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배드민턴협회 규정 비판하며 김 회장 사퇴 촉구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회장은 "제가 혼자 개인적으로 바꾸고 싶어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규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배드민턴협회의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포모스
대한체육회, 300억대 불법 수의계약, 문체부 유인촌 장관 "대단히 잘못"…이기흥 회장 “개선하도록”대한체육회가 수 년 동안 300억대 규모의 불법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해당 수의 계약을 승인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에 문체부는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를 표명했고, 대한체육회는 개선 의지를 밝혔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회 자체 규정을 근거로 300억 원대 규모의 모두 160여 건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체육회는 물품·용역 계약 시 국가계약법에 따라 공개경쟁 입찰을 해야 하지만 ‘주무 관… 데일리안
'안세영 발바닥 물집 사진' 배드민턴협회장, 국대 신발 강제 규정에 "바꾸겠다"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을 강제하는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규정은) 제가 혼자 개인적으로 바꾸고 싶어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배드민턴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고 정하고 있다.라켓, 신발처럼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까지 후원사 물품으로 쓸 것을 예외 없이 강제하는 경우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배드민턴과 복 싱글리스트
김도영, KIA의 굿즈 판매량 45% 차지하며 인기 폭발올해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김도영(20)의 인기는 예사롭지 않다. 김도영은 현재 38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남은 5경기에서 국내 선수 최초이자 역대 두 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 목표를 이룬다면 그의 인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23일 삼성 포모스
이범호 감독, 윤영철 부상으로 겪은 시즌 최대 고비 회상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올 시즌의 최대 고비를 언급하며 팀의 어려운 상황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5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를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았다. 윤영철은 올 시즌 7승을 기록하며 1선발 제임스 네일과 함께 팀의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7월 중순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다. 팀은 이미 팔 포모스
"판정 불평 말고 '아스널 감독' 수준이나 보여봐"...공개 저격당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로이 킨으로부터 지적을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8분 만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엘링 홀란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1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반칙을 한 뒤 볼을 찼고 주심은 시간 지연을 이유로 추가 경고를 꺼냈다. 경고 누적이 된 트로사르는 결국 퇴장을 당하며 아스널은 10명으로 후반전에 임하게 됐다. 아스널은 맨시티의 공세를 밀집수비려 버텨냈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좀처럼 아스널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스톤스가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밀어 넣으면서 극장골을 터트렸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유사한 두 가지의 사고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아무도 보고싶어 하지 않는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 트로사르의 상황에 대해 할 이야기는 없다”라고 했다. 킨은 이러한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킨은 “매주 감독들이 심판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는 끝이 났다. 아스널 감독에 맞는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트로사르가 어리석었다. 옐로카드가 맞다’라고 말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선수들도 멍청한 플레이를 한 뒤 심판이 자기를 경기장에서 떠나게 했다고 한다. ‘실망스럽지만 나아가겠다’가 올바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삼성 54승 투수의 빅리그 드림은 어떻게 될까…트리플A 충격의 14피안타 딛고 10승으로 ‘유종의 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에도 빅리그 드림이 이어질까. 데이비드 뷰캐넌(35, 루이빌 베츠)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서스와의 홈 경기이자 시즌 최종전에 구원 등판, 8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113경기에 등판,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삼성에서만 699⅔이닝을 던지는 등 역대 삼성 최고의 외국인투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뷰캐넌이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다년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건, 결국 메이저리그에 대한 드림이 있기 때문이다. 30대 중반으로 가는 나이에 더 늦으면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기회가 줄어든다고 판단한 듯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4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그만큼 올해 전력이 좋다. 뷰캐넌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틈이 없었다.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에 머물렀다. 르하이밸리에서 22경기에 등판, 9승3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뷰캐넌은 극적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르하이밸리가 뷰캐넌을 내보내기로 했고, 필라델피아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뷰캐넌을 신시내티 레즈로 넘겼기 때문. 신시내티는 곧바로 뷰캐넌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구원등판, 3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뷰캐넌의 메이저리그 드림은 단 하루였다. 신시내티는 2일에 곧바로 뷰캐넌을 지명할당하고 계약을 트리플A 루이빌 베츠에 이관했다. 이후 뷰캐넌은 9월 한달간 루이빌에서 뛰었다. 첫 경기였던 9일 잭슨빌 점포 쉬림프전서 4⅓이닝 14피안타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16일 아이오와 컵스전서도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주일 뒤 가진 최종전서 선발이 아닌 구원으로 변신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10승3패.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26경기(선발 19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내년이면 36세. 메이저리그 드림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트리플A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있을 듯하다. 마이데일리
백전노장 김민천, 제2의 전성기 열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 때문인지 경정 강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경정 최강자로 꼽히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은 각각 41승과 40승으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선수들도 더러 보인다. 그런 가운데 묵묵히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백전노장 김민천이다. 김민천은 2002년 2기로 경정에 입문했다. 2003년 7승, 2005년 9승 등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소리 없는 강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11년 전성기를 맞았다. 그해 36승을 기록하며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 그해에는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언론사(헤럴드)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언론사(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고객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 2018년까지 대상경주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강자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9년에 26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대상경주에서는 연거푸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4년 만인 2022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3위, 지난해 언론사(스포츠월드)배에서 준우승 하며 서서히 제2의 전성기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드디어 올해 6월, 이사장배 대상경주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2011년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섰다. 지난해까지 통산 413승으로 평균 20.4승을 마크했다. 올해는 벌써 33승을 기록하고 있어 본인의 한 해 최고 기록인 2009년 36승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천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안정적인 출발이 꼽힌다.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은 7번에 불과하다. 통산 출발 기록은 0.27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출발 기록은 0.33초였다. 201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출발 기록은 0.24초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김민천의 두 번째 장점은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다는 것이다. 본인보다 출발을 빠르게 펼친 선수가 있다면, 무리한 휘감기 전법보다는 차분하게 전개 위주로 경주를 풀어간다. 꼭 1위가 아니더라도 순위권에 안착하며 기복 없는 성적을 보인다. 마지막은 장점은 강인한 정신력이다. 생각지 못한 변수들로 기량이 들쭉날쭉한 선수들이 많다. 김민천은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한해 10승 이상의 성적을 스무 번이나 기록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분석위원은 "김민천은 올해 한번 탄력이 붙으면 3연승, 5연승을 가볍게 거둘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다.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는 물론이고, 바깥쪽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민천이 올해 남은 큰 대회인 10월 쿠리하래배 특별경정과 12월 그랑프리 경주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문체위, 홍명보 선임 절차에 "동네 계모임보다 못해"...洪 "특혜 없어"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된 게 아니냐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문체위 위원들은 특히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의 전권을 위임받은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의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던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은 홍명보와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옛 감독 세 명을 정몽규 축구협회장에게 추천하면서 그중 홍 감독을 적임자로 지목했다. 이후 정 위원장은 돌연 사 싱글리스트
미겔 리베라 '스페인어 몰라도 통하는 표정 부자의 소통'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통영(경상남도) 한혁승 기자] 한국어를 몰라도 표정 만으로 소통이 되는 스페인 감독 미겔 리베라. 표정이 풍년이다. 23일 경상남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남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KB손해보험이 세트스코어 3-2(25-19 25-21 24-26 22-25 15-9)로 졌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 27점, 신예 윤서진이 16점을 올리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베라 감독은 말은 통하지 않지만 경기 중에도 다양한 액션과 표정으로 선수들과 소통을 하며 격려와 코치를 했다. 리베라 감독은 선수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 지도자이다. 비선수 출신인 만큼 전력 분석관 경력을 살려 데이터를 기반한 작전을 펼친다. 2017년 스페인 국가대표 수석 코치가 되고, 2022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에 올라 당시 세계 랭킹 49위인 스페인을 33위까지 끌어올린 능력자다. 앞으로의 KB손해보험이 변화가 기대가 되는 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 미소가 멋진 미겔 리베라 감독. ▲ 생각중 ▲ 조금만 더 붙어줘. ▲ 딱 좋은 위치. ▲ 더 넓게 펼쳐. ▲ 바랄게 없다. 최고야~! 마이데일리
日 괴물신인 완벽 부활! 6연승+15승+ERA 2점대+이닝당 1K 이상 기록→다승·ERA·WHIP NL 3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 출신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6연승을 거뒀다. 8월 말부터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연속 호투를 벌이며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등판 6이닝 이상+3실점 이하 기록)를 적어냈다. 이마나가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7이닝을 책임졌다. 6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을 기록했고, 볼넷과 사구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컵스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정교한 제구와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워싱턴 타자들을 압도했다. 94개의 공을 던져 67번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두 차례 연타를 맞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스스로 불을 끄며 실점하지 않았다. 팀이 5-0으로 크게 앞선 8회에 선발 투수 임무를 다하고 불펜 투수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날 호투로 여러 가지 기록에서 더 좋은 시즌 성적을 만들었다.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ERA) 2.91을 찍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1이닝을 먹어치웠고, 174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2, 피안타율 0.225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ERA, WHIP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보였던 좋았던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시즌 중반부에 조금 주춤거렸으나 막바지에 연속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일본 무대를 거쳐 중고 신인으로 빅리그에 입성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일본 출신 괴물신인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 이마나가 최근 경기 결과- 23일 vs 워싱턴 :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 17일 vs 오클랜드 :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실점 3볼넷 11탈삼진- 11일 vs 다저스 : 7이닝 7피안타 3피홈런 3실점 4탈삼진- 5일 vs 피츠버그 : 7이닝 무실점 2볼넷 7탈삼진- 8월 31일 vs 워싱턴 :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1볼넷 8탈삼진- 8월 25일 vs 마이애미 :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 마이데일리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떠난다"…'실버슬러거 2회' 베테랑 블랙몬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떠난다."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찰리 블랙몬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블랙몬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를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는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한다. 저는 여전히 그런 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제 관점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블랙몬은 "저는 덴버시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 야구 인생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 구단, 팀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콜로라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커리어의 추억이 담긴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난 블랙몬은 2008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받으며 콜로라도주 덴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1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1시즌 27경기, 2012시즌 42경기, 2013시즌 82경기 출전으로 점차 기회를 많이 받았고 2014시즌 처음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154경기 171안타 19홈런 28도루 72타점 82득점 타율 0.288 OPS 0.775라는 성적을 거뒀다.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6시즌 블랙몬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143경기 187안타 29홈런 17도루 82타점 111득점 타율 0.324 OPS 0.933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번째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2017시즌은 블랙몬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159경기 213안타 37홈런 14도루 104타점 137득점 타율 0.331 OPS 1.00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다시 한번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내셔널리그 안타 1위,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히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그의 품으로 돌아갔다. 2018시즌에도 119득점으로 내셔널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블랙몬은 올 시즌 118경기 107안타 11홈런 6도루 48타점 54득점 타율 0.249 OPS 0.718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블랙몬은 이미 역사상 최고의 콜로라도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혔다"며 "그는 통산 3루타 67개를 기록 중이다. 팀 통산 3루타 부문 1위다. 1797안타, 2942루타, 통산 333 2루타, 1618경기 출전 등 명예의 전당 헌액자 토드 헬튼에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블랙몬의 은퇴 소식을 접한 딕 몬포트 콜로라도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블랙몬이 은퇴 계획을 말했을 때 저는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는 소식을 팬들이 접했을 때처럼 약간 감정이 격해졌다"며 "쿠어스필드에서 블랙몬의 커리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야구와 이 조직, 그리고 우리의 훌륭한 팬들에 대한 블랙몬의 열정과 헌신은 매일 매일 보였다. 14년 동안 모든 경기와 모든 타석에 마음을 쏟아부은 그에게 감사하다. 블랙몬은 본질적으로 로키맨이며, 선수 생활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팀의 일원으로 계속 함께할 것이다. 이번 주말 내내 블랙몬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블랙몬과 그의 가족에게 최고의 날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콜로라도는 마지막 홈 6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블랙몬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일주일이 될 예정이다. 25일부터 27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며 28일부터 30일까지 LA 다저스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질타 받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음모 꾸미거나 실상 감추려 한 것 아냐”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비롯한 각종 논란과 의혹을 받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정몽규 회장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홍명보 감독 등과 함께 증인으로 출석했다.지난 2월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된 직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5개월가량 새 감독을 물색한 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결국 국회가 나섰다.24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 데일리안
'국회 출석'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특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혹에 정면 반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특혜 논란에 반박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홍 감독과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 박주호 전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안질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먼저 축구협회가 요청받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소극적인 자세를 비판했다. 이에 정 회장은 “개인정보가 있는데 변호사와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에 설명했다. 정 회장은 “감독 선임에 대해 모든 상황을 밝히지 못한 것은 어떤 음모를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었다.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는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 감독을 전력강화위원회에 반해 뽑은 적은 없었다. 특정인에 대해서도 말한 적이 없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감독을 뽑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한국은 유럽이나 남미와 달리 아직 변방에 속한다. 팬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우리가 마음대로 뽑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도 했다. 홍 감독은 현안질의에서 “감독 선임이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부임 과정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홍 감독을 찾아가 부탁을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나는 전력강화위원회에서 1순위로 올렸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 1순위가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유벤투스도 밀란 형제도 아니다! 세리에 A 시즌 초반 깜짝 선두에 오른 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리노 FC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초반 돌풍을 몰아치고 있다. 5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벌이며 깜짝 선두에 올랐다. 3승 2무 승점 11을 마크하며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에서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AC 밀란과 2-2로 비겼다. 이어 8월 26일 홈 개막전에서 아탈란타를 2-1로 제압하고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8월 31일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네치아를 1-0으로 꺾었고, 15일 레체와 4라운드 홈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21일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헬라스 베로나를 3-2로 제압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 했다. 5경기에서 8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잘 살렸다. 승리한 3경기를 모두 1점 차로 장식했다. 홈에서 1승 1무, 원정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올릴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했다. 25일 엠폴리와 코파 이탈리아 홈 경기를 펼친다. 이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29일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10일에는 인테르 밀란과 7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6, 7라운드에서도 무패 행진을 벌이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토리노의 초반 돌풍 속에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가 2위에 올랐다. 3승 1무 1패 9득점 4실점 승점 10을 적어냈다. 3승 1무 1패 7득점 7실점 승점 10의 우디네세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우디네세가 3위에 위치했고, 유벤투스(2승 3무 승점 9 골득실 +6)와 엠폴리(2승 3무 승점 9 골득실 +3)가 4, 5위에 랭크됐다. '밀란 형제'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은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나란히 2승 2무 1패 승점 8을 찍었다. 인테르 밀란이 10득점 5실점 골득실 +5로 6위, AC 밀란이 11득점 7실점 골득실 +4로 7위에 섰다. 23일 벌인 올 시즌 첫 '밀란 더비'에서는 원정 팀 AC 밀란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마이데일리
'충격의 시즌 아웃 유력' 로드리, 십자인대 파열→스페인으로 떠났다...'의학의 신' 만나 정밀 검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으로 향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가르비엘 마갈량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전반 막판 퇴장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적 우위를 확보하며 공세를 펼쳤다. 아스널의 수비는 쉽사리 뚫리지 않았으나 맨시티는 끝내 후반 추가시간에 존 스톤스의 극장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맨시티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로드리가 전반 16분에 토마스 파티와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로드리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로드리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 의료진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걱정을 했다. 로드리의 부상은 십자인대 파열로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로드리가 더 이상 이번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십자인대 부상은 대표적인 장기 부상으로 회복에 9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되는 셈이다. 맨시티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이자 본체라고 평가받는다. 매 시즌 5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로드리 없는 맨시티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올시즌도 리버풀, 아스널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로드리의 이탈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로드리는 영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다. 영국 ‘더 선’은 “로드리의 초진 결과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로드리는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향했고 공항에서 목격이 됐다. 로드리는 ‘의학의 메시’라고 불리는 라몬 쿠갓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안타·홈런·도루·타점·득점·타율·장타율·OPS 1위면 줘야겠지?…오타니, 개인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 받을 수가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차지했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스스로도 잊지 못할 일주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7경기 모두 나와 16안타 6홈런 7도루 17타점 11득점 타율 0.500 출루율 0.543 장타율 1.125 OPS 1.668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안타, 홈런, 도루, 타점, 득점, 타율, 장타율, OPS 등 8개 부문 1위였다. 일주일 동안 타격 8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만큼 오타니의 이주의 선수상 수상을 당연했다. 올 시즌 세 번째이며 개인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6타수 6안타(3홈런) 2도루 10타점 4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역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후에도 오타니의 페이스는 꺾이지 않았다. 홈인 다저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치렀는데, 첫 경기서 4타수 3안타(1홈런) 1도루 2타점 2득점, 두 번째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마크했다. 이어 23일 맞대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2도루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회말 끝내기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성적은 153경기 184안타 53홈런 55도루 123타점 128득점 타율 0.301 OPS 1.023이다.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 그는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라면, 빅리그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 로드리게스는 지난 일주일 동안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3 OPS 1.218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무실점 보장하는 센터백…슈팅 허용 0개' 김민재,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대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진 가운데 5-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고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김민재는 결투 승률 89%를 기록하며 브레멘전 무득점을 보장했다'고 조명했다.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로는 올리세(바이에른 뮌헨)와 밀롯(슈투트가르트)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그리포(프라이부르크),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힌카피에(레버쿠젠)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산토스(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4전전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5대 3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소나기골을 기록했다. 반면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고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3일 '브레멘전 5-0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이 주목받았지만 시즌 초반 비난 받았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브레멘전에서 위엄을 드러냈다. 센터백 듀오는 브레민의 공격이 전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침착하고 자신감있게 경기를 펼쳤다'고 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는 칭찬받아야 한다. 브레멘을 상대로 선보인 강력한 경기력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로도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훌륭하게 플레이했다. 브레멘은 골문을 향해 단 한 번의 슛도 쏘지 못했다. 후반 10분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걷어내는 위기 상황은 단 한 번 있었을 뿐이다. 그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모습"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7번의 볼터치와 함께 105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4번의 인터셉트와 두 번의 태클로 브레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와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메르쿠르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모든 결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심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덕쉬나 토프를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잠재적인 반격의 싹을 차단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오류 없이 완전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동안 브레멘의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결투도 패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김민재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리버풀, 바이아웃 900 지른다! 영입 '재시도'...선수도 이적 '갈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수비멘디는 후방에서 넓은 시야와 부드러운 패스 능력으로 1차 빌드업을 전개한다. 또한 뛰어난 발 기술로 상대의 압박에도 볼을 쉽게 뺏기지 않는다. 신장은 작지만 활동 범위가 넓고 체력도 뛰어나 수비 커버에도 강점을 보인다. 수비멘디는 12살에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입단했고 2019-20시즌에 1군 무대에 진입했다. 2020-21시즌에 정식으로 1군 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를 2골 4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5경기 4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를 향한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수비멘디 영입을 원했다. 영입이 가장 유력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특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보좌하며 수비를 보호할 홀딩 미드필더를 원했고 수비멘디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 측과 협상을 했고 실제로 이적이 가까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비멘디는 잔류를 하게 됐다. 소시에다드는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이적한 상황에서 또 한 명의 핵심 미드필더인 수비멘디가 떠나는 것을 우려했고 설득에 나섰다. 소시에다드는 새로운 재계약과 함께 구단 최고 주급을 약속했고 수비멘디도 이를 받아들였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수비멘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보강이 필요해 수비멘디에 다시 접촉할 예정이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지속적으로 수비멘디 영입을 다시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인 5,1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할 생각이 있으며 수비멘디를 원하고 있다. 다른 미드필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비멘디 측의 상황도 달라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현재 리버풀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다시 영입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리버풀의 수비멘디 영입 가능성이 다시 높아진 셈이다. 마이데일리
두산, kt, SSG의 공동 4위 가능성…정규시즌 최종 순위는?두산 베어스가 KBO 리그에서 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3을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kt wiz와 SSG 랜더스의 성적과 관계없이 4위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두산은 1승을 추가하면 5위를 확보하고 2 포모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