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로톱 기용’ 이강인, 홍명보호에서도?‘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 경기서 또 한 번 제로톱으로 기용되면서 축구대표팀에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을 안겨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강인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아스날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직전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가짜 9번 역할을 부여 받은 그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떨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아스날을 상대로도 경기 초반 같은 역… 데일리안
'경질설'에도 여전히 '자신만만'한 텐 하흐..."나는 6년 동안 8개의 트로피 따냈다. 올 시즌도 성공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에릭 텐 하흐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이번 시즌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4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6라운드에서도 0-3으로 완패하며 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졌다. 맨유는 지난달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감독 교체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퍼거슨 경은 맨유에 알레그리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에 성공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뭐든지 쉬운 건 없지만, 패닉에 빠질 이유는 없다. 우리 팀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여름 구단 운영진들과 의견을 하나로 모았고 운영 계획에 합의했다. 우리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영입하는 기조를 세웠다. 그들도 내 커리어에서 지난 6시즌 동안 5월이 되면 항상 트로피가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텐 하흐 감독은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우리는 계속 계획을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맨유는 오랜 기간 동안 전환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 처음 부임하는 순간부터 변화를 줘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텐 하흐 감독은 "물론 그런 와중에도 승리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우승으로 그것을 증명했다. 나는 언제나 우승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커리어를 통해 증명해왔다. 난 지난 6시즌 동안 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최경주, 후배들에게 전하는 골프의 진리와 자기 관리의 중요성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최경주(54)가 2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후배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남겼다.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최경주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욕심을 포기하고 편안하 포모스
'햄스트링 부상' 음바페, 일주일 만의 복귀→'형제더비' 출격..."리스크 없다면 선발 출전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상으로 3주 동안 이탈할 예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가 생각보다 빠르게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복귀했다. 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엘 모루아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LOSC 릴과의 리그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라리가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도 우승하며 트로피 3개를 따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음바페, 엔드릭 등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레알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5승 3무로 라리가 2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음바페까지 살아났다. 음바페는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PSG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음바페는 레알 입단 후 부진에 빠졌다. 레알 입단 후 라리가 첫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최근 라리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공동 2위(5골)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5경기 연속골이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덮쳤다. 음바페는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35분 교체됐다. 처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검진 결과 대퇴 이두근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었다. 음바페는 지난달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복귀했다. '디 애슬레틱'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마드리드 더비를 결장한 후 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안첼로티는 훈련 후 음바페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잘 회복하고 있고, 아주 빠르게 회복했다. 오래 쉬지 않았기에 그의 컨디션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고 리스크가 없다면 내일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의 복귀로 형제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릴에는 음바페의 친동생 에단 음바페가 있다. 에단 음바페 역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와 결별했고, 릴로 이적했다. 에단 음바페는 릴에서 3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장원재의 스포츠人] "아직도 기억해주는 팬들 만나면 책임감 느껴"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장대일(49)은 추억이다. 바람이다. 축구팬들의 아련한 첫사랑이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도 출전한 유명 선수지만 홀연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던 것일까.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대한민국은 브라질 한 언론의 인터넷 투표에서 '월드컵 출전 선수 중 미남 3위'를 배출했다. 추남 3위 안에도 1명이 들었다. 미남과 추남 선수를 모두 배출한 나라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축구보다 그 일로 기억해주시는 팬들이 많다. 이모 선수가 추남에 뽑힌 건 2006년이다." - 아버지가 영국 사람이다. 어려서 영국에 살았나. "6살 때부터 2년 동안 런던 근교에 살며 학교도 다녔다. 그리고 어머니와 한국에 들어왔다." - 축구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한국에 와서다.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때 시작했다. 어머니가 일 가시면서 할머니한테 저를 맡겼다. 할머니가 사시는 동네 학교에 마침 축구부가 있었는데 굴러오는 공을 차달라고 해.. 아시아투데이
"나겔스만이 더 오래 맡았으면"...'공로훈장 수상' 클롭, 독일 대표팀 부임설 일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의 전 감독 위르겐 클롭은 자신이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뒤 2010-2011시즌 9년 만에 도르트문트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고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리버풀에서도 전성기를 보냈다. 2015-16시즌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9-20시즌 30년 만에 리버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리버풀은 2021-22시즌 FA컵과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지난 시즌에도 카라바오컵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하는 등 맨체스터 시티의 라이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난 이제 예전처럼 젊지 않다. 나도 알고 싶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알게 됐다. 이 구단은 내가 아닌 최고의 감독이 필요하다. 옳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난 뒤 다른 구단과 협회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클롭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제외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절대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떠난 잉글랜드 유력 사령탑 후보로도 떠올랐지만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까지 거절했다. 클롭은 최근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후임으로도 거론됐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 벨뷔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머 대통령을 만나 독일 연방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이날 클롭은 독일 대표팀 부임설을 일축하며 "많은 사람들은 나겔스만이 2026년 월드컵은 물론 더 오랜 기간 독일을 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분위기 제대로 탄 kt, WC 1차전 잡고 사상 첫 업셋?분위기를 제대로 탄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으로 향한다.kt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4-0 영봉승을 거뒀다.이로써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간 kt는 3일 오후 2시 다시 한 번 잠실에서 최종 2차전을 벌인다. 정규 시즌 5위 kt는 2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4위 두산은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포스트시즌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팀이 4위팀을 꺾은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특… 데일리안
'쿠에바스 6이닝 9K 무실점' KT, WC 1차전 두산에 4-0 승리…가을 마법 시작됐다[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0으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1승의 우위를 갖고 시작한다. 5위 KT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차전 경기를 기대케 했다. 4위 두산은 벼랑 끝에 몰렸다. 지금까지 한 번도 4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 내일(3일) 경기 승자가 3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50km/h, 평균 147km/h를 찍었다. 총 103구를 던졌고 직구 28구, 커터 45구, 슬라이더 26구, 체인지업 3구, 커브 1구를 구사했다. 김민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0.1이닝 무실점, 세 번째 투수 손동현이 1.2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마무리 박영현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1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56km/h, 평균 151km/h가 찍혔다. 총 36구를 던져 직구 19구, 슬라이더 7구, 커브 6구, 체인지업 4구를 구사했다. 곽빈이 내려간 뒤 조던 발라조빅이 4이닝을 책임졌고, 이후 이교훈(0.1이닝)-이영하(0.2이닝)-김강률(1이닝)-이병헌(0.1이닝)-최원준(0.2이닝)-홍건희가 이어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을 선발로 내보냈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가 출전했다. <@1> 시작부터 KT가 '천적' 곽빈을 두들겼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냈고, 로하스도 좌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장성우-강백호-오재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보내기 번트가 나왔고, 황재균이 삼진을 당하며 2사 2, 3루가 됐다. 정수빈이 초반에 게임이 끝나는 것을 막았다. 배정대가 친 타구가 2-유간을 빠져나갔다. 3루 주자 강백호는 홈을 밟았고, 2루 주자 오재일이 홈을 노렸다. 공을 잡은 정수빈이 홈으로 송구했고, 공이 오재일보다 빨리 도착하며 홈 보살로 연결됐다. 쿠에바스도 1회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쿠에바스는 몸을 날려 공을 잡으려 했지만 타구가 절묘한 곳으로 굴러갔다. 김재호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가 됐다. 제러드를 1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한 쿠에바스는 김재환을 1루 땅볼,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곽빈은 2회에도 흔들렸고, 이승엽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곽빈은 2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승엽 감독은 지체없이 조던 발라조빅을 마운드에 올렸다. '에이스' 곽빈이 1이닝 만에 내려가게 됐다. 김민혁이 보내기 번트를 대며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발라조빅이 로하스와 장성우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곽빈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쿠에바스와 발라조빅은 5회까지 호투를 펼쳤다. 6회 두산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재호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제러드가 우전 안타를 만들며 1사 1, 3루가 됐다. 안타 한 방이면 두산이 첫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순간, 쿠에바스가 김재환과 양석환을 연달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쿠에바스는 마운드를 내려가며 세레머니와 함께 포효, KT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 KT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김민이 마운드에 올라 강승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김민이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이유찬에게 초구 볼을 던지자, 이강철 감독은 한 박자 빠르게 손동현을 투입했다. 손동현은 이유찬을 헛스윙 삼진, 조수행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KT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8회 볼넷 세 개를 묶어 KT가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한 방이면 사실상 게임이 끝나는 상황. 그러나 황재균이 4-6-3 병살타를 치며 이닝이 종료됐다. 황재균은 8회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병살타의 미안함을 씻어냈다. 9회 KT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다. 두산은 선두타자 김재환이 안타를 치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양석환이 1루수 뜬공, 강승호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순식간에 2아웃이 올라갔다. 허경민이 좌익선상을 지나가는 2루타를 치며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박영현은 여동건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KT가 4-0 승리를 완성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최악의 경우 대표팀 자격 정지… 말 많은 한국 축구, 급기야 'FIFA'까지 나섰다 (+이유)FIFA가 대한축구협회에 외부 간섭 시 제재 경고 공문을 발송, 자율 관리 의무 강조. 문체부 감사와 국회 질의에 주목.위키트리
"나는 1억 유로 이상의 가치...나 같은 선수는 거의 없어", 돈 밝히다 쫓겨난 '월클 ST'의 자신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1억 유로 이상의 가치가 있다." 빅터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오시멘은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침투형 공격수다. 2020년 여름 오시멘은 7000만 유로(약 103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SSC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부터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 오시멘은 리그에서 26골을 터뜨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오시멘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으며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오시멘은 3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고, 빅클럽들은 계속해서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시멘의 타구단 이적은 확실시됐다. 하지만 오시멘이 높은 주급을 요구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오시멘은 첼시, PSG와의 이적 협상 도중 8억이 넘는 '고주급'을 요구했고 첼시와 PSG는 나란히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의 알 아흘리도 아이반 토니를 영입하면서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오시멘은 강제로 나폴리에 잔류하게 됐고, 나폴리 1군과 세리에 A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자신의 등번호까지 뺏기는 굴욕을 맛봤다. 이적시장 막판 오시멘은 나폴리를 탈출했다.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첼시, PSG 등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인 오시멘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시멘은 최근 '풋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1억 유로(약 1461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나처럼 이런 스타일과 성공을 거둔 선수는 거의 없다. 이 모든 것은 내 특성, 내가 하는 일, 내 퀄리티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자신이 빅클럽에서 통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결코 배신하지 않은 선수, 마음 깊이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그리즈만"…10년 함께한 佛 감독 이별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축구의 또 한 명의 전설이 이별을 선언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황금기의 주역이다. 2014년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돼 2024년까지 10년을 활약했다. A매치 137경기. 프랑스 역대 3위의 대기록이다. 그리고 44골. 역대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즈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33세. 그리즈만은 대표팀을 떠나 소속팀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SNS를 통해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서 은퇴한다.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가득 찼던 10년을 보낸 지금, 다음 세대를 위해 자리를 내줄 때. 이 유니폼을 입는 건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자부심과 감사한 마음을 품고 대표팀을 떠난다. 프랑스를 대표할 수 있는 영광과 챔피언에 오르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 나는 계속해서 대표팀을 열정적으로 응원할 것이다. 다음 세대도 밝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별을 고했다. 그리즈만이 떠나자 그리즈만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황금기를 누렸던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이별사를 전했다. 데상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프랑스 대표팀 생활은 전부 데샹 감독과 함께 했다. 데샹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리즈만이 길고 깊은 고민 끝에 대표팀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최근 이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10년 전 프랑스 대표팀에서 데뷔한 이후 우리는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했다. 대표팀에 선을 그어, 충분하다고 말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대표팀 선수로서 잘 했을 때 더욱 그렇다. 용기, 명확성, 정직성이 필요하다. 그리즈만은 이에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축구의 기념비적인 선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44골 30도움을 넘어,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한 그의 참여는 엄청났다. 항상 팀 정신에 의해 움직이고, 공격수에게 드문 이타주의로 항상 프랑스 대표팀과 대표팀 유니폼을 존중했다. 그리즈만은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나는 그리즈만의 은퇴를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 그리즈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사실이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관계를 맺었고, 그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다. 마음 깊이 모든 것에 감사한다. 나의 그리즈만." 마이데일리
경륜 30주년 기념 일간스포츠배 대상 경륜, 11~13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다섯째 대상 경륜이자 연말 그랑프리 경륜의 전초전을 볼 수 있는 일간스포츠배 대상 경륜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9월까지의 득점 순위를 합산하여 출전 선수들이 선발된다.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일반 경주의 대진 방식과는 달리 첫날 금요일 예선전, 토요일 준결선, 일요일 대망의 결선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갈수록 더 흥미진진한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4월 열린 언론사배 대상경주(스포츠조선배)를 제외하고 광명, 창원, 부산의 모든 대상 경륜을 휩쓴 임채빈이 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다. 사실상 유일한 도전 세력이라고 볼 수 있는 정종진이 어떤 작전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어차피 우승은 임채빈? 최상의 몸 상태, 이변은 없다? 경륜훈련원을 조기 졸업하며 2020년 경륜에 입문한 임채빈은 신인 시절부터 승승장구해 한국 경륜의 모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정종진의 그랑프리 5회 우승 기록이다. 결코 쉽사리 깨지 못할 기록이지만, 지금과 같은 기량이라면 못 할 것도 없다. 임채빈은 전매특허인 한 바퀴 선행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경주 운영 능력 역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지간한 위기 상황이 닥쳐도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은 탓에 순간 대처 능력 역시 흠잡을 데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상대 선수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까지 더해 그야말로 '무결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30년 동안 단 한 번도 주목받지 못했던 소속팀을 이제는 전국 최강팀 수준으로 만들었다. '좌청룡 우백호'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기량 좋은 선수들이 넘쳐난다. 평소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자기 관리 수준이 남다르고, 운동선수라면 한 번씩은 겪을만한 정신적 또는 육체적 부진(슬럼프) 또한 임채빈은 빗겨나가고 있다. 이렇듯 임채빈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다. ◆ 도전자 정종진! 우승이 목표라면 과감한 작전 필요 정종진은 임채빈보다 5년 앞서 경륜에 입문했다. 성적과 기량은 한창때와 비교해도 사실 손색이 없다. 올해 임채빈을 자주 상대하며 승률만 조금 떨어졌다. 꾸준함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연대율은 무려 98%이다. 대부분의 경주에서는 한 치의 실수 없이 대부분 우승을 차지하며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여전히 전성기다. 단지 임채빈이라는 상대가 너무나 강력했을 뿐이다. 물론 임채빈을 상대로 2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지만, 15번을 상대해서 13번 기록한 패배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정종진이 임채빈보다 앞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먼저 나서다 잡힌다. 반대로 뒤에 있으면 그의 장기인 추입을 노리지만 임채빈이 또 견제하며 승부를 펼치다 보니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한다. 그렇다면 임채빈을 이겨낼 묘수는 없을까. 위험 부담은 있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큰 경주는 강력한 우승 후보 간의 1 대 1 대결 못지않게 다른 선수들이 어떤 선수들로 구성되느냐도 중요하다. 그래서 예선과 준결선에서도 강자들은 2, 3착 선수에 주목한다. 정종진과 같은 김포팀 선수들이 여러 명 결선전에 오른다면, 정종진에게 유리하게 경주가 펼쳐질 수도 있다. 또 다른 부분은 정종진이 임채빈의 뒤에서 펼치는 작전이다. 순간 속력이 좋은 정종진이 순간적인 기습작전을 펼치고, 다른 선수들에 의해 임채빈의 진로가 막힌다면 천하의 임채빈도 대응하기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이 작전이 실패하더라도 임채빈에게 신경을 쓰이게 하고, 승부를 걸 순간을 무리하게 앞당겨 리듬이 깨지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결국 단순하게 따라만 가고 또 앞에서 끌다 밀리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제3 또는 제4의 묘수가 필요하다. 7전 8기의 정신력도 계속 요구된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어느새 경륜 황제에서 도전자로 바뀐 정종진의 심적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하지만 냉정히 볼 때 현재 임채빈을 상대할 만한 선수는 정종진이 유일하기에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며 "순위를 떠나 종진을 비롯해 도전자들의 깜짝 활약하여 광명스피돔 장내가 들썩일 정도의 명승부가 한번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작년엔 내가 망쳤다" 그런데 또…'3⅔이닝 5실점→1이닝 4실점' 곽빈이 되풀이한 악몽, 위기에 빠진 두산 [MD잠실 WC][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곽빈이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최악의 투구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투구 내용이 더 좋지 않았다. 악몽이 되풀이 됐다. 곽빈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투구수 36구,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곽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두산의 와일드카드 1차전의 중책을 맡았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다승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친 것은 물론 통산 KT와 맞대결에서는 15경기에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54로 매우 강했던 까닭이다. 특히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조던 발라조빅이 선발로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곽빈은 정규시즌 막바지 "원 큐에 끝내겠다"고 다짐했으나, 사실 지난해 와일드카드는 악몽 그 자체였다.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 3⅔이닝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던 까닭이다. 곽빈은 "작년은 내가 망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 설욕해야겠다는 느낌보다는 후회 없이 팀원을 믿고 제 공을 던져보겠다. 타자 형들을 믿고, 나는 나를 믿고 던지면 당연히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승엽 감독도 경기에 앞서 "(곽)빈이가 5~6이닝을 던지는 것이 베스트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이)영하, (홍)건희, (김) 강률이, (이)병헌이, (김)택연이까지 가는 것이 좋다. 우선은 (곽)빈이를 최대한 길게 가는 것이다. 다만 최악의 경우이지만, 분위기라던가 몸 상태,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면 빠른 교체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도 "곽빈이 KT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해줬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회 투구 내용은 작년의 악몽을 되풀이 하는 듯했다. 곽빈은 1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더니, 후속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안타를 맞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후 집중타가 시작됐다. 곽빈은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허무하게 선취점을 헌납했고, 이어 나온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든 공을 공략 당했다. 곽빈은 계속되는 1, 3루에서 오재일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3점째를 내준 뒤 오윤석의 희생번트 때 처음으로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그리고 황재균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드디어 한숨을 돌리는 듯했는데, 배정대에게도 안타를 맞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었다면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아내진 못했으나, 2루 주자 오재일은 중견수 정수빈의 '레이저 송구'의 도움을 받아 5실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을 4점으로 줄였다는 것이었다. 이닝이 끝난 뒤 곽빈은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자책했다. 그러나 이닝이 바뀐 뒤에도 곽빈의 투구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다. 곽빈은 9번 타자 심우준을 상대로 볼넷을 내주며 또다시 선두타자를 내보냈고, 이에 두산은 1회부터 불펜에서 준비를 시켰던 조던 발라조빅을 투입했다. 그래도 바통을 이어받은 발라조빅이 곽빈의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경기가 확실하게 기울 수 있는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곽빈의 조기 강판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 마이데일리
'손흥민이 없다?'…시어러 선정, EPL 역사상 최고의 윙어 10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유 레전드 긱스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시어러와 리차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윙어 10인을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로 긱스를 지목했다. 긱스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632경기에 출전해 109골 1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어러는 긱스에 이어 리버풀의 살라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윙어 2위에 올렸다. 시어러는 아자르, 베컴, 호날의 순위로 3위부터 5위를 책정했다. 또한 마네, 베일, 피레스, 마레즈, 반스 등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10인에 포함시켰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로 호날두를 지목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해 103골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리차즈는 살라, 긱스, 아자르, 베일 등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언급했다. 시어러와 리차즈 모두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122골 6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어러와 리차즈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윙어 10인 중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살라가 유일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페렌체바로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페렌체바로시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지난 경기 이후 갑자기 변화가 생겼고 맨유전 출전은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며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타격이다. 하지만 토트넘을 맡으면서 핵심 선수가 빠지는 일들을 꽤 많이 겪었다. 우리는 손흥민 없이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충격' 반 다이크 후계자로 '머지사이드 라이벌 CB' 낙점...리버풀, 이적료 '1050억' 지불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튼의 핵심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소속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었던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두 명의 선수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리버풀은 아놀드와는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반 다이크와 협상을 하지 않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에버튼의 브랜스웨이트를 낙점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으로 꼽히며 제공권 능력도 뛰어나다. 칼라일 유스 출신의 브랜스웨이트는 2019년에 17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에버튼 유니폼을 입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주로 에버튼 23세 이하(U-23) 팀에서 활약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1년 겨울 블랙번으로 임대됐다. 2021-22시즌 브랜스웨이트는 본격적으로 에버튼 1군에 콜업됐다.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나 2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에버튼으로 복귀한 브랜스웨이트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에버튼은 PSR 규정 위반에 의한 승점 삭감 징계에도 불구하고 브랜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4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고, 6월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빅클럽의 관심도 받았다.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가 브랜스웨이트를 원했다. 하지만 에버튼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브랜스웨이트는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버풀이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휠러 기자는 "리버풀은 에버튼이 원하는 금액에 근접하게 오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맨유는 내년 여름까지 다시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튼은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 구단 중 하나다. 에버튼은 최소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49억원)를 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 없지만 맨유 완파' 토트넘이 장악…EPL 주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한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베스트11에 4명을 배출했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는 토트넘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팔머(첼시), 델랍(입스위치 타운), 세메뇨(본머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브레넌 존슨(토트넘), 쿨루셉스키(토트넘), 매디슨(토트넘), 맥닐(에버튼)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저스틴(레스터시티)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헤르만센(레스터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유에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맨유전에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됐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르나초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가르테와 마이누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진영에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판 더 벤은 토트넘 진영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로 맨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했고 이후 판 더 벤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브레넌 존슨이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진영에서 매디슨에게 거친 태크를 가해 넘어뜨렸고 주심은 레드카드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을 명령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분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을 단독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맨유 수비수 데 리흐트의 태클에 맞아 굴절됐고 문전 쇄도하던 쿨루셉스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2분 솔랑케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솔랑케는 코너킥 상황에서 사르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시어러는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에 대해 '토트넘은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며 경기하고 판 더 벤은 수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어시스트 능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시어러는 쿨루셉스키에 대해선 '8번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득점까지 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또한 시어러는 매디슨에 대해선 '미드필더의 마스터클래스'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응원해야죠"…'쇄골 부상' 양의지 결국 선발 제외, 벤치에서 힘 불어넣어 준다 [MD잠실 WC][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응원해야죠."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와일드카드(WC) 1차전 홈 맞대결을 치른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즌 막판 쇄골 부상을 당했다. 정상적으로 타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에 따르면 수비는 가능해 대수비로 나설 가능성은 열려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양의지는 "배팅할 때 좀 안 좋다. 배팅을 세 번째 치는 것이라 100%로 쳐야 할 것 같은데, 우선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지금 감만 너무 안 잃게 연습만 하고 있다"며 "더그아웃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선수들에게 따로 말은 안 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다른 것 같다. 즐기는 것 같다. 긴장하는 것보다 큰 경기를 더 하고 싶어서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양의지는 지난달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훈련을 다시 시작했는데,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어 훈련을 중단했다. 그는 "수비할 때보다 타격할 때 지장이 많다. 휘두를 때 통증이 있다"며 "롯데전 때 시작했는데, 아파서 멈췄다. 지금 3일 동안 쉬었다. 지금 약을 먹고 있는데 빨리 안 잡힌다"고 밝혔다. 두산이 KT를 잡는다면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만나게 된다. 양의지는 준플레이오프 때는 출전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그는 "준플레이오프에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트레이너파트에서 지금 계속 치료해 주시고 있다.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칠 때만 안 아프면 이제 바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게 한 번 아픈 상태에서 훈련하다가 또 크게 아플 수가 있다. 아직 조심하는 단계다. 통증만 빨리 잡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의지를 대신해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프로 데뷔 후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가 될 예정이다. 양의지는 특별한 조언 없이 김기연이 편안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제 경험상 말을 많이 하면 좀 더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좀 편안하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9패 167⅔이닝 76볼넷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곽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15승 내기를 해서) 선물은 이미 줬다. 액수가 좀 크더라. 그래도 너무 대견하다. 옛날에 20살 때 와서 저랑 손잡고 한 기억이 난다"며 "항상 주입을 시켰다. (곽)빈이한테 '너는 10승 이상 하는 투수니까 10승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지 말고 그 이상을 바라보라고 했는데, 많이 성장하고 멘탈도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올해 초반에 안 좋았는데, 이렇게 15승 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노력이 있었다. 부진할 때도 멘탈이 강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올 시즌 안 아프고 로테이션을 잘 돌아 혼자 이끌어 간 것이 많이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곽빈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타선이 폭발해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 양의지는 "빈이가 나가는데 형들이 잘해줘야 될 것 같다. 방망이를 우선 잘 쳐야지 승부가 난다. 방망이 싸움인 것 같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리더를 원한다” 이정후 뽑은 사장도 단장도 사라졌다…SF 진짜 달라지나, FA 김하성 영입 나설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더를 원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시즌을 마치자마자 프런트 개편에 나섰다. 구단의 레전드 버스터 포지(37)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 자연스럽게 지난 겨울 이정후(26) 영입에 앞장선 파한 자이디 사장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해고됐다. MLB.com에 따르면 포지 사장은 2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피트 푸틸라 단장마저 보직에서 해임하고 구단의 다른 부서로 옮길 것이라고 했다. 신임단장은 밥 멜빈 감독을 도와줄 수 있는 유능한 인물, 스카우트 출신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포지 사장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21년, 34세 시즌을 마치고 돌연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며 선수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3년만에 구단 사장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사장이 아니었을 뿐, 그동안 구단의 일부 업무에 간접적으로 관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렉 존슨 회장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포지 사장은 MLB.com에 “그냥 흥분된다. 이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 다시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야구에 매우 열정적이다. 궁극적으로 매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우승을 경쟁하는 팀이 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또한, 포지 사장은 "난 리더를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멜빈 감독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그를 위해 힘을 실어줄 사람을 원한다. 스카우팅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이상적이다. 내게도 그것이 중요할 것 같다. 오늘의 게임은 눈과 본능이 보이는 것과 데이터가 알려주는 것을 일치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푸틸라 단장의 보직 해임의 원인을 부족한 리더십에서 찾은 것이다. 사실 자이디 사장 체제에서 몇 차례 굵직한 슈퍼스타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에 나섰다가 빈손으로 물러난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더구나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겨울에 영입한 대부분 선수가 올해 썩 좋지 않았다. 이정후를 6년 1억1300만달러, 블레이크 스넬과 2년 6200만달러, 조던 힉스를 4년 4400만달러, 맷 채프먼을 3년 5400만달러, 호르헤 솔레어와 3년 4200만달러에 각각 영입했으나 리그를 압도한 선수는 없다. 그나마 스넬이 후반기에만 사이영상급 활약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가 새 단장을 앉히면서 다가올 오프시즌에 FA와 트레이드 등으로 공격적 투자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FA가 되는 김하성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 중 하나일 것이란 예상은 꾸준히 나온다. 기본적으로 중앙내야가 취약하다. 게다가 김하성을 잘 알고 신뢰하는 멜빈 감독이 있고, 김하성의 절친 이정후도 있다. 김하성에게 샌프란시스코는 매력적이다. 마이데일리
"충격! 텐 하흐 후임 판 니스텔로이 아니다"…파격적 후보 등장→伊 명가 '현직 감독'이다→래트클리프가 반했다→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뜨겁다. 올 시즌 초반부터 경질설이 등장했던 텐 하흐 감독이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그리고 홈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그러다 또 홈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토트넘과 EPL 6라운드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폭발하고 있는 이유다.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들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경질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2경기인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 아스톤 빌라와 EPL 7라운드에서 반전하지 못한다면 경질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텐 하흐 후임으로 맨유 출신의 전설적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넘겨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맨유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거부한 매체가 등장했다. 유력한 후보는 판 니스텔로이가 아닌 다른 지도자다. 충격적인 건 그는 현직 감독이다. 그것도 이탈리아 명가의 현직 감독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 한 명을 보도했다. 바로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이다. 라치오를 지도하다 지난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인자기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끄는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인터 밀란에서 총 6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인자기가 텐 하흐 자리에 올 수 있는 진지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인자기가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래트클리프가 텐 하흐 감독 경질을 결정한다면, 인자기를 고려할 예정이다. 래트클리프는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후 인자기가 해낸 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인자기가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면, 맨유는 더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자기는 인터 밀란을 지휘하며 65%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포함해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특히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된다...리버풀, 중원 강화 위해 '1160억' 지불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오레릴랑 추아메니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Fichajes'는 2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추아메니를 약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에 판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추아메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이라고 밝혔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뛰어난 롱패스 능력을 앞세워 역습을 전개하는 데 능하다. 보르도 유스 출신의 추아메니는 2018년 7월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만 18살의 나이에 데뷔해 2시즌 동안 총 40경기를 소화했다. 2020년 1월 AS 모나코로 이적했고 2021-22시즌 리그앙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총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추아메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졌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추아메니는 맹활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카세미루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다. 2022-23시즌 5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 무대도 경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추아메니는 전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8강전 선제골을 뽑아내며 4강행을 견인했고, 모로코와의 4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하며며 준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추아메니는 레알의 핵심 중원으로 활약했다. 추아메니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1도움으로 레알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올 시즌 도중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레알의 미드필더진은 포화 상태다. 레알에는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레알도 6600만 파운드(약 1157억원)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추아메니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중원 강화를 위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아메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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