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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그 투수…ML ERA 5.13, 4실점 와르르 ‘착한 일 해야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착한 일 해야지. 2023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짧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버치 스미스(34, 볼티모어 오리올스). 4월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서 2⅓이닝만에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BO리그 고별전이었다. 스미스는 한국을 떠나면서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고 했다. 자신을 비판한 한국 팬들을 비하했던 것이다. 그런 스미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지난 6월 마이애미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이후 스미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잘 버틴다. 성적은 인상적이지 않다. 24경기서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20.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9경기서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13.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스미스는 2-4로 뒤진 5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타일러 오닐에게 초구 커터를 몸쪽에 붙였으나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좌익수 콜튼 카우저의 홈 보살로 위기서 벗어났다. 6회에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로미 곤잘레스에게 초구 스위퍼를 던졌으나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코너 웡에게도 스위퍼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내줬다. 대니 잰슨에게 97마일 포심을 던지다 사구를 기록했다. 1사 만루서 세데네 라파엘라에게 커터를 구사하다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2사 후 롭 레프스나이더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역시 스미스의 자책점. 이날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4실점.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공과 벗어나는 공의 차이가 컸다. 신체조건은 좋은데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9승에 불과하다. 나이도 34세로 적지 않다. 현 시점에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이 험난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 승부욕 강한 신진서 "세계 대회에서 지면 1주일 아프다"...알파고와 붙는다면 "3승 해야죠!" 신진서 9단은 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지금 실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8년 전에 돌아가 알파고와 대결한다면 5번기에서 과감하게 3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알파고가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4승 1패로 승리한 사실을 포모스
  • 김우진 "2032년 올림픽까지 목표 달성하겠다"...반효진 "금메달 하나로 자만하지 않겠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우진이 은퇴에 대한 소문을 일축하며 미래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록은 언제나 깨라고 있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포모스
  • 유현조 2연승 도전 KLPGA 읏맨 오픈의 뜨거운 경쟁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며 총상금은 8억원에 달한다.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로 31개 대회 중 23번째 대회로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포모스
  • 레알-맨유-PSG가 이적 제안…'토트넘, 단칼에 거절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파리생제르망(PSG)이 원한 수비수였지만 토트넘은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몇몇 빅클럽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로메로 이적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언급했다. TYC스포츠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아직 이적시킬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책정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접촉한 클럽들에게 경고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두 시즌 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이 로메로 이적 제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핫스퍼HQ는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스타 영입을 원하지만 가격표는 1억 5000만파운드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로메로를 데려가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이 로메로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토트넘이 로메로의 잔류를 결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2021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빠르게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했다. 토트넘의 수비 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의 관심은 로메로의 지위를 증명한다. 수비진 개편을 진행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고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고 이적료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클럽이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록적인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데일리
  • 참 외국인 복 없는 2024년 두산…잘 바꾼 외국인타자는 이것으로 1주일 가깝게 ‘자리 비움’[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좀 심하게 걸렸네요.” 두산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이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감기 증세로 못 나온다. 제러드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한 뒤 7일 수원 KT 위즈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연이틀 결장이다. 두산은 잔여일정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때문에 제러드가 2경기 연속 결장하니 1주일 가깝게 개점휴업하는 모양새가 됐다. 그러나 이 기간 계속 경기를 치렀다고 해도 어차피 못 나올 몸 상태였다. 그만큼 감기가 심하다. 이승엽 감독은 1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제러드가)기침을 좀 해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오늘 하루도 쉬어야 할 것 같다. 심하게 걸렸다”라고 했다. 두산으로선 4위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서 효자 노릇을 하던 제러드의 결장이 큰 타격이다. 제러드는 헨리 라모스 후속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타자다. 28경기서 타율 0.315 9홈런 28타점 22득점 장타율 0.685 출루율 0.414 OPS 1.099다. 8월8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8월11일 인천 SSG 랜더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치기도 했다.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퍼포먼스가 상당한 수준이다. 올 시즌 두산은 외국인투수들의 줄부상으로 힘겨운 순위다툼 중이다.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결별하거나 이탈했다. 심지어 부상 대체 선수로 뽑은 시라카와 케이쇼마저 부상으로 팀을 떠날 정도다. 현재 조던 발라조빅이 선발진을 지킨다. 이런 상황서 외국인타자는 감기에 걸리니, 두산으로선 외국인 복이 참 없는 시즌을 보낸다. 마이데일리
  • 전반기 부진 털고 살아났는데 어깨 피로 문제 생긴 문동주…"엔트리서 뺄지도 모르는 상황"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문동주의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 사령탑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팀원 모두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좋지 않은 상황이다. 대전 가서도 좋지 않으면 (1군 엔트리에서) 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문동주는 올 시즌 전반기 13경기에서 3승 6패 66⅓이닝 32사사구 46탈삼진 평균자책점 6.92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기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후반기 8경기에서 4승 1패 45이닝 10사사구 50탈삼진 평균자책점 2.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최근 등판이었던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 예정이었던 그에게 문제가 생겼다. 어깨 피로 누적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5강 순위 싸움 중인 한화에 있어 문동주의 이탈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선수가 아플 수 있지만, 타이밍이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문동주는 7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 MRI 검사 결과 큰 이상 소견은 없으나 선수가 미세한 통증을 느기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좌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와이스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71⅓이닝 22볼넷 77탈삼진 평균자책점 3.0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8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인천 SSG전에서 6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쳤다.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탈삼진을 잡은 경기였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의 스포츠人] "베트남 국민들의 성원과 열정적인 모습에 힘이 납니다" 하노이(베트남)/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기자 = 김상식(47)은 유쾌한 지도자다. '남을 가르치기 보다 한번 더 웃게 만들자'가 인생의 목표다.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나갔고, K리그 최정상팀 전북 현대의 감독을 맡아 리그 우승(2021), FA컵 우승(2022)의 업적을 남겼다. 금년 5월부터는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2002년 월드컵 일본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이다. 박항서 감독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있는 곳에서 김상식 감독은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을까? 베트남, 태국, 러시아 3개국 초청대회 LB 뱅크컵 태국 전(현지시간 10일)을 앞두고 베트남 축구협회 감독실에서 김 감독을 만났다. - 대표팀 감독은 베트남 감독이 처음인데, 클럽 감독할 때와 어떤 점이 제일 차이가 있나"시간이 많은데 시간이 없다. 클럽에선 매일매일 하루 일과가 있지만 대표팀은 그렇지 않다. 물론 사무실에서 매일 회의를 하기는 하지만, 클럽팀처럼 매주 경.. 아시아투데이
  • '특별 엔트리 등록' 은퇴식에서 기대되는 니퍼트의 시구와 등판 가능성 더스틴 니퍼트가 은퇴식에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은퇴식에서 니퍼트는 7년 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더그아웃에 서게 된다. 이번 특별 엔트리 등록은 KBO의 규정에 따라 가능해졌으며 니퍼트는 은퇴식을 위해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역대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 특 포모스
  • "EPL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100% 다 던집니다"…황희찬, 꿈은 계속된다..."A매치 휴식기 후 반드시 반등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희찬은 꿈을 이뤘다.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꿈을 이뤘다. 그의 꿈은 세계 최고의 리그 EPL에서 뛰는 것이었다. 서서히 적응을 하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였다. EPL에서 10골을 넘긴 것은 수준급 공격수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올 시즌도 변함 없는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폭발적 활약으로 인해 올 시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올 시즌 울버햄튼의 출발은 좋지 않다. 리그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고, 2라운드에서는 첼시에 2-6 참패를 당했다.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겼다. 1무 2패. 울버햄튼은 18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에 속한 것이다. 이대로 황희찬의 꿈이 무너질 수는 없다. EPL 잔류를 위해 모든 것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을 뛰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울버햄튼이 반등할 수 있다고 황희찬은 확신했다. 황희찬이 구단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감이다. 황희찬은 "어렸을 때 나는 많은 EPL 경기를 봤다. EPL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 잉글랜드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나는 정말 모든 경기에서 뛰며 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경기장에 있을 때 그 시간을 즐기고 있다. EPL에서 뛰고, 훈련하는 시간도 즐기고 있다. 그래서 나는 매일 100% 다 던질 수 있다. 충분한 동기 부여다"고 말했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과외를 하면서 영어를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더 잘하게 됐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나아졌다. 영어를 하기 시작하면 팀원들과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아주 좋다. 팀원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황희찬은 "노팅엄 프레스트와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했고, 모든 것을 다 했다. 감독님이 우리에게 좋은 동기 부여를 줬고, 이전 2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우리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했다.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반등하기 위한 좋은 신호를 봤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어 "A매치가 끝나고 짧은 시간이 있다. 우리는 전략을 관리할 수 있다. 나는 울버햄튼, 코칭 스태프, 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반등하기 좋은 상황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좋은 스태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많이 신뢰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곧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이데일리
  • “그런 모습은 실망스러워” 최강야구 출신 23세 루키의 문책성 2군행…알고 보니 처음이예요[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다소 실망스럽다.” 키움 히어로즈 신인 내야수 고영우(23)가 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알고 보니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된 것이었다. 고영우는 3월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부터 1군 엔트리에 올랐고, 단 하루도 빠짐없이 1군에서 주전과 백업, 2루, 3루, 유격수를 오갔다. 그런 고영우는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8일 광주 KIA전서 결정적인 실책을, 그것도 두 차례 연속 범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타구를 포구하지 못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타구를 잡아 2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김혜성에게 던졌으나 악송구가 됐다. 키움으로선 2사 주자 없어야 할 상황이 순식간에 무사 1,3루가 됐다. 이후 김도영의 3루 땅볼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두 번 연속 실책도 충격적이었지만, 둘 다 실책을 하면 안 되는 수준의, 편안한 타구였다는 점에서 치명적이었다. 고영우는 성균관대 졸업을 앞둔 지난해 JTBC 최강야구에서 주축 내야수로 뛰며 팬들에게 안면을 텄다. 키움은 고영우의 가능성을 실제로 인정하고 4라운드 39순위로 뽑았다. 내부적으로 공수겸장 내야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밀어주려고 했다. 실제 홍원기 감독은 올 시즌 내내 다양한 역할을 맡기며 고영우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려고 애썼다. 94경기서 타율 0.256 35타점 21득점 OPS 0.648 득점권타율 0.324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에 타격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8일 경기의 연속 실책은, 결국 안일한 플레이라고 봤다. 홍원기 감독은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작년 마무리캠프,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정규시즌 개막 이후 줄곧 1군에서만 생활했다. 1군 생활로 기량도 발전했다. 다만, 광주에서 있던 그런 모습들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재정비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좀 그렇다. 그런(문책)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판단으로 말소했다”라고 했다. 문책성 2군행이라는 걸 사실상 분명히 밝힌 것이다. 공 하나를 허투루 다루면 안 된다는 홍원기 감독의 메시지다. 그는 “수석코치를 통해 얘기를 전달했지만, 2군 생활을 처음으로 할 것이다. 2군에 가서 1군과의 차이점도 느껴보고 그래야 한다. 본인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되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박지영 선점’ 상금 10억 돌파 몇 명까지 가능할까 역대 최대 상금 규모(약 331억원)로 치러지고 있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시즌 22번째 대회서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바로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박지영은 지난 8일 블랙스톤 이천GC에서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 상금 2700만원을 추가하며 가장 먼저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10억 1310만 2717원)을 돌파했다.데뷔 10년 차에 제대로 된 전성기를 맞이한 박지영은 개인적으로도 상금 10억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3승을 따냈던 지난해 9… 데일리안
  • “복귀 연기 안 돼” 다저스 212승 레전드를 괴롭히는 발가락…신발 벗고 불펜피칭 ‘가을야구 열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복귀를 연기할 수 없다.” 왼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간 클레이튼 커쇼(36, LA 다저스). 그가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10일 테니스화를 신은 상태로 투구를 했다. 신발 한 켤레를 신지도 않고 던지기도 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오른발에는 흰색 운동화를 신고, 왼발은 파란색 양말을 신은 채 불펜 투구와 가벼운 운동을 소화했다. 심지어 커쇼의 신발 공급업체가 커쇼 맞춤형 신발을 만드는 중이다. 커쇼는 8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수년간 그를 괴롭혀온 왼쪽 엄지발가락이 좋지 않아 투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팔이나 어깨가 멀쩡하니, 커쇼로선 어떻게든 복기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커쇼는 MLB.com에 “팔의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복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효과가 있는 다양한 신발을 신어보고, 다양한 각도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복귀 딜레이는 있을 수 없다”라고 했다. 커쇼는 정규시즌서 복귀한 뒤, 포스트시즌서 정상적으로 던지겠다는 생각이다. 다저스 선발진이 급한 건 사실이다. 잭 플래허티와 개빈 스톤 위주로 돌아가다 최근 스톤마저 쓰러졌다. 그나마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1일 시카고 컵스전으로 돌아오지만, 워커 뷸러, 바비 밀러의 투구내용이 안정적이지 않다. 이는 커쇼도 마찬가지다. 돌아와서 잘 던져야 한다. 단, 커쇼의 이번 부상은 팔이나 어깨가 아니다. 특히 작년 가을 수술을 받은 어깨 상태는 상당히 좋다. 발가락을 보호하는 신발을 신을 수 있다면 복귀할 수 있다는 계산이고, 부상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커쇼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가을야구 징크스를 날려버릴 것인지도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은다. 커쇼는 정규시즌 통산 212승을 자랑하는 레전드지만, 포스트시즌서는 39경기서 13승13패1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49로 평범하다. 마이데일리
  • "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텐 하흐 친선전에서도 졌다→3연패"…전 소속팀 지휘봉 임시로 잡았지만 1-2 패배, 올 시즌 5G 4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 안 되는 것인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상황이 지금 그렇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린 텐 하흐 감독이다. 지난 시즌 막판 FA컵 우승으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 부활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는 분명 실패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가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고,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고, 텐 하흐 감독은 고향이 네덜란드로 향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임시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고, 2015년부터 107년까지 감독을 역임했다. 위트레흐트의 전설적 수비수 마르크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그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위트레흐트에서 뛴 전설.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친선경기가 열린 것. 텐 하흐 감독은 과거 팀, 과거 제자를 위해 기꺼이 위트레흐트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친선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팀이 1-2로 졌다. 비공식 경기까지 합치면 3연패.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가 라이벌 리버풀에 참패를 당한 지 일 주일 만에 전 소속팀 경기를 지도했고, 다시 패배했다. 텐 하흐는 반 더 마렐을 위한 친선경기에서 위트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15시즌을 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였다. 텐 하흐가 이끄는 팀은 1-2로 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마렐에 대해 "그의 공헌은 대단하다. 이 클럽에 이렇게 오래 있었다면, 이 클럽은 그 선수의 캐릭터가 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 떠난 이유가 있었다…김민재 전 동료 수비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수비수 데 리흐트의 경기력이 자국에서 비판받았다. 네덜란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지르크지, 라인더르스, 각포, 베르호스트, 시몬스가 잇달아 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도 지적됐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리체고비나를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각포, 라인더르스, 시몬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흐라벤베르흐와 스하우턴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아케, 판 다이크, 데 리흐트, 둠프리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베르브뤼헌이 지켰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13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27분 데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데미로비치는 후세인바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데 리흐트는 데미로비치의 슈팅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동료 골키퍼 베르브뤼헌과 충돌했고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라인더르스와 각포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28분 데 리흐트의 실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실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이락타레비치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수 제코가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판 다이크와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매체 NU는 9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데 리흐트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매체 NOS는 '데 리흐트의 실수는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실점 상황에서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로 2024 이후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실수를 반복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잘못 판단했고 보스니아 공격수 제코도 마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나는 95%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한다"면서도 "실점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에게 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잘 서 있지 못했고 스텝도 좋지 않았다.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전 활약이 비난받은 가운데 오는 11일 열리는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팀 동료로 활약한 데 리흐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맨유는 3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며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 '백수 생활' 4개월 만에 탈출...'대반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미국 국대 지휘봉 잡는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전성기를 보냈다. 손흥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에버턴)까지 일명 ‘DESK’라인을 구축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파리 생제르망(PSG)에 부임했다. 하지만 PSG에서는 압도적인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며 2021-22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 부임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어린 선수들 육성을 목표로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웠다. 전폭적인 투자도 이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2), 콜 팔머(22), 로메오 라비아(20) 등을 영입하며 무려 4억 파운드(약 6,8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중학위권에서 머물며 저조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최종적으로 6위 자리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컵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무직’ 신세가 된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은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언급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이 등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한 미국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포체티노에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계약 서명 단계만 남았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의 위약금 문제를 정리하면 10부터 미국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일리
  • '2024 솔하임컵',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자존심 대결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자존심 대결인 솔하임컵이 이번 주말 개막한다. 1990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매 두 해마다 열리지만, 2003년부터 홀수 해로 변경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짝수 해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에 시작되어 사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미국 팀은 역대 전적에서 포모스
  • ‘변화 불가피’ 홍명보호 최전방, 손흥민이냐 오세훈이냐 오만 격파 선봉에 설 공격수는 과연 누가될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홈에서 충격적인 0-0 무승부를 기록한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오만 원정서 공격진에 대거 변화를 줄 전망이다.앞서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의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이었던 팔레스타인전에서 주민규(울산HD)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홍명보 감독의 울산 … 데일리안
  • 8월부터 AVG 0.359 대반전…공룡들 22세 스위치히터에게 무슨 일이, 강인권 뚝심 드디어 빛 보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감이 좋을 때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2022시즌 중반부터 김주원(22)을 꾸준히 유격수로 기용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스위치히터. 공수겸장 유격수로 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3년째 밀어붙이는 카드다. 작년엔 30개의 실책을 범하면서도, 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바닥을 치면서도 눈 딱 감았다. 올 시즌의 경우 작년보다 수비력은 확연히 개선됐다. 16개의 실책으로 작년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기본적인 안정감이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여전히 타격에 고민이 있었다. 시즌 중반까지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일각에선 스위치히터를 포기하는 게 본인과 팀에 나을 것이란 얘기도 한다. 어쨌든 강인권 감독은 궁극적으로 타율 2할7~8푼에 20홈런이 가능한 유격수가 될 것이라고 바라본다. 올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0.198 2홈런 9타점, 우투수에게 타율 0.259 6홈런 30타점이다. 좌타석에 들어서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좌타석에서 생산력이 향상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여기에 후반기, 특히 8월부터 전체적으로 생산력이 좋아졌다. 전반기 77경기서 타율 0.195 5홈런 28타점, 후반기 43경기서 타율 0.325 3홈런 13타점이다. 8월 22경기 타율 0.333 2홈런 6타점, 9월 타율 0.435 1홈런 8타점이다. 다시 말해 8월 이후 성적이 29경기서 타율 0.359 3홈런 12타점. 팀은 8월부터 손아섭과 박건우의 부상 이탈로 침체기를 보낸다. NC로선 김주원이 살아난 게 큰 위안거리다. 드문드문 일정이 이어지는 9월이지만, 9월에도 타격감이 꺾이지 않았다. 데뷔 후 이렇게 오랫동안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게 처음이다. 이제 자신의 타격에 대한 정립이 어느 정도 돼 간다고 볼 수도 있다. 보여줄 때도 됐다. 1군 412경기를 경험했다. NC는 장기적으로 김주원과 김형준이 센터라인도, 중심타선까지 책임져야 한다.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의 시간이다. 두 사람이 삼진을 의식하지 않고, 애버리지가 좀 떨어져도 장타를 칠 수 있는 폼과 감각을 유지해야 하다는 게 강인권 감독의 굳건한 생각이다.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면 애버리지도 올라간다고 믿는다. 김주원은 타율 1할대를 전전하다 0.242까지 올라왔다. 김주원은 8월 구단 MVP에 선정됐다. 그는 구단을 통해 "8월 MVP에 많은 동료들과 구단 프런트 분들이 뽑아 주셔서 영광이다. 타격감이 좋을 때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가을야구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한국계 빅리거' 대폭발! 2홈런 5타점 방망이가 뜨겁다…보스턴 가을야구 희망 살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계 빅리거'가 대폭발했다. 와일드카드 경쟁 희망을 살린다.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레프스나이더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레프스나이더는 케이드 포비치의 5구 92.4마일(약 148.7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타를 터뜨렸다. 레프스나이더의 2루타로 1사 주자 2, 3루가 된 상황에서 타일러 오닐이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도 레프스나이더의 활약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재런 듀란이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의 호수비로 아웃된 뒤 라파엘 데버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나온 레프스나이더는 1S에서 바깥쪽에 들어오는 2구 85.2마일(137.1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07.1마일(약 172.3km/h)의 속도로 넘긴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보스턴은 레프스나이더의 홈런으로 앞서갔다. 이어 오닐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졌다. 레프스나이더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결국 포비치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부상으로 방출됐던 버치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오닐이 스미스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레프스나이더가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했는데, 태그 아웃당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레고리 소토의 초구 98.2마일(약 158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다. 110.9마일(약 178.4km/h) 속도로 빠져나간 땅볼 타구는 중견수 앞으로 향했다. 대니 잰슨과 세단 라파엘라가 여유 있게 득점했다. 레프스나이더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 어빈을 상대했는데,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89.3마일(약 143.7km/h) 싱커를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어 다시 한번 오닐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고 보스턴이 12-3으로 승리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77안타 11홈런 40타점 32득점 타율 0.285 OPS 0.836을 기록 중이다.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보스턴도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어 볼티모어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현재 73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4위다. 와일드카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격차는 3경기다. 미네소타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4연패 늪이다. 보스턴도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막판 보스턴이 가을야구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치열한 순위 경쟁이 끝까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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