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아스널 '영입 경쟁'...다시 '핫매물'로 우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영입에 나선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로 194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높이와 피지컬이 강점이다. 또한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슬로베니아의 엘링 홀란드’라고 불린다. 슈팅 대비 득점력도 매우 뛰어나다. 세슈코는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뛰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세슈코는 2022-23시즌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 14골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세슈코는 이번 여름에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맨유 등이 세슈코 영입전을 펼쳤다. 이적이 예상됐으나 세슈코의 선택은 잔류였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6월 세슈코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 1년 연장으로 세슈코는 2029년까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세슈코의 득점력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세슈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경기에 나서 3골을 터트렸다. 세슈코를 향한 관심도 식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계속해서 세슈코를 추격하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와 함께 득점을 분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여기에 맨유도 가세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세슈코는 내년 여름에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맨유는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슈코가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기존의 계약 기간에서 1년 연장을 체결한 만큼 이는 라이프치히가 적절한 이적료를 받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매체는 내년 여름을 이적 시기로 예상했다. 라이프치히는 세슈코 영입에 대해 바이아웃 지불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슈코의 바이아웃 금액은 6,500만 유로(약 966억원)로 알려져 있다. 마이데일리
아사다 마오, 김연아 향한 마음 솔직하게 고백했다 "연아는 나에게..."아사다 마오는 김포-하네다 취항 60주년 기념식에서 김연아와의 경쟁이 자신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긍정적 관계를 강조했다.위키트리
클리블랜드, ALCS 3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1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ALCS 3차전에서 가디언스는 2패 후 1승을 기록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3-5로 뒤진 9회말부터 시작된 드라마로 가득 찼다. 대타 존켄지 노엘 포모스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믿고 있다"...음바페, 성관계 사실 인정→'성폭행 혐의'는 극구 부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RM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으로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음바페는 성관계는 가졌으나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성관계를 가졌던 여성과 관계 후 메시지를 주고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스웨덴 검찰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강간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프랑스 매체들은 그 대상을 음바페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10월 A매치 기간 스웨덴을 방문해 휴가 기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음바페는 일행과 프랑스 현지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음바페는 나이트클럽에 들렀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음바페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스톡홀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모든 소식을 극구 부인했다. 음바페는 임금 체불 분쟁을 벌이고 있는 파리 셍제르망(PSG)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변호인은 "음바페는 비난 받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침착했다"며 "음바페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중상모략 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변호할 것이다. 그는 침착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여성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믿고 있다. RMC는 "음바페는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의 내용에는 부정적인 분위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스웨덴 수사 기관은 음바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RMC는 "스웨덴 수사 기관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7년 파리 셍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던 음바페는 PSG에서 7년 동안 308경기 256골 95도움을 올리며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고 총 1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음바페는 PSG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23억원),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에 레알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소속팀 레알에서는 정상적으로 2경기에 출전했지만 10월 A매치 두 경기에 결장했고, 휴가 기간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설상가상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중요한 경기를 제외하고 다른 프랑스 대표팀 경기는 뛰지 않겠다고 전달했다. 음바페는 2025 발롱도르 수상을 목표로 삼았다. 마이데일리
KBO 36세 역수출 신화가 내구성 의심받지만…96억원이면 애리조나도 OK, 2025년 불꽃 태우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6세라면 내구성에 대해 어느 정도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게 당연하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옮긴, 이른바 ‘KBO 역수출 신화’의 원조 중 한 명은 단연 메릴 켈리(36, 애리조나)다. 켈리는 2018년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KBO리그에서 48승을 찍고 애리조나로 향했다. 2+2년 1500만달러 계약에, 2023년부터는 2+1년 1800만달러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2025년에 구단 옵션 700만달러(약 96억원)가 붙어있는 계약이다. 애리조나가 켈리와 2025년에 동행하고 싶지 않다면 바이아웃 100만달러만 내주면 된다. 그런데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블리처리포트, 18일 BVM 스포츠가 잇따라 애리조나의 2025시즌 켈리 옵션 실행을 전망했다. 사실 켈리는 올 시즌 근래 몇 년을 통틀어 가장 주춤했다. 13경기, 73⅔이닝 동안 5승1패 평균자책점 4.03에 그쳤다. 단축시즌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경기, 가장 적은 이닝이었다. 4월24일자로 어깨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가더니 5월 3일에 60일짜리로 옮겼다. 8월 중순에 돌아왔고, 9월1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서는 4이닝만 던지고 허벅지 경련으로 자진 강판하기도 했다. 물론 9월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9월2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까지 3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서긴 했다. 그렇다고 해도 구단으로선 켈리의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릴 법하다. 알고 보면 2022년 무려 200⅓이닝을 소화했고, 2023년에도 177⅔이닝을 던졌다. 작년엔 애리조나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켈리가 포스트시즌에만 4경기서 24이닝을 추가로 소화했다. 사실상 2년 연속 200이닝을 넘긴 상태였다. 여러모로 올 시즌 내리막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애리조나는 켈리와의 내년 700만달러 옵션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구단친화적 계약이기 때문이다. 수년간 애리조나의 주축 선발투수로 뛰었다. 애리조나로선 이런 투수를 연간 1000만달러도 투자하지 않고 쓸 수 있는 건 복이다. 애리조나 선발진에선 켈리 외에도 올해 1년 계약한 조던 몽고메리의 내년 행보를 알 수 없다. 에이스 잭 갤런과 브랜든 팟, 라인 넬슨 등이 있다. 켈리가 선발진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카드로 여러모로 적격이다. 블리처리포트는 “현재 36세의 켈리에 대한 내구성에 어느 정도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2022년과 2023년 최고의 투수처럼 활약한 선수에게 700만달러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올 시즌 몽고메리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갤런과 팟이 합류한 애리조나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야구계 최고의 로테이션을 확보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했다. BVM스포츠는 “켈리는 젊은 라인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발투수이자 탄탄한 베테랑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선수로서 공헌도를 고려할 때, 이 옵션은 건전한 투자로 간주된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홍창기, 가을 징크스 극복하고 결승타…LG 승리 이끌다프로야구 LG 트윈스의 1번 타자 홍창기(30)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금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홍창기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홍창기는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구안을 지닌 타자로, 최근 2년 연속 정 포모스
"펩의 맨시티가 英 역대 최강? 아직 멀었다!"…맨시티 선배의 주장, "맨유·리버풀·첼시 황금기와 비교해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역대 최강의 팀일까. 그렇게 바라보는 이도 분명히 존재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명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이견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EPL, FA컵 우승까지 더해 구단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이었다. 또 맨시티는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잉글랜드 역대 최강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맨시티 선배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던 수비수 테리 펠런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역대 최강이 되려면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의 황금기와 비교해서 아직 멀었다는 의미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펩의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펠런은 "먼저 로베르토 만치니와 마누엘 페예그리니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 그들은 맨시티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 두 감독 모두 리그와 컵을 가져오며 맨시티를 앞으로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펩이 들어왔을 때, 그는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가져와 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펩은 클럽의 지원 덕분에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펩의 맨시티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말하려면, 맨유, 리버풀, 첼시와 같은 팀들의 황금기와 비교를 해봐야 한다. 맨시티는 현재 가장 위대한 팀은 맞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박진만 감독, 디아즈 파울 홈런에 아쉬움 토로…4차전 잡는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LG 트윈스에 0-1로 패한 후, 르윈 디아즈의 파울 홈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홈런 8방을 쏟아내며 LG를 연파했지만, 잠실구장에서의 경기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 포모스
PO 3차전 승리로 이끈 LG 투수 임찬규, 여자친구 손새은 존재 새삼 화제임찬규가 LG를 극적으로 구하며 삼성과의 PO에서 승리했다. 공개 연애 중인 그는 여자친구 손새은에게 애정 어린 댓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위키트리
'손흥민 영입설' 바르셀로나, 사기꾼에게 15억 송금…레반도프스키 영입하면서 사기 당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사기꾼에게 피해를 당했다'며 '바르셀로나는 2022년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에이전트 비용 100만유로(약 15억원)를 레반도프스키의 측근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송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임원들은 자하비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로부터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한 에이전트 수수료 100만유로를 지불하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사기꾼이 알려준 계좌는 키프러스 은행의 계좌였고 에이전트와 관계없는 계좌였다. 사기꾼은 바르셀로나를 유럽축구연맹(UEFA)에 신고하고 레반도프스키의 선수 등록을 차단하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기꾼이 이용한 계좌의 키프러스 은행은 사기가 의심되어 이체를 차단했다. 사기꾼들은 은행에도 이체를 승인하라는 압력을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사기꾼들의 피해자가 될 뻔 했지만 피해금액을 회수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성공했지만 쉽지 않은 등록 절차를 거쳤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등록하는 것을 거부했고 레반도프스키는 힘겹게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스는 16일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이 선수 영입을 요청했고 데쿠 단장이 승인했다. 바르셀로나의 과제는 완벽한 선수 조합을 찾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기량 뿐만 아니라 클럽의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를 목표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자네와 조나단 타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아유, 항상 뭐 똑같지” 말은 그렇게 해도, 김태형 시선은 이미 2025년…롯데의 화두 ‘뎁스 또 뎁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유, 항상 뭐 똑같지.”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4일 이례적으로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마무리훈련을 시작한 롯데로서도 KIA전은 소중한 기회였다. 김태형 감독은 백업들이 KIA 정예멤버와 맞붙는 것은 그 자체로 성장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이날 롯데는 4-5로 졌지만,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롯데는 현재 울산과 기장에서 진행되는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다. 국내 팀들만 참가하는 게 아니라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3군, 쿠바 프리미어12대표팀, 멕시칸리그 연합팀 등도 참가 중이다. 아주 소중한 경험이다. 이 기간 부산에서 진행하는 마무리훈련은 신인들 위주라는 게 김태형 감독 설명이었다. 교육리그 이후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밀도 높은 마무리훈련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 기간 어떻게든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체크하고 정리할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연습경기를 앞두고 “야수들은 백업들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투수들도 마찬가지고. 수술한 선수들이 내년에 돌아와서 역할을 다할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어느 정도일지 답이 없다. 날짜는 다 되는데 또 (야구란)모르잖아. 투수들도 순번을 매겨 가지고 정리를 해놔야죠”라고 했다. 결국 뎁스다. 롯데의 올해 최대수확이 젊은 주축들의 정착이다. 1루수 나승엽, 2루수 고승민, 3루수 손호영이 대표적이다. 외야도 황성빈과 윤동희가 주축이 됐다. 단, 아직 이들이 애버리지를 증명하진 못했다. 최소 3년을 꾸준히 보여줘야 진짜 실력이고 애버리지다. 그런 점에서 내년에 주축들의 애버리지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김태형 감독 생각이다. 당연히 시즌 준비는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 불펜의 경우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이 FA 자격을 얻는 게 또 다른 변수다. 김태형 감독은 고향 광주에 머무르다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김태형 감독에게 인사한 김원중을 두고 “잡아야죠”라고 했다. 그러나 FA란 불확실성이 크다. 박세웅 외에 토종 선발도 확실치 않고, 불펜도 골격을 새롭게 짜야할 수도 있다.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희망을 얘기했다. 이미 1년간 선수들을 지켜봤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틀은 잡혀있다. 투수들이 생각보다 부상도 많았고 수술하고 이랬는데, 그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올해보다 나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미 젊은 타자들은 타석에서의 대처능력이 좋아졌다는 진단이다. 김태형 감독은 “괜찮을 것 같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시즌 후반 정도 되니까 애들이 확실히 올라왔다는 걸 느꼈다. 타석에서 대처하는 게 다르다. 멋 모르고 막 패기로 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좀 생각하면서 해야 한다. 나름대로 계산할 것 하고 욕심까지 부리면 페이스 다 흐트러진다”라고 했다. 단순히 치고 받는 걸 넘어 생각하는 야구가 필요하고, 그러면서 과욕을 버리라는 얘기다. 결국 개개인의 기량 업그레이드가 팀 뎁스 향상의 지름길이다. 마무리훈련은 다음시즌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다. 롯데의 2025시즌, 김태형 감독의 부임 두 번째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텐 하흐가 또...겨울에 'N번째' 영입 다시 시도한다, '중원 재건' 목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을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 시작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했으나 두 시즌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린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선수 보강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맨유의 부진은 계속됐고 맨유 순뇌부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경질을 두고 장기간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됐고 맨유 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데 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 용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텐 하흐 감독 축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빌드업을 이끌었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 전 지역을 누볐다. 데 용은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8,600만 유로(약 1,2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바르셀로나의 재정이 흔들리면서 언제나 매각 후보로 거론됐고 그때마다 맨유는 데 용 영입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데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가장 원했다. 최근에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데 용은 최근 발목 부상에서 복귀를 하며 지난 6일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교체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 영입이 쉽지 않음에도 텐 하흐 감독이 지속적으로 데 용을 원하는 이유는 미드필드 붕괴 때문이다. 카세미루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한 가운데 메이슨 마운트도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복도 여전하며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의 적응 속도도 더뎌 중원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한송이·박철우 등 레전드 6명 등장' KOVO,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지난 20년의 V-리그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늘 18일 오후 7시 주관방송사 KBS N을 통해 방영한다. 다큐멘터리에는 6명의 V-리그 레전드 선수 황연주(현대건설),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송이, 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 박철우 KBS N 해설위원, 하현용 KB손해보험 코치가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다큐멘터리는 총 90분으로, 1,2부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1부에는 ‘V-리그 출범’, ‘그땐 그랬지‘, ’신생 구단 탄생‘, ’챔피언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The player, 기록을 쌓다‘, ’외국인 선수 열전‘, ’20 year+ : 세계로‘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여오현 코치는 “100년까지도 계속 우리 V-리그가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도 항상 많이 응원해주시고, 우리 선수들도 코트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팬분들이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지난 20년을 추억하고 내일 시작하는 새로운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12타석 연속 출루' LAD 출루머신 일 냈다…단일 新 작성+'WS 우승 5회' 레전드까지 소환했다 [NLCS][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전날(17일)은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는 맥스 먼시가 역사를 새롭게 썻다. 먼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3차전에서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후 발사각도 37도를 바탕으로 타구속도 115.9마일(약 186.5km)의 '문샷'을 폭발시킨 것. 메이저리그 공식 기록 사이트인 '스탯캐스트' 소속의 데이비드 애들러에 따르면 가장 높은 발사각도로 115마일 이상의 홈런을 친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19일 경기에선 맥스 먼시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15일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0-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는 메츠의 선발 투수 션 마네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내며 세 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좋은 흐름은 3차전 경기로 이어졌다. 먼시는 전날(17일)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루이스 세베리노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 3회 1사 1, 2루에서 다시 만난 세베리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5회말 2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세베리노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고, 7회초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타일러 메길에게도 볼넷을 확보했다. 7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한 먼시는 급기야 7-0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규이닝 마지막 타석에서 메길과 다시 만났고, 1B-1S에서 3구째 커터를 힘껏 잡아당겨 우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번 챔피언십시리즈 2호 홈런으로 타구숙도 108.9마일(약 175.3km)의 벼락같은 타구였다. 이를 바탕으로 3차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먼시는 8타석 연속 출루를 달성했는데, 18일 4차전에서 마침내 메이저리그 역사를 갈아치웠다. 먼시의 가장 큰 장점은 출루율. 정교함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선구안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9시즌 동안 통산 출루율은 0.352를 기록 중. 이 장점이 4차전에서도 빛났다. 먼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메츠 센발 호세 퀸타나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수확하며 10타석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흐름을 탄 먼시는 5회초 바뀐 투수 호세 부토에게 세 번째 볼넷을 손에 넣으면서 단일 포스트시즌 연속 출루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먼시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필 메이튼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낸 결과 1977~78년 뉴욕 양키스 시절 '전설' 레지 잭슨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했다. 잭슨은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양키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등에서 뛰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21시즌 동안 2820경기에 출전해 2584안타 563홈런 1551득점 228도루 타율 0.262 OPS 0.846의 성적을 남겼고, 무려 두 번의 월드시리즈 MVP와 함께 다섯 번의 우승 반지를 끼는 등 1993년 득표율 93.6%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다만 단일 시즌 기록은 새롭게 작성하게 됐으나, 잭슨을 완전히 넘어서지는 못했다. 9-2로 크게 앞선 8회초 무사 1, 3루에서 대니 영과 맞붙은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먼시는 단일 시즌 신기록에 '레전드'와 나란히 서는 것에 만족하게 됐다. 마이데일리
"크로스 대체자 실패한 레알, 모드리치 대체자에 올인!"…몸값 2229억 MF 영입 준비→'레알·뮌헨·아스널 삼파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리 강렬하지 않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우승했다. 안 그래도 최강의 팀. 여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자는 없고, 그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라리가 우승은 당연하고, UCL 우승 0순위라는 목소리가 터졌다. 하지 시즌 초반 상황은 예상과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6승 3무로 2위다. 1위는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바르셀로나에 넘겨줘야 했다. UCL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릴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로 토니 크로스의 공백을 꼽았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중원에서 강력한 힘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체적으로 강력한 힘을 내지 못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또 한 명의 이탈에 대비해야 한다.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꾸렸던 전설 루카 모드리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전성기에서 내려간 모드리치다. 주전에서도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거대하다. 때문에 크로스 대체자 실패로 흔들리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모드리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리 준비하고 있다. 1명의 후보를 찍었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열풍의 주역,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다. 그는 올해 나이 21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6시즌을 뛰고 있다. 총 162경기에 나서 47골을 넣었다. 올 시즌 더욱 성장세가 가파르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10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이런 비르츠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분데스리가를 공격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는 내년 여름 레버쿠젠의 비르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르츠를 모드리치의 진정한 대체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쉽게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고, 잉글랜드 아스널도 원한다. 특히 아스널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2229억원)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스널이 비르츠의 최소 몸값을 정한 것이다. 아스널을 꺾고 비르츠를 영입하려면, 이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마이데일리
다저스, 메츠 10-2 완파...4년만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남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년 만의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2로 완파했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메츠 선발 투수 좌완 호세 킨타나의 싱커를 퍼 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메츠가 1회말 마크 비엔토스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자 다저스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좌중간 2루타와 엔리케 에르난데 싱글리스트
‘오타니 홈런+베츠 4타점’ MVP 테이블세터 맹활약…다저스 3승1패득점권에서 불을 뿜었던 오타니 쇼헤이(30)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4차전에서 강력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2 대승했다.1회초 오타니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다저스는 3회초 토미 에드먼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1타점 2루타, 1타점 내야 안타로 3-1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는 베츠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2로 달아났다. 8회초에도 에드… 데일리안
'PSG와 재계약' 루이스 엔리케 감독, 이강인 동료로 살라 낙점…클럽 경영진에 영입 요청[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8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와의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에 머물고 싶어했고 PSG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붙잡고 싶어했다. 동행은 계속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계약을 연장했다. 정확한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6-27시즌까지 2년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8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 살라 영입을 요청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경영진에게 살라 영입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나 무아니 같은 선수가 PSG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지켜봤고 수준급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살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 등은 지난 4 'PSG는 빅스타 없이 젊은 팀을 구성하려는 현재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살라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모나코(승점 19점)에 승점 2점 뒤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나가라고 하면 나가는 마인드다"…'3차전 임무 완벽 수행' 임찬규는 5차전 헌신을 다짐했다 [MD잠실 PO][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나가라고 하면 나가는 마인드입니다."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5차전 구원 등판 의지를 밝혔다. 임찬규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 원정에서 2연패를 하고 돌아온 LG, 1패만 더 하면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내보냈다. 임찬규는 엄청난 호투쇼를 펼쳤다. 첫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3회초 김영웅과 이재현을 삼진으로 잡은 뒤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지찬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임찬규에게 첫 위기가 닥쳤다. 1사 후 윤정빈에게 안타를 맞았다. 디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숨을 골랐지만, 박병호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강민호를 상대로 커브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임찬규는 4회초 2사 후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지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말 1점의 점수 지원을 받은 뒤 6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켜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배턴을 넘겨받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3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키며 LG가 승리했다. 임찬규는 데일리 MVP에 선정,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찬규는 "지면 마지막이 될 수 있었는데, 1점 차 승부를 이길 수 있었다"며 "4차전까지 분위기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당시에도 패배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시 한번 벼랑 끝에 서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였다. 그는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하려고 했다. KT 5차전보다 조금 덜 긴장됐다. 오히려 편하게 제 공 던지면서 열심히 던져보자 했다. 수비도 도와주고 운도 많이 따랐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임찬규는 가을야구 무대에서 6경기 1승 1패 9⅔이닝 5사사구 9탈삼진 평균자책점 6.52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KT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는 물론,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호투쇼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대한 정규시즌처럼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박)동원이 형 리드도 잘 맞았고 수비의 도움, 운도 따랐다"며 "제가 엄청 발전하고 업그레이드 했다라는 느낌보다는 정규시즌처럼 침착하게 하려고 하는 게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침착함을 가질 수 있는 것 자체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같이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상황 생각 안 하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만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귀중한 1승을 챙겼다. 4차전까지 잡는다면 다시 한번 5차전 끝장전까지 갈 수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5차전까지 간다면, 임찬규까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했다. 총력전이다. 임찬규 역시 헌신을 다짐했다. 임찬규는 "디트릭 엔스가 4차전에서 분명히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나가라면 나가는 마인드다. 잘 쉬겠다. 5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꼭 승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저지·스탠튼 쌍포 폭발했지만 끝내기 패배! 양키스가 떠안은 숙제 '뒷문 단속'[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공포의 쌍포'가 드디어 함께 폭발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동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2024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졌다. 다잡았던 경기를 '뒷문 단속' 실패로 내주고 말았다.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와 ALCS 3차전에서 5-7로 패했다.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패했다. 2회초 선제점을 올렸으나 3회말 2점을 내주고 역전 당했다. 6회말 1점을 더 빼앗기며 1-3까지 뒤졌다. 8회초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저지의 투런포로 동점을 이뤘고, 스탠튼의 역전포로 4-3으로 앞섰다. 9회초에도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타로 5-3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뒷문 단속'에 실패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8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구원 투수 루크 위버가 무너졌다. 9회말 2아웃까지 잡았으나 레인 토마스에게 2루타를 내줬고, 대타로 등장한 요켄시 노엘에게 통한의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10회말 등판한 마무리투수 클레이 홈스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선두 타자 보 네일러에게 안타를 맞았고, 브라이언 로키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스티븐 콴을 투수 땅볼로 잡고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에게 워크오프 홈런을 내주면서 땅을 쳤다. 양키스로서는 3연승을 눈앞에서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가을야구 들어 부진했던 저지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스탠튼도 ALCS 1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대포를 작렬했다. 엄청난 장타력을 갖춘 저지와 스탠튼이 동시에 터지며 역전까지 이뤄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불펜 투수들이 방화범으로 몰리면서 3차전을 잃고 말았다. 이제 7전 4선승제 ALCS에서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4차전과 5차전을 준비한다. 19일과 20일 클리블랜드의 홈에서 연속 승부를 벌인다. 만약 5차전까지 4승을 먼저 따내지 못하면, 홈으로 돌아가 6차전과 7차전을 펼친다.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올려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룬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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