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스포츠

  • "황희찬 향한 비난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공격 위해 수비형 MF와 교체하자→"왜 EPL 패스 성공률 1위 빼고, 가장 폼이 안 좋은 FW 투입하나?" 불만 제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황희찬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황희찬을 향한 비난은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2분 네이선 콜린스의 선제골이 터진 후 21분 브라이언 음뵈모, 28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전반 추가시간 에단 핀녹의 골까지 터졌다.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까지 나오며 5골을 완성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이 나왔고, 전반 26분 요르겐 라르센의 추가골로 반격에 나서는가 싶었지만, 이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추격할 동력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골로 3골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1무 6패, 승점 1점으로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황희찬도 반전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대기한 황희찬은 후반 11분 안드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격수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볼터치 10회 외에 별다른 기록도 남기지 못했다. 올 시즌 첫 골은 또 다음 기회로 연기해야 했다. 그러자 영국의 'BBC'는 황희찬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굴욕적인 2.95점을 받았다. 이 경기에 뛴 선수 중 유일한 2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황희찬은 현지 언론 중 하나로부터 또 하나의 황당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앞서 언급했듯 황희찬은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다.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한 울버햄튼이다. 후반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야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비 자원을 빼고 공격 자원을 넣는 것이 당연한 흐름이다. 때문에 게리 오닐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안드레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시킨 것이다. 안드레는 올 시즌 플루미넨시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신입생 미드필더다. 이 교체가 비난을 받고 있다. 왜? 안드레가 EPL 패스 성공률 1위라는 이유에서다. 황당한 비난이라 할 수 있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안드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으로 왔다. 울버햄튼은 2100만 파운드(370억원)을 지불하며 안드레를 영입했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울버햄튼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드레는 올 시즌 암울한 울버햄튼의 긍정적 요소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목할 만한 안드레에 대한 통계가 있다. 울버햄튼 팬들이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오닐에 야유한 것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통계다. 안드레는 자신의 성과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안드레는 올 시즌 EPL에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높다. 통계에 따르면 안드레는 총 118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113개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이 95.8%로 1위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아칸지가 95%, 일카이 귄도안이 94.9%다"고 설명했다. 즉 95.8%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왜 공격수 황희찬으로 교체했느냐는 불만이다. 공격 자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격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패스 성공률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뺐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비난을 위한 비난일 뿐이다. 이 매체는 "통계가 말해주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안드레를 황희찬으로 교체한 오닐의 결정에 얼굴이 빨개졌다. 울버햄튼 팬들은 안드레가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음에도, 현재 울버햄튼에서 가장 폼이 좋지 않은 선수인 황희찬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 매우 불만스러워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적인 계약 조건'...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초강수', 주급 40만 파운드 보장한다! 해리 케인과 팀 내 최고 등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자말 무시알라(21)와의 재계약을 위한 초강수를 뒀다.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부터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 태생인 무시알라는 사우샘프턴,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스 팀에서 성장을 했고 2019년 여름에 20만 유로(약 2억 9,700만원)의 이적료로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무시알라의 최고 장점은 드리블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볼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공격을 펼친다. 또한 스피드도 갖추고 있으며 축구 지능 또한 매우 높다. 무시알라는 뮌헨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무시알라는 1군 입성 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전체 47경기를 소화하며 16골 16도움으로 무려 3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무릎에 부상을 당하며 출전 경기가 줄어들었으나 리그에서 10골 6도움으로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올시즌도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뮌헨은 빠르게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다른 빅클럽들이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생제르망(PSG), 레알 마드리드 등이 무시알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절대적으로 무시알라를 지킨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파격적인 주급을 제시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450만원)를 보장할 계획이다. 이는 팀 내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과 동등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무시알라 측은 뮌헨에 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10만 유로(약 1억 4,700만원) 정도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시알라는 최소 3배 이상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3년 전 아픔 지운다' 11승 외인·다승왕 나란히 3이닝 KKKK 완벽투 'PO 준비 착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올해는 다르다. 삼성 라이온즈가 3년 전 아픔을 되풀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첫 실전부터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78승 64패 2무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13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른다. 짧은 휴식을 가진 뒤 9월 30일부터 가을야구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3일 훈련 1일 휴식 턴의 일정이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데니 레예스.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유격수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김헌곤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이 좌중간으로 2루타를 쳐 1사 2, 3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디아즈가 중전 적시타를 쳐 2점을 뽑았다. 4회에는 대포가 터졌다. 1사 후 김영웅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6회에는 강민호, 전병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쳐 4-0을 만들었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는 호투 행진이었다. 선발 레예스는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투구수는 52개. 이어 올라온 원태인도 좋은 피칭을 뽐냈다.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승왕(15승) 다운 위력을 뽐냈다. 52개의 공을 던졌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도 잘 던졌다. 7회 김태훈, 8회 임창민, 9회 김재윤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김지찬이 2안타 1타점 1득점, 구자욱이 2안타 1득점, 디아즈가 2안타 3타점, 김영웅이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2021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엔 KT 위즈와 KBO리그 최초로 1위 결정전을 치렀고,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시즌 끝까지 경기를 치르느라 선수들의 체력은 방전됐고,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치르기까지 휴식에 비중을 뒀다. 그리고 두산을 만났는데, 2패를 당하고 그대로 가을야구를 허무하게 마감했다. 올해는 다르다. 2위가 빠르게 결정됐기 때문에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삼성은 순조롭게 가을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첫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코너 시볼드의 부상 회복이 길어지고 있긴 하지만 레예스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레예스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4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2선발 역할을 다 해냈다. 마이데일리
  • '야구공+쓰레기 투척' 실력도 매너도 완패한 LAD…"화가 났다"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분노, 이젠 전쟁이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년 만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마주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 역시 '라이벌' 맞대결인 만큼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런데 NLDS 2차전 맞대결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들이 속출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이둠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0-2로 승리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쪽은 다저스였다. 1회 시작부터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오타니 쇼헤이가 곧바로 동점 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라이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작된 2차전은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가 '묘'했다. 시작은 샌디에이고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의 수비였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무키 베츠가 친 타구가 좌익수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나갔다. 이때 끝까지 타구를 지켜본 프로파가 담장 앞에서 폴짝 뛰어 올랐다. 당시 미국 현지 중계는 홈런 자막을 내보냈고, 베츠 또한 2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런데 베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프로파가 베츠의 홈런 타구를 잡아내지 못한 것처럼 해동했던 것이었다. 이후 프로파는 좌측 외야 관중석에 있는 다저스 팬들을 마치 조롱하듯 폴짝, 폴짝 뛰는 세리머니를 표출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야유'와 마주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점점 자극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인지 다저스 선발 잭 플레허티는 6회 타티스 주니어의 다리를 맞추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사구에 개의치 않은 듯 1루를 향해 걸어나갔는데, 후속타자 프로파가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와 한차례 설전을 주고 받은 것은 물론 프로파가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에는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와 플래허티가 언성을 높이면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됐다. 그 결과 다저스 팬들이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7회말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갔을 때 좌익수 뒤쪽에서 프로파를 향해 누군가가 공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당황한 프로파는 심판진에 항의했고, 타티스 주니어가 위치한 우익수 쪽에서도 쓰레기 등 오물 투척이 발생하면서 결국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죽하면 보안요원들이 샌디에이고 외야수들은 그라운드 가운데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움직였다. 다저스 팬들의 공격(?)은 다소 효과적이었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던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를 흔드는데 성공했기 때문. 수 분 동안 중단됐던 경기가 재개된 후 다르빗슈는 7회말 첫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웃는 결과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실점 위기를 극복하고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고,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포스트시즌 원정 경기에서만 6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다저스를 10-2로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다르빗슈는 다저스 팬들의 오물 투척 등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것에 대해 적잖이 당황한 모양새였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어쨌든 그 이닝에 점수를 주면 안 됐다. 점수를 주면 흐름이 바뀔 수 있었다. 그부분을 크게 의식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 팬들이 한차례 소동을 일으킨 뒤 샌디에이고의 '간판타자' 마차도는 더그아웃에 선수단을 불러 모아 '무언가'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차도의 '집합'에 마이크 쉴트 감독까지 동참하기도 했는데, 마차도는 어떤 말을 했을까. 다르빗슈는 더그아웃의 미팅에 대한 물음에 "(마차도가) 더러운 말을 했다"고 웃음으로 대답을 대체했다. 다르빗슈 외에도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설전을 이어갔다. 플래허티는 타티스 주니어의 사구에 대해서는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마차도가 더그아웃에 공을 던진 것 때문에 설전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마차도는 "항상 하던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프로파 또한 팬들을 향해 "화가 났다.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 야구장에서 1000경기 이상 야구를 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다저스 팬들이 비매너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9일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3차전부터는 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그칠지, 샌디에이고 팬들도 맞대응에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 "콤파니는 김민재 선발에서 빼라! 새로운 CB 영입하라!"…3G 연속 무승 뮌헨, 또 김민재 탓? "승리의 품질 보여주지 못했다"→우파메카노와 함께 비판 받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또 김민재 탓을 하는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난타전이었다. 김민재가 전반 15분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반 22분 상대 오마르 마무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35분 외고 에키티케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전반 38분 바이에른 뮌헨의 다요 우파메카노, 후반 8불 마이클 올리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마무시에게 또 골을 내줬다. 결국 3-3 무승부. 김민재의 시즌 첫 골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상대 역습 3번에 무너지는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번 무승브로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전 1-1 무승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 아스톤 빌라전 0-1 패배에 이어 또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그러자 또 수비에 문제를 지적하는 모양새다. 정확히 말하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비판을 했고, 이 매체는 센터백 주전 교체, 또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빈센트 콤파니의 첫 위기일까? 바이에른 뮌헨은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레버쿠전과 무승부, 아스톤 빌라에 패배한 것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와 비겼다. 프랑크푸르트와 3-3 무승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승리하지 못한 3경기에서는 상대 팀 모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 실수를 이용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콤파니는 수비수 실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즉답을 피했다. 물론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은 상대의 빠른 공격수에 고전했다. 프랑크푸르트의 마무시가 현재 독일에서 가장 폼이 좋은 스트라이커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예상이 됐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기는 방법을 보여줬다. 아스톤 빌라와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빠르고 기술적인 스트라이커가 있는 팀이 빠르게 반격하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실제로 프랑크푸르트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콤파니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승리 공식의 일부가 될만한 품질을 보여주지 못했다. 즉 콤파니는 선발 라인업을 조정해야 한다. 혹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저는 키가 작아 첼시에서 방출됐습니다!"…지금은? "188cm 입니다, 아스널에서 뛰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키가 작다는 이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방출된 소년이 있다. 억울하다. 그때는 어렸기 때문이다. 키가 더 클 수 있는 가능성이 컸음에도 쫓겨났다. 첼시에서 쫓겨난 후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그가 첼시 유스에 입단한 건 2006년이다. 그의 나이 7살이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축구가 좋았다. 런던 연고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첼시는 그에게 만족하지 않았다. 특히 키가 작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는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첼시는 피지컬이 약한 그를 제대로 쓸 생각이 없었다. 미드필더인 그를 센터백에 구멍이 나면 땜빵을 시키는 등 핵심 자원으로 대우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버티지 못했고, 2013년 14세의 나이에 첼시 유스에서 방출됐다. 그리고 향한 곳이 또 다른 영국 연고 구단인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그를 핵심 자원으로 판단했고, 관심을 기울였고, 공을 들였다. 또 거짓말처럼 그의 키는 쑥쑥 컸다. 그는 자신을 믿어주는 클럽에서 무럭무럭 성장했고, 2017년 18세의 나이에 웨스트햄 1군 데뷔에 성공한다. 이후 웨스트햄의 핵심 선수이자, 캡틴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2023년. 그는 다시 한 번 이적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런던 연고 구단이었다. 그가 선택한 클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무려 1억 500만 파운드(1848억원)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최고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가 합류해 아스널이 진정한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올 시즌에도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 미드필더이기도 하다. 최근 공개된 2024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성인이 된 그는 키가 얼마일까. 키가 작아 그를 버렸던 첼시는 땅을 치며 후회할 수도 있다. 그의 키는 188cm까지 자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그는 피지컬이 부족해서 첼시에서 방출됐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7년을 보냈지만 쫓겨났고, 그때 그는 축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고민을 했다. 7세에 첼시 유스에 들어가 14세에 방출됐다. 첼시는 그를 센터백으로도 썼다. 결국 그에게 '미래가 없다'는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에서 쫓겨난 그는 웨스트햄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웨스트햄에서 2017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에서 확실히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혔다. 웨스트햄 최초로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안긴 그는 2023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그를 클럽 레코드 이적료로 영입했고,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지금 그는 188cm다. 지금은 그 누구도 피지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클란 라이스다. 마이데일리
  • 위기의 홍명보호, 북중미행 최대 분수령 요르단 원정 위해 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을 위해 다시 뭉친다.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15일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출국길에는 현지서 바로 합류 예정인 유럽파를 제외한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됐다.… 데일리안
  • KIA 불펜 마지막 퍼즐, 21세 국대 좌완은 KS서 극적으로 부활할까…운명의 2주, 최악과 최상 시나리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민(21, KIA 타이거즈)은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될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한국시리즈 30인 엔트리에 투수를 13~14명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4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투수는 16명이다. 양현종, 임기영, 전상현, 김대유, 이준영, 장현식, 김승현, 김도현, 김기훈, 정해영, 황동하, 최지민, 윤영철, 곽도규, 제임스 네일, 에릭 라우어. 여기서 최소 2명은 무조건 빠진다고 봐야 한다. 3명이 빠져나가야 할 수도 있다. 단기전은 아무래도 투수보다 야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최지민은 다소 애매하다. 작년을 기점으로 리그 대표 좌완 파이어볼러 셋업맨으로 거듭났다. 국가대표까지 경험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진했다. 56경기서 3승3패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5.09. 후반기에는 팀 기여도가 확 떨어졌다. 2022시즌이 끝나고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부터 시작해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까지. 2023시즌이 참 길었다. 올 시즌 부진은 2023년의 피로누적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있다. 150km까지 올랐던 패스트볼 구속도 140km 중반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반기 막판 피로누적에 의한 휴식 후 후반기에 돌아왔으나 오히려 더욱 흔들렸다. 장기적으로 제구, 커맨드 이슈를 체크할 필요는 있다. 스스로도 전반기에 볼넷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46이닝을 소화하면서 37차례 탈삼진을 잡는 동안 40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시즌 막판 2경기 내용이 좋았다. 9월2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그리고 9월30일 NC와의 최종전서 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냈다. 이범호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최지민에 대해 "변화구가 낮게 오는데 안 속았던 공들이, 타자들 속는 느낌으로 바뀐 것 같다. 팔 스윙이 빨라진 느낌도 있고. 좀 더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 구위 자체만 보면 홈런을 거의 안 맞는 친구다. 스트라이크 존에만 잘 들어가면 별 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 KIA는 9일 상무, 14일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18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로 한국시리즈에 대비한다. 2~3차례 나간다면,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여기서 크게 흔들린다면, 이범호 감독으로선 고민할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어느 팀일지를 떠나서,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 셋업맨은 무조건 있으면 좋다. KIA 불펜에 좌투수가 많지만, 최지민처럼 구위형은 거의 없다. 불펜의 짜임새를 높이는 측면에서 최지민이 정상 컨디션을 찾고 한국시리즈에 가는 게 최상이다. 꼭 작년처럼 8회 메인 셋업맨을 맡지 않더라도, 경기 중반에 상대의 흐름을 끊는 역할만 해도 성공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국시리즈 엔트리 탈락이다. 이범호 감독은 어지간하면 1년 내내 고생한 선수들을 한국시리즈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엔트리는 30명으로 정해졌다.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 최지민의 생존기가 막을 올렸다. 마이데일리
  • NLDS는 1승 1패 균형! ALDS는 다를까? 1·2번 시드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2연승 도전…'홈런왕' 애런 저지 부활 주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2라운드 디비전시리즈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1차전 패배 팀들이 만회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하면서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를 대파했다. 원정에서 치른 NLDS 2차전에서 10-2로 크게 이겼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멀티포 등 홈런 6방을 터뜨리며 다저스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 유가 7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책임졌다. 1차전 5-7 패배를 딛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뉴욕 메츠의 돌풍에 제동을 걸면서 올 시즌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냈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 치열한 승부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9회초 2실점하며 6-6으로 맞섰으나, 9회말 2사 이후에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보태 끝내기 승리를 신고했다. 닉 카스테야노스의 워크오프 히트로 힘겹게 메츠를 제압했다. 1차전 2-6 패배를 만회했다. 8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 두 경기가 벌어진다. 1, 2번 시드를 받은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돌풍을 몰아친 팀들을 제압했다. 양키스는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6-5로 이겼고, 클리블랜드는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7-0 완승을 올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앞서는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내심 연승을 노린다. 5전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1, 2차전 홈 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자칫 2차전을 내주면 위기에 빠질지도 모른다. 1차전 승세를 잇지 못하고 2차전에서 지면 1승 1패 타이를 이루고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두 팀 모두 2차전 역시 총력전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올 시즌 58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홈런왕에 올랐던 ALDS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부활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8일 ALDS 2차전 두 경기가 열리고, 9일에는 NLDS 3차전 두 경기가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ALDS 3차전 두 경기와 NLDS 4차전 두 경기가 진행된다. 10일까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12일과 13일에도 승부가 이어진다.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팀들은 14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대결에 돌입한다. 마이데일리
  • "충격! 첼시 FW, 상대 선수 얼굴 가격"…영상에 정확히 폭행 장면 포착, 그럼에도 무징계→"FA는 가만있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어떤 징계도 내려지지 않았다. 이 장면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첼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6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분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가 동점골을 넣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종반 터졌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의 니코 윌리엄스가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를 고의적으로 강하게 밀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그러자 두 팀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 분위기를 내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양팀 감독들까지 직접 나서 선수들을 말렸다. 이때 벤치에 있던 니콜라 잭슨이 문제가 됐다. 그는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그는 몸싸움에 가담했고, 노팅엄 포레스트 모라토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했다. 이 장면이 정확하게 포착됐다. 상대 선수 폭행 장면에도 잭슨에게 징계는 없었다. 주심은 쿠쿠렐라와 윌리엄스에게만 경고를 꺼냈다. 심판들은 잭슨의 행위를 폭력 행위로 간주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더선'은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잭슨이 난투극 속에서 상대 모라토 얼굴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잭신은 경고를 피하는데 성공했다. 대신 윌리엄스와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VAR은 잭슨의 폭행을 발견했지만 무시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FA가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보도했다. FA가 추가 조사 후 징계를 내릴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다. 경기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나는 팀, 그들이 싸우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들이 팀이 되어가는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그것에 아무런 문제도 보지 못했다. 팀 정신이 좋게 보인다.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내가 할 일을 했다. 감정적으로 팀이 함께 싸웠지만, 팀 정신, 그들이 함께 싸우는 방식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맨유 떠난 뒤 맞이한 '제2의 전성기', PK 선방 2개로 '승점 3점' 선사..."여전히 괴물" 사령탑 극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의 다비드 데 헤아가 눈부신 선방쇼로 피오렌티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피오렌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데 헤아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피오렌티나가 먼저 선취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21분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키커로 나선 모이세 킨이 실축하며 찬스는 무산되고 말았다. 전반 35분 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야신 아들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피오렌티나는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루카 라니에리가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에는 '수호신' 데 헤아가 있었다. 데 헤아는 우측 하단을 노린 테오 에르난데스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피오렌티나는 페널티킥을 한 개 더 내주고 말았다. 이번에는 에르난데스 대신 타미 에이브러햄이 키커로 나섰다. 이번에도 데 헤아가 좌측 하단을 노린 슈팅을 세이브해내며 피오렌티나는 위기를 넘겼다. 피오렌티나는 결국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발을 갖다 대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28분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의 추가골이 나오며 2-1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후반 41분 이번에도 데 헤아가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사무엘 추쿠에제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지만 데 헤아가 손으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피오렌티나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데 헤아는 이날 경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데 헤아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하며 MOM에 선정했다. 데 헤아는 페널티킥 선방 2개, 박스 안 선방 5개를 기록했다. 맨유에서 13년 동안 활약한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고별전'도 없이 맨유를 떠났다. 이후 무적 신분으로 1년을 보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데 헤아는 넘버원 골키퍼가 필요했던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입단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푸스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데 헤아는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팀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또한 세리에 A 4경기에서 4실점만 허용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라파엘레 팔라디노 피오렌티나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를 믿어라. 데 헤아는 여전히 괴물이다.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라며 "우리는 그가 왜 진짜 챔피언인지 알 수 있다. 그는 최고의 골키퍼이자 롤모델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하는 것에 대해 매일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TNT 스포츠'는 "데 헤아는 오늘 두 번의 결정적인 페널티킥 세이브를 기록하며 피오렌티나가 AC 밀란을 상대로 엄청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오승환 ERA 4.91·8BSV로 자존심 구겼지만…퓨처스 2G연속 꽁꽁, 레전드 클로저인데 PO ‘진짜 못 나가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무리 그래도 레전드 클로저인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9월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꽤 수위가 높은 발언을 내놨다. 오승환을 두고 “지금 구위라면 플레이오프(엔트리 포함)는 힘들다”라고 했다. 보직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컨디션으로 1이닝을 막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본인과 면담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오승환은 그날 이후 다시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58경기서 3승9패27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91. 8개의 블론세이브에 피안타율 0.321, WHIP 1.69를 각각 기록했다. 2005년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오승환도 자신의 변화를 인지한다. 더 이상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패스트볼 비중을 확 줄였고, 변화구 비중을 높여 맞춰 잡는 투구를 한다. 그러나 본래 핀 포인트 제구, 커맨드가 돋보이는 투수는 아니다. 또한, 포심이 더 이상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니 변화구로 타자들의 헛손질을 유도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삼성의 마무리는 시즌 중반부터 김재윤이었다. 김재윤에 임창민, 김태훈 등이 있지만, 오승환이 제 몫을 해낼 때 불펜이 가장 빛나는 건 사실이다. 실질적으로 불펜 에이스 노릇을 한 최지광의 시즌 아웃이 뼈아픈 상황서, 삼성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오승환이 플레이오프서 중간계투로 1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승환은 최근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퓨처스리그 2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4일 KT 위즈전서 잇따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의 수준이 1군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자신의 공을 던지며 자신감을 회복했다면 그 자체로 의미는 있다. 퓨처스리그는 종료됐다. 삼성은 자체 연습을 통해 13일부터 시작할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확정한다. 아직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컨디션을 감안해 엔트리를 짤 것이다. 오승환이 정말 플레아오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대단한 사건이다. 오승환은 준플레이오프 통산 4경기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6, 플레이오프 통산 3경기서 평균자책점 6.00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만 올라가면 달랐다. 22경기서 1승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0.81이었다.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오승환이 11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으려면, 일단 플레이오프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오승환에게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들의 기세를 꺾으려면, 오승환 스스로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삼성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LG 트윈스 혹은 KT 위즈다. 오승환은 LG를 기다리지 않을까. 올 시즌 KT를 상대로 7경기서 1승1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6.35, LG를 상대로 4경기서 1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2.08. 마이데일리
  • “우린 오타니 때리지 않는다” 4708억원 김하성 동료의 극대노…왜 다저스와 날을 세웠나, 긴장감 고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린 오타니를 때리지 않는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샌디에이고가 3-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사구로 출루했다. 이를 두고 3억5000만달러(약 4708억원) 계약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간판스타 매니 마차도가 작심발언을 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다저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의 빈볼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연히 플래허티는 아니라는 입장. 실제 경기 중 마차도와 플래허티가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 플래허티가 6회초에 마차도를 삼진으로 잡은 뒤 손짓을 하는 모습도 나온다. 이후 두 사람이 설전을 주고받기도 하며 경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마차도는 MLB.com을 통해 “플래허티가 우리 최고의 타자(플래허티)를 치려고 했다. 아웃을 시켜야 한다. 아웃을 시킬 수 없다면 때리면(빈볼) 안 된다. 그들도 최고의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오타니? 우리는 오타니를 때리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타티스도 “투심이었다. 내 아들들이 경기 내내 등을 돌려야 했다. 플래허티가 날 때릴 때 내게 더 많은 에너지를 줬다”라고 했다. 그러자 플래허티는 “공이 빠졌다. 선수에게 공을 던질 이유가 없다. 말이 안 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오히려 플래허티는 마차도가 다저스 덕아웃으로 신경질적으로 공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마차도를 보니 화가 났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마차도는 “난 항상 덕아웃으로 공을 던진다. 배트 보이가 있는 곳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 팬들과 샌디에이고 외야수들의 설전도 있었다. 1회말 다저스 무키 베츠의 좌측 타구가 담장을 넘어갈 듯했으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의 점프 캐치에 걸렸다. 이때 프로파는 다저스 팬들을 바라보며 뭐라고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온다. 정황상 외야에 정위치 할 때 다저스 팬들로부터 안 좋은 말을 들었을 수 있다. 경기 후반에는 외야에 위치한 다저스 팬들이 그라운드에 공과 오물을 던지며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호수비를 펼친 프로파, 홈런을 터트린 타티스를 향한 분노 표출이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2 승리로 끝나면서 시리즈 스코어 1-1. 이제 9~10일 3~4차전은 전쟁이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팬들의 펫코파크 입장을 제한한 상태다. 다저스 팬들의 분노가 엉뚱하게 표출된 셈이다. 프로파가 심판진에게 관중들을 제지해달라고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그는 “누군가 다칠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에선 우리 스태프와 팬들이 그렇게 하지 않길 바란다. 안전하자고 느끼지만, 다저스 팬들은 그렇게 하지 않더라”고 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디비전시리즈 3~4차전이 흥미롭게 됐다. 적절한 신경전은 흥행에 나쁘지 않다. 서로 선만 넘지 않으면 된다. 마이데일리
  • "이래도 손흥민이 그립지 않다고요?"…EPL 최고 윙어 5위 등극, 더 높은 순위도 가능→"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지는 한 판이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 전반 38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3분 얀쿠바 민테에게 추격골을, 후반 13분 조르지니오 루터에게 동점골을, 후반 21분 대니 웰벡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만 내려 3골을 내주며 침몰한 토트넘이다. 리그 순위도 9위까지 추락했다.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은 없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모두 결장했다. 그리고 브라이튼전까지 결장이 이어졌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부재에 대해 "손흥민이 그립진 않다. 어떤 수준이든지 간에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일정 수준의 경쟁력이 있는데, 우린 오늘 그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손흥민 없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손흥민을 너무 그립게 만들어주는 순위가 공개됐다. 이 순위는 토트넘이 브라이튼과 만나기 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순위다. 현존하는 EPL 최고 윙어 'TOP 15'다. 이 매체는 "EPL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가장 많은 포지션이 윙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 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날개에 위치했으며, 이들은 모두 맹렬한 속도, 풍부한 기술력을 갖췄다. 현재에도 EPL에는 최고의 윙어들이 많다. 우리는 EPL에서 최고 윙어 15명의 순위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 명단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득점 측면에서 특히 더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지난 여름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넓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양발잡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에이스는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고,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위로 4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3위 콜 팔머(첼시), 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대망의 1위는?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였다. 이 매체는 살라에 대해 "다른 누군가 1위가 될 수는 없다. 언제나 믿음직한 살라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EPL 최고의 윙어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그는 전 세계 최고의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살라가 팀에 끼친 득점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살라의 실망스러운 시즌조차도 전성기의 대부분 축구 선수보다 낫다. 살라가 없었다면 리버풀은 많은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가 EPL 최고 윙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PL 최고의 윙어 TOP 15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3위. 콜 팔머(첼시) 4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5위. 손흥민(토트넘) 6위.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7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8위. 앤서니 고든(뉴캐슬) 9위.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 10위. 모하메드 쿠두(웨스트햄) 11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12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13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4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15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롤드컵 기간, 놓쳤던 e스포츠는?...'나혼렙'·'배그M' 대회 성료 롤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지금, 국내서도 다양한 e스포츠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과 크래프톤의 'PMPS 2024 시즌 3'가 그것이다. 이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뷰어십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e스포츠에 목마른 이용자들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넷마블, 첫 오프라인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성료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오프라인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종료했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와이
  • [장원재의 스포츠人] "베트남 찍고 동남아 전체로 도약"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동준(39) 디제이메니지먼트 대표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신화를 썼던 인물이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 이후 그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수출입항이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그의 실적을 신뢰한다. 오퍼가 끊이지 않는다. 하노이에서 만나 그의 구상을 청취했다. - 한국 축구가 왜 동남아 축구와 상생해야 하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인간과 인간 사이는 인과작용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류에도 흐름과 인과작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 교류, 그다음에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있는데 당연히 축구가 한 파트를 맡아야 한다." - 왜 그런가. "효율적이니까. 여러 가지 감정을 익스체인지 함에 있어서, 축구라는 매개체는 세계에서도 증명된 히트 상품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능력, 어떤 노하우를 충분히 전달하면 축구를 통해 우리의 '노하우 +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아시아투데이
  • 김하성, 샌디에이고와 이별 조짐…보라스와 계약 체결이 근거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김하성(28)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SI는 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2021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할 때 계약서에 포함된 '2025시즌 상호 연장 계약 조항'에도 불구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김하성은 최근 대형 에이전트인 포모스
  • 손흥민 없는 홍명보호..."황희찬이 첫 번째 선택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 4차전에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준비한 복안은 뭘까.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들은 홍명보 감독이 최근 소속팀에서 부진을 거듭하는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교체로 주로 나서고 있다. 아직 골 소식은 없다.그래도 그간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손흥민을 대체할 첫 번째 선택지는 황희찬 싱글리스트
  • "올 시즌 끝으로 그만두겠다"…'4379억' 야마모토의 전성기와 함께했던 나카지마 감독 '퇴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앞세워 3년 연속 퍼시픽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오릭스 버팔로스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복수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릭스 버팔로스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카지마 감독은 2군 사령탑을 맡고 있던 지난 2020년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시즌 중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1군 사령탑으로 승격됐다. 그리고 이듬해 정식 1군 감독으로 부임해 오릭스를 가장 높은 곳까지 올려놨다. 2021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93⅔이닝을 소화, 18승 5패 평균자책점 1.39로 압권의 시즌을 보낸 야마모토를 앞세워 퍼시픽리그 우승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022년에도 26경기에서 193이닝을 먹어치우며 15승 5패 평균자책점 1.68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남긴 야마모토와 함께 퍼시픽리그 최정상에 올랐고, 내친김에 무려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타이틀까지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일본프로야구에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쇼리키 미츠타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좋은 흐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나카지마 감독은 2023시즌에도 야마모토가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로 활약해 주면서, 퍼시픽리그 최초 최하위에서 3연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야마모토는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투수 4관왕, 정규시즌 MVP에 올랐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품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고, 다저스와 무려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79억원)의 잭팟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명실상부한 에이스 야마모토가 떠난 오릭스의 전력은 순식간에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카지마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끝난 직후부터 "시행착오라고 할까. 여러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는 힘든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싶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오릭스는 올 시즌 63승 2무 77패 승률 0.450으로 퍼시픽리그 4위가 확정됐다. 팀 평균자책점은 2.82로 리그 2위로 나쁘지 않았지만, 팀 타율(0.238)은 리그 5위에 해당됐고, 실책은 78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릭스는 올해 24경기에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구단 불명예 타이 기록을 쓰기도 하는 등 야마모토가 떠난 첫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당초 오릭스는 그동안 나카지마 감독이 보여준 모습을 높게 평가해 2025시즌에도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었고, 실제로 염임을 요청했다. 하지만 나카지마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만두겠다"며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오릭스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이데일리
  • 'NLDS 1승 1패' 다저스, 킹을 무너뜨려라…'최근 PS 22타수 무안타' 베츠 반등이 핵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가 킹을 맞이한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NLDS 1승 1패가 됐고, 3차전이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3차전에서 마이클 킹을 만날 예정이다. 킹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투수로, 현재 팀의 1선발을 책임지고 있다. 킹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31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일 열린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킹은 올 시즌 다저스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킹은 올해 다저스전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1>다저스 입장에선 가장 큰 위기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를 뚫어내기 위해선 MVP 출신 무키 베츠가 힘을 내야 한다. 베츠는 6일 펼쳐진 샌디에이고와의 1차전 경기에서도 볼넷을 3개나 골라냈으나 무안타에 그쳤고, 이번 2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베츠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과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줬으나 타선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진 못했다. 베츠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0.245 OPS 0.700으로 정규시즌 통산 타율 0.289 OPS 0.863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최근 커리어는 더욱 아쉽다.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도중부터 무안타 행진이 이어지더니 3년 째인 올해까지도 아직 가을야구 안타가 없다. 7일 4타수 무안타가 추가되면서 최근 포스트시즌 22타수 무안타를 끊지 못하는 중이다. 다만 베츠로서도 기댈 부분은 있다. 베츠는 킹을 상대로 통산 타율 0.200(10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다만 안타 2개가 모두 홈런인 탓에 장타율이 0.800, OPS는 1.133에 이른다. 3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인 다저스를 구하려면 베츠가 터져야 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3차전은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1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1,59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추천 뉴스

  • 1
    살면서 꼭 가봐야 할 곳 ‘산청 동의보감촌’

    뉴스 

  • 2
    강남·서초구 아파트 평당 9000만원 넘어...10년새 188% 급등

    뉴스 

  • 3
    랑방컬렉션, 2025 ‘스페셜 기프트 에디션’ 선봬

    뉴스 

  • 4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 시상식 휩쓸어

    차·테크 

  • 5
    포르쉐 타이칸 기네스 신기록 달성, ‘17km 빙판 드리프트’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156개국서 찾은 더현대 서울… 글로벌 투어 서포트 운영

    뉴스 

  • 2
    ‘식료품에 답이 있다’... 대형마트, 그로서리 매장 재단장 승부수

    뉴스 

  • 3
    김건희 여사가 입방아 걱정해 윤석열 대통령 면회 못 간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고찰은 셜록 홈즈급이다

    뉴스 

  • 4
    넥슨, 2월 6일 '마비노기 모바일' 쇼케이스 진행

    차·테크 

  • 5
    [서천군 소식]주항·신곡지구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나선다 등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