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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집안 경쟁’ 박현경 vs 박지영…누가 먼저 상금 10억 돌파 그동안 잠잠하던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의 재도약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왕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현재 상금왕 경쟁은 한국토지신탁의 집안싸움이다. 박지영의 추격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동의 선두는 같은 메인스폰서십을 받고 있는 박현경(24)이다.박현경은 지금까지 9억 5985만원을 벌어들였고 박지영 또한 9억 5610만원으로 턱밑 추격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거두며 다승왕은 물론 대상 경쟁까지 동시에 펼치고 있다.누적 상금 10억원 고지 점령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박현경과 … 데일리안
  • 끝나지 않은 파리의 드라마…패럴림픽 29일 개막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인 2024 파리 패럴림픽이 개막한다.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은 28일(현지시각·한국시각 29일 오전 3시)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패럴림픽(Paralympics)은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패러플레지아(Paraplegia)의 파라(para)와 올림픽(Olympics)을 더한 말이다.하지만 198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올림픽과 함께 '평행(Parallel)하게'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올림픽과 나란히 열린다는 뜻을 담았… 데일리안
  • 황인범X설영우 즈베즈다, 홈에서 설욕 가능?...29일 새벽 UCL PO 2차전 29일 새벽, '세르비아 챔피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노르웨이 챔피언' FK 보되가 24-25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지난 21일, 보되가 즈베즈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 가능성에 우위를 점한 가운데 2차전에서 홈팀 즈베즈다가 역전 드라마를 써낼지 기대가 모인다. 즈베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과 설영우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모이는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즈베즈다 대 보되 경기는 29일 새벽 4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 싱글리스트
  • 김기동 감독의 '물병차기' 분노→린가드의 속죄포...'우승 희망' 피어난 서울, 하지만 사령탑과 에이스는 여전히 신중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지만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 주말 펼쳐진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18시즌 이후 8년 만에 리그 5연승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챙겼다. 서울은 전반전에 김기동 감독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으로 강원을 흔들었다. 전반전에만 슈팅수 10대 2로 강원을 압도했고 인터셉트도 10개를 기록하며 강한 압박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전에는 강원이 공세를 펼친 가운데 수비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야잔과 김주성 센터백 라인은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고 강현무도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강원에 두 개의 유효슈팅밖에 내주지 않았다. 무실점에 성공한 서울은 5연승 동안 단 한 골만을 내주는 강력한 수비라인을 자랑했다. 승점 45가 된 서울은 1위 강원(승점 50)과의 승점 차이를 5로 좁히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시즌 초중반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어느덧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대권 도전자’가 됐다. 가능성은 생겼지만 김 감독은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그 이야기(우승)를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선수들 마음속에 큰 목표가 있을 것이다. 일단 한 경기씩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이스’ 린가드의 생각도 같았다. 린가드는 강원전에서 추가골이자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기 전에 김 감독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전반 39분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패스 타이밍을 놓치면서 강원에게 볼을 뺏겼다. 이때 벤치에 있던 김 감독은 물병을 차는 액션까지 보이면서 아쉬움을 표출했고 강하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결국 최준이 다시 볼을 따내면서 서울이 역습을 전개했고 린가드는 왼발 슈팅으로 속죄포를 터트렸다. 린가드 또한 김 감독과 마찬가지로 ‘매 경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때부터 항상 순위 테이블을 시즌 막바지에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도 이제야 큰 거(우승)를 이뤄내기 위해서 나아가야 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당장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진짜 매 경기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 감독은 린가드와 함께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힘든 잔디에서 뛰느라 고생했다”고 했고 린가드도 미소를 지었다. 서울은 29라운드부터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를 차례로 상대한다. 순위는 낮지만 강등을 피해야 한다는 남다른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경기를 하는 팀들이다. 우승권 합류에도 서울이 긴장을 놓치 않는 이유다. 마이데일리
  • 유럽 무대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에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가운데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현지시간) 유로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시티)를 선정했다. 미드필더로는 디아스(리버풀),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크라마리치(호펜하임), 팔머(첼시), 마두에케(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로메로(토트넘),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밀린코비치-사비치(토리노)가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잇달아 골을 넣었다. 3개의 슈팅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 차례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도 선보였다'며 에버튼전 활약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마이데일리
  • KADA, KIST DCC와 라오스 도핑검사 및 시료분석 지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이하 KADA)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콘트롤센터(센터장 손정현·이하 KIST DCC)와 함께 라오스 도핑방지기구를 대상으로 도핑검사 교육 및 무상 시료분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KADA와 KIST DCC는 2023년부터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도핑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1개 도핑방지기구를 선정하고 있다. 도핑검사를 시행하는 시료채취인력의 교육과 약 30건의 도핑검사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8개 도핑방지기구가 지원사업에 신청했다. 서류평가와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라오스 도핑방지기구가 최종 선정됐다. 연간 약 20건의 도핑검사를 시행하는 라오스 도핑방지기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이용해 30건의 추가 도핑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검사 실적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림톰 삭로캄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국의 도핑관리 프로그램이 질적·양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KADA와의 국제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도핑관리 수준도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KADA는 앞으로도 국제협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지역 국가의 도핑관리 프로그램 발전에 공헌하며 세계도핑방지기구 아시아지역 이사국 구실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일리
  • [KLPGA] 재미교포 유다겸, 외국 국적 선수 역대 두 번째 드림투어 우승 ▲ 유다겸(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을 경험한 재미교포 선수 유다겸(미국, 퍼시픽링스코리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이하 I-TOUR 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유다겸은 27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모나크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모나크CC·Oracle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으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던 유다겸은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로 2위 김아로미(넥센그룹, 14언더파 13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유다겸은 이로써 2019시즌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3차전’ 정상에 오른 첸유주(대만) 이후 외국 국적으로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유다겸은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톱3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면서 “1라운드부터 아이언 샷이 잘 따라줘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덕분에 타수를 많이 줄이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퍼시픽링스코리아와 매니지먼트 WPS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11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유다겸은 ‘케이티 유’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2014년 ‘조지아 스테이트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다겸은 이후 2019시즌부터 LPGA투어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동하고, 2022시즌 부분 시드로 LPGA투어에도 출전하기도 했다. 유다겸은 국내 무대 도전 동기에 대해 “미국에 있을 때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한국에서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뒤 2022년 7월 I-TOUR 회원으로 입회한 후 지난해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다겸은 “처음에는 미국과 환경도 많이 다르고 잔디에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의 골프 환경이 워낙 좋아서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전했다. ▲ 유다겸(사진: KLPGA)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본인의 강점으로 뽑은 유다겸은 “미국에서 뛸 때부터 항상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양희영(키움증권) 선수를 닮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이 내 플레이를 봤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해 보이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힌 유다겸은 “올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꼭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치열한 드림투어 상금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김효문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냈고, 공동 43위를 기록한 황연서(LS)도 2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5십만 원을 추가한 유다겸은 상금순위 92위에서 22위로 급등하며 정규투어 진출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스포츠W
  • “조심하세요 그는 짐승입니다”→상대 수비수에게 섬뜩한 경고장 날린 감독→“짐승은 더 날카로워졌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5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시즌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개막전인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맨시티는 24일 열린 승격팀 입스위치를 4-1로 대파했다. 2024-25시즌 2연승을 거둔 팀이 4개팀이 있는데 맨시티는 1위에 올라있다. 가장 많은 6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6골중 4골을 넣은 선수가 있다. 엘링 혼란드이다. 첼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홀란드는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당연히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5연패를 향해서 이렇게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대팀 수비수들에게 경쾌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영국 언론은 26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내보냈다. 제목은 ‘엘링 홀란드를 조심하라. 그는 짐승이다’이다. 홀란드가 입스위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펩 과르디올라의 경고라는 설명이 붙었다. 기사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68번째 경기에서 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한다. 2022년 7월에 맨시티로 이적했는데 2시즌과 2경기만에 7번째 해트트릭이라는 것이다. 그 비율이 10%가 넘는다. 물론 과르디올라의 경고는 다음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9월1일) 수비수들을 놀라게 하기위한 것은 아니다.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맥스 킬만 등 수비수들에게 미리 겁을 주기 위한 수사는 아닐 것이다. 그만큼 홀란드가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지난 시즌 엉덩이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프리미어 2시즌을 뛰면서 두 번 다 최다 득점 부츠는 홀란드의 차지였다. 부상 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왕에 오른 홀란드인데 이번 시즌에는 정말 최고의 컨디션이다. 노르웨이가 유로 2024에서 탈락한 덕분에 프리시즌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었다. 홀란드는 긴 여름을 보낸 후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을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는 득점왕의 벤치마크라고 할수 있는 24골에 6분의 1을 달성했다. 단 2경기만에...만약에 이런 추세라면 무려 76골이라는 엄청난 골을 기록하게 된다.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홀란드의 추반 기세가 무섭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짐승’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더 날카로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훈련 세션이 끝나면 크로스와 컨트롤을 연습하기 위해 더 오래 훈련한다. 지난 시즌에는 그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홀란드는 더 나은 자신을 위해서 매진중이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홀란드는 많이 달리는 걸 좋아한다. 동물처럼 압박하는 걸 좋아한다”며 “이는 골을 넣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과르디올라는 “홀란드의 바디 랭귀지를 봐라. 중앙 수비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큰 체구를 움직여 전속력으로 달려온다고 상상해봐라. 무섭다. 하이 프레싱에서는 더더욱 효과적이다”며 “홀란드의 행동은 그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골을 넣지 못해도 괜찮다”고 밝힐 정도로 과르디올라는 달라진 홀란드에 홀딱 반한 모습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승부 조작 사면' 면죄부 받은 자들이 韓 축구 망쳤다, 이게 '정몽규 리더십'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3월 28일. 한국 축구에 충격적 사건이 터졌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한 것이다. 그것도 기습 사면. 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다. 대상자 중에는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선수 48명도 포함돼 있었다. 축구협회의 헛발질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고, 축구협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역풍을 맞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버틸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결국 사죄했다. 그리고 4월 4일. 축구협회는 부회장과 이사진 총사퇴를 선언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해 축구협회 임원들이 모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다.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부회장단과 이사진 전원이 오늘(4일) 오후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들이 조만간 정식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정관에 따라 선임된 임원이 사퇴서를 제출하면 수용 여부에 상관없이 사임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5월 3일. 그들은 말을 바꾸었다. 여론이 조금 잠잠해졌다고 판단한 것일까. 일괄 사퇴를 '일부 사퇴'로 축소했다. 그들은 또 거짓말을 했고, 약속을 어겼다.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이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다. 정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일부 분과위원장의 경우,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사퇴를 하게 돼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몇몇 부회장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유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다. 25명 중에 7명만 남았다면, 4명 중 3명이 바뀐 것이다. 25명을 다 바꿔야 변화가 있다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생각을 한다. 그분들이 사면에 직접 관여했거나 건의한 분도 아니다." 정 회장의 면죄부를 받은 7인은 누구일까. 유일하게 반대 목소리를 낸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논외로 하면 6명이다. 그 대단한 명단은 이렇다. 최영일 부회장, 이석재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서동원 의무위원장. 소름이 돋는 명단이 아닐 수 없다. 서동원 의무위원장을 제외한 5인.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이 한국 축구에 저지른 일들을 상기해 보자. 뮐러 위원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한국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해성 위원장은 물러난 뮐러 위원장에 이어 전력강화위원장이 됐다. 그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임시 A대표팀 감독으로 보낸 인물이다. 한국 축구는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 위원장은 이때 물러났어야 했다. 하지만 버텼다. 그런데 끝까지 버티지도 못했다. A대표팀 감독 선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석재 부회장은 임원회의에서 한국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고 말한 것이 유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정 위원장이 물러나고 이임생 위원장이 사실상 정 위원장의 권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무임 승차 홍명보 A대표팀 감독 선임의 일등 공신이다. 홍 감독 집 앞으로 찾아가 면접이 아닌 간청을 하며 모셔 왔다.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주인공이다. 정 회장에게 면죄부를 받고 한 일들이다. 이들은 분명 한국 축구를 망쳤다. 그리고 지금도 망치고 있다. 한국 축구는 문화체육관광주 감사를 받고 있고, 국정 감사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국 축구는 추락했고,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들은 역적이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등장했다. 사실상 마지막 주자다. 최영일 부회장이다. 축구협회는 27일 최 부회장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뮐러 위원장이 물러나고 정 위원장이 선임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면죄부를 준 이들로 '돌려막기'다. 이번이 최 부회장 차례다. 축구협회는 누구도 알 수 있는 '회전문 인사'를 했다. 이제 회전문 인사를 했다는 비판에도 타격이 없나 보다. 대놓고 회전문 인사다. 얼마나 한국 축구를 더 망치려 하는 것인가. 또 한 번의 회전문 인사로 한국 축구는 더 후퇴할 일만 남았다.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응당 물러나야 했던 이들이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이들에게 면죄부라는 특권을 줬고, 이들의 충성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한국 축구를 망치는데 앞장섰다. 이것이 바로 정 회장의 리더십이다. 정 회장의 무능이다. 정 회장의 한계다. 만약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이들이 사퇴를 했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시대는 피할 수 있었을까. 클린스만 감독과 홍 감독은 등장하지 못했을까. 아니다. 감독의 이름이 바뀔 수는 있었겠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아니더라도 그런 급의 최악의 감독이 왔을 것이고, 홍 감독이 아니더라도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특혜 감독이 왔을 것이다. 왜? 정 회장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수장이 바뀌지 않으면 직원도 바뀌지 않는다. 수장이 그대로면 직원이 누구라도 하는 일은 그대로다. 이들이 아닌 다른 인물들이 면죄부를 받았더라도, 임원들이 총사퇴를 하고 완전히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다고 하더라도, 결론은 똑같다. 이것이 수장의 힘이다. 정 회장의 힘이다. 몇 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수없이 말해도 모자라지 않다. 윗물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정 회장이 물러나야 한다. 마이데일리
  • 배지환 입지 더 좁아지나, 중견수 자리도 잃는다... 피츠버그 포지션 연쇄 이동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가뜩이나 입지가 확고하지 않은데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5)의 이야기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27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 오닐 크루즈(25)의 포지션 이동을 발표했다. 유격수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바꾼다.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 결단이다. 쉘튼 감독은 "현재로서 크루즈를 유격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벤 채링턴 단장 역시 "이 결정이 크루즈와 우리 팀 모두에게 큰 기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부상에서 회복한 닉 곤잘레스를 넣기 위함이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시아 키너 팔레파가 곤잘레스의 복귀로 2루에서 유격수로 이동하고 곤잘레스가 2루를 맡는다. 그리고 크루즈가 중견수로 변경한다. 크루즈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24개의 실책을 범했다. 지난 시즌 발목 골절로 9경기 출전에 그쳤던 크루즈는 올해 처음으로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풀타임 시즌을 치르나 했지만 구단은 그에게 기회를 더 주지 않았다. 크루즈에게 외야는 어색한 곳은 아니다. 지난 2022년 트리플A에서 좌익수로 10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다만 중견수로 뛴 적이 없다. 때문에 구단은 크루즈에게 적응 기간을 줄 예정이다. 당분간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중견수 수비 훈련을 소화한다. 크루즈의 중견수 이동은 배지환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중견수와 우익수로 주로 출전했다. 크루즈가 중견수로 출전하면 배지환의 한 자리는 없어지게 된다. 오히려 내야에서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지는 배지환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은 득점왕 후보가 확실히 아니다!"…득점 3위에도 왜? "지난 2시즌 동안 20골 못 넣었잖아"→홀란드-살라 못 넘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후보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손흥민은 EPL 2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0 대승을 책임졌다. 한 경기에 2골을 넣은 손흥민은 단숨에 EPL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4골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2위는 3골을 터뜨린 노니 마두에케(첼시)다. 이어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대니 웰벡(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2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득점왕 후보가 아니라고 한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그런데 왜? 지난 두 시즌의 성적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10골을 넣었고, 2023-24시즌 17골을 기록했다. 즉 두 시즌 연속 20골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골을 넘지 못한다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후 다음 시즌에는 홀란드가 36골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해리 케인은 30골을 넣었음에도 득점왕에 실패했다. 2위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의 20골이었다. 2023-24시즌에는 홀란드가 27골을 넣으며 득점왕 2연패에 성공했다. 이어 22골의 콜 팔머(첼시), 21골의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이 20골을 돌파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도미닉 솔란케가 북런던에 도착했음에도, 토트넘의 주장은 여전히 팀 공격의 리더다. 손흥민은 이전에 골든 부트를 공동 수상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우승 후보가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0골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둔다면, 한국 국가대표가 살라와 홀란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베팅업체가 제공하는 득점왕 배당률도 공개를 했는데 1위는 역시나 홀란드다. 홀란드는 4/9를 기록했다. 살라는 1/10, 이삭은 1/16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1/25였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팀 동료 솔란케와 같은 수치였다. 이어 첼시의 콜 팔머,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트와 부카요 사카가 1/33으로 드러났다. 마이데일리
  • ‘우승원한다면 아탈란타 윙어 영입 가라’→'무패'레버쿠젠 상대 해트트릭 기록…20년째 무관 아스널 ‘강추’→골 결정력 탁월→우승 퍼즐 완성 최적임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우승이후 프레미어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우승할 것 같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막판 역전을 당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4-25시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전문가들은 또 다시 맨시티와 우승을 다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아스널이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위해서는 전력을 보강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영국 더 선의 축구 담당 기자도 마찬가지이다. 알렉스 스미스 기자는 최근 아스널이 우승하기위해서는 아데몰라 루크먼을 데려와야하고 그러면 5가지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루크먼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윙어이다. 26살인데 원래 잉글랜드 태생이다. 찰턴 애슬래틱에서 성인무대에 데뷔한 후 에버턴에서 프리미어 리그 경험을 쌓았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도 뛰었고 풀럼과 레스터시티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스미스 기자는 루크먼이 골 문 앞에서 아스널의 그 어떤 스타보다 뛰어나다면서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물론 루크먼은 아스널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아스널에는 완벽한 영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4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았다고 한다. 스미스 기자는 아스널이 두 시즌 동안 우승에 실패한 것은 공격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애스턴 빌라나 풀럼, 웨스트햄 같은 팀에 지는 바람에 승점 2점차로 우승을 놓쳤다는 것이다. 스미스 기자는 현재 아스널이 우승 갈증을 해소하기위해서 아이반 토니나 빅토르 오시멘과 같은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스널에 적합한 최고의 선수에게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처럼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활약하는 선수를 더 선호한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처럼 페널티 박스에서 골만 넣은 선수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적합한 선수가 바로 루크먼이다. 루크먼은 2017년 잉글랜드 U-17 대표팀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신동이었다. 에버턴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했을 때 상대가 맨시티였는데 데뷔골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팬들은 루크먼의 활약을 보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곳에서도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풀럼과 레스터시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22년 아탈란타에 합류한 이후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으르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한 시즌 17골을 터트렸다. 스미스 기자는 루크먼이 지난 시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었는데 빠르지는 않았지만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바로 레버쿠젠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참고로 지난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의 슛 성공률이 34.5%였는데 루크먼은 두 시즌 동안 각각 46.9%와 35.8%로 앞섰다. 득점력도 높지만 루크먼은 득점 기회도 창출할 수 있는 선수이다. 여기에다 프리미어 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또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바카요 사카나 가브리엘 마르티넬 리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스미스 기자의 주장이다. 한편 아스널은 2024-25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올버햄튼과의 개막전에 이어 아스톤 빌라를 또 다시 2-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 "베컴과 네빌, 사랑하니까 헤어지는 거야!"…퍼거슨이 '강제 이별' 시켰다...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한 명은 데이비드 베컴. 다른 한 명은 게리 네빌이다. 둘은 1975년 동갑내기. 1991년 맨유 유스에서 처음 만났다. 1992년 맨유 1군으로 나란히 올라섰고, 그들은 맨유의 전설이 됐다. 베컴은 윙어로, 네빌은 풀백으로,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 베컴과 네빌은 함께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합작했다. 1999년 역사적인 '트레블'도 함께 했다. 베컴이 2003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베컴과 네빌의 맨유 12년 우승은 그렇게 끝났다. 네빌은 맨유에 남아 2011년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뛰었다. 이들은 맨유 초창기 룸메이트였다. 동갑내기 친구들이 한 방에서 함께 지낸 것이다.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 선수의 성향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생활 방식도 180도 달랐다. 경기장 안에서는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 환상의 듀오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특히 방에서는 매일 싸우는 원수였다. 결국 팀을 위해, 그들의 우정을 위해 둘은 헤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강제 이별을 시킨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베컴과 네빌은 맨유 초반 룸메이트였다. 하지만 퍼거슨이 둘을 갈라 놓았다. 베컴과 네빌은 맨유 유스에서 시작해 12년을 함께 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역동적인 듀오였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순탄하지 않았다. 그들의 관계는 결코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컴과 네빌은 6개월 동안 방을 공유했다. 둘은 몇 가지 중요한 문제로 완전히 헤어져야 했다. 한 방을 쓰면서 서로를 미치게 만들었다. 결국 둘은 서로 다른 방으로 갔다. 둘은 방 안에서는 정말 서로 맞지 않았다. 좋은 친구가 반드시 좋은 룸메이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빌은 룸메이트 베컴을 이렇게 기억했다. "나는 베컴으로 인해 두 가지 큰 문제를 겪었다. 나는 오후 9시에 잠을 자고, 오전 5시에 일어난다. 베컴은 오후 11시에 잠을 자고, 오전 8시에 일어난다. 그래서 베컴은 나를 오후 11시까지 잠을 자지 못하게 방해했다. 나는 오전 5시에 베컴을 깨웠다. 서로의 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 베컴과 네빌이 어긋난 것은 수면 시간만이 아니었다. 생활 방식도 극과 극이었다. 네빌의 기억은 또렷했다. "베컴은 너무 청결한 사람이었다. 또 완벽주의자였다. 베컴은 방에 들어가면 촛불을 켜고, 사진을 걸고, 자신의 모든 물건들이 절대적으로 완벽하게 정돈돼야 했다. 베컴이 18살때부터 그랬다. 나는 모든 것을 어디에나 던지는 사람이다. 베컴과 맞지 않았따. 베컴은 방에서 음악을 듣고, 평화를 원하고, 고요함을 원했다. 나는 방에서 항상 떠드는 것을 좋아했다. 베컴과 반대였다. 우리는 항상 다퉈야 했다." 마이데일리
  • "잘할 수 있다"는 믿음…윤정빈, 키움전 결승타 기록 삼성 라이온즈의 윤정빈이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로, 삼성은 1-0으로 승리하며 중요한 2위 수성에 나섰다. 경기 초반, 윤정빈은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4회초 르윈 디아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6회초, 포모스
  • "뜻깊은 10승"…코너 시볼드, 완벽한 피칭 선보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가 27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9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봉승을 거두며 프로 첫 완봉투를 기록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코너는 113개의 공을 던지며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코너는 경기 후 "2018년에 미국에서 완투했던 경험이 있다"며 "한국 포모스
  • "수치스럽다! 사우디 개막전에 관중 670명"…돈을 쏟아 부어도 늘지 않는 관중..."과거 스타를 보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가 개막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바로 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호날두도 1라운드에 출전했다. 알 나스르와 알 라에드와 경기에서 출전한 호날두는 1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알 나스르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월드컵 개최를 위한 의도가 담긴 투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축구는 국가 사업이다. 이를 주도하는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0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5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PIF 주도로 호날두를 포함한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리바아에 입성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 하지만 흥행은 여전히 엉망이다. 돈으로는 축구를 살 수 없다는 것이 사우디아리바아에서 제대로 증명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관중 수는 수치스러운 수준이다. 올해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절대 달라질 수 없는 분위기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개막했다. 개막전 관중 수는 그들이 기대했던 수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개막전을 보기 위해 단 670명의 관중이 모였다.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 알 웨흐다와 알 리야드의 개막전은 3만 8000석 경기장에 단 670석만 채워졌다. 스릴 넘치는 경기였다. 두 팀을 치열하게 싸웠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빈 좌석이 바다처럼 보였다. 홈 팀이 골을 넣었을 때 축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빅 4를 제외한 팀들의 관중 수가 적은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에 막대한 돈이 투입됐음에도 이런 현상은 변하지 않았다. 과거 스타들을 보는 것이 기대했던 것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 잉글랜드 하부 리그보다 낮은 관중 참여율이다. 이는 축구 문화를 육성하고, 축구 풀뿌리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알 나스르의 1라운드에서는 9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모였다. 슈퍼스타 호날두 효과다. 정말 예외적인 관중 수다. 다른 몇몇 팀들은 지난 시즌 동안 평균 1000명 미만의 관중 수를 기록했고, 알 하젬은 한 경기에 117명이라는 역대 최저 관중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벼랑 끝에서' 롯데, 날아오르는 한화 잡고 가을야구 희망↑ 8위 롯데 자이언츠가 날아오르던 한화 이글스를 꺾고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8회말 3점을 뽑고 3-1 역전승을 거뒀다.승리투수 구승민(4승3패), 패전투수는 한승혁(5승5패).경기 전 롯데가 8위, 한화는 7위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와일드카드결정전)인 5위 kt 위즈와 각각 4게임, 1게임 차 뒤진 상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화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14승3패, 8… 데일리안
  • '박동원의 리드+엔스의 그립+에르난데스의 스윙' 임찬규 8승을 만든 슬라이더·커터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드디어 슬라이더와 커터로 재미를 봤다. 세 선수에게 각각 도움을 받아 슬라이더, 커터를 완성했고, 시즌 8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6패)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45km/h, 최저 133km/h를 찍었다. 총 92구를 던져 직구 32구, 커브 24구, 슬라이더/커터 18구, 체인지업 18구를 구사했다. <@1> 경기 종료 후 임찬규는 슬라이더 계열 구종이 잘 들어갔다고 답했다. 임찬규는 "팔을 풀 때도 던지지 않았던 공인데, 오늘 박동원 형이 슬라이더 사인을 많이 냈다"면서 "1회 로하스한테 던진 2구 슬라이더를 받아보고 '오늘 슬라이더를 키로 잡자'고 이야기했다. 믿고 던진 슬라이더가 좋은 효과를 내면서 범타가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한화전부터 슬라이더와 커터를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임찬규는 "김태연에게 툭 던졌는데, 툭 던지면 슬라이더가 되고 세게 던지면 커터식으로 가더라"라고 전했다. 그동안 임찬규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스리피치 이미지가 강했다. 임찬규는 "염경엽 감독님께서도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하라고 시즌 초부터 말씀하셨다. 하지만 구종가치 자체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던질 카운트에 그냥 커브나 체인지업으로 잡아내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지금까지는 슬라이더 비율이 적었기 때문에 첫 경기라 많이 먹혔을 수도 있다. 많이 쓰다 보면 맞는 날도 올 텐데, 비율을 적절하게 섞어어 그날 좋은 것을 많이 쓰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2> 아직 슬라이더와 커터는 결정구보다는 끼워 넣는 구종에 가깝다. 다만 박동원이 기가 막힌 리드로 아웃 카운트를 이끌어내고 있다. 임찬규는 "(박)동원이 형이 (미트를) 높게 대준다. 높은 존에 슬라이더를 던지면, 타자가 직구 타이밍에 친다기보다는 커브인 줄 알고 늦게 치더라"면서 "제가 배정대에게 약했다. 커브랑 체인지업이 다 방망이에 걸렸는데, (커터로) 삼진을 잡으면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간 임찬규는 슬라이더/커터를 장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5~6년이 넘도록 노력해도 실전에서 쓰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디트릭 엔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 임찬규는 "엔스가 알려준 그립으로 오래 던졌고, 에르난데스가 스위퍼를 던지는 느낌으로 던져보니 그게 가미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 2회 만루 이후 조대현과의 승부도 박동원의 선택이었다. 임찬규는 "(박)동원이 형이 0-2 카운트에 심우준을 거르자고 배터 박스 쪽에 앉아 있더라. 저는 의아했다. '8번 타순인데 거르면 대량(실점)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박)동원이 형에게 물어보니 '한 점을 주면서 아웃 카운트를 잡을까, 한 점도 안 주고 가야 될까 생각했는데 한 점도 주지 않고 싶었다'고 말하더라. 운이 좋았고, 신민재가 수비를 잘해줬지만, 결과적으로 (박)동원이형 리드가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엔스가 그립을 알려줬고, 에르난데스의 팔 스윙을 접목시켰다. 그리고 박동원이 진가를 알아보고 슬라이더/커터를 리드했다. 세 선수의 도움으로 드디어 임찬규가 슬라이더/커터를 장착했다. 앞으로 임찬규의 피칭을 주의 깊게 봐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4>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구세대 관습 없애야" 김택규 회장, 제도 개선 의지 밝혀...안세영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택규가 안세영(22·삼성생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7일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개막에 맞춰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작심 발언을 한 이후 처음이다. 김 회장은 " 포모스
  • 오승환, 퓨처스 리그에서 구위 회복…1군 복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베테랑 투수 오승환(42)과 송은범(40)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두 선수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 전에 함께 몸을 풀며 팀 훈련에 참여했다. 오승환은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송은범은 1군과 동행하며 1군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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