현재는 야구천재가 한 가지에만 집중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해 나가면서,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 3월, 수술대에 오른지 무려 215일 만에 공을 잡고 캐치볼을 재개했다. 당초 다저스는 지명타자 슬롯을 조금 더 유연하게 사용하기 위해 오타니의 외야수 변신도 준비했지만,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업적을 최소경기로 만들어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쳐주면서, 현재는 야수 변신에 대한 시나리오는 모두 사라진 상황. 이에 오타니는 마운드로 돌아오는 것에만 전념하고 있다. 3월 캐치볼을 시작한 오타니는 조금씩 거리와 개수를 늘려가며 빌드업을 시작했고, 지난 8월 14일에는 평지에서 포수를 앉혀놓고 공을 뿌렸다. 당시 최고 구속은 89마일(약 143km)을 마크. 그리고 20일에는 수술 후 처음으로 휴식 없이 이틀 연속 캐치볼을 진행하며 훈련 강도를 높였고, 곧바로 불펜으로 이동해 마운드에서 포수를 세워둔 가운데 10구를 뿌렸다. 지난해 신시내티전 이후 무려 1년 만에 오타니가 투구판을 밟고 마운드에 섰던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향후 오타니의 빌드업 계획을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시즌이 종료되기 전 타자와 대결할 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 "그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령탑은 오타니가 불펜에서 투구를 한 것을 두고 "오타니에게서는 큰 전진이다. 직구를 비롯해 다른 구종도 던졌다"며 "내년을 위해서 계속해서 토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팔꿈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지난 3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타니가 9월 하순에는 실전 형식의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가 불펜에서 공을 뿌린 것을 고려했을 때 예상된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는 셈. 따라서 큰 변수만 없다면 엘라트라체 박사가 예상했던 대로 9월 말 또는 10월 초에는 마운드에서 타자들과 맞붙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올해 서울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아닌 일본 도쿄시리즈로 진행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투수 오타니와 컵스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이마나가 쇼타의 맞대결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품었다...셀타 비고와 'FA 계약'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마르코스 알론소가 셀타 비고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가 셀타 비고로 이적한다. 자유계약선수(FA)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계약은 승인됐다"고 밝혔다. 셀타 비고는 매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중위권을 차지하는 팀이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에도 13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2승 1패로 라리가 2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셀타 비고는 최근 수비 보강에도 나섰다. 셀타 비고가 원했던 수비수는 알론소다. 알론소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3백의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알론소는 1군에 데뷔한 뒤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이때 이청용과 함께 뛰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2-13시즌이 끝난 뒤 알론소는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겼다. 2014년에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는데 기성용과 함께 뛰며 한국 선수들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피오렌티나로 돌아와 리그 수준급 수비수로 거듭났고,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2016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알론소는 첼시 이적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기여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따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알론소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알론소는 바르셀로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FA 자격을 얻어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알론소는 셀타 비고와 접촉했고 합의에 도달했다. 셀타 비고는 이적 마무리 단계에 있다. 로마노 기자는 "셀타 비고는 알론소 영입 공식 절차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에 대패 당한 후 험난한 복귀…에버튼, 런던 기차역에서 팬들과 설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대패를 당한 에버튼 공격수 무페이가 리버풀 복귀 중 에버튼 팬들과 설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솔랑케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골감각을 드러냈다. 토트넘에 패한 에버튼은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득점없이 7골을 실점하는 불안한 전력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전반 14분 비수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수마는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르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비수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6분 로메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매디슨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로메로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에 대패한 에버튼 선수단은 리버풀로 복귀하는 동안 팬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6일 '에버튼의 무페이는 런던의 기차역에서 팬들과 대치한 후 팬들에게 반격을 가했다. 기차역에서 에버튼 선수들이 기차에 오르자 팬들과 선수들이 대치했다. 모페이는 특정 팬의 욕설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모페이는 "이런 학대를 받는 것이 정상적인 다른 직업은 없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기 위해 멤돌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모페이는 지난시즌 브렌트포드로 임대되어 6골을 터트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33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모페이는 지난시즌 다트 세리머니로 토트넘 미드필더 매디슨과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모페이는 지난 2월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후 매디슨의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인 다트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디슨은 자신을 대표하는 골 세리머이를 펼쳤던 무파이에게 다가가 가볍게 머리를 두드리며 대화를 시도했고 이에 무파이는 매디슨의 가슴을 강하게 치며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결국 두 선수는 몸싸움을 펼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고 이후 무파이는 매디슨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크게 웃으며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로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은 후반 4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무파이가 다트 세리머니를 펼쳤던 지점에서 그대로 다트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토트넘의 히샬리송은 후반 11분 쐐기골을 터트린 후 다시 한 번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동료들과 축하를 나눴다. 에버튼은 토트넘전 패배로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잇단 완패를 당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에버튼은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무득점과 함께 7골이나 실점했다. 모페이는 당시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선수 경력 동안 매디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더 적은 강등을 당했다"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마이데일리
  • KSPO, 올해 최고의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템 선정...스포츠 창업기업 네트워킹 데이’ 병행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24 SPORTS-UP 챌린지’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6월부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을 포함한 5개의 우수작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 신소재 ‘사이탄’을 활용한 스포츠 장갑·신발 제작 아이템을 제출한 기업 ‘사이토’가 선정되며,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힐링하트·필드멘토)과 장려상(에스지랩·9.57)을 수상한 팀에도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300만원, 150만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모든 수상팀에는 창업진흥원 주관 범부처 통합 아이디어 공모전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도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스포츠 분야 선후배 창업기업 32개 사가 참여한 ‘스포츠 창업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며 창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배 기업 4개 사(브로제이·닥터다이어리·제이치글로벌·모아이스)의 창업 성공 사례 및 창업전략 등과 관련된 특강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체육공단 박용철 전무이사는 “스포츠산업의 혁신적 아이템을 발굴한 수상팀과 모든 참가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한계 넘어 감동 전한다 ...패럴림픽 목표 '금5'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8일(현지시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개최된다. 패럴림픽이 파리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 4000여 명의 선수단이 22개 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IPC 회원국 중 북한이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17개 종목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다. 탁구, 사격, 태권도 등에서 선전을 기대한다. 특히 보치아는 10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보내 획득한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대한민국은 보치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20 도쿄 대회(2021년 개최)까지 9회 연속.. 아시아투데이
  • 오늘은 '수비 요정'으로 변신! 애런 저지, 홈런성 타구 두 번이나 점프 캐치 성공→더블 플레이까지 완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홈런만 잘 치는 게 아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놀라운 호수비를 펼쳤다. 상대 홈런성 타구를 잘 따라가 점프 캐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외야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공을 두 차례 잡아냈다. 빠른 대처로 병살타까지 이끌어냈다. '수비 요정'으로서 양키스 승리를 견인했다. 저지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석에서는 다소 조용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33을 유지했다. 지난 6경기에서 7홈런을 터뜨렸으나, 이날 워싱턴을 맞아 대포를 쏘아 올리지는 못했다. 수비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멋진 수비로 하이라이트를 두 차례나 만들었다. 2회말 2사 후 워싱턴 타자 호세 테나의 큰 타구를 캐치했다. 가운데 담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는 공을 점프해 낚아챘다. 시속 103.4마일(약 166.4km), 408피트(124.4m) 타구를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4회말에는 담장을 넘어갈 것 같은 공을 건져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상대 타자 안드레스 차파로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해 잡았다. 담장을 맞고 넘어갈 수도 있는 공을 정확한 타이밍으로 글러브 안 속에 집어넣었다. 호수비 후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빠르게 송구했고, 토레스가 1루수 DJ 르메이휴에게 공을 건네 병살타를 엮어냈다. MLB닷컴은 저지의 호수비 장면을 27일 메인 화면에 내걸면서 조명했다. 저지가 두 차례 놀라운 수비에 성공했고, 특히 4회에는 멋진 점프 캐치로 홈런성 타구를 잡고 병살타를 만들었다고 짚었다. 두 차례 호수비 영상을 업로드해 저지의 놀라운 수비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저지의 '수비 요정' 변신 활약을 등에 업은 양키스는 워싱턴을 5-2로 눌러 이겼다. 1회초 토레스의 선제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고, 4회초와 6회초 각각 1점, 2점을 더하며 4-0으로 앞섰다. 7회말 1실점하며 쫓겼으나 8회초 1득점하며 5-1을 만들었다. 8회말 1실점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78승(54패)째를 신고했다. 연승 휘파람을 불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워싱턴은 59승 7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마이데일리
  • 바르셀로나 '충격 복귀' 셀프 추진, 끝내 불발 '대굴욕'...감독이 영입 거부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네이마르(32)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산투스에서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드리블 능력과 기술로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역대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기록하면서 ‘신계’에 접근했다. 그러던 2017년, 네이마르는 세계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네이마르는 2억 2,000만 유로(약 3,270억원)라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는 메시와 재회했다. 메시가 2021년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다시 만나게 됐고 네이마르, 메시, 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형성됐다. PSG에서 7시즌을 보낸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에 알 힐랄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브라질 대표팀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10개월 만에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복귀를 직접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유럽에 다시 돌아올 것이란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바르셀로나 리턴 가능성도 꾸준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은 네이마르가 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복귀를 거부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어리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 라민 야말, 가비, 페드리 등이 신뢰를 받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20대 중반인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동시에 일카이 귄도안, 주앙 칸셀루 등이 팀을 떠났다. 선수 구성 기조를 봤을 때도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다이빙하고 배트 던지고…'동분서주' 간절한 배지환의 ML 생존기, 7일 만의 안타→약 1년 만의 2타점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오랜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게다가 약 1년 만에 멀티타점을 손에 넣었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맞대결에서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컵스 : 이안 햅(좌익수)-마이클 부시(1루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이삭 파레데스(3루수)-니코 호너(2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미겔 아마야(포수), 선발 투수 제임스 타이욘. 피츠버그 :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브라이언 레이놀즈(와익수)-오닐 크루즈(지명타자)-닉 곤잘레스(2루수)-로우디 텔레즈(1루수)-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우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제라드 트리올로(3루수)-배지환(중견수), 선발 투수 미치 켈러. 지난 20일 텍사스 레인전스전 이후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등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빅리그 생존에 성공한 배지환이 이틀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이날 배지환은 어떻게든 타구를 잡아내고,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등 고군분투한 했고 오랜만에 안타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약 1년 만의 2타점 이상 경기를 선보였다. 배지환이 중계카메라에 잡힌 것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컵스의 니코 호너가 친 타구가 좌중간 방면으로 떠올랐다. 이때 수비 시프트로 인해 우익수 쪽으로 약간 치우진 위치에 서 있던 배지환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타구를 잡아내기 위해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다이빙캐치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글러브 끝에 맞고 떨어지면서 호수비가 될 수 있었던 타구가 안타가 되는 아쉬운 상황을 겪으며 경기를 출발했다. 불운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첫 번째 타석에서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제라드 트리올로의 3루타로 마련된 무사 3루 찬스에서 배지환은 컵스 선발 제임스 타이욘을 상대로 2B-2S에서 5구째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2루수 방면에 땅볼을 기록했으나,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손에 넣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작전을 위해 몸을 날렸다. 2-3으로 근소하게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배지환은 1B-0S에서 타이욘이 던진 2구째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난 바깥쪽 코스의 싱커에 방망이를 날렸다. '커트'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지환이 배트를 내던진 이유는 있었다. 피츠버그 벤치는 '런 앤 히트' 작전을 걸었던 까닭. 결과적으로 안타를 뽑아내진 못했으나,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배지환이 침묵을 끊은 것은 세 번째 타석이었다. 배지환은 3-11로 크게 뒤진 7회말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번 타이욘과 격돌했다. 그리고 이번엔 2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몸 쪽 코스의 커터를 공략해 2루수-유격수 사이에 떨어진 후 중견수 방면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타점으로 배지환은 지난해 9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약 1년 만에 2타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다만 배지환은 6-12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컵스의 압승이었다. 컵스는 2회 니코 호너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첫 번째 득점권 찬스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미겔 아마야가 한 점을 더 보태며 0-2로 앞섰다. 이어지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컵스는 3회초 스즈키 세이야의 2루타로 마련된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코디 벨린저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물론 피츠버그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피츠버그는 3회말 선두타자 트리올로의 3루타 이후 배지환이 땅볼 타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이어지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어느새 간격은 1점차로 좁혀졌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는데, 6회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컵스 쪽으로 기울었다. 승기를 잡는 것은 물론 쐐기까지 박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컵스는 6회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의 볼넷과 크로우-암스트롱의 안타로 만들어진 1, 3루 찬스에서 아마야가 다시 한번 적시타를 터뜨리며 5-2로 달아났다. 이후 이안 햅-마이클 부시가 연속 삼진으로 침묵하면서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스즈키가 적시타를 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코디 벨린저와 이삭 파레데스의 연속 볼넷으로 마련된 만루에서 스완슨이 그랜드슬램윽 폭발시키며, 무려 8점을 손에 넣고 2-11까지 도망갔다. 피츠버그는 7회말 트리올로의 땅볼 타점, 배지환의 적시타로 두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간격은 너무 크게 벌어진 후였다. 양 팀은 경기 막판 치열하게 주고받았으나 경기의 흐름에 영향은 없었고, 8-18로 컵스가 완승을 거뒀다. 마이데일리
  • [공식발표] 대한축구협회, '유명무실' 전력강화위원회 새로 구성...최영일 위원장+한준희 부회장 합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58) 축구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최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 위촉된 전력강화위원은 6명이다.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 한준희 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8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새 전력강화위의 당면 과제는 콜린 벨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인 여자대표팀 감독과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현 집행부 임기 종료일까지다. 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그 자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정해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됐다. 하지만 중간에 정 위원장과 함께 일부 위원들이 줄줄이 사퇴를 하며 붕괴됐다. 결국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을 맡았고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자연스레 절차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특히 홍 감독과는 면접도 진행하지 않으면서 ‘특혜 논란’이 커졌고 이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축구협회 감사로 이어졌다. 
ㅁ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명단(총 7명) - 위원장 : 최영일(협회 부회장) - 위원 : 한준희(협회 부회장, 축구해설가), 정재권(한양대 감독, 2019~2023 KFA 전력강화위원), 유종희(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박철(K리그 경기감독관, 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 및 감독대행), 백종석(FC서울 스카우트, 2014~2016 KFA 기술연구원), 황인선(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마이데일리
  • '토트넘, 에버튼 약점만 집요하게 공략했다'…플랜A 버린 포스테코글루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에버튼을 대파한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솔랑케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골감각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전반 14분 비수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수마는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오르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비수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6분 로메로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매디슨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로메로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의 에버튼전 대승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버튼 측면 수비를 상대로 영리한 전술적 판단을 했다. 에버튼의 윙백이 약하다는 것은 에버튼이 브라이튼에 패한 경기에서 증명됐다. 토트넘은 양쪽 측면에 각각 두 명의 윙어를 배치해 에버튼을 괴롭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 하나의 플레이 방식만 알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플랜A를 변경하는 결정을 했다'며 '쿨루셉스키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며 오른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과 함께 뛰게 했다. 토트넘은 사실상 두 명의 오른쪽 윙어를 배치해 에버튼을 공격했다. 매디슨은 왼쪽으로 이동해 오도베르를 지원했고 토트넘은 계속해서 측면을 공략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의 전술은 선제골로 이어졌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하며 에버튼 수비수 4명을 끌어 들였다. 이후 매디슨은 쿨루셉스키에게 패스했고 쿨루셉스키도 에버튼 수비진을 괴롭혔다. 에버튼 수비진의 혼란으로 인해 쿨루셉스키는 넓은 공간을 확보한 비수마에게 연결됐고 선제골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또한 '토트넘은 양쪽 측면에서 끈임없이 그런 공격을 반복했고 에버튼의 가장 약한 지점을 직접 공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간단하지만 현명한 전술적 변화였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올림픽 육상 100m 선수처럼 달렸다'…판 더 벤, 손흥민 득점 어시스트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판 더 벤이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장면이 조명받았다.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솔랑케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골감각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후반 32분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판 더 벤은 토트넘 속공 상황에서 경기장을 단독 드리블 돌파로 가로지르며 질주했다. 이후 골문앞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며 손흥민의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판 더 벤의 어시스트 상황에 대해 '판 더 벤은 에버튼전에서 놀라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올림픽 육상 100m 경기에서의 질주 속도와 비슷한 것 같았다. 판 더 벤은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상황에서 약 9초 만에 78미터를 달렸다'고 조명했다. 또한 '지난시즌 스프린트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경신한 판 더 벤은 빠른 공격 전환을 선보였다. 판 더 벤이 경기장 중앙을 질주하는 동안 누구도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판 더 벤의 환상적인 운동 능력과 팀워크가 돋보였다'고 언급했다. 판 더 벤은 "나는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나의 왼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상대 센터백을 향해 계속 돌진했다. 적절한 순간 손흥민이 투입됐다. 내가 결정하고 싶지 않았다. 쏘니가 그곳에 있었고 쏘니가 마무리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내가 드리블을 할 때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들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기분이 좋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판 더 벤에게 '이건 너의 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판 더 벤이 드리블을 할 때 나도 옆에서 같이 뛰고 있었다. 판 더 벤을 보면서 '나에게 패스를 하면 널 죽여버릴꺼야' 하는 생각이었다"며 "왜냐하면 상대 골문까지 너무 멀었다. 판 더 벤 앞에는 공간이 엄청나게 있었다. '드리블을 계속해 판 더 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판 더 벤이 계속 나아갔고 미드필더처럼 완벽한 패스를 해줬다. 내가 골을 넣은 후에 보니 팬들이 판 더 벤의 응원가를 부르고 있었다"며 판 더 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공식발표] 대한축구협회, '유명무실' 전력강화위원회 새로 구성...최영일 위원장+한준희 부회장 합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새 전력강화위원장은 최영일(58) 축구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최 위원장은 선수 시절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대표팀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에 위촉된 전력강화위원은 6명이다. 국내외 축구 정보 전문가, 현장 지도자, 축구 행정가 등으로 구성했다. 한준희 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8일 오후 1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 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새 전력강화위의 당면 과제는 콜린 벨 감독 사임 이후 공석인 여자대표팀 감독과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월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고,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내년 1월 현 집행부 임기 종료일까지다. 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그 자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정해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됐다. 하지만 중간에 정 위원장과 함께 일부 위원들이 줄줄이 사퇴를 하며 붕괴됐다. 결국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을 맡았고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자연스레 절차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특히 홍 감독과는 면접도 진행하지 않으면서 ‘특혜 논란’이 커졌고 이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축구협회 감사로 이어졌다. 
ㅁ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명단(총 7명) - 위원장 : 최영일(협회 부회장) - 위원 : 한준희(협회 부회장, 축구해설가), 정재권(한양대 감독, 2019~2023 KFA 전력강화위원), 유종희(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박철(K리그 경기감독관, 전 대전시티즌 스카우트 및 감독대행), 백종석(FC서울 스카우트, 2014~2016 KFA 기술연구원), 황인선(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마이데일리
  • 김민재 대박 희소식...독일 '괴물 CB', 뮌헨 아닌 바르셀로나로 간다! 이적 회담 개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뮌헨은 올여름 벵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수비진 개편에 힘을 썼다. 가장 먼저 왼쪽 사이드백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당초 뮌헨 이적이 가장 유력했던 선수는 타다. 타는 195cm의 엄청난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능력과 대인 방어를 자랑하는 괴물 수비수다. 강력한 피지컬과 함께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김민재와 스타일이 유사하다. 패스도 정확해 후방 빌드업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타는 함부르크에서 2015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타는 점차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은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서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타도 뮌헨 이적을 원했기에 협상은 빠르게 진행이 됐다. 일찍이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고 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90억원)를 원했고 뮌헨은 2,500만 유로(약 300억원)를 고수했다. 이적료 줄다리기는 계속됐고 결국 2024-25시즌이 그대로 시작됐다. 타는 여전히 레버쿠젠을 떠나길 원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팀으로 떠올랐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타와 협상을 시작했다. 첫 번째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타는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 이후 레버쿠젠과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 뮌헨과의 거래는 아직 100% 완료되지 않았다. 이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체제로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중용을 받으며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5일에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스타팅으로 나섰다. 김민재는 후반 10분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뮌헨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 '노란 잠수함'의 진격! 비야레알, 라리가 깜짝 선두→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 4-3 제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노란잠수함을 주목하라!' '노란잠수함' 비야레알이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초반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3라운드까지 2승 1무 무패행진을 벌이고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비야레알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펼쳐진 셀타 비고와 2024-2025 라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난타전 끝에 대역전승을 올렸다. 후반전 추가 시간 10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2분 상대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6분 세르히 카르도나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5분 뒤 오스카르 민게사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티에르노 바리의 골로 승부 균형을 다시 맞췄고, 4분 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동점골을 내주고 3-3 상황을 맞았다. 승리를 위해 공세를 편 후반 55분 결승골을 낚았다. 다니 파레호가 '극장골'을 작렬하며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비야레알은 이날 승리로 2승 1무 승점 7 8득점 6실점으로 리그 중간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로 비겼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비야를 2-1로 꺾었다. 3라운드에서는 깜짝 선두를 달리던 셀타 비고를 잡았다. 시즌 초반 강팀들을 만나 잇따라 선전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는 아틀레티코, 세비야와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탄탄한 경기력으로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던 셀타 비고도 제압했다. 이제 또 다른 강호 발렌시아와 9월 1일 펼칠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다. 14승 11무 13패 승점 53을 기록했다. 65득점 65실점으로 골득실 0을 마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7위 레알 베티스(승점 57)에 뒤져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손에 쥐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박원규 드디어 일냈다! 생애 첫 대상 경정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박원규가 올해 하반기의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에서 14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근 물오른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했다. 이번 대회는 직전 날인 21일(18회차)부터 32회차까지의 성적상위자 12명이 예선전(14~15경주)을 펼치며 시작됐다. 오래간만에 대상경주 예선전에서 모습을 보인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 등 백전노장 1기 선수들이 과연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19번, 19번, 40번 등 최강급 모터로 평가되는 모터를 배정 받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최근 성적 상위에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였기에, 예선전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이변도 속출했다. 예선 첫 경주는 각각 1번과 2번을 배정 받은 심상철과 조성인의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이라 대부분이 예상했다. 그러나 평균 착순점 7.32점을 자랑하는 강력한 10번 모터를 잡은 6번 길현태의 역습이 통하면서 이변이 발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예선전에서도 1위는 예상대로 박원규가 차지했으나, 인기 순위 4위였던 장영태가 입상에 성공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2일 결선 출전 명단에 박원규, 길현태, 심상철, 장영태, 김민천, 정민수가 이름을 올렸다. 결선의 주요 관전 요소는 예선전에서도 1번을 배정 받아 1위를 차지했던 박원규의 우승 가능성, 평균 착순점 7~8점대의 최상급 모터를 거머쥔 길현태, 장영태, 정민수의 활약, 심상철의 최강자 자리 수성 여부였다. 대망의 결선이 시작됐다. 박원규가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듯 완벽하게 출발을 주도한 인빠지기로 일찌감치 선두를 꿰찼다. 이어 침착하게 찌르기로 안쪽을 공략한 길현태가 2위를 지켜냈다. 그런데, 마지막 3위 자리를 두고 접전이 펼쳐졌다. 붙어돌기로 승부수를 던진 심상철을 상대로 최상급 모터를 배정 받은 장영태와 정민수가 거침없이 추격에 나섰다. 2주 1턴 마크에서는 장영태가 위협을 가했고, 마지막 2주 2턴 마크에서는 정민수가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심상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원규는 2017년 신인왕전 1위 이후, 꿈에 그리던 대상경주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상금 1000만 원을 차지했다. 2016년 그랑프리 우승 이후 오래간만에 시상대에 오른 길현태는 2위 상금 700만 원, 3위 심상철은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원규는 "1번을 배정 받아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긴장을 많이 해서 힘들었지만, 출발에 집중하고 한 바퀴만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수면에 나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경정을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있는 고객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만, 원하는 결과가 매번 나오지는 않아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우승을 축하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이번 대회는 대상경주에서 잠시 멀리 떨어져 있던 1~2기 원년 강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본인의 기량과 노련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14기로 비교적 젊은 박원규의 첫 대상경주 우승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UFC 밴텀급 챔피언 오말리 "최고 파이터는 마카체프! 맥그리거는 멍청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역대 최고 파이터가 될 것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30·미국)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최고 파이터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지만, 마카체프가 현 시점에서는 더 나은 선수라고 판단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석권한 코너 맥그리거에 대해서는 스타성은 인정하지만 역대 최고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냉정한 시선을 보냈다. 오말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가장 위대한 파이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아마 마카체프일 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진 물론 존 존스가 위에 있다. 하지만 존 존스는 지난 4~5년 동안 한 번밖에 싸우지 않은 것 같다"며 "존 존스는 역대 최고 중 하나다. 하지만 지금 가장 위대한 파이터는 마카체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UFC 최고의 스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존 존스와 마카체프보다 더 스타성이 높은 파이터가 있다고 봤다. "지금은 (UFC 최고 스타는) 100% 맥그리거다"라며 맥그리거가 스타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맥그리거는 멍청이이지만, (UFC 최고 스타라는 건) 사실이다"며 "하지만 아무도 맥그리거가 역대 최고 파이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짚었다. 또한 "맥그리거는 기술이 부족했다. 타이틀 방어도 부족했다. 그러나 엔터테이먼트 부분에서 세계 최고다"며 "맥그리거는 역대 최고 파이터 존 존스, 하립 누르마고메도프, 마카체프보다 엔터테인먼트 면에선 위에 있다. 저는 역대 최고 파이터이자 가장 재미있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그게 저의 목표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1패, UFC 성적 10승 1패를 기록 중인 오말리는 9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UFC 306 메인 이벤트에서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격돌한다.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드발리쉬빌리는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4패, UFC 성적 10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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