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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누가 쏘니를 과거형이라 했나?"…게임도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 '1위' 선수라고 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가 끝난 후 토트넘 손흥민을 향한 비난이 폭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 동점골을 내줬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인 토트넘, 승격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의 굴욕이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유효 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언론이 영국의 'Football365'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 3인조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커리어는 상승 궤도에 있지 않다. 그는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는 손흥민을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토트넘의 주장은 더 이상 선발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인물로 간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바뀌어야 한다. 손흥민은 이제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그는 더 이상 모든 상황에서 선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 어떤 의문도 없이 그렇다. 이번 레스터 시티전 실망에 대한 반격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이번 여름에 토트넘이 팔아야 할 선수의 주요 목록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욕을 먹으면 더욱 잘하는 손흥민의 생존 본능.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턴과 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그러자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멈췄고, 찬사로 뒤덮였다. 그리고 축구 게임마저도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했다. '과거형'이라는 평가를 부정했다.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 내 1위 선수라고 정의를 내렸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의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Khelnow'가 유출된 세계 축구 선수들의 등급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팀은 단연 토트넘이다. 손흥민의 팀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평점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EA FC 25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다. 손흥민은 87점을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8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선수 5명은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크리스티안 로메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였다"고 설명했다. ◇EA FC 25 토트넘 선수 등급(이적 제외) 1. 손흥민(87점) 2. 제임스 매디슨(85점) 3. 크리스티안 로메로(84점) 3. 굴리엘모 비카리오(84점) 5. 페드로 포로(83점) 6. 데얀 쿨루셉스키(82점) 6. 데스트니 우도지(82점) 8. 히샬리송(81점) 8. 로드리고 벤탄쿠르(81점) 10. 도미닉 솔란케(80점) 10. 미키 판 더 펜(80점) 10. 티모 베르너(80점) 10. 이브 비수마(80점) 14. 파페 사르(79점) 15. 브레넌 존슨(78점) 16. 벤 데이비스(76점) 17. 라두 드라구신(75점) 마이데일리
  • '황인범-설영우 동반 풀타임' 즈베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과 설영우가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즈베즈다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되에 2-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열린 보되와의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즈베즈다는 2차전 홈경기 완승과 함께 통합전적 3-2를 기록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보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지난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황인범은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즈베즈다는 보되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26분 밀송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두아르테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즈베즈다는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파이치가 헤더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보되전에서 57번의 볼터치와 함께 3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했다. 유효슈팅을 두 차례 때리기도 한 황인범은 두 번의 드리블 돌파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 8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고 한 번의 인터셉트와 세 번의 태클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63번의 볼터치와 함께 4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세 차례 승리했다. 패스 성공률은 85%였다.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한 설영우는 평점 7.4점을 기록했다. 한편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이 불발됐다. 조규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미트윌란은 브라티슬라바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미트윌란은 합계전적 3-4를 기록해 탈락했다. 2024-25시즌 덴마크 수페리라가 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던 이한범은 브라티슬라바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2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마이데일리
  • ‘기술+멘탈’ 완성 이뤄가는 임희정, 미소 되찾을까 2년 전까지만 해도 매 대회 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됐던 임희정(24, 대우건설위브)은 한동안 긴 침체기에 빠져있었다.임희정은 지난 2022년 4월, 대회 참가를 위해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휴식과 치료가 필요한 시기였으나 출전을 강행했고, 약 두 달 뒤 열린 한국여자오픈서 역대 최저타라는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자신의 세 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임희정은 우승은 거기까지였다.서서히 내리막을 걸었던 임희정은 몸과 마음, 어느 하나 성한 곳 없는 모습이었고 경쟁력을 상실한 채 더 이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할 … 데일리안
  • UEFA 대진 추첨식, 내일(30일) 새벽 돌입...코리안리거 운명은? 24-25 시즌부터 새롭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UEFA 대진 추첨식이 30일 새벽부터 시작한다. 올 시즌부터 32개 팀이 아닌 36개의 팀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지금까지 이어졌던 조별리그 대신 리그 개념의 그룹 스테이지로 변경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 활약을 앞둔 이강인, 김민재와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손흥민의 대진 추첨 결과 역시 기대가 모인다.기존의 수작업 추첨 대신 컴퓨터 알고리즘 추첨 방식이 첫선을 보일 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식은 30일 새벽 1시 TV 채널 스포티비 싱글리스트
  • '무관 탈출 도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클럽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하게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가 28일(현지시간) 진행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2강 대진추첨에서 토트넘은 챔피언십의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선 초반 3경깅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2부리그 클럽과 대결한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2024-25시즌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는 등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이 확정됐다.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3부리그 클럽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스티는 4부리그 소속의 플리트우드 타운과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데일리
  • [MD청평] 리빌딩으로 집중 견제?...GS 칼텍스 '주포' 실바는 걱정 없다, “나의 공격력은 더 강해질 것이다” [마이데일리 = 청평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GS칼텍스는 올시즌 과감한 리빌딩을 진행했다. 이영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주축 자원이던 강소휘와 한다혜가 각각 FA(자유계약)로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한수지와 문명화 등은 은퇴를 했다. GS칼텍스는 FA 보상 선수로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서채원을 데려왔고 FA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과 우수민을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는 호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스테파니)를 데려오며 리빌딩을 진행했다. 여자부에서 가장 어린 스쿼드를 구축한 가운데 주포 실바와는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한다. 실바는 1005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공격성공률 또한 46.8%로 가장 높았다. 서브도 세트 당 0.36개로 1위를 차지하면서 공격에서 단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시즌에도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28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실바는 “각오는 지난 시즌과 같다. 팀을 잘 이끌고 견디면서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실바는 팀의 연령대가 어려진 부분에 대해 “나에게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이미 한국에 적응이 돼 있다. 선수들은 바뀌었지만 환경은 달라지지 않아서 문제는 없다. V리그에서 다시 뛰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베테랑 실바는 GS칼텍스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 이영택 감독 또한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실바는 “선수들에게 목표를 설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V리그는 힘든 리그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바의 중요도가 커진 만큼 견제 또한 다른 팀의 견제 또한 심해질 수밖에 없다. 실바는 “선수로서 매일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성실하게 훈련을 하고 있다. 신체적인 모습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발전하려고 한다. 견제가 더 심하겠지만 공격력을 더 키울 것이다”라고 했다. 실바는 딸 시아나를 키우고 있는 ‘엄마선수’다. 지난 시즌부터 남편과 시아나가 한국에서 함께 지냈다. 실바는 “물론 쉽지 않다. 남편의 지원이 있고 12월에는 어머니도 한국에 오셔서 생활을 한다. 이러한 도움으로 더 발전을 하고 있다. 가끔은 시아나가 걱정이 돼 집중이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들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무심코 놀린 손가락, 후폭풍 거세다…"X같은 도시" 첼시 윙어, 공개사과했지만 비난 폭주→뿔난 306골 울버스 아이콘 점잖게 ‘공식 초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윙어가 손가락한번 잘못 놀려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장본인은 지난 25일 밤에 열린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노니 마두에케이다. 마두에케는 2-2동점상황에서 후반 잇달아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팀의 영웅이었는데 그는 경기전 무심결에 놀린 손가락 때문에 굴욕적인 사과문을 발표하게 됐다. 원인은 실수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 때문이다. 마두에케는 자신의 위치를 웨스트 미들랜즈 도시로 표시한 잘못된 소셜미디어 계정에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이속의 모든 것은 엿같다”라고 악평을 늘어놓았다. 문제는 그가 있던 곳이 바로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위해 머물고 있던 도시가 바로 웨스트 미들랜즈 도시 울버햄튼이었다. 경기전 이같은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를 본 울버햄튼 팬들은 극대노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했으니 울버햄튼 팬들의 분노를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경기 후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마두에케는 스카이 스포츠에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이는 단지 인간의 실수일 뿐이다”라며 고개를 숙인 뒤 “그건 사고였다. 전혀 그렇게 공개할 생각은 아니었다. 울버햄튼이 사랑스러운 도시라는 건 확신하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마두에케의 소셜미디어 팬은 100만명에 가깝다. 그렇다보니 잘못된 소식은 번개처럼 퍼져나갔다. 곧장 이를 깨닫고는 “젠장 잘못된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당신들은 너무 빠르다”고 투덜되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한 후에도 그 여진이 그치지 않고 있다, 후폭풍이 거세다, 울버햄튼 레전드는 자신들을 모욕한 노니 마두에케를 울버햄튼으로 초대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기사는 노니 마두에케는 ‘재고’를 위해 울버햄튼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일생에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비록 재빠르게 사과를 했지만 울버햄튼에 와서 한번 진면목을 보라고 초대한 것이다. 초대 당사자는 스티브 불이다. 1986년부터 1999년까지 13시즌 동안 총 561경기에 출전 306골을 넣은 울버스의 아이콘이다. 홈 구장에는 그의 동상이 있다. 불은 “첼시 선수가 울버햄튼에 대해 한 말은 어리석었다. 그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가 울버햄튼에 대해서 잘 알았다면 그것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저는 그 발언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이곳을 방문해서 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마두에케를 초대했다. 불은 “우리가 사는 곳에는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지만, 울버햄튼은 훌륭한 도시이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축구 클럽이 있다. 저는 40년 전부터 이 곳과 인연이 있었고, 이곳을 정말 좋아한다”며 “저를 여기에 머물게 한 것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조그마한 일이라도 도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친절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단기 알바→정식 계약' 한화 5강 싸움의 핵심이 됐다, 4일 휴식 후 등판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4일 로테이션에 나선 라이언 와이스가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와이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4구 1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7위 한화는 57승61패2무를 마크하며 시리즈를 1승 1패로 맞췄다. 6위였던 SSG가 KIA에 패하면서 6위로 점프했다. 롯데는 52승62패3무를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누가 뭐래도 승리 수훈 선수는 와이스다. 5강 싸움을 하고 있는 한화에게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일단 경쟁팀인 롯데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들에게 4일 휴식 등판을 부탁했다. 와이스와 하이메 바리아는 흔쾌히 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와이스는 지난 23일 잠실 두산 전에서 6이닝 동안 87구를 소화하고 내려왔었다. 그리고 이날은 94구를 뿌렸고,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역할을 100% 수행했다. 올 시즌 2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16일 SSG전 12개 탈삼진이 최고 기록이다. 이날 와이스는 최고 153km 직구 41개, 커브 19개, 포크볼 6개, 스위퍼 28개 등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와이스가 내려온 뒤 박상원(⅓이닝 무실점), 한승혁(1이닝 무실점), 이상규(1이닝 무실점)이 틀어막으면서 와이스는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만난 와이스는 김경문 감독의 4일 턴 제안을 고마워했다. 이유는 신뢰 때문이다. 와이스는 "감독님께서 팀의 5강을 위해 4일턴을 부여하셨는데, (이런 말씀은) 내가 믿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답하고자 마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던졌다"고 말했다. 5일 턴에서 4일 턴으로 바뀌면 컨디션 관리에 영향을 미친다. 와이스는 "롯데전에 등판하기 위해서 에너지나 스테미너를 많이 소비하지 않도록 했다. 롯데전에 100% 힘을 쏟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힘에 부치긴 했다. 와이스는 "6회 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볼넷을 허용한 것 같다. 내가 내려온 뒤에도 불펜 투수들을 향한 믿었기 때문에 (잘 막아줘서) 불펜 투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한 명의 선수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포수 최재훈이다. 와이스는 "모든 공을 최재훈에게 돌리고 싶다. 지난 몇 달간 최재훈과 호흡을 맞췄다. 게임 플랜을 너무 잘 짜왔고, 좋은 콜을 해줬기 때문에 투구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공을 돌렸다. 와이스는 지난 6월 17일 총액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에 6주 계약을 맺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선수였는데, 산체스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정식 계약으로 이뤄졌다. 와이스는 "굉장히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을 잘 챙겨준다"고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표현하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5강에 들어서 플레이오프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남은 24경기서 등판하는 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내년에 오타니 160km 던진다" 적장이 확신했다, 도대체 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내년 시즌 이도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적장도 충분히 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28일(한국시각)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향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 3명과 맞붙게 됐다"며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이드 감독이 말한 3명은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 무키 베츠다. 이들은 MVP 수상한 경험이 한 번씩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프리먼은 손가락 부상으로 이날 경기서 빠졌다. 하이드 감독은 "오늘은 2명이지만 강력한 상위타선을 가지고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타니를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오타니는 지난 24일 생애 첫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역대 최소경기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현재는 전인미답의 50-50 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하이드 감독은 "오타니가 못할 일은 없다. 믿을 수 없는 재능의 소유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투수 오타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내년에 '투수'로 돌아올 전망이다. 현재 착실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3월부터 공을 잡은 오타니는 캐치볼을 시작했고, 조금씩 거리와 개수를 늘려나갔다. 단계별 진행도 잘 되는 듯 했다. 포수를 앉혀놓고 89마일(143km)의 공을 뿌렸고, 불펜 피칭도 소화했다. 공 10개를 던졌다. 약 1년 만에 투구판을 밟은 것이다. 순조롭게 재활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9월 하순 실전 형식의 등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안에는 타자를 상대로 공을 뿌릴 것으로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다. 오타니의 목표는 내년 개막전이다. 일본 도쿄시리즈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데 이때 오타니는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고 싶어한다. 적장은 충분히 투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드 감독은 "힘과 스피드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선수다"면서 "내년에는 100마일(약 160.9km)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 "맨시티 꼭 잡고 싶습니다! 아스널, 파격적 FW 영입 추진"…EPL 라이벌 '리버풀' 간판 FW 눈독→몸값 1287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독기를 품었다. 지난 2시즌 동안 준우승에 그친 한을 이번에는 반드시 풀고자 한다. 아스널은 지난 2시즌 동안 같은 일이 반복됐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시즌 종반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을 허용했다. 우승팀은 그래서 맨시티였다. 아스널은 땅을 쳐야 했다. 아스널이 우승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한 가지를 지적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것. 골을 넣을 수 있는 간판 공격수가 없다는 것. 반면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 차이가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의 차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아스널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많은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고, 아스널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파격적 공격수다. 리그 라이벌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아스널의 눈길을 사로 잡은 이는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다윈 누녜스다. 누녜스는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현격하게 줄어 들었다. 개막전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결장했다.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출전 시간이 워낙 짧았고,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이런 누녜스의 벤치행은 이적설을 부추겼다. 더불어 리버풀이 유벤투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을 앞두고 있다. 누녜스 이적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누녜스를 아스널이 영입하고자 한다는 것. 영국의 '더선'은 "아스널은 최후의 수단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완료할 수 있다. 공격수가 부족한 아스널이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 아스널이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다. 누녜스다"고 보도했다. 이어 "슬롯은 지난 2경기에서 누녜스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누녜스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됐다. 아스널은 누녜스의 이런 불확실성을 이용할 것이다. 게다가 리버풀이 키에사 영입을 완료하면 누녜스는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누녜스의 몸값은 7300만 파운드(1287억원)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또 누녜스와 함께 빅터 오시멘(나폴리),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등도 아스널이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 후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별걸 다 감동이네요~'…손키스에 팬들 난리났다→"인생의 승리자는 바로 당신"열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 메시는 현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그래서 메시는 이후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MLS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는 등 한달째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우승후 휴가때도 발목에 깁스를 하고 다닐 정도였다. 인터 마이애미 스쿼드에도 빠진 메시는 최근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드데일에 있는 홈구장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부인 안토넬라 로쿠조와 함께 홈팀의 2-0 승리를 지켜봤다. 그런데 경기 도중 카메라가 메시 부부를 발견하고 모습을 담았다. 이때 중계 카메라가 자신들을 촬영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로쿠조가 팬 서비스를 했는데 이 모습에 팬들이 감동을 먹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2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 부인 로쿠조가 관중석에서 보여준 익살스러운 행동에 팬들은 감동했다. 이 모습에 로쿠조를 칭찬한 것이 아니라 메시를 향해서 팬들은 “인생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쉽게 말해 와이프를 잘 얻었다는 주장인 셈이다. 기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메시는 경기내내 카메라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팬들이 환호한 것은 로쿠조의 행동이었다. 이날 경기는 미국 애플(Apple) TV에서 중계를 했는데 카메라맨이 메시 부부를 자주 클로즈업했다. 이 것을 알아차린 로쿠조는 카메라가 자기를 향했을 때 미소를 짓고 손 키스를 날렸다. 이 장난끼 넘친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해다. 팬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두 가지 목표” “와, 정말 아름다운 6초 영상이다”고 로쿠조의 키스에 감동했고 일부 팬들은 “메시는 인생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메시를 칭찬하기도 했다. 메시와 안토넬라는 어릴적 소꼽친구였다. 두 사람은 5살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이후에도 가까웠지만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먼 훗날이었다. 두 사람은 2008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들 사이에서는 아들 3명이 있다. 현재 마이애미 맨션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편 약 1년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29경기에 출전해 무려 41골을 터뜨렸다. 메시 활약 덕분에 인터 마이애미의 가치는 몇배로 뛰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 "저는 클롭과 딱 한 번 대화를 나눴습니다!"…무슨 대화? "다른 팀으로 가라"→"당신은 다시는 저를 만나지 못할 겁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악동'이라고 하면 이 선수가 아닐까. 바로 마리오 발로텔리다. 커리어 동안 숱한 기행과 논란을 일으킨 스타. 축구와 축구 외적인 재미를 모두 선사한 전대미문의 공격수. 이런 그가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 내용을 영국의 '미러'가 소개했다. 발로텔리는 2014년 이탈리아 AC밀란을 떠나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감독은 브랜든 로저스였다.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였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자로 발로텔리를 선택했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의 선택은 실패였다. 리버풀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발로텔리는 리그 1골에 그쳤다. 전체로 따져도 4골에 불과했다.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은 발로텔리와 잠시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발로텔리는 2015년 친정팀이었던 AC밀란으로 임대를 갔고, 1시즌을 뛰었다. 이곳에도 반전은 없었다. 리그 1골, 전체 3골에 그쳤다. 초라한 모습으로 리버풀로 복귀한 발로텔리. 그런데 리버풀의 감독이 바뀌었다. 자신을 영입한 로저스 감독은 떠났고,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둘은 첫 대회를 나눴다. 그리고 이 대회가 마지막 대화였다. 둘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일까. 발로텔리는 이렇게 기억했다. "나와 클롭은 단 한 번의 대화를 나눴다. 클롭은 나를 몰랐다. 클롭은 나에게 다른 팀으로 가라고 했다. 다른 곳으로 가 열심히 일한 다음 돌아오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클롭에게 바로 작별 인사를 했다. 클롭에게 나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이 대화가 정말 끝이었다. 그리고 발로텔리의 말 대로 둘은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바로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 니스로 이적했다. 발로텔리는 리버풀을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니스를 선택한 것 역시 후회하지 않았다. "내가 리버풀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비난 받을 것은 없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리버풀은 나에게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었다. 나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 경기력도, 행동도 실수가 없었다. 나는 부상을 당했다. 이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니스에 끌렸다. 처음에는 기후 때문에 끌렸다. 또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가고 싶었다. 또 니스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대부분 선수들이 내 또래 선수들이었다." 마이데일리
  • '6위 점프' 한화 5위가 보인다, 김경문 감독 의지 활활 "끝까지 최선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6위로 점프했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57승61패2무를 기록하며 KIA에 패한 SSG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KT와는 1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발 투수 와이스가 6⅔이닝 94구 1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이도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 장진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맞이한 8회 공격에서 김태연의 희생번트와 이원석의 빠른 발로 찬스를 만들어 나갔고, 만루에서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부산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나이키 로고가 왜 세로로 박혀 있나요?"…'아름다운 이유'가 숨어 있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공개한 유니폼이 화제를 모았다. 나이키는 최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의 세 번째 유니폼을 발표했다. 많은 축구 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파격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유니폼의 색상, 디자인 등이 핵심이 아니었다. 핵심은 나이키의 '로고'였다. 우리가 알고 있던 나이키 로고가 아니었다. 새로운 유니폼에 나이키 로고는 가로가 아닌 '세로'고 박혀 있다. 많은 축구 팬들이 놀라움과 동시에 황당함을 표현했다. 그리고 조롱을 시작했다. 특히 리버풀의 유니폼에 대해 리버풀 팬들의 반발이 심했다. 영국의 '미러'는 "많은 리버풀 팬들이 이 유니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나이키 로고 변화에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리버풀 팬들은 "나이키 로고를 제외하면 훌륭한 유니폼이다", "나이키 로고 때문에 유니폼의 아름다움이 망가졌다", "가로로 돼 있는 나이키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주문할 수 있나?", "그 이상한 나이키 로고는 무엇인가", "세로로 박힌 나이키 로고는 정말 끔찍하다. 머리가 아프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일부 첼시 팬들도 리버풀 팬들과 비슷한 반응을 드러냈다. 나이키가 술에 취해 유니폼을 만들었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너무나 익숙한 가로가 아닌 세로 나이키 로고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반응을 드러낸 축구 팬들은 세로 나이키 로고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세로 나이키 로고에는 아름다운 의미가 담겨 있다. 바로 여성이다. 여자 축구, 여자 스포츠, 여자 선수들의 비상이 담겨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나이키 로고가 세로가 된 이유는, 여자 축구의 성장을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다. 축구를 넘어 여자 스포츠의 비상의 의미를 넣은 것이다. 여자 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하는 것이다. 세로 나이키 로고는 여성 스포츠의 성장과 상승 궤적을 표현한 것이다. 여자 축구를 위한 메시지만 남자 축구 팀 유니폼에도 세로 나이키 로고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호날두, UEFA 최초의 상 받는다!"…'라이벌' 메시는 절대 못 받을 상이야, 무슨 상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축구 역사상 최초의 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도 받지 못한 상, 그리고 앞으로도 받지 못할 상이다. 무슨 상일까. 바로 유럽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골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거치며 UCL에 출전했다. 총 183경기에 출전해 UCL 역대 최다 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이케르 카시야스의 177경기. 메시는 163경기로 3위다. 득점에서도 호날두는 역대 1위다. 호날두는 총 140골을 넣었다. UCL 득점왕을 7번이나 차지했다. 메시는 129골로 2위. 끝내 호날두를 넘지 못했다. 메시는 앞으로도 호날두의 기록을 절대 넘지 못한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새로운 둥지를 텄다. 두 선수가 다시 유럽에 돌아와 UCL에 뛸 가능성은 없다. 두 선수의 UCL 기록을 이대로 멈춰 역사에 새겨질 것이 분명하다. 출전과 득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 가히 'UCL의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UCL 우승은 맨유에서 1회, 레알 마드리드에서 4회를 포함해 총 5번을 경험했다. 이런 호날두의 활약과 역사를 기리는 상이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가 UCL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공로로 UEFA로부터 상을 받을 것이다. 이 상은 2024-25시즌 UCL 조추첨식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베투스에스 뛰며 183경기에 출전해 140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총 5번의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UCL에서 재편된 후 UCL 결승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도 호날두다. 이런 호날두는 모나코에서 열리는 UCL 조추첨식에서 이 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호날두는 UCL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 중 한 명이다. UCL에서 그가 보여준 놀라운 득점 성과는 시간의 시험을 견뎌낼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기록은 미래 세대에게 뛰어넘어야 하는 놀라운 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박영현, 20년 만에 탄생한 10승·20세이브 투수됐다…KT 연장혈투 끝 LG에 설욕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연장 혈투 끝 역전승 그리고 20년 만에 탄생한 기록이 나왔다.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8회말 구원등판한 KT 박영현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올 시즌 10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BO 통산 역대 11번째로 단일 시즌 10승 2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04년 조용준(현대 유니콘스) 이후 20년 만에 탄생한 기록이다. 황재균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 오윤석은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강백호, 오재일, 배정대도 1타점씩 올렸다. LG 선발 최원태는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신민재는 각각 2안타 2볼넷 2득점, 3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으며, 문보경은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스틴 딘도 1타점을 올렸다.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선발 투수 최원태. KT: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이호연(2루수)-신본기(유격수), 선발 투수 조이현. 1회초 KT가 먼저 웃었다. 로하스와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황재균이 삼진, 강백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2회말 LG가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 오지환이 밀어 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의 2루타로 2, 3루가 됐다. 하지만 조이현이 허도환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최원태는 4회초 강백호 볼넷, 배정대 안타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호연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KT는 3회말부터 원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3회와 4회 모두 주자를 누상에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5회말 LG가 균형을 맞췄다. 2아웃 이후 홍창기와 신민재의 연속 안타가 나온 뒤 신민재의 도루로 2, 3루가 됐다. 오스틴이 타석에 나왔다. 오스틴은 3·유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3루수 황재균이 몸을 날려 공을 잡은 뒤 1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오스틴의 발이 빨랐다. 그사이 홍창기가 득점했다. 동점이 됐다. 최원태는 6회초 장성우 삼진, 황재균 3루수 땅볼, 강백호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7회에도 오재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현수의 호수비가 나왔다. 계속해서 이호연을 포수 스트라이크낫아웃 아웃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 LG가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홍창기 볼넷, 신민재 안타가 나왔다. 5회말 동점타를 기록했던 오스틴의 타석이었다. 오스틴은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 선행주자 신민재가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 타석에 문보경이 나왔다. 문보경은 1B2S에서 김민의 4구 135km/h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문보경의 3점 홈런으로 LG가 앞서갔다. 하지만 KT가 곧바로 반격했다. 바뀐 투수 김진성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오윤석이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진성의 초구 143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이후 로하스가 2루수 뜬공, 김민혁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장성우가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황재균이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초구 144.2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8회말 1사 후 박해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대타 이영빈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홍창기가 자동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신민재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만루가 됐다. KT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타석에는 오스틴이 나왔다. 박영현의 승리였다. 1루수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두 팀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KT는 오윤석의 내야안타와 로하스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KT는 대타 천성호를, LG는 구원 투수 이지강을 마운드에 올렸다. 천성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KT가 앞서갔다.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강백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오재일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나왔다. 배정대도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격차를 4점 차로 만들었다. 10회말 우규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박해민을 유격수 뜬공, 구본혁을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마이데일리
  • 샌디에이고만 웃었다! 3연승 행진↔다저스·애리조나 동반 패배…NL 서부지구 선두 싸움 다시 안갯속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안갯속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조금 주춤거렸던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2위로 올라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두 LA 다저스도 패배하면서 추격 빌미를 제공했다. 샌디에이고 28일(이하 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10개의 안타로 7점을 뽑아내며 11개 안타로 5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했다. 1회말 2점을 먼저 잃었으나 2회초 4점을 뽑고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3점을 내줘 4-5로 다시 뒤졌지만, 7회초 2득점하며 재역전했다. 이어 9회초 1점을 얻어 승전고를 울렸다.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루이스 아라에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잭슨 메릴이 4타수 2안타 1득점, 4번 타자 3루수로 임한 매니 마차도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는 1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애리조나는 같은 날 안방에서 메츠에 3-8로 패했다. 타선 집중력에서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2회초 2점을 잃고 리드를 당했고, 5회초 대거 6실점하며 0-8까지 뒤졌다. 7회말 3점을 따라붙었으나 힘이 모자랐다. 그대로 패배가 확정되면서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브랜든 파트가 오래 버티지 못했다. 메츠 타자들을 상대로 4.2이닝 8피안타 1피홈런 8실점(6자책) 1볼넷을 기록했다. 6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5회 대량 실점하면서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1루수 조시 벨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팽팽한 접전 끝에 한 점 차로 패배했다. 2회초 선제 실점했지만, 2회말 곧바로 동점을 이뤘다. 3회말 1점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초 2실점하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점수를 뽑지 못하고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가 6이닝 6피안타 3실점 2볼넷 5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6패(10승)째를 마크했다. 홈런을 2개나 맞은 게 컸다. 타선에서는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 히트를 적어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대체로 부진하면서 총 7안타 빈공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승리하고, 애리조나와 다저스가 지면서 NL 서부지구 선두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졌다. 샌디에이고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76승 58패 승률 0.567을 마크했다. 75승 57패 승률 0.568이 된 애리조나와 승차를 없앴다. 승률이 1리 모자라 3위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78승 54패 승률 0.591를 찍었다.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애리조나와 3위 샌디에이고에 3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마이데일리
  • "선수들은 맨유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팩폭' 날린 EPL 선배, "맨시티·아스널·리버풀 있는데 맨유에 왜 가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락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EPL의 '절대 최강', '절대 명가'였다. 단 조건이 있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을 때까지만 이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가히 EPL의 상징과 같은 팀이었다. 하지만 2013년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맨유는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이후 많은 감독들이 제2의 퍼거슨이 되겠다는 의지로 도전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10년이 넘도록 EPL 우승을 하지 못했다. 맨유의 추락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굴욕을 당한 맨유. 올 시즌도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풀럼에 가까스로 1-0으로 승리하더니,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다. 1승1패. 맨유는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맨유가 추락하는 사이 맨체스터의 붉은 하늘은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EPL의 황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손으로 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도 해내지 못했던 영광이었다. 맨시티와 더불어 아스널, 리버풀 등 EPL을 대표하는 강호들은 맨유와 격차를 벌렸다. 과거 맨유는 모든 선수가 가고 싶어했던 팀이다. 그만큼 맨유로 이적하기도 어려웠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 이적 그 자체로 세게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선수들에게 꿈의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맨유의 추락과 함께 선수들의 인식도 바뀌었다. 맨유는 더 이상 꿈의 팀이 아니다. 오히려 EPL 빅 6 중 기피하는 팀이 됐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지적한 EPL 선배가 등장했다. 과거 뉴캐슬, 토트넘 등에서 뛴 윙어 크리스 워들이다. 그는 영국의 '익스프레스'를 통해 팩폭을 날렸다. 맨유에 스타 선수들이 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워들은 "나는 맨유의 이적 사업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 맨유도 힘들고, 맨유 팬들도 힘든 시기다. 맨유가 최고의 우위를 점하는 시기가 있었다. 맨유가 원하는 선수 역시 맨유를 원했다. 그래서 맨유로 갔다. 당시 맨유가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더 이상 맨유로 이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맨유는 1순위가 아니다. 맨유보다 더욱 매력적인 클럽들이 많다. 선수들에게는 다른 팀이 눈에 들어온다. 맨시티가 있고, 리버풀이 있다. 아스널도 큰 매력이다. 아스턴 빌라, 토트넘도 매력적인 팀이다. EPL 원하는 선수들에게는 3~4가지 옵션은 있다. 맨유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는 계속해서 전 아약스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에서 7명의 아약스 선수와 계약했다. 텐 하흐는 분명히 그들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맨유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수들일까. 또 그들은 부상을 당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문제다. 맨유의 이적 시장은 정말 평범하다. 맨시티의 우승을 막을 수 있는 선수단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양키스 vs 메츠, 최소 5억달러” 소토 FA 전쟁 깔끔한 정리…다저스·보스턴·컵스·시애틀행 가능성 희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양키스 vs 메츠.” ESPN 제프 파산이 28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전망하면서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의 영입전을 뉴욕 두 구단의 2파전이라고 했다. 최근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디 어슬래틱 보도에 따르면 친정 워싱턴 내셔널스행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파산은 예전부터 대세론이던 양키스 vs 메츠의 2파전이라고 단언했다. 결국 돈 때문이다. 소토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확실하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가 감당할 수 있지만, 실제로 밀어붙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관심을 갖겠지만, 금액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의 경우 외야와 하위타선이 다소 약하다. 소토를 영입하면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과 함께 역사에 남을 핵타선을 수년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1년 전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인만큼, 소토 영입전서 양키스와 메츠에 우위를 점할 정도로 공세를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산은 “업계는 소토의 계약 하한이 5억달러라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더 높아질 것이다. 대다수 팀은 금액에 겁을 먹을 것이다. 일부는 감당하겠지만, 많은 팀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FA 역사다. 결국 프런트 고위 관계자와 소식통들은 소토의 겨울이 양키스와 메츠의 맞대결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양키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서 우승을 하든 못하든 소토에게 집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파산은 “양키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서 우승하면 그를 내버려둘 수 없을 것이다. 포스트시즌 초반에 지면 그가 없다면 얼마나 더 나빠질지 당황스러울 것이다”라고 했다. 메츠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나설 시간이 다가온다. 파산은 “코헨은 다른 누구보다 데이터를 잘 이해한다. 30세가 되면 커리어가 퇴보할 가능성이 크다. 30세가 되기 전에 4년간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면, 트레이드로 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된다면, 소토는 메츠의 완벽한 타깃이다”라고 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타자다. 선구안이 좋아서 삼진이 적고 애버리지와 장타를 모두 보장하는 왼손 강타자다. 올 시즌 129경기서 477타수 140안타(8위) 타율 0.294 37홈런(3위) 95타점(4위) 108득점(2위) 출루율 0.424(2위) 장타율 0.595(3위, 이상 아메리칸리그 기준) OPS 1.019.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마이데일리
  • "EPL 감독 연봉 순위 공개! 포스테코글루 빅 6 입성했다"…셀틱 연봉 2배 이상 88억→압도적 1위 펩 354억→본머스 감독은 17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축구에서 연봉은 큰 역할을 한다. EPL 감독들은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 엄청난 압박이 있고, 감독들은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때문에 그들은 많은 보상을 받는다. EPL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이 있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 중 하나다. 세계 최고 리그에 대한 수요 증가는 감독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스승인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얼마일까. 포스테코글루는 감독 연봉으로 빅 6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88억원)로 EPL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셀틱 시절에 받은 연봉에서 2배 이상이 올랐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EPL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라는 배를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연봉은 500만 파운드다. 셀틱 시절에는 200만 파운드(35억원)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재정적 보상을 받고 있다. 이것이 잉글랜드 1부리그의 매력이다"고 분석했다. EPL 감독 연봉 1위는? 역시나, 모두가 예상하는 그 감독 맞다.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를 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그의 연봉은 무려 2000만 파운드(354억원)다. 압도적 1위다. 2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연봉은 900만 파운드(159억원) 보다 2개 이상이 많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용과 영향력이 연봉에서도 느껴진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연봉은 620만 파운드(109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같은 500만 파운드를 수령한다. 의외의 높은 순위다. 의외로 낮은 순위도 있다. 부자 구단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 선수 영입에 역대급 돈을 쏟아 부은 첼시다. 하지만 감독 연봉은 짜다. 마레스카 감독은 420만 파운드(74억원)의 연봉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의 스승인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150만 파운드(26억원),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100만 파운드(17억원)로 하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EPL 감독 연봉 순위 1.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2000만 파운드·354억원) 2. 미켈 아르테타(아스널·900만 파운드·159억원) 3.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800만 파운드·141억원) 4. 에릭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675만 파운드·119억원) 5. 아르네 슬롯(리버풀·620만 파운드·109억원) 6. 션 다이치(에버턴·500만 파운드·88억원) 6.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500만 파운드·88억원) 8.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포드·450만 파운드·79억원) 8.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탈 팰리스·450만 파운드·79억원) 10. 엔조 마레스카(첼시·420만 파운드·74억원) 11. 마르코 실바(풀럼·400만 파운드·70억원) 11. 에디 하우(뉴캐슬·400만 파운드·70억원) 13. 훌렌 로페테기(웨스트햄·340만 파운드·60억원) 14. 키어런 맥케나(입스위치 타운·300만 파운드·53억원) 15.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노팅엄 포레스트·200만 파운드·35억원) 16. 게리 오닐(울버햄튼·150만 파운드·26억원) 17.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100만 파운드·17억원) -파비안 휘르첼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미공개) -스티브 쿠퍼(레스터 시티·미공개) -러셀 마틴(사우스햄튼·미공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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