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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빅리그' 입성 후 5G 연속 출전→'SON' 대체자로 '태극마크'...'코리안듀오 동시 출격' 마인츠, 3-0 '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의 '코리안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동시에 출격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주 장크트파울리 밀레른토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풀타임, 홍현석은 교체로 7분을 소화했다. 마인츠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필립 음베네가 주저하지 않고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요나단 부르카르트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11분 뒤 마인츠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장크트파울리와의 격차를 벌렸다. 중앙에서 나딤 아미리가 정확하게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아르민드 시브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 17분 마인츠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빠른 역습을 진행한 마인츠는 아미리가 다시 한번 스루 패스를 시도했고, 부르카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장크트파울리를 무너뜨렸다. 양 팀의 경기는 마인츠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마인츠는 2승 2무 2패 승점 8점으로 분데스리가 10위에 올랐다. 반면 장크트파울리는 1승 1무 4패 승점 4점으로 강등권과 2점 차이인 15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무난한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90분 동안 42번의 터치, 패스성공률 76%, 드리블성공률 100%, 경합성공 5회를 기록했다. 홍현석은 후반 38분 아미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홍현석은 5번의 터치, 패스성공률 75%를 기록했다. 마인츠 이적 후 5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에 적응 중이다.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홍현석에게 좋은 소식도 전해졌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홍현석은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로써 홍현석은 5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마이데일리
  •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상대로 7-0 완승… 기선 제압 성공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뉴욕 메츠가 2024 메이저리그(MLB)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7-0으로 완파했다. 클리블랜드는 A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ALDS에 포모스
  • 'KT전 ERA 2.70' LG 토종 에이스 출격, 엄상백 공략 못하면 벼랑 끝이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첫 판을 내준 LG 트윈스가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내세운다. KT는 엄상백으로 맞불을 놨다. 5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KT가 LG를 3-2로 꺾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은 87.9%(33회 중 29차례) 확률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첫 판을 따낸 KT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반면 기선제압에 실패한 LG는 아쉬움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제 2차전이다. KT는 기세를 이어가야 하고, LG는 반격해야 한다. KT와 LG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엄상백과 임찬규를 예고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두산과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엄상백의 2차전 등판을 암시했다. 반면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투수를 함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 미출장 선수로 임찬규 혹은 최원태으로 밝혀 둘 중 한 명이 2차전 선발임을 예고했다. KT 상대전적을 봤을 때 최원태보다 임찬규가 우세하기 때문에 임찬규 등판이 예견됐다. 상대전적을 보자. 엄상백은 올 시즌 LG와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6월 23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는데 8월30일에는 5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안았다. 반면 임찬규는 KT를 상대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았다. 올해 첫 KT전인 4월 5일에만 3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5월 17일 5⅓이닝 1실점, 6월 23일 5이닝 1실점, 8월 27일 6이닝 무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다. 특히 지난해 KT와 한국시리즈에선 3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준PO 1차전 2-3 패배 후 "KT전에 임찬규가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다"며 임찬규를 선발로 확정한 이유를 밝혔다. 토종 선발 대결이다. 엄상백이 KT의 기세를 이어나갈지 아니면 임찬규가 반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몽공 출신 란딘 에르딘, 드디어 한국 정상에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몽골 출신 난딘 에르덴(37·프라임)이 프로복싱 KBM 슈퍼웰터급 챔피언에, 젊은피 김종헌(22·변교선대전)이 라이트급 챔피언에, 황소 심정현(26·WS)이 슈퍼밴텁급 챔피언에 각각 등극했다. 기대를 모았던 6전 6승(6KO)의 기대주 탁윤(30·잽주다)은 미래의 세계 챔피언 1순위 퐁텝 홈주이(18: 태국)에게 10라운드 1-2로 판정패하며 WBA 아시아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쳤다. 난딘 에르덴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원프로모션(대표 신홍균) 주최, (사)한국복싱커미션(KBM)주관 KB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양세열(28·더파이팅)을 9라운드 0분 51초에 TKO로 물리치고 한국 정상에 올랐다. 몽골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새겨진 붉은색 트렁크를 입고 링에 오른 난딘 에르덴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유도하며 강대강으로 맞섰다. 3라운드 우연한 버팅으로 왼쪽 눈 위가 잘려 선혈이 낭자했으나 연타.. 아시아투데이
  • 김수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가을 여왕'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경기를 치른 64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김수지 포모스
  • 퓨처스리그 타격왕이 1군에서도 고개들 수 있을까…혜성특급 없고 최주환 FA, 마지막 기회 잡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퓨처스리그 타격왕이 1군에서 고개를 들 수 있을까. 퓨처스리그는 5일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부리그 타격왕은 고양 히어로즈 김웅빈(28)이 차지했다. 올 시즌 228타수 73안타 타율 0.320 10홈런 44타점 48득점 OPS 0.956을 기록했다. 남부리그까지 포함하면 0.320의 김태훈(삼성 라이온즈)이 1위이고, 김웅빈은 2위다. 어쨌든 2015년 SK 와이번스에 2차 3라운드 27순위로 지명되고 여전히 1군에서 터지지 않은 내야수의 야구인생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퓨처스리그가 1군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건 맞지만, 타이틀홀더의 의미를 축소 평가할 이유는 없다. 단, 김웅빈은 더 이상 2군에선 보여줄 게 없다는 걸 보여준 상징적인 타이틀이기도 하다. 군 복무도 마쳤고, 20대 시즌도 내년이면 마지막이다. 알고 보면 퓨처스리그 통산 456경기에 나갔다. 퓨처스리그에서 보낸 시즌만 10년이다. 통산 타율 0.321 48홈런 286타점 277득점 OPS 0.892. 김웅빈은 1군에만 오면 작아진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서 32타수 4안타 타율 0.125 2타점 2득점 OPS 0.368에 머물렀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 풀타임 첫 시즌이던 2020년 타율 0.275를 찍고 내리막이다. 2년 연속 홈런을 1개도 치지 못했다. 1군에선 너무 많은 삼진이 고민이다. 한 방은 있지만, 홈런타자는 아니다. 애버리지를 유지하면서 장타를 곁들이는 스타일인데 유독 삼진이 많다. 통산 100개의 사사구에 249차례 삼진을 당했다.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유독 1군 투수들의 유인구에 많이 속았다. 3루가 주 포지션이고, 1루도 가능하다. 3루에서 동갑내기 송성문에게 완전히 밀렸지만, 기회는 있다. 올해 주전 1루수로 뛴 최주환이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최주환이 FA 자격을 행사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키움은 최주환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만약 최주환이 타 구단으로 떠나면 김웅빈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생긴다. 더구나 키움은 올 시즌을 끝으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옮긴다. 전체적으로 내야의 틀을 다시 짤 것으로 보인다. 김웅빈으로선 내년이 어쩌면 마지막 찬스일 수도 있다. 대만 마무리훈련에 참가한다면 홍원기 감독에게 임팩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마이데일리
  • "충격! 황희찬 BBC 평점 꼴찌 굴욕"…유일한 2점대 평점, 울버햄튼은 3-5 패배로 EPL 꼴찌→"7G에서 승점 1점, 60년 만에 최악 성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진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5일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분 네이선 콜린스의 선제골이 터진 후 21분 브라이언 음뵈모, 28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전반 추가시간 에단 핀녹의 골까지 터졌다.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까지 나오며 5골을 완성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이 나왔고, 전반 26분 요르겐 라르센의 추가골로 반격에 나서는가 싶었지만, 이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추격할 동력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골로 3골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1무 6패, 승점 1점으로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도 반전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한 황희찬은 후반 11분 안드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볼터치 10회 외에 별다른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첫 골은 또 다음 기회로 연기해야 했다. 충격적인 건 경기 후 영국 'BBC'의 평가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매겼다. 최고 평점은 브렌트포드의 미켈 담스고르 7.95점이었다. 울버햄튼 선수의 최고 평점은 4점대였다. 마테우스 쿠냐가 4.45점으로 울버햄튼 최고 평점을 받았고, 이어 요르겐 라스센(4.21점), 라얀 아이트 누리(4.12점)가 4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굴욕적인 2.95점이었다. 유일한 2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그만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황희찬의 부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결정적 수치다. 또 'BBC'는 "게리 오닐이 아직도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60년 만에 최악의 시작을 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지 울버햄튼 원정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1실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시즌 강등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실점한 것보다 2골이 더 많다. 그리고 울버햄튼이 시즌 첫 7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한 것은 60년 전이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슈투트가르트 떠난 뒤 '3G 연속' 선발 출전...'정우영 67분' 우니온 베를린, 도르트문트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이 분데스리가의 '강팀' 도르트문트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우니온의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니온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우니온은 전반 26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차단한 우니온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다. 역습 상황에서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빈 포크트가 득점했다. 전반 45분 우니온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도르트문트와 격차를 벌렸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요르베 베르테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우니온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17분 도르트문트가 추격에 나섰다. 중앙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왼쪽 측면으로 열어줬고, 율리안 뤼에르손이 볼을 잡았다. 뤼에르손은 그대로 슈팅을 선택했고, 뤼에르손의 슈팅은 그대로 구석에 꽂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우니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분데스리가 6위에 올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이날 67분을 소화한 뒤 언드라시 셰퍼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무난한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슈팅 2회, 패스성공률 91%, 키패스 1회, 크로스 3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정우영은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우니온으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으며 팀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정우영은 호펜하임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팀의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전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 ‘은퇴할 때까지 은퇴한 게 아니다’…메시와 비교되던 전 맨유 유스스타, 14번째 유니폼→맨유서 시작 지금은 해외전전중인 31살 MF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때 유망주로 불렸던 라벨 모리슨. 그는 1993년생으로 올해 31살이지만 그는 2009년과 10년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0년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당시 유스팀에서는 현재 서울 FC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도 있었다. 모리슨은 2년만에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 머무는 3년동안 20여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버밍엄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카디프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탈리아 리그 라치오 등 해외를 전전했던 모리슨이 최근 14번째 팀 유니폼을 입었다고 한다. 맨유 유니폼을 입을때가 17살이었으니 1년에 한번꼴로 팀을 바꾼 것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메시와 같은 기술’을 가진 전 맨유 유스팀 에이스가 14번째 클럽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들즈브러까지, 미국 워싱틴 DC에서 더비까지 라벨 모리슨은 꽤나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한때 그는 메시와 비교될 정도로 전도유망한 미드필더였다. 지금은 아랍에미레이트의 2부리그팀에 최근 합류했다. 14번째 팀이다. 14번째 팀 유니폼을 입기전까지 모리슨은 18개월의 공백기간을 가졌다. 바로 13번째 팀이 웨인 루니가 이끌던 메이저리그 사커의 DC 유나이티드였다. 그러나 웨인 루니를 2023년초 그를 방출했다. 모리슨을 내친 웨인 루니 전 DC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양한 포지션에 다양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리슨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주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모리슨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18개월이나 백수 생활을 했다. 거의 은퇴나 마찬가지였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있듯이 그는 18개월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4년 전만 해도 누구도 모리슨이 현재와 같은 상황에 처할줄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와 함께 맨유를 이끌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곧 차세대 스타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맨유에서 뛰었던 퀸튼 포춘은 “모리슨은 캐링턴에서 가장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포춘은 “맨유와 같은 클럽에서는 누가 최고의 젊은 선수인지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라벨 모리슨은 달랐다. 내가 본 선수중 가장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날두나 루니처럼 다음 단계로 발전하지 못했다. 재능 면에서 그는 그들과 동등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전 맨유 아카데미 코치 폴 맥기네스도 마찬가지이다. “모리슨은 놀라운 선수였다. 그를 지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지도하지 않는 것이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재능이 발휘되는 경기를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할 정도였다. “리오넬 메시 같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모리슨은 웨스트햄을 거쳐 버밍엄, QPR, 카디프로 임대로 떠났다. 이후에도 라치오, 아틀라스, 외스테르순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 ADO 덴 하그,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최근 모리슨을 영입한 프레시즌은 “우리는 뛰어난 모리슨을 영입하게돼 너무나 기쁘다”며 “단순한 영입이 아니다. UAE 축구에 있어서 하나의 게임 체인저이다”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고민해봐야겠다" 신경썼다던 타격 회복 없었다, 염갈량 다시 고심 깊어졌다 [MD잠실 준PO]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출사표로 타격감 회복을 자신했다. 하지만 첫 판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2번으로 나선 신민재가 3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로 맹활약했지만 4번타자 문보경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현수-박동원-박해민-문성주로 이어진 하위 타순은 단 한 번의 출루를 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LG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대비 합숙 훈련에 나섰다. 합숙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한 부분이 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경엽 감독은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타 타격에 대해 신경을 썼고,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출사표로 밝힐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좀처럼 내야를 넘기지 못하면서 땅볼로 수두룩하게 아웃됐다. 4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이 적시타를 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6회말 무사 1, 2루에서도 1점을 뽑았지만 그 과정에는 상대 실책이 있었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2번 혹은 5번에 기용하던 문성주를 9번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냈다. 전력분석팀과 타격 파트 코치로부터 '문성주 9번'에 대한 추천이 있었고, 밤새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8번 박해민, 9번 문성주로 하위 타선의 출루율을 높여 상위 타선과 중심타선으로 이어가 빅이닝을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이 원하는 득점 루트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타순에 대한 질문에 "들어가서 고민해봐야겠다. 핵심 선수들이 좀 맞아야 되는데 (김)현수, (문)보경이, (문)성주 등이 경기 내용으로 봐서는 타이밍이 안 맞는 상황이다"라며 "타격코치가 어떻게 다시 타이밍을 잡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시 타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염경엽 감독은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황희찬 어쩌나, 최하위 팀서 서브 전락…슈팅 0개 굴욕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울버햄튼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서 브렌트포드에 3-5로 패했다.이로써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7경기서 1무 6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7경기서 얻은 승점은 단 1로 일찌감치 2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팀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전 경쟁서 밀려난 황희찬의 상황은 좋지 않다.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후반 12분 교체투입 돼… 데일리안
  • “오타니 쉽지 않지만 두렵지 않다” 美전문가 80%, 다저스 아닌 샌디에이고 CS행 전망…김하성 공백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라는 세 마리 용을 상대하는 건 쉽지 읺지만, 파드레스는 두렵지 않다.” 파격이라면 파격이다. 디 어슬래틱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자사 기자 15명에게 설문한 결과 6일부터 시작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가 샌디에이고일 것이란 예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려 12명이 샌디에이고의 우세를 점친 반면, 다저스의 우세를 점친 기자는 3명에 불과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상대로 8승5패로 유독 잘 싸웠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조 머스그로브가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데미지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기본적으로 오타니, 베츠,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이끄는 다저스 타선이 막강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도 이름값만 따지면 타선이 결코 처지지 않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서도 타율 0.246 3홈런 9타점 OPS 0.747로 예열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타율 0.667 1홈런 2타점), 잭슨 메릴(타율 0.429 2타점), 카일 히가시오카(타율 0.400 2홈런 3타점), 루이스 아라에즈(타율 0.333) 등이 맹활약했다. 결정적으로 다저스 선발진이 근래 포스트시즌 들어 가장 약하다. 부상 이력이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이적생 잭 플래허티 위주로 간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개빈 스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 워커 뷸러와 바비 밀러의 부진이 치명적이다. MLB.com은 다저스가 벌떼 불펜으로 이번 포스트시즌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운드 운영이 상당히 중요하다. 즉, 샌디에이고가 다저스 선발진을 무너뜨려 주도권을 잡은 뒤 뒷심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된 전망이다. 샘 블럼은 아예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년간 정규시즌서 잘 하고 포스트시즌서 고꾸라진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케이티 우는 “다저스와 파드레스의 라이벌 구도는 현실적이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이라는 세 마리 용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지만, 파드레스는 두렵지 않다. 마운드도 머스그로브가 부상했어도 샌디에이고가 우위다. 딜런 시즈는 검증된 에이스이고 마이클 킹은 떠오르는 스타다. 반면 다저스 플래허티는 10월에 결함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했다. 키스 로도 “다저스 선발투수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반면 파드레스는 시즈와 다르빗슈 유로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할 수 있다. 5경기 단기전서는 머스그로브의 데미지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시리즈서 킹과 머스그로브를 소모했다. C. 트렌트 로즈크란스는 “가장 큰 문제는 다저스가 이닝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다. 어려울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그 불확실성을 활용할 방망이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예상을 종합하면 결국 다저스 선발진 부상 이슈가 끝내 다저스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얘기다. 마이데일리
  •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EPL 최하위 탈출 실패…코리안더비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난타전 끝에 브렌트포드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5로 졌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전에서 10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황희찬은 슈팅 없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포드에 패해 1무6패(승점 1점)의 성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불발된 가운데 황희찬과의 코리안더비도 성사되지 못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렌트포드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콜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4분 쿠냐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전반 21분 음뵈모의 득점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울버햄튼은 전반 26분 라르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브렌트포드는 전반 28분 뇌르고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전반전 추가시간 핀녹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12분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45분 카르발류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튼은 후반전 추가시간 누리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결국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마이데일리
  • KIA KS 엔트리 경쟁은 시작됐다…5명 다음기회에? 예상이 안 된다, 꽃범호 마음을 사로잡아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쟁은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는 4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최근 훈련영상 2편을 잇따라 게재했다.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고, 4일 라이브피칭을 한 제임스 네일은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내놨다. 각 파트별 코치들의 훈련내용 소개도 인상적이다. 역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한국시리즈 30인 엔트리다. 현재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하는 선수는 총 35명이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 상태를 봐야 하는 김호령 정도를 제외하면, 현 시점에 35명 명단에 없는 선수는 한국시리즈에 가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35명 훈련명단을 보면,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보인다. 올 시즌 내내 1군에서 주축멤버로 뛰어온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훈련성과, 컨디션, 한국시리즈 파트너 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이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내놓은 힌트는 두 가지다. 투수의 경우 13~14명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16명 중 2~3명은 한국시리즈에 못 간다. 또한, 포수는 3명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훈련하는 김태군, 한승택, 한준수가 나란히 한국시리즈에 뛴다. 이범호 감독이 엔트리를 짜는 기준과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30인 로스터가 달라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 30명의 선수가 전부 포스트시즌에 뛰는 건 아니다. 연장까지 가거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결국 코어멤버들이 풀로 뛴다고 봐야 한다. 투수만 해도 13~14인으로 간다고 하지만, 선발투수 4명을 제외하고 불펜에서도 확실한 카드 위주로 돌아간다고 봐야 한다. 한국시리즈 흐름에 따라 벤치에서 개입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연장에 갈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시리즈 도중 부상자가 나올 가능성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야수진의 경우 현재 멤버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김호령이 한국시리즈 개막까지 끝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 올 시즌 같은 롤을 수행해온 박정우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은 거의 확실하다. 한편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 1~2자리를 미래에 초점을 두고 경험을 쌓는 목적으로 쓸 수도 있다. 어차피 30명이 전부 나가는 게 아니라면, 미래에 KIA가 꼭 써야 할 1~2명의 선수에게 한국시리즈의 분위기와 느낌을 알려줄 수도 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즐기는 스타일이다. KIA는 14일부터 광주에서 합숙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자신이 선수생활을 하던 2017년의 경우 3~4일 정도만 합숙했다고 떠올렸다. 그에 비하면 합숙기간을 늘리겠다는 의지다. 팀워크도 다지고, 적당한 긴장감을 다지는 측면에서 합숙은 필요하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29일)까지 가면 합숙기간은 보름이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하는 20일까지 1~2자리를 두고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선택은 상당히 신중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결정되는 시기도 중요한 변수다. 마이데일리
  • 이것이 월드스타의 발이다…붓고 멍들고 발톱 변형, 결국 기형 '끔찍'→성공뒤에 이런 고통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몸 부위는 당연히 발이다. 발을 다치면 그라운드에 나설수 없다. 반면 가장 부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위도 발임에도 불구하고 축구 선수들은 발을 혹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모습의 발에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가 최근 축구 선수들의 끔찍한 발 상태를 공개했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후 찍은 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것을 모았다. 발가락이 부어오르고 멍이 들고 발가락이 휘어지는 등 안쓰러운 모양들이다. 이 기사는 ‘축구 선수들의 발 상태가 공개됐는데, 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찰과상과 멍, 발가락 부기, 발톱 손상 등등 정말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축구선수의 발은 슛을 하든, 패스를 하든, 태클을 하든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선수들의 발은 매 경기마다 엄청난 타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축구 선수들이 발에 겪는 손상과 고통은 팬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팬들은 선수들의 화려한 차나 큰 집, 모델 아내만 보고 있지만 성공을 위해서 혹사당하고 있는 발 모습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축구 선수가 경기와 소셜 미디어에서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발은 종종 간과된다. 호날두는 가끔 경기 후 압박 바지를 입고 수영장 옆에 누워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한다. 이 사진을 보면 호날두의 손상된 발이 선명하게 보인다. 900골 이상과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호날두의 발은 붓고, 발톱이 비뚤어지고 발에는 혹도 생겼다. 경기 도중 입은 피해가 얼마나 큰지 분명히 알 수 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애덤 럴라나도 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리버풀서 뛸 때였다. 발모양이 변형되어 있고 발가락도 휘어져있다. 발가락은 색깔도 달랐다. 오른발 엄지 발톱은 반창고를 붙였다. 다른 쪽은 멍이 들었다. 프리미어 리그 주전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38경기를 치러야 한다. 매번 경기후에는 발의 모습은 이런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는 경기수 때문에 선수들이 파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피곤하기 때문만이 아니고 신체의 한계에 도달하기 일보직전 때문이라고 한다. 선수들이 발을 혹사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 그런데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개발된 축구화 때문이 더욱 더 발이 혹사당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발보다 더 작은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선수들이 작은 축구화를 신는 것은 발이 움직이지 않아 발목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공을 찰 때 ‘감각을 더 느끼기 위해서’이다. 한 축구 전문가는 “오늘날의 축구화는 특히 프로 선수들이 신는 축구화는 20년 전 부츠에 비해 보호력이 훨씬 떨어지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들은 가벼운 디자인을 우선시하는데, 이는 잔디밭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각을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발로 차이거나 밟히는 것을 막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프로 스포츠에서 성공과 실패의 차이가 매우 작기 때문에, 그들이 가능한 한 최고의 승리 가능성을 갖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며 “하지만 그 결과가 고통스럽고 때로는 기형이 생긴 발을 갖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마이데일리
  • 맨시티가 레알 넘어섰다…2024-25시즌 UCL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이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홀란드(맨시티)와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로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포든(맨시티),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마갈량이스(아스날),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4억 35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나란히 1억 8000만유로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인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승1패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고 있다. 아스날은 1승1무로 기록하며 골득실에 밀려 1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은 초반 고전하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승1패를 기록하며 15위를 기록 중이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도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골득실에서 뒤져 20위에 머물고 있다. 황인범의 새소속팀 페예노르트는 1승1패의 성적으로 22위를 기록하고 있고 설영우가 활약 중인 즈베즈다는 2전전패와 함께 33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선 도르트문트가 2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골득실에서 앞서 1위에 올라있다. 또한 브레스트, 벤피카, 레버쿠젠, 리버풀,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도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수지 vs 윤이나’ 2주 연속 챔피언조 격돌, 승자는 ‘가을 여왕’ 김수지(28, 동부건설)와 메인 스폰서 대회서 우승을 노리는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2주 연속 챔피언조에서 격돌한다.김수지와 윤이나는 6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CC에서 열리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두 선수는 이미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맞부딪힌 바 있다. 당시 우승자였던 마다솜이 신들린 샷감으로 우승을 차지한 반면, 윤이나는 단독 2위, 김수지는 난조 속에 공동 11위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김… 데일리안
  • kt, LG에 1점 차 승리…이강철 감독의 만족감, kt의 팀 컬러로 승리 이끌다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한 후 팀의 경기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 감독은 "우리 팀의 패턴대로 야구를 했다"며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t의 팀 컬러는 '선발 야구'로 포모스
  • “200구 던지라고 하면 200구 올인” 日1012억원 유령 포크볼러는 배수의 진 쳤다…메츠 파격 승부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구를 던지라고 하면 200구에 올인한다.” 뉴욕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파격 승부수를 던졌다. 5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유령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31)를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내보내기로 했다. 메츠는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서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1패로 잡고 극적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츠는 와일드카드시리즈서 루이스 세베리노, 션 마네아, 호세 퀸타나를 차례로 내보냈다. 때문에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이들을 다시 쓰기 어렵다. 그런데 메츠는 올 시즌 21경기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90을 찍은 좌완 데이비스 피터슨이 있다. 단, 피터슨은 4일 와일드카드시리즈 3차전서 8개의 공으로 1이닝을 던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뉴욕포스트는 피터슨을 이번 디비전시리즈서 롱릴리프로 쓸 것이라고 했다. 결국 멘도사 감독은 에이스 센가가 뛸 준비가 됐으나 가장 중요한 1차전서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인 듯하다. 센가는 5년 7500만달러(약 1012억원)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완전히 망쳤다. 어깨 통증으로 7월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딱 1경기만 나섰다. 문제는 복귀전이던 그 경기서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강판했다는 것이다. 결국 그대로 허무하게 정규시즌을 접었다. 포스트시즌에도 못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 와일드카드시리즈서는 등판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주 초 라이브 피칭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게 MLB.com의 보도다. 대신 현실적으로 센가가 이날 긴 이닝을 던지는 건 어렵다. 멘도사 감독은 경기진행과정을 살펴보면서 센가의 교체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물론 센가는 “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10개의 투구를 하라고 하면 10개의 투구에 올인할 것이다. 200구를 던지라고 하면 200구에 올인한다”라고 했다. 뉴욕포스트는 “1~2이닝 정도 투구할 것 같다”라고 했다. 결국 피터슨이나 와일드카드시리즈 로스터에 없었던 타일러 메길이 센가에 이어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메츠의 센가 투입이 이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나성범·양의지 떠나고 장타자가 귀한데…20세 우타자 12안타 중 홈런 7개, 정작 2군에서도 ‘이것’ 고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성범(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 떠나고 장타자 가뭄인데… NC 다이노스의 현실이 그렇다. 간판타자 손아섭, 박건우, 박민우는 통산 애버리지 탑클래스를 달리지만 멀리 치는 타자는 아니다. 전임감독이 김주원과 김형준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건, 장거리타자라는 이점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NC에는 이미 흥미로운 장거리타자 한 명이 있다. 오른손 외야수 박한결(20)이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3년 2라운드 14순위로 지명됐다. 한 방 능력을 앞세워 상위 순번에 지명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2년간 1군에서 40경기에 나갔는데 무려 8홈런을 쳤다. 파워와 홈런생산력은 ‘찐’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28경기서 65타수 12안타 타율 0.185를 찍었다. 그런데 12안타 중 홈런이 7방이었다. 2루타도 한 방 있었다. 단타는 4개밖에 없었다. 일단 방망이에 맞으면 넘어갔다. 심지어 투수친화적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렸다. 전임감독은 박한결을 1군에서 오른손 대타로 활용하다가도, 주축들의 부상이 쏟아지자 과감하게 주전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재능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울러 신임감독이 박한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도 관심사다. 박한결의 고민은 삼진이다. 홈런을 그렇게 잘 치는데 애버리지가 0.185였다. 작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올해 삼진이 부쩍 늘어났다. 볼넷은 6개였는데 삼진을 무려 29차례 당했다. 너무 극단적인 스윙을 했다고 봐야 한다. 히팅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되는 건 좋은 일이지만, 1군에서 꾸준히 생존하려면 1할대 애버리지는 곤란하다. 그래도 박한결에겐 나이와 시간이 무기다. 2군에선 올 시즌 65경기서 218타수 53안타 타율 0.243 5홈런 21타점이다. 역시 2루타 10방에 홈런 5개로 장타 비중이 높다. 그리고 사사구 25개에 삼진을 64차례 당했다. 박한결은 5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좌전안타였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156에 삼진 10개. NC 2군은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교류전을 갖는다. 교류전에 참가한 2군 선수들은 이후 자연스럽게 마무리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부터 진행할 1군 마무리훈련에는 올해 주축 멤버 상당수가 참가한다. 그러나 신임감독의 눈에 드는 건 선수 하기 나름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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