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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아스널 공격수, 23살 동갑내기 동료 윙어 향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 …Unbelievable" 극찬↔"아직 그 수준 아니다"반박한 전문가 [마이데일리=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브라질 태생이지만 2019년 일찌감치 아스널로 이적해서 6년째 뛰고 있는 공격수이다. 마르티넬리는 최근 팀의 23살 동갑내기 윙어에 대해서 ‘세계 최고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언론이 최근 마르티넬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료를 칭찬하고 있다. 바로 부카요 사카를 향한 찬사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지난 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1로 승리한 경기에서 1-1 동점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카는 쐐기골을 넣어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사카는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 경기후 마르티넬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칭찬한 것이다.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한 사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이른 2위 그룹과 3개 더 많은 수치이다. 아스널에서만 통산 42개를 기록하면서 로버트 피레스의 기록인 41개를 넘어섰다. 5연승을 거둔 마르티넬리는 “사카는 믿을 수 없고,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카는 정말 좋은 동료이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사카의 믿을 수 없는 패스를 받았다. 나는 골을 넣기 위해 거기에 있었다. 정말 좋은 순간이었고 좋은 골이 되었다”면서 자신의 골은 사카의 도움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르티넬리가 사카를 치켜세웠지만 전문가들이 사카의 실력에 매료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앨리 맥코이스트는 ‘사카를 세계적인 선수’로 부르는 것을 거부한다. 맥코이스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카를 정말 좋아하고 그는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사카는 국제적인 수준이며 세계적 수준으로 나아갈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마르티넬리의 평가보다 한단계 아래인 것이다. 맥코이스트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 사카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한다면 살라는 어떤 수준의 선수인지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월드 클래스 수준은 그렇게 많지 않다. 현역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정도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다”고 평가했다. 마이데일리
  • 'PS 17이닝 비자책' ML 10구단 앞 'KKKKKKKKK' 무력시위…사사키 日 대표팀 탈락, 실력 문제 아니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치바롯데 마린스와 마찰을 빚으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역시 괴물은 괴물이었다. 바로 사사키 로키에 대한 이야기다. 사사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투구수 112구,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 두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지만, 사사키는 정규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커리어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손에 쥐었다. 분명 실력적인 면에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사키는 지난 9일 발표된 사무라이 재팬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사사키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로 "사사키의 실력은 알고 있다. 하지만 사사키 외에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주는 투수가 있었다"며 "올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해서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2일 사사키의 투구는 그야말로 '무력시위'였다. 단기전에서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투구였다. 경기 초반의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사사키는 1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아사마 다이키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포수의 도움을 받으며 주자를 지워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타자 키요미야 코타로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는 사사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사사키는 이어 나온 프란밀 레이예스를 삼진 처리한 뒤 군지 유야를 3루수 땅볼로 묶어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에도 이렇다 할 위기는 없었다. 사사키는 만나미 츄세이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1개와 땅볼 2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에는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그리고 4회 선두타자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병살타를 포함해 니혼햄의 '클린업 트리오'를 깔끔하게 요리했고, 5회 또한 병살을 바탕으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다. 여유 넘치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6회에도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사사키는 미즈노 타츠키와 아사마를 각각 156-158km 강속구로 모두 얼어붙게 만들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펼친 뒤 7회에도 특별한 위기 없이 니혼햄 타선을 잠재웠다. 그리고 94구째에서 8회에도 마운드에 선 사사키는 삼진 두 개를 뽑아내는 등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끝에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완성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치바롯데는 사사키가 내려간 뒤 2-0으로 앞선 9회말 '필승조' 스즈키 쇼타(⅓이닝)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⅔이닝)를 차례로 투입해 뒷문을 걸어잠그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을 승리, 사사키 또한 메이저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제대로 뽐냈다. 사사키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히어로 인터뷰'에서 "1차전을 맡게 됐기 때문에 기대에 응할 수 있도록 던졌다. 선취점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포수의 리드 덕분에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치바롯데는 올해 니혼햄을 상대로 6승 18패로 매우 약했다. 이 중에서 특히 에스콘필드에서의 전적은 최악이었다. 사사키도 이를 모르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냈다. 그는 "팀에게도 개인적으로도 에스콘필드는 좋은 기억이 없는 구장이었는데, 오늘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활짝 웃었다. 지난 2021년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에 섰던 사사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지난해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이번에는 8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개인 통산 '가을야구' 성적을 3경기 1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사사키는 장내 아나운서가 포스트시즌 성적을 읊자 "운이 좋았다"고 답했으나, 단기전 최강자의 모습을 제대로 증명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탈락이 실력적인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역습, 손흥민에게 전달되는 패스만 막으면 된다"…판 다이크도 결정력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판 다이크가 손흥민의 결정력에 높게 평가했다. 판 다이크는 11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유투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대결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2019년 3월 열린 토트넘전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시소코에게 볼을 전달한 후 두 선수가 리버풀 진영으로 돌진했다. 리버풀 진영에는 판 다이크 혼자만 있었고 판 다이크는 드리블 질주하는 시소코를 마크하는 동시에 손흥민을 견제했다. 시소코는 손흥민에게 재차 패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시소코가 판 다이크를 앞에두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판 다이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다.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될 수 있는 길목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판 다이크는 시소코에게 슈팅을 허용하더라도 손흥민에게 볼이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위협적"이라며 "시소코가 오른발 잡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내가한 결정이었다. 기본적인 수비를 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7.88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2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키패스를 7차례나 선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키패스 기록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얼마나 결장할지 몰라…단기계약 가능성↑” 285억원도 못 받는다? FA 가치 예상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얼마나 결장할지 확실하지 않다.”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11일 어깨수술을 받았다. 오른 어깨의 작은 파열을 복구하기 위해서다. 시즌을 종료하는 수술이었다.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어깨가 반응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아울러 2025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후속보도를 통해 김하성의 올 겨울 행보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우선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1000만달러 뮤츄얼 옵션은 거절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캇 보라스를 새로운 에이전트로 선임한 이상 200만달러를 받고 계약을 종료할 게 확실하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의 신분은 오프시즌의 큰 스토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구단은 김하성의 복귀일정을 제공하지 않았다. 다음시즌에 얼마나 결장할지 명확하지 않다. 이번 수술은 김하성에겐 잔인한 시기에 이뤄졌다. 수비에 충실한 김하성은 건강하다면 연간 1500만달러 이상에 4~5년 계약을 맺어야 한다”라고 했다. 건강을 확신할 수 없는 FA에겐 단기계약 체결의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 보라스는 이미 지난 겨울 최상급 FA에게 옵트아웃이 포함된 2~3년 계약을 이끌어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도 그렇게 전망했다. 심지어 샌디에이고로부터 퀄리파잉오퍼도 못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ESPN은 2025시즌 퀄리파잉오퍼가 2105만달러(약 285억원)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퀄리파잉오퍼의 가격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값으로 결정한다. 구단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딱 한번만 제시할 수 있는 1년 계약. 선수도 딱 한 번만 행사할 수 있다. 보통 구단이 대형계약을 노리며 타 구단으로 떠날 게 확실한 FA에게 드래프트 보상 픽이라도 얻을 목적으로 퀄리파잉오퍼를 주는 경우가 많다.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은 FA가 떠날 경우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상황이 좀 다르다. 내년 복귀시점이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로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선수에게 1년 2105만달러 계약을 제안했다가 김하성이 덜컥 받아들이면 자칫 활용하지도 못하는 선수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 반면 김하성의 경우 FA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1년 2105만달러 계약을 그대로 수용할 수도 있다.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아예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MLB트레이드루머스의 예상이다. 물론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은 FA와 재계약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극히 떨어진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이 헤어질 가능성은 더더욱 커졌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의 시장 가치는 지금 결정하기 훨씬 어렵다. 여름 중반에는 퀄리파잉오퍼(QO)를 거절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파드레스는 그가 2025시즌 초반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 한 퀄리파잉오퍼를 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수술로 단기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졌다. 1년 계약이 될 수도 있고, 첫 시즌 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2년 계약이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래저래 김하성의 겨울에 변수가 많다. 때문에 MLB트레이드루머스조차도 김하성의 가치를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했다. 올 겨울 1억달러 이상의 대형, 장기계약을 맺는 건 쉽지 않을 듯하다. 마이데일리
  • 국대 외야수였고 474번이나 훔친 사나이였는데…맥주병 폭행이라니, 징역 1년 6개월 구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좋은 기량을 가진 외야수였다. 474번이나 누상을 훔치며 팬들의 마음도 훔쳤다. 그러나 실형을 살 위기에 처했다. 지난 1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형사2단독(부장판사 최영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정수근(47)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수근은 2023년 12월21일 남양주의 한 주점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에게 3차 술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그러자 정수근은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머리에 부상했다. 이후 정수근은 A씨에게 여러 루트로 사과했으나 A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A씨와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아울러 A씨는 정수근이 처벌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공판은 12월4일에 열린다. 정수근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1995년에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2003-2004 FA 시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6년 40억6000만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프로 통산 1544경기서 타율 0.280 24홈런 450타점 866득점 474도루 OPS 0.715. 정수근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그러나 현역 시절에도 크고 작은 사건과 구설에 오른 전적이 있다.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EPL최고 골머신, 20살 여친과 '합방'?… 아파트서 임대주택, 2년만에 60억짜리 저택 구입 임박→맨시티 팬들 '환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2024-25시즌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골 감각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질주중이다. 최근 득점포가 잠시 주춤거리지만 이미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잠시 휴식중이다. A매치 주간을 맞아 약 2주간 경기가 없다. 홀란드는 이 기간동안 바쁘다. 맨체스터에서 새로운 둥지를 알아보고 있어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홀란드가 20살 여자친구인 이사벨과 함께 맨체스터에 있는 350만 파운드 맨션을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맨시티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유는 그가 드디어 맨시티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계획이라고 추측하고 있어서다. 홀란드의 여자친구는 이사벨 하우그센 요한센이다. 맨시티 이적후 데이트를 즐기면서 팀의 행사에 동행하고 있다. 그래서 당연히 와그 대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맨체스터 체셔에 있는 350만 파운드짜리 멋진 저택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저택은 침실 6개와 리셉션 룸 6개, 체육관, 수영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2017년에 지어진 현대적인 맨션이라고 하는데 이 집 근처에는 맨시티에서 절친인 잭 그릴리시가 살고 있다. 차로 불과 5분거리라고 한다. 그릴리시는 여자친구인 사샤 앳우드와 살기위해서 2년전 이곳으로 이사했다. 최근 딸을 낳았다. 홀란드는 그동안 집이 없었다. 2년전인 2022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집을 사지 않았다. 현재는 임대인 맨션에 살고 있다. 처음 맨시티로 왔을대는 아파트에 살았다. 홀란드는 부동산 부자이다. 영국에서는 이제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그는 유럽 다양한 곳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 주당 37만5000파운드를 받고 있는 홀란드는 스페인의 휴양지 마르베야에 600만 파운드짜리 맨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슬로에 3개의 침실이 있는 260만 파운드짜리 아파트도 있다. 이렇게 홀란드가 맨체스터에 부동산을 구입한다는 소식에 맨시티 팬들은 그가 오랫동안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라는 짐작에 환호하고 있다. 홀란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팀들의 이적 표적이다. 그의 에이전트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드가 맨시티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소식통은 “홀란드는 미래 계획에 대해 항상 자신의 카드를 가슴에 꼭꼭 숨겨왔다. 그가 처음 맨체스터로 이사했을 때 아파트로 이사했고, 최근에는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다”며 “그가 돈을 좀 쓰려고 한다는 건 홀란드가 맨시티에 장기적으로 머물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시티 팬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EPL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손흥민 토트넘 절친 반전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포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2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소 평가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소평가 된 베스트11 공격수에 로저스(아스톤 빌라), 하베르츠(아스날), 음베우모(브렌트포드)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레미나(울버햄튼), 쿡(본머스), 노르가르드(브렌트포드)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타코스키(에버튼), 아칸지(맨체스터 시티), 포로(토트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레노(풀럼)가 이름을 올렸다. 풋볼365는 포로에 대해 '콘테 감독 시절 토트넘이 영입한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 당했다'면서도 '오른쪽 윙백 중 포로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 선수는 아놀드 뿐이라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포로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포로를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하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포로는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지만 10월 스페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포로는 스페인 대표팀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발전한 점을 묻는 질문에 "수비적으로 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일대일 대결이 많다. 감독은 그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나도 그런 노력 덕분에 발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흥분으로 가득차게 하는 일이 아닌가"라며 반문한 후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경기를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제안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포로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입단하기도 했지만 맨시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며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이후 포로는 지난 2022-23시즌 스포르팅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로트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57경기에 출전해 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높게 평가받는 포로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김민선, 이글 2방으로 KLPGA 첫 우승 기대감 상승 김민선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두 개의 이글을 기록하며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민선은 7번 홀과 17번 홀에서 이글을 터뜨리며 81점을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이글은 버디보다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그의 성적은 더욱 빛났다. 김민 포모스
  • '케인만 믿을 수 없다'…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신예 공격수 영입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등 현지매체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1살의 세스코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도 세스코 영입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아스날은 세스코 측과 한동안 접촉하기도 했다. 세스코는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에서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스코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인 세스코는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거쳐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세스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독일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는 것이 비난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하만은 지난 7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9-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반면 지난달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공격력 기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원태인만 믿어야 하나…류현진·양현종 빠진 건 이해하는데, 문동주까지 없으니 프리미어12 이것 걱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빠졌다. 최근 KBO가 발표한 프리미어12 35인 훈련명단을 보면,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 맹활약한 문동주(21, 한화 이글스)가 빠진 게 눈에 띈다. 물론 최종엔트리는 28인이다. 여기서 7명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대회 개막 직전까지 최종엔트리를 바꿀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지 않는 선수도 원칙적으로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은 열려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35인 훈련명단 외의 선수가 갑자기 최종엔트리에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업계에 따르면, KBO가 프리미어12까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2028 LA올림픽을 대비한 대표팀 리빌딩 혹은 리툴링이 필요하다고 보는 듯하다. 이런 측면에서 류현진(한화)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빠진 건 이해가 된다. 물론 류현진 혹은 양현종 중 한 명은 프리미어12에 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류현진 혹은 양현종이 빠진 상황서 문동주까지 빠져나가고 말았다. 문동주가 대표팀에서 빠진 건 명확한 이유가 있다. 부상이다. 올 시즌 21경기서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3일 두선 베어스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어깨 통증이 있었고, 시즌이 끝났지만,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는 데뷔 후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잔부상이 있었다. 작년엔 건강하게 보냈지만,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소화하느라 시즌을 오래 치렀던 것도 사실이다. 올해는 21경기, 111⅓이닝으로 완전히 마무리했다고 보면 된다. 문동주가 빠지면, 대표팀 선발로테이션을 누가 책임져야 할까. 역시 가장 강력한 후보는 다승왕을 차지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꾸준히 대표팀 커리어를 쌓기도 했다.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위즈) 등이 있긴 하다. 그러나 살짝 부침이 있었고 고영표는 잔부상으로 쉰 기간도 있었다. FA 자격을 얻는 엄상백(KT)도 보인다. LG 트윈스 간판투수로 떠오른 손주영의 역할도 주목된다.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야 프리미어12 선발진이 건강하게 돌아갈 듯하다. 예선에서만 5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활약이 정말 중요하다. 마이데일리
  • 홍명보호, '요르단전 승리' 이어 이라크…담금질 시동 요르단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고 돌아온 홍명보호가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15일 오후 8시·용인미르스타디움)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귀국 이후 첫 훈련을 펼쳤다.대표팀은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3차 예선 3차전 원정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귀국했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싱글리스트
  • 다저스 4392억원 日괴물의 작은 명예회복…타티스 병살타 유도는 시작, 메츠·양키스 기다린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작은 명예회복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야마모토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다저스 1선발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두 사람이 있어도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몸값, 3억2500만달러(약 4392억원)를 받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올해 정규시즌 18경기서 7승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부진했다. 삼두근 부상으로 약 3개월을 날렸다. 돌아온 뒤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되도록 등판 간격이 5일 이상이었고, 이닝과 투구수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시즌은 야마모토에게도 일종의 자존심 회복무대다. 그러나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또 부진했다. 올해 샌디에이고만 만나면 유독 부진한 면모를 이어갔다. 샌디에이고가 야마모토의 투구 습관을 알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래서 이날 5차전 역투는 의미 있었다. 백미는 3회초 1사 1,2루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운 장면이다. 타티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맹타를 휘둘었다. 특히 포심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야마모토는 타티스에게 포심을 단 1개도 던지지 않았다. 초구 슬라이더를 낮게 던진 뒤 2구에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기 위해 커브를 던졌다. 이후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역시 낮게 구사했다. 볼카운트 3B1S가 됐지만, 야마모토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볼넷으로 내보내도 괜찮다는 생각인 듯했다. 야마모토의 5구는 다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그러자 타티스의 방망이가 더 이상 참을성을 발휘하지 못했다. 타티스는 무리하게 잡아당기며 3루수 맥스 먼시의 정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다저스는 먼시~2루수 개빈 럭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5-4-3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9회초 공격을 마칠 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정확하게는 3차전 2회 6득점 이후 24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야마모토가 샌디에이고의 굴욕에 제대로 한 몫을 해냈다. 5이닝 투구였지만, 이날만큼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야마모토의 명예회복 무대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제 야마모토에는 뉴욕 메츠가 있다. 메츠는 디비전시리즈서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와 메츠의 챔피언십시리즈도 2015년 이후 9년만이다. 당시 패퇴한 다저스에 복수의 기회가 왔다. 다저스는 선발진이 약하다. 로버츠 감독이 챔피언십시리즈서도 현란한 불펜 운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주요 경기에 선발로 나갈 야마모토의 어깨가 무겁다. 5차전에 등판한 야마모토는 당장 14~15일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에는 선발 등판하지 못할 전망이다. 빠르면 17일 3차전 등판이 예상된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상대는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혹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다. 야마모토가 가을에 제대로 에이스 경쟁력을 시험 받는다. 마이데일리
  • '충격' 외데고르, 2024년에 복귀 못 한다...부상 재발로 '12월까지 OUT'→아스널 21년 만 우승 '대위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의 상태가 좋지 안아 보인다. 외데고르는 지난 9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했다. 외데고르는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던 후반 20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결국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외데고르는 경기 후 목발을 짚으며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우려를 남겼다. 결국 외데고르는 회복에 한 달 이상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스널은 외데고르가 빠진 상황에서 실리적인 경기 운영으로 버티기에 돌입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외데고르의 대체자로 나서며 활약을 펼쳤다. 다행히 리버풀(승점 18), 맨체스터 시티(승점 17)에 이어 3위를 유지하면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데고르는 착실하게 복귀를 준비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머지 않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외데고르가 발목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 회복에 차질이 생겼으며 12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아스널은 외데고르 외에도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켈 메리노가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벤 화이트와 율리안 팀버가 차례로 이탈했다. 여기에 10월 A매치에서는 에이스 부카요 사카도 쓰러졌다. 사카는 11일에 펼쳐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사카는 현재 검진을 하고 있으며 햄스트링의 경우 최소 2주는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정도 빡빡하다. 아스널은 20일 본머스전을 시작으로 샤흐타르(UCL), 리버풀, 프레스턴(리그컵), 뉴캐슬, 인터밀란(UCL), 첼시를 차례로 만난다. 약 3주 동안 경기를 계속해서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외데고르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있으면 어땠을까…샌디에이고 24이닝 연속 무득점 굴욕, 정규시즌 AVG 1위의 ‘차디찬 배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있으면 어땠을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디비전시리즈 최다 연속이닝 무득점이란 굴욕을 안았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이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샌디에이고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다저스 선발진이 근래 몇 년을 통틀어 가장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샌디에이고가 여름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메이저리그 최상급 불펜을 만들었고, 선발진도 결코 약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다저스 막강타선을 잘 제어했다. 포스트시즌 7경기서 평균자책점 3.54로 7위다.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다저스 야수진 구성을 보면 선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타선이 안 터져서 패퇴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디비전시리즈 5경기서 21득점했다. 포스트시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 21득점은 3차전 2회까지 집중된 결과다. 3차전 2회에 6득점 빅이닝으로 6-5 승리를 따낸 뒤 5차전 9회까지 24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디비전시리즈 최다 연속이닝 무득점 신기록이다. 갑자기 타자들의 타격감이 식었다. 포스트시즌 7경기서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타율은 0.225로 6위. 중간 수준이지만, 디비전시리즈 5경기서는 0.217로 좀 더 떨어졌다. 4차전서는 안타를 7개라도 쳤지, 5차전서는 안타를 단 2개만 쳤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카일 히가시오카가 각각 1개씩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디비전시리즈 타율 0.350에 3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가장 중요한 5차전서 침묵했다. 3회초 1사 1,2루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슬라이더에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난 게 치명적이었다. 이후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9회까지 단 1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의 유일한 찬스였다. 데이비드 페랄타가 타율 0.308에 1홈런 4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잰더 보가츠가 타율 0.235에 1홈런 4타점, 주릭슨 프로파가 타율 0.222에 1타점, 히가시오카가 타율 0.214에 머물렀다. 간판스타이자 리더 매니 마차도는 타율 0.190에 1홈런 2타점에 머물렀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타율 0.188, 아라에즈가 타율 0.182, 잭슨 메릴이 타율 0.176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 팀 타율 0.26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디비전시리즈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래서 야구에서 방망이는 믿을 게 못된다는 말이 있는 것일까. 정규시즌서 펄펄 날던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믿었던 샌디에이고 팬들을 배신했다. 그렇게 김하성도 샌디에이고와의 4년 보장계약이 종료됐다. 김하성이 있었다면 달랐을까. 가보지 않은 길은 누구도 정답을 알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물 것!"…이적료 장사는 없다, 재계약 없으면 FA로 떠난다...'이게 10년 레전드 대우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재계약 논의는 아직까지 없다. 손흥민이 직접 구단과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 대부분이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선은 갈린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난다. 1년 계약 연장이 되면 최종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갈리는 시각은 두 가지다. 2025년 이적료를 받고 팔아버릴 것인가. 아니면 2026년 계약이 종료되고 FA 신분이 되는 것인가. 끝내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능성은 이 두 가지다. 두 가지 모두 지난 10년을 헌신한 레전드에 맞는 대우는 아니다. 토트넘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몰'은 후자에 무게를 실었다. 이적료 장사가 아닌, FA로 이별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즉 2026년 이별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재계약이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이전까지 클럽을 대표했던 마지막 생존자다. 토트넘은 클럽의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계약 1년 연장을 시도할 것이다.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북런던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더욱 떨어뜨리는 건,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찍은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에스파뇰의 26세 윙어 하피 푸아도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에스파뇰의 푸아도에 주목을 하고 있다. 푸아도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에스파뇰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푸아도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재계약 불확실성 속에서 24세 윙어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푸아도는 스페인에서만 커리어를 쌓았고, 지난 시즌 에스파뇰의 1부리그 복귀에 큰 공을 세웠다. 38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 역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라리가 8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그는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11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끝...11년 만에 아약스 전격 복귀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약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시즌을 끝으로 에릭센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3-14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에릭센은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델레 알리(에버턴)와 ‘DESK’라인으로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함께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에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위기도 있었다. 2021년에 UEFA 유로 2020에서 경기 중 심정지를 당했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에릭센은 2021-22시즌에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했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크다. 에릭센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22경기 중 선발 출전이 10회밖에 되지 않았다. 올시즌은 리그 5경기에 나선 가운데 경기력 기복이 큰 모습이다. 결국 에릭센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팀은 아약스다. 매체는 “맨유와의 이별이 가까워오는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특히 아약스가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약스는 3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약스에서 은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에릭센은 무려 11년 만에 아약스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30대가 지난 상황에서 아약스의 3년 제안은 에릭센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부상 턴 송민혁 “아버지가 캐디백 메자 성적 반등” 부상을 털어낸 루키 송민혁(20, CJ)이 신인왕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송민혁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시아드C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3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위치했다.국가대표 출신의 송민혁은 지난해 KPGA 투어 QT를 수석 합격으로 통과, 올 시즌 ‘슈퍼 루키’로 많은 조명을 받았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는 송민혁이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의 9위, 스… 데일리안
  • 프로농구 DB, 현대모비스에 81-75 승…KBL 컵대회 결승행 프로농구 원주 DB가 실책 16개를 저지르며 고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KBL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DB는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1-75로 꺾었다. 13일 열리는 결승에 먼저 오른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의 준결승전 승자와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와 이적생 이관희가 나란히 10점씩 올리며 전반을 46-31로 크게 앞섰다.현대모비스의 외국 선수 숀 롱이 전반 8개 슛을 던져 7개를 성공하는 집중력을 싱글리스트
  • '이강인 회장, 손흥민 회장보다 더 악질이다!'…이런 팀에 있어도 되나? '클럽 WC' 지지 PSG 회장 "불만 있는 선수 출전하지 마, 선수 임금 상승 회수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세계 축구계에는 선수 혹사 논란이 거세다. 토트넘의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혹사 문제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유럽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파업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는 대회에 선수들의 생명이 줄어든다는 강경한 목소리다. 리그, 리그컵, FA컵, 유럽대항전, 그리고 A매치까지 경기가 너무 많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확대 재편되자 선수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그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 시즌에 70경기가 넘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말 선수를 죽이는 일정이다.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 보이콧 및 파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 파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레비 회장은 짠돌이 이미지에, 돈을 벌 궁리만 한다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수장이다.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도 돈으로 해석하고 있어, 많은 토트넘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렇지만 선수 보호에 대해서는 선수 편에 섰다. 레비 회장은 "나는 그것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FIFA와 UEFA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선수들이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특히 영국의 문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컵대회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 빅클럽에게 중요한 건 유럽대항전인데, EPL 클럽들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한다. 그런데 EPL 클럽들이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가장 힘든 리그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절실하게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과, FIFA와 UEFA는 이런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나는 이것들을 계속 이야기해 왔다. 이 문제는 UEFA와 타협해서 해결해야 할 FIFA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높은 품질의 경기를 보고 싶다. 이것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이것이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선수 편이 아닌 FIFA 편에 선 회장도 있다. 다름 아닌 이강인 클럽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다. 그는 숱한 갑질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도 당했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군에서 제외하는 등 갑질을 했고,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은 연봉이 있다. 음바페는 법적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유럽클럽협회(European Club Association, ECA) 회장이다. 그는 선수가 아닌 거대 조직의 편에 섰다. FIFA를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특히 클럽월드컵을 반대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내용을 'ESP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켈라이피는 FIFA 클럽월드컵의 새로운 형식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은 선수들은 출전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알 켈라이피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임금 증가로 인한 손실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알 켈라이피 회장은 ECA 총회에 참석해 "불만이 있으면 경기를 하지 마라. 불만이 있는 선수나 클럽은 참가하지 않으면 된다. 이전에는 너무 적은 클럽이 출전한다고 불평을 하더니, 지금은 선수들이 불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클럽은 이 대회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한다. 선수 임금은 계속 오르지만, 경쟁을 같고, 수입도 같다"며 돈을 강조했다. 선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면서 "일정에 대해서는 논쟁할 수 있다. 항상 그래왔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이해 관계자가 번영하는 방식으로 논의하고, 모든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모든 클럽들이 클럽월드컵에서 뛰고 싶어한다. 이번 대회를 굳게 믿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전체 일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참여 클럽과 비참여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천하의 오타니에게 천적이 있다…주인공은 김하성 동료이자 55억원 포기한 日빅리거 맏형, 이것이 ‘졌잘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것이 졌잘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서 0-2로 분패했지만, 이 선수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다. 2차전과 5차전서 맹활약한 다르빗슈 유(38)다. 다르빗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전서 6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개의 피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다. 2회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94.7마일 포심을 낮게 몸쪽으로 던졌으나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고, 7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볼카운트 2B1S서 슬라이더를 낮게 던졌으나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정규시즌처럼 터졌다면 다르빗슈의 피홈런 2방은 아무 것도 아니었을 듯하다. 그러나 타선이 다저스 마운드에 꽁꽁 묶이는 바람에 다르빗슈의 피홈런 두 방이 승패를 넘어 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운명을 결정짓게 하고 말았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2차전서도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이번 디비전시리즈 2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98로 맹활약했다. 정규시즌서 개인사정으로 16경기 등판에 그치며 7승3패 평균자책점 3.31에 그쳤으나 포스트시즌서 팀에 보답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도중 개인사로 투구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 팀에 제한명단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고, 이 기간 연봉 약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포기했다. 야구에 전념할 수 없는 기간엔 돈을 안 받는 게 맞다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작년부터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완벽한 천적관계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올 시즌 오타니는 다르빗슈에게 11타수 1안타에 삼진만 5차례 당했다. 이날 오타니는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기뻐했지만, 개인성적은 4타수 무안타였다. 다르빗슈와의 세 차례 맞대결서 전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다르빗슈는 투구동작에서 한 발만 듣고 잠시 멈췄다가 투구,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체에 엄청난 힘이 없다면 절대 하지 못할 동작이다.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훈련을 지휘하다 만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다르빗슈의 투구를 봤다면서 “아직도 구위가 좋아요”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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