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3차예선 1차전에서 자존심 구긴 亞 강호들→한국·호주·카타르·사우디, 2차전에서 승전고 울릴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라운드가 펼쳐진다. 1라운드에서는 이변이 꽤 나왔다. '아시아 강호'로 평가 받는 팀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강팀들이 2라운드에서 부활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라운드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 한국과 호주가 안방에서 웃지 못했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비겼고, 호주는 안방에서 바레인에 졌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을 맞아 주도권 잡고 공세를 폈으나 0-0 무승부에 그쳤다. 호주는 또 다른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경기에서 자책골 불운에 울며 0-1로 패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도 1라운드에 눈물을 흘렸다. '벤버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덜미를 잡혔다. 홈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섰으나, 후반전 중반 이후에 내리 3골을 내주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 역시 홈에서 신태용 감독이 견인하는 인도네시아와 1-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대체적으로 1라운드에 아시아 팀들의 상향평준화가 엿보인 가운데, 10일(이하 한국 시각)과 11일 2라운드가 열린다. 조별리그 B조의 한국은 2라운드에서 오만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C조의 호주는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A조의 카타르는 북한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 2026 WC 아시아 3차예선 2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0일북한-카타르중국-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호주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팔레스타인-요르단오만-한국 * 11일UAE-이란바레인-일본쿠웨이트-이라크 한편, 1차전 홈 경기에서 중국을 7-0으로 대파한 일본은 11일 바레인과 원정에서 격돌해 연승을 노린다. 일본이 중국과 대결에서 막강 화력을 뽐지만, 바레인 역시 원정에서 호주를 잡아 기세가 드높다. A조의 UAE와 이란도 빅뱅을 벌인다. A조 선두 후보들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영입' 계획...'32세' 노장 CB 타깃, 심지어 돈 주고 데려온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수비를 자랑했다. 수비진의 줄부상도 요인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수비가 무너졌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58골을 내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초신성 레니를 깜짝 영입하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레니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맨유가 경쟁에서 승리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중앙 수비수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사이드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영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맨유는 올시즌 시작 후 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요로가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가운데 데 리흐트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리버풀전에 호흡을 맞췄으나 견고함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덩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덩크를 주시하고 있다. 덩크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덩크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브라이튼 유스 출신이다. 2010-11시즌에 1군 무대에 올라 지난 시즌까지 무려 14시즌을 브라이튼에서 보냈다. 이번 시즌도 주장으로 수비진을 이끌고 있으며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덩크는 192cm의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과 대인 방어에 강점이 있다. 또한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정확한 롱패스를 선보인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 뒷공가 노출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빅터 린델로프의 거취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덩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덩크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덩크와 브라이튼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베테랑인 만큼 많은 금액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나이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본업은 무관, 부업은 우승!"…케인 부업으로 대박쳤다→1년 만에 자산 440억 증가→40세 이하 부자 35위 등극→부업계의 '챔피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그에게 '한'이 있다. 우승의 '한'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치자 케인은 지난 시즌 '우승이 보장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케인 무관의 저주의 힘은 엄청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후 유로 2024가 시작됐고, 잉글랜드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 헸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스페인에 무너졌다. 준우승. 케인의 무관은 계속됐다. 하지만 케인이 우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본업에서는 무관이지만 부업에서는 우승이다. 바로 부동산 투자다. 케인은 1년 만에 총 자산이 무려 2500만 파운드(440억원) 증가했다. 이런 흐름에 케인의 부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히 케인은 부업계의 '챔피언'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케인이 비밀스러운 부업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케인은 본업이 축구 선수가 아닌 외적인 사업 덕분에 많은 자산을 축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영국 40세 이하 부자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이 명단에 처음 진입했고, 순위는 35위다. 40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산 5600만 파운드(985억원)를 넘어야 하는데, 케인은 총 7600만 파운드(1137억원)를 기록했다. 케인의 작년 총 자산은 5100만 파운드(897억원)였다. 1년 만에 760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본업 케인의 급여가 자산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고, 또 부동산 업계에서의 부업도 케인의 재정적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그의 형이자 에이전트 찰리와 함께 'Edward James Investments'라는 거대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까지 1310만 파운드(23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엄청난 돈을 벌어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배예빈,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복수 다짐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콜롬비아와 맞붙게 되면서, 한국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린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의 부진을 지켜본 박윤정 감 포모스
오타니, 137m 대형 홈럼으로 46-46 달성! MLB 역사에 남을 대기록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시즌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46호 홈런을 쳐냈다. 이로써 그는 홈런과 도루 모두 46개를 기록하며 MLB 역사상 포모스
수아레스, 세계 최고의 FW...호날두, 메시와 세대만 달랐다면 No.1 선수루이스 수아레스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파라과이전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수아레스는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143경기를 치르며 69골을 기록했고, 이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포모스
황인범의 네달란드 이적, 설영우의 아쉬움과 기대..."인범이형 어머니 한식이 그리워"설영우는 최근 황인범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소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그리운 한식을 언급했다. 지난 3일, 황인범이 새로운 팀으로 떠났다는 소식은 그의 직전 소속팀인 세르비아 즈베즈다에서 함께 뛰었던 설영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 선수는 최근 두 달 동안 베오그라드에서 함께 생활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고, 황인범은 설영우에게 세 포모스
경륜 '우수급'은 최고 격전지! 박진감 넘치는 경주 이어진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경주는 선발, 우수, 특선으로 등급이 나뉘어 열린다. 선발급은 강자와 약자 간의 기량 차이가 다소 큰 편이다. 특선급에는 임채빈, 정종진이라는 강력한 우승 0순위 후보들이 포진되어 있다. 반면에 우수급은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매 경주 치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진다. 최근 경륜 고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등급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고객들의 이러한 호응으로 광명스피돔에서 우수급 7개 경주는 연대 대결이 펼쳐지며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연대를 대표하는 강자들을 1명씩 두고, 선행형과 마크·추입형 도전선수들을 같이 포진돼 전법적 균형이 맞춰진다. 3 대 4 또는 4 대 3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같은 연대의 선수들이 뭉쳐 단체전 양상이 펼쳐지다 보니 어느 쪽에서 얼마나 짜임새 있게 역할 분담을 하는지는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지난 8월의 광명 우수급 경주의 결과를 살펴보면, 객관적인 기량이나 종합득점순으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는 40%,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60%를 차지했다. 설령 다른 연대가 동반 입상을 하더라도, 각 연대의 강자들이 같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었다. 오히려 상대 팀의 복병 선수 1명이 끼어들어 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일요일 결선 진출이 걸려 있는 금요일 예선전에서는 어느 한쪽의 완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5일(금), 19일(금)에는 7개 경주 모두 그랬다. 8월 23일(금) 광명 33회 1일차 우수급 7개 경주 중에서 6개 경주에서 같은 연대 선수들끼리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6경주 신동현(23기, A1, 청주)이 윤민우(20기, A1, 창원 상남)를 상대로 선공에 나서자, 송종훈(24기, A2, 수성)이 결승선 앞에서 추입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7경주에서는 김시후(20기, A1, 청평)가 고종인(14기, A2, 수성)을 뒤에 붙이고 젖히기에 성공하며 주현욱(20기, A1, 광주 개인)을 3위에 그치게 했다. 김배영(11기, A1, 광주 개인)과 박민오(19기, A1, 인천)가 각각 강자로 나서며 정면 대결을 펼쳤던 8경주에서는 박민오와 같은 연대인 김준일(23기, A1, 경남 개인), 김영진(20기, A2, 미원)이 나란히 추입력을 발휘하며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9경주에서는 이성용(16기, A1, 신사)이 강자 이용희(13기, A2, 동서울)를 완파하며 같은 연대인 장지웅(26기, A2, 서울 한남), 정현호(14기, A2, 가평)와 함께 1~3위를 싹쓸이했다. 10경주에서는 상대편의 설욕전이 바로 펼쳐졌다. 이성록(27기, A1, 수성)이 최민호(17기, A2, 세종), 임대성(28기, A3, 경기 개인)을 줄줄이 불러들이는 선행력을 보여주며 9경주의 패배를 되갚아 줬다. 12경주에서는 다시 조봉철(14기, A1, 진주)이 상대편 강자 강민성(28기, A1, 세종)과 주도권 다툼에서 승리하며 김호준(25기, A2, 창원 상남)을 2착으로 마무리시켰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 10경주에서는 공민우(11기, A1, 가평)가 전일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손성진(28기, A1, 금정)을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 싸움을 펼치자, 그 뒤를 추격하던 이규백(13기, A2, 대구), 김병선(20기, A3, 부산), 이효(19기, A3, 경기 양주)가 막판 바깥쪽에서 나란히 뻗어 나오며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단체전 양상의 경주에서는 기교파 선수들이 상대를 파고드는 변칙 기술을 펼치기보다는 같은 연대 선수들과 합동작전을 펼쳐 상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므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연대별로 강자들이 주도권 경쟁, 자존심 대결을 펼치다 보면, 둘 다 체력 소모가 발생해 추입형 선수들이 막판에 반사이익을 얻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쿨한 음바페, "PSG에 복수하지 않겠습니다!"→후계자 지목? "바르콜라 성과에 기쁘다, 그를 비난하지 마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 그가 올 시즌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기의 이적.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자 1군에서 제외 당하는 굴욕을 맛봤고, PSG의 배신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PSG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었다. 지금 음바페의 감정은 어떨까. 복수 의지가 불타고 있을까.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프랑스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대해 음바페는 "나는 매우 행복하다. 모든 것이 잘 이뤄지고 있다. 내 성과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나는 골을 넣었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 코뼈도 괜찮다. 수술이 필요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몸 상태도 좋고, 기분이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PSG에 대해서는 "좋은 추억만 있는 클럽이다. PSG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준 클럽이다. 나는 그곳에서 멋진 7년을 보냈다. PSG가 앞으로도 최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PSG에 자신의 후계자가 있을까. 음바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이름을 꺼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음바페는 "바르콜라의 성과에 놀라지 않았다. 그의 성과를 보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다. 바르콜라의 성장을 기대한다. 그를 잘 돌봐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신선한 공기가 있지만 골을 넣지 못할 때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지 않기를 바란다. 바르콜라는 발전하고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훌륭한 클럽에 있다. 그에게도, PSG에게도, 프랑스 대표팀에게도 좋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PSG에 복수할 마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쿨하게 답했다. 음바페는 "아니다. 내가 나이가 들었을 수도 있지만 복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있다.. 지난 해에 일어난 일을 이미 일어났고, 그 덕분에 다시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황인범, 득녀 소식 전하며 축구에 대한 열망 더욱 커져한국 축구의 중추인 황인범이 최근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그의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5일 밤,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끝난 후, 황인범의 부인이 귀여운 딸을 출산한 것이다. 이는 황인범에게 있어 축구 경기를 넘어서는 특별한 순간이었으며, 그는 이날의 기쁜 소식을 대표팀 훈련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처음으로 전했다 포모스
오세훈, 일본 진출 후 성장의 갈림길에서의 고백...새로운 도전과 회고2021년 하반기, 오세훈은 울산 현대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경험했다. 당시 그는 김천 상무에서 복귀한 후, 울산에서의 후반기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뜨렸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홍명보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울산의 간판 스트라이커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2년 일본 포모스
홍명보호, 오만전 승리를 위한 전술 훈련 시작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만전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8일, 한국 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 근교 시브의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오만 입성 이틀째 훈련을 진행하며, 10일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을 준비했다. 이날 훈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26명의 태극전사들이 모두 모 포모스
지난 몇 년 동안 볼 수 없던 모습이다…'부활한 유리몸' 세일 6이닝 무실점 쾌투, 사이영상이 보인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완벽한 부활이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호투쇼를 펼쳤다. 세일은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니 클레멘트를 중견수 뜬공,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 알레한드로 커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레오 히메네스, 데이비스 슈나이더, 루이스 데 로스 산토스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세일은 3회초 브라이언 서번을 삼진, 조이 로페피도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클레멘트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세일의 호투쇼는 이어졌다. 4회초 게레로 주니어와 커크를 땅볼로 막은 뒤 히메네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슈나이더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초에는 데 로스 산토스와 서번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낸 뒤 로페피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스프링어를 삼진으로 잡았다. 6회초 세일이 처음으로 위기에 몰렸다. 2사 후 커크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번째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 것이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히메네스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애틀랜타는 1-0으로 앞선 8회초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맷 올슨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초 스프링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토론토에 끌려갔지만, 11회말 토론토 수비진의 실책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세일은 경기 후 "시작부터 치열했다"고 말했다. 세일은 이날 경기 113개의 공을 던졌다. 올 시즌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세일이 하는 일은 제게 놀랍다"고 밝혔다. 세일은 "저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지금 이 시기에는 우리하 해야 할 일이 무엇이든 해서 경기에서 승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세일은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2019년 8월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2020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갈비뼈, 손가락, 손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깨 부상을 당해 두 달 넘게 등판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결별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는데, 27경기 16승 3패 166⅔이닝 213탈삼진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쇼를 펼치고 있다. 다승 부문 공동 1위이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단독 1위다. 투수 3관왕은 물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왜 산초가 첼시로 왔는가? 돈 때문이다!"…첼시 선배의 '맹비난', "일관성 없고, 자신감 없고, 성과 없는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리그 라이벌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뤄진 충격적 이적이다. 산초는 첼시에 1년 임대 이적했다. 1년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사실상 완전 이적이나 다름 없다. 이로써 산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맨유 생활을 정리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으나, 2021년 맨유로 온 후부터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굴욕적인 시기였다. 1군에서 제외됐고, 1군 훈련장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산초는 한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로 쫓겨나야 했다. 다시 돌아왔지만 맨유를 위해 뛸 생각이 없었고, 결국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의 선배가 '맹비난'을 퍼부었다. 첼시가 산초를 영입한 것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였다.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이자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프티는 'BetVictor'를 통해 "이적 시장 마감일에 첼시가 산초를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산초에게 줄 수 있는 백넘버가 있는지 궁금하다. 첼시는 많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라커룸 문을 열었는데 많은 선수들이 있고, 모두 같은 라커룸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비대한 선수단을 정리하지 않고 또 선수를 영입했다는 비판이다. 이어 "클럽의 책임만이 아니다. 선수에게도 책임이 있다. 맨유에서 산초가 일으킨 일을 보고 어떻게 첼시는 산초를 영입할 수 있나. 그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가 맨유로 왔다. 이렇게 클럽을 옮겨 다니는 선수다. 경기장에서 길을 잃은 선수다. 자신감도 잃은 선수다. 일관성도 없고, 성과도 부족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산초가 첼시로 올 이유는 없다. 산초가 무엇을 위해 첼시로 왔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마이데일리
2025년 '바이아웃' 발동 없다...맨시티, '괴물 공격수'와 재계약 임박→팀 내 '최고 주급' 약속[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는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고, 모든 것이 그가 맨시티와 재계약할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홀란드는 브뤼네 FK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몰데 FK,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골 8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27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초반에도 홀란드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2번째 기록이었다. 맨시티 팬들이 홀란드에게 불안해 하는 점은 계약 기간이다. 홀란드는 2027년 여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바이아웃 조항까지 갖고 있다. 홀란드는 계약 당시 2025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이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구단들이 늘어났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지만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홀란드를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를 위협할 라이벌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디아스 기자는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싶었다. 홀란드는 스포츠적 좌절감을 제외하면 불편한 제스처를 취한 적이 없다. 맨시티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홀란드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그 정도 던져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단기 대체 외인에서 대체 불가 외인 됐다, 한화 PS 진출의 희망[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 정도 던져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에 대해 한 이야기다. 한화는 지난 6월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와이스를 데려왔다. 와이스는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시절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32⅓이닝 15사사구 32탈삼진 평균자책점 4.1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를 마크했다. 산체스의 복귀 시점이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결국, 한화는 와이스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7월 28일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정식 계약 체결 후 와이스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8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이후 8월 16일 SSG 랜더스전 6⅔이닝 12탈삼진 1실점, 23일 두산 베어스전 6이닝 1실점,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6⅔이닝 10탈삼진 무실점, 9월 4일 KIA 타이거즈전 7⅔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정식 계약 후 6경기에서 3승 2패 39이닝 45탈삼진 10실점(9자책) 평균자책점 2.09를 마크했다. 김경문 감독도 와이스의 활약에 대만족하고 있다. 사령탑은 지난 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뒤에 들어와서 그 정도 던져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 특정 팀한테 잘 던지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 봤던 와이스가 아니고 달라진 투수가 됐다"며 "처음 보면 어려운 공들이 들어오고 좋은 공, 안 던지던 공이 온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이닝 수도 길어진다. 팀에 여러 면으로 좋은 소식이다"고 밝혔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 사령탑은 "예전에는 자기 공을 못 믿고 던져 쓸데없는 공이 많았다. 개수가 많아졌는데, 이제 한국 야구를 이해하고 있다. 타자를 어떻게 잡는지 안다. 자신감이 가장 크다"며 "내 공이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믿음이 더 강해지다 보니 더 좋은 공을 던지고 덕분에 팀도 좋게 간다"고 말했다. 한화는 현재 60승 2무 66패로 7위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끊겼다. 5위 KT 위즈와 격차는 2.5경기다. 16경기가 남은 상황이기에 여전히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은 있다. '복덩이' 와이스가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호투쇼를 계속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파리 패럴림픽 폐막, 12일간 열전 마무리…4년 뒤 LA서 다시 만나요!장애인 선수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감동과 환희를 안긴 2024 파리 패럴림픽이 12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지난 달 29일(한국시각) 개막한 파리 패럴림픽은 9일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파리 패럴림픽에는 난민 선수단을 합해 총 169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소속 4567명이 출전했고, 22개 종목에서 54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종합 1위는 중국(금메달 94개)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국(금메달 49개), 미국(금메달 36개), … 데일리안
'충격' 발언의 효과가 나타났다...리버풀, '이집트의 왕'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 돌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에 관련된 대화를 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살라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살라는 FC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하게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모두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와 도움왕 1회, PFA 올해의 선수를 2회 수상했고, 리버풀 역사상 PL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득점왕 수상자가 됐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3골 3도움으로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이 걱정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최근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살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 구단들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리버풀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살라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상은 몇 주 안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살라가 이미 기분이 상한 상황에서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인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가 만족할만한 연봉과 계약 기간을 제시한다면 오래 몸 담았던 팀인 만큼 재계약을 수락할 가능성은 높다. 리버풀은 살라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과도 재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반 다이크, 아놀드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두 선수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로 분류된 만큼 리버풀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박신자컵, 일본팀 우승-준우승…히타치, 도요타 꺾고 첫 우승▲ 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일본팀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2023-2024시즌 일본 W리그 우승팀인 후지쓰, 준우승팀은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팀 도요타다. 후지쓰는 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같은 일본 팀인 도요타를 76-55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이날 23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후지쓰의 승리를 이끈 미야자와 유키는 결승전 현장 취재 기자단 10명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미야자와는 이번 대회 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6점 9.4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미야자와 유키(사진: WKBL)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의 부산 BNK와 부천 하나은행은 각각 후지쓰와 도요타에 져 결승행에 실패, 올해 박신자컵은 처음으로 한국 팀 없이 결승이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국제대회로 대회 규모가 격상된 박신자컵은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산에서 열리며, 올해도 한국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의 4개 팀을 합쳐 3개국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팀은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 2023-2024 W리그 통합 우승팀 후지쯔 레드웨이브, W리그 소속 히타치 하이테크가 박신자컵에 처음으로 나선다. 지난 2022년 대회에 참가했던 대만 케세이라이프 등이다. 스포츠W
[MD현장라인업] '좌흥민+우강인' 전격 가동!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라인업 공개...'최초 발탁' 황문기 선발 데뷔전[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의 첫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이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홍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첫 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96위로 한국(23위)과의 차이가 크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다. 팔레스타인은 호주, 레바논, 방글라데시 2차 예선을 치렀고 조 2위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은 처음으로 팔레스타인과 최종 예선에서 대결을 펼친다. 홍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고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을 것이다. 물론 많은 득점이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경기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전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조현우, 황문기,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황인범,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주민규가 선발로 출전한다. 주장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A매치 통산 128경기로 최다 출전 단독 4위에 오르게 됐다. 2010년 12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 경기 전까지 127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이며 A매치 최다 득점도 3위에 올라있다. 또한 최초 발탁된 황문기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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