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브라질 신예 공격수 엔드릭이 합류해 공격진이 보강된 가운데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 로드리, 발베르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뤼디거, 살리바, 아놀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로드리를 포함해 수비수 데이비스, 살리바, 아놀드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선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 영입설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20만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에선 주장 손흥민의 주급이 19만 파운드로 가장 높지만 로메로가 재계약을 체결하면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며 로메로 이적설을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DH 1~2차전' 4만6986명 입장! LG, 구단+잠실 최다 관중 경신…2009년 롯데까지 5만1612명 남았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2009년의 롯데 자이언츠의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더블헤더 1차전에 2만 3236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및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LG 구단 최다 관중은 지난 2013년으로 평균 2만 145명, 총 128만 9297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하지만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2012년 129만 1703명을 기록한 두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LG가 구단 최다 관중 및 잠실구장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만 무려 2만 3236명의 팬들이 잠실구장을 메웠고, LG는 올해 홈경기 누적 관중 130만 4656명을 기록하게 되면서 두 가지 기록을 모두 새롭게 작성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에는 2만 3750명이 관중이 들어차면서 시즌 23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제 LG는 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KBO역대 최다 관중을 노린다. 롯데는 지난 2009년 138만 18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2만 597명으로 10여 년 동안 그 누구도 롯데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LG가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더블헤더 2차전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잠실에서 3번의 홈경기가 남아 있기에 충분히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더블헤더 2차전을 포함해 LG의 올 시즌 누적 관중수는 132만 8406명을 기록했다. 이제 롯데가 기록한 2009년의 기록에는 이제 5만 1612명 밖에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30홈런-100타점' 양석환, DH 2차전도 5번 출격…부상 털어낸 신민재 선발 복귀, 2루수-9번 타자 [MD잠실 DH2][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와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갖는다. 일단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 경기 시작부터 만루 찬스를 손에 쥐는 등 양석환의 밀어내기 사구, 제러드 영의 2타점 적시타, 이유찬의 땅볼로 4점을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3회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5-0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에 LG도 고삐를 당겼다. 4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주고받기 시작했다. 5회초 두산이 김재호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다시 간격을 벌리자, 5회말 공격에서 LG가 3점을 쫓으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이에 두산은 6회초 양석환이 30홈런-100타점을 완성하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는데, LG가 6회말 오스틴 딘의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2점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초 공격에서 양석환이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무려 5점을 쓸어 담았고, 14-7로 LG를 제압하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LG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2차전에도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부상을 털어낸 신민재가 선발로 복귀했다. 1차전은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제러드 영(우익수)-박준영(3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허경민이 헤드샷 당한 탓에 박준영이 3루수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30홈런-100타점' 양석환, DH 2차전도 5번 출격…부상 털어낸 신민재 선발 복귀, 2루수-9번 타자 [MD잠실 DH2][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와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갖는다. 일단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 경기 시작부터 만루 찬스를 손에 쥐는 등 양석환의 밀어내기 사구, 제러드 영의 2타점 적시타, 이유찬의 땅볼로 4점을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3회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5-0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에 LG도 고삐를 당겼다. 4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주고받기 시작했다. 5회초 두산이 김재호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다시 간격을 벌리자, 5회말 공격에서 LG가 3점을 쫓으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이에 두산은 6회초 양석환이 30홈런-100타점을 완성하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는데, LG가 6회말 오스틴 딘의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2점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초 공격에서 양석환이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무려 5점을 쓸어 담았고, 14-7로 LG를 제압하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LG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2차전에도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부상을 털어낸 신민재가 선발로 복귀했다. 1차전은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제러드 영(우익수)-박준영(3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허경민이 헤드샷 당한 탓에 박준영이 3루수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포스트시즌 이도류? 생각도 안 해” 오타니 마운드 복귀 2025년으로…다저스 사장의 정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구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투수 복귀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2025년이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21일(이하 한국시각) CBS스포츠에 위와 같이 밝혔다. 오타니는 2023년 9월20일에 조브 켈란 클리닉의 팔꿈치, 어깨 수술의 대가 닐 알레트라체 박사로부터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 에이전시는 공식적으로 수술 명칭을 밝힌 적은 없지만, 전 세계언론들은 토미 존 수술로 받아들인다. 토미 존 수술은 통상적으로 1년에서 1년6개월가량의 재활을 필요로 하는 큰 수술이다. 최근 성공 사례가 워낙 많을 뿐, 실패하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구속이 올라간다는 설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도 없다. 오히려 구속이 느려진 케이스도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이도류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투수 복귀 준비도 진행하고 있었다. 불펜에서 150km 넘는 강속구를 뿌렸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까지 나왔다. 그런데 다저스는 선발진이 사실상 완전히 망가지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전선이 밝다고 보기 어렵다. 때문에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수 복귀 여부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됐다. 더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실제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오픈 마인드라고 밝혀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그러나 프리드먼 사장이 정리했다. 그는 CBS스포츠에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오타니에겐 지금이 1월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프리드먼 사장의 말이 사실이다. 지금 당장 불펜에서 150km 이상 나온다고 실전에 복귀하자고 한다면, 재활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하는 것이다. 스피드보다 중요한 건 팔의 건강이다. 왜 투구수 빌드업 작업이 있겠나.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공 몇 십개를 빠르게 던지는 것보다 실전서 그렇게 던지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다저스가 아무리 선발투수가 고민이라고 해도 오타니를 무리하게, 그것도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쓰는 건 어불성설이다. 설령 투구수가 적은 불펜투수로 써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다. 10년 계약을 맺은 선수다. 그리고 20대가 아니다.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는 자연스럽게 2025시즌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내년 3월 중순 일본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공식 개막 2연전서 투수로 등판한다면 여러모로 큰 화제를 모을 듯하다.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해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10골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남겼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합류했다. 맨유는 호일룬을 도울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했고 신장이 뛰어난 지르크지를 3,500만 파운드(약 620억원)에 영입했다. 호일룬이 현재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르크지는 올시즌 리그 4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미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상황에서 맨유가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에 블라호비치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스카우트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국적으로 2018-19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장심임에도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왼발 킥까지 뛰어나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에 이적해 다음 시즌까지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3-24시즌에는 세리에A 16골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도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흥미로운 건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추진하는 인물이다.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원하는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로 올시즌에 맨유의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텐 하흐 감독의 부진이 시즌 초에도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 시 지휘봉을 잡을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텐 하흐 감독이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추진한다는 점에서 후임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조르지뉴가 친정팀 SSC 나폴리를 응원했다. 조르지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내는 건 어렵지만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2년 전에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라인 앞에 위치해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빌드업을 담당한다. 점유율 축구를 하는 강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엘라스 베로나 유스팀 출신의 조르지뉴는 베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세리에 C에서 경험을 쌓은 후 세리에 B에 있던 베로나로 복귀해 두 시즌 만에 베로나의 승격을 이끌었다. 세리에 A에서도 조르지뉴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조르지뉴는 2014년 1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 이적 후 곧바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조르지뉴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8년 여름 조르지뉴는 첼시로 부임한 사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조르지뉴는 2018-19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9-20시즌 무려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3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 조르지뉴는 UEFA 유로 2020에 출전해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조르지뉴는 이적을 결심했다. 조르지뉴는 첼시의 라이벌 구단인 아스날로 팀을 옮겼다. 조르지뉴는 아스날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조르지뉴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김민재,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겪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13승 14무 11패 승점 53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올 시즌 초반 나폴리는 부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세리에 A 2위에 올라있다. 조르지뉴는 앞으로 나폴리의 행보를 주목하겠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나는 항상 나폴리를 응원했고, 올해도 나폴리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최근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0일 토트넘이 파라티치 단장 부임 이후 영입한 29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의 자격 정지 징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의 고문으로 비밀리에 일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의 사건으로 징계를 받아 지난해 토트넘 단장에서 사임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선수 영입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영입한 29명의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순위를 책정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 1위로 매디슨을 언급하면서 '에릭센이 팀을 떠난 후 토트넘이 그리워했던 유형의 선수다. 매디슨은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매디슨에 이어 포로가 토트넘 최고의 영입 2위에 올랐다. 이어 로메로가 3위에 올랐고 판 더 벤이 4위를 차지했다. 골키퍼 비카리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사르, 우도지,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등이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는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솔랑케는 16위에 머물렀다. 풋볼365는 '케인의 대체자로 영입한 솔랑케에 대한 평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솔랑케는 아직 토트넘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는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합류 이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히샬리송은 2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은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32경기에선 승점 44점에 그쳤고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이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한 성적을 비교했다. 토트넘은 13승5무14패의 성적과 함께 17개 클럽 중 9위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10월 이후 승리한 경기보다 패한 경기가 더 많았다. 경기 당 거의 2골을 실점했다. 토트넘보다 실점이 많은 클럽은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뿐이다. 또한 토트넘보다 많이 패한 클럽은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뿐'이라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장기간의 결과로 보면 토트넘은 중위권 클럽의 모습이다. 우려되는 점은 토트넘의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3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하며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손흥민 격려에도 '팬 무시+칼퇴'...'최악의 활약→결승골' 존슨, 토트넘 팬들 완전히 등 돌렸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코번트리 시티와의 ‘2024-25시즌 EFL컵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프레이저 포스터, 아치 그레이, 라드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윌슨 오도베르, 도미니크 솔란케, 티모 베르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컵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렸으나 경기는 졸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43분에 제드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추가시간에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겨우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존슨의 행동이 화제가 됐다. 교체 출전한 주장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존슨과 어깨동무를 했다. 이어 존슨을 토트넘 원정 팬들이 위치한 곳으로 밀며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존슨은 잠시 머뭇거린 뒤 토트넘 팬들에게 짧게 박수를 보냈고 곧바로 돌아서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존슨은 지난 여름에 4,500만 유로(약 79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 초반 경기력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도 존슨은 여러 차례 답답한 플레이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존슨을 강하게 비판했고 존슨은 심리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존슨은 자신의 SNS를 다았고 코번트리전 승리 후에도 토트넘 팬들과의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이 조금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있다. 잘 풀리지 않지만 그들은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감쌌다. 마이데일리
김경문→이동욱→강인권→NC 은근히 감독의 무덤, 1~3대 사령탑 전부 계약기간 못 채웠다 ‘비극’[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은근히 감독의 무덤이다. 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19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패배로 가을야구 탈락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자 구단이 칼을 뽑았다. 3년 10억원 계약이 2025시즌까지지만, 계약기간 1년 남기고 중도하차다. NC는 20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NC는 이후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5~26일 창원 SSG 랜더스전, 27일 부산 롯데전, 28일 창원 두산전으로 시즌을 마친다. NC가 시즌 종료까지 단 8경기 남겨놓고 강인권 감독을 내보낸 건 경질이라는 메시지를 외부에 확실하게 전하기 위해서다. 구단도 경질이란 말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계약해지’라고 분명히 설명했다. 2022년 5월11일 이동욱 전 감독 역시 계약해지로 옷을 벗었다. 2018년 6월3일 김경문 전 감독과 갈라설 때는 ‘현장 리더십 교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NC는 이로써 2013년 1군 진입 후 3명의 사령탑 모두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놓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김경문 전 감독은 경기 후 밤 늦게 경질통보를 받았고, 이동욱 전 감독도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경질이 결정됐다. 구단들이 일반적인 경질 케이스와 결이 좀 다르다. 물론 김경문 전 감독(2016년 11월)과 이동욱 전 감독(2021년 5월)은 한 차례 계약기간을 채우고 연장계약을 한 뒤 다음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나간 케이스이긴 하다. 특히 이동욱 전 감독은 구단 최초의 통합우승 감독으로서 시즌 도중 연장계약을 체결한 케이스였다. 그러나 NC는 강인권 감독에게 계약기간 2년도 보장하지 않았다. 결국 수뇌부의 강인권 감독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상자가 속출한 건 사실이지만, 시즌 중반부터 급추락하면서 장기연패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의 책임을 물었다고 봐야 한다. 실제 시즌 중반 팀이 추락할 때부터 강인권 감독 교체 가능성에 대해 업계에서 이런저런 소문이 나돌았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많았다. NC는 사실상 의미 없는 시점에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 듯하지만, 오히려 이번 결정이 선수단에 미치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결정을 내렸다. NC는 곧바로 새 사령탑 선임 기준을 세우고 영입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음바페가 아니네?'…모나코 18세 신예 공격수, 2년 연속 UCL 바르셀로나전 결승골 폭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모나코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했다. 모나코는 20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모나코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미드필더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엠볼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세기르, 미나미노, 아킬루체가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리아와 카마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싱고, 살리수, 캐러, 반데르송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쾬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하피냐, 페드리,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가르시아와 카사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발데, 마르티네스, 쿠바르시, 쿤데가 수비진에 포진했다. 골키퍼는 슈테겐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미드필더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슈테겐이 팀 동료 가르시아이게 한 패스가 모나코의 미나미노에게 향했고 이후 볼경합을 펼치던 가르시아와 미나미노가 동시에 쓰러졌다. 가르시아는 미나미노에게 파울을 범한 가운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후 모나코는 전반 16분 아킬루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킬루체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야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야말은 팀 동료 카사도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야말은 팀 동료 안수 파티에 이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 2위를 작성했다. 야말은 17세 68일의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모나코는 후반 26분 일레니케나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일레니케나는 팀 동료 반데르손의 로빙 패스와 함께 바르셀로나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고 모나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18살의 신예 일레니케나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후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볼터치가 9차례에 불과했던 일레니케나는 30분 가량 활약하는 동안 후반전 중반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시즌 로얄 앤트워프(벨기에)에서 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일레니케나는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음바페와 일레니케나를 비교하는 사진과 함께 일레니케나의 활약을 조명했다. UEFA는 모나코와 바르셀로나의 경기 후 일리니케나를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발언! 역대급 고집 불통 증명'…아스널전 패배 후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에 말했다, "이사회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고집 불통이다.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 자신이 하는 일이 100% 맞다. 변화를 줄 생각과 의지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최대 라이벌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0-1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아스널은 핵심 선수인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빠진 상태였다. 이어진 카라바오컵에서도 2부리그인 코벤트리 시티에 가까스로 2-1로 승리했다. 세트피스 문제는 꾸준히 지적되고 있고, '엔제볼'의 한계에 대해서도 꾸준히 비판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종반부터 그랬다. 하지만 변한 것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밀어 붙이고 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올 시즌 토트넘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금 순위표는 포스테코글루에게 지극히 공정한 순위다. 놀랍도록 형편 없는 경기력이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이며, 점점 나아지는 게 아니라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의 'BBC'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방식은 상대 팀이 모두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집을 놓지 않았다. 자신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가 아스널전 패배 이후 선수단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방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엔제볼이 여전히 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팀의 운명을 바꾸지 위해 스타일을 바꾸지 않겠다는 내용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나의 축구 원칙에 확고하게 충실할 것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이사회가 여전히 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오만, 월드컵 예선 패배 후 감독 교체… 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 패한 오만이 감독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오만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체코 출신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하고 자국 출신의 라시드 자베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만축구협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하비 감독과 그의 스태프와 상호 포모스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그보다 30홈런-30도루-30실책을 먼저 달성했다. KIA도 단일 시즌 최다 실책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는 가운데 가을야구에서도 실책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김도영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하며 40-40 고지까지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남겨뒀다. 다만 실책 2개를 저지르며 30-30-30이라는 전세계 야구 역사상 두 번째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앞서 1991년 하워드 존슨이 38홈런-30도루-31실책을 저지른 바 있다. 공교롭게도 1991년 존슨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존슨은 3루에서 18개, 유격수에서 11개, 외야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3회 2사 1, 3루, 이유찬이 평범한 내야 뜬공을 쳤다. 높이 떠오른 공은 마운드 근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수 김기훈은 일찌감치 빠졌고, 1루수 변우혁과 3루수 김도영이 포구를 위해 모였다. 하지만 둘 모두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않았고, 막판 김도영이 포구를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 강승호가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3-7로 더욱 점수가 벌어진 6회 무사 2루 허경민이 3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김도영이 무난하게 잡는 듯했으나 타구가 뒤로 흘렀고, 2루 주자 정수빈은 홈에 들어왔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이날 KIA는 박찬호까지 실책을 추가하며 3실책으로 자멸했다. 9실점 중 자책점은 7점이었다. <@1> 이번 경기에서 30번째 실책을 범한 김도영은 리그 실책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공동 2위는 21개를 기록한 박찬호와 박승욱(롯데 자이언츠)으로 김도영과 격차가 크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앞서 유지훤(당시 OB 베어스)가 1986년 31실책으로 KBO 리그 역대 최다 실책을 작성한 바 있다. 김도영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김도영은 33실책으로 유지훤의 기록을 넘게 된다. 비단 김도영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 시즌 KIA의 팀 실책은 140개로 압도적 1위다. 2위 롯데(120실책)와 무려 20개의 차이를 보인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도 KIA의 몫이다. 종전 팀 최다 실책은 2022년 한화 이글스가 작성한 134개였다. KIA는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140개의 불명예를 썼다. 역대 팀 최다 실책 10위 이내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은 2024년 KIA와 2023년 LG 트윈스(128실책, 최다 6위)뿐이다. <@2> 실책은 가을야구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된다.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압축적인 게임이다. 실책으로 분위기가 넘어간다면 다시 되돌리기란 매우 힘이 든다. 경기에 패해도 바로 다음 경기에 만회할 수 있는 정규시즌과 달리, 가을야구의 승패는 단 1경기라도 매우 파급력이 크다. KIA 투수진의 성향도 살펴봐야 한다. KIA 투수진의 탈삼진 비율은 19.5%로 리그 5위다. 땅볼 타구를 허용한 비율은 46.4%로 리그에서 3번째로 높다. 인플레이 타구를 억제할 수 있는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이며, 실책이 가장 많이 나오는 땅볼 타구는 리그 상위권이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지금까지는 실책을 공격력으로 메꿔왔지만, 가을은 강력한 투수들을 연달아 만나게 된다. 필연적으로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이 많이 나오고, 투수전일수록 실책으로 인한 실점은 치명적이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KIA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은 기간 동안 이범호 감독이 어떻게 수비력을 가다듬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9개월 전 세계 1위였는데..." 김민재, 세계 센터백 'TOP 10'에서 삭제!…현재 1위는 뤼디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12월 김민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상이라는 영광도 얻었다. 2023 발롱도르에서 수비수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후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김민재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 NO.1 수비수로 활약을 할 때다. 당시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Sportskeeda'는 김민재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타이틀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는 순수한 신체적 강점을 넘어, 침착함과 기술적인 특성을 보여줬다. 이런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여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이곳에서도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 포백을 구축하는데 뛰어나고, 수비의 탁월한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김민재는 급격한 추락을 경험해야 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는 등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19일(한국시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1위가 아니더라도, 많은 매체들이 선정하는 센터백 순위에는 항상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끊겼다. 김민재의 이름은 삭제됐다. 10위 안에 이름이 없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에도 일관성을 보이지 못한 채 기복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은 일관성을 유지한 센터백들에게 돌아갔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핵심 멤버이자, 그 아성은 올 시즌에도 이어졌다. 2위는 아스널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윌리암 살리바가 선정됐다. 이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가 톱 5를 구성했다. ◇세계 최고 센터백 TOP 10 1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2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3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4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5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6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7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8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9위.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10위. 마츠 훔멜스(AS로마) 마이데일리
'졌잘싸' 강조한 바르셀로나 감독 "10분 만의 퇴장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봤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패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적인 열세에 몰렸으나 나름대로 잘 싸웠고, 패배 속에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모나코의 퐁비에유의 스타드 루이 II에서 펼쳐진 프랑스 리그1 소속 팀 AS 모나코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10분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가르시아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1-2로 졌다. 선제골을 내준 후 라민 야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 결승골을 얻어맞고 침몰했다. 유효 슈팅 단 1번에 그칠 정도로 밀린 끝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시즌 개막 직전 벌인 친선전에서 모나코에 0-3으로 진 데 이어 맞대결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플릭 감독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뛰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퇴장이 나온 후 경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우리(바르셀로나)는 노력했고, 열정적으로 수비했다. 실수도 했지만 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졌다. 알겠다. 하지만 이제 더 강해져서 회복해야 한다"며 "일요일(23일)에 경기가 있다. 최선을 다하고,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졌지만 계속해서 싸울 것이다"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모나코의 공격이 날카로웠다고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변화를 줘서 선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플릭 감독은 "모나코 선수들이 매우 훌륭했다. 그들은 매우 빨랐다. 우리는 방어를 잘 하려고 노력했다"며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 놓인 뒤) 변화는 늦지 않았다. 우리는 열정적으로 수비했고, 공격에서 기회도 얻었다. 우리는 함께 수비를 촘촘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퇴장으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을 본다. 우리는 팀으로서 공격도 하고 수비도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렸다. 5승 17득점 4실점 승점 15로 1위에 올랐다. 23일 비야레알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비야레알은 3승 2무 승점 11로 4위에 오른 강호다. 플릭 감독은 모나코전 패배를 딛고 비야레알전 승리를 다짐했다. "(모나코전 패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다음 상대를 분석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할 일이다"며 "로커룸에서 선수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지만, 이제는 회복해야 한다. 경기를 분석하고, 대화를 나눌 것이다. 선수들이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을 바로잡으면 경기가 달라진다"고 힘줬다.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남은 일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낳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 생각엔 저희(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앞으로 (챔피언스리그) 7경기가 더 남았다. 우리는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게임을 계속 치르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충격' 맨체스터 시티, FFP 위반으로 '공중분해' 위기...선수단 에이전트, 이적 옵션 검토 시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의 에이전트들이 징계가 내려질 경우를 대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선수들의 에이전트는 115건의 기소로 인해 강등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에이전트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하는 경우 맨시티의 계획을 알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구단으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따내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맨시티는 위기를 맞이했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혐의로 프리미어리그로부터 기소됐다. 맨시티는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4시즌 동안 급여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6시즌 동안 선수들의 보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시즌 동안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청문회와 재판을 요구했고, 지난 16일부터 비밀 재판이 시작됐다. 비밀 재판과 청문회는 독립된 3인 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다. 맨시티도 프리미어리그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맞불을 놓았다. 상황은 좋지 않다. 재판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예정인데 시티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징계는 프리미어리그 퇴출이다. 가장 심각한 혐의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하거나 추방될 수 있고 승점 삭감이나 벌금 부과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할 상황에 놓이자 선수단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은 최악의 경우에서 맨시티의 계획을 알고 싶어한다. 선수단도 모두 해체될 위기에 놓인 맨시티다. 마이데일리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는 언제? 밀워키→양키스→클리블랜드→다저스→NEXT…윤곽 드러나는 PS 진출 팀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메이저리그 가을잔치가 온다!'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이제 팀당 8~9경기만을 남겨 뒀다. 치열한 순위 싸움의 끝이 보이면서 가을잔치 진출 팀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4팀이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19일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결정짓고 P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20일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안 순위를 결정지었다. 양키스, 클리블랜드, 다저스는 지구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024 포스트시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6개 지구 우승 팀과 양대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1~3위가 가을잔치에 참가한다. 12팀 가운데 4개가 조기에 확정됐다. 이제 남은 자리는 8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합류가 유력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두고 끝까지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 우선,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85승 68패)가 와일드카드 순위 1위를 달리며 가을잔치 진출에 바짝 다가 서 있다. 2위 캔자스시티 로열스(82승 71패), 공동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이상 80승 73패)가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혈전을 벌이는 중이다. 5위 시애틀 매리너스(78승 75패)도 공동 3위를 2게임 차로 쫓고 있지만,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를 모두 제쳐야 해 추월이 쉽지 않아 보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7승 66패)가 와일드카드 순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공동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뉴욕 메츠(이상 85승 68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4위에 랭크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3승 70패)도 무시할 수 없다. 4위 애틀랜타에 4게임 앞서 어느 정도 여유가 보이지만, 자칫 연패를 당하면 추락 위기에 빠질지도 모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10월 2일 막을 연다.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양대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가 펼쳐진다.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디비전시리즈,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챔피언십시리즈가 진행된다. 대망의 월드시리즈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예정됐다. 챔피언십시리즈가 빨리 끝나면, 월드시리즈 일정이 당겨질 수도 있다. 각 리그(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의 6개 팀이 가을잔치 대진에 포함된다. 지구 우승 팀 3개 가운데 최고 승률 팀이 1번 시드, 승률 2위 팀이 2번 시드를 받는다. 지구 우승 팀 가운데 가장 승률이 낮은 팀은 3번 시드로 밀린다. 와일드카드 순위 1~3위들은 4, 5, 6번 시드를 얻는다. 1번 시드와 2번 시드는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3번 시드-6번 시드, 4번 시드-5번 시드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다. 와일드카드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상위 시드 팀이 3경기 모두 홈 이점을 안고 싸운다. 3번 시드와 6번 시드가 벌이는 와일드카드시리즈의 승자가 2번 시드와 디비전시리즈를 벌인다. 4번 시드와 5번 시드가 맞붙는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이기는 팀이 1번 시드와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디비전시리즈 승리 팀들은 챔피언십시리즈를 진행한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이긴 두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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