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단, '1420억'이면 레알 마드리드 이적 허용...무려 '800억' 이익 남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몸값을 책정했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포로는 지로나,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고 2020-21시즈에는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이드백 약점을 보강하길 원했고 포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협상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이적에 실패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으나 막바지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포로를 품었다. 포로는 첫 시즌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4,500만 유로(약 670억원)를 지불하며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포로는 확실하게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종종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원하고 있으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차선책으로 포로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포로 또한 ‘레알 이적설’을 두고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이라며 기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포로를 보낼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축 자원을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설령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FA(자유계약) 영입에 집중하는 레알에게는 물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폭투→폭투→실책→실책' 강민호 어쩌나... 21년 기다렸는데 시작부터 악몽이다[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21년 기다린 한국시리즈 첫 판이 악몽이 되더니 2차전에서도 실수를 저질렀다.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의 이야기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8로 졌다. 앞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까지 더해 충격의 2연패다. 1차전부터 아쉽다.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6회초 무사 1, 2루가 서스펜디드 경기가 되면서 이틀 후에나 열렸다. 이날 오후 4시에 경기가 재개됐다. 삼성은 무사 1, 2루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번트로 2, 3루를 만드려던 시도는 오히려 1사 1, 2루가 됐다. 후속타도 터지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KIA는 7회말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의 수비 실책이 있었다.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서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 3루가 됐다. 이때 삼성 벤치는 김태훈 대신 우완 임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서건창을 1루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 돌렸다. 그러나 1번 박찬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가 나왔다. 포수 강민호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졌다.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박찬호는 볼넷으로 1루로 나간 상황. 그런데 소크라테스 타순에서도 또다시 폭투가 나왔다. 더 빠르게 앞에서 튀었다. 강민호가 잡기 어려운 타구였다. 공위 뒤로 빠지자 그 사이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에 들어왔다. 결국 이 2개의 폭투는 흐름을 KIA 쪽으로 넘겨줬다. 박진만 감독 역시 "2아웃 잘 잡고 폭투를 내줬기 때문에 분위기를 뺏겼던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여파는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포수 강민호도 흔들렸다. 2개의 실책이 나왔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2루 주자 박찬호를 견제하려다 강민호의 송구가 빠졌다. 2, 3루로 바뀌었고, 황동재는 흔들렸다. 김도영을 1타점 2루 땅볼로 처리하긴 했지만 무려 4연속 안타에 5실점을 헌납하고 내려갔다. 1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삼성이 쫓아가긴 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을 저질렀다. 2-7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대주자 김규성이 2루 도루를 하자 지체없이 뿌렸다. 하지만 강민호의 송구는 이번에도 빗나갔다. 2루수가 잡지 못했다. 김규성은 3루까지 진루했고, 김태군의 쐐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내주지 않을 점수였지만 악송구가 아쉽다. 이번 시리즈는 강민호가 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 경험하는 한국시리즈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무려 21년만이다. 경기가 중단돼 서스펜디드가 선언되고, 1차전이 2박 3일에 걸쳐 열리는 등 강민호도 개인 첫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하드 콜' 적용-아시아 쿼터 도입…2024-2025시즌 프로농구 경쟁 돌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025시즌 프로농구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팬들을 맞이한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10개 구단이 내년 4월 8일까지 6개월여 간의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10개 구단은 정규시즌 동안 팀당 6라운드, 54경기를 치러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을 결정한다. 스포츠토토와 공동으로 2024-2025시즌 프로농구 경쟁 구도를 살펴본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부산 KCC와 정규리그 1위 원주 DB가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서울 SK 등이 6강 플레이오프권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프로농구는 이적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 전성현과 리그 최우수선수 수상 경험이 있는 두경민은 나란히 창원 LG에 합류했다. 창원 LG는 허일영과 최진수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원주 DB가 영입한 이관희는 시즌 컵대회 우승을 함께해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프로농구에 진출했다가 서울 삼성에 입단해 KBL에 복귀한 이대성은 올 시즌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2024-2025시즌 프로농구는 선수들의 몸 싸움을 관대하게 허용하는 '하드 콜'을 적용으로 인한 변수가 주목받는다. KBL은 심하지 않은 신체 접촉이 파울로 판정되어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화된 판정 기준을 도입한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는 6개 구단 모두 우승부터 최하위가 가능한 역대급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부터 여자프로농구에선 일본 선수들이 활약 가능한 아시아쿼터가 시행된다. 신한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일본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다나무라를 영입하는 등 여자프로농구 구단들은 아시아쿼터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동계 프로스포츠 종목별 주최단체(KBL, WKBL, KOVO)와 공동으로 19일부터 '뜨거운 겨울의 시작! 프로농구★프로배구 개막 스페셜 이벤트'를 열었다. 해당 이벤트는 참여자가 베트맨 사이트에 방문해 이벤트별 주어진 조건을 충족하면 스포츠토토를 구매할 수 있는 '벳머니'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베트맨 홈페이지 외 주최단체별 홈페이지에도 배너 형태로 노출되어 있어 주최단체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스포츠토토는 '뜨거운 겨울의 시작! 프로농구★프로배구 개막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내 농구토토(승5패, W매치), 배구토토(스페셜) 상품 구매자에게 추첨을 통해 벳머니 10,000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추첨은 게임별 각 1,000명씩 총 3,000명으로 2회 진행된다. 당첨자 여부는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딩 이벤트는 온라인(베트맨)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지급된 벳머니의 유효기간은 적립 후 7일로 기간 내 미 사용 시 소멸된다. '뜨거운 겨울의 시작! 프로농구★프로배구 개막 스페셜 이벤트'는 1차 이벤트가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고 2차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토토는 '농구팬은 물론 스포츠 경기 관전을 즐기는 잠재 고객까지 스포츠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게 하기 위한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올 시즌 프로농구는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UFC 챔피언 재도전' 할로웨이 자신만만 "토푸리아는 훌륭한 파이터! 하지만 팬들은 저를 보러 올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UFC 페더급 타이틀 탈환을 자신했다. 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가 훌륭한 파이터지만, 자신이 맞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푸이라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할로웨이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8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푸리아와 싸우는 각오와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먼저 "토푸리아는 훌륭하다"며 챔피언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토푸리아가 UFC에 들어왔을 때, 그가 그래플러 및 레슬러였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토푸리아는 그런 선수였고, UFC에 와서 사람들을 녹아웃시키기 시작했다"며 "토푸리아의 복싱은 훌륭하다. 파이터로서 그가 훌륭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기량이 좋은 챔피언과 싸우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고 힘줬다. 할로웨이는 "토푸리아는 챔피언이 되고 나서 존재를 증명하지 않았다. 현재 위치(챔피언)에 도달했으니 이제 해야할 일을 해야 할 때다"며 "하지만 팬들은 토요일 밤(27일)에 저를 보러 올 것이다.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5살이 더 많은 부분이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저는 토푸리아보다 단지 몇 살 더 많을 뿐이다"며 "사람들은 제가 어린 시절부터 UFC 옥타곤에서 뛴 사실을 잊고 있다. 저는 그 나이(토푸리아의 나이) 때 타이틀을 따고 방어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 저는 기다릴 수가 없다. (UFC 308)에서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경기를 시청하시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또 다른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지면서 왕좌에서 내려왔다. 볼카노프스키와 3번 맞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해 4월 치른 UFC 300 BMF 타이틀전에서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의 강자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부활했다. 화끈한 KO승을 거두고 주가를 높였고, 결국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1차 방어전 상대로 결정됐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된 토푸리아도 자신감이 넘친다. 토푸리아는 최근 "할로웨이와 대결에서 경기 초반 10초 안에 멋진 장면을 연출하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 "30살 안에 페더급뿐만 아니라 라이트급과 웰터급까지 세 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큰소리쳤다. 올해 UFC 최고 빅매치로 기대를 모으는 토푸리아와 할로웨이의 페더급 타이틀전은 UFC 308 메인 이벤트로 27일 아랍에리미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토푸리아가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마크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33전 26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마이데일리
충격! 오닐의 이례적 '공개 비판', "체력 부족 황희찬, 자신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황희찬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울버햄튼은 지난 20일 열린 2024-25시즌 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33분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의 역전골이 터지며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최악의 흐름을 이어갔다. 1무 7패로 EPL 꼴찌다. 강등 유력 주자다. 울버햄튼의 추락에 많은 요인이 있지만,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황희찬의 부진을 빼놓을 수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그런데 올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영웅이 역적으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다. 황희찬은 선발에서 벤치로 밀려났고, 지금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 팬들에게 완전히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황희찬은 한국의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는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맨시티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후, 참고 참았던 게리 오닐 감독의 울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오닐 감독은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 바로 공개적으로 선수들에게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사실상 공개 비판이다. 이 내용을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8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자 오닐은 선수단의 문제점을 발견했고, 울버햄튼 2명의 선수에게 컨디션 부족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먼저 오닐 감독은 신입 공격수 라르센에게 경고를 보냈다. 라르센은 맨시티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오닐 감독은 "라르센은 최선을 다했지만, 피곤해 보였다.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라르센을 중간에 뺐다. 그는 경기장에서 시간이 가면, 똑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가 스페인에서 왔든, 무엇이든 디테일이 중요하다. 라르센은 더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라르센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다음 주자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의 애제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달성했던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자신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모든 디테일을 우리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이 매체는 "오닐의 비판은 맨시티전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라르센에게 가혹할 수 있다. 또 라르센과 황희찬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다소 놀랍다. 오닐의 발언에 대해 여론은 엇갈릴 수 있는데,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의 체력 향상을 촉구한 것은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놀라운 일이다"고 분석했다. 마이데일리
벼랑 끝 몰린 2패 삼성…3차전 배수진 불가피 [한국시리즈]적지인 광주에서 2패를 떠안은 삼성 라이온즈가 많은 부담을 안고 안방인 대구로 돌아온다.삼성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한국시리즈’ KIA와의 1차전서 1-5로 역전패를 당한 뒤 곧바로 열린 2차전에서도 3-8 완패했다.특히 2차전은 힘의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먼저 삼성 선발 황동재는 KIA 타선을 맞아 1이닝(0.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5피안타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로 인해 삼성은 조기에 불펜을 가동해야 했고 5명의 투수를 소모한 뒤 경기를 마쳤다.반면, KIA는 베테랑 투수 양현종이 5.1이… 데일리안
‘황인범 웃고, 김민재 울고’ 96년생 동갑내기 엇갈린 희비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선발로 나선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희비가 엇갈렸다.황인범은 2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경기장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하며 페예노르트의 3-1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는 지로나(스페인)와 벤피… 데일리안
텐 하흐 후임으로 '합의' 완료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직전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두 시즌 연속 우승컵과 함께 어린 선수 육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올시즌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맨유는 시즌 초부터 부진을 거듭했고 리그 순위는 12위까지 추락했다. 이미 선수단 사이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소식까지 등장하며 내부적으로 흔들렸다. 결국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이를 두고 장기간 회의를 진행했으나 경질은 없었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됐고 10월 A매치 이후의 성적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지속적으로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자기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인자기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리포 인자기의 동생이다. 선수 시절에는 형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지도자로는 좋은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이탈리아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자기 감독은 선수 은퇴 후 라치오에서 유스 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쳤고 2016년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부터 라치오를 리그 5위,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았고 다음 시즌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자기 감독은 나폴리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1-22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마침내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획득했다. 맨유와 이전부터 인자기 감독을 지켜봤다. 다만 인터밀란 내부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비아신 기자는 “맨유는 과거부터 인자기 감독을 원했지만 인자기 감독은 맨유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긍정적인 보도도 전해졌다. 이탈리아 ‘인터라이브’는 23일(한국시간) 인자기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합의를 했다. 2025-26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부임한 상황에서 1순위로 가장 유력한 인자기 감독이다. 마이데일리
"영향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뒤 남긴 말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 연패하며 박진만 감독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팀은 장타 생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키트리
'김민재 치명적 미스+판정 논란→2실점 관여'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완패...수비라인 붕괴되며 하피냐에 '해트트릭' 허용[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실점에 관여됐다.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냐키 페냐, 알레한드로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즈,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페르민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 주앙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 세르지 그나브리, 마누엘 노이어,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시작 후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김민재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한 뒤 로페스에게 패스했다. 로페스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팔리냐에게 연결했고 팔리냐는 노이어와의 1대1 상화에서 침착하게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그나브리에게 한번에 연결했다. 그나브리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페즈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노이어와의 대치 상화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은 로페즈의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득점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하피냐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돌파를 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하피냐는 후반 10분 또 뮌헨의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4-1 완승으로 끝이 났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7.6점인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하면서 101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다. 패스 성공률도 99%로 높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계약했다"…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이종범 코치가 kt 위즈에 합류해 외야 수비 강화를 목표로 지도자 생활을 재개한다. 2025 시즌부터 활동 예정.위키트리
‘천당과 지옥은 한끗차’…챔스리그 최연소 출장→12분만에 헤더골‘최연소 기록’→오프사이드 ‘골 취소’ 충격→‘상탈’로 옐로 카드 ‘당황’→잔인했던 16살 UCL데뷔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AC밀란은 23일 새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 브뤼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벨기에 팀을 상대로 AC밀란은 풀리식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1-1 동점에서 연이어 터진 라인더르스의 2골을 합쳐 승리했다.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한명 있었다. AC밀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0분경 교체투입된 프란체스코 카말다이다. 올 해 나이 16살밖에 되지 않은 원더키드인데 원래 소속팀은 AC밀란의 리저브인 밀란 푸투로 소속이다. 하지만 밀란의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10대 소년을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포함시켰고 이날 경기가 크게 앞서나가자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카말다는 비록 후반 15분 남은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지만 10대라고 할 수 없는 폼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교체된 후 12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팀 역사에 기리 남을 골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취소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3일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에서 16세의 선수가 기록적인 골을 터트렸지만 가슴 아프게도 몇분만에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불과 16세 226일의 나이인 카말다는 홈 구장에서 후반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투입됐다. 카말다가 투입된 순간 그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이탈라이 선수이자 AC밀란 최연소 선수라를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7번째 어린 선수였다. 카말다는 경기에 투입된 지 12분만에 꿈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차세대 엘링 홀란드’라고 불린 카말다는 크로스를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기쁨에 겨운 카말다는 곧바로 상의 유니폼을 벗어던진 채 그라운드를 가로질러갔다.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속에 동료들은 챔피언스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카말라를 무등태우면서 축하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시절 안수 파티가 세웠던 17세 40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은 카말다의 골을 취소해버렸다. 정말 믿어지지 않았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카말다가 수비수들보다 몇cm앞서 있다고 판단, 골이 취소된 것. 업친데 덮친격으로 주심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름아니라 골을 터뜨린 후 상의를 벗어던지고 세리머니를 했기에 주심은 규정에 따라 경고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카말다는 몇 년전 AC 밀란 아카데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카말다는 2017-18시즌 40경기에서 무려 247골을 터트렸다. 2018-19시즌에는 31경기에서 172골, 2019-20시즌에는 16경기에서 64골을 기록하는 등 정말 천재적인 스트라이커였다. 87경기에서 총 483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5.5골을 넣은 것이다. 워낙 뛰어난 골잡이였기에 지난 해 11월 AC밀란은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특별 허가를 신청했다. 그를 세리에 A 경기를 위한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15세 260일의 나이로 세리에 A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다. 마이데일리
"참 공교롭다! 손흥민 이탈→손흥민 대체자 1순위 복귀"…알크마르전 결장 확정, 19세 신성 출전 가능성→"쏘니 없을 때 경쟁력 증명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참 공교롭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대체자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토트넘이 32세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몇몇 이름 중 가장 유력한 선수가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Hotspurhq'는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았다.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까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넘어선 삶을 모색해야 한다. 그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건 쉽지 않겠지만, 토트넘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오도베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도베르가 손흥민의 왕좌를 계승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빠른 속도, 기술적 능력,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오도베르가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수비수를 정면으로 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양쪽 윙어와 중앙에서 뛰는 데 모두 능숙하다. 오도베르는 전성기 손흥민과 닮았다. 위험을 감수하고 수비수를 향해 달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는 이 순간. 손흥민은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 대체자 1순위로 꼽힌 오도베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을 펼친다. 이 대회는 토트넘이 우승을 노리는 대회다. 중요성이 가장 큰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에이스'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변이 생겼다. 손흥민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열린 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해 총 70분을 소화한 손흥민이다.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맹활약을 펼쳤고, 몸상태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몸에 이상이 생기고 말았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을 준비하는 토트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결장을 선언했다. 그는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알크마르전에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장에는 오도베르가 등장했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오도베르가 돌아온 것이다.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은, 알크마르전에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이 빠진 상황이다. 부진의 끝을 달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가 아닌 오도베르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훈련에 불참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긍정적인 소식은 오도베르가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손흥민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지만, 다행히도 오도베르가 돌아왔다. 그는 9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탈한 지금 오도베르가 나서서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울 때다"고 주장했다. 마이데일리
"충격! 시메오네 ATM 떠난다"…13년 역대 최장수 감독, 올 시즌이 마지막→"ATM에서 불안함 느껴, 인터 밀란 이적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전설적인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ATM의 상징적인 지도자다. 지난 2011년 ATM 지휘봉을 잡고 올 시즌까지 무려 13년을 지휘하고 있다. ATM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현직 최장수 감독이기도 하다. 또 유럽에서 독일 하이덴하임의 프랑크 슈미트 감독에 이어 현역 최장수 감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 빅클럽 중에서는 최장수 감독으로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의 라리가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을 장악했고, 특유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내세웠다. 라리가 양강 체제를 3강 체제로 바꾼 지도자다. ATM에서 총 693경기를 지도했고,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결승을 2번이나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올해 54세가 된 시메오네 감독이 ATM을 떠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TM과 함께 라리가를 떠날 계획이다. 그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탈리아다. 그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수비.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의 나라 입성을 열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인터 밀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El Chiringuito'는 "ATM의 시메오네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시메오네는 2027년까지 ATM과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시메오네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시네오네는 ATM에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가족들은 마드리드를 떠나기를 원하지 않지만, 시네오네는 떠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시네오네는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시메오네는 인터 밀란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여름 클럽의 소유권 변경이 이뤄질 것이고, 시메오네는 그 순간 떠날 것이다. 시네오네는 훌륭한 감독이고, 축구 천재다. 13년 동안 이토록 오랜 기간 영향력을 지속한 감독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한전 임성진·엘리안 '52점 합작'…대한항공에 3-2 진땀승한국전력이 혈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벌인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승리했다.이번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 한국전력은 '토종 스타' 임성진과 새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나란히 26점씩 올리고,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12점)이 중앙에서 힘을 내면서 우승 후보 대한항공을 꺾었다. 싱글리스트
‘40-40’ 실패한 김도영, KS서 40홈런 채우나 [한국시리즈]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자신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직구를 공략해 홈런포를 기록했다.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도영은 바깥쪽 빠진 공을 결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한국시리즈서 2경기 만에 터진 김도영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다.올해 정규시즌서 '38홈런-40도루'를 기… 데일리안
올해 48살인데…세리에 A복귀 예고 ‘충격’→“몇개 팀에서 연락 왔다” 자랑→“2~3개월 훈련하면 30분 뛸 수 있다”는 伊레전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올 해 48살인 그는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원 클럽 맨’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토티는 1989년 AS로마 유소년팀을 거쳐 1992년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이후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년간 AS로마 한팀에서 뛴 전설적인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명문 팀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은퇴때까지 AS로마에서만 뛰었다. AS로마 25시즌 동안 뛴 경기수는 786게임. 당연히 AS로마 역대 출장 경기수 1위다. 307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선수들 중 1위이다. 도움도 207개를 기록했다. 당연히 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2017년 은퇴후 7년이 지난 현재 토티가 다시 세리에 A팀으로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올 해 그의 나이 48살인데 믿기지 않는 보도이다. 특히 이같은 복귀 시나리오는 바로 토티의 입에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선은 최근 이탈리아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은퇴후 7년이 지난 지금 세리에 A 복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이미 “여러 클럽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역대 최고의 이탈리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토티인데 은퇴 7년이 지났지만 축구계로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수 없다고 한다. 토티도 세리에 A 복귀에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최근 행사에서 토티는 “세리에 A 팀 몇 개가 저에게 연락해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토티는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오랫동안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전제한 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자면, 어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세리에로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티는 “현재 세리에 A의 수준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명확히 어떤 팀으로 복귀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단 한팀, AS로마의 라이벌인 SS 라치오는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토티는 “라치오? 나는 그것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2~3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다. 저는 48살인데도 20분, 30분 정도 뛸 수 있다. 만약에 미친 짓을 해야 한다면, 해외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할 거다”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올 해 초에도 토티의 AS로마 복귀설이 나돌았다. 당시는 선수가 아니라 팀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다. 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가장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언론의 보도였지만 성사는 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저는 리버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퍼거슨의 전화가 왔고..."→2일 뒤 '통곡의 벽'은 맨유에 쌓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6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던 세르비아 출신 센터백.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간절하게 원했다. 협상은 잘 진행이 됐고, 그 선수와 리버풀은 이적에 합의를 했다. 당시 리버풀 감독이어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역시 그 센터백을 마음에 들어 했다. 거의 계약이 이뤄진 상황. 마지막 최종 사인만이 남았던 상태였다. 그는 "리버풀에 거의 갈뻔했다. 정말 리버풀에 가기 직전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최종 사인을 하기 전 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리버풀의 라이벌, 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자였다. 다름 아닌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건 것이다. 그 선수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 어떤 이가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외면할 수 있었겠는가. 퍼거슨 감독은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르비아에서 프랑스와 경기 하는 것을 봤다. 맨유로 와 달라." 어떻게 됐을까. 그 선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는 리버풀이 아닌 맨유로 갔다.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받고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그대로 그는 맨유로 갔다. 다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 전화가 나에게는 결정적이었다. 나는 맨유로 가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이틀 만에 모든 것이 끝났다. 이틀 만에 나는 맨유 선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일까.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네마냐 비디치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은 비디치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했다. 한국의 전설 박지성과 함께 뛴 동료였다. 비디치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9시즌 동안 300경기에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금 맨유와 다른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절대 명가, 유럽 최강의 팀으로 위용을 떨쳤다. 그 위대한 팀의 핵심 수비수가 바로 비디치였다. 비디치는 퍼거슨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를 전 세계 센터백으로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에게 맨유 '캡틴'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이견이 없는, 당시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다. 마이데일리
'57득점 합작' 타오위안 두 외국인선수에 분위기 내준 KT,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의 맞대결에서 70-91로 무릎을 꿇었다. 허훈이 6득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며 26-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지만, 2쿼터 타오위안의 두 외인 트레비언 그레이엄과 알렉 브라운의 기세에 눌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3쿼터 리드를 되찾아 오지는 못했지만, 63-66으로 끝까지 타오위안을 압박하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무기력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타오위안의 득점이 나왔던 반면, KT의 공격은 실패를 거듭했고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EASL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송영진 KT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의 파울 관리가 많이 안됐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 자체가 다운됐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못해서 아쉽다"며 "타오위안의 외국인선수 두 명을 못 막은 것이 패배한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32득점, 브라운든 2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T의 야투 성공률은 37.88%를 기록했다. 반면, 타오위안은 47.83%를 마크했다. 송영진 감독은 "상대가 디펜스를 잘했다. 대만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처럼 터프하고 거칠었다.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만드는데 버거웠다"고 전했다. 30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세 방을 터뜨린 한희원은 "오늘 경기를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 상대 에이스 21번(브라운), 24번(그레이엄)을 못 막은 것이 패인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ASL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국제대회를 처음 출전하는데, 필리핀, 대만 팀과 하며 터프하다고 느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런 점을 이겨내면 KBL에서도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KT는 오는 25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벨링엄 실제 이적료 드러났다! 1535억 아닌 1997억"…벨링엄 성적에 따라 추가 이적료 발생→'발롱도르' 수상은 12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세기의 이적'이 이뤄졌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의 핵심 영입이었다. 벨링엄 효과는 컸다. 지난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센세이션'으로 뜨거웠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오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올렸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었다. 벨링엄 효과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로 인해 벨링엄은 2024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주자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이 수상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한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1535억원)였다. 맞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적료다. 그런데 비공식 이적료가 존재했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계약서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즉 기본 이적료가 1억 300만 유로이고,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적을 낼 때마다 추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벨링엄이 좋은 활약을 하면 할 수록,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할 돈은 많아진다. 그 추정 이적료가 총 1억 3390만 유로(1997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 파악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벨링엄의 이적료를 모두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1억 3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벨링엄을 영입했다. 그렇지만 계약 세부 규정에 따라, 조건이 충족된다면 총 금액은 1억 3390만 유로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UCL에서 우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150억원) 추가 지급이 확정됐다. 또 벨링엄의 경기 출전 시간, 경기 수, 개인상 수상 등도 추가 비용을 발생 시킨다.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800만 유로(120억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시에도 마찬가지다. 이 계약의 기간은 2029년까지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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