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빅네임 이적' 다가온다...첼시, 마침내 영입 '공식 제안'→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시멘의 거취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한 첼시는 오시멘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높은 몸값을 고수하면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다시 오시멘과 연결됐고 로멜로 루카쿠까지 포함이 됐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보내면서 인터밀란 시절 함께 했던 루카쿠를 데려오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원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다. 첼시도 루카쿠 이적과 함께 오시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있는 임대 조건이며 나폴리가 제안을 검토하는 사이 첼시는 오시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나폴리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오시멘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콘테 감독이 원하는 루카쿠를 영입한 만큼 주급 절감을 위해 오시멘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11시까지다. 프리미어리그는 기간 안에 합의에 성공할 경우 행정절차 시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대형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보다 더 최악일 순 없다! CWS 또 7연패→125패 페이스…ML 역대 최악 성적 '大위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추락하는 CWS에 날개가 없다!' 이기는 법을 잊은 것일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악의 팀으로 평가 받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 어느새 7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21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고, 결국 100패를 훌쩍 넘었다. 정말 이대로 가면 MLB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화이트삭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3개의 안타밖에 터뜨리지 못할 정도로 빈공에 그쳤다. 4회초 코리 시거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고 뒤졌고, 7회초 1점을 더 내주며 0-2로 밀렸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1점 추가에 그치면서 결국 패배가 확정됐다. 또 7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치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4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더블 헤더에서 모두 졌고, 30일도 패했다. 29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3-4, 30일 1-2로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패배를 당해 더 뼈아프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31승 104패를 마크했다. 승률이 0.230까지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76승 58패)에 무려 45.5게임이나 뒤졌다. 지구에서 바로 위에 있는 디트로이트(68승 67패)와 격차도 37게임이나 난다. 이미 올 시즌 꼴찌는 예약했다. 역대 최악 성적을 걱정해야 되는 처지에 몰렸다. 이제 2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124.8패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은 기간 내에 9승 이상을 올리지 못하면 30승대에 머물게 된다. 현재 승률보다 월등히 높은 0.333 이상을 마크해야 4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현재 리그 시스템이 갖춰진 게 1996년이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것을 제외하면, 1996년부터 올해까지 팀당 16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03년 디트로이트가 43승 119패로 역대 최악 성적을 남겼다. 40승대를 기록한 팀은 세 번밖에 없었다. 화이트삭스가 2003년 디트로이트를 넘어 역대 최저인 3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려 있다. 7연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반전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16전 전승' 괴물 日 파이터, 정찬성도 넘어설까…UFC 타이틀샷 도전,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로이발과 격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고지가 보인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후 6연승. 혜성같이 등장해 UFC 옥타곤에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파이터가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자들을 하나둘씩 꺾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괴물 파이터'로 불리는 일본의 다이라 다츠로(24)다. 다이라가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한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물론, UFC 무대에 쉬운 상대는 없다.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을 우선 꺾어야 한다. 다이라는 로이발과 10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플라이급 5위로서 동급 1위 로이발과 주먹을 맞댄다. 두 번째 UFC 대회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고, 챔피언 바로 아래에 서 있는 로이발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던진다. 로이발을 꺾으면, UFC 플라이급 랭킹 1위를 예약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 않다. 산전수전 다 겪은 강자다. 다이라보다 8살이나 많은 노련한 베테랑 파이터 로이발이다.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다이라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며 플라이급 최상위 랭커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신흥 강자를 제압하고 챔피언 도전권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자신한다. 한편, 다이라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아시아 파이터로서는 처음으로 UFC 공식 랭킹 톱5에 진입했다. 6월 16일 치러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UFC 플라이급 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만약 로이발을 꺾으면 정찬성을 넘어 아시아 파이터 최고 랭킹 기록을 쓴다. 아울러 챔피언 도전권을 얻으며 타이틀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마이데일리
[KLPGA] 이글에 칩 인 버디까지…박지영, KG 레이디스 오픈 1R 단독 선두▲ 박지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 리슈잉(CJ, 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이날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7번 홀(파4)에서 잡아낸 버디는 16.3야드 거리의 '칩 인 버디'였다. 지난 주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였던 '한화클래식'을 제패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통산 10승을 채웠던 박지영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첫 홀에서 샷이글을 해서 기분이 좋았고,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본 뒤 후반 라운드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몰아친 데 대해서는 "연습했던 대로 템포를 늦추면서 내 플레이를 해서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늘어난 비거리에 대해 "맹장 수술 후 훈련하면서 오히려 거리가 늘었다. 장타자로 유명한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비거리 15야드 정도 늘었다. 비거리가 늘어나니까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며, 마음먹은 대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수지(사진: KLPGT) 이날 한 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았는데, 100미터 이내의 세컨드 샷이 특히 잘됐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샛 미스가 나오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데 대해 "카트 길을 맞고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러프가 길어서 멀리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보기로 잘 막아내서 만족스러웠고, 버디 같은 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첫 우승의 추억이 있는 써닝포인트 코스에 대해 "코스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김수지는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항상 자신감 있게 출전했던 대회"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준비한 것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겠다."고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포츠W
임금 체불 사태로 흔들리는 대한사격연맹의 리더십대한사격연맹이 최근 임금 체불 문제로 전 회장이 사퇴하면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기로 결정했다. 이 연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의 개인 사업 문제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사태는 사격연맹 내에서의 리더십 공백과 향후 운영 방식에 대한 깊은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대한사격연맹은 충북 포모스
'PL 데뷔 청신호' 김지수 향한 사령탑의 극찬..."프리시즌 인상적, 임대 없이 팀에서 성장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아쉽게 0-2로 패배를 당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데뷔전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현재 김지수는 대한민국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 FC 유스팀 출신의 김지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 1군 벤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프리시즌에 임했고,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물론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김지수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줫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우리의 철학을 배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당분간 2군이 아닌 브렌트포드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 만약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다면 김지수가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마이데일리
모처럼 국내 무대 찾은 왕정훈 “KPGA 투어 첫 우승? 당연히!”모처럼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왕정훈(30)이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며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왕정훈은 30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2라운드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포함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2015년 KPGA 투어에 입회한 왕정훈은 국내보다 해외 무대 활동에 주력했던 선수다.DP 월드투어에서 3승을 따냈고 이와 같은 활약으로 2016년 DP월드투어 신인상, 그리고 그해 리우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 데일리안
윤화영 홀인원, 부상으로 1700만원 상당 티볼리 승용차윤화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윤화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홀인원을 기록했다.윤화영은 153야드로 전장으로 구성된 2번홀(파3)에서 아이언 샷을 휘둘렀고, 원바운드가 된 공이 그대로 컵 속에 빨려 들어갔다.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윤화영은 지난 2022년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서 첫 홀인원을 맛봤고 그해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도 파3홀 … 데일리안
세계 1위, 신네르와 시비옹테크의 완벽한 승리...나란히 US오픈 3회전으로 나아가다남녀 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나란히 3회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7천500만 달러(약 1천억원)에 달하며, 두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신네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포모스
권경원·김문환, 대표팀 '부상 낙마'…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홍명보 감독의 축구 대표팀에 부상으로 권경원과 김문환이 제외됐다. 대신 조유민과 황재원이 대체 발탁됐다.서울경제
'한국과 붙는' 요르단, 북한과 최종 평가전 2-1 승리…'멀티골' 알리 올완 주의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덜미를 잡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2번째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1차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으나, 30일 2차 평가전에서는 승리를 신고했다. 요르단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세부 기록에 대한 공개도 하지 않았다. 공격수 알리 올완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이겼다는 기본 정보만 알려졌다. 요르단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한국,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직행을 다툰다. 2023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준급 전력을 뽐냈다. B조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10월 10일 요르단에서 3차전을 가진다. 한국으로서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밀렸기 때문이다. 조별리그(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요르단과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로 뒤진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돌입한다. 북한은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중동의 맹주' 이란과 2023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아시아 강자' 우즈베키스탄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도 까다로운 상대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복병'으로 떠오른다. 북한은 9월 5일 우즈베키스칸과 원정 1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행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다. 이어서 9월 10일 카타르와 홈 2차전을 펼친다. 10월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정 3차전, 10월 15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레오를 포기하다니’ 오기노 감독의 승부수는 통할까새 시즌을 앞두고 지난 5월 펼쳐진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서 가장 충격적인 결과라면 단연 OK저축은행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이다.레오는 2023-24시즌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6경기(139세트), 득점 2위(955점), 공격 종합 2위(54.54%)에 올랐다.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에 MVP에 선정된 레오는 ‘봄배구’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레오를 선택하지 않았다.OK저축은행의 … 데일리안
KIA vs 삼성 2연전, 정규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대결8월 31일과 9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2연전이 펼쳐진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KIA는 6월 12일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삼성은 8월 17일 2위로 도약한 이후 LG 트윈스를 4게임 차로 제치고 2위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KIA는 삼성에 4 포모스
오타니 5타수 무안타에도 다저스 웃었다! 80승 고지 선착…NL 선두 굳히기→애리조나·SD 동반 패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가장 먼저 80승 고지 점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를 점령했다.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진했지만 승리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연승 행진을 벌이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후반기 한때 다저스를 위협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동반 패배를 당해 대조를 이뤘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4안타에 그친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승리를 신고했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시즌 80승을 달성했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말 선제점을 올리고, 4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5-0까지 앞섰다. 5회초 3실점하며 5-3까지 쫓겼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8회말 1점을 더했고, 9회초 볼티모어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고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 중 오타니를 제외한 8명이 14안타를 합작했다.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개빈 럭스, 오스틴 반스는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 0.292를 적어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 54패 승률 0.597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80승을 달성했고,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다저스를 추격하는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0일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애리조나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밀렸다. 애리조나는 76승 58패, 샌디에이고는 76승 60패가 됐다. 두 팀 간 승차는 1게임이다. 마이데일리
더블 'Here we go' 이적시장 막판 세리에 A '역대급 스왑딜' 터졌다...밀란-로마, 공격수 1년 임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 A에서 '역대급 스왑딜'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AS 로마로 이적한다. 두 클럽들의 계획대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 A에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에 뒤쳐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에이브러햄 영입까지 원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에이브러햄은 세리에 A에서 1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에이브러햄은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결국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밀란은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 협상에 돌입했다. 수비수를 원했던 로마는 밀란의 살레마키어스를 받고 에이브러햄을 밀란으로 보내는 스왑딜을 진행했다. 살레마키어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윙백을 소화했지만 2022-23시즌부터 공격력을 인정 받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살레마키어스는 2019-20시즌 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많은 발전을 이루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에는 첫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볼로냐 FC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마키어스는 리그 리그 30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레마키어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다시 로마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한 뒤 다음 시즌 정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키어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두 선수는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이지홍・김규리, 문체부장관배 철인3종선수권 남여 1위…단체전 천안시청 싹쓸이 [대회 1일차][데일리런=조은환 기자] 이지홍(천안시청), 김규리(부산광역시체육회)가 각각 엘리트 남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천안시청은 남여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30일 오전 전북 익산시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이날 엘리트, U23, 단체전이 열린 가운데 수질 문제로 수영을 제외한 듀애슬론 경기로 진행됐다. 엘리트 남자부는 이지홍이 55분 3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우식(경주시청, 55분 43초), 김완혁(서울특별시청, 55분 54초)이 그 뒤를 이었 데일리런
스포츠공정위, '성추행 혐의' 이해인 재심의신청 기각…3년 자격정지 징계 확정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해인이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재심의 신청이 기각됐다. 이해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원에 소송을 고려 중이다.서울경제
아스널 EPL 3연승 도전! 브라이턴과 31일 맞대결…승리 위한 미션→'日 손흥민'을 막아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4-2025 EPL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가 이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다. 아스널은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2승 승점 6 4득점 무실점으로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25일 펼쳐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와 EPL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와 대결에서 한 번만 이겼어도 EPL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픔을 안긴 천적을 상대로 올 시즌 들어 설욕에 성공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가 시즌 초반 돌풍을 몰아친 브라이턴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처럼 2연승으로 리그테이블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승점 6 5득점 1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승점 6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 다음에 섰다. 내심 아스널 원정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28일 가진 카라바오컵(EFL컵) 홈 경기에서는 크롤리 타운을 4-0으로 물리쳤다.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대니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롤리 타운과 EFL컵 경기에는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EPL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이점까지 지니는 아스널의 우위가 전망된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짜임새를 보이는 브라이턴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연승 휘파람을 불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GS칼텍스 합류' 아보 코치가 본 韓과 日 선수의 차이는 '정확성'..."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을 갖춰야 한다"[마이데일리 = 청평 최병진 기자] GS칼텍스에 합류한 아보 키요시 코치가 ‘자율’을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선언했다. 먼저 8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이별하고 이영택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선수단 변화 폭도 컸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등이 이적했고 서채원, 최가은 등을 데려오며 젊은 스쿼드를 구축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보 코치의 합류다. 아보 코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에는 OK저축은행 수석코치로 V리그를 경험했고 이번 시즌부터 GS칼텍스에서 지도를 한다. 아보 코치는 젊은 선수 육성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세밀한 전술 분석에도 강점이 있다. 이영택 감독은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뒤 외국인 코치를 원했고 이전부터 지도력을 알고 있던 아보 코치와 손을 잡게 됐다. 이영택 감독은 “아보 코치를 영입하면서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나 기술 등을 세밀하게 지도를 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스태프가 다 같이 결정을 하는데 일정 부분은 아보 코치에게 맡기기도 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부분에서 국내 지도자와의 차이점이 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부분이 꼼꼼하다. 경험이 많은 코치라서 저를 포함해 스태프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디테일한 부분에 힘들 수 있는데 시즌에 돌입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아보 코치는 먼저 “작년부터 한국에 있으면서 TV로 국제 경기나 리그를 보면서 GS칼텍스를 확인했다. 이번 시즌은 이전과 달리 선수 구성이 달라져서 코칭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보여진다. 합류 후 팀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했고 일주일 정도 선수 한 명씩 기술 향상을 위해 파악을 했다. 다음으로 훈련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큰 부분은 감독님이 설정을 하고 저는 이제 선수 개개인이나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시기에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지 등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시즌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남자부와 여자부의 차이에 대해서는 “코칭 프로세스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일단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이나 경기를 통해 체크를 한 다음에 다시 발전할 부분에 대해 개선하는 방향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신체적인 근력이나 유연함 같은 신체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아보 코치는 세터 훈련에 집중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이 무릎 수술로 재활을 하고 있고 김지원, 김지우, 이윤신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보 코치는 “세터 선수들이 개인 훈련 요청을 하고 있다. (김)지원이는 (안)혜진을 제외하면 가장 커리어가 뛰어나고 경험이 많다. 경험을 살린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지우는 지금 성장 곡선으로 보면 수직 상승 중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역할이다. 또 서브랑 디그도 좋아서 다른 역할도 가능하다. (이)윤신이는 흡수가 굉장히 빠르다. 성장 속도 또한 빠르다. 상대 블로킹과 싸우거나 우리 공격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부분에 있어 “한국이랑 일본이랑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때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차이를 확실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한 다음에 훈련을 한다. 팀은 세계적인 기준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 어떤 흐름인지 인식을 하고 현재 우리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한 다음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보 코치는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의 차이를 ‘정확성’이라고 평가했다. 아보 코치는 “아무래도 일본 선수는 정확성을 더 목표로 한다. 끈질기게 끝까지 정확도를 높이려고 한다. 결국에는 모든 기술의 끝은 정확성이다. 훈련 때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면 잘 따라오지만 그걸 반복적으로 훈련은 안 해온 것 같아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바로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때문에 인간적으로 강인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자율’이 있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선수가 많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걸 봤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보 코치에게 한국행은 ‘도전’이었다. 아보 코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작년에는 감사하게도 남자부에 있으면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이번에는 여자팀에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카테고리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 부분이다. 항상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우승이나 그런 것보다 스태프나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코치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호날두, 유튜브 개설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 돌파…돈 더 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튜브 채널 개설 일주일 만에 50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1300억원을 벌었다. 그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구독자를 늘리고 있다.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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