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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업적 자랑, 공약 설명할 기회 포기하지 마십시오"...신문선 후보, 정몽규에게 '3자 정책토론회' 제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신문선 후보가 정몽규 후보에게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는 지난 8일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허정무 후보가 축구협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해 이를 인용했다. 그러자 KFA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를 23일 옮겼다. 그러자 허 후보와 신 후보가 반발했다. 두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일방적으로 날짜를 정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을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선거운영위원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기간 여러 차례 근거없는 비난과 항의가 제기됐다. 특히 법원의 결정 취지를 존중하면서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보자 측에 대한 의견수렴 노력에도 악의적인 비방만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이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이 사퇴를 결정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향후 축구계에 보다 성숙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연이은 선거 취소로 인해 정몽규 후보는 "이번 사태로 불신은 더욱 깊어졌으며 축구협회의 기능이 멈출 것을 걱정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은 본인이 직무에서 배제된 이후 이뤄진 이사회의 독립적 결의 사항으로 운영에 관여할 수 없음이 명백함에도 연관이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KFA에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촉구한다. 다른 후보자에게 근거 없는 비방을 멈추고 정책 중심의 경선 활동을 펼칠 것을 제안하며 파행에서 벗어나 선거를 치르자"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곧바로 정 회장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후보는 11일 "정 후보가 출마 선언 시 했던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선거도 연기됐으니 충분히 시간을 갖고 각 후보측과 소통해온 협회의 간사를 연결점으로 아젠다를 정해 3자 토론을 하자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고 했다. 안건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축구협회의 현안문제인 재정 문제를 제 1안, 문체부에서 특정감사를 통해 27개의 비위행위와 처분결과를 제 2안으로 정하고 허 후보측과 정 후보측이 제안하는 제3안, 4안, 5안을 모두 받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신 후보는 "정 후보님이 '정책 중심의 경선 활동을 펼쳐갈 것을 제안한다'는 제안에 대한 나의 역제안을 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 12년 간 업적을 자랑하시고 공약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절호의 기회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국민도 저도 가슴 설레며 토론회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이강인+조지아 특급' PSG, 역대급 콤비 장착! 나폴리와 이적 합의→이적료 '1130억' 지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의 '슈퍼크랙'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크바라츠헬리아가 1월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두 합의된 내용을 마무리하기 위해 PSG와 나폴리의 회담이 다음주에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을 위해 최대 75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제안했다. 대안으로는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거래에 포함하며 나폴리가 연봉 전체를 부담하는 형태의 임대가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현란한 드리블 돌파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크랙'이다. 현재 '조지아 역대급 재능', '조지아 특급'으로 불리고 있다. 2022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2-23시즌 43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려놓았고, 세리에 A 도움왕과 MVP를 모두 손에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33경기 11골 6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 A 17경기 5골 3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리버풀이다. 그중 PSG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PSG는 이미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 크바라츠헬리아와 개인 합의도 마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 합류하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PSG 3관왕 달성에 기여했고, 최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나폴리는 크바르츠헬리아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는 AS 로마의 펠레그리니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며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 역할을 할 윙어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이정후가 나서야 한다, SF가 시끄러워지려면…” 아다메스 영입만으로 될 일 아냐, 갈 길 바쁜 ‘타도 다저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나서야 한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도 LA 다저스의 독주가 예상된다. 누구도 LA 다저스의 지구 4연패를 의심하지 않는다.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를 하느냐 못 하느냐에 초점을 맞출 뿐이다. 적어도 지구에선 전력 격차가 너무 크다. 최근 몇 년간 대항마를 자처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전임 구단주 별세 이후 소송전으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중계방송사 파산에 의한 중계권료 이슈로 올 겨울 FA, 트레이드를 단 1건도 성사하지 못했다. 서부지구에서 다저스의 대항마가 나온다면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스타파워 보강에 실패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버스터 포지 사장 체제로 새출발하면서, 윌리 아다메스라는 거물급 유격수를 FA 시장에서 영입했다. 아다메스는 포지 사장을 넘어 7년 1억8200만달러 계약이라는 프랜차이즈 최고대우를 받았다. 그런데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증명해야 할 2023-2024 FA 계약자들을 꼽으면서 이정후를 언급했다. 이정후가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2년차를 맞이하는 올 시즌에는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정후는 2024년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만루 위기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다 중앙펜스에 오른 어깨를 찧어 시즌을 접었다. 6월에 키움 히어로즈 시절 이후 두 번째로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6개월 재활을 거쳐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을 기록했다. 유독 불운한 타구도 많았고, 전반적으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려는 시기에 시즌을 접었다. MLB.com은 “아다메스의 영입이 샌프란시스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잡음을 일으키려면 작년의 거물급 FA 영입선수 이정후도 나서야 할 것이다. KBO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 외야수는 작년 5월13일 중앙 펜스에 부딪혀 왼 어깨 관절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2024시즌 대부분 결장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이정후는 부상을 당하기 전 9.6%의 스트라이크 존 외곽의 스윙 확률과 8.2%의 삼진률, 37.1%의 스윙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컨택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력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정후는 158번의 타석에서 단 6개의 장타와 OPS 0.641, 타율 0.262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재활 후 국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2025시즌을 기다려왔다. 13일 출국해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챔스 진출'을 목표로! '마인츠의 왕' 이재성 3연승 정조준→홍현석도 출격 준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도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왕' 이재성(33)이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전반기에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마인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도약을 목표로 잡는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이재성은 2024-2025시즌 전반기 15경기 가운데 14번 출전했다. 5골 2도움을 마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윙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등을 고루 소화하면서 마인츠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상대와 상황에 맞게 팀에 보탬이 되면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전반기에먼 7개 공격포인트, 5골을 넣으며 해결사 구실도 톡톡히 해냈다. 독일 무대 진출 후 가장 빠른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두 자릿수 골 가능성도 열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최고이 유럽 클럽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정조준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반기 막판까지 기복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마인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전 시즌까지 강등권 싸움을 많이 벌였을 때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맞이했다. 마인츠는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15전 7승 4무 4패 승점 25의 성적을 적어냈다. 28골 20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균형을 잘 맞췄다. 특히 10~15라운드에서 선전하면서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1로 완파했다.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이재성의 전 소속팀 홀슈타인 킬을 3-0으로 꺾었고, 1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호펜하임을 2-0으로 잡았다. 13라운드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볼프스부르크에 3-4로 졌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섰다.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격침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김민재가 수비에서 버틴 바이에른 뮌헨에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안겼다. 이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1로 제압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3위 프랑크푸르트와 4위 라이프치히(이상 승점 27)와 격차를 승점 2로 줄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목표가 꿈이 아님을 증명했다. 물론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6위 도르트문트와 7위 베르더 브레멘이 같은 승점 25를 찍었다. 8, 9위 보루시아 글라드바흐와 프라이부르크(이상 승점 24)와 9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3)도 위협적이다. 결국 후반기에도 전반기 막판처럼 승점을 착실히 쌓는 게 중요하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벌이는 보쿰과 16라운드 경기 승리가 꼭 필요하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점 3으로 얻고 3연승 휘파람을 불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 보쿰은 전반기를 꼴찌로 마쳤다. 1승 3무 11패 승점 6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인츠에 보쿰전은 기회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에서 뛰면서 K리그 MVP를 따내고 독일로 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를 거쳐 1부리그에 올라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은 없다. '마인츠의 왕'으로서 진격을 이끌며 '별들의 전쟁' 진출까지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다른 태극전사 홍현석도 11일 보쿰과 경기 출전이 기대된다. 이재성과 홍현석의 동반 활약도 나올 수 있다. 마이데일리
  • 황인범·백승호, '오징어 게임2' 공기놀이 챌린지 동참 유럽 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한 '공기놀이' 챌린지에 동참해 한국인의 정교한 '손기술'을 자랑했다.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황인범의 공기놀이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공기놀이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면서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들이 직접 공기놀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한국인 선수들이 뛰는 유럽 클럽들도 공기놀이 챌린지에 나섰고, 황인범과 싱글리스트
  • "백만장자 될 수 있을 텐데..." 아본단자 감독이 마테이코 질문에 '로또' 언급한 이유는?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마테이코를 향한 신중함을 농담으로 표현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를 갖는다. 흥국생명을 후반기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최하위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승점 44로 2위 현대건설(승점 4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투트쿠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마테이코가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마테이코는 3득점, 공격 성공률 15%에 그쳤다. 세터 이고은과의 공격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경기 전 아본단자 감독은 “더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켜봐야 한다. 활약이 예상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알았다면 로또에서 백만장자가 됐을 것”이라며 농담 속에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후반기 시작 후 하위권 팀들이 분발을 하면서 4경기 모두 5세트로 이어졌다. 아본단자 감독은 “다른 팀 상황을 크게 신경 쓰려하지 않고 우리 팀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좋은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는 게 최우선”고 했다. 마이데일리
  • MVP 옆에 MVP! 동반 트리플더블 大폭발→60득점 25AS 23R 합작…덴버, 브루클린 완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VP 출신 두 선수가 코트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로 마크하며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덴버 너기츠는 MVP들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완승을 챙겼다. 덴버가 11일(한국 시각)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124-105로 이겼다. 공수 조화를 잘 맞추며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에 32-36으로 밀렸지만, 2쿼터에 승부를 뒤집고 65-5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94-79까지 달아났다. 4쿼터 역시 30-26으로 우위를 점하며 124-105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와 '슈퍼 거북이'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38분 11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센터로 선발 출전해 전방위 활약을 보이며 35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 4스틸을 마크했다. 웨스트브룩은 36분 23초간 뛰면서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여기에 마이클 포터 2세가 17득점 6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15패)째를 만들었다. 2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승률 0.595를 찍고 서부콘퍼런스 4위로 상승했다. 홈에서 12승 7패로 강점을 보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1승 6패 승률 0.838)와 격차를 9경기로 유지했다. 브루클린은 경기 초반 앞섰으나 덴버의 공세에 고전하며 역전패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13승 25패 승률 0.342로 동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4연패 늪에 빠지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3승 4패 승률 0.892)에 20.5경기 차로 뒤졌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무너지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벌떼농구'로 덴버에 맞섰다. 그러나 MVP 출신 두 선수를 막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케온 존슨이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타이리스 마틴이 19득점 4리바운드, 노아 클라우니가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이데일리
  • 0-3 완패… 일본과 맞붙은 신유빈, 정말 '아쉬운' 소식 전해졌다 신유빈이 WTT 도하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우에게 0-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복식에서도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위키트리
  •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입지 탄탄…'부상 복귀' 일본 수비수, 센터백 주전 도약은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12일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1일 2024-25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이토는 불확실하고 다이어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묀헨글라드바흐전에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우파메카노 대신 다이어가 출전할 것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올 시즌 눈부신 발전을 했고 비판을 받았던 시기도 잘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이어는 180도 달라진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 시즌 다이어는 투헬 밑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215분만 경기에 출전했다. 다이어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없다면 당분간 보조 선수 역할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잇단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이토에 대해선 '중족골 골절 이후 재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토는 최근 훈련장에서 리닝을 하기도 했지만 가까운 시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토가 복귀를 하더라도 곧바로 베스트11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중요한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고 있는 우파메카노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슈타니시치와 이토는 부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페레츠는 9일 팀 훈련 중 타박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레츠는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훈련 중 신장 타박상을 입었고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분간 페레츠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에서 회복한 골키퍼 노이어의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마이데일리
  • "오늘도 5세트 하면 좋겠네요" 김종민 감독의 혈투 예고?...하위권 반란 시작! '5G 연속' 파이널 승부 펼쳐지나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5세트를 기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를 갖는다. 한국도로공사는 2연패에 빠져 있다. 3라운드 최종전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패한 뒤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했다. 특히 현대건설전에는 2세트를 먼저 땄음에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가 너무 속상해서 선수들에게 따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경기 전 분위기나 임하는 자세가 달라 보여서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현대건설이 강팀이고 우리는 많이 이기지 못한 부분에서 오는 영향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3-0 완승을 거뒀다. 당시에는 투트쿠의 부상으로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마테이코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김종민 감독은 “그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은 아니다. 배구라는 게 분위기를 타면 어떤 상황이 나올지 알 수 없다. 저희의 강점인 수비에 대해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니콜로바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을 여전하다. 현대건설전에서도 니콜로바는 19점을 올렸으나 26%로 높지 않았다. 김종민 감독은 “코트 안에서 외국인선수로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배구가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는데 표정부터 자신있게 하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했다. 후반기 시작 후 여자부 4경기는 모두 5세트로 펼쳐졌다. 하위권 팀들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김종민 감독도 웃으며 “오늘도 5세트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이겨야겠다 보다, 돈 생각하니까…” KIA 21세 학구파 스리쿼터의 마인드는 남다르다, 형들도 ‘인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겨야겠다 보다, 돈 생각하니까…” KIA 타이거즈 학구파 좌완 스리쿼터 곽도규(21)는 한국시리즈서 홀로 2승을 수확했다. 1차전서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5차전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2차전서도 ⅔이닝 무실점, 4차전에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4경기서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한국시리즈 숨은 MVP 중 한 명이었다. 공주고를 졸업하고 입단 2년만에 KIA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규시즌서도 71경기서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그런 곽도규는 10일 티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퍼펙트리그 2024에서 KIA 선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서 긴장하지 않고 잘 던진 비결을, 산전수전 겪은 양현종도 궁금해했다. 곽도규는 “솔직히 초구를 딱 던지고 속으로 욕을 했다. ‘쳐봐, 쳐봐’ 막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계속 공을 던지면서 긴장이 풀린 것 같다”라고 했다. 정규시즌과 비교하는 양현종의 추가 질문에도 “솔직히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목표가 조금 달랐다. 이겨야겠다 보다. 돈 생각하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김태군이 폭소를 터트렸다. 김선빈과 나성범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선빈은 “그렇지. 현실적이야. 겨울에 따뜻하게 보내느냐 춥게 보내느냐”라고 했다. 양현종만 깜짝 놀란 표정으로 “21살이 돈을…”이라고 했다. 곽도규는 “선배님들이 여러 조언을 많이 해줬다. 돈 생각하라고 한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게 제일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KBO로부터 공식적으로 받는 배당금이 있다. 아울러 우승보너스라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를 무시할 수 없다. 곽도규는 2024시즌 3300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컸을 수 있다. 주축 투수인데다 한국시리즈서 잘 던졌다. 때문에 연봉 이상의 우승보너스를 받았을 수 있다. 아울러 2025시즌 연봉도 큰 폭으로 인상될 게 확실하다.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든, 결국 야구를 잘 하면 된다. 곽도규는 남다른 학구열과 열정으로 자신이 해야 할 야구를 연구하고 설계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프리미어12서 재미를 못 봤지만, 기 죽을 곽도규가 아니다. 올 시즌에도 불펜 핵심으로 맹활약하면 KIA의 허리는 한결 강력해질 전망이다. 작년 말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 비 시즌을 알차게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마이데일리
  • "RYU 영입 택할수도 있었지만…" 美 매체, 토론토 최고 실수는 2023 ALWC 2차전 '퀵후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퀵후크' 최근 5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벌인 가장 큰 실수다. 류현진의 계약이 선택될 수도 있었지만 단 한 번의 퀵후크가 모든 것을 뒤바꿨다. 미국 매체 'ESPN'은 "2020년 이후 모든 MLB 팀 최악의 실수 순위"를 게재했다. 토론토는 전체 19위에 위치했고, 그 실수는 2023년 와일드키드 시리즈 2차전 호세 베리오스의 퀵후크다. 'ESPN'은 "류현진의 영입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이 계약은 건강한 시즌을 두 번 만들어냈다"면서 "토론토 팬들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베리오스를 빼기로 한 존 슈나이더 감독의 결정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토론토는 89승 73패 승률 0.549를 기록, 와일드카드 3위(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론토의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S) 1차전은 미네소타가 가져갔다. 로이스 루이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고, 선발 파블로 로페스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토론토는 산발 6안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운명의 2차전. 토론토는 베리오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토론토는 소니 그레이로 맞불을 놨다. 2023년 베리오스는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65로 크리스 배싯(16승 8패 평균자책점 3.60)에 이어 팀 내 2선발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시즌 막판 토미 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고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베리오스는 3회까지 미네소타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쳤고, 2-3회 각각 안타 하나씩을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사달이 났다. 베리오스는 선두타자 루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슈나이더 감독은 곧바로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투입했다. 이때 베리오스의 투구 수는 47개에 그쳤다. 삼진도 5개를 잡아낼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주무기 싱커의 평균 구속도 시속 95.3마일(153.4km/h)로 위력적이었다. 퀵후크 선택은 악수로 돌아왔다. 기쿠치는 내야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좌중간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병살타를 솎아냈지만 3루 주자 맥스 케플러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줬다. 토론토 타선은 침묵했다. 상대보다 2개 많은 9안타를 쳤지만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결국 0-2로 패했고,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며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ESPN'은 "2022년 월드시리즈 6차전 템파베이 레이스가 6회 스넬을 뺀 것과 비슷하지만, 베리오스 교체는 4회에 나왔고 겨우 47개의 투구만 했기 때문에 합리화하기 더 어렵다"고 평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당시를 회상하며 "모두가 놀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2019시즌이 끝난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170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4년간 60경기에 등판해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것은 2021년(169이닝)이 유일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와 한국 복귀를 저울질하다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마이데일리
  • LG 출신 이적생+현역병 내야수+1~3R 신인 트리오, 'KT 호주 스캠 선발대' 15일 입성…"처지지 않게끔"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T 위즈 5명의 선수가 선발대로 호주에 입성한다. KT 관계자는 지난 8일 "신인 투수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내야수 장준원, 내야수 윤준혁이 15일 호주로 출국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부산-기장이 아닌 호주 질롱에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리며, 2월 말에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 및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야구는 KBO 규약 제144조를 통해 선수들의 비시즌 단체 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연습경기 또는 합동 훈련을 할 수 없다. 다만 재활 선수 및, 군 전역 선수 그리고 신인 선수는 예외다. 김동현-박건우-김재원은 신인 선수며, 장준원-윤준혁은 부상 이후 재활군이다. KBO 규약에 따라 팀의 지원을 받아 훈련을 해도 문제가 없다. 장준원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를 떠나 KT 유니폼을 입었다. 활약이 미비했다. 2022시즌 35경기 14안타 3홈런 10타점 7득점 타율 0.246, 2023시즌에는 69경기 15안타 1홈런 10타점 10득점 타율 0.172를 기록했다. 2022년 전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게 뼈아팠다. 지난 시즌에는 17경기 출전에 타율은 0.071(1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윤준혁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 지명을 받았다. 현역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이후 지난 시즌 1군 데뷔의 꿈을 이뤘다. 수비도 좋고, 주루도 나쁘지 않아 이강철 KT 감독도 많은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순에 펑고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쳐야 했다.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은 신인 투수들이다. 김동현은 장충고 졸업 후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지명 이후에 “김동현은 체격도 좋고, 기대가 된다. 기본적인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포크볼 결정구가 매력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건우는 충암고 졸업 후 2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으며 김재원은 김동현과 고교 동기로 3라운드에 이름이 불렸다. 세 선수를 포함해 4라운드 지명자 박준혁(휘문고)은 2024시즌 종료 후 가진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캠프에 다녀왔다. 2군에서 좋은 평가를 받던 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겠다는 것. 박준혁은 아니지만,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은 1군 주전급 선배들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9일 기자와 전화 통화를 가진 김재원은 "다음주에 호주로 출국한다. 본진이 왔을 때 몸이 처지지 않게끔 구단에서 배려를 해준 것 같다. 따뜻한 곳에 가서 빨리 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을 제외한 KT 선수단은 1월말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안우진은 무조건 국대 1번” 윤석민이 쏘아 올린 궁금증…2026 WBC 1년2개월 남았다, 뜨거운 감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우진은 무조건 1번(에이스).” 한국야구의 한 시대를 풍미한 윤석민(39), 류현진(38, 한화 이글스), 김광현(37, SSG 랜더스)의 의견은 일치했다. 10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 차세대 류윤김 1순위로 약속한 듯이 안우진(26, 사회복무요원)을 지목했다. 류현진은 1순위 안우진, 2순위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3순위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꼽았고, 김광현은 1순위 안우진, 2순위 곽빈(두산 베어스), 3순위 문동주를 꼽았다. 윤석민은 2~3순위 없이 1순위는 무조건 안우진이라고 했다. 윤석민은 “예민하긴 하지만, 안우진이 있는 국대와 없는 국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안우진은 무조건 1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든 일본이든 베네수엘라든 도미니카공화국이든 최고의 멤버가 나와도 한국에 안우진이 있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좀 아쉽다”라고 했다. 안우진은 고교 시절 학교폭력 이슈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국제대회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영구실격을 의미한다. 결국 앞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출전은 불가능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다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고 대표팀 운영의 주체도 대한체육회 산하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아닌 KBO다. 일단 KBO는 여론을 감안, 2023년 대회에 안우진을 배제했다. 당시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안우진과 함께 하는 것에 부담을 가졌다. 1라운드 참사 이후 공항 귀국인터뷰서도 안우진을 데려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했다. KBO는 앞으로도 어떤 국제대회든 과거 도덕적, 법적 문제가 있었던 선수의 국가대표팀 선발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침 자체를 비판할 순 없다. 단, 윤석민의 말대로 안우진이 있는 대표팀과 없는 대표팀은 완전히 다른 것도 사실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도쿄돔에서 열릴 1라운드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여기에 예선을 치르는 대만까지 들어온다면 3년 전 대회와 판박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은 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이다. 새로운 사령탑의 안우진 발탁에 대한 의견도 궁금하다. 한편으로 안우진의 올 시즌 준비도 중요하다. 9월17일에 소집해제, 복귀 가능하다. 키움 히어로즈가 발표한 이날 연봉협상표에는 안우진이 없다. 이는 안우진을 2025시즌엔 쓰지 않겠다는 의미다. 원래 구단도 2026년 복귀가 장기적 로드맵이다. 단, 2023년 9월에 받은 토미 존 수술에 대한 재활이 이미 마무리단계에 들어온 걸 감안하면 올해 투구감각을 유지하는 측면에서 깜짝 등판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시선도 있었다. 어쨌든 안우진의 몸 관리와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2026년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고, KBO가 2023년 대회와 달리 스탠스를 바꾸면 안우진의 WBC 참가 가능성 자체는 살아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KBO가 안우진을 배제하더라도 의사 자체는 존중 받아야 한다. 1년 2개월은 금방 간다. 안우진의 WBC 선발 여부가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경질 하루 만에 사령탑 찾았다! 모예스, 12년 만의 에버튼 복귀...2년 계약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이 12년 만에 데이비드 모예스를 사령탑 자리에 앉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모예스는 에버튼 감독이 되는 것에 합의했다"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난 모예스는 최소 2년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은 10일 션 다이치 감독을 경질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치 감독이 경질됐다. 구단은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에 돌입할 것이며 18세 이하(U-18) 팀의 레이턴 베인스 감독과 1군 주장 시무스 콜먼이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곧바로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한 에버튼은 모예스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긴다. 이미 모예스는 에버튼을 한번 지휘한 바 있다. 모예스 감독은 2001-02시즌 도중 에버튼에 부임한 뒤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2004-05시즌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모예스는 꾸준히 에버튼을 중위권에 올려 놓았다. 2012-13시즌에는 에버튼을 5위로 이끌었고,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모예스는 맨유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결국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경질 당했다.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모예스는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를 거쳐 2017-18시즌 도중 웨스트햄 감독으로 부임했다. 웨스트햄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모예스는 2019년 12월 다시 웨스트햄으로 복귀했다. 모예스는 웨스트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모예스는 웨스트햄의 2022-23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모예스는 웨스트햄을 떠났다. 이후 모예스는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야인 생활을 이어갔다. 모예스 감독은 이제 12년 만에 에버튼으로 복귀한다.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중 하나다. 1878년에 창단한 에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2023-24시즌까지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즌을 보낸 최장수 구단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며 강등을 걱정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다이치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소방수로 부임해 지난 시즌까지 잔류를 견인했지만 에버튼은 올 시즌에도 16위로 강등 위기에 놓였다. 결국 에버튼은 칼을 빼 들었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를 3시간 앞두고 다이치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에버튼 고위층은 모예스 선임을 위해 회담을 가졌고, 마침내 계약에 합의했다. 마이데일리
  •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 V리그를 뒤흔드는 괴력의 공격수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4·등록명 레오)와 여자부 GS칼텍스의 '괴물 공격수' 지젤 실바(33)는 나란히 쿠바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쿠바 특급'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2024-2025 V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레오는 10일 열린 우 포모스
  • "가장 좋아하는 선수, 붙잡아두고 싶어"...'포르투갈 천재' 직접 나섰다! '성골유스 MF' 재계약 요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직접 '성골유스' 코비 마이누의 잔류를 요청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은 맨유가 선수 영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마이누가 클럽에 남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기본기와 안정적인 신체 밸런스를 갖추고 있어 탈압박에 능하다. 어린 나이임에도 강한 멘탈리티를 보유해 큰 경기에서도 침착성을 보여준다. 맨유가 배출한 유스 선수 중 미드필더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마이누는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2년 5월 첫 프로 계약을 맺었고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마이누는 2023년 2월 맨유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마이누는 부상 복귀 후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고, 팀의 FA컵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올 시즌 마이누는 여전히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대부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맨유 역시 마이누를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장기 재계약을 추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마이누에게 새 계약과 프로젝트를 제안해왔다. 아모림은 마이누를 사랑한다. 마이누의 재계약은 계속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며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마이누의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올 시즌 안으로 마이누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마이누는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마이누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각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맨유가 재계약을 고민하는 이유는 주급 때문이다. 맨유는 최근 예산 투입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고, 알렉스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도 해지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의 잔류를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선수 영입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아카데미를 개선하고, 클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고, 팀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마이누의 잔류를 원하는지 묻자 아모림 감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계속 붙잡아두고 싶다. 맨유에 특별하고 힘든 순간이지만 마이누가 발전하고 있어 정말 기쁘다"고 답했다. 마이데일리
  • “선거 과정 비리 없어…취임식 연기 책임 소재 밝히고 협회 정상 운영돼야”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당선인은 투서로 인한 취임 절차 연기에 대해 책임 소재 규명을 촉구하며 협회의 정상 운영을 강조했다. 서울경제
  • ‘미친 2024’ 김도영 연봉조정위원회 없다…KIA와 무조건 합의하고 어바인으로, 이정후 도장깨기 시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22)과 KIA 타이거즈의 연봉조정위원회는 없다. KBO는 10일 2025년 연봉조정신청자는 없다고 밝혔다. 연봉중재위원회는 2021년 주권(KT 위즈) 이후 4년 연속 열리지 않는다. 4년 전 주권은 2002년 류지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구단에 승리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선수들로선 에이전트를 앞세워 구단과 합의할 수 있는데 굳이 KBO가 개입해 승패를 명확히 나누는 판으로 갈 이유가 없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7개 구단은 연봉협상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디펜딩챔피언 KIA도 예년보다 빠르진 않지만 차질을 빚는 건 아니다. 현재 주요멤버들, 그러니까 우승주역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단연 MVP 김도영이다. KIA 연봉협상 담당자는 지난 10일 김도영의 소속사 MVP 스포츠와 만나 김도영 연봉협상에 들어갔다. 1차 스프링캠프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떠나는 23일 이전까지 결론을 내는 게 가장 깔끔하다. 캠프 출발 이전까지 도장을 찍지 못하면 이론상 캠프에 함께 출발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하다. KIA는 김도영과의 협상을 끝으로 연봉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도영 협상에 들어갔다는 건 연봉협상 자체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약 2주간의 시간이 있다. 첫 만남에서 구체적인 안을 주고받기 쉽지 않다고 본다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정후의 4년차 최고연봉(3억9000만원)을 넘어 단숨에 5억원대 진입 가능성이다. 5년차 최고연봉은 이정후, 강백호(KT 위즈)가 함께 보유한 5억5000만원이다. 김도영의 작년 각종 실적, 구단 성적 및 수익, 나아가 KBO리그 흥행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을 감안할 때 5억원대 진입은 기정사실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5억5000만원까지 돌파, 김도영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인지 궁금하다. 참고로 6년차 최고연봉은 7억5000만원의 이정후, 7년차 최고연봉은 11억원의 이정후, 8년차 최고연봉은 6억5000만원의 김혜성(26, LA 다저스)이다. 지금부터 김도영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자격을 얻는 7년차까지 이정후 도장깨기에 성공할 것인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변수는 KIA의 페이롤이다. KIA는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연봉인상요인이 있는 선수가 많다. 다행히 2025년 경쟁균형세 납부 기준이 2023~2024년보더 20% 증액하면서, 절묘하게 2025년에도 경쟁균형세 납부 기준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팀 페이롤에 여유가 넘치는 상황은 아니다. 인상은 무조건 확정이지만, 아주 파격적인 인상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현대캐피탈, 11연승 현대캐피탈, 11연승 질주…레오 서브 성공 450개 달성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파죽의 11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고, 여자부 정관장도 팀 최다인 9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0(25-17, 25-15,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11연승을 기록, 시즌 18승 2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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