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잠실에서의 침묵…디아즈의 장타가 해답될까?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202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에서는 각각 10득점씩 기록하며 2연승을 거뒀지만,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3차전에서는 무득점에 그치며 0-1로 패배했다. 이처럼 득점력이 급락한 이유는 장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1차전에서 팀 홈런 3개 포모스
인천 마라톤 대회 중 골프공에 맞아 2명 부상…안전 관리 문제 논란인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골프장 주변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골프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골프장 근처에서 A(30)씨가 골프공에 맞아 얼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해안도로와 골프장 주변을 도는 10㎞ 코스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포모스
"메시가 세계 최고? 아르헨티나 최고도 아냐"...호날두 광팬의 '역대급 망언'→"1등은 CR7" 주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시는 역대 최고의 아르헨티나 선수도 아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선수로서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35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파리 셍제르망(PSG)과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트로피를 추가해 나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여름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정상에 섰다. 매체는 "이번 마르카 아메리카 어워드는 메시의 성공을 다룬다. 그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성공을 이뤘다"며 "이번 행사는 메시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이번 수상은 메시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하는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나는 우승을 세지 않는다. 대부분 개인 타이틀이었지만 그것은 장관이었다"며 "많은 순간이 뇌리를 스쳐간다. 모든 순간이 아릅답지는 않았지만 좌절, 실망은 내가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난 내가 꿈꾼 것을 모두 이뤘다. 어린 시절 꿈꿨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해냈다. 모든 선수의 꿈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루하루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팬으로 알려진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반대의 의견을 내놨다. 그는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선수도 아니다"라며 의견을 내놓았다. 모건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호날두로 뽑았다. 모건은 2022년 당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려났고,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진행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동안 모건은 호날두를 칭송하며 메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모건은 2023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메시의 수상은 조작된 것"이라고 비판했고,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지금 아스날에 있었으면 25골 이상은 넣었을 것"이라고 칭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꼽힌다. 2000년대 후반부터 팀 타이틀, 개인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메시가 발롱도르 8회, 호날두가 5회를 수상하며 역대 발롱도르 1, 2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MLB 메츠, 알론소 선제 석점포로 다저스에 勝...NLCS 6차전으로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탈락 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메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NLCS 5차전에서 다저스를 12-6으로 제압했다.전날까지 시리즈 전적 1승 3패에 몰렸던 메츠는 값진 1승을 얻고 가을야구 생명을 연장했다. 6차전과 7차전은 21일부터 이틀간 다저스의 안방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메츠는 이날 14안타를 퍼부으며 다저스(9안타)와의 화력 대결에서 웃었다. 메츠 타선은 9이닝 동안 삼진을 한 차례도 안 당했을 싱글리스트
배현진 의원이 정몽규 회장을 향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HDC현대산업개발 임원을 축구협회에 파견해 사무를 장악했다고 비판하며 국정감사를 예고했다.위키트리
정말 뜻밖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 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며, 만치니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위키트리
4차전 선발 예정대로…구자욱과 에르난데스는?비로 순연된 플레이오프 4차전에 삼성 레예스와 LG 엔스가 예정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삼성과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1~2차전을 쓸어 담은 삼성은 무난히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듯 했으나 잠실로 자리를 옮긴 4차전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0-1 패했다. 분위기를 살린 LG는 4차전까지 잡은 뒤 다시 대구로 간다는 계획이다.양 팀의 4차전 선발 투수는 변동없이 그대로 간다.먼저 삼성의 레예스는 정규 시즌 2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 데일리안
홍명보호 요르단 암만으로…AFC, 팔레스타인전 장소 확정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시 요르단으로 간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 장소를 요르단 암만으로 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내달 19일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원래 이 경기는 팔레스타인 홈에서 열려야 하지만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1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어 장소가 변경됐다.팔레스타인은 2차 예선부터 홈 경기를 말레이시아 쿠알라 싱글리스트
김민재 신뢰하는 콤파니 감독…'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로테이션은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예선 2연승을 이끌었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라이프치히(승점 14점)에 골득실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서 위험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압박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할 경우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과 달리 센터백 운영에 있어 로테이션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 문제를 겪었고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하지만 몸상태를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목요일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잠시 발목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TZ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몸살을 겪어도 기본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의 휴식을 원하지 않고있고 여유도 없다'며 '다이어가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고 콤파니 감독의 모험적인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기는 이른 상황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임시적으로 센터백으로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문제가 있고 콤파니 감독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에 앞서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면서도 '결국 콤파니 감독이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마르무시와 에키티케 같은 선수들이 적은 득점 기회에서도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경기 당 5.1개의 슈팅만 허용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시절보다 더 적은 슈팅을 허용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시스템을 조정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선 3골을 실점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7골을 실점해 4골을 실점한 6위 우니온 베를린보다 실점이 많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변함없이 신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데일리
에르난데스 상대 복수혈전 꿈꾸는 '타율 5할 3홈런' 삼성 복덩이 "4차전에서 끝낸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복덩이' 르윈 디아즈가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디아즈는 지난 8월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이었던 15일 극적으로 삼성에 합류했다. 정규리그 29경기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 OPS 0.849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존재감은 가을야구에서 더 빛나고 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0.500(10타수 5안타) 3홈런 6타점의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 홈런 1개, 2차전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내며 장타력도 과시하고 있다. 잠실 원정에 나선 3차전에서도 디아즈는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두 개나 때려냈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으나 폴대 바깥쪽으로 나갔다. 이어 4회 1사 1루에서도 다시 우측으로 휘어나가는 타구를 보냈다. 막판에 우측 폴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갔다. 삼성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서도 이 2개의 파울 홈런은 아쉬움이 남았다. 0-1로 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진만 감독 역시 "디아즈의 파울 홈런이 아쉽다"고 꼽았다. 18일 우천 취소가 된 후 만난 디아즈는 "첫 번째 것은 치자마자 파울이라는 걸 직감했다. 두 번째 타구가 아쉬웠다. 긴가민가했다. 그 생각 때문에 두 번째 타구가 더 아쉬웠던 것 같다"면서 "동료들도 라커룸에서 오늘 아침까지도 대구라면 폴대에 맞았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웃어보였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회가 있었으나 아쉽게 치지 못했다. 0-1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 2루에서 에르난데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빠른 볼을 쳤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삼성으로서는 가장 큰 기회였는데 아쉽게 무산됐다. 디아즈는 "에르난데스와는 잘 아는 사이다. 마이애미에서 3~4년을 같이 뛰었다. 직구와 커맨드가 좋은 투수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서 "홈런을 쳤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 만나면 대갚아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잘 아는 투수이기 때문에 동료들에게도 에르난데스 공략법을 전수할 수 있을 터. 디아즈는 "첫 타석을 하고 통역을 통해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했었다. 에르난데스의 투구 템포가 빠르다. 직구 타이밍에 늦기 보다는 템포에 늦어서 (타격) 준비가 늦는다는 기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동료들에게 공유했다. 이 부분을 잘 준비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을 했다. 3경기 밖에 하지 않았지만 KBO리그의 가을야구를 만끽하고 있다. 디아즈는 "3경기가 모두 매진이 됐고, 팬분들이 야구장을 꽉 채워주신 부분이 너무 좋다.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나 역시 팬분들의 응원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며 "단기전 같은 경우는 한 타석 한 타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루를 목적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하려다 보니 더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삼성은 2승 1패로 앞서 있다.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에 올라선다. 디아즈는 "무조건 승리다. 내일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야구장에 나올 것이다. 무조건 어떻게서든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토트넘 역대 어시스트 1위 레전드, "누군가 내 기록 넘어선다면 손흥민이기를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앤더튼이 손흥민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앤더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의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 6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앤더튼은 토트넘 역대 개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6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앤더튼의 기록을 4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앤더튼은 19일 영국 더선을 통해 "누군가가 나의 기록을 깰 수 있다면 그 선수가 손흥민이길 바란다. 손흥민은 팀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팀을 먼저 생각했다. 나는 내가 득점한 것만큼 득점 기회를 만들고 동료가 골을 넣는 것에서도 기쁨을 느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앤더튼은 "나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고 이곳의 모든 스포츠는 어시스트 같은 기록에 대해 주목한다. 미국인 친구들은 어시스트가 중요하게 언급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며 "나는 이 기록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토트넘에서 처음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셰링엄과의 골을 합작한 것은 좋았다"고 전했다. 앤더튼은 셰링엄과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47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앤더튼은 "쏘니와 케인의 득점 합작 기록을 봤을 때 나는 셰링엄과 나의 기록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 안에 포함된 것을 봤다"며 손흥민의 활약으로 인해 자신의 기록이 재조명 된 것도 언급했다. 앤더튼은 "축구계 사람들은 손흥민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완벽한 축구 선수다. 열심히 노력하고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는다. 항상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19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점쳤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데일리
'이강인+야말' 역대급 듀오 탄생 불발...PSG, '3718억' 초대형 제안→바르셀로나 '단칼에 거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라민 야말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유로(약 3718억원)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야말은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다. 라리가와 스페인 대표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리오넬 메시 이후 라 마시아가 배출한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2년 5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야말은 빠른 월반으로 주목을 받았다.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썼고, 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야말은 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해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6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공격포인트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실 야말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를 잃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음바페의 대체자 영입 작업에 나섰고, 야말 영입을 노렸다. PSG는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했다. PSG는 바르셀로나에 2억 5000만 유로(약 3718억원)를 제안했다. 이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PSG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데 2억 2000만 유로(약 3273억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7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현재 라말은 이적시장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231억원)로 평가 받고 있다. 만약 야말이 PSG에 입단했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뻔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뒤 3관왕을 경험한 뒤 올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라이커로 뛰며 폴스나인 역할을 맡고 있다. 마이데일리
'불완전한 채식주의자' 감독의 끝없는 기행…“네 발로 기어가!”→코치 반발에 “입닥쳐!”…‘독불장군 스타일’ 이 ‘신사의 나라’ 사령탑에 올랐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토마스 투헬. 독일 태생인 그는 선수시절에는 보잘 것 없는 수비수였다. 6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뛰어보지도 못했고 하위 리그에서만 맴돌다 선수생활을 접었다. 25살에 은퇴했는데 무릎 부상때문이었다. 그리고 유소년 코치를 거친 투헬은 2007년 아우크스부르크 II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인생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올라 2016-17년 리그 우승과 DFB-포칼 우승을 일궈냈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투헬은 2018년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한 후 리그 1 2연패를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로 이적한 투헬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첼시의 구단주가 러시아인 로만 아브라모 비치에서 미국인 토드 보엘리로 바뀌면서 결국 팀을 떠났다. 2022-23 시즌 개막 한달만에 전격적으로 경질됐다. 이듬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1시즌만에 다시해임됐다.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는 사양했다. 그리고 결국 잉글랜드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돼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투헬은 선수시절에도 성격이 까탈스러워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지도자가 된 후에는 ‘독불장군’처럼 행동해 많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은 투헬이 잉글랜드 감독에 선임됨과 동시에 그의 옛날 기행들을 소개하면서 투헬의 지도력을 재조명했다. 그는 가는 곳 마다 조직에서 마찰을 빚었다. 경영진 뿐 아니라 선수, 상대편 감독 등과 부딪혔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더 선은 투헬이 도르트문트 감독시절의 기행을 소개했다. 마음에 들지 않은 선수에게 네 발로 기어가도록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투헬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시기는 도르트문트 감독 전인 마인츠 시절부터라고 한다. 그는 팀의 재건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경영진에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감독직을 그만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잡은 투헬은 선수들과 마찾을 자주 빚었다. ‘독재자’스타일인 투헬의 선수 관리 방침에 선수들이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특히 마츠 후멜스, 네벤 수보티치, 야쿠브 블라슈치코프스키, 로만 바이덴펠러 등 베테랑 선수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던 것. 투헬은 공격수 엠레 모르가 자신의 지도스타일에 불만을 갖자 코치에 대해 기상천외한 처벌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모로가 게으름을 피우자 투헬은 그에게 피트니스 코치를 붙여 관리하게 했다. 하지만 모르는 열심히 운동을 하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투헬은 피트니스 코치에게 경기장을 기어가게 했다. 코치가 불평하자 투헬은 “입닥쳐!”라고 소리쳤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투헬은 무려 세 번이나 “입닥쳐”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또한 투헬은 도르트문트의 최고 경영자인 한스-요아힘 바츠케와 스포츠 디렉터 미하엘 초어크와도 갈등을 빚었다고 한다. 결국 독일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구단은 그를 해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투헬은 스포츠 디렉터와 계속해서 마찰을 일으키는 바람에 2연패를 달성했지만 결국 경질됐다. 첼시 감독시절 토드 보엘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였던 보엘리는 축구 문외한이었던 탓에 얼토당토 않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에 투헬은 짜증을 내면서 반발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도 악수 사건으로 불화를 겪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선수들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가는 곳마다 결말은 좋지 않았다. 한편 투헬은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첼시 감독시절 밝힌 바 있다. 물론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불완전한 채식주의자, 즉 ‘플렉시테리언’이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한다는 것이다. 마이데일리
배워라! 야유 참고 응원만 한 축구팬들의 공감 능력 [기자수첩-스포츠]한 달 전과 사뭇 달랐다. 홈경기를 앞두고 우려했던 거친 야유는 없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피파랭킹 55위)를 3-2로 꺾고 B조 1위(승점10)를 지켰다.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 팔레스타인전 때와는 경기장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첫 경기였던 홈 팔레스타인전에서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관중들은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정몽규! 나가!!”를 … 데일리안
황희찬, 발목 부상으로 2-3주 결장…울버햄튼 공식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 당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20일 영국 울버햄튼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영국 BBC 등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부상을 당했다. 발목 안쪽 인대가 손상됐다. 회복에 지금부터 몇 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2-3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상대의 잇단 거친 태클에 쓰러졌고 결국 전반 23분 엄지성과 교체됐다. 황희찬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당분간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어려워졌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2경기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무6패(승점 1점)의 부진과 함께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칠 맨시티는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리버풀(승점 1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요르단전에서 황희찬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던 엄지성도 부상 당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17일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가 엄지성에게 태클 후 어색하게 착지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 엄지성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을 당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엄지성이 6주 내에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엄지성이 장기적인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한 선수다. 경기에서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인 엄지성은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엄지성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승3무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아 초구가 문제였다" 오타니 '22타수 무안타' 악몽 탈출, 공교롭게도 옛 동료가 도왔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주자가 없을 때 22타수 무안타로 허덕이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옛 동료를 상대로 악몽을 깼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4득점 3볼넷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10-2 승리에 큰힘을 보탰다. 오타니의 타석을 보면 온탕냉탕이다. 신기하게도 주자가 있을 때와 주자가 없을 때 성적 차이가 크게 난다. 주자가 있을 때는 9타수 7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나 주자가 없을 땐 2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오타니가 드디어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타를 친 것이다. 무려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메츠 선발 호세 퀸타나와 만났다. 초구를 지켜본 뒤 퀸타나의 2구째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돌리자 방망이를 호쾌하게 돌렸다. 우익수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맞자마자 홈런임을 알 수 있었던 타구였다. 무려 117.8마일(189.6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422피트(128.6m)의 큰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의 무안타를 끊어냈다. 오타니가 악몽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 퀸타나는 옛 동료이기도 하다. 2021년 LA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경기 후 퀸타나는 "볼카운트가 1-0가 되면서 시작을 잘 못했다. 초구가 문제였다. 계획을 바꿔 완급조절을 하려 했지만 오타니는 좋은 타자다"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어 "오타니 뒤에도 좋은 타자가 있다. 어느 라인업이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울 필요가 있다. 더 공격적으로 해야 했다. 실투가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퀸타나는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마이데일리
'쇼트트랙 뉴 에이스' 김길리, 새 시즌 국가대표 유니폼 화보 공개▲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뉴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새 시즌 착용할 국가대표 경기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길리는 지난 달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길리는 앞으로 토리노 U대회를 비롯해 하얼빈 아시안게임 등 주요 종합대회가 이어지며, 올림픽 시즌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화보는 김길리의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대표 이규상)@700creators) 인스타램 계정(@700creator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는 "김길리의 이번 시즌 동안 다양한 사진과 재미있는 영상들을 통해 팬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리는 지난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다. 또 올해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결과 김길리는 지난 6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정 2023-2024시즌 쇼트트랙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김길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ISU 월드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 김길리(사진: 700크리에이터스) 스포츠W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안첼로티 '후계자'로 '무패 우승 사령탑' 낙점→2026년 부임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사미 목벨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베르나베우에서 안첼로티의 장기적인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을 막아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DFB-포칼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알론소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돋보였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지난 시즌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과 선수단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고,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분데스리가 5위를 기록 중이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레알을 맡을 예정이다. 따라서 다음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하는데 레알은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5시즌 동안 구단에 몸 담았던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 목벨 기자는 "안첼로티는 스페인에서의 계약 기간이 18개월 정도 남았으며 구단은 상징적인 감독 후임 후보를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며 가장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레버쿠젠 잔류 선언에도 알론소는 여전히 다른 구단의 매력적인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목벨 기자는 "알론소는 레버쿠젠에 남기 위해 다른 구단의 관심을 거절했지만 알론소의 가치는 여전히 높으며 레알 내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안첼로티 이후 구단을 이끌 이상적인 인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알론소 역시 레알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리버풀, 레알에서 모두 뛰었던 스티브 맥매너먼은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남기로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 잔류를 결정하면서 자신을 향한 모든 루머를 일단락 지었다. 그리고 다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2025-26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것이다. 이를 위해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알론소의 눈앞에는 항상 레알이 있었다. 알론소는 마드리드에 집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한지 플릭이 'NO.1'으로 낙점...'은퇴 번복' 슈체스니, 바르셀로나 데뷔전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현역 복귀를 선언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곧 복귀전을 치른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슈체스니가 이제 100%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레전드' 출신 사비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 라리가에서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3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테어 슈테겐이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영입해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슈체스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슈체스니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슈체스니는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4경기에서 세컨드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선발로 기용했다. 페냐는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슈테겐의 공백을 메웠다. 이제 슈체스니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RAC1은 "슈체스니가 은퇴를 번복하고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당시 민첩성과 경기력이 부족했지만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필요한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 훈련에 매우 열심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슈체스니의 컨디션은 100%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RAC1은 "현재 슈체스니는 100% 컨디션을 갖추고 있으며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플릭 감독은 슈체스니와 페냐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릭 감독은 올 시즌 슈테겐의 공백을 슈체스니로 메울 예정이다. RAC1은 "플릭은 슈체스니가 완전한 컨디션을 갖추자마자 그를 주전 골키퍼로 낙점할 것이라 말했다. 슈체스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3-24시즌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켰던 슈체스니는 8년 만에 유벤투스와 결별했다. 유벤투스와 결별한 슈체스니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은 뒤 은퇴 결정을 번복하고 현역 복귀를 확정했다. 마이데일리
'성폭행 피소'된 음바페, 스웨덴 48시간 '충격적인 행보' 밝혀졌다…클럽 개인 공간에서 '비밀 파티'→여성 약 30명 참가→휴대폰은 반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주 해외축구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성폭행 뉴스였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축구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물론 보도가 나오자 마자 음바페가 ‘가짜뉴스’라고 밝혔지만 사건을 접수한 스웨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특히 스웨덴,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언론들은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파헤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음바페의 ‘비밀스러운 48시간의 스웨덴 여행’을 보도했다. 문제가 발생한 나이트 클럽은 입장시 휴대전화를 봉투에 넣어 맡겨둔 후 들어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면서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투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스웨덴에서 단 이틀간 비밀리에 짧은 여행을 다녀온 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간의 여행도중 음바페는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리스트에 이름을 확인한 후 입구에서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취재 내용이다. 한 스웨덴 일간지는 음바페 일행이 레스토랑 ‘셰 졸리’와 나이트클럽 ‘V’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독점적인 개인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클럽의 일부를 전세낸 후 파티를 열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 일행인 클럽의 ‘탁구장’을 전세냈다고 한다. 이날 파티에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노르디 무키엘레도 참석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현지시간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파티 장소인 V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언론은 음바페를 고소한 여성은 유명 인플루언서라고 밝혔다. 이미 이 여성은 음바페와 다른 파티에서 참석한 적이 있으며 스웨덴에서 유명인사이다. 스웨덴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고 모델겸 배우, 개인 피트니스 강습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여성은 언론을 통해서 파티에 참석할 때 휴대전화를 상자에 넣어야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스웨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가 뛰어나고 성격이 좋은 여성만이 이런 파티의 초대 손님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밝히며 초대 여성은 약 30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남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성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가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스트레스 해소라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출발을 한 후 ‘충전’을 위해 스톡홀럼으로 향했다. 이동은 개인 전세 제트기를 타고 했으면 일행은 호화로운 뱅크 호텔에 묵었다. 저녁은 값비싼 레스토랑인 ‘셰 졸리’에서 먹었는데 음바페는 동료들과 식사후 식당은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호텔을 떠나는 모습도 찍혔다. 음바페는 모자와 후드를 두른 채 조심스럽게 호텔을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음바페는 현지 시간 지난 14일 스웨덴 언론을 통해서 성폭행 혐의로 고발된 것이 전해졌다. 신고한 해당여성은 스웨덴 병원에서 의료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폭행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음바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음바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음바페가 서로 합의한 상황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강제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처음 반응과는 다소 결이 다른 해명이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