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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이강인 PSG 선수 등급이 뒤에서 2등이라고?"…'축구 게임'에서 LEE 최하위권으로 밀려→PSG 1위는 GK→전체 1위는 떠난 음바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달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의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Khelnow'가 유출된 세계 축구 선수들의 등급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팀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리그1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가상의 세계, 게임 상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순위다. 이 매체는 "EA FC 25에 PSG 선수들의 모든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PSG 선수들의 평점이 공개됐고,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선수는 89점을 받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하에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 PSG의 중추적인 선수인 마르퀴뇨스는 여전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을 하고 있고, 이는 팀에서 얼마나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지난 시즌 영입한 우스만 뎀벨레는 평점 3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한 뎀벨레는 즉시 PSG의 중요한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선수 명단을 보면 돈나룸마가 89점으로 1위, 마르퀴뇨스가 87점으로 2위, 뎀벨레가 8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티야(85점), 아치라프 하키미(84점)까지 톱 5를 구성했고, 뤼카 에르난데스와 누노 멘데스가 83점, 파비안 루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81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79점을 받으며 곤살루 하무스, 주앙 네베스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보다 아래에 있는 선수는 78점을 받은 윌리안 파초가 유일했다. PSG를 넘에 세계 모든 팀들 중 최고의 등급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총 3명이었다. 공교롭게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듀오 엘링 홀란드와 로드리도 음바페와 함께 1위에 포함됐다. 이들의 평점은 91점이다. ◇EA FC 25 PSG 선수 등급 1. 잔루이지 돈나룸마(89) 2. 마르퀴뇨스(87) 3. 우스만 뎀벨레(86) 4. 비티냐(85) 5. 아치라프 하키미(84) 6. 뤼카 에르난데스(83) 6. 누노 멘데스(83) 8. 파비안 루이스(82) 9. 랑달 콜로 무아니(81) 9 .마르코 아센시오(81) 9. 프레스넬 킴펨베 (81) 9. 마누엘 우가르테(81) 9. 밀란 슈크리니아르(81) 14. 브래들리 바르콜라(80) 14. 다닐루 페레이라(80) 14. 워렌 자이르 에머리(80) 17. 곤살루 하무스(79) 17. 노르디 무키엘레(79) 17. 주앙 네베스(79) 17. 이강인(79) 21. 윌리안 파초(78) 마이데일리
  • 아스널 나와라! 부활 성공한 '日 손흥민', EPL 3연승 정조준…3G 연속 공격P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부활에 성공한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27)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아스널이다. 어려운 상대지만 자신이 넘친다. 올 시즌 초반 발걸음이 가볍기 때문이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는 지난 시즌 부진했다. 부상의 덫에 걸려 고전했다. EPL 특급 윙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로 주로 나서 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EPL 19경기 출전에 3득점에 그쳤다. 한참 좋았던 2022-2023시즌 33경기 7골에 비해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절치부심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2024-2025시즌 개막 후 펄펄 날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에버턴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폭발했다. 브라이턴의 올 시즌 개막포를 쏘아 올리며 3-0 대승에 일조했다. EPL 사무국이 발표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렷다.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전반 35분 대니 웰벡의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팀이 2-1로 승리하면서 함께 웃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모두 선제골에 관여하며 브라이턴의 연승을 책임졌다. 브라이턴은 미토마의 황금 날갯짓을 등에 업고 초반 2연승을 거뒀다. 예상 외로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면서 시즌 초반 리그 테이블 상위권에 올랐다. 5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 +4를 마크했다. 2승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2승 4득점 무실점을 적어낸 공동 3위 아스널과 리버풀보다 더 위에 섰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31일 치를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만난다.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 더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 EPL 초반 판도에서 복병으로 떠오르며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게 된다. 과연, 미토마를 앞세우는 브라이턴이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스널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 갈 길 바쁜 포항에 찾아온 '대형 악재', 이동희-이호재 '시즌 아웃'...깊어지는 박태하 감독의 한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포항은 27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동희, 이호재 부상 관련 안내를 드린다. 이동희는 10일 훈련 중 우측 쇄골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13일 수술을 진행했고,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호재는 17일 전북 현대 원정 경기 후 좌측 발목 인대 등의 부상 진단을 받았다. 23일 수술을 진행했고, 약 3~4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발표했다. 최근 포항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포항은 8월 열린 3경기에서 모두 1-2 패배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한 골에 그쳤고, 실점은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항의 올 시즌 출발은 산뜻했다.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며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박태하 신임 감독 체제에서 포항은 1라운드 로빈까지 1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2라운드 로빈이 끝난 22라운드까지도 포항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그러나 23라운드 출발부터 불안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포항은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소 실점 기록도 33실점으로 4위까지 내려앉았다. 설상가상 공·수 핵심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동희는 11일 서울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에서 쇄골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이동희가 빠진 포항의 수비는 흔들렸다. 포항은 이동희가 결장한 3경기에서 모두 2골씩 내줬다. 이동희는 올 시즌 포항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천FC1995 출신의 이동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이동희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베스트 일레븐에도 1회 선정되는 등 포항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공격의 핵심 이호재도 최대 4개월 동안 스쿼드에서 이탈한다. 이호재는 17일 전북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진행했다. 대략 12월 정도 복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호재도 올 시즌 부상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호재는 포항의 '슈퍼서브'로 활약 중이다. 이호재는 출전한 27경기 중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하지만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7위, 도움 8위로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항의 공격에는 비상이 걸렸다. 포항은 핵심 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포항은 당장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포항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또한 오는 31일 리그 2위인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29라운드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7위 광주FC와 승점 6점 차밖에 나지 않아 파이널 A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포항은 내달 17일부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에 임한다. 갈길 바쁜 포항이 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마이데일리
  • '한국 울렸던' 요르단, 북한과 평가전 0-0 무승부! 30일 재대결…한국과 10월 10일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가로막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평가전에서 비겼다. 한국의 가상 상대로 여긴 북한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요르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 속해 한국과 본선행을 다툰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페트라 필드에서 북한과 평가전을 벌였다.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90분을 보냈다. 2차전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요르단은 한국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 각 조 1, 2위 팀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9월에 벌이는 1, 2차전 연승을 바라본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한국과 두 차례 대결은 오는 10월 10일(요르단 홈)과 내년 3월 25일(한국 홈)로 잡혀 있다. 요르단과 연속 평가전을 잡은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했다.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중동 3개국과 중앙아시아 2개국을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소 뒤지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베일에 싸여 있어 '복병'으로 여겨진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월 두 경기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5일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펼친다. 이어 9월 10일 오만과 원정 2차전을 소화한다. 10월에는 요르단 원정, 이라크 홈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11월에는 쿠웨이트 원정,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가 잡혀 있다. 내년 3월 들어 오만과 요르단을 홈에서 만나고, 내년 6월에 이라크 원정과 쿠웨이트 홈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한국 경기 일정-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9월 10일 vs 오만(원정)-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10월 15일 vs 이라크(홈)-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2025년 3월 20일 vs 오만(홈)- 2025년 3월 25일 vs 요르단(홈)- 2025년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2025년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마이데일리
  • “김하성 유격수지만 가장 큰 가치는 다재다능” FA 유격수 1티어 아닌 건 맞는데…1억달러 보장 NO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유격수로 뛸 수 있지만, 다재다능함에서 가장 큰 가치를 본다.” ESPN 제프 파산이 28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여러 카테고리를 통해 전반적으로 전망했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가 유격수 FA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김하성을 함께 언급했다. 다가올 FA 시장의 유격수 1티어가 단연 아다메스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131경기서 타율 0.251 24홈런 88타점 76득점 OPS 0.790이다. 애버리지는 떨어지지만 클러치능력은 확실히 있다. 팬그래프 기준 유격수 WAR 3.9로 유격수 5위다. 파산은 “아다메스는 이번주에 29세다. 타구의 질, 스윙에 대한 결정, 예상 생산량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다메스는 유격수로 활약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 중 절반이 메이저리그 유격수로 풀타임을 뛴 선수에게 돌아갔다. 아다메스가 이것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시장에선 분명한 이점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산은 김하성을 언급했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뛸 수 있지만, 팀들은 그의 다재다능함에서 그의 가장 큰 가치를 보고 있다. 즉, 내야수 세 포지션(유격수, 2루수, 3루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커리어하이를 찍은 작년보다 타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 121경기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700이다. 팬그래프 기준 WAR 2.6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5위. 딱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들 중 중간이다. 그래도 김하성은 수비와 주루, 멀티 포지션 능력에서 경쟁력이 있다. 팬그래프 기준 OAA 4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0위, DRS 2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2위다. 아다메스는 OAA 2, DRS -12로 수비는 김하성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 결국 파산은 아다메스가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유격수에 굶주린 팀의 주된 해결책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 비셋을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면 아다메스의 지렛대 중 일부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현 상태에서 아다메스가 밀워키에서 찾아낸 성공은 그를 아홉 자릿수로 지탱하기에 충분하다”라고 했다. 반면 파산은 김하성에 대해선 몸값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1억달러 보장을 못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신본기 유격수 선발+장성우 휴식 후 선발 복귀' KT, 선발 라인업 4명 교체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선발 라인업 네 명이 바뀌었다.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이호연(2루수)-신본기(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다. 전날(27일)과 비교했을 때 총 4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우, 오재일, 이호연, 신본기다. 장성우는 전날 우측 어깨와 무릎 불편감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이후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으며 포수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하루 휴식 후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군 전역 후 KT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심우준도 휴식한다. 7월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복귀했던 심우준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26안타 2홈런 18타점 11득점 타율 0.252 OPS 0.662를 기록 중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이를 너무 돌린 것 같다. 군 전역 후 계속 나와서 피곤한 것 같다"며 "혼자서 생각해 보니까 너무 많이 기용한 것 같다. 아무리 상무에서 경기에 나섰다고 해도 2군 경기다. 지금은 타이트한 경기다. 힘들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상대성도 있다. 지금은 꾸준하게 기용하는 것보다 이기는 사람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t 선발 조이현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패 30이닝 8볼넷 15탈삼진 평균자책점 7.2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수원 키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LG를 세 차례 만났으며 승패 없이 2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7.71을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 드디어 1위다! '바윗주' 앞세운 KC, AL 중부지구 공동 선두 도약…클리블랜드에 3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드디어 따라잡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캔자시스티 로열스가 선두로 올라섰다. 지구 선두를 달리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4연전에서 먼저 3승을 따내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마친 뒤 맞이한 후반기에 '바윗주' 바비 위트 주니어(24·미국)가 공수 핵심 구실을 하면서 상승세를 탔고, 드디어 지구 선두로 점프했다. 캔자스시티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회초 2점을 뽑아내며 앞섰고, 4회말 1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7회초 3점을 얻으며 승기를 잡았고, 9회초 1점을 더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오프너 전략을 써 7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9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7일 클리블랜드와 더블헤더를 싹쓸이했고, 28일에도 승전고를 울렸다. 지구 선두를 달리던 클리블랜드에 3연승을 올리고 3게임 승차를 완전히 지웠다. 29일 클리블랜드와 이번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4연승에 성공하면 클리블랜드를 완전히 제치고 AL 중부지구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후반기 들어 착실히 승리를 쌓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스윕을 거뒀고,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이기며 4연승을 달성했다. 8월 들어서는 24경기에서 15승 9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후반기 46경기에서 23승 13패를 마크 중이다. 2번 타자 유격수를 주로 맡는 위트 주니어가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들어 더 뜨겁게 불방망이를 돌리며 캔자스시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8일까지 위트 주니어는 133경기에 출전해 529타수 183안타 타율 0.346을 적어냈다. 27홈런 94타점 113득점 44볼넷 27도루 출루율 0.399 장타율 0.614 OPS(출루율+장타율) 1.013을 찍었다. 안타, 타율, 득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루율과 OPS는 3위를 달리고 있다. 2년 연속 30-30(30홈런 이상+30도루 이상)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마이데일리
  • [MD청평] 올시즌 여자부 '최연소' 캡틴...'GS칼텍스 맏언니' 유서연의 리더십은 "말보다 행동"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GS칼텍스의 주장 유서연(25)이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28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2024-2025시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영택 감독을 비롯해 주장 유서연,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스테파니)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4위에 머물며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GS칼텍스 대대적인 리빌딩을 가져갔다. 가장 먼저 8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결별했고 이영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 변화 폭도 컸다. 주포 강소휘가 FA(자유계약)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고 한다혜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한수지와 문명화 등은 은퇴를 했다. FA 보상 선수로 미들블로커 최가은, 서채원을 데려왔고 FA로 아웃사이드히터김주향과 우수향을 영입하며 여자부 중 가장 어린 스쿼드를 구축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실바와 다시 손을 잡았고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가 합류했다. 유서연은 2020-21시즌에 GS칼텍스에 합류해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는다. GS칼텍스의 리빌딩으로 유서연은 세터 안혜진과 함께 최고참이 됐고 주장까지 맡았다. 유서연은 “올시즌 감독님이나 코칭스태프 등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분위기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주장으로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직에 대해서는 “(안)혜진이랑 맏언니가 됐는데 혜진이가 재활 중이라 (주장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주장 중에서는 가장 어리지만 패기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어볼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유서연은 이영택 감독에 대해 “밝은 분위기를 요구하셨는데 잘 지켜주시는 것 같다. 선수들도 편하게 감독님을 따르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다. 최근에는 연습 게임을 하고 있는데 그럴 때도 분위기를 강조하신다. 기죽지 말고 패기 있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했다. 유서연은 주장 완장을 단 후 과거 GS칼텍스 동료였던 이소영(IBK기업은행)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유서연은 “소영 언니한테 들다고 징징댄 적이 있다(웃음). 부모님한테도 도움을 받고 있다. 저 혼자만을 생각할 수 없는 자리이기에 전체를 봐야 한다고 하셨다. 너무 강하게 나가도 안 되고 착하게 해도 안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했다. 유서연은 “이제 언니 입장이 됐는데 팀을 봤을 때 선수들이 더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지난 시즌보다 욕심도 내고 있다. 봄 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저의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LG 김범석 22일 만에 1군 콜업, "내일(29일) 1루수로 나간다, 오스틴 관리해줘야"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김범석(LG 트윈스)이 2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LG는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송찬의가 말소 김범석이 콜업됐다. 경남고를 졸업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그는 54경기에 출전해 38안타 6홈런 23타점 13득점 타율 0.271 OPS 0.764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섰다. 17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군으로 돌아온 김범석은 타격 훈련은 물론 1루 수비와 포수 수비 훈련도 진행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내일(29일) 1루수로 나갈 예정이다. 오스틴 딘을 더 관리를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주전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전날(27일)에는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며, 이날 경기는 박동원이 포수마스크를 쓰지 않고 타격만 집중한다. 염경엽 감독은 "피로도를 매번 체크해서 높은 사람을 휴식을 주려 한다"고 전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8승 5패 97⅔이닝 48볼넷 77탈삼진 평균자책점 4.2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했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11이닝 11피안타(2피홈런) 6사사구 12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4.91을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 [대학동문골프최강전] 男성균관대ㆍ女경희대 통산 5회 우승 도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역사가 새로 쓰일까.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 서코스에서 개막한다. 남자부 25개 대학, 여자부 13개 대학 총 150여 명이 이날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 5일(결승)까지 총 4일(29~30일·9월2~3일) 동안 모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중앙대, 원광대,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통산 최다 우승팀의 탄생 여부다. 남자부 성균관대와 여자부 경희대가 각각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부 성균관대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4회 우승(2010·2018·2022·2023년)으로 인하대(통산 3회)를 제치고 역대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챔피언에 등극하면 지난해 세운 기록을 뛰어 넘는 동시에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아 올리게 된다. 최근 상승세에 있는.. 아시아투데이
  • '최고참 주장' 흥국생명 김수지, "더 많은 공격 시도하겠다"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에서 20번째 시즌을 맞이한 흥국생명 김수지(37)가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새로운 책임을 다짐했다. 김수지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에도 팀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김수지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전지훈련 중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고교를 졸업할 때 20년을 뛸 거라고는 생각하지 포모스
  • 두산, 외국인 투수 부진 속에서도 불펜진의 힘으로 4위 유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5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외국인 투수들은 단 13승만을 올리는 지독한 불운을 겪고 있다. 현재 두산은 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2위 싸움에서 밀려나고 5위권 팀의 추격에도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팀의 희망은 만 19세의 신인 마무리 김택연에게 쏠리고 있다. 현재 두산의 포모스
  • 충격적인 실수에 부상 의심…'김민재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불투명', 바이에른 뮌헨 훈련 불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력으로 비난받은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고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침투한 비머가 골문앞에 위치한 마예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마예르는 골문앞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비난받는 김민재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의 부상 예방 조치인지 프라이부르크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던 데 리흐트를 이적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지만 알라바의 후계자는 실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센터백들은 자기 자신부터 분명하게 해야하고 팀으로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큰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진 상황은 지난 시즌으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AG24는 '김민재 옆에 우파메카노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우파메카노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종반 불안정한 패스 이후 위기를 자초했고 볼프스부르크가 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함께 훈련한 시간이 적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무산과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BR24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예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가 또 문제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이적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마이데일리
  • '아본단자 요청' 20번째 시즌에 주장됐다, 김수지 "연경이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수지(37)가 새롭게 흥국생명의 주장을 맡은 가운데 V리그 데뷔 20번째 시즌을 맞는다. 김수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대영(43), 한송이(40)가 은퇴하면서 미들 블로커 중에서 V리그 여자부 최고참 선수가 됐다. 흥국생명의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만난 김수지는 "고교 졸업할 때만 해도 제가 프로에서 20년을 뛸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제가 데뷔할 때만 해도 진짜 오래 하는 선배 언니들이 30대 초반 정도였고, 주로 20대 중후반에 은퇴를 하곤 했다"고 말했다. 김수지가 이렇게 오래 현역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의학이나 트레이닝 기술의 발전도 있지만, 부상을 잘 당하지 않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덕분이기도 하다. 김수지는 데뷔 시즌인 2005~2006시즌의 18경기를 빼면 매시즌 20경기 이상 뛰었다. 2011~2012시즌 이후엔 2016~2017(29경기), 2019~2020(25경기)를 빼면 30경기 이상을 뛴, 그야말로 ‘철강왕’이다. 이에 대해 김수지는 "제가 키에 비해 좀 유연한 편이라 큰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 제가 배구 외에는 과한 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 배구할 땐 배구만 해야 되는 몸이라 그래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 듯 하다. 주로 비시즌에 쉴 때는 친구들을 만나서 앉아있거나 혼자 있을 땐 누워 있곤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체중 변화도 관리하는 편이다. 먹으면 찌는 편이라 관리를 해야 한다. 막 식단으로 조절하고 이 정도는 아닌데, 체중 변화에 대해선 민감하게 생각해서 좀 쪘다 싶으면 덜 먹고 이런 패턴은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김미연이 주장 완장을 내려놓고 올 시즌부터 김수지가 맡는다. 보통 팀 내 최고참이 주장을 맡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김수지는 "아본단자 감독님이 '이제 네가 했으면 좋겠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져와봐라'고 하셨는데, 바로 다음날 '이제 없지 않냐'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주장을 맡겠다고 했다"고 주장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다. 주장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해내야 하기에 부담스러울 법도 하다. 김수지는 "어쩔 수 없이 쓴 소리를 해야할 때가 있다. 그래도 많이는 안 하려고 하는데, 필요할 땐 한다. 그래도 (김)연경이가 옆에 있고 해서 나눠가질 수 있는 건 다행이긴 하다. 주장이란 자리가 늘 부담스럽긴 하지만, 연경이가 있어서 덕분인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주장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김수지의 미들 블로커 파트너가 바뀔 전망이다.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이주아는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기 때문. 김수지는 "아시아쿼터 황 루이레이, (변)지수, (임)혜림이까지 4명이서 똑같이 훈련하며 경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먼저 루이는 신장이 좋으니 하이볼 처리나 블로킹이 좋다. 지수는 지금 감독님과 가장 오래 같이 했다보니 감독님의 지시를 빨리 이해하고, 움직임이 좋다. 혜림이는 적극적으로 배우는 모습이 좋다. 그래서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라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차기 시즌엔 미들 블로커들의 공격 비중을 늘릴 것을 천명한 상태다. 김수지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훈련 때도 감독님이 일부러 그런 쪽으로 유도를 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긴 하다. 연습 경기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전보다는 시도가 많이 되고 있다. 득점이 나면 좋지만, 득점이 나지 않더라도 시도가 많이 되어야 득점도 나는 거니까. 그런 부분이 올라간 게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가운데에서 비중이 올라가야 양 사이드도 뚫리는 거니까, 다가올 시즌에는 더 많이 공격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지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미들 블로커지만, 분명한 건 뛴 날보다 뛸 날이 적다는 것이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고 싶을까. 김수지는 “그저 꾸준히 제 역할을 하면서 마무리 하고 싶다. 뛸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해 뛸 것 이다. 제가 쓰이는 것은 결국 감독님들의 선택이니까. 저 나름대로 노력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ML 현역 최다승 1위, 260승 레전드의 시간이 저물어가나…3개월째 0승, NL 최강팀은 쉽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세월이여.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승 1위를 자랑하는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4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확실히 버거운 시즌을 보낸다. 41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벌랜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벌랜더는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4월 말에 복귀해 5월까지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6월1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목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복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주일만에 나선 이날 등판서 내셔널리그 최강팀을 만나 고전했다. 1회 볼넷에 브라이스 하퍼에게 94.4마일 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아 1,3루 위기. 그러나 알렉 봄을 슬라이더로 2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3회에만 4점을 내줬다. 포심은 95마일 수준까지 나오지만, 예년보다 평균 스피드는 다소 떨어졌다. 오스틴 헤이스, 트레이 터너, 하퍼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았다. 이들의 타격 응집력도 좋았지만, 벌랜더의 변화구가 밋밋하게 들어가기도 했다. 결국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5회 2사 2루서 카일 슈와버를 93.4마일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후반의 커브를 섞었다. 천하의 벌랜더도 세월을 받아들이고 변화구를 상당히 많이 섞는다. 스리런포 한 방을 맞았으나 내용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압도적인 내용과도 거리가 있었다. 5월25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1사구 2실점 1자책) 이후 3개월째 승리가 없다. 물론 여전히 통산 260승으로 현역 최다승 1위다. 이 타이틀은 독보적이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현역 최다승 2위는 225승의 잭 그레인키. 은퇴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단 1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상태다. 3~4위는 216승의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과 212승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두 사람이 벌랜더를 넘어설 수 있는 후보지만, 이들 역시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마이데일리
  • '매일매일이 신기록' 폭발적인 야구 열기, 이제 900만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매일매일 관중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9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7일 경기까지 605경기 누적 관중 893만 1,345명으로 900만 관중까지 6만 8,655명을 남겨두고 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불구하고 8월 103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5,470명이 입장해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나오고 있다. 8월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인 8월 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8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지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53경기만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KIA 역시 주중 경기 중에 1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SSG도 95만 1,776명을 동원해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롯데는 홈 55경기를 치른 현재 91만 2,431명을 기록하고 있어 6개 구단이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매진 경기 수는 169경기로, 진행 경기 수의 27.9%에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한화가 홈 62경기 중 41경기를 매진 시켰으며, 두산, KIA, 삼성이 나란히 21차례, LG 18차례, 키움 14차례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관중은 LG가 1만 8,983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두산이 1만 7,771명, 삼성 1만 7,672명, KIA 1만 7,018명으로 평균 1만 7,000명을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1만 6,590명, SSG는 1만 5,603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을 넘기고 있고, KT 1만 1,533명, 한화 1만 1,265명, 키움 1만 800명, NC 1만 665명으로 모든 구단이 평균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약 115경기를 남겨둔 2024 KBO 리그가 관중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나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데일리
  • 필드 위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 “렉서스 마스터즈서 다승 이룬다”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위의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31.볼빅)이 오는 29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 7,121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생애 첫 다승을 노린다.김홍택은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큰 욕심이 난다”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해 다승을 이뤄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김홍택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 데일리안
  •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최경주·방신실 거쳐간 '명문' 88컨트리클럽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경주(54)부터 방신실(20)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 골퍼들이 거쳐 간 골프장이 있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 산중 85만평 부지에 자리 잡은 36홀 골프장인 88컨트리클럽(CC)이다. 88CC는 최경주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도록 후원회를 만들었고 2010년부터 매년 10~15명의 골프 꿈나무를 선발하고 지원한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 간 주요 선수로 최혜진, 이소영, 박민지, 방신실 등이 꼽힌다. 88CC는 법화산(385m) 주봉을 중심으로 광활하고 완만한 산록에 36개 홀을 넓고 시원하게 배치했다. 코스는 각 18홀의 동코스와 서코스로 나뉜다. 안양CC와 통도CC를 설계한 일본 태생 미야자와 조헤이가 코스를 설계했다. 페어웨이가 길고 폭이 넓은 홀의 배치가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티샷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하는 역동적인 코스로 14개 골프채를 모두 사용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산악지형을 살린 티잉 그라운드를 계단식으.. 아시아투데이
  • '홍명보가 주목한 그 선수'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 영예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래의 자원'으로 주목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2024-2025시즌 6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리며, 미트윌란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지난 24일, 이한범은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포모스
  • '끝판왕' 오승환의 각별한 패럴림픽 사랑…선수단에 2000만원 후원 "여러분은 이미 챔피언" 오승환, 2024 파리 패럴림픽을 기다리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후원 활동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의 노력에 큰 영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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