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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KT의 4실책 교훈, KIA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29세 수비왕의 진가를 확인할 KS, 간절함이 현실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기 안 뛰어도 되니까 (한국시리즈)우승만 하면 된다.”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는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만큼 한국시리즈 우승이 간절하다.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도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한국시리즈 우승 순간 3유간에서 마운드로 달려가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얼싸안는 게, 박찬호의 마지막 소망 아닐까. 박찬호의 말은 사실 말이 아예 안 된다. 자신이 안 뛰고 KIA가 어떻게 통합우승을 할 수 있을까. KBO가 7일 발표한 수비상 후보에 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수비지표가 좋은 타 구단 선수들도 있는 만큼, 박찬호의 2연패를 장담하긴 어렵다. 그러나 현재 업계에서 유격수 수비력이 가장 안정적인 선수는 여전히 오지환(LG 트윈스), 박찬호, 박성한(SSG 랜더스)이라는 평가다. 단기전서 수비의 중요성은 말할 게 없다. 당장 지난 6일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잘 드러난다. KT가 실책 4개를 범하면서 LG가 손쉽게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결국 LG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2차전 흐름이 팽팽해서 KT가 2연승을 할 수도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수비는 정말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KIA 선수들은 각 파트별로 기본적인 포구 및 송구훈련부터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이현곤 외야수비코치는 빠른 것도 좋지만 정확한 송구를 강조했다. 박기남 내야수비코치는 실책을 해도 타격에 악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무래도 내야수들의 수비 부담, 중요성이 크다. 그래서 박찬호라는 이름을 꺼내지 않을 수 없다. 김선빈은 예년보다 범위가 약간 떨어졌고, 김도영은 첫 한국시리즈라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베일에 쌓였다. 풀타임 1년차 이우성은 건실하지만,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유한 건 아니다. 박찬호는 시즌 내내 이들의 크고 작은 약점을 만회하는 수비를 펼쳤다. 넓은 수비범위, 안정적인 타구 처리, 판단능력까지. 화려하면서도 쉬운 타구에 실수를 하는 약점은 옛날 얘기다. 올 시즌 실책(23개)의 상당수는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다 나왔다. 한국시리즈도 정규시즌처럼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공격에서 1~2차례 출루만 해주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타순은 9번 혹은 1~2번이다. 박찬호의 역대 가을야구는 2022년 KT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이 유일했다. 당시 4타수 3안타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가을야구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박찬호의 그 간절함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한국시리즈를 잘 치러 생애 첫 통합우승도 달성하고, 수비왕 2연패에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면 2024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건실한 수비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스승이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갑자기 ‘대한민국’을 언급하고 나섰다 (이유)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의 월드컵 목표를 2002년 한국처럼 4강으로 설정하며 큰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키트리
  • 강백호, 포스트시즌에서 배트 짧게 쥐고 단타 행진 kt wiz의 강백호(25)가 2024 KBO 포스트시즌에서 배트를 짧게 쥐고 타석에 들어선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백호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15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400을 기록했다. 이는 팀 동료 배정대와 함께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생산한 기록이다. 특히 강백호의 6안타는 모두 단타로 기록되어 주목받고 있 포모스
  • "은퇴하고 싶었다" 충격 고백→'6골 6도움' 1050억 FW 완벽 부활...감독도 "믿을 수 없는 활약" 찬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하피냐는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크로스 능력 또한 선보인다. 하피냐는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을 리즈에서 보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1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리’를 달성했다. 자연스레 하피냐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과 첼시 등이 영입을 추진했으나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에 하피냐 영입에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하피냐는 스페인 무대에서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첫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하피냐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피냐는 부진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하피냐는 지난 6월 “개인적인 어려움과 축구가 겹쳤다. 은퇴를 하고 싶었다. 미디어와 팬들의 공격을 내가 왜 버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내 아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길 바랐다”며 가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다. 하피냐는 한지 플릭 감독 아래 부활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라리가 9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그 중 8번을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9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무려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시즌 전체 11경기에서 6골 6도움을 성공시켰다. 시즌 초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다. 플릭 감독도 하피냐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플릭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나는 하피냐의 태도를 칭찬하고 싶다. 그는 좋은 리더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지금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만 더 발전할 수 있다. 또한 그는 항상 득점을 원한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라고 칭찬을 남겼다. 마이데일리
  • '유령 같았다'…이강인 대신 선발 출전, 전반 45분 만에 교체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 끝에 이강인과 교체된 무아니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니스전 무승부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모나코(승점 19점)에 내준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니스는 전반 39분 아브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브디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7분 멘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멘데스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니스 골문을 갈랐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PSG는 후반 8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마르퀴뇨스의 다이빙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양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무이니는 PSG의 유령에 지나지 않았다'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무아니는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고 기술적으로 서투른 모습을 보였다'며 평점 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전반 45분 동안 17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니스와의 경기에서 49번의 볼터치와 함께 42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2차례 기록했고 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3번 승리했다. PSG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은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실점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브리, 뮐러,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뮐러가 골문앞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2분 마르무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르무시는 크나우프의 침투패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엘ㄴ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 에키티케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에키티케는 속공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진영을 단독 돌파한 마르무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우파메카노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파메카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칠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8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무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르무시는 속공 상황에서 에빔베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팀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마르무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터트리며 5골을 터트린 케인을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마르무시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바이에른 뮌헨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3번째 골을 터트린 올리세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흔들어 놓았다'며 마르무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UFC 전설' 알도 꺾은 바티스타, 맥그리거 독설에 맞대응 "맥그리거는 내 엉덩이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는 챔피언처럼 싸웠다!" 'UFC 전설' 조제 알도를 꺾은 마리오 바티스타가 자신에게 독설을 퍼부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맥그리거의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확실히 비쳤다. 아울러 알도와 대결에서 승리한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바티스타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델타 센터에서 펼쳐진 UFC 307에서 알도와 주먹을 맞댔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2023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알도를 상대로 밴텀급 경기를 치렀다. 경기 내내 클린치 작전 등 끈적끈적한 스타일로 점수를 많이 따면서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다. 경기 후 판정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바티스타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과거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도 동참했다. 맥그리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러운 판정이다"고 적었다. 이어 "심판은 경기 도중 바티스타와 알도를 계속 떼어 놓아야 했다"고 바티스타를 저격했다. 바티스타가 곧바로 응답했다. 그는 UFC 307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를 향해 메시지를 날렸다. "맥그리거는 저의 엉덩이에 키스를 할 수 있다. 마이클 챈들러와 싸움이나 준비해라. 닥쳐라"고 강하게 말했다. 아울러 "경기를 본 그대로다. 저는 제가 해야할 일을 했다"며 자신이 승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UFC 밴텀급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처럼 싸워 알도를 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바티스타는 "알도는 좋은 태클 방어를 했지만, 케이지에서는 나올 수가 없었다. 저는 알도를 쓰러뜨리려고 노력했다. (알도를 꺾은 적이 있는 현재 챔피언) 메랍이 한 것을 참고했다"며 "메랍은 챔피언이다. 저는 제가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타격 면에서 약간 밀렸지만, 알도를 케이지에서 많은 시간 묶어 뒀다"고 힘줬다. 경기장에서 나온 야유와 비판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팬들의 야유는 환호다. 그건 저에게 에너지다"며 "저는 이제 7연승을 올렸다. 전 챔피언 션 오말리와 대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말리는 메랍에게 패했다"며 "헨리 세후도가 저와 싸우고 싶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티스타는 알도를 꺾고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2패를 마크했다. UFC 밴텀급 공식 랭킹 11위에서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10위에 자리했던 알도는 종합격투기 전적 40전 32승 8패를 기록했다. 바티스타에게 지면서 톱10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일리
  • 박경현, '장타 퀸' 등극…롤링롤라이 코리아 롱 드라이브 챔피언쉽 우승 ▲ 박경현(오른쪽)아 우승 판넬을 들고 있다.(사진: KLD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경현이 국내 유일의 실외 장타 대회인 '롤링롤라이 코리아 롱 드라이브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한국장타골프협회(KLDA, Korea Long Drive Association)에 따르면 박경현은 지난 달 29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솔트베이 골프클럽 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개최된 대회 우먼스리그에서 드라이버로 329야드를 날려 1위를 차지했다. 박경현은 롱 드라이브 골프의 국내 일인자로, 지난 5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라사일' 대회에서 무려 365야드의 비거리를 기록,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한바 있고, 7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롱드라이브 재팬' 우먼스리그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특히 8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328야드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박경현의 경기 모습(사진: KLDA) 미국과 일본에서 아시아 롱 드라이브 최정상급 선수임을 확인한 박경현은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신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박경현은 "한국에서 가장 큰 대회인 KLDA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하니, 올 한 해의 성적이 완벽하게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장타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 들과 코브라골프 그리고 대회 메인스폰서 롤링롤라이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박경현은 "국내엔 아직 여자 선수들이 많지 않다. 다들 관심은 많은데 쉽게 도전하지 않아서 아쉽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대회에 도전해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KLDA가 주최로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3회 대회였던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실외 장타 대회로, 올해는 골프웨어 브랜드 롤링롤라이가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 사진: KLDA 우먼스리그에서 박경현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오픈리그에서는 엄성용이 393야드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마스터즈 리그에서는 김홍식(373야드), 아마추어 리그에서는 박근수(326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픈리그 우승자 엄성용은 "한국에서 유일한 실외대회이자 가장 큰 대회인 솔트베이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해서 영광"이라며 "올해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세계 대회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올 겨울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W
  • 준PO 3차전, LG의 빠른 주자가 kt 벤자민을 흔들 수 있을까 LG 트윈스와 kt wiz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8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LG가 kt의 유일한 왼손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받고 있다. LG는 준PO 1, 2차전에서 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고 특히 신민재가 3개의 도루를 성공시켰 포모스
  •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현실화'...Here we go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아직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아놀드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성골 중의 성골이다. 1군에 오르는 동안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었고 월드클래스 사이드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는 강력한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반대 전환 킥을 선보이며 패스 정확도 또한 매우 높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올시즌도 리그 6경기 모두 출전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계약이 올시즌에 만료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레알의 관심 때문이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아놀드 영입을 추진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1월부터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기에 여유롭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렐리보’는 “레알은 이미 아놀드 측에 접촉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내년 여름이 아닌 이번 겨울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지난 5일에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겨울에 리버풀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놀드를 데려올 수 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동시에 아놀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절친인 주드 벨링엄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벨링엄이 아놀드의 이적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절대적으로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등과 같이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계획이지만 아놀드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아직까지 리버풀과 아놀드의 재계약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아놀드의 의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공식발표] '1R 김영우 2억원' LG, 신인 12명과 전원 입단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5년 지명 신인 선수 1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무리 했다. LG는 8일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김영우(서울고)는 계약금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우는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간결한 팔 스윙으로 빠른 공과 낙폭이 큰 커브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3, 12경기 2승 1패 27이닝 31탈삼진 16실점 10자책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 지명된 경기상고 투수 추세현은 1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추세현은 올해 타자로는 24경기 타율 0.295 23안타(2홈런) 13타점 2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8경기 1승 1패 9이닝 8탈삼진 7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4.00을 마크했다. LG는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타격에 장점을 갖춘 내야수겸 투수이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타격 시 스윙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파워가 우수한 타자이다. 투수로는 직구 스피드가 있고, 제구력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라운드 전주고 포수 이한림은 1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37경기 타율 0.360 49안타(3홈런) 44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강한 어깨에 송구 정확성이 좋은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거리 유형의 타격 스타일로 정확성과 파워도 겸비한 타자다. 4라운드에 지명된 경동고 내야수 이태훈은 8000만원, 5라운드 서영준(전주고 외야수)과 박관우(경북고 외야수)는 나란히 7000만원에 계약했다. 6라운드의 박시원(경남고 투수)는 6000만원, 7라운드 투수 김종운(창원공고 투수)은 5000만원, 8라운드 우정안(덕수고 내야수) 4000만원, 9라운드 안시후(부천고 투수) 4000만원, 10라운드 고영웅(동원대 투수) 3000만원, 11라운드 성준서(경기 항공고 투수)가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마이데일리
  • “국제스케이트장 직접 챙긴다” 대한체육회 때린 문체부…유치 총력 지자체들 ‘허탈·좌절' [2024 국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의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유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정연욱 의원 질의 시간에 "국고 20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국가대표 훈련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한체육회가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문체부에서 직접 관할할 수 있는 부서를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체지 선정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를 배제하고 독립기… 데일리안
  • 100% 확률 잡아라!…임찬규 이어 최원태도 PS 울렁증 극복? [준PO 3차전] 임찬규에 이어 과연 최원태도 포스트시즌(가을야구)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LG트윈스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서 kt위즈와 운명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홈에서 열린 1차전을 먼저 내준 LG는 2차전 선발로 나선 임찬규의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에 힘입어 kt를 7-2로 꺾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이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던 임찬규가 자신의 가을야구 첫 선발승을 따내며 반등을 이룬 게 LG에 큰 힘이 됐다.일단 … 데일리안
  • KLPGA '버디퀸' 윤이나, 첫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버디 퀸'으로 불리는 윤이나가 오는 10일부터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총상금은 10억원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가 아닌 점수로 포모스
  • 황인범,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골로 이주의 선수 선정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현지 매체로부터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ESPN 네덜란드판은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하며 황인범을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그는 11명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 포모스
  • 정규시즌 31홈런 오스틴, 포스트시즌에서 해결사 역할 기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31)이 팀의 우승을 위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31개의 홈런과 132타점을 기록하며 LG 역사상 외국인 타자로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도 포스트시즌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오스틴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준플레 포모스
  • '장군' LAD 오타니 vs '멍군' SD 타티스...내일(9일) NLDS 3차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2024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 두 팀은 2경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1차전에서는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쓰리런 홈런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역전 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7이닝 1실점 완벽투를 뽐낸 다르빗슈 유의 활약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멀티 홈런을 포함한 6개 홈런이 터진 타선을 중심으로 10대 2 대승을 거뒀다.두 팀은 9일 싱글리스트
  • "투헬? 가장 유력한 건 판 니스텔로이다!"…투헬과 접촉 X→선수단 지지 받는 수석 코치→"텐 하흐와 격렬한 말다툼 장면도 포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인가. 맨유는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점에 머물렀고, 리그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PL 6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3 참패를 당한 후 경질설에 힘을 받은 텐 하흐 감독은 반전에 실패했다.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고, 아스톤 빌라와도 비겼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아스톤 빌라전에서 반전이 없을 경우 경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 후임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영국 언론들이 언급하는 이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만나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유임을 발표했다. 이런 인연이 있는 투헬 감독을 다시 텐 하흐 후임으로 데려오겠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일부 언론들은 맨유는 지금까지 투헬 감독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나의 대안일 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올 시즌 맨유에 합류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는 맨유 출신이자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이다. 그리고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맨유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언급을 많이 없는 반면, 많은 선수들이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에게 대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텐 하흐 감독을 넘고 맨유 감독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에 기름을 붓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와 판 니스텔로이가 아스톤 빌라와 경기 중 벤치에서 격렬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둘은 강하게 말다툼을 했다. 영상을 보면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에게 조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텐 하흐가 손을 저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동의하지 않는 게 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텐 하흐의 자리를 차지할 경쟁자 중 하나다. 판 니스텔로이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 감독직을 제안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다년계약에 방해되는 어깨수술…AAV↑ 단기계약” 보라스 매직 이번에도? SD와 결별 확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다년계약에 방해가 되는 건 오프시즌에 다가오는 어깨 수술이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어깨 이슈가 FA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직접적인 보도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나왔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선임하면서 내년 1000만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FA를 선언, 샌디에이고를 떠날 게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김하성과 관련된 여러 정보, 데이터를 종합해 보도했다. “김하성은 부담 없이 시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유격수의 경기력 때문에 올 겨울 다른 구단들로부터 상당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설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을 두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평균의 공격력을 보유한, 엘리트 수비수다. 그의 수치는 리그 평균타자보다 낫다. 2024시즌 내내 타석에서 최고의 자제력을 보여줬다. 12.3%의 볼넷률과 16.4%의 삼진률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2년간 74차례 도루를 시도해 60차례 성공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공격은 탄탄하지만 수비는 압도적이다. 김하성의 수비력은 새로운 구단들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지난 3년간 OAA에서 테일러 월스, 미겔 로하스, 댄스비 스완슨에게 뒤지지 않았다. 또한, 다재다능함 덕분에 2루수, 3루수, 유격수에서 엘리트 수비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했다. 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구단과의 다년계약에 방해가 되는 건 이번 오프시즌에 다가올 김하성의 어깨 수술이다. 이 수술은 이해 당사자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송구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에게 보수적인 시각을 갖는 구단과 계약해야 한다면, 연봉을 높여 단기계약을 하는 방안이 있다는 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시각이다. 보라스는 지난 겨울 맷 채프먼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년 5400만달러, 블레이크 스넬과 샌프란시스코의 2년 6200만달러, 코디 벨린저와 시카고 컵스의 3년 8000만달러, 조던 몽고메리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년 2500만달러 계약을 각각 이끌어냈다. 이들에겐 매년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전부 올 겨울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단, 채프먼은 지난 9월 6년 1억5100만달러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이 채프먼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FA가 아니더라도 어깨수술과 재활 이후 예전의 수비력을 보여주면 어디에서든 대박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은 스넬, 피트 알론소, 코빈 번스 등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대표하는 엘리트 자유계약선수 클래스에 합류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모두가 황인범에게 패스한다"…히딩크도 극찬한 황인범, 페예노르트 선수단 전적 신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예노르트의 주축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은 황인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황인범은 지난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트벤테와의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페예노르트 합류 직후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은 지난달 페예노르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전반 43분 추가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볼을 이어받은 후 골문 구석으로 낮게 들어가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페예노르트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고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페예노르트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판 호이동크는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페예노르트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인범이 2-3경기 만에 페예노르트의 플레이메이커가 됐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모두가 황인범에게 볼을 전달한다. 배의 선장과도 비슷한 선수"라며 황인범의 팀내 영향력을 언급했다. 현역시절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로 8시즌 동안 활약했던 엘 아흐마디는 "황인범은 모든 면에서 팀의 리더라고 생각한다. 황인범은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나는 황인범과 함께 뛰는 많은 선수들로부터 환상적인 선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황인범은 영리한 선수"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스튜디오부에트발은 7일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고 팀이 승리했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감동했다'며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나는 황인범을 잘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선수다. 팀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나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했는데 한국 사람들은 대개 매우 겸손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황인범이 손을 들어 동료들을 지시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SPN 네덜란드는 7일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며 황인범을 미드필더에 포함시켰다. ESPN은 '황인범이 짧은 기간에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ESPN은 황인범을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킨데 이어 2라운드 만에 다시 황인범의 맹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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