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삼진 굴욕’ 다르빗슈 앞에서 꺼진 오타니, 센가 앞에서 불 붙이나다르빗슈 유(38·샌디에이고)에 이어 이번에는 센가 코다이(33·뉴욕 메츠)다.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펼쳐지는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뉴욕 메츠와 충돌한다.두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격돌은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당시에는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NL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는 NL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에 1승2패로 뒤지다가 2연승을 달리며 3승2패를 … 데일리안
충격 탈락...'세계랭킹 1위' 김예지, 공기권총 10m 본선 떨어지자 한 말사격 스타 김예지, 전국체전에서 결선 진출 실패하며 13위에 그쳐. 아쉬움 속에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위키트리
스페인+바르셀로나, '초비상' 사태...'덴마크전 집중 견제' 야말, 근육 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부상을 당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엔리케 로카 데 무르시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34분에 갈렸다. 스페인의 크로스를 덴마크 수비수가 걷어냈고, 마르틴 수비멘디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스페인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비보가 전해졌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야말이 부상을 당했다. 'beIN SPORTS'에 따르면 야말은 경기가 끝난 뒤 왼쪽 다리에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야말은 덴마크전에서 집중 견제를 당했다. 야말은 드리블돌파 5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덴마크 선수들은 야말을 저지하기 위해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야말은 혼자 파울을 3개나 얻어냈다. 후반 44분 교체된 야말은 아무런 이상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믹스트존을 통과하며 다리를 절뚝거렸다. 왼쪽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스페인 대표팀은 야말을 바르셀로나로 복귀시킬지, 아니면 대표팀에 남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준비했다. 심각한 부상이 발견될 경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 모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야말은 2022-23시즌 1군에 데뷔하며 모든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37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베스트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모두가 '초비상' 사태다. 마이데일리
"퍼거슨은 '그 선수'와 1년에 10번 계약을 맺었다!"…왜? 위대한 명장이 어린 선수를 키우는 방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했다.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설로 추앙 받는 이유다. 지금까지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의 영광 속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누구일까. 단연 라이언 긱스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다. 그리고 2014년까지 무려 24시즌 동안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긱스는 무려 963경기에 출전했다. 맨유 역대 1위다. 압도적 1위다. 긱스를 제외하고 맨유에서 800경기를 넘은 선수도 없다. 역대 2위는 바비 찰튼의 758경기다. 긱스는 168골을 넣으며 득점 역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황금기를 누렸다. 긱스는 EPL 13회 우승컵을 수집했다. EPL 선수 중 역대 1위의 우승 횟수다. 그리고 UCL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3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퍼거슨 감독과 거의 같은 영광을 누린 전설이다. 긱스를 맨유 최고의 전설로 만든 이, 당연히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재능을 알아봤고, 어린 긱스가 이탈하지 않고 잘 성장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썼다. 바로 계약이다. 퍼거슨 감독은 긱스에게 한 번에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계약을 해주지 않고, 발전이 느껴질 때마다 조금씩 올려주는 계약 방식을 선택했다. 이런 방법은 한 시즌에 무려 10번의 새로운 계약서를 쓰게 만들었다. 이 일화를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은 긱스와 1년에 10개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이것은 어린 선수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이었다. 보상을 해주더라도 어린 선수,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된 선수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치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긱스는 17세의 나이에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큰 계약이 아니었다. 많은 금액이 아니었다. 그 다음 해, 나는 긱스와 10번의 계약을 맺었다. 긱스가 잘했을 때, 나는 그 활약을 존중했다. 그래서 계약을 개선했다. 금액을 높였다. 그리고 긱스가 또 잘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진행했다. 긱스가 잘하면 임금이 올라가는 방식, 긱스의 커리어 마지막까지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퍼거슨의 접근 방식은 오늘날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어린 선수들은 돈을 따라 움직이고, 다른 팀으로 유혹 받는 것을 막기 어렵다. 연봉이 많은 팀으로 떠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퍼거슨은 당시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막대한 계약을 제공하는 것은, 어린 선수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퍼거슨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 일찍 큰 금액을 주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지금 맨유도 퍼거슨의 맨유와 다르다. 오늘날 맨유의 분위기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금 맨유는 스타들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의 가격을 제공하는데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이 맛에 트레이드하지'…'트리플 크라운' 최고 투수 무너뜨린 만루포 쾅! 트레이드 이적생이 뉴욕행 비행기 끊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어렸을 때 그런 타석을 꿈꿔왔다." 레인 토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토마스는 높게 들어오는 타릭 스쿠발의 98.8마일(159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토마스는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사 후 브라이언 로키오가 안타를 때렸다. 스티븐 콴은 좌익수 라일리 그린의 실책으로 베이스를 밟았다.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데이비드 프라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호세 라미레스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고 토마스와 승부를 선택했다. 토마스는 1S에서 몸쪽 깊숙이 들어오는 99.2마일(약 159.6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렸지만, 1루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5회말 토마스에게 만회의 기회가 찾아왔다. 안드레스 히메네스, 콴, 프라이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라미레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다시 토마스에게 만루 상황이 눈 앞에 왔다.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복판에 몰린 스쿠발의 초구 96.9마일(약 155.9km/h) 싱커를 때렸다. 토마스의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향해 뻗어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역전 그랜드슬램이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 트리플 크라운(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한 스쿠발을 무너뜨린 한 방이었다. 스쿠발의 데뷔 후 첫 만루홈런 허용이기도 했다. 분위기를 탄 토마스는 5-3으로 앞선 7회말 디트로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윌 베스트의 94.8마일(약 152.5km/h) 싱커를 밀어쳐 2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8회말 로키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고 디트로이트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행 티켓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토마스는 "어렸을 때 그런 타석을 꿈꿔왔다"며 "이 무대에서, 이 경기에서 그리고 클럽하우스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해낸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적을 옮겼다. 그리고 ALDS 5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역사상 7번째 포스트시즌 승자 결정전 그랜드슬램이었다. 토마스는 "그런 경기를 치르고 나면 기운이 솟구친다"며 "벽을 뚫고 달릴 준비가 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15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ALCS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토마스는 "우리는 그 경기를 먹고 살아야 한다"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통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가까이...'호날두 A매치 133호골' 포르투갈, 폴란드에 3-1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통산 906호골을 터뜨리며 1000호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오고 코스타-디오고 달로-후벵 디아스-헤나투 베이가-누노 멘데스-후벵 네베스-베르나르두 실바-하파엘 레앙-브루노 페르난데스-페드루 네투-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6분 네베스의 롱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볼을 떨어뜨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실바가 왼발 발리슛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하프라인에서 레앙이 드리블로 폴란드 수비진을 뚫어낸 레앙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폴란드는 후반 33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43분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달렸다. 호날두는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는 63분을 소화한 뒤 디오고 조타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1골, 키패스 1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년 54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IFFHS 세계최고득점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호골 달성도 눈앞에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호골 달성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3골, A매치 133골을 기록하며 통산 906호골을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리버풀 '충격' 영입 진행, 로버트슨 '장기 대체자'로 낙점...'맨유 출신 LB'에게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알바로 페르난데스(SL 벤피카)가 최대 라이벌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알바로 페르난데스를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상대로 한 그의 활약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현재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페르난데스는 기회 창출 1위에도 오르는 등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ATM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2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페르난데스는 90분 동안 가로채기 4회, 키패스 1회를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5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은 앤디 로버트슨이 맡고 있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로버트슨은 1994년생으로 어느덧 30세가 됐다. 백업 레프트백인 코스타스 치미카스도 1996년생으로 젊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2003년생의 젊은 수비수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아스는 "리버풀은 로버트슨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와 프레스턴 생활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적응이 필요 없다. 페르난데스는 2029년까지 계약 돼 있지만 해지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日 '1013억' 투수, NLDS 1차전 선발 낙점! 오타니와 격돌…"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 투구할 것"[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1선발로 나선다. 센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센가가 3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멘도사 감독은 "처음부터 우리는 선수들을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싶었다"며 "센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의 루틴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센가는 지난 6일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소화했던 그는 7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센가는 "기쁘거나 행복하다기보다는 1년 내내 싸워온 다른 투수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내 안에 긴장감이 있었다"며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도 기여하고, 계속 기여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센가는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그는 29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166⅓이닝 82사사구 202탈삼진 평균자책점 2.98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대로 시즌 아웃되는 줄 알았던 센가는 필라델피아와 NLDS에 출전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다저스를 상대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1개의 공을 던진 그는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은 공을 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가는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투구 수는 없다"며 "상대가 공을 빼앗아 갈 때까지 100%의 투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센가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상대하게 된다. 지난 시즌 둘은 한 번 만난 적 있다. 당시 오타니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오타니가 세 번 타석에 들어와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완성했다. 센가는 "다저스 라인업에 훌륭한 타자들이 많다"며 "제가 타석에 공을 놓아두면 그들은 아마 망치질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경영진 6명중 1명만 감독 경질 주장'→유임 이유 밝혀졌다→'시즌 초반인 점과 위약금 때문'…후임자는 1명 추천→하지만 연락도 안했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들인 짐 랫클리크 구단주와 최대주주를 대표해서 글레이저 가문의 조엘 글레이저, 최고 경영자인 오마르 베르라다, 스포츠 디렉터 댄 애시워스, 기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그리고 데이브 브래일스포드가 모였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초반 7라운드까지 고작 승점 8점밖에 얻지 못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기위해서였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텐 하흐의 경질을 예측했다. 하짐나 무려 7시간의 장시간 토의를 했지만 그대로 텐 하흐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오랜시간 동안 회의가 길어지자 한 언론은 텐 하흐의 경질을 속보 형식으로 내보냈지만 오보로 판명되었다. 텐 하흐는 그대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가 끝난 후 며칠이 지났는데 서서히 당시의 분위기가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텐 하흐가 유임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가 밝혀지고 있다. 더 선이 최근 맨유의 내부 회의 내용이라며 텐 하흐의 해임을 주장한 사람은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에 텐 하흐를 경질할 시 가장 유력한 후임자도 밝혀졌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클럽의 경영진 중 한명이 그를 해고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특히 랫클리프 구단주가 클럽의 경영진들에게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모든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그를 대체할 후임자가 누구인지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6명의 경영인중 한명만 텐 하흐를 해임해야한다는 강력한 주장을 펼쳤을 뿐이라고 한다. 물론 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해임론에 대해서 나머지 경영진들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한 가지 의견이 바로 텐 하흐의 시즌이 아직 초반이었다는 의견이었다고 한다. 아직 7라운드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해임하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만약에 텐 하흐를 내쫗으면 지난 6월에 체결한 연장 계약에 따라 구단은 1750만 파운드라는 막대한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하는 부담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텐 하흐를 해임할 경우, 후임자로는 전 첼시 감독인 토마스 투헬이 추천받았다고 한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의 후임자로 유력했었다. 비록 회의에서 후임자로 거론되었지만 맨유 경영진은 투헬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고 한다. 마이데일리
'맨유 지휘봉 안 잡는다' 투헬, 英 대표팀과 회담 시작...2026 WC 우승 '정조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 당한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방송 'WELT'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감독이었던 투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에 있다. 이미 협상이 진전됐으며 빠르게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사임을 발표하며 잉글랜드와의 8년 동안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뒤 아직 잉글랜드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리 카슬리 임시감독이 소방수를 맡고 있다. 카슬리 감독은 9월 A매치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지만 11일 열린 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FA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대표팀 정식 감독을 선임을 노리고 있다. FA가 선택한 사령탑은 투헬이다. 투헬은 현대 축구에서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도르트문트, PSG, 첼시, 뮌헨 등 빅클럽 지휘 경력이 있다. 투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21-22시즌 투헬은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TOP 3에 올려놓았지만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불화를 겪으며 경질됐다. 투헬은 2022-23시즌 도중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내며 뮌헨의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투헬은 뮌헨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12년 연속 우승에 나섰다. 하지만 투헬의 뮌헨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우승을 넘겨줬고, DFB-포칼과 DFL 슈퍼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맨유가 텐 하흐와 재계약을 맺으며 선임이 무산됐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 WELT는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스벤 에릭손과 파비오 카펠로 이후 잉글랜드의 세 번째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황희찬, 수술하면 최대 10주 이탈 불가피"…강등 위기 울버햄튼, 황희찬 이탈은 큰 타격→"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진짜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 브렌트포드와 EPL 7라운드에서 3-5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올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1무 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리그 꼴찌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왼쪽 발목 부상이다. 황희찬은 결국 낙마했다. 대표팀을 떠났고, 이라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언제 복귀할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발목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술을 한다면 최대 10주 동안 팀에서 이탈할 수 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이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울버햄튼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게리 오닐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황희찬의 이탈로 울버햄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에게 A매치는 악몽이었다. 오닐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울버햄튼에 힘을 주기를 바랄 것이지만, 황희찬은 그러지 못했다. 황희찬은 요르단과 경기에서 끔찍한 태클을 당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안않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황희찬의 발목은 끔찍한 태클로 인해 강제로 뒤집혔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된다. 불행히도 희망적이지 않게 보인다. 발목 주변의 구조를 고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황희찬이 수술을 받으면, 회복 기간은 8주에서 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낙관적으로 3~4주 후 복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황희찬은 휠체어를 타고 움직였다. 바라건대 우리의 예상이 틀렸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닐은 추가 압력을 받았다. 오닐이 가장 보고 싶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리그 꼴찌 울버햄튼은 승점이 절실히 필요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평소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이런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울버햄튼에 큰 타격이다.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1선발 레예스냐, 명예회복 노리는 최원태냐…PO 1차전 선발 맞대결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기선제압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가 데니 레예스와 최원태 선발 카드를 꺼내들며 맞대결의 시작을 알린다.두 팀은 12일 열리는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했다.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가을야구 무대서 무려 2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양 팀의 고민은 선발 자원이다.삼성은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좌완 선발 자원 백정현 없이 PO에 임한다.올 시즌 1선발 역할을 하며 11승 거둔 에이스 시볼드는 오른쪽 어깨 … 데일리안
'준PO 역대 최다 12도루 신기록' LG의 발야구, '국대 포수' 강민호마저 울릴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의 뛰는 야구가 준플레이오프를 수놓았다. 이제는 한국 대표 포수인 강민호를 상대한다. LG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를 4-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 패배 후 2, 3차전을 이긴 LG는 4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내줬으나 5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로 올라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5⅓이닝 2실점, 5차전 6이닝 1실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한 임찬규의 호투가 돋보였다. 눈에 띈 점은 LG의 강점인 뛰는 야구였다. LG는 준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도루 12개를 기록하며 단일시즌 준PO 역대 신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기록인 2011년 SK(현 SSG)의 6도루를 2배의 기록으로 훌쩍 넘겼다. 5차전 3회말 도루 하나를 추가한 신민재도 이번 시리즈에서만 5도루를 성공하며 준PO 통산 개인 최다 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NC 손아섭 등 8명이 보유한 4도루다. 비록 패했던 1차전부터 LG는 달렸다. 당시 오지환과 신민재가 도루 3개를 합작했다. 2차전에서는 3회에만 도루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LG는 준PO 한 이닝 최다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세를 이어 수원에서 열린 3, 4차전에서도 각각 1개와 2개씩 도루를 추가했다. 잠실로 돌아온 5차전에서 도루 3개를 성공시키며 새 역사를 창조했다. LG의 적극적인 도루 시도에 KT 포수 장성우는 연달아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LG가 14차례의 도루 시도를 했는데 단 2개의 저지에 그쳤다. 이제 LG는 삼성을 만난다. 삼성의 안방마님은 강민호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강민호의 도루 저지율은 30.6%다. 삼성은 29.8%로 NC(36.7%) 다음으로 좋았다. LG의 뛰는 야구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삼성의 방어도 플레이오프에서 볼 만한 요소다. 마이데일리
“7세트서 엇갈린 희비”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3R 단독 선두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팀리그 3라운드 우승 경쟁 중인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이 7세트 결과로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 7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가 하나카드에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SK렌터카에 3-4 패배했다. 이날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와의 경기서 복식전(1,2,4세트)을 모두 따냈으나 단식전(3,5,6세트)을 모두 내줘 7세트서 승부를 가렸다. 마지막 세트에 나선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7이닝 접전 끝에 신정주를 11-7로 제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승점 2를 확보했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SK렌터카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패배하면서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7세트에 나선 찬 차파크(튀르키예)가 응오딘나이(베트남)에 세트를 3-11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3-4로 패배했다. PBA 팀리그는 풀세트 경기 시 승리 팀에 승점2, 패배 팀에 승점 1이 주어진다. 이로써 NH농협카드가(5승2패∙승점14) 우리금융캐피탈(4승2패∙승점13)과의 선두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그러나 우승 팀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다. 3라운드 종료까지 NH농협카드는 한 경기, 우리금융캐피탈과 이날 휴식을 취한 3위 하이원리조트(4승2패∙승점12)가 나란히 두 경기씩을 남겼기 때문이다.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8일 차서 휴식을 가진 후 최종일(9일차)서 우리금융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8일 차서 하나카드와 대결한 후 최종일서 NH농협카드와 경기한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8일 차), 크라운해태(9일 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웰컴저축은행이 4세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예은의 혼합복식 퍼펙트큐를 앞세워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고, 에스와이는 크라운해태를 4-2로 눌렀다. 3라운드 8일 차인 13일에는 낮 12시 30분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 저녁 6시 30분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밤 9시 30분 SK렌터카와 에스와이 경기로 이어진다. 마이데일리
'이럴 수가' 트리플크라운 투수가 무너지다니…토마스 그랜드슬램 대폭발!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꺾고 양키스 만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리플 크라운' 투수를 무너뜨린 그랜드슬램이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승 2패, 더이상 뒤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무너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나게 됐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 스쿠발을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었다. ▲선발 라인업 클리블랜드: 스티븐 콴(좌익수)-데이비드 프라이(지명타자)-호세 라미레스(3루수)-레인 토마스(중견수)-조시 네일러(1루수)-요켄시 노엘(우익수)-보 네일러(포수)-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브라이언 로키오(유격수), 선발 투수 매튜 보이드. 디트로이트: 저스틴 헨리 말로이(지명타자)-맷 비엘링(3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앤디 이바녜스(2루수)-웬실 페레스(우익수)-스펜서 토켈슨(1루수)-파커 미도우즈(중견수)-제이크 로저스(포수)-트레이 스위니(유격수),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 디트로이트는 경기 초반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놓쳤다. 1회초 말로이가 몸에 맞는 공, 그린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이바녜스와 페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1사 후 미도우즈가 2루타를 터뜨렸다. 3루 베이스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로저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스위니는 삼진을 당했다. 3회말 클리블랜드가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로키오가 안타를 때렸다. 콴은 좌익수 그린의 실책으로 누상에 나갔다. 2, 3루가 됐다. 하지만 스쿠발의 위기관리 능력이 좋았다. 프라이를 삼진으로 잡은 뒤 라미레스를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 토마스와 승부를 선택했고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디트로이트가 먼저 웃었다. 바뀐 투수 앤드류 월터스를 상대로 선두타자 스위니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대타 케리 카펜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기쁨도 잠시였다. 5회말 스쿠발이 무너졌다.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키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콴과 프라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라미레스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해 1-1 동점이 됐다. 타석에는 직전 타석 만루 기회를 놓친 토마스가 나왔다. 이번에는 토마스가 웃었다. 복판에 몰린 스쿠발의 초구 96.9마일(약 155.9km/h)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토마스의 그랜드슬램이었다. 디트로이트도 추격에 나섰다. 6회초 2사 후 토켈슨이 2루타를 때렸다. 팀 헤린의 폭투로 3루까지 갔다. 미도우즈가 볼넷으로 출루해 1, 3루가 된 상황에서 로저스가 바뀐 투수 헌터 개디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스위니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카펜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디트로이트가 1점을 더 만회했다. 1사 후 그린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콜트 키스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말 콴과 라미레스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토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히메네스의 2루타가 나왔고 로키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ALCS행을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임종훈-안재현, 亞탁구 남자복식 금메달…32년만의 쾌거임종훈과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 한국 탁구에 32년 만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아이직 쿽 조를 3-0(11-6 11-16 11-6)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한국 선수로는 1992년 뉴델리 대회의 이철승-강희찬 조 이후 3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2024 파리 올림픽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혼합복식 싱글리스트
'일본 수비수 이토가 누구?'…김민재는 변함없는 주전, 경쟁자는 데이비스 지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경쟁자 합류에도 팀내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2일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 이토를 기용하게 되면 바이에른 뮌헨의 옵션은 더욱 다양해진다. 이토는 왼쪽 센터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토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압박감을 느끼게 한다'면서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이토의 다재다능함은 콤파니 감독이 놓쳤던 퍼즐의 잃어버린 조각일 수도 있다'며 이토가 데이비스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면 이토는 김민재의 이상적인 센터백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경기장 밖에서도 잘 지내고 있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토는 부상 복귀를 앞둔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는 11일 이토 합류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포지션 경쟁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토의 복귀가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민재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김민재처럼 왼쪽 센터백을 맡을 수 있다. 이토는 김민재보다 실수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토가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이토가 복귀하지도 않았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이토가 복귀하면 다이어의 출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빌트는 '데이비스는 지난시즌 부진 이후 최근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이토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데이비스는 이토와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3골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공격을 쉽게 만들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 기회도 적었고 위협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반격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어 놓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동점골 상황에서 김민재는 중원에서 볼을 차지하지 못했고 에빔베가 재빠르게 마르무시에게 패스했다'며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프랑크푸르트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린가드, 더타임스에 기고…한국행의 이유와 목표 밝혀제시 린가드가 영국의 유력 신문인 더타임스에 기고문을 통해 한국행의 이유와 목표를 생생히 전달했다.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린가드는 "무언가 이루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며 자신의 각오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기고문에서 "한국으로 간다는 아이디어가 날 사로잡았다.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도전 포모스
"내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다"…'불펜 전환이 신의 한수됐다' 5G 자책점 '0' 외인은 PO에서도 헌신을 다짐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 마음속 MVP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 트윈스)다." 에르난데스를 보고 염경엽 LG 감독이 한 말이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해 11경기(9선발)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47이닝 16볼넷 55탈삼진 평균자책점 4.02라는 성적을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에르난데스를 불펜 투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보직 변경은 대성공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실점 없이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어 6일 2차전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임찬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배정대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7회초에는 1사 후 김민혁,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장성우와 강백호를 범타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홀드를 기록했다. 적지인 수원으로 넘어가서도 에르난데스의 호투는 이어졌다.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 두 타자를 깔끔하게 막으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9일 4차전에서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5차전에서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르난데스의 준플레이오프 성적은 7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평균자책점 0을 마크했다. 에르난데스는 준플레이오프 단일 시즌 최다 경기 출장 타이를 이뤘다. 외국인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 투표에서도 19표를 받아 임찬규(34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 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제 마음속의 MVP는 에르난데스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낸 뒤 에르난데스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실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등판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더군다나 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기분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특히나 팀 동료들을 도와주기 위해 희생을 자처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무리투수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 에르난데스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무리는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은 이것도 기회라고 생각한다. 안 좋은 점은 정신적으로 내가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궁극적으로 제 일을 했기 때문에 좋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헌신을 약속했다.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도 등판할 수 있다. 승리해야 한다"며 "5경기 다 나갈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충격! 맨시티, 홀란드 대체자 찾았다"…괴물 내년 여름 떠난다, 대신 지난 시즌 홀란드보다 더 많은 '43골' 폭발 FW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이를 대비해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홀란드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홀란드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로 지목한 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다. 26세의 스웨덴 대표팀 출신. 187cm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는 2023년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폭발력에 있어서는 홀란드에 뒤지지 않는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특히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 29골, 모든 대회에서 4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 38골을 넣은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전체 10경기에서 1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와 같은 수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떠나면 맨시티는 스웨덴의 43골 센세이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홀란드가 떠날 것을 대비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영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 입성한 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골을 넣으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대체자로 요케레스를 주시하는 이유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홀란드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원하는 상황에서 요케레스가 그 자리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도 유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맨시티의 새로운 디렉터인 우구 비아나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요케레스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에티하드에서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