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굴욕! 가장 먼저 2연패 당한 중국, '죽음의 조' 꼴찌→亞 PO행도 어렵다…신태용호는 연속 선전[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 축구가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연패 늪에 빠졌다. 3차예선에 출전한 24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2연패를 적어내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5일 치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대패했던 중국은 10일 안방에서 반전을 노렸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사냥했다. 하지만 전력 열세를 실감하며 극장골을 내주고 역전패 했다. 상대 미드필더의 이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모하메드 칸노가 퇴장을 당해 11-10으로 싸웠다. 하지만 여러 유리한 조건을 살리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위기에서 수비수 하산 카데시에게 동점 헤더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45분에 다시 한번 카데시에게 헤더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탈락 그림자가 벌써 드리웠다. 1, 2차전에서 모두 패해 승점을 1도 따내지 못했다. 1득점 9실점으로 골득실 -8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1, 2위는커녕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3, 4위 달성도 매우 어렵게 됐다. 각 조 5, 6위는 탈락한다. 중국이 속한 C조는 '죽음의 조'로 불렸다. 톱시드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 밀려 2번 시드가 된 호주와 '중동 맹주' 사우디가 함께 묶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 복병' 바레인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국이 포함됐다. 중국은 현실적으로 아시아 플레이오프행을 노렸으나, 초반 2연패로 큰 위기에 빠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차전 홈 경기에서 강호 호주와 득점 없이 비겼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2경기 연속 승점을 따냈다. 중국과 달리 강호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마이데일리
더욱 뜨거워지는 김민규 vs 장유빈, 이번 주에는?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 7,135야드)에서 개최된다.시즌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은 물론 상금왕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단 1개 대회라도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실제로 상금 랭킹 TOP5인 김민규, 장유빈, 김홍택, 이승택, 전가람이 전원 출전을 예고했다.상금왕 부문에서는 김민규(23, CJ)가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김민규는 지… 데일리안
오타니 vs 저지, 어느 쪽이 '역사적'? MLB 기자 9명의 의견과 그 이유는?사상 첫 '50홈런 & 50도루(50-50)에 근접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와 메이저리그 최다 51홈런을 기록하며 3관왕도 노려볼 수 있는 양키스 외야수 에런 저지의 대결. 자주 비교되는 두 선수에 대해 MLB 관계자가 “누가 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가?”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9명의 기자가 의견을 밝혔다. ○ 포모스
북한,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와 무승부! 퇴장 악재 딛고 첫 승점 획득[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첫 승점을 획득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를 상대로 무승부를 일궈냈다. 전반전 중반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리고 역전을 당했지만, 후반전 초반에 동점을 이루고 승점 1을 따냈다. 북한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 내셔널 스타디움 KM16에서 펼쳐진 카타르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중립 지역에서 홈 경기를 치러 카타르와 승점을 나눠가졌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해 두 경기 만에 승점을 얻었다. 4-4-2로 기본 전형을 짰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낚았다.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리일송이 전반 19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전반 28분 중앙 수비수 장국철이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른 시간에 주축 수비수가 빠지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퇴장 악재 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카타르 골잡이 아크람 아피프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44분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에게 역전포를 얻어맞았다.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잇따라 내주고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서 다시 동점을 이뤘다. 후반 6분 미드필더 강국철이 골을 작렬하며 2-2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10 대 11로 선수가 더 적은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카타르의 공세를 잘 막으며 무승부를 이뤘다. 10분이 넘는 후반전 추가 시간까지 잘 버텨내며 승점 1을 거머쥐었다. 5일 1라운드에 원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던 북한은 카타르와 2차전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무 1패 승점 1을 마크했다. 2득점 3실점 골득실 -1을 마크하며 A조 4위에 랭크됐다. 10월 1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3차전을 치른다. 카타르는 1무 1패 승점 1 3득점 5실점 골득실 -2로 5위로 처졌다. 아시안컵 우승 팀의 자존심을 구기며 A조 하위권으로 미끄러졌다. 10월 11일 키르기스스탄을 홈으로 불러들여 3차전을 벌인다. 마이데일리
'3연패 탈출' 희미하지만 살려낸 가을야구 희망…김태형 감독 "윌커슨-김원중 너무 잘 던져줬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윌커슨-김원중 너무 잘 던져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확보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월 일정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던 롯데.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만큼 롯데에겐 남은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주 1승 1무 4패로 주저 앉으면서 자력 가을야구 가능성이 소멸됐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치러보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침과 집중력 저하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한 주였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 김태형 감독은 "체력적인 면은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건 아니다. 해내야 한다. 다만 (전)준우도, (손)호영이도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피로도의 영향이 없진 않지만 이야기할 게 아니다"라며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령탑의 마음이 통했을까. 롯데는 연장 승부까지 가서 1점차의 리드를 지켜내고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롯데는 이날 선취점을 내준 채 경기를 출발했다. 1~2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던 '사직예수' 애런 윌커슨이 3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우중간 방면에 3루타를 맞으면서 위기 상황에 놓였고, 홍창기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꾼 까닭. 하지만 롯데는 5회초 공격에서 박승욱이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췄고, 선발 윌커슨은 8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제 몫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대등한 경기를 유지했다. 선발이 내려간 뒤 진해수(⅓이닝)-김원중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LG 타선을 막아냈으나, 롯데 타선도 힘을 내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로 이어졌는데, 결국 마지막에 웃는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의 볼넷과 손호영의 안타로 마련된 1, 3루 찬스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LG의 이종준을 상대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켜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2-1로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경기도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9회에 등판했던 김원중이 10회말에도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영빈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도루를 시도하던 최승민을 포수 강태율이 잡아내면서 두 번째 아웃카운트가 생산됐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 나온 구본혁을 2루수 뜬공으로 묶어내며 매우 귀중한 승리를 확보했다. 이날 롯데는 윌커슨이 7⅔이닝 동안 투구수 105구,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진해수(⅓이닝)-김원중(2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켜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에 섰고, 박승욱이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손호영이 멀티히트로 큰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윌커슨이 긴 이닝을 1실점으로 너무 잘 던져줬고, 마무리 김원중도 2이닝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해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야수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플레이를 해줘 연장 10회 레이예스 선수의 결승타로 연결될 수 있었다"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아 열렬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데일리
"언제까지 선수로 뛸 건가요?"…A매치 '180G' 뛴 후 받은 질문→"내 안에 불길이 꺼질 때까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로아티아의 위대한 영웅,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루카 모드리치가 A매치 180경기를 뛰었다. 모드리치는 2006년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후 지금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9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치렀고, 1-0 승리를 거뒀다. 모드리치의 180번째 A매치였다. 모드리치는 후반 7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모드리치의 A매치 27번째 득점. A매치 180경기 출전은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 출전 1위다. 세계적으로 따져도 역대 8위의 대기록이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골도 27골이나 넣었고, 크로아티아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폴란드전이 끝난 후 현역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올해 39세다.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팔팔하다. 위대하게 뛰어 다닌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역시 모드리치와 최대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 질문에 모드리치는 "열정만 있다면 세상에 못할 건 없다. 나도 열정만 있다면 계속 경기에 뛸 것이다.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몸상태가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나에 대해서는 절대 알 수 없다. 나는 게임을 할 때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내 안에 불길이 꺼질 때까지, 불길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 나는 은퇴를 할 것이다. 그 불길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나 자신만이 은퇴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나는 팀이 새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가쁘다. 내가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있는 한 최대한 팀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佛 GK, 2분 동안 선수단에 폭언했다"…캡틴 음바페도, 전설 그리즈만도 충격+침묵→폭언이 통했다→프랑스 첫 승[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대표팀 동료들에게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 패배를 당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우승 후보 프랑스는 무기력함의 끝판왕 모습을 드러내며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메냥이 폭언을 한 이유다. 경기 후 메냥은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폭언은 2분 동안이나 지속됐다. 프랑스 대표팀 '캡틴' 킬리안 음바페도 충격을 받았고, 침묵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베테랑이자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도 마찬가지였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메냥은 이탈리아전이 끝난 후 2분 동안 지속된 폭언으로 팀 동료들을 비난했다. 메냥은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를 비난했고, 이탈리아의 굶주림이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의 욕망은 이길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지만 프랑스를 이겼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냥의 폭언에 프랑스 대표팀 선수 그 누구도 감히 말을 하지 못했다. 주장 음바페와 부주장 그리즈만도 충격을 받았고, 침묵을 지켰다. 이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은 혼란에 빠졌다. 심각한 불안감이 프랑스 대표팀 라커룸을 강타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프랑스 선수들의 노력 부족과 체력 부족을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메냥은 폭언에 대해 "라커룸에서 한 말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만 이야기 해야 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메냥의 폭언은 제대로 통했다. 프랑스는 다시 힘을 찾았고,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는 10일 열린 벨기에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데샹 감독은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1차전 선발과 비교해 8명이나 바꾼 것이다. 폭언 주인공 메냥은 다시 선발 출전했다. 침묵한 음바페, 그리즈만은 선발에서 빠졌다. 오히려 팀은 더 똘똘 뭉쳤고 2-0 승리라는 결실을 가져왔다. 메냥의 폭언이 통한 것이다. 마이데일리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네! 이러니 망하지"…첼시 공동 구단주 내전 발발, "서로 쫓아내기 위해 전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몰락의 길로 가고 있다. 그 시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물러나고 첼시에 새로운 주인이 오면서부터다. 토드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가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라자 첼시는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2022-23시즌 충격적인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역시 6위에 그쳤다. 우승권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팀으로 전락한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이적료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이 첼시라는 점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데 다른 포지션에 돈을 쓰고, 선수 가치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선수를 영입했다. 비효율적인 이적 정책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지만, 구단주들의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럴 수록 첼시는 더욱 무너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구단주들이 첼시 클럽, 첼시의 축구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서로를 내쫓기 위한 권력 싸움에 온 힘을 다 쓰고 있다. 첼시 구단주들의 내전이 발발했고, 이 후폭풍이 첼시의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 되는 팀에느 ㄴ다 이유가 있다. 콩가루 집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다. 영국의 '더선'은 "보엘리와 에그발리의 사이가 틀어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클럽에서 내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 에그발리의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첼시 최대 주주다. 첼시 지분의 61.5%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에그발리가 보엘리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엘리는 외부 투자자에게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려고 하지만, 이를 에그발리가 막고 있다. 이런 긴장 상태를 감안할 때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보엘리를 포함한 파트너들의 지분을 완전히 매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엘리와 에그발리 사이에 내전이 발발했고, 보엘리 역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지분 모두를 매수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보엘리는 이를 위해 무려 25억 파운드(4조 4000억원)를 모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엘리는 현재 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첼시 이사회는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둘 중의 한 명이 완전한 통제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홈 전패는 없다' SSG, 올 시즌 마지막 인천 한화전서 영봉승…6위 자리 수성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홈에서의 전패는 없었다.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SSG는 62승 2무 67패로 6위, 한화는 60승 2무 67패로 7위다. 두 팀의 경기 차는 1경기다. 올 시즌 SSG는 홈에서 한화에 유독 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에서 한화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8전 전패였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SSG 선발 송영진은 올 시즌 한화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 초반 위기 상황을 넘겼다. 문승원(⅔이닝)-노경은(1이닝)-서진용(1이닝)-조병현(1이닝)이 차례대로 올라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준재는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3루타와 2루타, 안타를 하나씩 때렸다. 최정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한유섬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으며 하재훈도 멀티 히트를 터뜨렸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선발 라인업 SSG: 추신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하재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 선발 투수 송영진. 한화: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좌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 경기 초반은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SSG 선발 송영진은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까지 보냈다. 장진혁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페라자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유격수 박성한이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선행 주자를 처리했다. 이후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채은성을 볼넷, 김태연을 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인환을 상대로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이도윤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송영진은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5회도 큰 위기 없이 넘겼다. 와이스는 1회말 1사 후 정준재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지만, 최정을 삼진,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2, 3,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매듭지었다. 0의 균형은 5회말에 깨졌다. 선두타자로 나온 한유섬이 2S에서 바깥쪽 낮게 들어온 130km/h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하재훈 안타, 박성한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지영이 우익수 뜬공, 추신수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초 한화가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장진혁과 페라자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SSG는 송영진을 내리고 문승원을 올렸다. 문승원이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태연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6회말 SSG가 도망갔다. 선두타자로 나온 정준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전력 질주한 그는 2루를 돌아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최정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7회말 1점을 더 뽑았다. 1사 후 하재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적극적인 주루로 2루까지 갔다. 박성한이 삼진으로 아웃된 뒤 타석에 나온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 SSG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정준재가 바뀐 투수 이민우를 상대로 3루수 앞 번트안타를 치고 나갔다. 도루까지 성공하며 흔드는 데 성공했다. 최정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낮게 들어오는 141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최정의 개인 통산 492호 홈런이었다. 9회초 조병현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데일리
영웅들 고춧가루가 맵다, 헤이수스 KKKKKKKKK로 갈 길 바쁜 두산 7-1 완파→최주환 쐐기포→이승엽 네 번째 퇴장→4위 몰라요[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최하위 영웅들의 고춧가루가 맵다.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서 7-1로 이겼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스윕패 아픔을 씻었다. 3연패서 탈출하며 시즌 55승76패. 물론 최하위. 두산은 4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65승66패2무가 됐다. 이날 KT 위즈가 수원에서 NC 다이노스에 이기면 KT가 4위, 두산이 5위다. 두산은 이승엽 감독이 5회말 수비에서 상대 스리피트 위반 관련 수비방해를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있었다.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12승(11패)을 따냈다. 107구로 KBO리그 입성 후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다. 포심 최고 152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투심 순으로 구사했다. 두산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은 3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5패(2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53km까지 나왔다.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했다. 그러나 포크볼을 제외한 나머지 구종은 볼이 많았다. 두산은 1회초 2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키움은 1회말 리드오프 이주형의 좌중간안타, 상대 야수선택과 최주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김건희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재현의 볼넷과 장재영의 우중간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은 뒤 이주형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키움은 3회말 2사 2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5회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주환의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 김건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1사 3루서 변상권의 땅볼을 두산 구원투수 이영하가 잡았다. 그러나 1루 악송구를 범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최주환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두산은 변상권이 내야 페어/파울 경계선 안쪽으로 뛰어 양석환의 포구를 방해했다며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결과에 어필하다 퇴장. 시즌 4번째. 키움은 6회말 2사 1,3루 기회를 놓쳤다. 두산은 헤이수스가 내려가자 추격을 시작했다. 8회초 전다민의 우선상 2루타와 대타 양찬열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정수빈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0패를 모면했다. 키움은 8회말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1사 후 김혜성의 좌중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최주환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끊어놓는 한 방이었다. 두산은 5위 추락 위기에 몰렸다. 마이데일리
SSG, 인천 야구 역사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1만 9109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SSG 홈 누적 관중 수는 100만 963명이다. 이번 기록으로 SSG는 지난해 누적 관중 1,068,211명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이는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의 기록이며, SSG는 지난 2012년, 2018년, 2023년에 3차례의 100만 관중을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는 홈 69차전에서 100만 관중을 달성한 것에 비해, 올해는 5경기를 앞당긴 64차전에 돌파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100만 관중’은 프로야구단의 당해 흥행을 의미하는 수치로 SSG는 올시즌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는 팬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리그 전체적으로 젊은 팬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SSG는 해당 팬들의 관람 만족도를 위한 트렌디한 응원문화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기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으며, 합리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티켓 상품도 마련했다. 또한 야구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메뉴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며 관람 경험을 개선했다. 이어 추신수 선수의 ‘END & AND CHOO’ 이벤트, 김광현 선수의 ‘KK 드림업 프로젝트’, ‘KK 2,000 Hoodie’ 이벤트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렸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구단과 선수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식음료 매장 다회용기 및 투명PET병 수거 로봇을 운영해 친환경 구장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SSG는 추후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 또한 준비할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두산 이승엽 감독 시즌 4번째 퇴장…5회말 변상권 스리피트 위반 어필했으나 소용 없었다[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스리피트 수비방해에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두산은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르고 있다. 0-4로 뒤진 5회말 1사 3루였다. 변상권이 투수 땅볼을 쳤다. 두산 구원투수 이영하가 1루에 송구했고, 1루수 양석환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이영하의 송구가 높았다. 그런데, 양석환이 포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타자주자 변상원의 두 발이 안 쪽(그라운드 페어지역)으로 들어왔다는 게 두산의 주장이었다. 두산은 이를 근거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센터는 변상권의 스리피트 위반 관련 수비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주자의 스리피트 위반 관련 수비방해 이슈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진다. 비디오판독 대상이긴 하지만, 결국 비디오판독센터의 주관적 해석이 어느 정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 비디오판독센터는 변상권이 두산 수비를 방해할 의도가 없다고 봤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판독 결과가 나왔음에도 그라운드에 나와 전일수 구심에게 어필했다. 어필 자체가 강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꽤 걸렸다. 결국 이승엽 감독은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해 어필하면 퇴장이라는 규정에 따라 그라운드를 떠났다. 시즌 4번째 퇴장이다. 마이데일리
'폭탄 발언' 또 등장..."화가 난다, 발롱도르 후보에서 내가 왜 빠져?" 극대노, 이적설까지 '재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분노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지난 5일 30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레알에서는 이적생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까지 7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호드리구의 이름은 없었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 나서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 5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2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레알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에 공을 세웠다. 하지만 후보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호드리구는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9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을 폄하하고 싶지 않지만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놀라운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분노했다. 호드리구의 폭탄 발언으로 이적설까지 다시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호드리구는 레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에도 후보에 포함되지 못해 매우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호드리구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다른 스타들에 의해 조명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 결국 호드리구는 레알을 떠나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까지 레알에 가세하면서 호드리구가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일단 호드리구는 레알 잔류를 택했으나 시즌이 시작되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롱도르 후보 미포함으로 폭탄 발언을 남기면서 거취가 다시 뜨거워지게 됐다. 마이데일리
"제 팔에는 루니의 문신이 있습니다!"…英과 격돌하는 핀란드 FW, "내 우상의 팀, 무너뜨리겠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 잉글랜드와 핀란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리 카슬리 체제에서 아일랜드에 2-0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 대표팀. 핀란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또 이번 핀란드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이자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또 화제의 선수가 한 명 있다. 핀란드 대표팀의 윙어 토피 케스키넨이다. 그는 21세 신성 윙어.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 뛰고 있다. 케스키넨가 화제가 된 이유.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웨인 루니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루니는 A매치 120경기 출전해 53골을 넣었다. 출장수와 득점 모두 잉글랜드 역대 2위다. 케스키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유를 동경했다. 그를 보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케스키넨의 팔에는 루니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것도 자신이 직접 새긴 문신이다. 이런 그가 우상이 상징으로 있던 팀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케스키넨는 A매치 2번째 경기가 된다. 우상은 우상, 조국은 조국. 케스키넨는 잉글랜드를 무너뜨릴 자신감이 있다. 영국의 '미러'는 "루니의 문신이 있는 핀란드 윙어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 격파를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핀란드를 만나고, 잉글랜드는 자신의 팔에 낚시를 하고 있는 루니의 문신이 있는 윙어를 상대할 것이다. 젊은 윙어 케스키넨는 리 카슬리의 팀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어린 시절 케스키넨이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는 루니와 낚시였다. 케스키넨는 그 두 가지를 문신에 함께 표현했다. 낚시를 하고 있는 루니다. 그 두 가지를 결합한 아주 합리적인 문신이다"고 설명했다. 케스키넨는 "내가 가장 좋아한 건 루니다. 그리고 낚시다. 솔직히 말해서 문신은 내가 직접 디자인을 했다. 그래서 그렇게 멋진 문신은 아니다. 내가 스코틀랜드로 이사한 이후 루니에 대한 동경은 더욱 커졌다. 나는 항상 영국 축구 스타일을 좋아했다. 문신을 한다면 의미가 있기를 바랐다. 내가 좋아하는 루니와 낚시를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사이영급 대우받아야” 日712억원 좌완이 컵스에 기여한 20승…팀 MVP 선정, 이미 성공한 2024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운-볼로트 사이영을 받아야 한다.” 디 어슬래틱이 1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팀 MVP를 선정했다. 개막 후 한달과 시즌 전체 MVP는 대부분 달랐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처럼 첫 한달도 시즌 MVP도 같은 팀들도 있다. 컵스의 올해 MVP는 이마나가 쇼타(31)다. 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해온 좌완 에이스다. 요코하마 시절 어깨 부상이 몇 차례 있었지만,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5300만달러(약 712억원) 계약으로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으로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보다 높은 평가를 못 받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첫 시즌 퍼포먼스만 비교하면 단연 이마나가의 우위다. 야마모토는 삼두근 부상으로 2개월 넘게 뛰지 못하다 11일 컵스전서 복귀한다. 이날은 이마나가의 선발 등판일이기도 하다. 두 일본인 신인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정면 충돌한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26경기서 12승3패 평균자책점 2.99, 153⅓이닝 동안 155탈삼진, 피안타율 0.233, WHIP 1.02다. 4월 5경기서 4승 평균자책점 0.98로 맹활약한 뒤 6월엔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67로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 9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04로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포심패스트볼과 스플리터가 전체 투구의 83.7%를 차지한다.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도 던지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심지어 포심도 평균 91.7마일로 매우 평범하다. 그럼에도 포심 피안타율이 0.219에 불과하다. 이유가 있다. 포심 구종가치가 무려 10이다. 수직무브먼트가 14.4도로 리그 평균보다 2.6도 좋다. 수평무브먼트도 10.2도로 리그 평균보다 2.0도 좋다. 전형적으로 스피드보다 구위가 좋은 스타일이다. 만만하게 보면 절대 공략을 하기 어렵다. 디 어슬래틱은 올 시즌 이마나가가 등판한 26경기서 컵스가 20승6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승패를 떠나 팀 승률을 높이는 투수인 셈이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다. 15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3.00 미만, 리그 최고수준의 삼진/볼넷(6.20, 메이저리그 전체 5위)비율이다. 사이영급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마나가는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에선 가장 앞서가지 못한다.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임팩트가 워낙 빼어나다. 그러나 컵스로선 4년 5300만달러 계약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이마나가의 첫 시즌이다. 마이데일리
'홀란드-케인 투톱 가능했다'…잉글랜드를 버린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는 9일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라이스와 그릴리쉬는 아일랜드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과거에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었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한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하지 않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노르웨이), 베일(웨일스), 프림퐁(네덜란드)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독일), 페로타(이탈리아), 맥토미니(스코틀랜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로빈슨(미국), 피녹(자메이카), 모건(자메이카), 캐쉬(폴란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슈마이헬(덴마크)이 이름을 올렸다. BBC는 홀란드에 대해 '홀란드는 리즈에서 태어났고 그가 원했다면 잉글랜드 대표로 뛸 자격이 있었다.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도 맨시티 선수였다. 30세의 나이에 은퇴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홀란드가 겨우 세살이었을 때 홀란드의 가족은 노르웨이로 돌아갔다'고 언급했다. 홀란드는 "아버지가 잉글랜드에서 더 오래 뛰었다면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되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나는 노르웨이 사람이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는 2024-25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전 해트트릭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3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홀란드의 득점 현상을 설명할 단어가 고갈되고 있다'며 '홀란드는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끝내며 웨스트햄의 모든 희망을 앗아갔다'고 극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 래드냅은 "모든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 무서운 점은 홀란드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홀란드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홀란드의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노르웨이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고 홀란드가 여름에 휴식을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홀란드의 에너지는 엄청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1번타자 성공 or 실패 여부를 떠나서…” 장재영 타자전향 4개월, 평가&판단 무의미 ‘지켜보자’[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이제 타자 전향 3~4개월 된 선수.”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요즘 장재영(22)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얘기한다. 장기적으로 팀의 얼굴이 돼야 할 타자인 건 맞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홍원기 감독의 유행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습니다’가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5월 말에 타자전향을 통해 2군에서 수련에 들어갔고, 6월부터 1군에 모습을 비췄다. 그 와중에 무리하다 대퇴부 부상으로 쉬기도 했다. 최근 다시 돌아와 수비부담이 적은 우익수로 나간다. 타순은 1번타자부터 5번타자, 6번타자, 7번타자,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은 9번타자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장재영의 장기적인 활용계획을 정립하겠다는 게 홍원기 감독 생각이다. 수비 포지션만 해도 중견수와 우익수만 오갔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유격수 옵션을 완전히 배제한 건 아니다. 물론 “본인이 안 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하기는 했다. 타격과 외야수비만으로 쉽지 않은 적응기를 보내는데, 수비의 디테일이 중요한 내야수는,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어쨌든 장재영은 6~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잇따라 리드오프로 나가 14타수 무안타 6삼진이란 굴욕을 맛봤다. 중간성적은 24경기서 73타수 11안타 타율 0.151 2홈런 5타점 8득점. 아직 타격도 1군 투수들의 변화구를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홍원기 감독은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다. KIA 3연전서 1번 타자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봤다. 이걸 성공 혹은 실패 여부를 떠나서 강한 타구도 나왔고, 볼을 지켜보는 모습도 봤다. 삼진도 많이 당했지만, 여러가지를 확인했다. 이제 다시 9번 타순에 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도 확인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키움의 14경기는 장재영에겐 매우 소중한 14경기다. 홍원기 감독은 “이제 많은 게임이 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앞으로 미래에 전략적으로 필요한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는, 지금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타자 장재영은, 아직 어떻다는 평가를 할 시기는 아니다. 내년까지 1군에서 어떻게 자리잡는지 긴 호흡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그 투수…ML ERA 5.13, 4실점 와르르 ‘착한 일 해야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착한 일 해야지. 2023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짧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버치 스미스(34, 볼티모어 오리올스). 4월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서 2⅓이닝만에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BO리그 고별전이었다. 스미스는 한국을 떠나면서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고 했다. 자신을 비판한 한국 팬들을 비하했던 것이다. 그런 스미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지난 6월 마이애미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이후 스미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잘 버틴다. 성적은 인상적이지 않다. 24경기서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20.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9경기서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13.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스미스는 2-4로 뒤진 5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타일러 오닐에게 초구 커터를 몸쪽에 붙였으나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좌익수 콜튼 카우저의 홈 보살로 위기서 벗어났다. 6회에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로미 곤잘레스에게 초구 스위퍼를 던졌으나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코너 웡에게도 스위퍼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내줬다. 대니 잰슨에게 97마일 포심을 던지다 사구를 기록했다. 1사 만루서 세데네 라파엘라에게 커터를 구사하다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2사 후 롭 레프스나이더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역시 스미스의 자책점. 이날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4실점.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공과 벗어나는 공의 차이가 컸다. 신체조건은 좋은데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9승에 불과하다. 나이도 34세로 적지 않다. 현 시점에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이 험난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승부욕 강한 신진서 "세계 대회에서 지면 1주일 아프다"...알파고와 붙는다면 "3승 해야죠!"신진서 9단은 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지금 실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8년 전에 돌아가 알파고와 대결한다면 5번기에서 과감하게 3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알파고가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4승 1패로 승리한 사실을 포모스
김우진 "2032년 올림픽까지 목표 달성하겠다"...반효진 "금메달 하나로 자만하지 않겠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우진이 은퇴에 대한 소문을 일축하며 미래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록은 언제나 깨라고 있는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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