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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韓 8호 라리가 선수' 김민수, 1군 잔류 확정...사령탑 컨펌 "기대치 높아, 다음주에도 데려갈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지로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는다. 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로나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소시에다드 안데르 바렌네체아가 올린 크로스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헤더골을 작렬했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며 소시에다드가 지로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민수는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 탄생의 순간이었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지로나는 후반 17분 센터백을 빼고 공격수인 김민수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아쉽게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김민수는 데뷔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수에게 낮은 평점인 6.5점을 부여했다. 김민수는 소시에다드전 100% 패스성공률, 경합성공 1회를 기록한 채 데뷔전을 마쳤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을 일으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제치고 라리가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지만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13위에 머물러있다. 설상가상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브라이언 힐, 오리올 로메우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로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유스팀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1군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민수는 명단에 포함된 후 데뷔전까지 치렀다. 김민수는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우리와 함께 두 번의 프리시즌을 보냈고, 그는 높은 에너지와 경합능력을 갖고 있다"며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발 윙어에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다음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김민수는 1군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첼 감독은 "김민수는 체력과 슈팅 능력이 뛰어나 기대치가 높다. 스쿼드 등록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없지만 라스팔마스전 그를 데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두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B팀에 승격해 시즌을 보냈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1군 명단에 포함된 김민수는 마침내 1군 데뷔에 성공하며 한국인 8호 라리가 선수 탄생을 알렸다. 마이데일리
  • 한국시리즈 일정 시작… 결국 삼성에 닥친 큰 불행 (+엔트리 변화) 삼성 라이온즈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임하며, 감독 박진만은 대안을 고심 중이다. 코너와 오승환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욱은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위키트리
  • "잠잠하다 싶더니, 벨링엄 또 인성 논란!"…패스 안 한 비니시우스에 '폭언'했다→안첼로티 황당한 해석, "그 행동은 인격을 갖췄다는 뜻"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잠잠하다 싶더니, 주드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또 나왔다. 어린 나이에 '슈퍼스타'가 된 벨링엄이다. 이런 그에게 인성 논란은 한 두 번이 아니다. 특히 지난 유로 2024 당시 벨링엄을 향한 부정적 목소리가 컸다. 벨링엄이 관중들에게 욕을 했고, 팀원들을 무시했고, 감독에게 월권행위를 했다는 등의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또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또 한 번 비슷한 모습이 나왔다. 팀 동료에게 폭언을 퍼붓는 모습이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셀타 비고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 경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는 모두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던 전반 43분. 벨링엄이 문전에 있었고,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공을 가지고 있었다. 벨링엄은 더 좋은 자리를 잡은 자신에게 패스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그런 벨링엄의 바람을 무시한 채 슈팅을 때렸다. 그러자 벨링엄은 분노했다. 인상을 쓰며 소리를 질렀고, 분을 참지 못해 그라운드를 발로 차기도 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벨링엄이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비니시우스에게 분노했다. 그리고 폭언을 했다. 벨링엄은 박스 안에 있었고, 비니시우스는 패스보다 좁은 각도에서 슈팅을 선택했다.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벨링엄은 소리를 질렀다"고 보도했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되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그런데 조금 황당한 발언을 했다. 그는 경기 후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는 모두가 웃고 있었다. 벨링엄의 행동은 용맹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벨링엄이 용기와 인격을 갖췄다는 뜻이다. 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나는 경기 중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나는 경기 후 그것을 봤고, 침착하게 생각해야 한다. 라커룸에서 둘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 팀의 장점은 끝까지 항상 경쟁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실과 바늘’ 조우영-장유빈, 든든한 한국 남자 골프 미래 조우영(23, 우리금융그룹)이 마침내 프로 데뷔 후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조우영은 20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을 확정했다.KPGA 투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해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로 전환 후 정상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쥔 조우영은 시즌 누적 상금 4억 5468만원을 적립, 이 부문 7위에 랭크됐고, … 데일리안
  • 홀란드-음바페의 '엘클라시코' 곧 열린다...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2~3년 후 영입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는 바르셀로나의 꿈의 영입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는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였다. 라리가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줬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레알에 1-4로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코파 델 레이까지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설상가상 '라이벌'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을 데려오는 등 초대형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 한 명만 영입하는 등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의 대적할만한 공격수로 홀란드를 데려오고자 한다.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홀란드는 브뤼네 FK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몰데 FK,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골 8도움으로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첫 우승과 잉글랜드 2번째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27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4연패를 이끌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11경기 11골로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안한 점은 계약 기간이다. 홀란드는 2027년 여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바이아웃 조항까지 갖고 있다. 홀란드는 계약 당시 2025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의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이때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홀란드 역시 음바페가 있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음바페와 홀란드의 '엘클라시코'가 열릴 수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이적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내년 여름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홀란드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지 않다. 홀란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2~3년 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24-25 NBA 23일 개막..."어차피 우승은 보스턴?" ‘MUST SEE’ 꼭 봐야 할 볼거리로 가득 찬 24-25 NBA가 오는 23일 수요일 개막한다.커리어 22번째 시즌에 나서는 ‘King’ 르브론 제임스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한 팀에서 활약할 예정이고, 클레이 톰슨, 칼-앤서니 타운스, 크리스 폴 등 대형 스타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옮겼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여전히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올 시즌 어떤 팀이 왕좌에 오를지도 관전 포인트다.23일 오전 8시 30분에는 뉴욕과 보스턴, 오전 11시에는 미네소타와 LA 레이커스가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싱글리스트
  • "최대 53억 받은 퍼거슨, 많은 연봉 받은 건 사실!"…해고 논란에 '소신 발언', "찰튼보다 '30배' 더 받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해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맨유 전설들이 분노했고, 맨유 팬들도 분노했다. 해고 사실이 드러나고 처음 가진 맨유의 홈 경기. 1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EPL 8라운드였다. 맨유의 홈 경기에 꾸준히 참석한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해고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퍼거슨 감독은 대신 자신이 과거 지휘했던 스코클랜드의 애버딘 경기를 관전하러 갔다. 애버딘은 셀틱과 빅매치를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이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이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53억원)를 수령했을 것으로 판단했고, 이 금액은 앰버서더의 연봉으로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맨유의 또 다른 전설인 바비 찰튼이 퍼거슨 감독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연봉 10만 5000 파운드(1억 8000만원)를 받았다고 주장해싿. 보슨은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퍼거슨은 맨유에서 물러난 후 최대 연봉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 이는 찰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받은 연봉의 20배에서 30배가 더 많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퍼거슨이 216만 파운드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이다. 216만 파운드는 2013년 한 시즌 체결된 금액이다. 이후 더 증가했을 것이다. 퍼거슨은 연간 300만 파운드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퍼거슨이 직장을 그만둔 후 10년 동안 200만 파운드에서 300만 파운드를 받았다면, 앰버서더로 매우 큰 액수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2013년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퍼거슨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찰튼의 연봉은 10만 5000만 파운드였다. 즉 퍼거슨이 찰튼보다 20배에서 30배를 더 받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안정환도 이천수도 아니다...종료 5분 전 투입돼 골 넣은 '국대 레전드', 팬들 눈물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이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아 팬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PK를 성공시키며 감정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위키트리
  • 쇼헤이 오타니에게 7억 달러는 "잘못된 평가" MLB 공식 지적… CEO도 놀란 예상 이상의 '이익' 오타니와의 계약이 저렴했나? MLB 공식 사이트 "결과적으로 그들은 잘못 판단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오프 시즌에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1년 내내 FA가 되는 오타니의 계약 금액에 대한 예측이 쏟아졌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라는 계약에 세계가 놀랐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그 포모스
  • "미친 선수는" 사령탑도, 캡틴도, 대투수도 모두 주목했다... '첫' KS에서 두 번째 멱살 잡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본격적인 한국시리즈가 시작된다. 데뷔 21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강민호(39)를 향한 기대감 그리고 경계심을 엿볼 수 있었다. 삼성은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꺾었다. 1, 2차전에선 타선의 대폭발이 나왔다. 무려 홈런 8방을 몰아치며 홈런 군단의 면모를 자랑했다. 하지만 3, 4차전에서는 타선이 차갑게 식었다. 3차전에서는 단 1득점도 뽑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4차전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LG 선발 디트릭 엔스에게 4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5회초에야 선두타자 김영웅이 팀의 첫 안타를 때려낼 정도였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흐름에서 한 방을 터뜨린 선수가 바로 강민호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손주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삼성은 1-0으로 승리하면서 강민호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15시즌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후 강민호는 "3차전에서 진 뒤 후배들이 '이제는 형이 이끌어 달라'고 이야기하길래 '아니다. 나는 일단 수비를 해야 한다. 너희들이 쳐줘라'라고 농담으로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제가 후배들을 말 그대로 '멱살 잡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말 그대로 강민호가 끌고 간 경기였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이 빛났다. LG의 도루를 2개나 저지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마운드에서는 레예스, 임창민, 김재윤과 호흡을 맞추며 영봉승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던 '캡틴' 구자욱도 함박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강)민호 형이 계속 안 맞았지만 오늘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민호 형을 믿고 있었다"면서 강민호의 한 방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어 "LG 선발 엔스의 공이 좋아서 우리 타자들이 당하기도 했지만 민호 형이 흐름을 잘 끊어줬다. 민호 형은 내 마음속의 MVP”라며 박수를 보냈다. 강민호에 대한 사령탑의 기대도 크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가 수비에서 투수들의 볼 배합 등으로 리드하고 전체를 아울러야 한다"면서 "타격은 페이스가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 어제(19일) 홈런으로 기운을 받아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미친 선수가 되주길 바랐다. 흔히 단기전에선 말 그대로 '미친 선수'가 나와야 이길 확률이 높다. 여기서 '미친 선수'란 한 선수가 기대치를 뛰어 넘는 활약을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기세가 있다보니 상대팀도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KIA 양현종은 "삼성에서 가장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선수가 민호 형이라고 생각한다. (강)민호 형이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다. 이 무대를 엄청나게 즐길지 긴장할지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 우리로서는 한국시리즈에서 긴장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처럼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민호가 데뷔 첫 한국시리즈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 경륜경정총괄본부, 11월 14일까지 '2차 희망길벗 힐랭캠프' 참가 모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월 14일까지 '2차 희망길벗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길벗 힐링캠프'는 경륜과 경정의 건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행사다. 참가자는 11월 23일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및 올림픽파크텔에서 집단 상담, 스포츠 활동, 걷기 명상 등 치유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총 10명을 모집한다. 경륜·경정 본장 및 장외지점에 있는 '희망길벗' 방문해 자가진단 선별검사(CPGI), 희망길벗 전문 상담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상담을 한 후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길벗 힐링캠프' 참가 이후에도 단계별 전화상담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희망길벗은 도박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해 운영하는 전담 부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면, 전화나 방문 등으로 신청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하다" SON 동료 '폭탄 발언', 1037억에 진짜 떠날 수 있다...토트넘 매각 고려→'이적료 책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지로나, 바야돌리드를 거쳐 2020-21시즌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주축 자원으로 존재감을 나타냈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사이드백 보강에 성공했다. 포로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공격적인 능력을 자랑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적인 불안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포로를 차선책으로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은 아놀드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다른 사이드백을 영입할 계획이며 포로가 대체자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포로는 레알 이적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로는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건 토트넘도 포로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포로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지만 가격이 맞을 경우 기꺼이 매각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원하는 포로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037억원)다. 물론 이번 겨울이 아닌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다. 포로 또한 스페인 최고의 팀으로 이적하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Here we go' 잔류 원했지만...결국 유벤투스와 결별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 그가 필요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작별이 확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결별 계획에 따라 자유계약선수(FA)로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최근 유벤투스로 돌아온 뒤 부상으로 신음하는 등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때 도핑까지 적발되며 징계까지 받았다. 포그바는 테스토스테론 과다 검출로 인해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년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그러나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야 한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는데 포그바는 모타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했지만 유벤투스는 끝내 포그바를 포기했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이제 우리는 다른 플랜을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다. 우리는 다른 선수들에게 투자했고, 이제 우리 팀은 완성됐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폴 포그바는 2025년부터 FA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훈련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FA 이적의 다음 우선순위"라고 덧붙였다. 자연스럽게 포그바의 다음 행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그바는 특이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로 떠났고, 2016-17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에서 2021-22시즌까지 활약한 포그바는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K리그 입성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시 린가드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그바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포그바가 K리그로 올 확률은 낮다. 일단 확실한 부분은 포그바가 다른 구단으로 간다는 점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포그바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벤투스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으로 간다. 마이데일리
  • 손혁 단장 환영사 "강점 보고 지명했다"... 부모님께 손편지 낭독 '한화 신인 입단식 성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이글스가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신인선수 입단식인 'HELLO FUTRURE! 2025'를 개최했다. 내년 시즌부터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13명의 선수들은 이날 자신들의 가족, 학교 후배들의 축하속에 입단식을 치렀다.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은 환영사에서 "입단시에는 지명 순서가 있었지만 함께 출발선에 선 이상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순서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강점을 보고 지명했다. 자신의 약점을 많이 듣겠지만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키우는 데 주력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화이글스 스카우트팀 역시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로 신인들의 활약을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혀드리고,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녀들의 편지를 들으며 선수 부모님들도 그간의 노고를 위로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지역 연고 신인인 권민규(세광고)와 최주원(북일고) 선수들의 입단식을 위해 세광고, 북일고 2학년 선수들을 비롯해 대전제일고, 주니어 여자야구팀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해 선배의 입단을 축하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본인들도 꼭 이 자리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손혁 단장은 "그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 오며 잠도 편히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단이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부모님들은 편하게 주무시라"고 베게 세트를 선물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정민혁 한화이글스 스카우트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후배들과 함께하는 입단식을 통해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들도 한화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연고지역 2학년생들도 초대했는데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모두에게 뜻깊고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떠나면 샌디에이고 새로운 유격수 찾아야…” 보라스와 손잡은 FA 야망남, SD 출구전략 찾아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떠나면 샌디에이고는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 김하성(29, FA)에 대한 다양한 향후 전망이 나온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2025시즌 2105만달러)를 제시하고 김하성이 어깨부상으로 FA 시장에서의 가치하락을 우려할 경우, 극적으로 2025시즌 재결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김하성은 내년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김하성이 내년에 샌디에이고에 남을 가능성보다 떠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FA라는 신분을 활용할 것이고, 샌디에이고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잃으면 새로운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2023시즌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있다. 11년 2억8000만달러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아직도 9년 남았다. 그러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보가츠를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보가츠가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력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2루가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현 시점에서 샌디에이고 내야는 2루수지만 공격력이 훨씬 좋은 루이스 아라에즈가 있고, 1루와 2루를 오가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있다. 매니 마차도는 부동의 3루수. 유격수 유망주 출신 잭슨 메릴을 유격수로 복귀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그러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외부 영입을 언급했다. 2024-2025 FA 시장 최고의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29) 언급 가능성을 거론했다. 현실화되면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 수준이다. 아다메스는 김하성보다 수비력은 떨어지지만 공격력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빼어나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아다메스가 확실히 샌디에이고에 맞지만, 샌디에이고가 많은 돈을 쓰고 싶지 않다면 케빈 뉴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은 선수가 완벽한 단기 옵션이 될 수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뉴먼은 올 시즌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약 300만달러를 받지도 못했는데 올 시즌 타율 0.278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없이도 자체적으로 유격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최정상,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려면 외부 영입은 필요하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도 샌디에이고가 다가올 겨울 큰 전력보강이 없어도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팀도 전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우승에 기여할 선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하성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보라스는 FA 시장을 선호하고, 원 소속구단과의 재계약 역시 선호하지 않는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이 더더욱 큰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없는 미래를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한국시리즈에서도 KIA 우위? ‘삐끼삐끼’ 공약 이행하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엔트리 발표 이후 KIA 타이거즈 우위를 평가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KIA(정규시즌 1위)와 삼성 라이온즈(정규시즌 2위)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빛고을’ 광주(1,2,/5,67차전)와 ‘달구벌’ 대구(3,4차전)를 오가며 펼쳐지는 두 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1993년에 이어 31년 만에 성사됐다. 정규시즌 1,2위 대결이라 야구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크다.KBO 역사상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 데일리안
  • "충격! 英 대표팀이 안 받아주면, 자메이카로 가겠다"…최고의 재능+논란의 FW, 2026 WC 의지 드러내→"투헬에 최종 확인 받겠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자메이카로 귀화해 대표팀으로 뛰겠다는 계획을 세운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논란의 공격수,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출한 재능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했고, 맨유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성범죄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났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와 이별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간 후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논란이 있었지만 그린우드의 재능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자 그린우드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A매치 경험이 1경기 있다.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경험이 있다.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한 번도 입지 않았다. 도덕성과 규율을 중요시하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린우드를 외면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한다. 그렇지만 투헬 감독이 그린우드를 받아줄 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에게 최종 확인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투헬 감독마저 거부한다면 그린우드는 과감히 잉글랜드를 버릴 생각이다. 그는 자메이카로 귀화해,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활약할 시나리오를 찌고 있다. 그린우드의 조부모가 자메이카 출신으로, 자메이카로 귀화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1세 이하 나이에 3경기 이하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경우, 다른 국가 대표팀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린우드가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가는데 어떤 문제도 없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의 결정만 남았다. 영국의 '더선'은 "그린우드는 투헬과 만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를 논의하고 싶어 한다. 그린우드는 투헬 감독 체제에 합류할 의지가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이 거부되면 그린우드는 자메이카로 가서 뛸 것이다. 그린우드는 2026 월드컵에 대한 야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린우드는 투헬에 최종 확인을 하고 싶어 한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된 투헬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투헬이 원하지 않으면, 최종 결정을 들은 후 자메이카로 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주심, 지금 뭐하는 짓이야!”…코너킥 상황서 심판 ‘머리부상’센터백 치료 명령→CB빠진 사이 곧바로 실점→감독 강력 항의에 ‘경고’→‘뇌진탕 규정’ 두고 갑론을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서 각국 축구협회는 국제 축구연맹(FIFA)이 정한 뇌진탕 규정을 따라야한다. 뇌진탕이 의심되면 즉시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빼낸 후 추가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 노진탕으로 빠진 선수의 자리를 대신한 선수는 교체인원에서 예외를 적용받는다. 즉 5명이 아니라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전에서 좀 이해불가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주심이 머리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는 맨유 센터백 마테이스 더 리흐트 치료를 위해서 그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선수 교체가 아니라 그냥 10명의 선수로 뛰게 했고 곧바로 이어진 플레이에서 실점해 큰 논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강한 항의를 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사건은 전반전 추가 시간에 벌어졌다. 브렌트포드의 최전방 공격수인 케빈 샤데와 더 리흐트가 충돌했다. 공을 다투다 샤데의 무릎이 더 리흐트의 정수리부분을 강타했다. 이 충돌로 더 리흐트의 머리에 피가 났다. 의료진으로부터 처치를 받은 더 리흐트였지만 계속해서 피가 났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유니폼으로 닦아주기도 했다. 이에 주심 사뮤엘 바로트는 더 리흐트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하도록 명령했다. 이때가 코너킥 상황이었다. 그런데 주심은 리흐트가 경기장을 벗어났지만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센터백이 머리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하자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교체하기위해서 3번이나 시도했지만 주심이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담스고르이 찬 공을 에단 핀녹이 선제골을 넣었다. 정말 공교로운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맨유 벤치는 격노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주심의 형평성 잃은 판정에 격노했고 항의하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 골을 내준 상황에서 더 리흐트는 복귀했고 그는 치료를 받은 후 끝까지 뛰었다. 골이 들어가지 않았자면 큰 논쟁이 벌어지지 않았겠지만 한 골을 내주었기에 맨유 벤치는 강하게 항의했고 팬들은 심판을 비난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가 패했더라면 감독의 경질설이 또다시 불거졌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많은 유나이티드 팬들은 “정말 믿어지지 않은 심판의 판정”이거나 “또 다른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어떻게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인 센터백을 그냥 내보내다니. 용납할수 없는 조치였다”는 등의 댓글도 있었고 뇌진탕 규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 리흐트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맨유 의료진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처음부터 머리 상처에 붕대를 감거나 교체를 타진했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심하다”라며 의료진의 미숙한 처리를 비난한 것이다. 마이데일리
  • "EPL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에이징 커브' 속도도 빠르다!"…34세 DF, 알 아흘리 1월 영입 추진→"이적료도 고작 357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다. 최근 빠르게 '에이징 커브'가 왔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다. 그는 올해 34세. 워커는 지난 2022-23시즌 37.31㎞의 속도를 기록하며 EPL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올 시즌, 2년 만에 속도가 너무나 많이 떨어졌다. 올 시즌 속도는 33.6㎞로, EPL 80위로 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고의 강점인 속도를 잃은 워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워커 영입을 노린다. 이 클럽은 최근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를 영입한 클럽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클럽이기도 하다. PIF는 뉴캐슬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5조원)다. 엄청난 자금이 마련됐지만, 알 아흘리마저도 워커에게 큰 돈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 워커의 이적료는 겨우 2000만 파운드(357억원)으로 책정됐다. 워커의 '에이징 커브' 속도가 워커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맨시티의 워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워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는 워커와 계약이 2년이나 남았지만, 워커를 2000만 파운드에 팔 의향이 있다. 최근 맨시티에서 리코 루이스가 등장하면서, 맨시티 수뇌부들은 워커를 적절한 가격에 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 아흘리는 지난 8월 브렌트포드의 토니를 영입했고, 이적료 4000만 파운드(714억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공격에수는 토니, 수비에서는 워커. 알 아흘리는 EPL 간판 공격수와 수비수를 팀의 간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마이데일리
  • KIA 에이스 양현종, 삼성 강민호에 대한 경계심 드러내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6)과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39)가 한국시리즈(KS)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팽팽한 설전을 펼쳤다. 두 선수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호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KS 미디어데이에서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양현종은 2009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KS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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