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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오타니·저지보다 좋은 선수는 아니야” 양키스 OPS형 거포 FA 5억1400만달러 전망…최대무기 ‘26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렇다고 해서 후안 소토(26)가 애런 저지(32, 이상 뉴욕 양키스)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보다 낫다는 말은 아니다.” 2024-2025 FA 최대어 소토.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왼손 거포로 꼽힌다. 올해 양키스가 15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면 소토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소토는 올 겨울 뉴욕의 두 명가, 양키스와 메츠의 뜨거운 구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년 전 겨울 오타니가 7억달러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소토를 2024-2025 FA 타자 랭킹 1위에 올렸다. 스포트랙의 자료를 통해 매긴 계약규모는 14년 5억1400만달러. 연평균 3670만달러. 9년 3억6000만달러, 연평균 4000만달러를 받는 저지보다 총액은 당연히 많다. 나이가 어려서 초장기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평균 금액은 저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연평균 1위는 공식적으로 오타니의 7000만달러지만, 디퍼를 감안하면 실질적 1위는 4333만달러 계약의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이상 FA)다. 블리처리포트는 “양키스가 3억6000만달러를 제시했을 때 저지는 이미 30세 시즌을 마친 상태였다. 오티니가 7억달러 계약을 맺었을 때 30세가 되기까지 7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리고 19세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 26세가 된 소토도 있다”라고 했다. 젊은 나이가 최대무기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가 저지나 오타니보다 낫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훨씬 어리다. 소토에게 5억달러 이상 제시할 준비가 된 팀들은 소토가 40세가 될 때까지, 계약 후반부에 생산성이 뛰어나길 바랄 것이다. 소토가 전성기를 7~8년간 누릴 것으로 기대할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은퇴한 ‘출루왕’ 조이 보토(41)의 사례도 들었다. 보토는 26세부터 34세까지 통산 출루율 0.436을 기록했다. 이 기간 내셔널리그 MVP 1회 수상(2010년) 포함 MVP 표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토는 37세 시즌이던 2021시즌에도 내셔널리그 MVP 투표 16위를 차지했다. 소토도 보토처럼 롱런의 길을 걸을 것이란 얘기다. OPS형 거포여서, 타격 생산력이 급격히 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는 소토의 향후 10년간 기대치다. 그가 이를 초과해 약 4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소토의 계약은 결국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의 기준선 제시가 최대변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코헨이 소토에게 올인, 몸값 기준선을 높여버리면 이 기사의 전망이 무색하게 5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거래될 수도 있다. 마이데일리
  • 김경문→이동욱→강인권→이호준→공룡들의 사령탑 순혈주의, 여기에 LG 색깔을 살짝 ‘소문이 사실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는 결국 사령탑 순혈주의를 이어갔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사령탑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그러나 순혈주의를 이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NC가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 잔여일정 및 2차전 취소 발표 직후 이호준 4대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 NC는 이호준 감독에게 3년 최대 14억원 계약을 안겼다. 신임감독 치고 파격적인 조건이다. 3년 18억원 계약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보다 약간 작은 규모다. NC의 이호준 감독 선임은 일찌감치 소문이 퍼졌다. NC가 시즌 종료 직전 강인권 전 감독을 경질하자 외부에서 수혈할 경우 이호준 감독이 단연 1순위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NC는 당시 이호준 감독과 접촉한 건 아니었다. NC는 내부인사, 외부인사 모두 고려하고 리스트업을 했으나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서 탈락한 직후 이호준 감독과 접촉, 인터뷰 및 선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현재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코치진에선 뚜렷한 신임감독 적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였다. 이로써 NC는 1대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2대 이동욱 전 감독, 3대 강인권 전 감독에 이어 감독 순혈주의를 이어갔다. 이호준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NC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NC에서 2019년부터 코치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이호준 감독은 2022시즌 시작과 함께 LG 트윈스로 옮겨 2년간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23년 LG에서 통합우승을 맛봤다. 2024년에는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거쳐 수석코치를 맡았다. 감독이 되기 위한 코스를 충실히 밟은, 전형적인 케이스다. 특히 이호준 감독은 2023시즌 후 SSG 랜더스의 신임감독 후보에도 오르는 등 업계 전반에서 어느 팀에서든 차기감독감이란 평가를 받았다. 카리스마 있고, 지도력을 갖췄고, 코치 경험까지 충실히 쌓아왔다. NC는 결과적으로 창단 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감독을 영입했지만, 사실상 순혈주의를 이어갔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이호준 감독의 LG 시절 축적한 노하우를 가져올 수 있는 이점도 누리게 됐다. 이동욱 전 감독, 강인권 전 감독에 이어 NC 2~4대 감독 모두 한화 김경문 감독의 제자라는 것도 눈에 띈다. NC는 2020년 통합우승 이후 내리막길이다. 2023년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 돌풍을 일으킨 전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전임감독과 정반대 성향을 가진 이호준 감독이 팀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마이데일리
  • "1년 만에 10골→0골로 추락했다!"…최악의 '소포모어 징크스' 벨링엄→"음바페 영입 최대 희생양 전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최악의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졌다. 지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유럽은 벨링엄 열풍이 불었다.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오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고, 가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9골, 전체 4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올 시즌 부진하다. 2년차 징크스에 흔들리고 있다. 벨링엄은 리그 6경기에서 0골, 전체 9경기에서 0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입단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던 모습과 전혀 다르다. 올 시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오자 벨링엄이 뒤로 밀려났다고 분석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벨링엄은 스페인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벨링엄의 골 가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음바페에게 뒤쳐졌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닌 시즌 벨링엄은 놀라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벨링엄은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지난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11경기 연속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같은 시점에 벨링엄은 10골을 넣었고, 올 시즌 0골이다. 1년 만에 10골에서 0골로 추락했다. 올 시즌 한 번도 벨링엄 골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다. 벨링엄은 작년 수준의 골 수 근처에도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 영입의 가장 큰 희생양이 벨링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 합류로 벨링엄이 밀려났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서 이미 8골을 넣었다. 음바페가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벨링엄이 넣은 골을 훔쳐간 것이다. 음바페가 오면서 벨링엄의 공격적인 역할은 줄어 들었다. 이게 벨링엄의 골 수에 영향을 미쳤다. 벨링엄의 좌절감이 크다. 셀타 비고와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비니시우스가 패스하지 않았다고 분노한 것도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 역시 "벨링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사라지고 있다. 벨링엄은 경기장에서 팀원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마이데일리
  • 부상 복귀전서 골 넣은 손흥민, 英 BBC 이주의 팀 선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골까지 신고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BBC는 22일(한국시각)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이후 첫 출전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약 3주 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1골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에게 선제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에 짜릿한 4-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BBC는 "웨스트햄이 리드를 잡았던 경기에서 토트넘의 주장(손흥민)은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모두 가져왔다"며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후 65분을 잘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BC 이주의 팀 미드필더에는 파쿤도 부오나노테(레스터 시티), 커티스 존스(리버풀), 마리오 레미나(울버햄튼)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마이클 킨(에버튼), 조엘 벨트만(브라이튼), 애슐리 영(에버튼),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감독에는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이 뽑혔다. <@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 "내가 돌아왔다" 브라질 '슈퍼스타'의 귀환...네이마르, 무릎 부상 이겨내고 1년 만에 '복귀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힐랄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무릎 부상을 털고 1년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알 힐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부지구 조별리그 3차전 알 아인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알 힐랄이 전반 26분 로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알 아인은 라히미가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알 힐랄은 전반전 종료 전 두 골을 더 넣으며 3-1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전에도 알 힐랄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18분 사나브리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알 다우사리가 2분 뒤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2분 뒤 다시 알 아인이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30분 알 다우사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알 힐랄은 슈퍼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네이마르가 알 다우사리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네이마르 투입 후 알 힐랄은 후반전 추가시간 라히미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알 힐랄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알 힐랄은 알 아흘리와 승점 9점으로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별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반면 알 아인은 1무 2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11위에 랭크됐다. 이날 알 힐랄은 승전보와 함께 네이마르가 복귀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동안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하며 트레블을 경험했다. 네이마르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2억 2200만 유로(약 3100억원)의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곧바로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모두 손에 넣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하며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다행히 네이마르는 1년 만에 건강하게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뒤 "기분이 좋다. 부상 기간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복귀하게 돼 너무 기쁘다. 나는 돌아왔다. 마침내 복귀했다"고 말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합류로 인해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알 힐랄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김하성 4년 4900만달러” 美 충격 전망 2탄, FA 1억달러 계약은 꿈인가…그런데 최소 10팀이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년 4900만달러.” 김하성(29, FA)이 다시 한번 1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시장 타자 베스트10을 선정, 김하성을 6위에 올렸다. 스포트랙 기준 4년 4900만달러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팅뉴스가 지난 14일 김하성에게 5년 6300만달러 계약이 가능하다고 예상한데 이어 다시 한번 박한 평가다. 김하성이 4년 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때 4+1년 3900만달러 계약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맺었다. 4년 보장금액은 2800만달러. 김하성은 올 시즌 막판 어깨부상과 수술이란 악재가 있긴 하다. 그러나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 탑클래스 중앙내야수로 공인을 받았다.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고, 준수한 출루능력도 보유했다. 그럼에도 미국 언론은 냉정하다. 애버리지와 장타력에서 리그 최상급과 거리가 있는 게 치명적이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어깨부상으로 마지막 6주와 포스트시즌 기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5시즌 상호 옵션(1000만달러, 연봉 80만달러+옵트아웃 200만달러)에 동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했다. 물론 이 매체는 김하성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등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 4.9 이상을 기록한 12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샌디에이고에서의 연평균 700만달러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커리어 OPS는 0.706이다. WAR도 인상적인 만큼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년 이상, 8자리 숫자의 AAV 계약을 맺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8자리 계약은 1억달러대 계약이 아닌 수천억달러 계약을 의미한다. 물론 좋은 계약이지만, 대형계약은 아니다. 그래도 많은 팀이 김하성에게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처리포트는 “애틀랜타가 그에게 적합한, 환상적인 로스터가 될 것이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중앙 내야수 한 곳을 긁어 모으는 최소 10팀 정도 김하성 정도의 능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신임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 세일즈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보라스는 FA 시장에서 벼랑 끝 협상을 펼치는 에이전트지만, 지난 봄에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연평균 금액 높은 단기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래저래 변수가 많다. 마이데일리
  • KIA 네일, 삼성 원태인…필승 카드로서의 존재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과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각각의 팀에서 필승 카드로서의 위력을 재확인했다. 두 투수는 빗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를 선보이며, 정규리그에서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갔다. 정규리그 평균자책점(ERA) 1위(2.53)에 오른 네일은 58일 만에 복귀한 공식 경기에서 포모스
  • 오타니-저지 대결,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강력한 MVP 후보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가 26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이번 대회는 두 명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맞대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월드시리즈에서 1981년 이후 43년 만에 다시 만난다. 월드시리즈 첫 두 경기는 다저스의 홈인 로스앤젤레스 포모스
  • 대혼돈 한국시리즈 일정… 이제 그럼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완벽 정리)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1차전은 23일 오후 4시에 재개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1시간 뒤 시작된다. 위키트리
  • 이범호 KIA 감독, 서스펜디드 게임에 긍정적 반응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IA는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이 감독은 "경기가 끊긴 것이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모스
  • ‘출발부터 꼬인다’ KB손해보험, 봄 배구 가능할까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에 그치면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 시작도 전에 암초에 부딪쳤다.KB손해보험은 21일 미겔 리베라(이하 ‘미겔’) 감독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미겔 감독은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경력이 있는 지도자로 올해 5월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았다.6개월간 팀을 이끈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의 기본기에 충실한 훈련으로 팀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미겔 감독은 지난 9월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건강 문제로 휴식 기간을 가졌다… 데일리안
  • '최강야구' 시즌3 동국대 2차전 결과 떴다… 승리 팀은? '최강야구' 시즌3에서 몬스터즈는 동국대에 8-2로 패하며 첫 스윕패를 기록했다. 연이은 실책과 타격 부진으로 팀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위키트리
  • 한일전 승리 거머쥔 '미래엔세종'...배그M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2 성료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2: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4 SEASON 2: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4 시즌 2)’를 한국팀 미래엔세종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PMRC는 매년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상반기와 하반기 2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한일 양국의 프로 리그 상위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이번 하반기 시즌은 연말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게임와이
  •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 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 세계랭킹 1위 등극 김우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부에서 3관왕 달성 후 월드컵 파이널서 5번째 우승.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한국 양궁의 강세를 이어갔다. 위키트리
  • 억만장자 구단주와 악마의 에이전트가 만난다…'6시즌 226홈런' 프랜차이즈 스타의 행보가 그들의 대화에 달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유산이 달라질 수 있다." 피트 알론소와 뉴욕 메츠가 다른 길을 걸을까. 2016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4순위로 메츠에 입단한 알론소는 2019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161경기에 출전해 155안타 53홈런 120타점 103득점 타율 0.260 OPS 0.941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은 물론 신인상까지 그의 품으로 돌아갔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은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 57경기 48안타 16홈런 35타점 타율 0.231 OPS 0.816을 기록했다. 2021시즌 147안타 37홈런 94타점 타율 0.262 OPS 0.863, 2022시즌 160경기 162안타 40홈런 131홈런 타율 0.271 OPS 0.870, 2023시즌 154경기 123안타 46홈런 118타점 타율 0.217 OPS 0.822를 마크했다. 올 시즌 알론소는 데뷔 후 처음으로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146안타 34홈런 88타점 타율 0.240 OPS 0.78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그는 더 빛났다. 13경기 12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0.273 OPS 0.999를 기록하며 메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메츠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패배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알론소는 메츠에서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 자신의 평가를 받는다. 친정팀 메츠와 다시 한번 손을 잡을 수도 있다. 반대로 다른 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알론소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뒤 FA 문제에 대해 "솔직히 저는 정말 모르겠다"며 "지금은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상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시즌이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솔직히 그 이상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저는 이 팀을 사랑한다. 저는 이 조직을 사랑한다. 이 팬층은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을 정말 잘 대해줬다. 지금은 그저 그룹만 생각하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봐야한다. 그곳에 도착하면 그 다리를 건너면 된다. 하지만 저는 뉴욕을 사랑한다. 이 팀도 사랑한다. 퀸즈에서 뛰는 것도 좋다. 이 팀은 정말 특별하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추억은 정말 대단하다. 이것이 우리가 야구를 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메츠에서 6년 동안 활약하며 226홈런을 터뜨렸다. 프랜차이즈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릴 스트로베리(252홈런), 데이비드 라이트(242홈런)의 뒤를 잇고 있다. 알론소가 메츠와 다시 손을 잡는다면, 충분히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MLB.com'은 "메츠의 FA 중 알론소만큼 프랜차이즈에 큰 의미가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메츠가 그를 공격적으로 쫓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알론소는 작년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9자리 숫자의 거액 계약을 거절했다. 통계적으로 빅리거로서 최악의 해를 보낸 후 FA가 된다. 그는 홈런과 OPS에서 풀시즌 커리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마크 비엔토스가 있다"고 했다. 낙관적인 면도 있다. 매체는 "알론소의 잊히지 않을 10월의 활약과 스티브 코헨 구단주와 알론소의 스캇 보라스의 돈독한 관계가 있다. 둘은 최근 경기장에서 대화를 나눴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코헨과 보라스는 곧 다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 대화의 결과에 따라 알론소가 메츠에 남긴 유산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UFC 챔피언 존 존스 박수갈채 "은가누 복귀전 승리, 정말 대단하고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은가누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종합격투기(MMA) 무대 복귀를 알린 '괴물' 프란시스 은가누(38·카메룬)에게 찬사를 보냈다. 은가누의 멋진 승리에 축하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해 짠 전략도 훌륭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존 존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은가누와 관련된 의견을 남겼다. 그는 "은가누가 오늘(20일)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 완벽한 MMA 게임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이어 "은가누는 훌륭한 킥과 훌륭한 태클을 선보였다. 그(은가누)가 빛나는 것을 보는 건 기분 좋다.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 'PFL 슈퍼 파이츠 : 배틀 오브 더 자이언츠(PFL Super Fights: Battle of the Giants)' 메인 이벤트에서 헤난 페레이라(34·브라질)를 꺾었다. 약 2년 9개월 만에 MMA 무대에 복귀해 승전고를 울렸다. UFC 무대를 떠난 후 프로복싱 두 경기를 치렀으나, MMA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라운드 비교 우위를 살려 승리를 거뒀다. 타격전을 예상한 페레이라와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걸었다.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상위 포지션에서 점수를 쌓았고, 엄청난 힘으로 페레이라를 압박했다. 그리고 1라운드 중반 놀라운 파운딩 펀치를 작렬하며 페레이라를 실신시켰다. 이날 승리로 MMA 전적 18승 3패를 마크했다. MMA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7연승을 신고했다. 한편, 존 존스는 11월 17일에 펼쳐지는 UFC 309 출전을 확정지었다.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격돌한다. 지난해 말 미오치치와 대결이 취소된 후 부상 회복을 위해 긴 공백기를 가졌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도 고개를 걸었으나 직접 거부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UFC 309를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데일리
  • 앤서니 에르난데스, 미첼 페레이라에 5R TKO승 "챔피언 벨트 도전 준비 됐다" UFC 미들급(83.9kg) 랭킹 13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가 미첼 페레이라를 펀치 TKO로 제압하고 31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6연승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타이틀 도전자 결정권을 요구했다.에르난데스(13승 2패 1무효)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페레이라에 5라운드 2분 22초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예고했던 대로 체력전에서 압도했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초반 싱글리스트
  • '육상 김고은' 배한나, 실패도 멋진 장대높이뛰기 미녀..."이 멋진 가을 하늘~" [전국체전 육상] [데일리런(김해)=강명호 기자]13일 오전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배한나(경기도-용인특례시청)가 3m80으로 2위 은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김고은' 배한나, 실패도 멋진 장대높이뛰기 미녀..."이 멋진 가을 하늘~" [전국체전 육상] '육상 김고은' 배한나, 실패도 멋진 장대높이뛰기 미녀..."이 멋진 가을 하늘~" [전국체전 육상] '육상 김고은' 배한나, 실패도 멋진 장대높이뛰기 미녀..."이 멋진 가을 하늘~" [전국체전 육상] '육상 김고은' 배한나, 실 데일리런
  • 태국 명문 로빈스우드 GC, AGLF 신규 회원 가입 태국의 레인우드 그룹 계열의 명문 골프장 로빈스우드골프클럽이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발족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14일 AGLF에 따르면 최근 박폴 AGLF 사무총장이 태국 방콕에서 워라파닛 루아룽루앙(Ms. Woraphanit Ruayrungruang) 레인우드 파크 그룹(Reignwood Park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GLF 회원가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AGLF의 기업회원은 11개가 됐다. 태국의 AGLF 회원은 태국여자골프협회(TALGA)에 이어 두 개가 됐… 데일리안
  • '美·日 243SV' 레전드에게 맡긴 지휘봉…'파격의 연속' 불펜 포수→배터리 코치 선임, 수석 코치는 없는 한신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감독부터 코칭스태프까지 모든 것이 '파격'의 연속인 한신 타이거즈다.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후지카와 큐지 감독 체제가 출범한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후지카와 큐지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신 타이거즈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신은 지난해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체제에서 무려 38년 만에 구단 사상 역대 두 번째 일본시리즈(JS)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신의 역사적인 우승에 일본 도톤보리에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이 우려돼 경찰들이 배치되는 등 그야말로 오사카는 축제같은 하루를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한신은 올해도 74승 6무 63패 승률 0.540으로 정규시즌 막판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치열한 순위권 다툼을 벌인 끝에 센트럴리그 2위에 랭크됐고, 다시 한번 가을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에 '업셋'을 당하게 됐고, 한신을 일본 최정상으로 올려뒀던 오카다 감독은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오카다 감독이 일찍부터 퇴임을 예고한 가운데 일본 복수 언론에서는 후지카와 큐지가 신임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늘어놨고, 지난 15일 후지카와에게 지휘봉을 안기는 선택을 가져갔다. 후지카와는 이미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 일본프로야구에서는 '레전드' 반열에 드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후지카와는 지난 199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한신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 일본에서만 통산 782경기에 등판해 60승 38패 163홀드 243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시즌 동안 1승 1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243세이브는 NPB 역대 5위에 해당되는 기록. 특히 한국과는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경험이 많았다. 다만 일본의 전설로 불리지만,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이종범에게 2타점 2루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는 이진영에게 동점타를 허용하기도 했던 선수. 게다가 메이저리그를 생활을 마치고 한신으로 복귀했을 당시 '끝판왕' 오승환으로부터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차기 사령탑으로 후지카와를 예상하긴 했으나,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았던 후지카와에게 지휘봉을 안긴 것은 사실 파격 행보였다. 이로 인해 일본 언론에서는 후지카와를 감독으로 깜짝 선임한 한신이 코칭스태프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사령탑으로 부임한지 일주일 만인 21일 2025시즌 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매듭지었다. 그런데 사령탑 선임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구성도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양새다. 코칭스태프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단 것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인사였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지난 199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한신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000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0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4년 동안 불펜 포수를 맡은 타카야마 다이키가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됐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타카야마 코치는 불펜 포수와 배터리 코치 역할을 겸임한다. 파격 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후지카와 감독은 '수석코치'도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후지카와 감독은 "수석코치를 둘 경우 내게 코치들의 의견이 올라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것을 생각해서 수석코치를 두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코치들의 의견을 전격 수용하겠다는 '오픈형 마인드'로 볼 수 있지만, 코칭스태프 인선에 애를 먹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의 역사에서 신임 감독이 수석코치를 두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가장 처음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1985년에도 수석코치가 있었다. 오카다 감독이 처음 취임한 2004년부터 3년 동안도 히라타 카츠오 코치와 함께 싸웠다. 2007~2008년엔 수석코치가 없었으나, 2군 감독의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고 짚었다. 감독으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는 후지카와 감독의 파격적인 코칭스태프 선임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오게 될까. 후지카와 감독은 "오카다라는 리더십이 강했던 감독님이 계셨고, 각 코치들은 거기서 넘치는 정보를 갖고 있다. 이번 가을부터 모두 정리해 오프시즌을 맞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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