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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LG 예수의 한여름 밤의 ML 꿈은 2G로 끝…다시 마이너 생존경쟁, 배지환에게 2안타 허용 ‘만만치 않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 여름 밤의 꿈이었다. 케이시 켈리(35, 루이빌 베츠)가 다시 마이너리그에서 생존경쟁을 시작했다. 켈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켈리는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6년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통산 73승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긴 머리와 턱수염으로 ‘잠실 예수’라는 별명이 있었고, LG 팬들과 LG 사람들에게 최고의 외국인선수였다. 그러나 켈리는 2023시즌 통합우승과 별개로 서서히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작년부터 기량하락이 뚜렷했다. 워낙 워크에식이 좋은 선수라 최대한 끌고 가려고 했지만, LG는 결국 결단을 내리고 켈리와 결별했다. 그런 켈리는 LG에서 퇴단하자마자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 루이빌 베츠에 합류했다. 루이빌의 감독은 켈리의 아버지 팻 켈리다. 8월 들어 선발로 2경기를 던지자 신시내티의 콜업을 받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8년 이후 6년만의 빅리그 복귀였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3이닝 무실점),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2⅓이닝 3실점)서 잇따라 구원등판했다. 그러나 단 2경기를 뛰고, 확대엔트리를 눈 앞에 두고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켈리는 정확히 1주일만에 루이빌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날 등판은 루이빌 복귀전이었다. 공교롭게도 배지환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켈리는 1회말 무사 1루서 배지환에게 볼카운트 3B1S서 89.1마일 낮은 포심으로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만난 배지환에게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중전안타를 내줬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슬라이더를 던지다 1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후속 닉 요크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그래도 켈리는 나름대로 제 몫을 했다. 올 시즌 루이빌에서의 성적은 3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85. 마이너리그 시즌이 막바지라서 뭔가 임팩트를 낼만한 여유가 없긴 하다. 그래도 남은 기간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게 수순으로 보인다. KBO리그 구단들도 근래 되도록 젊은 외국인투수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켈리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 마이데일리
  • [MD현장] 한준희 KFA 부회장 "스포츠 단체, 사회 변화에 맞게 부응해야...일부 비난은 수용하기 힘들어" [마이데일리 = 여의도 노찬혁 기자] "일부 비난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스포츠 종목 기관 단체들은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부응해야 한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한준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윤 교수는 '박제 중인 대한민국 축구, 그리고 탈출속도'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윤 교수는 "대한민국 축구계의 가장 큰 변화의 시점이 2002 월드컵"이라며 "대한민국 축구는 2002 월드컵에 더 평등하다. 여전히 대한민국 축구계는 20년 전 성공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토론 첫 번째로 입을 열었다. 한 부회장은 "모든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혼란스러운 일, 터져 나온 사항들에 대해서 KFA 일원으로서 무조건적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KFA의 진행되는 여러 일을 지켜보면서 나 역시 적절한 타이밍을 차지 못했던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식과 현명하고 영리한 일 처리 방식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했다. 나 역시 낙담하고 좌절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나친 왜곡이나 과장,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갈등과 혐오를 불러일으키고 갈라 치기를 확대하는 비난에 관해서는 수긍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FA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징계 사안이 230건이 넘고 상대적으로 대한핸드볼협회나 대한양궁협회 같은 경우에 두 자릿수, 한 자릿수 정도의 징계가 있었는데 대한체육회의 평점은 KFA가 높아 비리가 있다는 비난을 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고 왜곡 및 과장이 심한 비판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계속해서 "KFA는 등록 인구가 지도자, 심판, 선수들을 포함해 17만 명이 넘는다. 다른 종목들은 1000명에서 4000명 사이다. KFA 징계들은 대부분 스포츠 현장에서의 징계다. 대한체육회가 이때 많은 징계 사안을 잡아냈다. 따라서 징계 수치는 비율적으로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도자 유리 천장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에는 "선수 경력이 부족하거나 선수 출신이 아닌 사람들에게 좋은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하는 것을 추천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KFA 전임지도자와 지역지도자들이 같이 아이들을 지도하게 됐는데 선수 경력이 없는 지도자들에게 협조를 잘 해주지 않았다. 2002 세대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선수 경력이 없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시스템의 차이보다는 다른 문화적인 문제들이 장벽을 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부회장을 하기 전 KFA에 대해 비판을 했다. 내가 비판할 때의 요지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트렌드가 변하고 있고, KFA를 비롯한 스포츠 종목 기관 단체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부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KFA 안에서 좋지 않은 일이 빚어질 때마다 내가 직언과 충언은 하고 있다는 반성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로버츠 감독 방빼나?' 다저스 해임 보도...몇 년간 포스트 시즌 성적 불만족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52)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팀은 오타니 쇼헤이(30)와 무키 베츠(31) 등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시즌 내내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이어지면서 미국 언론에서는 "해임될 가능성이 있다&q 포모스
  • "클롭이 마지막으로 한 말 기억나?"…리버풀 캡틴의 '확신', "클롭은 떠났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떠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다.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 감독의 위용과 영향력이 너무나 컸기에, 올 시즌 클롭 감독이 없는 리버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슬롯 감독의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고, 시행착오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시작은 분명 강렬하다. 슬롯 체제의 리버풀에는 흔들림이 없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멀티골을,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넣었다. EPL 최대 라이벌전에서 최고의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리버풀은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현재 개막 후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 팀은 2팀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두 팀의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장면이다. 경기 후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는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과를 냈고, 기쁘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즐기고 싶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쏟은 노력이다. 우리가 더 우세했고,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맨유를 3-0으로 이긴 것은 작년보다 크게 향상된 것이다. 우리는 집중했고, 매우 잘했다. 나는 우리 리버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지금 맨유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우리는 지르크제이의 성향과 스타일, 강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재빨리 무효화했다. 우리의 게임 플랜이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 감독의 말을 꺼냈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인터뷰 중 나온 말이다. 반 다이크는 "클롭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한 말이 있다. '슬롯이 매우 훌륭한 리버풀 선수단을 물려 받았다'는 것이다. 클롭은 떠났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경쟁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대함을 이루고 싶다. 나는 우승하고 싶다. 우리는 맨시티와 아스널이라는 아주 좋은 팀과 경쟁을 해야 한다. 우리의 일관성은 좋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더욱 흥미로울 수 있다. 나는 확실히 이 여정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닻 올린 홍명보호, 고양서 첫 소집 훈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첫 경기 팔레스타인과 5일 진행. 서울경제
  • 꺾여버린 공룡들 토종 에이스의 꿈,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시간…신민혁 야구는 2025년에도 계속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수의 꿈도 있고 해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우완 신민혁(25)을 두고 몇 차례 “내가 정리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얘기도 했다. 선수는 당연히 그라운드에서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신민혁 역시 올 시즌을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신민혁의 2024시즌은 지난달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막을 내렸다. 8월 한달간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48로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웠다. 2일 NC 구단에 따르면, 신민혁은 6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5일 입원하고, 7일 퇴원하는 일정이다. 일단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재활 스케줄을 확정한다. 토미 존 수술이 아니어서, 비교적 재활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강인권 감독과 구단은 본래 8월 중에 신민혁을 수술대에 올려 시즌을 마무리하게 하고 싶었다. 시즌 내내 팔꿈치 뼛조각 이슈가 있었고, 이 문제로 정상적인 등판이 쉽지 않았던 기간도 있다. NC의 성적을 떠나 신민혁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다. 통상적으로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은 6개월 안팎의 재활이 필요하다. 근래 KIA 타이거즈 우완 장현식이 2022시즌을 마치자마자 이 수술을 받고 2023시즌 4월 말에 복귀한 바 있다.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이 지금 수술을 받아야 2025시즌을 다른 선발투수들과 비슷하게 준비하고 개막에 맞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봤다. NC가 올해 주저앉은 건 주축들의 줄부상이 결정타다. 그러나 뼈 아픈 본질 중 하나는 토종 선발진의 뼈대를 수년간 제대로 세우지 못한다는 점이다. 구창모에게 쏟아 부은 거액 계약은 현 시점에선 성패를 장담하기 어렵다. 최소 3선발급 간판이 중심을 잡아야 수년간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이 내심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2023시즌 막판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참고해 투구자세와 밸런스를 조정, 선발투수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모습을 보고 나름의 확신도 섰다. 신민혁도 자신의 야구에 대한 책임감, 팀에 대한 좋은 마인드가 있는 선수였다. 그런 신민혁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8승9패 평균자책점 4.31. 내심 신민혁은 풀타임과 함께 생애 첫 10승을 정조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그 꿈을 2025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아직 젊은 나이이니 충분히 가능하다. 또 신민혁이 일어나야 NC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간다. 신영우, 김휘건 등 근래 1라운드 영건들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신민혁에게 2024년 9월은 2025시즌을 위한 1보 후퇴의 시간이다. 마이데일리
  • '10년 만의 대표팀 훈련' 홍명보 감독 "설렘도, 두려움도 있다" [고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설렘도, 두려움도 있다" 10년 만에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첫 훈련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첫 경기를 치르며, 10일 오후 11시에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무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연파하고 마지막 관문인 최종예선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며, 2014년 7월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지난 7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출항을 앞둔 홍명보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 차갑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절차, 과정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비판 여론이 있는 상황이다. 다만 홍 감독은 대표팀에만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아침에 집을 나오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 감독으로 운동장에 서 있는 것이 10년 만이다 보니 설렘도 좀 있었다"며 "선수들을 만나서 앞으로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좀 많이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말한 두려움은 10년 전 실패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조별리그 탈락)의 실패는 홍명보 감독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실패를 해 본 만큼, 이번에는 더욱 남다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대표팀을 지휘할 생각이다. 홍 감독은 "실패를 한 번 해봤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이 든다. 그만큼 많은 경험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 다시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또 "(선수 시절)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나갈 때와 2002 한일 월드컵에 나갈 때 마음이 180도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이, 지금도 그런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고, 개인적으로는 10년 전보다 훨씬 더 감독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홍 감독은 "우리는 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다. 응집력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훨씬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해주겠다. 또 개인적인 부분과 팀적인 부분을 서로 나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1> 10년 전 홍명보 감독은 규율을 강조하며 카리스마로 팀을 이끄는 지도자였다. 당시 선수들은 대표팀에 소집될 때마다 양복을 입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다만 지금의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보다는 온화한 모습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잘하면 특별히 이야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 나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 그럴 수(무서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내가 선수들에게 더 친근하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울산에서)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내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홍 감독은 또 "밖에 보여주기 위한 규율을 선호하지 않고 자유로운 것을 좋아한다. 다만 당시(10년 전)에는 팀 내 여러 문제가 있었다. 양복을 입게 되면 마지막에 거울을 한 번 더 보게 되는데, 거울을 보며 어떤 마음으로 대표팀에 들어와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양복을 입게 했던 것"이라며 "지금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대표팀에 오는데 양복을 입으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나는 자유로우면서도 그 안에 보이지 않는 규율이 있는 편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팔레스타인전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복귀전이자,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다. 홍명보 감독은 후자에 더 무게를 뒀다.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경기라기보다는 대한민국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월드컵 3차 예선이고, 한 경기 한 경기가 결과적으로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아쉬운 점은 3일에야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하고, 경기 전 완전체 훈련은 4일 공식 훈련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장거리 비행을 한 선수들의 컨디션도 고려해야 한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좋은 방향을 찾아야 한다. 그게 결과적으로 선수를 위해, 우리 팀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에서 앞에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잘한다. 그 부분과 우리 다른 선수들과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굉장히 피로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들어올 텐데, 내일이 방법을 찾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만약 유럽파 선수들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강원FC)이나 일찍 대표팀에 합류한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홍 감독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고려하며 해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e스포츠 흥행 열기 지속...'배그M'·'에픽세븐' 대회 마무리 e스포츠 시장이 최근 LCK를 필두로 '보는 재미'의 발굴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2'와 에픽세븐 ‘E7WC 2024’의 결승전이 각각 디플러스 기아, 하자마레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2’, 디플러스 기아 우승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UBG MOBILE PRO SERIES 2024, 이하 PMPS 2024) 시즌 2’를 디플러스 기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PMPS는 국내 배틀 게임와이
  • KIA 김도영, 40홈런-40도루 도전… 최연소 기록 눈앞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한국프로야구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뒤 "40홈런-40도루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그의 기록은 40-40에 가까워지고 있다.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도영은 7회초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15일 포모스
  • 여오현, "10번째 우승은 지도자로 이루겠다"… 새로운 출발 여오현(46) 코치가 IBK기업은행 수석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며,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10번째 우승'을 지도자로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 코치는 지난달 30일 배구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도, 지도자로서도 우승을 바라는 것은 같다. 지도자 신분으로 10번째 우승 반지를 낀다면 특별할 것 같다&quo 포모스
  • '다저스 루키 성장통' 2회에만 8실점 와르르... 사령탑 참지 않았다, 마이너 강등 예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올해 신인 LA 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험난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다. 로블레스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부터 고전하기 시작했다. 랜달 그리척에게 2루타를 맞은 로블레스키는 제이크 맥카시를 삼진 처리했지만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후 안타-안타-2루타를 허용하면서 추가 3실점을 더했다. 좀처럼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코빈 캐롤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가 됐고, 이번에는 조쉬 벨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순이 한바퀴 돌았다. 다시 만난 그리측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맞으면서 순식간에 2회에만 8실점을 한 로블레스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점수차가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자 3회부터 주전 선수들을 빼기 시작했다.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 등을 뺐다. 그럼에도 로블레스키는 계속해서 무너졌다. 3회말엔 선두타자 수아레스에게 다시 한 번 솔로포를 헌납했다. 4회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로블레스키는 5회 수비 실책이 있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6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1사 후 페르도모 안타, 도루, 캐롤에게 적시타를 맞고 10실점을 채웠다. 여기까지였다. 미카엘 글로브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다저스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3-14로 패했다. 연승이 마감됐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직구가 좋은 코스로 가지 못했다.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는 장면도 있었지만 대부분 던져야 할 곳에 던지지 못했다"고 쓴소리를 남겼다. 로블레스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로 다저스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 더블A, 트리플A를 거치면서 18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처음으로 콜업된 로블레스키는 4경기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8월 17일 다시 빅리그에 올라온 로블레스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이날 세 번째 부름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만족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 누군가가 올 것이다"라며 로블레스키의 마이너 강등을 예고했다. 마이데일리
  • 경륜 세대교체의 중심 27기, 가을철 광명스피돔 접수 시동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1월 시작된 2024년 경륜도 어느덧 가을 시즌에 접어들었다. 올여름은 최장기간 이어진 불볕더위로 어느 해보다 체력관리가 관건이었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젊은 선수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위 50위권 내 기수별 순위 변화를 소개하고, 가을철 주목해야 할 기수를 전망해 본다. ◆ 25기, 상위 50위권 내 가장 많은 선수 포진 경륜 상위 50명을 기수별로 살펴보면, 독보적인 경륜 최강자 임채빈을 필두로 완숙미를 더해가는 25기들의 맹활약이 돋보인다. 25기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채빈을 포함해 8명의 선수가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안창진을 비롯해 김범수, 김용구, 노형균, 이재림, 김민호, 김태범 등이 올해 급부상하며 강자 대열에 합류했다. 전문가들은 임채빈의 독주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김범수, 김용규 등 각 팀의 기대주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 25기의 선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 젊음을 앞세운 27기, 가을철 맹활약 기대 지난해 27기는 손경수, 박경호 단 두 명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무려 6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기수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수성팀의 막내 임유섭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지난해 80위 수준이었던 임유섭은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8위까지 급부상했다. 상승세만 놓고 본다면 단연 독보적인 가운데, 김옥철, 김우겸, 김홍일이 새롭게 50위권에 진입하며 27기 대세 흐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중 강력한 다릿심을 앞세운 세종팀의 차세대 주자 김홍일이 임유섭과 더불어 27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하반기 등급심사에 따라 특선급으로 승급한 안재용, 구본광도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연내 상위 50위권 진입도 기대해볼 만하다. ◆ 22기, 6명으로 다수 포진 22기는 6명이 상위 50위권 내에서 활약 중이다. 22기 대표주자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 정해민이 그 중심에 있고, 청주팀 수장 양승원도 22기 주축 선수다. 정해민과 양승원은 각각 5위, 7위로 최상위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희준, 조영환, 최래선 등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 중이다. ◆ 8기 김영섭의 노장 투혼, 막내 28기도 하반기 주목 올해 50대에 접어든 8기 김영섭은 노장의 빛나는 투혼을 발휘하며 36위에 랭크됐다. 특유의 집중력과 노련한 경주 운영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28기는 훈련원 수석 졸업자인 손제용이 17위에 자리하며 기존 강자들을 강하게 압박 중이다. 50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김준철, 원준오, 민선기가 각각 54위, 55위, 59위에 위치하며 5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어 맹활약이 기대된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기초 체력이 우수한 27기, 28기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강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며 "특히 자력형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27기 선수들의 선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유럽 축구 커리어의 마침표...'맨유 출신 CB' 로마 떠나 사우디행→알 파이하와 2년 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이 AS 로마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스몰링이 유럽 축구를 떠나 사우디 알 파이하에서 뛰게 됐다. 로마와 협상이 완료됐으며 알 파이하는 스몰링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몰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190cm의 장신임에도 매우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1대1 대인 수비와 공격적인 수비는 스몰링의 가장 큰 장점이다.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스몰링은 풀럼을 거쳐 2010년 맨유에 입단했다. 스몰링은 2010-11시즌과 2012-13시즌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2014-15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2015-16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스몰링은 맨유의 서드 주장을 맡으며 팀의 FA컵 우승을 견인했고 맨유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9-20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스몰링은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스몰링은 로마 첫 시즌 맹활약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스몰링은 로마에서 스리백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3골씩 넣으며 공격 능력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8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결국 스몰링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 스몰링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사우디의 알 파이하다. 1989년생 스몰링은 34세로 커리어 말년을 앞두고 있었고 알 파이하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사우디로 향하게 됐다. 스몰링은 로마에서 메디컬 테스를 받은 후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로마는 스몰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뛰었던 마리오 에르모소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는다. 마이데일리
  • "역대급 탐욕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FW"…첼시 감독의 저격 "우리가 결정하는 조건의 선수를 원한다, 1월도 글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처음부터 무리한 요구로 시작했고, 이 요구를 밀고 나갔다. 결국 이적은 실패했다. 나폴리에서도 1군에서 제외됐다. 갈 곳이 없다. 오는 1월까지 사실상 무적 상태로 지내야 한다. 과욕이 부른 참사다. 당초 오시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유력했다. 나폴리와 첼시는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다. 문제는 오시멘 연봉이었다. 첼시와 오시멘은 연봉에 있어서 다른 시각을 가졌고, 결국 좁혀지지 않았다. 이적이 실패한 결정적 이유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156억원)를 제시했다. 나폴리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높다. 하지만 오시멘은 거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시멘은 선을 넘은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려 주급 50만 파운드(8억 7803만원)를 달라고 한 것이다. 이는 EPL 전체 1위의 주급이다. 현재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의 40만 파운드(7억 242만원)다. 역대급 탐욕이다. 이런 미친 주급을 첼시가 받아줄 리 없다. 첼시는 호갱이 아니다. 바보가 아니다. 협상은 무산됐다. 오시멘을 놓인 첼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첼시는 지난 1일 열린 EPL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1승1무1패로 리그 11위로 쳐졌다. 이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오시멘 영입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오시멘을 향한 사실상 저격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우리는 선수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결정하는 선수를 원한다. 그러면 우리의 조건이 돼야 한다. 지금 선수가 첼시에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조건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오시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일까. 마레스카 감독은 "지금부터 1월까지 지켜볼 것이다. 경기가 몇 개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번 말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나머지는 1월이 되면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日 전지훈련 끝' 새판짜는 IBK 김호철 만족감 "선수들 마음가짐 달라질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호철(69) IBK기업은행 감독이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한 해외 전지훈련에 만족했다. 지난달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IBK기업은행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일본 팀과 경기하면서 느낀 것들이 많았을 것이다. 오길 잘했다"면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얼굴을 보니 표정이 상당히 밝았다. 올 시즌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잘 어우러진다면 재미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 IBK기업은행은 이소영(30), 이주아(24), 고의정(24), 김채연(25)을 품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2명도 새롭게 들어왔다. 새 얼굴들이 많은 만큼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단 호흡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습 경기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1부 리그 4위 도요타 오토바디 퀸세이즈와 3차례, 5위 덴소 에어리비즈와 한차례 맞붙었다. 연습 경기 성과는 만족스럽다. 선수단의 호흡 향상은 물론 정신적인 성장도 이뤄냈다. 김 감독은 “일본이 우리보다 모든 부분이 다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 배우고 얻어가야 할 것들은 있었다. 선수들도 잘 느꼈을 것이다. 덕분에 앞으로 경기와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인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경기는 선수가 한다. 코트 위 주인공은 감독이 아닌 선수다. 선수들은 코트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하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새 시즌에는 이런 모습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 감독은 “빅토리아 댄착(24·우크라이나)은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묵묵히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세터 천신통(30·중국)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중국 스타일에 젖어있다. 중국은 속이는 토스보다는 정석으로 토스한다. 앞으로 공격수를 활용하는 볼 분배를 조금 더 공부한다면 아주 좋아질 거로 본다”고 전했다. 문제점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 김 감독은 “세터와 공격수들의 언어 문제에서 비롯된 아쉬운 장면들이 몇 차례 있었다. 물론 큰 문제는 아니다. 선수 개개인이 인내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신뢰가 있다면 향후 연습만으로도 충분히 더 나아질 수 있다. 하나씩 차근차근 나아가면서 좋아지고 있는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5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전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한다. 이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사고방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특히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향한 믿음이 필요하다”며 “이후에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의욕, 인내, 고민이 더해져야 한다. 그래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 그리고 팀이 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맨유 떠나고 'UCL' 출전 기회 잡았다...LOSC 릴, '최악의 주급도둑'과 FA 계약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앙토니 마샬의 새로운 행선지로 LOSC 릴이 언급됐다. 프랑스 'RMC'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마샬은 릴의 공격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맨유와의 계약 종료로 자유의 몸이 된 마샬은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주급도둑'으로 평가 받았던 마샬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마샬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마샬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어로 드리블 돌파와 침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측면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해 득점을 노린다. 2014-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에도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샬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샬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마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했다. 맨유는 마샬에게 구단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다. 마샬은 첫 시즌 맨유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맨유의 미래이자 소년가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0-21시즌부터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 결별을 선택했다. 맨유를 떠난 마샬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마샬은 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릴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호킨스 기자는 "재정적인 측면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스포츠 프로젝트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최지민과 장현식 공백, 티도 안 난다…KIA 20세 싸움닭 화려한 부활, 전상현·정해영 ‘든든한 조력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곽도규(20, KIA 타이거즈)가 조용히 부활했다. KIA가 8월부터 선두독주 체제를 갖추는데 한 몫 했다. 2년차 왼손 옆구리 곽도규는 올 시즌 63경기서 3승2패1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3.70이다. 48⅔이닝을 소화했지만, 투수 최다출장 7위다. KIA에선 장현식(64경기)에 이어 2위다. 필승계투조를 돕는 역할이 기본이다. 여기에 흐름이 안 좋을 땐 추격조를 맡았다가, 필승조가 쉬어야 할 때 중요한 구간에 등판하는 등 사실상 마당쇠 노릇을 한다. 공주고를 졸업한 신인 곽도규의 등장은 센세이션했다. 팔 높이 자체가 특이했다. 같은 왼손 옆구리 김대유와 또 달랐다. 스리쿼터인데 정통 스리쿼터가 아니다. 게다가 와인드업으로 던질 때 양 어깨를 세 차례 흔들고 투구에 들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올 시즌 곽도규에게 덩실덩실 어깨춤은 사실상 사라졌다. 주자가 있든 없든 거의 1루를 바라보며 세트포지션으로 던지기 때문이다. 세트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제구를 잡는데 용이하다. 그럼에도 곽도규는 140km대 후반의 투심패스트볼을 구사한다. 그럼에도 5~7월까지 좋은 흐름이 아니었다. 월간 평균자책점 5.79, 4.26, 6.23이었다. 그러나 8월에 13경기서 1승4홀드 평균자책점 1.64였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1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구원승까지 따냈다. 투구밸런스를 정비한 듯하다. 8월의 곽도규는 지난해와 올 시즌 초반 좋았을 때의 느낌이 확연했다. 지난달 31일 경기를 중계한 KBS N 스포츠 장성호 해설위원은 곽도규 특유의 대각선 궤도의 투구가 타자들에게 상당히 부담을 준다고 칭찬했다. 정통파가 아닌 스리쿼터의 대각선 투구는 좌타자 입장에선 더 멀어보인다고 했다. 공을 보는 시간도 짧은데 궤적이 멀어보이고, 빠른 구속에 보더라인을 찌르는 커맨드까지 살아났다. 투심과 슬라이더에 커브를 섞는다. 8월에는 세 구종 모두 거의 안타를 맞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KIA 불펜은 최지민이 잔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장현식도 잠시 빠진 상태다. 그러나 곽도규가 메인 셋업맨 전상현과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의 초입에서 확실하게 타자들을 얼어붙게 한다. 현 시점에서 KIA는 이들과 임기영으로 필승조를 꾸린다. 그렇게 8월에 반전을 이뤄냈다. 곽도규는 투구 자세에서 마치 화살이 앞으로 튕겨 나가듯 하는 상체 움직임이 특히 좋다. 2년차에 팀의 대표 필승조 멤버가 된 게 최지민과 흡사하다. 9월에 KIA가 1위를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곽도규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 시점에서 장현식은 돌아오겠지만, 최지민의 부활 여부는 미지수다. 전임감독은 곽도규를 두고 어떤 상황서도 승부하러 들어가는 ‘싸움닭’ 기질이 있다고 했다. 지금도 여전하다. 마이데일리
  • 2위 팀은 이길 수 없는 KIA, KS 전망도 맑음 ‘호랑이 꼬리잡기 저주’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다시 2위 팀들에게 좌절을 안기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갔지만, 4회부터 추격을 시작해 9회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주말 2연전에서 2위 삼성 상대로 모두 승리한 선두 KIA는 격차를 6.5경기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특히 2위 팀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인 ‘호랑이 꼬리잡기 저주’… 데일리안
  • 정규 1위 '젠지' 결승 직행...T1-HLE 오는 7일 결승 진출전 행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젠지가 결승에 직행하며, LCK 역사상 초유의 파이브핏(Five-Peat; 5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배한 T1은 하위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3 대 1 승리를 거두며 경주행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젠지가 결승에 직행했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T1이 결승 진출전에 올라가면서 게임와이
  • '5위와 2.5G 차' 한화, 가을 결정할 운명의 1주일 돌입…두산→KIA→LG와 격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5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주 6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일 기준 한화는 57승 2무 63패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5위 kt wiz와는 2.5경기 차이가 난다. 한때 1경기 차까지 접근했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경기 차가 벌어졌다. 지난 두산 베어스전 스윕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에 그쳤다. 특히 8월 31일 대전 KT전 패배가 뼈아팠다. 이날 한화가 경기를 잡았다면 KT와 승차를 0.5경기까지 좁힐 수 있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보내며 필승을 다졌고, KT도 윌리엄 쿠에바스로 맞불을 놨다. 류현진은 솔로포만 3방을 얻어맞으며 5이닝 3실점에 그쳤고, 쿠에바스가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1> 이제 한화는 22경기를 남겨놨다. 22경기에서 2.5경기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KT와 맞대결이 끝나 직접적으로 승차를 줄일 수 없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한화는 8월에만 14승 10패 승률 0.583으로 리그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8월의 질주가 9월까지 이어진다면 순위 싸움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번 주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을 결정지을 운명의 1주일에 돌입한다. 한화는 3일 대전에서 두산과 홈 경기를 가진 뒤, 4~5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6~8일은 잠실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4위 두산, 1위 KIA, 3위 LG를 차례로 만나는 껄끄러운 매치업이다. 두산전은 분위기가 좋다. 한화는 지난 8월 23~25일 잠실 3연전에서 두산에게 스윕승을 거뒀다. 한화의 두산 3연전 싹쓸이는 2005년 6월 4~6일 청주 3연전 이후 7020일 만이다. 또한 13년 만에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 지었다. 양 팀은 총 15경기를 치렀고, 한화가 9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가 패하더라도 9승 7패로 한화의 우세가 확정됐다. 한화의 두산전 우위는 2011년 10승 9패 이후 처음이다. 이후 '난적' KIA와 맞붙는다. 한화는 KIA 상대로 3승 10패 절대 열세에 몰려 있다. 이번 2연전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겨야 가을을 꿈꿀 수 있다. 양현종을 제외하면 KIA의 선발진이 무너진 것은 변수다. 마지막으로 LG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동일하다. LG는 최근 뒷문이 연달아 흔들리며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 한화도 지난주 불펜진의 부진으로 패배를 거듭한 만큼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2> 운명의 일주일 그 시작은 문동주가 연다. 문동주는 지난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두산 상대로는 3경기 무승 3패 평균자책점 18.56으로 가장 나빴다. 이후 4일 KIA전 라이언 와이스, 5일 KIA전 하이메 바리아, 6일 LG전 류현진 7일 LG전 임시 선발, 8일 LG전 문동주가 차례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2018년 준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가을 무대에 초대받지 못했다. 한화가 6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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