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이호준 감독에 이어 '이 사람' 전격 영입NC 다이노스는 이호준 감독을 선임한 뒤 서재응을 수석코치로 영입하며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뛰어난 선수 경력과 지도 경험을 지닌다.위키트리
5년 만에 돌아온 안병훈 “한국팬들 응원 큰 힘”안병훈(33, CJ)이 대회 첫날 선두권에 안착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안병훈은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5언더파 67타로 오후 현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지난 2015년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안병훈의 플레이를 거침이 없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데일리안
"매디슨 스타일은 구식이다, 20년 전에도 안 통하는!"…역대급 비난 폭격, "사치스러운 승객, 현대 축구에 설 자리는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8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상대 모하메드 쿠두스에 먼저 1골을 내줬지만, 데얀 쿨루셉시키, 이브 비수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알퐁스 아에올라의 자책골, 그리고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1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좋았던 토트넘. 그런데 선발 출전한 제임스 매디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맛봤다. 부상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후반 시작과 교체되는 것은 분명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은 전반전에 분명히 열심히 일했다. 전반전에 매디슨은 팀에 충분한 에너지를 줬다. 나는 매디슨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디슨은 토트넘 축구가 전진할 수 있는 플랫폼, 위협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전 미드필더에 변화가 필요했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파워가 필요했다. 파페 사르의 러닝 파워가 필요했고, 이것이 후반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망치는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윔블던FC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로비 얼이 매디슨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매디슨과 같은 포지션이었고,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매디슨은 매우 사치스러운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는 이런 선수를 위한 자리는 없다. 지금 매디슨은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레스터 시티 시절에도 이런 모습이 종종 일어났다. 매디슨의 문제는 기술적으로 재능은 있지만, 경기장에서 별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디슨은 경기장에서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 매디슨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매디슨은 그런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 이런 사치는 허용하지 않는다. 리그에서 좋은 팀은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매디슨은 열심히 일해야 하고, 특히 수비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후반전 매디슨이 없는 토트넘이 훨씬 더 나은 팀처럼 보였다. 매디슨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매디슨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얼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매디슨은 매우 이상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매디슨은 사르처럼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매디슨은 상당히 구식이다. 매디슨은 경기 내내 압박을 가하고, 상대 선수를 쫓아다니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그저 공을 다루는데 능숙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선수는 20년 전에도 통하지 않았다. 현대 축구에서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 EPL 상위 팀에서 매디슨과 같은 선수가 계속 활약할 수 있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웨스트햄전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에 복귀하려면, 힘든 과제를 풀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V-리그 무대 누비는 아시아쿼터 선수들, 코트 위 새로운 활력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V-리그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선발 국가 대상을 24-25시즌부터 64개국으로 넓혔다. 남자부에는 이란 국적 3명, 중국 국적 2명, 일본과 호주 각 1명씩, 여자부에는 중국 2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까지 각 1명씩 뽑혀 지난시즌(6개국)보다 2개국이 늘어난 남녀부 총 8개 국적을 지닌 선수들이 V-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 믿고 보는 1순위! 코트 장악한 페퍼저축은행 장위-우리카드 알리 가장 기대를 모았던 건 남녀부 각 1순위로 꼽힌 선수들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위(중국)와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가 그 주인공이다. 장위는 일찌감치 지난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부터 기대를 충족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기준 블로킹 1위(세트당 1.083개)에 올랐다. V-리그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 세트당 0.923개)을 앞서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197cm의 신장을 십분 활용한 공격도 일품이었다. 장위는 이동 공격 1위(성공률 58.33%)와 속공 6위(성공률 50.00%) 등에도 이름을 새겼다. 활약은 V-리그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위는 지난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트스코어 3-0으로 팀의 시즌 첫 승에 일조했다. 창단 4년차를 맞이한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개막전 승리다. 공수 완벽했다. 장위는 12점을 올렸는데, 성공률은 57.14%로 순도 높았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박정아와 자비치(이상 14점)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벽도 세웠다. 블로킹 3개로 팀 내 최다 블로킹을 잡아냈고, 유효 블로킹 5개를 기록하는 등 한국도로공사 공격진들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친 장위 덕에, 페퍼저축은행은 더욱 끈끈해진 플레이로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알리 역시 성공적인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에서 공격 1위(성공률 59.76%), 퀵오픈 2위(성공률 70%), 득점 5위에 올랐던 알리는 지난 20일 현대캐피탈전에 선발 출전해 11점(공격 성공률 45%)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현대캐피탈에 분패했지만, 외국인 선수 아히, 그리고 김지한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기에 충분했다. ▲ 남녀 유일 아시아쿼터 세터, 한국전력 야마토-IBK기업은행 천신통 세터는 코트 위의 야전 사령관이라 불린다. 세터의 손끝을 거치지 않는 플레이는 없다. 그만큼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한국전력의 야마토, IBK기업은행 천신통은 남자부 구단 중 유일한 아시아쿼터 세터로 팀 중심을 잡고 있다. 야마토는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는 데 일조했다. 임성진과 엘리안 모두 각 26점씩을 나눠 가질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컵대회 조별리그 3전 전패 탈락의 수모를 시즌 첫 경기서 씻어낸 것이다. 천신통은 지난 컵대회 때부터 김호철 감독의 선택을 받아 코트를 누볐다. 대회 초반에는 공격수와의 호흡이 다소 어긋난 듯 보였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을 웃게 했다. V-리그 첫 경기에서도 김 감독의 선택은 천신통이었다. 23일 현대건설전에 선발로 나선 천신통은 팀의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점차 V-리그에 녹아들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1> ▲ 재계약 이유 증명한 정관장 메가-현대건설 위파위 남녀부 14개 구단 중 기존의 아시아쿼터 선수와 재계약한 구단은 정관장과 현대건설이다. 정관장의 메가(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위파위(태국)가 다시 한 번 팀과 동행하는 가운데, 팀이 재계약을 택한 이유를 두 선수가 코트 안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먼저, 메가는 지난 20일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16점에, 공격 성공률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는 지난시즌 V-리그에 입성한 메가의 개인 최고 성공률이다. 메가는 지난시즌 V-리그 첫 해에 팀 내 공격 점유율 30.6%를 가져가면서도, 득점 1위(736점) 마크 등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팀을 봄배구로 올려놨다. '메가 열풍'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시즌도 메가를 향한 기대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위파위 역시 공수 양면에서 재계약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 출전해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묶어 팀 내 최다 20점을 마크했다. 리시브는 효율은 56%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3일 IBK기업은행전에도 나선 위파위는 10점(공격 성공률 35.71%)으로 모마(25점)와 양효진(15점)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이 외에도 20일 우리카드전에서 14점을 올려 레오, 허수봉과 삼각편대를 구축한 덩신펑(중국)과 22일 KB손해보험전에서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견인한 파즐리(이란)를 비롯해, 지난 컵대회에서 활약한 GS칼텍스의 와일러(호주), 한국도로공사의 유니(카자흐스탄),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피치(뉴질랜드), 대한항공의 아레프(이란), OK저축은행의 장빙롱(중국), KB손해보험의 스테이플즈(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아스널 생활 '1년'으로 끝...임대 종료 후 완전 영입 없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의 아스널 생활은 1년으로 끝이 날 예정이다. 스털링은 올시즌 시작 후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스털링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분노한 스털링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털링의 대변인은 “스털링과 첼시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스털링은 개인 훈련을 위해 일찍 팀에 복귀했다.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스털링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스털링은 리그에 이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로스터에서도 제외됐고 등번호 7번도 신입생인 페드루 네투에게 뺏겼다. 결국 스털링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산초가 첼시로 임대되면서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스왑딜’이 유력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유가 아스널을 택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에 부카요 사카를 도와줄 윙포워드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이적 시작 마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결국 스털링 1년 임대를 결정했다. 스털링도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 지도를 받은 기억이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다만 활약상은 크지 않다. 스털링은 볼튼과의 EFL컵에서 아스널 데뷔골을 성공시켰지만 리그에서는 4경기 무득점이다. 최근에는 본머스와의 8라운드에서 부카요 사카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윌리엄 살리바가 퇴장을 당하면서 전반전에 교체됐다. 아스널은 스털링의 1년 임대가 끝나면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새로운 윙포워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찰스 왓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스털링은 이번 시즌까지만 함께할 것이다.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아스널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데일리
K리그1 생존 본능 발휘할 수 있을까? 인천의 운명은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현재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2012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다이렉트 강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인천은 파이널B에서 34라운드까지 승점 32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4경기에서 생존왕 본능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은 27일 광주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11위 전북 현대와의 포모스
국기원, '2024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 마무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기원이 '2024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이하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과정 수료식은 22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렸다. 이동섭 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수료증 전달, 표창장 수여, 인사말 및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과정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의 전문 교육 기능을 바탕으로 한다. 개발도상국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표준화된 태권도 이론과 실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태권도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국기원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으로 태권도 모국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9월 30일부터 펼쳐진 교육과정에는 개발도상국 태권도협회와 국기원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의 추천 등으로 선발된 세계 31개국 44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11개국(네팔, 동티모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몽골,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아메리카 7개국(멕시코, 과테말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페루), 아프리카 12개국(보츠와나, 에티오피아, 니제르, 에스와티니, 이집트, 탄자니아, 우간다, 카메룬, 르완다, 짐바브웨,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오세아니아 1개국(솔로몬제도)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조세스 더들리(JOSES DUDDLEY) 솔로몬제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보니파스 보니가바(BONIFACE MBONIGABA) 르완다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샤바즈 아함메드(SHAHBAZ AHMED) 파키스탄 품새 국가대표팀 주장, 모투마 게타추 구르무(MOTUMA GETACHEW GURMU) 에티오피아 무술영화 감독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약 4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한 교육은 ▲태권도 이론(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 유단자 품새,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실기(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 유단자 품새, 태권도 상해 테이핑,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격파,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겨루기), ▲특강(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 최만식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등이다. 교육 이외에도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금산군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국기원은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 전원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기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아쿼 '1순위'의 위력...페퍼저축은행 장위 '맹활약' 무섭다! '세터' 야마토와 천신통도 눈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시즌 초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선발 국가 대상을 24~25시즌부터 64개국으로 넓혔다. 남자부에는 이란 국적 3명, 중국 국적 2명, 일본과 호주 각 1명씩, 여자부에는 중국 2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까지 각 1명씩 뽑혀 지난시즌(6개국)보다 2개국이 늘어난 남녀부 총 8개 국적을 지닌 선수들이 V-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코트 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아시아쿼터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 믿고 보는 1순위! 코트 장악한 페퍼저축은행 장위-우리카드 알리 가장 기대를 모았던 건 남녀부 각 1순위로 꼽힌 선수들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위(중국)와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가 그 주인공이다. 장위는 일찌감치 지난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부터 기대를 충족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기준 블로킹 1위(세트당 1.083개)에 올랐다. V-리그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 세트당 0.923개)을 앞서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197cm의 신장을 십분 활용한 공격도 일품이었다. 장위는 이동 공격 1위(성공률 58.33%)와 속공 6위(성공률 50.00%) 등에도 이름을 새겼다. 활약은 V-리그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위는 지난 10월22일(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트스코어 3-0으로 팀의 시즌 첫 승에 일조했다. 창단 4년차를 맞이한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개막전 승리다. 공수 완벽했다. 장위는 12점을 올렸는데, 성공률은 57.14%로 순도 높았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박정아와 자비치(이상 14점)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벽도 세웠다. 블로킹 3개로 팀 내 최다 블로킹을 잡아냈고, 유효 블로킹 5개를 기록하는 등 한국도로공사 공격진들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친 장위 덕에, 페퍼저축은행은 더욱 끈끈해진 플레이로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알리 역시 성공적인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에서 공격 1위(성공률 59.76%), 퀵오픈 2위(성공률 70%), 득점 5위에 올랐던 알리는 지난 10월 20일(일) 현대캐피탈전에 선발 출전해 11점(공격 성공률 45%)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현대캐피탈에 분패했지만, 외국인 선수 아히, 그리고 김지한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기에 충분했다. ◆ 남녀 유일 아시아쿼터 세터, 한국전력 야마토-IBK기업은행 천신통 세터는 코트 위의 야전 사령관이라 불린다. 세터의 손끝을 거치지 않는 플레이는 없다. 그만큼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한국전력의 야마토, IBK기업은행 천신통은 남자부 구단 중 유일한 아시아쿼터 세터로 팀 중심을 잡고 있다. 야마토는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는 데 일조했다. 임성진과 엘리안 모두 각 26점씩을 나눠 가질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컵대회 조별리그 3전 전패 탈락의 수모를 시즌 첫 경기서 씻어낸 것이다. 천신통은 지난 컵대회 때부터 김호철 감독의 선택을 받아 코트를 누볐다. 대회 초반에는 공격수와의 호흡이 다소 어긋난 듯 보였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을 웃게 했다. V-리그 첫 경기에서도 김 감독의 선택은 천신통이었다. 10월23일(수) 현대건설전에 선발로 나선 천신통은 팀의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점차 V-리그에 녹아들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 재계약 이유 증명한 정관장 메가-현대건설 위파위 남녀부 14개 구단 중 기존의 아시아쿼터 선수와 재계약한 구단은 정관장과 현대건설이다. 정관장의 메가(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위파위(태국)가 다시 한 번 팀과 동행하는 가운데, 팀이 재계약을 택한 이유를 두 선수가 코트 안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먼저, 메가는 지난 20일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16점에, 공격 성공률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는 지난시즌 V-리그에 입성한 메가의 개인 최고 성공률이다. 메가는 지난시즌 V-리그 첫 해에 팀 내 공격 점유율 30.6%를 가져가면서도, 득점 1위(736점) 마크 등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팀을 봄배구로 올려놨다. ‘메가 열풍’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시즌도 메가를 향한 기대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위파위 역시 공수 양면에서 재계약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 출전해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묶어 팀 내 최다 20점을 마크했다. 리시브는 효율은 56%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23일(수) IBK기업은행전에도 나선 위파위는 10점(공격 성공률 35.71%)으로 모마(25점)와 양효진(15점)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외에도 20일 우리카드전에서 14점을 올려 레오, 허수봉과 삼각편대를 구축한 덩신펑(중국)과 22일 KB손해보험전에서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견인한 파즐리(이란)를 비롯해, 지난 컵대회에서 활약한 GS칼텍스의 와일러(호주), 한국도로공사의 유니(카자흐스탄),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피치(뉴질랜드), 대한항공의 아레프(이란), OK저축은행의 장빙롱(중국), KB손해보험의 스테이플즈(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마이데일리
[기자의 눈] 꼴불견이 된 어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협회장이 스타를 인격적으로 저격하고 왕따시키고선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았냐." "제가 뭘 왕따시켰습니까." "요번 덴마크에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진한테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오간 대화 중 일부다. 이날 양 의원과 다른 의원들의 추궁에 김 회장이 내놓는 답변은 꼴불견을 방불케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또 한 번 국민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인사를 놓고 안세영(23)에 대한 인격 매도 논란과 불화설이 추가됐다. 안세영은 지난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 코치진이 안세영에게 적극적으로 작전을 지시하지 않는.. 아시아투데이
이범호 감독, 전상현과 김도영의 활약에 만족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후 전상현의 호투와 김도영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1로 승리한 후, 2차전에서도 8-3으로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KIA는 팀 통산 12번째 우승에 한 포모스
양현종,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36세의 기록 경신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6)이 2024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역대 국내 투수 중 최고령 선발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KIA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36세 7개 포모스
행복한 '눈물의 은퇴식', 레전드는 떠났지만 승리를 선물한 후배들...항상 같이할게요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대전 유진형 기자] 시즌 첫 경기부터 기분 좋게 승리한 정관장 선수들이 부둥켜안은 채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 순간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사람이 코트로 내려왔다. 염혜선, 박은진, 정호영, 노란 등 정관장 주요 선수들은 그녀를 보자마자 뛰어가 반갑게 안겼다. 그 주인공은 한송이였다. 한송이는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 맏언니로 솔선수범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고 정든 코트를 떠났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시작 전 체육관 조명이 꺼졌다. 관중들은 휴대폰 조명을 켰고 한송이 이름을 연호했다. 그리고 폭죽과 함께 대형 유니폼이 천장에 걸렸다. 한송이는 은퇴 영상을 보며 힘겹게 눈물을 참았지만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후배들이 꽃을 들고 코트로 들어오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동료들도 울고 한송이도 울고 코트는 한순간 울음바다로 변했다. 이렇게 정관장에서 한송이의 존재는 대단했다. 한송이는 1984년생으로 200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실업 무대로 데뷔했고, 2005년 V리그 출범부터 지난 시즌까지 20시즌을 뛴 'V리그 살아 있는 역사' 말 그대로 레전드다. 아웃사이더 히터로 데뷔한 한송이는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고 2007-2008시즌에는 득점왕까지 거머쥐며 V리그를 평정했다. 아웃사이더 히터에서 미들블로커로 포지션 변경을 한 뒤에도 태극마크를 달만큼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나이가 들며 입지는 줄어들었지만, 항상 팀을 위해 희생했고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의 희생정신에 감독을 비롯해 후배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존경했다. 정관장 선수들은 그런 한송이에게 시즌 첫 승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승리 기념 촬영을 할 때 한송이를 가운데 앉혀 함께했다. 한송이는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로 코트를 떠났다.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한송이는 행복한 선수로 기억되며 배구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었다.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은퇴한 한송이 / KOVO(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K리그-HD 오일벵크 '드림어시스트' 5기 일본 캠프 성료...'국대 출신 GK' 정성룡 참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일본 축구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공식 후원사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3박 4일간 축구캠프를 진행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 현직 K리그 및 WK리그 선수들이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중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출범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연맹이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고, 아디다스가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이번 일본 축구캠프는 멘티들이 해외 축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동기부여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조원희, 이윤표, 김정빈 등 멘토 3명과 멘티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쿄 근교의 고다이라를 연고로 하는 FC가베 유소년 선수들과 친선경기,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대 감바 오사카 경기와 가시와 레이솔 대 마치다 젤비아 경기 관람, 특별 멘토 축구 레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구캠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포항, 성남, 수원 등에서 뛰었던 정성룡이 현지에서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성룡은 본인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 멘티들을 초청했을 뿐만 아니라 멘티들을 위한 축구 레슨과 다양한 선물, 축구 조언 등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이번 축구캠프를 도왔다. 멘토링을 마친 뒤 정성룡은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친구들이 먼 일본까지 와서 응원을 해줘서 고마웠고, 같이 축구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앞으로 멘티들이 멘토들에게 잘 배우고 이번 축구캠프에서 그랬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부터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표는 “이번 축구캠프는 멘티들뿐만 아니라 멘토들에게도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에 함께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구캠프에 참가한 멘티 김시훈 학생은 “해외에 나오는 게 처음이라 이번 축구캠프가 너무 기대됐는데, 해외 팀과 경기를 치르고 J1리그 경기를 직관하는 등 너무 만족스러웠다.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1기부터 5기까지 총 87명의 축구 꿈나무에게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멘티들이 K리그 산하 유스팀에 입단하거나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 진행 중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는 조원희 대표 멘토를 비롯해 김호남, 권순형, 김용대 등 멘토 25명과 멘티 26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역시 당신은 독설의 GOAT 입니다!'…전 맨유 감독, 맨시티 저격→"FFP 징계 받으면 맨유가 우승, 나에게 메달과 보너스 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답다. 그는 역시나 독설의 'GOAT(Greatest Of All Time)'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감독 출신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커뮤니티실드, 컵대회, 그리고 UEL 우승이었다. 친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많은 질문을 받았고, 답했다. 그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먼저 맨유에 대해 "내가 떠난 순간부터 맨유가 잘 되기를 기원했다. 나는 클럽, 팬들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떠났다. 맨유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맨유가 불행하면 나도 불행하다. 하지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나와 상관이 없다. 지금 맨유는 감독을 지지하고 있고, 감독이 머물고 있다. 그것은 안정성을 의미한다. 맨유는 감독이 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맨유와 대결에 대해서는 "맨유가 페네르바체를 두려워할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맨유 역시 쉬운 경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쉽다고 생각한다면, 쉽다고 생각하고 이곳으로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고 밝혔다. 독설의 'GOAT'를 느낄 수 있는 발언은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발언이었다. 맨시티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강등,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그리고 많은 언론들이 맨시티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2017-18시즌을 꺼내 들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맨시티는 승점 81점으로 2위에 올랐다. 물론 맨시티와 승점 차가 컸고, 맨시티의 압도적 우승이었지만, 그래도 맨유는 준우승 팀이다. 만약 맨시티가 우승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는다면, 2017-18시즌 EPL 우승 팀은 맨유가 된다. 무리뉴 감독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EPL에서 2위를 했다. 맨시티가 징계를 받는다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는 나에게 메달을 주고 보너스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6개월 만에 '충격 이별'...'언해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이번 여름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의 주인공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르크지는 파르마 칼초,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에 볼로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지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자연스레 지르크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AC밀란, 아스널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득점을 책임질 최전방 공격수를 원했고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지르크지는 데뷔전 데뷔골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경기를 소화했고 후반 42분에 첫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이 시작됐다. 지르크지는 개막전 이후 리그 7경기와 EFL 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총 10경기에 나섰지만 개막전 득점 이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충격적인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크지는 이탈리아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탈리아 유베라이브’는 “지르크지가 유벤투스와 1월 이적에 합의했다”며 협상 환료 소식까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르크지의 거취를 고심하는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MVP 옆→MVP 옆→또 MVP! 오타니-베츠-프리먼-저지-스탠튼 中 가장 빛날 ★은? 2024 월드시리즈는 'MVP들의 전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월드시리즈가 26일(이하 한국 시각) 문을 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LA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뉴욕 양키스가 2024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고 7전 4선승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호화멤버로 무장한 팀들답게 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들이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5명의 MVP가 눈에 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MVP 트리오'와 양키스가 자랑하는 '공포의 쌍포'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각 팀 선봉에 선다. 리그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5명의 선수들이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전진한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타니와 저지가 더 주목받는다.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을 달성하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저지는 58개의 아치를 그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이 되면서 양키스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려놓았다. 리그 MVP가 유력한 두 선수가 월드시리즈 훈장까지 달기 위해 진검승부를 준비 중이다.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는 오타니와 저지보다 베츠와 스탠튼이 더 화끈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선, 베츠는 다저스가 소화한 11경기에 모두 나섰다. 오타니와 테이블세터를 이뤄 엄청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44타수 13안타 4홈런 12타점 10득점 8볼넷 2도루를 적어냈다. 타율 0.295 출루율 0.404 장타율 0.659 OPS 1.063을 마크했다. 다저스 내 홈런, 2루타(4개), 타점, 장타율, OPS 1위를 달린다. 스탠튼도 베츠 못지않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고비 때마다 특유의 장타력을 발휘하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9경기 34타수 10안타 5홈런 11타점 6득점 5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 0.294 출루율 0.385 장타율 0.794 OPS 1.179를 썼다. 베츠와 마찬가지로 양키스 내 홈런, 2루타(2개), 타점, 장타율, OPS 1위다. 과연, 어떤 MVP가 2024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빛날까. 확실한 건, MVP 선수들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쪽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저스의 'MVP 트리오'와 양키스의 'MVP 쌍포'의 맞대결이 2024 월드시리즈 관전포인트인 이유다. MVP 옆에 MVP 옆에 또 자리 잡은 MVP 중 어떤 MVP가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견인할지 지켜볼 일이다. 마이데일리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와 타자 전격 방출 (+실명)LG 트윈스가 투수 윤호솔과 포수 허도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며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위키트리
레예스ㆍ원태인 어깨에 달린 한국시리즈 판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틀 동안 광주를 적신 가을비도 KIA 타이거즈의 힘을 꺾지 못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불패에 빛나는 KIA는 31년 만에 최고 무대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를 연거푸 격파했다. 대구로 가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삼성은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을 내세워 대반격을 도모한다. KIA는 23일 벌어진 KS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우천으로 이틀이나 순연됐던 1차전은 불펜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5-1로 역전승했고 2차전은 좌완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8-3 완승을 거뒀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20번 중 18번이나 된다. 우승 확률로는 90%다. 이로써 KS 불패 신화에 빛나는 KIA는 통산 12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31년 만에 KS 무대에서 만난 타이거즈(해태 포함)에 설욕하기 위해 삼성은 안방인 대구로 돌아가는 3·4차전에서 반드시 반격해야 한다. 삼성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아시아투데이
토트넘 결단, '1420억'이면 레알 마드리드 이적 허용...무려 '800억' 이익 남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몸값을 책정했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포로는 지로나,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고 2020-21시즈에는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이드백 약점을 보강하길 원했고 포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협상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이적에 실패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으나 막바지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포로를 품었다. 포로는 첫 시즌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4,500만 유로(약 670억원)를 지불하며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포로는 확실하게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종종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원하고 있으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차선책으로 포로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포로 또한 ‘레알 이적설’을 두고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이라며 기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포로를 보낼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축 자원을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설령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FA(자유계약) 영입에 집중하는 레알에게는 물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마이데일리
'폭투→폭투→실책→실책' 강민호 어쩌나... 21년 기다렸는데 시작부터 악몽이다[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21년 기다린 한국시리즈 첫 판이 악몽이 되더니 2차전에서도 실수를 저질렀다.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의 이야기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8로 졌다. 앞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까지 더해 충격의 2연패다. 1차전부터 아쉽다.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6회초 무사 1, 2루가 서스펜디드 경기가 되면서 이틀 후에나 열렸다. 이날 오후 4시에 경기가 재개됐다. 삼성은 무사 1, 2루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번트로 2, 3루를 만드려던 시도는 오히려 1사 1, 2루가 됐다. 후속타도 터지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KIA는 7회말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의 수비 실책이 있었다.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서 김태군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 3루가 됐다. 이때 삼성 벤치는 김태훈 대신 우완 임창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서건창을 1루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 돌렸다. 그러나 1번 박찬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가 나왔다. 포수 강민호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졌다.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박찬호는 볼넷으로 1루로 나간 상황. 그런데 소크라테스 타순에서도 또다시 폭투가 나왔다. 더 빠르게 앞에서 튀었다. 강민호가 잡기 어려운 타구였다. 공위 뒤로 빠지자 그 사이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에 들어왔다. 결국 이 2개의 폭투는 흐름을 KIA 쪽으로 넘겨줬다. 박진만 감독 역시 "2아웃 잘 잡고 폭투를 내줬기 때문에 분위기를 뺏겼던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여파는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포수 강민호도 흔들렸다. 2개의 실책이 나왔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2루 주자 박찬호를 견제하려다 강민호의 송구가 빠졌다. 2, 3루로 바뀌었고, 황동재는 흔들렸다. 김도영을 1타점 2루 땅볼로 처리하긴 했지만 무려 4연속 안타에 5실점을 헌납하고 내려갔다. 1이닝을 채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삼성이 쫓아가긴 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을 저질렀다. 2-7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대주자 김규성이 2루 도루를 하자 지체없이 뿌렸다. 하지만 강민호의 송구는 이번에도 빗나갔다. 2루수가 잡지 못했다. 김규성은 3루까지 진루했고, 김태군의 쐐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내주지 않을 점수였지만 악송구가 아쉽다. 이번 시리즈는 강민호가 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 경험하는 한국시리즈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무려 21년만이다. 경기가 중단돼 서스펜디드가 선언되고, 1차전이 2박 3일에 걸쳐 열리는 등 강민호도 개인 첫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