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Here we go' 도핑 위반으로 4년 자격 정지→18개월 감면...'제2의 지단'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위반으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천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복귀를 앞두고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와 유벤투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계약 종료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그바는 3월부터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 판결이 내려진 후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드리블, 패스와 같은 온더볼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요청을 거절하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시즌 동안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포그바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8900만 파운드(약 157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다. 포그바는 첫 시즌부터 51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18-19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이번에도 재계약을 거절하며 2021-2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로 돌아갔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커리어를 보냈다. 설상가상 도핑까지 적발되며 4년의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의 자리는 유벤투스에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플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FA 자격을 얻은 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포그바 역시 새로운 출발이 자신과 자신의 커리어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오늘(7일) 전해진 초특급 내용… '최강야구' 멤버, 롯데 자이언츠행 소식 전해졌다 (+누구?) JTBC '최강야구'의 유태웅이 롯데 자이언츠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의 각오와 수비 능력이 기대된다. 위키트리
  • 네덜란드에서 지켜보는 히딩크, 페예노르트 황인범 극찬…"팀의 리더가 됐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데뷔골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트벤테에 2-1로 이겼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 합류 직후부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은 지난달 페예노르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데 이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페예노르트는 3승4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 7위를 기록하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트벤테를 상대로 우에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파이샹과 오스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뒤로, 밀람보,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부에노, 한츠코, 베일런, 로톰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벨레노이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페예노르트는 전반 28분 우에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의 패스와 함께 왼쪽 측면을 침투한 부에노가 올린 크로스를 우에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트벤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전반 43분 황인범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황인범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트벤테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트벤테는 후반 34분 스테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스테인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트벤테는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페예노르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고 황인범은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매체 스튜디오부에트발은 7일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고 팀이 승리했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감동했다'며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나는 황인범을 잘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나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대개 매우 겸손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황인범이 손을 들어 동료들을 지시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는 뜻을 나타냈다.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판 호이동크는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페예노르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이 2-3경기 만에 페예노르트의 플레이메이커가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모두가 황인범에게 볼을 전달한다. 배의 선장과도 비슷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9월 이달의 선수' 황인범,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이렇게 큰 구단에서 뛸 수 있어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페예노르트는 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7라운드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8분 먼저 포문을 열었다. 황인범의 발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황인범은 중앙에서 왼쪽 측면에 위치한 휴고 부에노에게 패스했고, 부에노가 올린 크로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43분 추가골을 넣으며 트벤테와의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컨트롤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트벤테의 골망을 흔들었다. 트벤테는 후반 34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바스 쿠이퍼스가 왼발로 크로스한 공을 셈 스테인이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다. 스테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은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트벤테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 6위 자리를 지켰다. 트벤테는 2패째를 떠안으며 리그 4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1골, 패스성공률 91%, 롱패스성공 5회, 슈팅 2회, 경합성공 2회를 기록했다. 트벤테전 황인범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황인범은 9월 4경기에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심지어 데뷔골을 결승골이 됐다. 황인범은 경기 종료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두 골을 넣었고, 트벤테는 한 골만 넣었다. 그게 차이"라며 "양 팀 모두 유럽대항전 때문에 피곤했지만 끝까지 싸운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첫 30분 동안 힘들었지만 잘 회복해 두 개의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 실점한 것은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곧바로 팀에 적응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인범은 "정말 멋지다. 이 클럽, 이 도시, 그리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에게 친절하다"며 "이 클럽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일정 때문에 피곤할 수 있지만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뛰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더러운 판정이다" 맥그리거, UFC 옛 라이벌 조제 알도 패배에 분노 표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왕년의 라이벌 조제 알도의 패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UFC 307에서 알도가 마리오 바티스타에게 판정패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바티스타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비판하며, 알도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는 의견을 확실히 비쳤다. 맥그리거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UFC 307'이 끝난 뒤 바쁘게 SNS에 글을 게시했다. 알도가 바티스타에 진 데 대해서 이견을 표시했다. 먼저 "더러운 판정"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날 알도는 바티스타와 밴텀급 경기를 가졌다.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다. 한 명의 채점자로부터 29-28 우위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두 명에게 28-29 열세 점수를 받으며 1-2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종료 후 허무한 표정을 지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고, 판정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과거 알도와 UFC 페더급 정상을 놓고 다퉜던 맥그리거는 말도 안 되는 판정이 나왔다고 짚었다. 그는 "헛소리 같은 결정이다. 심판은 바티스타와 알도를 계속 떼어 놓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스포츠(UFC)는 팬 스포츠다. 이것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며 바티스타의 소극적인 클린치 작전을 비판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내며 '폭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알도는 맥그리거에게 패하면 페더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려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메랍 드발리시빌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계를 실감했다. 2022년 8월 UFC 278을 끝으로 은퇴했다. 2023년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는 올해 5월 복귀했다. UFC 301에서 조나단 마르티네스와 붙어 승전고를 울렸다. 22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UFC 연승에 도전하며 챔피언 재도전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바티스타의 영리한 경기 운영에 갇히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지면서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2승 8패를 기록했다. 바티스타는 최근 7연승을 내달리며 15승 2패를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 후반전에 '와르르' 무너진 토트넘, 브라이튼에 2-3 '충격' 역전패...PL '불명예' 기록까지 작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충격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티모 베르너-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뒤 공격을 진행했다. 솔랑케의 스루 패스를 받은 존슨이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은 토트넘에 악몽이 됐다. 후반 3분 토트넘은 추격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우도지가 처리하지 못했고, 얀쿠바 민테가 왼발로 득점했다. 후반 13분 브라이튼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미토마 카오루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니오 루터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브라이튼은 대니 웰벡의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브라이튼이 3-2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이튼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은 시즌 3패째를 떠안으며 승점 1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됐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2골 이상 앞서던 상황에서 10경기를 지게 된 팀이 됐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대표팀 차출까지 무산됐다. 마이데일리
  • 역시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역전에 역전에 재역전 V→'6번 시드 돌풍' 잠재운 NL 동부지구 챔피언 필라델피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뒤집고, 뒤집고, 또 뒤집고.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최고의 역전 명승부가 나왔다. 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승리한 쪽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챔피언에 오른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2번 시드)가 NL 동부지구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6번 시드'로 가을잔치에 진출해 돌풍을 몰아친 뉴욕 메츠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홈에서 치른 1차전 2-6 패배를 딛고, 2차전을 가져오면서 5전 3선승제의 NLDS 승부 균형을 맞췄다. 7일 NLDS 2차전에서 '막강 뒷심'을 발휘했다. 역전을 거듭한 끝에 최후에 웃었다. 3회초 2점, 6회초 1점을 내주고 0-3으로 끌려갔다. 6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내고 3-3 동점을 이뤘다. 7회초 수비에서 다시 1실점했으나 8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내고 6-4로 앞섰다. 하지만 9회초에 2점을 빼앗기며 다시 6-6 동점을 맞이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갈랐다. 2아웃 이후에 메츠 구원 투수 타일러 메길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오스틴 헤이스가 삼진, 이어서 등장한 카일 슈와버가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2아웃까지 동점을 이뤄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했다. 그러나 9회말 2아웃 이후에 반전을 이뤘다. 트레이 터너와 브라이스 하퍼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열었다. 닉 카스테야노스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워크오프 히트를 작렬했다. 천신만고 끝에 올 시즌 가을야구 첫 승을 올렸다. 정규시즌 95승 67패로 LA 다저스(98승 64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승률 2위에 랭크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내셔널리그 2번 시드를 받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6번 시드로 가을야구에 턱걸이해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 1패로 제압한 메츠를 NLDS에서 만났다.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메츠를 상대해 1차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차전 역전승으로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1승 1패를 마크한 필라델피아와 메츠는 메츠의 홈으로 자리를 옮겨 NLDS 경기를 소화한다. 9일 3차전, 10일 4차전을 가진다. 만약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서면, 5차전은 다시 필라델피아 홈에서 치른다. 마이데일리
  • 32분 만에 해트트릭→피치치 탈환 보인다! 30대 중반 FW, 벌써 10골 고지 점령…바르셀로나 선두 질주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가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올 시즌 라리가 9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마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6일 스페인 바스크주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벌어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4-2025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르셀로나의 원톱으로 최전방에 섰다. 혼자 3골을 폭발하며 팀의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지원한 하피냐의 도움을 받아 알라베스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하피냐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환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2분 에릭 가르시아의 패스를 골로 만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경기 시작 32분 만에 3골을 작렬했다. 올 시즌 라리가 10호골을 찍었다. 8월 17일 발렌시아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8월 4골을 잡아냈고, 9월에 3골을 더했다. 그리고 10월 초에 3득점을 올리며 득점 순위 선두를 질주했다. 득점 2위에 오른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6골)과 격차를 4골로 늘리며 피치치 탈환 가능성을 드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023시즌 피치치를 거머쥐었다. 23골을 생산하며 라리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카림 벤제마(19골)를 제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머물렀다. 19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지로나 소속이었던 아르템 도프비크(24골), 비야레알 최전방에 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23골)에게 밀렸다. 1988년생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마 '회춘 모드'를 가동했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며 득점 선두로 우뚝 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9라운드까지 8승 1패 승점 24를 적어내며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1)를 제치고 우승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공백 걱정마!…김민재·황인범,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뮌헨)와 황인범(페예노르크)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위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김민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 1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골을 완성한 김민재는 밝은 미… 데일리안
  • 김민재, 콤파니 신뢰에 '시즌 마수걸이 골'로 보답...'역습 3방'에 무너진 뮌헨, 프랑크푸르트와 3-3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뮌헨은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라파엘 게레이루-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토마스 뮐러-마이클 올리세-세르주 그나브리-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김민재였다. 짧게 코너킥을 연결한 뮌헨은 먼 포스트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볼은 뮐러에게 향했고, 뮐러가 뒤로 내준 공을 김민재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뮌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2분 프랑크푸르트가 라인을 높게 올린 뮌헨의 뒤 공간을 파고들었고, 오마르 마무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35분 위고 에키티케의 역전골까지 터지며 프랑크푸르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뮌헨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에도 센터백이 해결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올리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우파메카노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후반 8분 뮌헨은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다. 케인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수비수를 이겨내고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올리세의 슈팅은 그대로 프랑크푸르트 골문 구석에 꽂혔다. 3-2 스코어를 만든 뮌헨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7분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마티스 텔이 투입됐다. 설상가상 센터백 우파메카노까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랑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민재가 수비하러 나간 공간을 다이어가 커버하지 못했다. 마무시가 에릭 에빔베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뮌헨은 이날 경기 무승부로 4승 2무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1위를 지켰지만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타이를 이뤘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마이데일리
  • KBO 41세 홀드왕은 가을야구에 초대 못 받았다…39세 LG 마당쇠는 가을에도 열일, 감동드라마 집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1세 홀드왕’ 노경은(SSG 랜더스)은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그러나 ‘39세 마당쇠’ 김진성(LG 트윈스)은 당당히 가을야구를 누빈다. LG 팬들에게 감동드라마를 집필한다. LG 트윈스가 작년 페넌트레이스 1위에서, 올해 3위로 내려와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원인 중 하나는 불펜이다. 질과 양에서 철벽을 쌓으며 29년만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불펜이 올해 많이 흔들렸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몇몇 믿었던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까지. 평소 플랜 B~C 준비를 꼼꼼하게 하는 염경엽 감독도 불펜 균열을 막지 못했다. 그런 LG 불펜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가 김진성이었다. 김진성은 올 시즌 71경기서 3승3패1세이브2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77경기, 83.2이닝으로 불펜 최다등판, 최다이닝에 38홀드로 타이틀까지 가져간 노경은보다 임팩트가 약간 떨어지긴 한다. 그러나 김진성도 최다등판 7위에 불펜에서 70이닝(70.1이닝) 이상 소화한 몇 안 되는 투수다. LG는 올해 유영찬이란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발굴했다. 그 앞에 김진성이 버텨주지 못했다면 LG의 성적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시즌 중반 SNS 파문으로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반성하고 돌아와 다시 예전처럼 공을 던진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서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을 불펜으로 돌렸다. 약해진 불펜 뎁스를 만회하기 위해, 선발투수 2명을 불펜으로 보낸 것이다. 선발진은 디트릭 엔스~임찬규~최원태 3인으로 돌린다. 이런 환경은 염경엽 감독에겐 경기 중반 선택지를 늘려준다. 김진성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무리하게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가 용이해진다. 물론, 김진성은 KT 위즈와의 5~6일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 모두 등판했다. 5일 1차전서는 1-3으로 뒤진 6회초 1사 1,3루 위기서 등장해 문상철을 주무기 포크볼로 3루수 병살타로 잠재웠다. 7회까지 1.2이닝 1탈삼진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일에는 8회에 등장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시 제 몫을 했다. 정규시즌을 기준으로 삼으면 두 경기 모두 안 나가도 됐다. 1차전은 뒤진 상황이었고, 2차전은 5점 리드였다. 그러나 단기전은 매 경기 필승조가 나가야 한다. 매 경기 대기의 어려움이 있는 대신, 필승조 보강으로 개개인에게 절대적인 부담감은 줄어들었다. 김진성으로서도 좀 더 집중력이 생길 수 있다. 올 시즌 73경기, 73이닝이다. 나이를 잊은 열정, 호투다. LG 팬들에겐 감동드라마 그 자체다. 동명이인으로서 응원한다. 마이데일리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일" 묵념하고 토닥토닥 선수단 진심 어린 애도, 클로저도 화답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억누르고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LG 트윈스 마무리 유영찬(27)의 이야기다. LG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에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5일) 패배를 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선발 투수 임찬규가 5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이어 올라온 불펜도 잘 막아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⅔이닝)-김진성(1이닝)이 8회까지 막은 뒤 유영찬이 올랐다. 상황은 LG가 7-2로 앞선 9회초. 점수 차는 벌어져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을 택했다. 첫 타자 황재균을 상대한 유영찬은 공 9개로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다음 타자 심우준도 빠른 승부를 하지 못했다. 9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김민혁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유영찬은 로하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고, 조대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영찬은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선수들은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에 앞서 유영찬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했다. 경기 후 만난 유영찬은 "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는데, 그래도 야구랑은 또 별개라 생각해 마운드 위에서는 똑같은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쉽지는 않은 등판이었다. 감정적인 부분도 있었던데다가 장지까지 다녀온 터라 체력적으로도 타격이 있었을 터. 유영찬은 발인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마운드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염경엽 감독이 만류했다. 염 감독은 "본인은 빨리 오면 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하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발인을 하고 시합하는 것은 내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늘은 안전하게 쉬고 내일부터 등판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염 감독의 배려에 유영찬은 하루 푹 쉴 수 있었고, 돌아와 공을 뿌렸다. 유영찬은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공은 후반기보다 더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천에서 훈련할 때 회복 중심으로 훈련을 했고, 회복에 집중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호텔에 돌아와서는 잠을 많이 못 잤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잤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비보라 LG 구단도 당황스러웠다. 일단 4일 잠실 훈련을 마치고 조문을 다녀왔다. 그리고 이날 유영찬이 선수단에 합류했고, 경기 전 선수들은 다같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유영찬은 "그래도 형, 동생들이 많이 생각해 주고 챙겨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영찬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외국인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클로저로 투입됐다. 1차전에서 8회 올라와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제는 마무리가 돌아왔다. 그리고 팀도 승리했다. 유영찬은 "오늘 승리가 내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말씀드렸다시피 야구랑 그 일(부친상)은 별개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마무리든 어디든 어떤 위치에서나 최선을 다해서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누구보다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공감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날 선발로 나왔던 임찬규다. 임찬규 역시 3년 전인 2021년 시즌 중에 부친상을 당한 바 있다. 임찬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일이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영찬이가 바로 복귀를 했다. 많이 힘들 텐데 기특하고 고맙다"면서 "큰일을 겪었는데 긴 시간 마음이 아프고 힘들 것이다. 영찬이가 팀을 위해, 팬들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좋은 피칭을 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4G 만에' 벤치 명단→'폴스나인'으로 맹활약...'이강인 45분' PSG, 니스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45분만 뛰고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알프코트다쥐르주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OGC 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뇨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주앙 네베스-자이리 에메리-파비안 루이스-콜로 무아니-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망 뎀벨레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PSG는 전반 39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코너킥에서 걷어낸 공이 알리 아브디에게 향했다. 아브디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수비수에게 굴절된 후 돈나룸마 골키퍼 손을 스쳐 골로 연결됐다. 결국 전반전은 PSG가 니스에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PSG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콜로 무아니와 교체 투입되며 이번 경기에서도 폴스나인으로 기용됐다. PSG는 이강인을 투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 코너킥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오른발로 원터치 슈팅을 가져갔다. 멘데스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히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은 후반 8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역전골을 만들 뻔했다. 왼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마르키뇨스가 헤더슛을 날렸다. 슈팅은 골 포스트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7분 이강인은 다시 한번 왼발로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헤더슛까지 유도했다. 후반 40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뎀벨레에게 패스를 건넸고, 뎀벨레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끝내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의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PSG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리그앙 2위로 내려앉았다. 니스는 2승 3무 2패 승점 9점으로 리그앙 9위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45분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에도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패스성공률 91%, 키패스 2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다. 최근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 앉혔다. 하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자 곧바로 이강인을 투입했고, 투입과 동시에 좋은 효과를 보며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었다. 마이데일리
  • "재능 있는 투수 반열에 드는 인재" 완투 직관한 LAD 사장의 극찬…'첫 10승' 사사키의 ML 진출 가능성은?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재능 있는 투수들의 반열에 드는 인재다" 현 시점에서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2024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된 후 과연 누가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들길까에 대한 것이다. 일단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외조카이자,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 명성을 떨쳤던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번 겨울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사사키 로키(치바롯데 마린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지난 2022년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사사키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태며 그동안의 고평가와 위업 달성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그런데 지난 겨울 사사키의 이미지에는 엄청난 흠집이 생겼다. 바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뜻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구단과 큰 마찰을 빚은 까닭이다. 사사키는 2023시즌이 끝난 뒤 연봉 협상 과정에서 빅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치바롯데 입장에선 지금까지 팀의 성적에 이렇다 할 힘을 보태지 못한 것을 비롯해 국제 아마추어 계약의 특성상 이적료 또한 크지 않은 상황에서 사사키의 도전을 허락할 리 없었다. 이에 사사키는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까지 2024시즌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사실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빗발치는 비판과 직면했다. 결론적으로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도전에 실패했다. 대신 올해 목표를 '풀타임'으로 내세웠다. 실력과 건강을 증명하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사사키는 결국 건강을 증명하진 못했다. 올해도 여러 이유로 두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까닭. 그래도 위안거리가 있었다면,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상대로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9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며 데뷔 첫 10승의 고지를 밟았다. 당시 LA 다저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10개 구단의 관계자들이 사사키의 투구를 지켜보기 위해 라쿠텐 모바일파크를 찾은 결과 2022년 퍼펙트게임 이후 첫 완투승을 선보였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사사키는 훌륭하고 재능이 있는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며 "나는 일본에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재능이 있는 투수들을 봐왔다. 사사키는 과거 미국에 온 재능 있는 투수들의 반열에 드는 인재"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사사키의 호투를 바탕으로 치바롯데는 퍼시픽리그 3위를 확정 지었고, 클라이맥스시리즈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만약 사사키가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치바롯데를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려놓는다면, 올해 겨울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일에만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10개 구단이 방문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의 프란시스 로메로는 사사키의 빅리그 입성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로메로는 6일 "사사키의 거취는 치바롯데 마린스의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알려질 예정이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최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9월 일본에 있었다. 그리고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바로 지난주에 있었다"면서도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은 사사키가 올해 포스팅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각 구단 고위 관계자들 앞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인 사사키. 하지만 치바롯데의 '허락' 없이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없는 가운데, 올 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된 후 사사키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아 KS 우승 시켜줘” KIA 타격장인의 바람이 곧 최형우를 향한 바람…8번째 KS는 복수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영아 한국시리즈 우승 시켜줘.”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취재진에 털어놓은 최형우의 코멘트였다. 정황상 최형우가 김도영에게 농담 반 진담 반 삼아 한 얘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도 김도영도 한국시리즈 우승 열망은 같다. 그런데 김도영에 대한 최형우의 바람은, 곧 최형우에 대한 KIA 팬들의 바람이나 마찬가지다. KIA 팬들 역시 KIA 사람들처럼 7년만의 통합우승이 간절하다. 센세이션한 시즌을 보낸 김도영에 대한 한국시리즈 기대감이 큰 건 당연하다. 그러나 김도영만 잘 한다고 한국시리즈 우승이 보장되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KIA 타선의 키는 김도영이 아닌 최형우가 쥘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두 사람은 3~4번을 책임지는 쌍포이기 때문이다. 최형우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 상대 팀이 김도영을 집중견제하기 어려운 건 확실하다. 단기전 경험이 풍부한 최형우가 뭔가 보여줄 필요가 있다. 최형우는 올 시즌에도 나이를 잊은 맹활약을 펼쳤다. 116경기서 425타수 119안타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 67득점 OPS 0.860 득점권타율 0.331을 기록했다. 8월6일 광주 KT 위즈전 스윙 도중 내복사근을 다쳐 3주간 쉬었다. 그 3주간 정상 출전했다면 타격볼륨은 더 좋았을 것이다.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타점왕 경쟁도 막판까지 흥미로웠을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고 홈으로 돌아오자 최형우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1군에서 말소하며 한국시리즈 준비 시간을 충분히 부여했다. 어차피 시즌 최종전까지 뛰어도 3주간의 공백기가 생겨 실전 감각 이슈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좀 더 빨리 쉬게 해주는 게 부상 방지 차원에서 낫다고 판단했다. 최형우의 마지막 실전은 9월19일 두산 베어스전. 최형우는 1군에서 말소된 뒤에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휴식과 훈련을 병행해왔다. 4일부터 시작한 한국시리즈 대비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가을야구를 워낙 많이 해봤기 때문에, 요령은 확실하게 있다. KIA에선 FA로 입단한 첫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최형우로선 한국시리즈가 복수전일 수 있다. 2017년 한국시리즈서 17타수 4안타 타율 0.235 1타점으로 부진했기 때문.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한국시리즈서도 21타수 2안타 타율 0.095라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포스트시즌은 중심타자에겐 집중견제의 무대다. 최형우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시리즈 통산 38경기서 142타수 33안타 타율 0.232 4홈런 18타점. 이번 한국시리즈는 최형우의 8번째 한국시리즈. KIA의 통합우승을 직접 완성할 기회를 잡는다. 어쩌면 선수생활 황혼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기회일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SF행 확실, 이정후가 설득” 보라스와 절친, 멜빈 감독…FA 1억달러 계약 성사되면 ‘퍼즐 완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쩌면 이정후와 맷 채프먼이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을 설득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에이전트를 스캇 보라스로 교체하면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아니 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팬사이디드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7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샌디에이고와 1000만달러 뮤츄얼 옵션이 있다. 양측이 동의하면 김하성은 내년 연봉 800만달러를 받고 샌디에이고에서 뛴다. 그러나 내년에 800만달러를 받고 샌디에이고에서 뛸 마음이 크다면 굳이 에이전트를 보라스로 바꿀 이유가 있을까. FA 협상을 선호하는 보라스의 특성을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김하성이 보라스를 선임한 건 다가올 2024-2025 FA 시장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는 얘기다. 즉, 김하성은 FA를 선언하면서 바이아웃 200만달러만 챙길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FA 시장에서 샌디에이고가 아닌 중앙내야수를 원하는 다른 팀과 대형계약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이번 유격수 FA시장에서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다음 클래스로 분류된다. 시장의 환경이 김하성에게 나쁘지 않다. 대신 보라스로 하여금 어깨 건강에 대한 안심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세일즈가 가장 중요하다. 김하성의 FA 가격이 깎일 수 있다는 논리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보라스는 고객의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극대화해 몸값을 올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김하성은 곧 어깨 수술을 받는다. 아울러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보라스의 주요 고객이 샌프란시스코 소속임을 짚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FA 시장에서 중앙내야를 보강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김하성이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한 건 그가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는 걸 의미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025년에 김하성과 같은 선수를 기용하고 싶어한다. 김하성은 어깨 수술을 받지만, 수비가 매우 탄탄하고 힘이 있으며, 스피드도 좋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타일러 피츠제럴드 대신 김하성이 유격수로 뛰면 샌프란시스코의 3유간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면 피츠제럴드는 2루로 옮기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하성의 절친 이정후가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을 적극 설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현지 에이전트가 동일하게 됐으니, 더더욱 그럴 수 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보라스가 에이전트라는 사실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 함께 뛴 이정후와 에이전트를 공유하게 된 건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어쩌면 이정후와 채프먼이 김하성의 샌란시스코 입단을 설득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김하성은 2025년에 샌프란시스코에 확실하게 합류할 것이며,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과 계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했다. 밥 멜빈 감독의 존재감도 김하성을 샌프란시스코로 이끌 수 있다. 멜빈 감독은 2023시즌까지 샌디에이고 사령탑이었다. 그는 김하성을 특히 아꼈고 높게 평가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는 또 다른 잠재적 매력이다. 멜빈은 샌프란시스코가 홈런을 치든, 방망이가 식을 때 정말 좋은 수비를 펼치든 다양한 방식으로 이기길 바란다. 김하성은 그것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했다. 김하성으로선 보라스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1억달러 이상의 계약만 이끌어낸다면 정말 샌프란시스코행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마이데일리
  • LG 염경엽 감독, 공격적인 야구 강조하며 3차전 준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kt wiz를 7-2로 역전승한 뒤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인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시리즈를 1승 1패로 원점으로 돌리며 3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염 감독은 경기 시작 전 브리핑과는 달리 목소리가 잠겨 있었지만 "선수들보다 제가 가장 힘냈 포모스
  • '7개월 만에 대표팀 승선' 오현규 "셀틱 사랑했지만 손흥민-홍현석이 헹크 추천, '20골+득점왕' 목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셀틱을 사랑했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손흥민과 홍현석이 추천했다. 20골 넣고 득점왕이 목표다." 벨기에 매체 'HLN'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현규는 다리에 화약이 있는 것 같다. 85분 만에 3골을 넣은 오현규는 번개 같은 활약으로 이미 KRC 헹크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며 오현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헹크는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4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그러나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6위에 그쳤다. 헹크는 절치부심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섰고, 현재 7승 1무 2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거기에는 오현규가 한 몫을 해냈다. 오현규는 최전방 투톱과 원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점프력이 좋아 제공권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오현규는 2019년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4월 K리그 준프로 계약 제도가 시작된 후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 플레이어가 됐고 고등학교 졸업 후 오현규는 곧바로 김천 상무에 입단해 군복무를 해결했다. 2021년 11월 오현규는 상무에서 전역해 수원으로 돌아온 뒤 오현규는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오현규는 39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K리그를 폭격했다.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랐고,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선정됐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21경기 7골을 기록했고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6경기 5골에 그쳤다. 오현규는 셀틱을 떠나 헹크로 이적했다. 오현규는 헹크에 합류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덴더전에서 헹크 데뷔골을 터뜨렸다. KV 메헬렌전에서는 교체 출전 후 멀티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7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벨기에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가 된 오현규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셀틱에서 반 년 동안 출전할 수 없었다. 셀틱은 나와 다른 스트라이커를 데려왔고, 나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셀틱을 사랑했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헹크가 연락했을 때는 주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몇 가지 옵션이 있었지만 여기 오고 싶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모두 헹크를 거쳐갔다. 내 친구인 홍현석과 대화를 통해 이적을 선택했다. 나에게 이곳이 나를 발전시키기에 완벽한 클럽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추천에 대해서는 "손흥민 선수도 물론 나에게 헹크를 추천했다. 그는 트로스텐 핑크 헹크 감독과 함께 일했고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오현규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걸로도 기쁘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고 싶다. 꿈을 꾸자면 우승을 하고 득점왕을 손에 넣고 싶다. 20골이면 좋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27구→38구’ 괴력의 에르난데스, 3차전 못 나온다…불펜 싸움 변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서 LG트윈스의 불펜 투수로 나서고 있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경기 연속 괴력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에르난데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2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홀드를 기록했다.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친 임찬규가 6회 1사 후 대타 천성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자 두 번째 투수로 에르난데스를 선택했다.… 데일리안
  •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에 애정 어린 장난...후배를 격려 오타니는 경기 후 야마모토에게 "상당히 낙담해 있었으니 '이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6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홈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1번 지명 타자(DH)"로 선발 출전했다. 2회에는 포스트시즌 1호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하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 포모스
1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1,59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추천 뉴스

  • 1
    LA 산불 잔해 정리 시작… “최대 18개월 걸려”

    뉴스 

  • 2
    트와이스 다현, 국민 첫사랑 등극 예고 비주얼…진영과 몽글몽글 감성

    연예 

  • 3
    체감 영하 18.7도, 중무장한 출근길… 새벽 상인들은 “추우면 손님이…” 한숨

    뉴스 

  • 4
    진주시, ‘PC 무상수리 지원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한다

    뉴스 

  • 5
    살면서 꼭 가봐야 할 곳 ‘산청 동의보감촌’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추성훈, 야노시호와 집 공개 영상으로 갈등 공개

    연예 

  • 2
    강남·서초구 아파트 평당 9000만원 넘어...10년새 188% 급등

    뉴스 

  • 3
    ‘식료품에 답이 있다’... 대형마트, 그로서리 매장 재단장 승부수

    뉴스 

  • 4
    156개국서 찾은 더현대 서울… 글로벌 투어 서포트 운영

    뉴스 

  • 5
    랑방컬렉션, 2025 ‘스페셜 기프트 에디션’ 선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