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연경 30점' 흥국생명 꺾고 준결승 진출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제치고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로 꺾으며 예선에서 2승 1패의 성적으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강력한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의 빅토리 포모스
박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유지박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박도영은 1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6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 진행이 포모스
한국 대표팀, 손흥민 없는 상황에서의 공격 전술 모색...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손흥민(토트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플랜 B'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자리는 홍현석(마인츠)이 대 포모스
고영표, 하루 쉰 뒤 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하루를 쉰 kt wiz의 에이스 고영표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나선다. 고영표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영표는 최근 몇 경기 동안 불펜으로 뛰었으나 이번에는 선발로 복귀하게 되었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펜으로 전환하여 포모스
KIA를 뒤흔들었던 장정석·김종국, 뒷돈수수 혐의 1심 무죄…최악의 상황 벗어났나, 앞으로 어떻게 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심은 무죄다.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이 뒷돈수수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4일 연합뉴스, 뉴스1,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2022년 10월 한 커피업체 대표로부터 광고계약의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것이 부정청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장정석 전 단장은 2022년 FA 자격 획득을 앞둔 박동원(LG 트윈스)에게 FA 계약을 체결할 경우 2억원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 사실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것이 범죄에 성립되지는 않는다는 해석을 내렸고, 규약 위반 소지가 있다면 KBO가 판단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국 전 감독은 커피업체 대표부터 견장 광고와 관련,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커피업체 대표에게 6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역시 범죄에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커피업체 대표 역시 부정청탁 혐의가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결국 이 사건들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은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명예를 회복할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명시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결심공판에서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징역 4년, 커피업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이 재판부에 항소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설령 재판부에 항소하지 않는다고 해도 두 전직 야구인의 야구계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장정석 전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김종국 전 감독은 KIA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이며 2002년과 2023년에 KIA에서 선수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V12 겨냥’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네일 향해 엄지!‘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KIA는 4일 오후 2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9명과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35명의 선수 중 30명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다.가벼운 워밍업으로 몸을 예열한 선수단은 팀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 등을 소화하며 첫날 훈련을 마… 데일리안
충격! 맨유 선수단, 이미 반 니스텔루이 '감독' 원하고 있다...내분 사태 또 등장! 텐 하흐 신뢰도 추락[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내분 소식이 또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저조했으나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따냈고 어린 선수 육성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제계약에 합의했다. 선수 보강도 분주하게 진행됐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벌써 완패도 두 번이나 당했다. 홈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3라운드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반전에 퇴장을 당하면서 토트넘에도 0-3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자연스레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풋볼365’는 “텐 하흐 감독이 거취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맨유는 이미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맨유 선수들은 차기 감독으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은 반 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신뢰도 문제가 다시 등장한 모습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 나갔고 2013년부터는 지도자를 시작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PSV 에인트호번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이번 시즌에 맨유의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뜨거워지면서 반 니스텔루이는 가장 유력한 후임 1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며 반 니스텔루이를 감독으로 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설욕은 우리 손으로' 오타니·야마모토, 디비전시리즈 1차전 동시 출격오타니 쇼헤이(30·일본)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일본)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1차전에 동시 출격한다.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2024 MLB 포스트시즌’ NL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돌한다.NL 승률 1위팀 다저스에 샌디에이고는 껄끄러운 상대다. 샌디에이고에 5게임 앞서 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5승8패 열세다.2022시즌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에 1승… 데일리안
축구협회 압박하면 FIFA가 징계? 박문성 해설위원 "부당함 지적하는 것에는…"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공문을 받은 사실을 밝힌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박 위원은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에 출연해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두고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들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FIFA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문체부 감사를 언급하며 축구협회 행정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협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축구협회가 FIFA로부터 받은 공문에는 FIFA 회원… 데일리안
강백호가 2023년 가을의 한을 풀까…마법사 천재타자 귀환, LG 경계대상 1호, 알고 보면 ‘가을 사나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3년 가을의 한을 풀까. KT 위즈는 2023년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결정전, 준플레이오프서 돌풍을 일으킨 NC 다이노스를 3승2패로 물리쳤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서 LG 트윈스 통합우승의 희생양이 됐다. 1차전을 잡은 뒤 2~5차전을 내리 내줬다. 사실 2~3차전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으나 힘이 부족했다. KT로선 강백호의 가을야구 결장이 아쉬웠다. 강백호는 포스트시즌 직전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끝내 가을야구에 통째로 나서지 못했다. 비록 2022시즌부터 2년 연속 부진했지만, KT 타선에 강백호 유무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런 강백호는 올 시즌 부활했다. 후반기에 다소 주춤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144경기 모두 나갔다.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OPS 0.882를 기록했다. 올해 KT가 작년과 달리 정규시즌 5위,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간판선수들이 좀 더 꾸준하게 제 몫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그런 점에서 강백호의 타격은 돋보였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 1~2차전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타점 1볼넷으로 제 몫을 했다. 장타는 없었지만, 필요한 상황에 적시타를 날려 경기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0-0이던 2차전 6회초 1사 3루 찬스서 두산 좌완 이병헌의 바깥쪽 포심을 차분하게 밀어서 좌전적시타로 연결, 이날 유일한 타점을 생산했다. 전형적인 투수가 잘 던지고, 타자가 잘 친 장면이었다. 이강철 감독도 이 장면을 보고 진작 배트를 짧게 잡고 쳤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고 보면 강백호는 가을 사나이다. 와일드카드결정전 통산 3경기서 10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준플레이오프 통산 5경기서 1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플레이오프 통산 4경기서 15타수 5안타 1득점, 한국시리즈 통산 4경기서 12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 포스트시즌 통산 16경기서 56타수 21안타 타율 0.375 1홈런 7타점 8득점이다. 홈런은 1개밖에 없지만, 좋은 애버리지와 타점생산능력을 뽐냈다. 어느 팀이든 중심타자가 포스트시즌서 이 정도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건 쉽지 않다. 집중견제를 당하기 때문이다. 추격조는 의미 없고, 선발과 불펜 모두 전력투구하는 가을야구서 타자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게 결코 쉽지 않다. 그렇다고 강백호의 포스트시즌 표본이 적은 것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시즌 막판부터 페이스가 좋았다. 후반기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9월 타율 0.345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결정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왔으니, 준플레이오프서 기다리는 LG 트윈스로선 경계대상 1순위다. 강백호가 정규시즌서 LG에 타율 0.189 3홈런 10타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참고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강백호는 5일부터 시작할 준플레이오프의 강력한 X팩터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같은 수비수는 아니야” 3732억원 유격수의 굴욕? 다저스 한국계 멀티요원·35세 베테랑에게 ‘열세’[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 같은 수비수는 아니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를 2승으로 가볍게 통과했다. 김하성(29)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각 포지션을 비교 분석하면서, 유격수의 경우 다저스의 우위라고 못 박았다.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만능스타’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돌릴 정도로 중앙내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베츠는 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뒤 우익수로 돌아갔고, 베츠 이탈 후 제 몫을 한 미겔 로하스(35)를 주전으로 계속 썼다. 한국계 멀티요원 토미 에드먼(29)을 영입한 것도 유격수 보강 차원이었다. 로하스와 에드먼이 번갈아 보는 다저스 3유간은, 최근 몇 년을 통틀어 이름값은 가장 떨어진다. 그런데 내실이 좋다. 둘 다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타격도 나쁘지 않다. 로하스는 올 시즌 103경기서 타율 0.283 6홈런 36타점 41득점 OPS 0.747이다. 에드먼은 손목 부상으로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다저스 이적 후 37경기서 타율 0.237 6홈런 20타점 20득점. 시즌 막판 페이스가 좋았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어깨수술을 앞둔 상황서 2억8000만달러(약 3732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복귀시켰다. 보가츠는 김하성보다 수비력은 떨어진다. 대신 검증된 공격력이 있다. 그러나 올해 111경기서 타율 0.264 11홈런 44타점 50득점 OPS 0.68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도 있었다. 그러자 MLB.com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다소 애매한 보가츠보다 로하스와 에드먼이 버틴 다저스 3유간이 우위라고 봤다. “다저스는 확실한 옵션이 있다. 로하스는 35세에 2020년 단축시즌을 제외하고 조정 OPS(113)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강력한 수비력을 지녔다. OAA 11이었다. 그리고 스위치 타자이자 컨택 능력이 좋은 유능한 수비수, 에드먼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반면 보가츠에 대해 MLB.com은 “보가츠는 샌디에이고에서 확실히 이름값을 인정을 받는다. 후반기 OPS가 0.763으로 전반기 0.597보다 좋았다. 유격수에서 자신의 이름을 유지할 수 있지만, 김하성이나 로하스 같은 수비수는 아니다. 단기전서 부각될 수 있다”라고 했다. 보가츠의 수비력이 미덥지 않고, 단기전서 샌디에이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유격수만큼은 샌디에이고가 열세지만, MLB.com은 이 시리즈가 샌디에이고의 우세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규시즌서도 8승5패로 샌디에이고의 우세였다. 조 머스그로브가 와일드카드시리즈서 갑자기 부상했지만, 다저스를 견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다저스 불펜을 무너뜨릴 것으로 봤다. 다저스의 경우 단기전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발진이 예년보다 좋은 편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 충격 영입 결단...'맨유 타깃' 1220억에 '하이재킹' 나선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의 하이재킹을 모색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장신의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으며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한다. 또한 스피드까지 빠르며 현대 축구에서 희소성이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브랜스웨이트 킬라일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20년 1월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성장을 위해 블랙번,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보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시즌 에버턴에 복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나서며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가장 원했던 팀은 맨유다. 중앙 수비수를 물색한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으나 에버턴과의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20억원)를 원했다. 맨유는 해당 몸값에 부담을 느꼈다. 결국 맨유는 브렌스웨이드 대신 레니 요로를 6,200만 유로(약 910억원)에,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5,000만 유로(약 730억원)에 영입했다.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음에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앙 수비수 추가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유가 영입을 원하고 있는 브랜스웨이트를 하이재킹 할 준비가 돼 있다. 리버풀은 7,000만 파운드를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5승 1패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데리코 키에사를 제외하면 마땅한 영입이 없었음에도 여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버풀은 브랜스웨이트를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의 핵심인 반 다이크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재계약 소식도 전해지지 않으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이에 리버풀은 브랜스웨이트를 새로운 수비수로 낙점했다. 흥미로운 건 브랜스웨이트가 리버풀의 라이벌인 에버턴 출신이라는 점이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머지사이드 더비’를 치르는 앙숙으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두 팀의 경기는 더욱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공식발표] '신예 경험치 쌓는다' LG- 'WC 그대로' KT, 준PO 출장자 명단 발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3 한국시리즈 리벤지 매치가 1년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열린다. 양 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출전할 LG와 KT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4위 두산을 상대로 KBO리그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을 일궈낸 KT는 엔트리에 변동을 주지 않았다. WC 결정전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그대로 나선다. 그렇다면 LG는 어떨까. 신예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명단을 두고 "크게 고민한 포지션은 없다. 다만 누구에게 경험치를 쌓게 해줄지를 고민했다"고 했다. 그 결과 포수 이주헌, 내야수 김대원, 투수 이종준, 외야수 최원영 등 젊은 자원이 승선했다. 다만 1라운더 포수 김범석은 탈락했다. 이주헌은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7순위로 LG에 입단한 유망주 포수다. 현역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올해 감격의 KBO리그 데뷔를 맛봤다. 지난 9월 25일 잠실 한화전에 대수비로 첫 경기를 치른데 이어 26일 잠실 키움전에서 첫 선발로 출전해 곧장 3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LG 코칭스태프는 그의 수비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리고 생애 첫 가을야구까지 나선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백업 허도환과 함께 포수 3인 체제를 이루게 됐다. 2024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8순위로 지명된 김대원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47경기를 뛰며 타율은 0.227(66타수 15안타)에 그쳤으나 31도루를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을 자랑했다. 올해 1군 무대도 밟았다. 19경기서 출장해 안타 2개를 쳤고, 도루 2개도 기록했다. 대주자의 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NC에서 이적한 이종준은 올 시즌 LG의 불펜서 떠오르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시즌 막판에는 필승조 역할도 부여받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최원영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대수비, 대주자 역할을 맡을 확률이 높다. 두 팀의 맞대결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6일 2차전까지 LG의 안방에서 펼쳐지고, 8∼9일에 열릴 3∼4차전에 KT의 홈 수원KT위즈파크로 장소를 옮긴다. 여기서도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11일 다시 잠실야구장으로 돌아와 최종 5차전을 치르게 된다. 마이데일리
"충격! 토트넘이 이런 팀이었어?"…토트넘에는 스카우터가 '0명'이다, "인간 스카우팅 중단→데이터 분석에 올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 중 한 팀인 토트넘에 스카우터가 '0명'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토트넘이 스카우터를 모두 없앴다고 한다. 축구 클럽에 스카우터가 1명도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일까. 빅클럽일 수록 더 많은 스카우터를 보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왜 스카우터를 모두 없앴을까. 과거 토트넘 감독을 지낸 경험이 있는 데이비드 플리트가 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토트넘과 매우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1986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다. 1986-87시즌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1998년과 2001년 토트넘 감독 대행 역할을 해냈다. 2003년에서 2004년까지 토트넘 감독 지휘봉을 한 번 더 잡았다. 토트넘에서 총 118경기를 지도했다. 토트넘과 인연이 깊고 애정이 큰 그는 최근까지 토트넘 스카우트로 활동을 하다 그만뒀다. 플리트는 자신이 토트넘의 '마지막 스카우터'였다고 강조했다. 구단의 철학과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인간 스카우터보다 기계가 수집하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판단한 것이다. 플리트는 영국의 '포포투'를 통해 "나는 최근 토트넘에서 모든 일을 끝냈다. 내가 토트넘의 마지막 스카우터였다. 토트넘은 인간이 하는 스카우팅을 보두 중단했고, 데이터 분석에 전념하기로 했다. 완전한 데이터에 수집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데이터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고 확신했다. 정보의 발달 속에서도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강조했고, 데이터로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플리트는 "토트넘의 행운을 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스카우터를 위한 자리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하는 스카우터는 데이터로 알 수 없는 것들을 말해줄 수 있다. 즉 선수가 팀 동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기장 밖에서 어떤 모습인지 등은 데이터가 설명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한국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와 최하빈의 성과로 밝은 미래 기대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진을 씻어냈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술점수(TES) 39.46점, 예술점수(PCS) 29.78점을 합쳐 총 69.24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그는 6일 새벽에 포모스
이승엽 감독이 정말 “나가” 소리를 들을 정도였나…비판은 OK, 선 넘는 비난은 지양해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 나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끝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결정2차전. 정규시즌 5위 KT가 와일드카드결정전 최초로 업셋을 달성했다. 두산은 최초 불명예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두산 팬들이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일부 팬들은 2차전 직후 잠실구장 중앙출입구 근처에서 “이승엽 나가”를 1~2시간 정도 외쳤다. 두산 선수들에겐 환호를 보내면서도 이승엽 감독에겐 불만을 표했던 것이다. 팬들은 단순히 와일드카드결정전 업셋 희생양을 떠나서, 지난 1~2년간 이승엽 감독이 보여준 시즌운영 자체에 불만을 품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3년 18억원이라는, 신임감독으로서 파격적인 조건을 받고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년간 정규시즌 5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2년 연속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렀으나 3전 3패. 우선 와일드카드결정 1~2차전을 지켜보면, 딱히 이승엽 감독의 결정적인 미스는 보이지 않았다. 1차전 선발투수 곽빈이 1회에만 4실점한 게 컸다. 그러나 당시 이승엽 감독에겐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어차피 곽빈 아니면 조던 발라조빅이어야 했다. 곽빈이 1차전에 안 나오고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 간다고 해도 어차피 곽빈을 또 써야 했다. 올 시즌 두산은 외국인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전멸했다. 올해 두산 외국인투수 4명(브랜든 와델 7승, 시라카와 케이쇼 4승, 조던 발라조빅 2승, 라울 알칸타라 2승) 거둔 승수의 합계는 단 15승이다. 이는 엄밀히 말해 프런트의 책임이지 이승엽 감독의 책임은 아니다. 외국인투수들이 제 몫을 못하면서 선발진의 힘이 떨어졌고, 이는 불펜의 과부하로 이어졌다. 시즌 막판엔 선발과 불펜 할 것 없이 마운드 운영이 힘겨웠다. 이런 상황서 4위라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다. 타선이 18이닝 동안 무득점에 시달리긴 했다. 이걸 이승엽 감독의 책임으로 묻는다면 할 말은 없을 듯하다. 단, 양의지의 부상에 의한 타격 불가 등 갑작스러운 돌발 사태도 있었다. 딱히 감독이 개입할 상황도 많지 않았다. 두산은 올해 이승엽 감독을 비롯해 김한수-이영수 타격코치, 박흥식 수석코치까지 1군에 타격 전문가가 수두룩했다. 그러나 두산의 올해 공격력은 리그 중간 수준이었다. 이 부분은 확실히 현장이 풀어가야 할 숙제다. 야수진의 경우 이승엽 감독이 중앙 내야와 코너 외야에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리빌딩을 시도했으나 매끄럽지 않은 측면이 보인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구단과 현장이 날카롭게 리뷰를 할 것이다. 지난 2년간 이승엽 감독의 경기운영 역시 마찬가지다. 이승엽 감독이 부임하기 직전 두산은 이미 2010년대 후반 왕조시대가 완전히 끝나가고 있었다. 2022시즌의 경우 포스트시즌도 못 나갔다. 이승엽 감독은 이런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렸다. 2년간 포스트시즌서 1승도 못한 책임은 있다. 순위를 떠나 지난 1~2년간 팀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진 측면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도 2년 연속 5위다. 아주 좋지도 않았지만, 최악의 결과는 아니다. 그렇다면 팬들에게 “나가” 소리를 들을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물론 야구 팬들의 정당한 의견 피력, 비판은 언제든 필요하다. 이승엽 감독도 두산 구단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팬들도 선을 넘는, 과도한 비난은 지양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모든 가능성 열어둔다" 유영찬 부친상, 준PO 1차전 출장 불가... 염갈량 불펜 승부수 어떻게 되나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가 가을야구 첫 판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을 지휘한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영찬이 아버님이 어제 돌아가셨다. 발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1차전은 영찬이 없이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LG의 마운드 운용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는 일단 준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순서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선발 바로 뒤에 붙여서 가려고 했는데 영찬이가 없어서 뒤쪽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고 설명했다. LG는 올 시즌 불펜이 지난해만 못하다. 180도 달라졌다. 고우석의 미국 진출, 이정용 군입대, 함덕주 수술 등으로 이탈이 많았다. 사실상 작년 필승조는 해체됐다. 올해 믿을 만한 카드는 김진성과 유영찬뿐이다. 유영찬은 올해 마무리를 맡아 제 몫을 다 해냈다. 62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에선 KIA 정해영(31세이브), 삼성 오승환(27세이브)에 이어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반대로 선발 쪽은 단단해졌다. 특히 국내 선발진이 안정적이다. 임찬규, 최원태에 5선발 손주영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컷이 컸다. 때문에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돌리기로 했다. 미국에서 불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이미 정규시즌 막판 이를 활용해봤다. 투구 수에 따라 최대 2이닝까지 소화했다. 1차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등판 시점이 중요해졌다. 염경엽 감독은 KT에 대해 "페넌트레이스 때보다 전력이 더 갖춰졌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지치지도 않았다. 전력 상승세일 때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빡빡한 준플레이오프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마이데일리
개발비 2억달러 ↑ 게임사 ‘트리플A’급 게임 경쟁 치열[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는 ‘트리플A급’ 게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트리플A급 게임 신작 글로벌 출시와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트리플A급 게임이란 2억달러(2640억원) 이상을 개발에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제작비가 많이 들지만 판매 단가가 높고 한 번 흥행에 성공하면 IP(지적재산권)에서 장기간 막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크래프톤 산하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게임 <눈물을 마시는 새>를 2026년 출시 목표로 IP 개발 진행 중이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크래프톤이 북미에 트리플A급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설립한 법인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이영도 작가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교한 세계관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지난 20년간 사랑을 받아 왔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고유 설정과 4개 선민 종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사 연출이 특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원작 내러티브를 잘 전달할 적합한 게임 장르를 고민하고 있다”며 “게임을 개발해가면서 완성도 있는 시점이 오면 인게임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체 게임 플랫폼으로 트리플A게임을 유통하는 기업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게임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에서 트리플A급 게임 <마블스 스파이더맨>을 출시했다. 퍼플 첫 PC 게임 배급 파트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다. 국내 게임 이용자들은 <마블스 스파이더맨> 등 SIE 대표 게임을 퍼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 관계자는 “자사는 퍼플로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플A 게임에 집중해 멀티플랫폼 게임사로 전환을 꾀하는 기업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트리플A급 신작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게임 영상과 BI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외에도 대형 신작들을 앞에숴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2>, <크로노오디세이> 등 많은 PC/콘솔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 PC·콘솔 플랫폼으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콘솔 게임은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더 높은 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악마 에이전트’ 보라스와 손 잡았다…FA 1억달러 계약 청신호? 샌디에이고와 결별? 승부수 띄웠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30대를 앞두고 FA 대박을 통해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케빈 에이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X에 “김하성이 오프시즌에 들어가면서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파드레스 유격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에이전시)고용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에이시는 X에 “2025년에는 김하성이 거절할 가능성이 높은 뮤츄얼 옵션이 있다. 어깨 수술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은 FA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파드레스 네이션은 이를 받아 리트윗하며 “김하성은 떠난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서 403타수 94안타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 OPS 0.700을 기록했다. 2년만에 유격수로 돌아왔다. 여전히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뽐냈다. 단, 작년보다 타격의 볼륨이 약간 떨어졌다. 지난 4년간 한 번도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안타를 치고 1루에 귀루하다 오른 어깨를 다쳐 시즌을 접었다. 시즌 막판 수술을 결정했고, 포스트시즌에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그런 김하성이 보라스 코퍼에이션과 손을 잡으면서, 보라스가 에이전트로 직접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보라스는 전통적으로 고객을 FA 시장으로 보내는 걸 선호한다. 2025년 상호 1000만달러 옵션(연봉 800만달러, 바이아웃 200만달러)은 자연스럽게 거절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샌디에이고와도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보라스로선 FA 시장에서 김하성이 수술을 받았지만,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전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세일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으로 벼랑 끝 협상을 즐긴다. 지난 겨울 의외로 재미를 못 봤지만, 기본적인 스탠스는 그렇다. 어쩌면 단기계약을 맺고 다시 FA 시장에 나가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김하성으로선 이번 FA 계약이 향후 메이저리그에서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웠다고 볼 수 있다. 보라스는 박찬호(은퇴), 추신수(은퇴),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여러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찬호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5년 6500만달러 계약,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7년 1억3000만달러,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6년 3600만달러,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7년 1억1300만달러 계약 모두 보라스가 이끌어냈다. 마이데일리
‘무주공산’ 홍명보호 원톱 경쟁, 돌아온 오현규 눈에 들까9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무주공산’ 홍명보호의 원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현규는 지난달 30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26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대표팀에 소집된 건 9개월 만이다.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했다.그 결과 오현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3경기 포함 A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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