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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나 맨시티 떠날래' 희대의 불륜남 이별 요청, 펩도 받아들였다…밀란? 사우디? 英 "레알도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희대의 불륜남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카일 워커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AC밀란 역시 워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텔레그래프'는 "워커가 AC밀란 이적에 근접했다. 며칠 내로 최종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FA컵 3라운드 솔퍼드 시티와 맞대결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워커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고 요청했다. 우리가 이룬 업적은 워커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불가능하다. 워커는 우리의 오른쪽 풀백이었고, 우리에게 없는 것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다른 곳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를 거친 워커는 2017년부터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4회, FA 커뮤니티 실드 2회, UEFA 슈퍼컵 1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의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단짝,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오른쪽을 지배했던 워커지만, 이제는 세월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1990년생, 30대 중반에 접어선 워커는 점점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공격에서도 힘을 보이지 못했다. 리그에서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AC밀란은 물론 사우디 이적설도 이전부터 계속 나왔다. 거액을 쏟아부어 워커를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지만, 워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TBR 풋볼'은 "사우디는 여전히 관심이 많다. 과거 맨시티 동료였떤 리야드 마레즈, 에므리크 라포르트, 조앙 칸셀루가 사우디로 향했기에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TBR 풋볼'은 "이 빠른 선수를 어느 클럽이 영입할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른쪽 풀백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설과 상관없이 최근 워커는 사생활 문제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미 아내 애니 킬너와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상간녀 로린 굿맨과 사이에서도 두 명의 아이를 낳은 것이 밝혀졌다. 이전에도 여성 문제로 킬너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워커였기에, 킬너는 이대로 넘어갈 수 없었다. 지난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워커의 재산 절반에 해당하는 1500만 파운드(약 268억원)를 요구했지만, 최근 소송을 취하했다. 경기장 안팎으로 시끄러운 워커, 그는 어디로 가게 될까. 마이데일리
  • 대한파크골프협회 소속 동호인 18만 명 돌파…구장도 400곳 넘겨 대한파크골프협회 소속 동호인이 18만 명을 넘었고, 파크골프장도 40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인천과 전남의 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 서울경제
  • “월드컵 주장 자랑스럽지 않아”… 오늘(14일) 은퇴 선언하며 눈물 고백한 한국 축구 레전드 구자철이 18년 프로 축구 경력을 마감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할 계획을 밝혔다. 위키트리
  • '1651억' 이정후 향한 SF 특급대우 엄청나네, 트레이너가 직접 韓까지 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정성이 대단하다. 이정후(26)의 재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준비한다. 출국 전 만난 이정후는 재활을 위해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도움을 줬는지 공개했다. 그는 "구단에서 너무 잘 관리해줬다. 트레이너를 한국에 보내주셨다. 같이 훈련을 했다"고 했다. 보통 구단이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에게 제공하고, 그것을 받아든 선수가 알아서 훈련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정후의 케이스는 달랐다. 직접 트레이너를 파견한 것이다. 약 석달간의 훈련을 함께 했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관리에 진심이었다. 이정후를 향한 특급 대우를 엿볼 수 있었다. 이정후는 2024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51억 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아쉬운 데뷔 시즌이었다. 리드오프와 3번 타순을 오가며 주전 중견수를 맡은 이정후는 37경기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를 기록하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작년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였다. 1회초 수비 상황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했다. MRI 검진 결과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 10월 귀국한 이정후는 재활에 매진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구단은 원격으로 이정후의 재활을 꼼꼼하게 챙겼다. 이정후는 "통역형이 트레이너들에게 상황을 보고서로 작성해서 보내고 구단에서는 매일매일 프로그램을 보내줬다"면서 "시차가 다른데도 내가 운동하는 시간에 맞춰 계속 챙겨주는 모습을 봤을 때 너무 감사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답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러한 구단의 모습에 이정후는 훈련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 야구계 선배들의 유튜브 방송 출연 제의도 정중히 고사하고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훈련에만 집중했다. 이정후는 "유튜브 방송을 하시는 많은 선배님들께서 불러주셨다.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제 상황을 이야기했고, 정말 다 이해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몸상태는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표현한 이정후는 그렇다고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의욕을 잘 컨트롤해야할 거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깨 부상 직전 콜로라도 원정 도중 파울 타구에 다리를 맞은 뒤 이틀 정도 경기에 나가지 못했던 때를 예로 들었다. 이정후는 "이틀 정도 경기를 나가지 못하다 다시 나서는 날이었고 의욕이 생기는 것이 느껴졌었다. 그러다가 부상을 입었기에 (의욕을) 잘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 "동환아, 우리에게 와 고맙다"…韓 152승 레전드 진심 어린 한마디, 'LG→KT' 36세 방출 이적생 마음 울렸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감독님의 존재가 KT를 택한 이유죠." 지난 시즌을 끝으로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의 일원이 된 투수 최동환, 그가 KT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동환은 지난 시즌 종료 후에 LG에 직접 방출 요청을 했다. 2009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LG 유니폼을 최동환은 데뷔 시즌은 2009시즌부터 38경기에 출전하며 LG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2020시즌에는 54경기에 나와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 3.47로 맹활약했으며, 이듬 해에는 45경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3.19로 활약했다. KT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한 경기에 나왔다. LG의 29년 만에 통합우승 현장에 있었다.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2024시즌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26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5. 10경기 이상 출전 기준으로, 2019시즌 기록했던 평균자책 6.26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필요했던 최동환은 구단에 직접 방출을 요청했고, LG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1군 통산 344경기 10승 6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5.11, 1군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최동환이었기에 관심을 가지는 팀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KT는 물론 수도권 한팀도 최동환에게 오퍼를 넣었다. 그러나 최동환의 선택은 KT였다. 최근 기자와 전화 통화를 가진 최동환은 "KT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의 존재 덕분이다. 감독님이 해주신 말씀이 다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감독님께서 '우리 팀에 와줘서 고맙다'라고 하셨다.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게는 가장 컸던 것 같다. KT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단장님께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트윈스 유니폼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는 걸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터. "KT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어봐야 어떤 느낌일지 알 것 같다"라고 입을 연 최동환은 "아직 선수들도 다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이적 실감이 안 난다. KT에서 나를 데리고 온 게 좋은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KT 이적이 확정된 후 가장 반겼던 선수는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투수 우규민. 두 선수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LG에서 함께 뛰었다. 우규민이 2016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면서 헤어졌다. 최동환은 "규민이 형은 나의 절친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LG에 있을 때도 각별한 사이였고, 나에게는 든든한 존재다"라며 "내가 많은 나이에 처음 이적을 하고, 또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규민이 형 같은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게 크게 느껴진다. 규민이 형이 내 옆에 있어 정말 다행이다.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자주 통화를 했으며, KT 이적 확정이 된 날에도 통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KT는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을 비롯해 손동현, 이상동, 김민수 등이 필승조로 자리 잡고 있다. 최동환은 스스로를 필승조라 생각하지 않는다. 최동환은 "개인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필승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선수들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LG가 최근 몇 년간 릭에서 평균자책 상위권에 올랐던 이유도 필승조 외 다른 선수들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LG에서 그랬던 것처럼 KT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런 역할을 잘하고 싶다. 필승조 투수들이 힘들 때 나가 팀 승리에 기여한다면, 팀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LG에서 내 실력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는 최동환은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나오게 된 것 같아 죄송하다. 그동안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KT 팬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KT위즈파크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시는데, 경기를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 결국 터질 게 터졌다… '혹사' 논란 휩싸인 김민재, 호펜하임전 선발 여부에 주목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호펜하임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에릭 다이어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위키트리
  •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어?"…펩은 왜 사인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분노했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신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사인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화를 냈다. 그는 왜 흥분했을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팬들과 사인 논쟁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이 영상은 과르디올라가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이 사인을 받은 뒤 온라인에서 판매하려는 것을 알고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에게 "다시는 오지 마라. 다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 얼굴을 기억한다. 학교에 가서 준비하라 친구들. 이렇게 시간 낭비하지 말아라"라며 "당신 인생을 이렇게 보내고 싶은가? 진심으로 말하라"라고 했다. 그중 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요리사였다"고 답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럼 계속 요리를 하라. 더 나은 준비를 하라. 제발"이라며 "이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지 않나. 당신의 꿈은 뭔가? 말해 봐라. 뭐가 꿈인가? 연습하라"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인 요청에 응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다시는 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이 영상이 확산된 뒤 맨시티 팬 계정 'City Xtra'는 사인을 요청한 사람들이 과르디올라의 아파트 근처 주차장에서 그를 기다리며,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타는 것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과르디올라 감독만 사인을 받아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 문제로 점점 더 불만을 느끼고 있다"며 "특정 그룹이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와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 훈련장 밖에서 선수들을 기다리는 것은 물론, 런던 원정을 떠날 때 자주 이용하는 스톡포트 기차역까지 찾아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457억의 남자' 임성재, '韓 레전드' 최경주 넘을까…PGA 파워랭킹 1위 기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지난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지우고 다시 도전에 나선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시즌 세 번째 대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소화한 뒤, 상위 65명 만이 파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임성재는 2025 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29언더파 263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를 공동 13위로 마쳤지만 3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웃지 못했다. 1위 마츠야마 히데키(일본)와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격차는 꽤 났다. 마츠야마는 35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콜린은 32언파를 기록했다.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은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비록 개막전에서 우승은 실패했어도, 임성재는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에서 3위 상금 136만 달러를 받아 통산 상금 3125만 9508달러(약 457억원)를 기록, 최경주(3280만 3596달러)의 뒤를 이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58만 달러(약 23억원)를 획득한다면 최경주를 넘어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번 한국 선수가 된다.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PGA 무대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준우승만 5번이다. 3위는 6번, TOP5 안에는 20번 이름을 올렸다. 최근 우승 기록은 없더라도 PGA 추어는 임성재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임성재를 1위에 올려놨다. PGA 투어는 "임성재는 지난해부터 더 센트리까지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2위는 샘 번스, 3위는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이 자리했다. 임성재뿐만 아니라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도 출격하는 가운데 과연 한국 선수들은 어떤 성적을 거둘까. 마이데일리
  • 행선지 이미 결정됐다? 3팀만 남긴 사사키…美 저명기자 "SD, 조심스럽게 낙관 중"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는 사사키가 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일본산 괴물' 사사키 로키의 행선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택지가 세 팀으로 압축된 가운데 샌디에이고 측은 희망적인 관측을 보이고 있다. 'MLB.com'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사사키가 협상 구단을 좁혔다고 보도했다. 그 팀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샌디에이고다. 사사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20개 구단이 달려들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20개의 팀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냈다. 이 자료는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단편녀 영화, 책을 포함해 매우 다양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사키는 협상 중인 팀을 대폭 줄였다. 메이저리그 소식통으로 통하는 존 모로시 기자는 8일 자신의 SNS에 "사사키가 다저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이전에 보도된 팀 외에도 '적어도 (at least)' 한 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모로시가 말한 비공개 팀은 토론토인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양키스와 메츠는 경쟁에서 탈락했다. 잭 미나시안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우리는 로키를 직접 만났고, 우리가 그의 목적지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MLB.com'을 통해 밝혔다. 텍사스 역시 제외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다. 다저스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고, 샌디에이고에는 다르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있다. 어느 팀으로 가더라도 일본인 선수들이 사사키의 적응을 도울 수 있다. 토론토는 신흥 후보로 급부상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사사키가 최근 토론토 구단 관계자와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사키 측은 꾸준히 '빅클럽'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을 흘렸다. 가장 큰 자신감을 보이는 팀은 샌디에이고다. 미국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SNS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1년 동안 사사키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라면서 "샌디에이고는 사사키가 자신들에게 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적었다. 'MLB.com'에 따르면 사사키는 지난 주말 샌디에이고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다.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사사키가 투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네이션'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시키는 샌디에이고 훈련복을 입고 캐치볼을 진행했다. 한쪽에 다수의 관계자들이 사사키의 피칭을 지켜봤다. 결정이 임박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는 25세 미만의 선수를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 분류한다. 2001년생인 사사키는 자연스럽게 아마추어 선수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메이저리그는 각 구단에 국제 아마추어 선수와 계약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보너스풀)을 정해놨고, 보너스풀은 오는 16일 리셋된다. 다수의 언론은 16일 이후로 사사키의 행선지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69경기 30승 15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3년 차 시즌인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탈삼진 19개를 곁들여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최고 158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150km/h에 달하는 포크볼이 주무기다. 다만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2022년 기록한 129⅓이닝이 최대다. 마이데일리
  • 에마 라두카누, 호주오픈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다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61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2회전 진출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두카누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1위)를 2-0(7-6<7-4>, 7-6<7-2>)으로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로 나아갔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 포모스
  • 이정후, 100% 회복 후 미국으로 출국…두 번째 시즌 준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어깨 재활을 마치고 2024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정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몸 상태는 100%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재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은 모두 마쳤고, 이제 미국에서 실외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포모스
  • 강진성,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 출발…‘내 마지막 팀’으로 다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방출생 강진성(31)은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그는 키움의 연락을 받고 곧바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강진성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야구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야구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직 포모스
  • 신진서, 커제에 10연승…중국 갑조리그 우승 이끌다 신진서 9단이 중국 바둑의 간판스타인 커제 9단을 상대로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하며 소속팀인 쑤보얼 항저우를 중국 갑조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신진서는 13일 오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24 중국 갑조리그 챔피언 결정전 최종 2차전에서 커제에게 304수 만에 5집반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흑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까지 불리한 상황에 처 포모스
  • 맨유 '충격 결단' 내리나? 미래 책임질 '성골 유스'인데 1250억에 판매 결심…첼시에 이어 뮌헨 영입전 가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코비 마이누를 판매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누를 영입하려는 이적 경쟁에 예상치 못한 구단이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전했다.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지난 2023년 1월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찰튼과의 맞대결에서 1군 무대를 처음 밟았고 2023-24시즌 중반부터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경험치를 먹고 있다. 10월 중반부터 11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기도 있었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이후 꾸준하게 선발로 출전 중이다. 맨유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누와 맨유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맨유 팬들은 마이누가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마이누는 현재 맨유의 좋지 못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역시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마이누를 판매할 수도 있다.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지키기 위해 유스 출신 선수들을 판매할 수도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마이누나 다른 유스 출신 선수의 판매는 PSG 관점에서 '순수한 이익'으로 간주한다는 점이 이번 이적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첼시가 마이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더 선'은 "뮌헨은 마이누를 오래전부터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시장에 나올 경우 본격적인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의 뒤를 이을 자원을 찾고 있다. 키미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키미히가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향후 몇 년을 책임질 새로운 자원을 데려와야 한다. 마이누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의 상황에 대해 "우리의 계획은 항상 최고의 선수들과 클럽을 위해 성장시키는 선수들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클럽이 현재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CY 3회' 수상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이정후와 한솥밥 먹는 '금강벌괴', 45세까지 현역 커리어 희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45세, 그 이상까지 뛸 수 있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하게 된 저스틴 벌랜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벌랜더는 2005년 처음 밟은 빅리그 무대에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듬해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걸림돌은 아니었으며, 2006년 30경기에서 186이닝을 소화하며 17승 9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압권의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음과 동시에 디트로이트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벌랜더는 2007년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등 32경기에 등판해 201⅔이닝을 소화하며 18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2009년 19승-2010년 18승으로 펄펄 날아오른 벌랜더는 2011시즌 34경기에서 무려 251이닝을 먹어치우는 등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결과 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함께 MVP 타이틀까지 품에 안았다. 이후에도 승승장구의 행진은 이어졌다. 2017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벌랜더는 2019시즌 34경기(223이닝)에 등판해 21승 평균자책점 2.58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손에 쥐었고, 2022년에는 28경기에서 18승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하며 세 번째 사이영상까지 확보했다. 특히 2023시즌에 앞서서는 당시 메이저리그 연봉 최고액인 4333만 달러(약 635억원)의 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로 이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메츠와 동행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메츠는 '돈'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사려고 했으나,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게 되자 '셀러(Seller)'로 돌아섰다. 이에 벌랜더는 다시 휴스턴으로 복귀하게 됐고, 2023년 휴스턴에서 11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로 건재함을 뽐냈다. 그런데 지난 시즌은 벌랜더에게 최악의 한 해였다. 어깨와 목 부상으로 인해 벌랜더는 17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5승 6패 평균자책점 5.48로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남기게 됐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벌랜더. 하지만 지난 시즌의 부진에 발목을 잡진 않았다. 지난 8일 'ESPN'의 제프 파산 등 현지 복수 언론은 벌랜더가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지난 12일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그리고 14일 벌랜더가 현지 언론들과 화상 인터뷰에 임했다. 지난해 악몽 같은 한 해를 보냈지만, 벌랜더의 자신감은 흘러넘쳤다. 벌랜더는 예년과 달리 오프시즌에도 줄곧 공을 잡아왔고 1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벌써 92마일(약 148km)까지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벌랜더는 "개인적으로 나는 커리어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 하지만 내가 훌륭한 투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면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열정이 있다.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며 "구속은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벌랜더는 작년 부상을 당하는 등 데뷔 첫 시즌 이후 처음으로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새로운 목표가 만들어졌다. 이미 사이영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벌랜더의 다음 목표는 45세까지 현역 커리어를 유지하는 것이다. 과한 욕심이라고 볼 수 있지만, 벌랜더가 지난해까지 1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던 배경엔 실력은 물론 '금강벌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몸 관리도 한몫을 했다. 벌랜더는 "작년의 부상 이슈 덕분에 45세 또는 그 이상까지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코어 근육 수술을 받았던 2014-2015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수술 덕분에 더 던질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난해의 부상이 앞으로 커리어를 더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벌랜더는 샌프란시코는 자신의 차기 행선지로 염두에 두지 않았었다. 하지만 버스터 포지 사장과 대화를 통해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샌프란시스코 입단을 결정했다. 그는 "나이가 들고, 아버지로서 성숙해지면면서 주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캠프에서 잠재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하루빨리 눈으로 보고 싶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 신유빈, 소속팀 이은혜와 복식 호흡 맞춘다…혼복 파트너는 조대성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신유빈은 14일(한국시간) WTT 사무국이 발표한 출전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정상을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 신유빈은 최근 열린 '2025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아쉬운 성적 포모스
  • 이정후, 절친 김혜성과의 MLB 대결에 대한 각오를 다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다저스의 김혜성(25)에 대해 "김혜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박지성 선수와 같다"고 표현하며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5 시즌 준비를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김혜성에 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정후는 "김혜성에 대해 포모스
  • 2-0 격침…45분 만에 역사 쓴 안세영, 진짜 의미심장한 말 남겼다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하며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과거의 어려움을 교훈 삼아 성장한 그의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위키트리
  • 日 퍼펙트 괴물 움직인다, 깜짝 토론토행 이뤄질까? 美 "오타니-번스-소토 영입에 실패, 팬들 불안해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새로운 행선지는 어디일까. MLB.com, 뉴욕 포스트 등을 비롯한 미국 복수 언론은 14일(한국시각) 사사키가 계약할 팀 후보군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는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메이저리그 20개 구단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미국 복수 언론은 "메츠, 양키스, 다저스, 텍사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최소 7개 팀은 직접 만났다"라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영입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전했었다. 이후 메이저리그 유명 기자 존 모로시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전에 보도된 팀 외에도 '적어도(at least)' 한 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했는데, 이 한 팀이 토론토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사사키의 유력 행선지 후보로 뽑혀졌다. 그도 그럴 것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는 일본인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 샌디에이고에는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가 뛰고 있다. 다르빗슈는 사사키의 정신적 지주다. 물론 사사키 에이전트 울프는 "NPB에서 온 다른 선수들처럼, 팀에 다른 일본 선수가 있다는 게 중요하지는 않다. 그것은 새로운 팀을 정하는 데 있어 논의 주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팀에 같은 나라 선수가 있으면 심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밖에 없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유력 행선지 후보로 뽑히지만, 토론토도 영입 의지가 대단하다. 스포팅 뉴스는 'CBS 스포츠' 마이크 악시아의 글을 인용해 "토론토는 영입이 절실하다. 지난 오픈 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 이번에는 코빈 번스와 후안 소토 영입에 실패했다. 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젊고 특급 선발 투수는 토론토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사사키의 경기장 내에서의 재능과 경기장 밖에서 가져다줄 수 있는 시장성 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25세 미만의 국제 아마추어 신분이다. 사사키를 영입하는 구단은 큰돈을 주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연봉도 최대 76만 달러(약 11억원)으로 제한된다. 2025년 국제계약 보너스 풀이 새롭게 설정되는 16일이 이틀 남았다. 사사키의 포스팅 마감일은 24일이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규정 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고 하지만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만큼 어깨 상태도 나쁘지 않다. 사사키는 고교 시절부터 160km가 넘는 빠른 볼을 뿌리며 일본은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입단 2년차인 2021시즌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사사키는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2.27을 기록했다. 2022년 4월에는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세계 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 달성 및 13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 2.10 50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과연 사사키는 어느 팀을 택할까. 마이데일리
  • 이걸 진다고? 커리 26득점 활약에도 믿기 힘든 역전패! 4Q 막판 101-98→101-104 패배…GSW, 토론토에 무릎→서부콘퍼런스 11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98-98로 맞선 경기 종료 2분 34초 전. 스테판 커리의 패스를 받은 카일 앤더슨이 3점포를 작렬했다. 101-98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버디 힐드의 블록슛이 나왔다.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뒤집기를 당했다. 남은 2분여 동안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6점을 얻어맞고 101-104로 패했다. '슛도사' 스테판 커리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4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역전패했다. 팽팽한 대결을 벌이다가 4쿼터 막판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면서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부터 접전을 벌였다. 26-28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했고, 전반전을 50-52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28득점을 집중하고 23실점하면서 78-75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들어서도 조금씩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3초 전 크리스 부셰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98-98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 위기에서 앤더슨의 3점포로 다시 101-98로 달아났다. 이후에 무너졌다. 2분 7초 전 부셰에게 풋백 레이업을 내주고 101-100까지 쫓겼다. 1분 33초 전 아바지에게 실점하면서 101-102로 역전 당했다. 재역전을 위해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판 커리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종료 40초 전 아바지에게 덩크를 맞고 101-104로 밀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힐드가 동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19승 20패 승률 0.487을 찍었다.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서부콘퍼런스 11위로 처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2승 6패 승률 0.842)에 13.5경기나 뒤졌다. 커리가 35분 동안 활약하며 2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위긴스도 20득점을 올렸으나 빛이 바랬다. 토론토는 골든스테이트를 제물로 시즌 9승(31패)째를 올렸다. 승률 0.225를 적어내면서 동부콘퍼런스 13위에 자리했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3승 5패 승률 0.868)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스코티 반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야콥 퍼들이 13득점 13리바운드, 부셰가 18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잘 받쳤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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