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살인태클에 부상 당한 엄지성, 6주 결장…소속팀 스완지시티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엄지성이 요르단전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하게 됐다. 엄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시티는 17일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가 엄지성에게 태클 후 어색하게 착지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 엄지성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을 당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엄지성이 6주 내에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엄지성이 장기적인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한 선수다. 경기에서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인 엄지성은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한 후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엄지성은 요르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엄지성은 지난 7월 스완지시티 이적 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3승3무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지난달 2년 8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엄지성은 지난 2022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린 가운데 A매치 통산 3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전에서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 당하는 등 공격진 공백이 발생했지만 요르단전에 이어 이라크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다. 엄지성은 요르단전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치르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한국에 이어 요르단(승점 7점)과 이라크(승점 7점)이 골득실 차로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마이데일리
"집중 견제? 팀에는 공간 생겨 더 좋다"...이강인의 '존재감', 개인보다 '홍명보호'에 더 큰 이유 [MD용인][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이강인이 집중 견제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측면에만 머무르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중앙뿐 아니라 때로는 미드필드 진영까지 내려오며 한국의 공격 전개를 도맡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이강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이라크의 헤수스 카사스 감독도 “이강인을 막기 위해 두 명의 왼쪽 사이드백을 준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팀에 도움이 되려 했다. 2연승이 목표였는데 성공해서 기쁘다. 많은 팀이 집중 마크를 하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 동료들에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볼을 받으러 많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볼 처치를 많이 하고 싶은 선수다. 밑으로 내려오면서 공간이 생겼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강인은 마지막으로 “동료들과 서로 도우려고 했다.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뭉치려고 했고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승리를 하면 팬들도 더 좋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영입설…토트넘은 후계자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6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릴의 신예 공격수 하랄드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하랄드손은 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몇몇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하랄드손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핫스퍼HQ는 '하랄드손은 플레이스타일, 영리한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에 있어 그리즈만과 비교된다. 하랄드손의 인상적인 볼 컨트롤 능력과 어시스트 능력은 팀 공격에 창의성을 더한다'며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모두 최근 하랄드손을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이 하랄드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손흥민과 비슷한 능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토트넘의 공격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일'이라며 '하랄드손은 최근 부상을 당했지만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모두 하랄드손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랄드손 영입을 위해 다른 클럽들도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린 21살의 신예 하랄드손은 지난시즌부터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토트넘과 지난 2021년 4년 계약 연장을 체결한 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LPGA 무대 나서는 아마추어 오수민 ‘공격 또 공격’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을 지닌 아마추어 오수민(16, 신성고)이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선다.오수민은 17일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서 펼쳐지는 2024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오수민은 될 성 부른 떡잎으로 평가 받는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다. 지난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드라이버 비거리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홀인원도 경험해본 오수… 데일리안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공정한 조직 구현에 힘쓸 것"...KSPO, 내부통제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선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리스크 예방·관리를 통한 목표 달성의 필수 절차인 ‘내부통제’의 효과적 추진과 대내외 확산을 위한 ‘내부통제 확산 상호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선언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하형주 상임감사 등 임직원이 참석해 최고 관리자의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운영, 상임감사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한 내부통제 체계의 효과성 확보 및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구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식은 지난 2022년 본격적인 내부통제 추진을 위한 이사장-상임감사의 공동선언 및 2023년 실천 서약에 이어, 다시 한번 경영진과 감사의 유기적인 상호 협업을 통한 내부통제 확산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조현재 이사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감시 통제 방식으로는 여러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라며, “준법의식을 내면화하고 자발적인 통제 문화 확산을 위해 나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하형주 상임감사는 “체육공단의 내부통제 체계가 견고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선언식 이후 전사적인 내부통제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내부통제 실현 및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MF→RB' 신의 한 수가 된 '포지션 변경'...황문기, 대표팀서 복귀 "체력적인 부담? 걱정 마세요" [MD현장인터뷰][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강원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문기가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강원 황문기는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체력적인 부담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강원은 올 시즌 시작 전 하위권 팀으로 분류됐지만 33라운드까지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됐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33경기에서 58골을 득점하는 등 다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올 시즌 강원의 '히트작'은 양민혁이라고 할 수 있다. 양민혁은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또 다른 핵심 선수는 황문기다. 울산 HD 유스팀 출신의 황문기는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2020년 6월 FC안양에 입단했다. 황문기는 안양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강원으로 팀을 옮겼다. 황문기의 잠재력은 올 시즌 만개하기 시작했다. 미드필더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황문기는 2024시즌 33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4월 강원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황문기는 "지금 자리가 너무 재밌고 만족하고 있다"며 "사실 우리가 파이널B에 있을 때부터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워 지금 적응이 됐다. 불편함보다 감독님이 새롭게 요구하는 것에 흥미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홍명보호에 승선하며 9월과 10월 A매치를 다녀왔다. 9월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여전히 국내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문기는 "이렇게 내가 증명을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얼마나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주는지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며 "아쉬움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내가 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많이 없다. 지난달에는 오만에서 경기를 하고 바로 돌아와 경기를 뛰었다. 그때 마음은 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뛰어보니 너무 힘들더라.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문기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는 좋지는 않았다. 올해는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도 좋아지고 그게 또 경기 결과로 많이 나온 것 같다. 그게 좀 작년이랑 올해가 다르지 않나 싶다. 선수들은 잘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동계훈련 때 마음가짐을 시즌 때 이어간다면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홍명보 감독, 유럽·중동 출장길에 오르다…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홍명보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과 중동으로 출장길에 오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긴 홍 감독은 17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체크하기 위한 해외 출장을 곧 시작할 예정임을 전해 받았다. 이번 일정은 유동적이며, 1주에서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럽 출장은 포모스
손흥민 복귀 예정...토트넘,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오는 19일 토요일, 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승점 3점을 따낼 팀은 어디일지 기대가 모인다. 양보할 수 없는 두 팀의 PL 8라운드 경기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L 10년차를 맞이한 손흥민이 24-25 시즌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PL 5경기에서 2 싱글리스트
"위기가 올 거라고 예상했지만...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베테랑 MF가 전하는 '6연패' 당시 심정 [MD현장인터뷰][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가 6연패 기간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포항 김종우는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6연패 기간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올 시즌 포항은 선두 경쟁을 펼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현재 14승 9무 10패 승점 51점으로 4위에 머물러있다.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려 6연패 늪에 빠지며 부진했고, 순위가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김종우는 "사실 실점해서 비긴 경기가 있지만 극장골을 넣어 이긴 경기가 많았다. 우리가 '집중해서 이겼고, 집중을 덜 해서 졌다'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 순간에 운이 따르지 않아 집중을 하지 못했던 요인이 있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은 홈 경기에서 조금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6연패를 하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됐다. 사실 언젠가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시즌을 준비할 때 포항이 위기라고 생각했지만 시즌 초반 너무 좋은 결과가 나오다 보니 기대가 높아졌다. 이 정도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6연패 당시에는 모두가 멘탈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종우는 "누구 하나 잘못을 지적하기에는 애매하다"며 "6연패 전까지 패배가 별로 없었다. 연패를 시작하니까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더라. 감독님이 지시하는 것만 따르고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포항의 현실적인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김종우는 "당장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FA컵 결승전도 진출했으니까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느낌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최근 포항은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종우는 "6연패를 끊자마자 선수들이 안도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감독님은 조금 더 예민하신 상황"이라며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렇게 예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직 만족하지 못하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우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 고민하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은퇴 이후에 삶에 대해 나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30대로 접어들며 은퇴하고 유튜브, 미디어 쪽으로 나간 선배들이 많다 보니 나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은 오는 18일 수원FC와 3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김종우는 미디어데이에서 수원FC 이용을 향해 "최근에 나온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한다. 내가 주연으로 나오는 '태하드라마'다. 1열에서 직관하시길 바란다"고 도발했다. 마이데일리
'New 판타지스티' 배준호는 '월드컵' 바라본다, "이번 소집 통해 많이 성장했다...2G 연속 도움 영광스러워" [MD용인][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배준호가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배준호는 이날 스타팅 명단에 올리며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배준호는 전반부터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간결한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도 배준호가 만들어냈다. 배준호는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중앙에 위치한 오세훈에게 패스를 했고 오세훈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가져갔다. 배준호는 1-1로 진행되던 후반 13분에 문선민과 교체되면서 선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요르단과의 3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배준호는 “처음으로 선발 경기였는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해서 감사하다. 공격수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감독님이 항상 자신감을 심어주셨고 제가 할수 있는 플레이에 도움을 주셨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소집에서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준호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일단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대표팀이나 소속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2선에서 호흡을 맞춘 이강인에 대해서도 “강인이형을 비롯해 대단한 형들과 같이 뛴다는 것 자체 영광이었다”고 설명했다. 배준호는 “이번 소집을 통해 많이 성장을 했다. 쉽게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했고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많은 걸 느꼈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몸관리의 중요성도 알게 됐고 그걸 해왔던 형들을 더 리스펙 하게 됐다”고 했다. 배준호는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밝혔다. 배준호는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 형들이 경기 전이나 후에 너무 잘 챙겨줘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했다. 좋은 마음을 가지고 소속팀으로 가는데 어린 선수들이 가질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2002년 패배 설욕해야죠"…'엘린이'에서 22년 뒤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벼랑 끝 몰린 LG를 구하러 간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시 패배 설욕해야죠."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벼랑 끝에 몰린 LG다. 대구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 모두 무릎을 꿇었다. 특히, 마운드가 흔들렸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을 하며 삼성에 분위기를 내줬다. 1패만 더 하면 가을야구가 끝나는 상황, 임찬규가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임찬규는 친정팀 LG와 4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20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임찬규는 25경기 10승 6패 1홀드 134이닝 42볼넷 136탈삼진 평균자책점 3.8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LG의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왔다. 임찬규의 활약은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올 시즌 전까지 임찬규는 가을에 약한 모습이었다. 6경기 1승 1패 9⅔이닝 5사사구 9탈삼진 평균자책점 6.52를 마크했는데, 올 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KT에 1차전을 내주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 선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이었다. 이어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 마지막 5차전 선발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다시 한번 호투쇼를 펼치며 LG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 2경기 11⅓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1.59를 마크, 기자단 투표 67표 중 34표를 받으며 준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다. 임찬규는 LG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들으며 다시 공을 던진다. 지난 11일 MVP로 선정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임찬규는 "LG 팬들의 응원 분위기를 느꼈다. 제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좋았던 기억이 없었는데, 팬들이 기다리셨을 것이다. 이제는 터프한 경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들어간다. 크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LG와 삼성은 지난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이후 가을야구 무대에서 격돌한 적이 없었다. 무려 22년 만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이다. 당시 LG는 삼성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엘린이' 출신 임찬규에게는 아픈 기억이다. 임찬규는 설욕을 다짐했다. 그는 "팀 승리가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LG 야구를 보며 2002년 삼성과의 경기가 생각났다. 꼭 올라갔으면 했는데, 당시 패배를 설욕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임찬규가 LG의 한국시리즈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을까. 17일 그의 어깨에 LG의 운명이 달렸다. 마이데일리
"페퍼 높다"→"정관장 고마워"→"GS 서운 하네요"...MB 출신 감독들의 '설전', 올시즌 키워드는 단연 '높이' [MD양재][마이데일리 = 양재 최병진 기자] 높이가 관건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부 7개 팀의 감독과 국내 선수, 외국인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V-리그는 코보컵 직전에 펼쳐지면서 컵대회를 통해 각 팀의 전력을 파악할 수 있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를 택해달라는 질문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을 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시즌 미들볼로커 출신 장소연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또한 197cm의 중국 출신의 미들블로커 장위를 아시아쿼터 1순위로 선발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장위는 코보컵에서부터 높이의 위력을 자랑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고희진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페퍼저축은행을 택했다. 고희진 감독은 “페퍼와 만나 높이 대결을 펼치고 싶다. 또한 장소연 감독님이 유일한 여자 감독이자 미들블로커 출신인데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도 고희진 감독에 “동생아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장소연 감독은 또한 “챔프전에 올랐을 때 상대가 정관장이라고 생각한다. 높이에서 겨뤄보고 싶다. 고희진 감독도 미들블로커 출신이기에 대결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두 미들블로커가 나서자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영택 감독은 “상대적으로 우리팀은 약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이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서운하다”라며 미들블로커 출신 감독들의 경쟁 구도를 밝혔다. 마이데일리
"감정을 빼면, 32세 손흥민 내년에 떠나는 게 타당하다!"…1년 연장 조항 'NO'→21세 신성 '대체자' 지목→"바르샤 FA 이적설 탄력 받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최소 1년 더 토트넘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크게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고, 손흥민이 내년에 FA로 토트넘을 떠난다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커리어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후임자를 찾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후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32세의 나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클럽의 주장으로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어쩌면 지금은 감정을 빼야 할 때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이미 찍었다는 후계자는 프랑스 리그1의 릴의 윙어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이다. 그는 올해 21세. 2023년 코펜하겐에서 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5골을 넣으며 예열을 했고, 올 시즌 리그 3경기, 총 6경기를 뛰었지만 아직 골은 넣지 못했다. 하랄손은 아이슬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9경기에서 나서 3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릴의 뛰어난 젊은 재능인 하랄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이미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하랄손의 EPL 이적은 커리어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토트넘이 현재 핵심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그를 영입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랄손의 몸값은 1400만 유로(207억원)에 불과해 가능성이 크다. 또 하랄손은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스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하고 데쿠 디렉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바르셀로나가 FA 손흥민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즉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데리고 오겠다는 의미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의지대로 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돼야 한다.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것이다. 수년 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대규모 투자 대신 FA 영입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발을 뺄 공산이 크다.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톱클래스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전망했다. 마이데일리
"시리즈 흐름 바뀌겠지" 하루 휴식도 무용지물 '염갈량 예측 실패', 이제 벼랑 끝이다[마이데일리 심혜진 기자] 하늘이 내려준 행운일 줄 알았다. 하지만 LG 트윈스는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10으로 무릎을 꿇었다. 투수진이 전혀 버티지 못했다. 2경기에서 홈런 8개를 허용했고 20실점을 내줬다. PO 2경기에서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10.69로 무너졌다. 사실 LG에게 운이 따르는 듯 했다. 14일 2차전이 비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원래 LG의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였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하루 밀리자 손주영으로 선발을 바꿨다. 원래 염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9개를 던진 손주영을 2차전에 내고 싶어했다. 하지만 손주영의 회복이 되지 않아 그 뜻을 접었다. 그런 가운데 비가 내려 경기가 하루 밀리면서 손주영의 2차전 선발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다. 염 감독은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비가 와줬다"며 "우리에게 비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선발이 바뀌지 않았나. 시리즈 흐름도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염 감독이 바라는 흐름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손주영은 4⅓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흔들려 고개를 떨궜다. 손주영에 이어 올라온 유영찬은 김헌곤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후 6회 함덕주가 디아즈에게 솔로포, 7회 김유영이 김헌곤에게 솔로 홈런, 백승현이 또 한 번 디아즈에게 1점 아치를 내주면서 더이상 버틸 수 없었다. LG에겐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3회 2사 1루에서 디아즈가 배트가 나오다가 멈췄는데 박동원은 체크 스윙을 주장했지만 3루심은 볼을 선언했다. 이후 TV 중계화면으로 봤을 때 디아즈의 배트는 살짝 앞으로 나와 있었다. LG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 이후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흐름이 삼성쪽으로 확 기울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심판이 "경기 흐름을 좌지우지하면 안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아쉽데 대구 원정을 마쳤다. 이제 LG는 남은 3경기를 모우 이겨야 한다. LG는 임찬규를 앞세워 반격을 도모하고자 한다. 삼성의 3차전 선발은 황동재. 일단 선발 매치업에서는 앞서는 모양새다. 에르난데스는 푹 쉬었다. 과연 LG가 셧아웃 위기에서 벗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V리그 새 역사를 바꿨다. 남자부 통합 4연패를 이룬 것이다. 아직 배가 고프다. 사상 첫 통합 5연패를 꿈꾼다.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다. 이번 시즌은 대한항공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아포짓 임동혁의 입대 그리고 리베로 오은렬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임동혁의 공백은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가 메우고, 오은렬의 자리는 기존의 정성민과 강승일과 송민근 유망주들이 메울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합류했다. 요스바니는 대한항공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2020~2021시즌 비예나 대체 선수로 V리그로 온 요스바니는 12경기 40세트에 출전해 236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항공의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나 다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통영에서 열린 KOVO컵에서 5경기 16세트에 출전해 107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51.56%로 활약했다. 비록 팀이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한선수, 정지석, 곽승석 등 베테랑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정한용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이 스텝업 해 가세한다. 정한용은 지난 시즌 3년차를 맞이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6경기 338득점을 올렸다. 주포 정지석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을 때 이 공백을 메운 이가 정한용이었다. KOVO컵에선 5경기 20세트 22득점을 올렸다. 비록 올 시즌에도 정지석-곽승석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지만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준도 주목할 만한 자원이다. 특히 지난 9월 이탈리아 몬차와 친선 경기서 활약했다. 당시 13점을 올리자 마씨모 에켈리 몬차 감독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KOVO컵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5경기 19세트 67득점, 공격성공률 55.75%로 좋았다. 사실 이준은 지난 3시즌 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비시즌 독한 훈련을 통해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닌 정지석의 빈자리를 시즌 초반 메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관건은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리베로 포지션을 얼마만큼 잘 메우냐다. 컵대회에서는 정지석이 깜짝 리베로로 나서기도 했다. 내부 경쟁 속에 약점을 지우며 대한항공이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대박! '평점 부자' 이강인, 유럽 23세 평점 3위 등극"…평점 7.39점, 리그1 '돌풍' 그린우드 넘었다→1위는 아스널 에이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시간이 갈 수록 그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확실히 지금 이강인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렵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각종 매체들이 선정하는 평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야말로 '평점 부자' 이강인이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에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2024-25시즌 리그1 평점 TOP 5 목록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은 7.66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이강인의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였고, 그의 평점은 8.08점이었다. 이어 역시 PSG 소속 우스만 뎀벨레가 7.96점으로 2위, 릴의 에돈 제그로바가 7.8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강인 뒤에 위치한 5위는 7.56점을 받은 AS모나코의 틸로 케러였다. 또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평점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 통계 매체 '옵타'는 유럽 5대 리그 최고 평점 10명을 공개했고, 이강인은 8.84점으로 9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9.34점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였다. 이강인은 리그1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평점 부자' 이강인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23세 선수 중 평점 3위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2024-25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23세 선수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7.39점을 얻어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였다. 그는 유일하게 8점을 넘으며 8.25점을 기록했다. 2위는 김민재의 전 동료였던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정됐다. 그는 7.58점을 받았다. 사카와 크바라츠헬리아에 이어 이강인이 3위에 자리를 잡았다. 4위는 올 시즌 리그1 돌풍을 이끌고 있는 공격수다. 바로 메이슨 그린우드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한 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현재 리그 5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이런 맹활약에도 이강인의 평점을 넘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7.36점을 받았다. 마지막 5위는 레버쿠젠의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로 결정났다. 그는 7.34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보니페이스는 최근 "나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이데일리
"폴, K리그에서 같이 뛰자" 절친 린가드의 영입 제안...'슈퍼스타' 포그바도 한국으로? [MD현장][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폴 포그바(유벤투스)에게 K리그 입성을 제안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 감독들과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린가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행사 전 린가드는 적극적인 자세로 팬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로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각 팀 감독들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명의 선수만 빌려 쓸 수 있다면 누구를 임대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았고, 김기동 서울 감독을 제외한 5팀의 감독이 모두 린가드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입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웃으며 "괜찮아~"라고 대답했다. 또한 다른 감독들의 임대 제안에도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서 좋지만 나는 서울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린가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미디어데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원FC 선수단 대표로 나선 황문기와 대화도 주목을 받았다. 린가드는 황문기에게 강원에 있는 맛집을 물었고, 황문기는 "추천해줄 곳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린가드는 "강원을 상대로 이기고 나서 팀원들끼리 같이 맛있는 걸 먹으려고 한다"고 말해 황문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린가드는 자신의 절친 포그바에게 K리그 이적을 제안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주변 유명한 선수들 중 파이널 라운드 시청을 추천해주고 내년에 한국에 왔으면 하는 선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린가드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다섯 팀 모두 멋진 팀이다. 존중은 보이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폴 포그바를 꼭 데려오고 싶다"고 전했다. 답변을 들은 김기동 서울 감독과 린가드는 모두 웃음을 지었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린가드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뛰었고,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유벤투스에서 뛰던 포그바가 맨유로 복귀한 뒤 2021-22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사실 린가드는 포그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영국 '더 타임즈'에 공개한 회고록을 통해 "포그바는 16살 때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을 때부터 서로 잘 통했다. 나는 그 친구를 정말 아낀다. 많은 사람들이 포그바를 판단하려고 하지만 나는 그가 가장 겸손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린가드는 이날도 K리그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포그바를 꼽았다. 포그바는 최근 도핑 적발로 인해 4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18개월로 징계가 감면되긴 했지만 유벤투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의 K리그 입성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포그바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이 가능하다. 린가드 역시 8개월 이상 소속팀 없이 훈련했고, 서울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데일리
“얼마나 나쁜지 믿을 수 없다”→‘모두까기 평론가’의 맹비난…리버풀서는 RB→대표팀서는 LB→프리킥 ‘환상 골’후 실수에 “강한 팀 상대로 큰 대가 치를 것”경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14일 열린 네이션스 리그 F조 조별예선리그에서 핀란드를 3-1로 물리쳤다. 그리스에 충격적인 1-2 역전패에서 벗어났다. 전반전 잭 그릴리시의 선제골과 후반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추가골, 데클란 라이스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이날 잉글랜드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알렉산더 아놀드를 향해서 영국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출신인 평론가가 정말 잔인하게 그를 비난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난한 전문가는 로이 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트레블 등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축구 해설과 평론가로 활동중이다. 그는 선수나 감독을 향해서 독설을 퍼붓는 ‘모두까지 해설자’로 유명하다. 현재 ITV 스포츠 평론가로 활동중인 로이 킨은 리버풀에서 라이트 백으로 활약중인 그에게 혹평을 했다. 비록 수비수인 그가 골을 넣었지만 수비를 놓고 보면 “얼마나 나쁜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작심 비판을 한 것이다. 사실 리버풀에서 라이트백으로 주로 뛰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알렉산더 아놀드는 핀란드전에서는 레프트 백으로 출전했다. 익숙지 않은 포지션이다.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이 그에게 레프트 백 임무를 맡겼다. 그래서 경기전에 이같은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의아해했다. 경기가 끝난 후 로이 킨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력에 정말 암울한 평가를 내렸다. 킨은 우선 그의 멋진 프리킥 골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훌륭한 기술로 만든 골이다. 골키퍼가 손도 쓸수 없게 만든 프리킥이다. 저는 보통 골키퍼에게 엄격하지만, 핀란드 골키퍼에게는 관대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알렉산더 아놀드의 프리킥 골을 칭찬했다. 하지만 로이 킨은 곧바로 수비력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 품질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얼마나 형편없는지 믿을 수 없고, 더 나은 팀을 상대로는 벌을 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핀란드가 약체였기에 그가 살아남았지 강팀과 맞붙었더라면 아마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였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마이데일리
"저는 펠레-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합니다! 무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래도 'GOAT'는 메시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일까. 정답은 없다. 'GOAT'를 선정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는 없다. 100% 객관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GOAT'에 답은 없다. 그렇지만 각 세대별 확실한 'GOAT' 1명씩은 있다. 펠레 시대에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에는 마라도나, 그리고 리오넬 메시의 시대에는 메시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 아무리 주관적이라고 해도 'GOAT'에 가장 근접한 3명의 선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축구 팬들은 서로의 시대를 함께 공유하지 못했기에, 시대별로 'GOAT'는 갈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는 누구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꾸준히 자신의 'GOAT'를 밝힌 바 있다. 자신과 함께 바르셀로나 영광을 누렸던 메시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Football Espana'를 통해 다시 한 번 메시를 'GOAT'로 꼽았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표현했다. "GOAT를 묻는다면, 나에게는 항상 메시다. 내가 메시를 역대 최고라고 말하기는 쉽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다. 내가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무례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최고는 메시다. 나는 감독으로서 메시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메시가 15년에서 20년 동안 이런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메시를 보면 마이클 조던이나 타이거 우즈가 떠오른다. 메시와 함께 할 수 있어선 나는 영광이었다. 나는 운이 좋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GOAT' 메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메시가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의심할 사람은 없다. 메시는 GOAT다. 나는 메시가 GOAT라고 여러 번 이야기 했다. 물론 펠레, 마라도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본 사람들은 그들을 GOAT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의 의견 역시 존중해야 한다. 나에게는 메시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나에게 GOAT는 메시다. 월드컵 우승과 별개로 메시가 세계 축구에서 해낸 일이 있다. 놀라운 업적이다. 월드컵은 그의 놀라운 커리어의 마지막일 뿐이다." 마이데일리
‘닭싸움’ 때문에 패가망신한 전 프리미어 리그 MF…10년만에 그라운드 복귀→알고보니 이동국 미들즈브러 동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파비후 호셈바크. 그가 축구계를 떠난 지 10년만에 복귀해 화제이다. 올해 43살인 호셈바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브라질에서 뛰다 바르셀로나에 픽업됐다. 미드필더인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호셈바크는 2005년에는 잉글랜드로 이적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었다. 3년간 미들즈브러에서 뛰면서 유럽 축구 연맹 유로파 리그 결승전 멤버가 되기도 했다. 세비야에 0-4로 패하는 바람에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를 떠나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한 후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서 2014년 은퇴했다. 브라질 대표로도 선발돼 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선수 시절 강력한 장거리 슛이 장기였는데 그래서 별명이 ‘대포(The Cannon)’이었다. 호셈바크가 미들즈브러에서 뛸 때 동료가 바로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다 2007년 1월 잉글랜드로 건너갔다. 2008년 6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K-리그로 복귀했다. 약 2시즌동안 호셈바크와 한솥밥을 먹었다.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셈바크는 은퇴후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 브라질에서 투계 혐의로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그가 다시 43살의 나이로 선수에 복귀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셈바크가 충격적으로 축구계에 복귀했다고 한다. 10년전에 은퇴했고 은퇴 후에는 축구계에서 거의 추방되다 시피했는데 복귀했다는 것이다. 물론 프로팀은 아니고 브라질의 과라니 드 하심이라는 아마추어 팀이다. 지역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인데 호셈바트와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호셈바크는 첫 출전에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호셈바크는 프로 생활하는 동안 미들즈브러에서 뛰었던 3시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총 91경기에 뛰었고 2006년 UEFA 주최 유로파컵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호셈바크는 은퇴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2017년 닭싸움판에 연루돼 체포되어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브라질에서는 동물을 이용한 싸움은 범죄인데 몰래 투계판을 벌였다가 체포된 것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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