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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하트 계약해요? 그게 선물이었으면…” 외부 FA 대신 KBO NO.1 외인투수 재계약, 호부지 ‘확고한 취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트 계약해요? 메이저리그 5팀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24일 창원NC파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을 소화하다 갑자기 역으로 질문했다. 웃으며 “정말 몰라서 하는 얘기다. 기자 분들이 더 잘 아시잖아요”라고 했다. 심지어 “난 그게 선물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과 NC는 당장 외부 FA영입보다 육성, 체질개선이 우선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신 외국인선수 라인업은 아주 중요하다. NC는 전통적으로 외국인선수를 잘 뽑아왔다. 올해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카일 하트는 26경기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 157이닝 동안 피안타율 0.215, WHIP 1.03을 기록했다. 하트는 8월 초부터 말까지 극심한 감기 증세로 휴식기를 가졌다. 그럼에도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숭률 2위(0.813) 다승 3위를 차지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6.93으로 김도영(KIA 타이거즈, 8.32)에 이어 리그 2위, 사이영포인트 62.7로 리그 1위다. 58.5의 제임스 네일(KIA)을 제쳤다. 올 시즌 강력한 골든글러브 후보다. 어떤 감독이 이런 투수를 싫어할까. 실제 NC는 하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한 상태다. 좌완으로 영리한 경기운영이 최대강점이다. 포심, 슬라이더, 투심, 체인지업, 커터를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NC가 하트보다 더 좋은 외국인투수를 뽑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하트에 버금가는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다. 아무래도 토종 3~5선발의 불확실성이 크다. 출발점은 하트와의 재계약이다. 이호준 감독은 웃으며 “우리 국제팀, 스카우트들이 대한민국 10개 구단 최고다. 외국인선수들을 최고로 뽑아왔다. ‘좋은 선물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밖에도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맷 데이비슨 역시 재계약이 필요해 보인다. 33세라서,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냉정히 볼 때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재미를 못 본 타자였다. 반면 시즌 막판 합류한 에릭 요키시는 다소 애매하다. NC는 구단을 잘 아는 이호준 감독과 함께 내부육성에 방점을 찍고, 3년 안에 다시 최정상을 밟는 게 목표다. 당장 내년에 최소 5강 복귀가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외국인선수 3인방이 불안하면 쉽지 않다. 이호준 감독이 하트를 선물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마이데일리
  • "뭐 저런 이상한 골이 다 있나!"…적장도 감탄한 '괴물 공격수' 원더골, "이런 골까지 넣으면 그를 막을 대응책은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 경기에서 5골 폭죽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일궈냈다. 필 포든이 전반 3분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엘링 홀란드가 2골, 존 스톤스와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씩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UCL에서 2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특히 후반 13분 홀란드가 터뜨린 골은 역대급 '원더골'이었다.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홀란드는 날아오르며 왼발 뒤꿈치로 찍어 내려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움직임, 환상적인 골이었다. 홀란드이기에 가능했던, 홀란드스러운 골. 모두가 감탄한 골이었다. 적장도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라르스 프리스 스파르타 프라하 감독은 이 골을 '이상한 골'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예상하기 힘든 움직임에 이은 골이라는 의미다. 프리스 감독은 "홀란드가 이상한 골을 넣었다. 우리는 경기 전에 홀란드를 경계했다. 그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홀란드는 이상한 골을 넣기도 하고, 훌륭한 골을 넣기도 한다. 그는 머리로, 발로, 그리고 이런 이상한 것도 넣는다. 홀란드를 막기는 어렵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고, 홀란드가 또 증명했다. 홀란드를 막을 대응책은 없다"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놀랐다. 그는 "나는 홀란드가 어떤 골을 넣었는지 몰랐다. 그 장면을 다시 봤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홀란드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믿을 수 없다. 몇 년 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비슷한 골을 넣었다. 어떤 것이 더 어려운지는 모르겠다. 둘 다 어렵다"고 강조했다. 팀 동료 누네스 역시 "정말 놀라운 골이다. 말문이 막히는 골이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비슷한 골을 넣었다. 그때는 TV로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생중계로 보니 정말 더 대단하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마이데일리
  • “(김)주원이·(김)형준이 안쓰러웠다, 하루 쉬게 해주지…” 호부지는 LG에서도 NC 걱정, 젊은 기둥들과 재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밖에서 볼 때 조금 안쓰럽기도 했다.” NC 다이노스는 올해 유독 부상자가 많았다. 여름 이후 팀의 페이스가 확 꺾인 결정적 이유였다. 기본적으로 각 파트별 뎁스가 탄탄한 편은 아니다. 기둥 역할을 하는 베테랑들마저 다치면서 속절없이 추락했다. 그러나 비교적 많은 경기에 나선 주축들의 야구도 마냥 잘 풀렸던 게 아니다. 전임감독은 감독대행 시절부터 유격수 김주원(22)과 포수 김형준(25)을 유독 아꼈다. 두 사람이 NC의 센터라인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 두 사람의 재능은 업계가 인정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구단에도 큰 선물을 안겼다. 문제는 생각보다 타격 포텐셜이 팍팍 터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주원은 시즌 막판 맹타를 휘둘렀다. 그래도 올 시즌 134경기서 타율 0.252 9홈런 49타점 61득점 16도루 OPS 0.750이다. 전반기 77경기서 타율 0.195 5홈런 9타점이 치명적이었다. 후반기엔 57경기서 타율 0.320 4홈런 21타점. 운동능력 좋은 스위치히터. 거포 유격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119경기서 타율 0.195 17홈런 50타점 39득점 OPS 0.658이었다. 69안타에 사사구 47개를 얻었다. 그러나 삼진을 무려 144차례 당했다. 전임감독은 김형준이 삼진을 당하더라도 호쾌한 스윙을 하길 바랐다. 삼진 개수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국가대표 포수에 거포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믿고 꾸준히 기용하는 건 긍정적이었다. 단, 두 사람의 슬럼프가 깊었던 것도 사실이다. 타 구단 코치에게도 보일 정도였다. 이호준 신임감독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올해 NC 선수들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면서 “밖에서 볼 때 조금 안쓰럽기도 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호준 감독은 “주원이나 현중이는 슬럼프가 온 것 같더라. 타격 폼도, 매일 바꿔서 치는 모습이 보였다. ‘아, 정말 힘들구나’ 싶었다. 그 입장이 충분히 이해됐다.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고 그러더라”고 했다. 실제 김주원의 경우 시즌 도중 타격 폼을 수정하는 도박까지 시도했다. 다리 움직임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후반기에 맹활약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과정이 매끄러웠던 건 아니다. 이호준 감독은 “한 템포 ‘쉬게 해주지’ 생각도 했다. 저렇게 게임 나가고, 연습한다고 해결한다고 생각을 안 했는데…시즌 중 폼을 바꾸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많이 힘들겠다 싶더라”고 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국가대표팀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김주원은 그 사이 야무지게 기초군사훈련까지 소화했다. 둘다 프리미어12서 주전 유격수, 주전 포수로 뛴다는 보장은 없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박동원을 주전 포수로 쓰겠다고 밝힌 상황. 그러나 작년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이어 프리미어12까지 경험하는 건 분명 야구인생에 큰 자산이 될 듯하다. 이호준 감독은 NC 코치로 일하면서도 김형준과 김주원의 재능을 잘 알고 있었다. 이제 내년부터 감독으로 본격적으로 두 ‘젊은 기둥’과 함께한다. 마이데일리
  • '영원히 우리와 함께합니다'…다저스, 세상 떠난 '전설' 발렌수엘라 이름과 등번호 적힌 패치 부착하고 WS 나선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 다저스가 최근 세상을 떠난 '전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등번호가 새겨진 패치를 달고 월드시리즈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발렌수엘라를 애도한다"며 "오늘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발렌수엘라는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다. 11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활약했으며 6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41승 116패 평균자책점 3.31을 마크했다. 특히, 1981년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 최다인 11경기 완투와 메이저리그 최다인 8경기 완봉승을 달성했다. 180탈삼진, 192⅓이닝 투구로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으며 발렌수엘라는 역사상 최초로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됐다.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무대에서도 호투쇼를 펼쳤다. 3차전에 등판해 9이닝 9피안타(2피홈런) 7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세상을 떠난 발렌수엘라를 기리기 위해 유니폼에 패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 패치를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부터 붙일 예정이며 2025시즌까지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패치에는 발렌수엘라의 이름과 등번호 34번이 새겨져 있다. 다저스 사장 스탠 카스텐은 "다저스 구단을 대표해 발렌수엘라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며 "그는 역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발렌수엘라는 1981년 페르난도 마니아를 결집시켰고, 이후 선수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 우리 마음에 가까이 있었다. 그는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아내 린다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 양키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다저스 선발은 잭 플래허티다. 양키스는 게릿 콜 카드를 꺼냈다. 마이데일리
  • 24세에 '번아웃' 온 축구 선수의 고백, "그냥 벽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스파르타 프라하와 경기에서 5골 폭죽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일궈냈다. 필 포든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전반 3분 아크 중앙에서 드리블을 치고 나가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어 엘링 홀란드가 2골, 존 스톤스와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씩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UCL에서 2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홀란드의 멀티골도 있었지만, 맨시티 팬들이 더욱 흥분한 장면은 포든의 환상적인 골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포든의 모습이었다. 슬럼프에서 탈출한 모습, 부활을 선언하는 모습이었다. 포든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였다. 리그 19골, 전체 27골을 폭발시켰다.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포든은 쓰러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하면 무려 69경기를 뛰었다. 포든은 지쳤다. '번아웃'이 왔다. 때문에 올 시즌 출발이 느렸다. 시즌 초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기도 했다. EPL 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1경기에 그쳤다. 그러다 조금씩 살아났고, 프라하전 환상골로 진정한 포든이 돌아왔음을 선언했다. 포든은 경기 후 '번아웃'이 왔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올해 겨우 24세다. 그는 "작년에 경기가 정말 많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러자 번아웃이 왔다. 몸도 지쳤고, 병도 조금 있었다. 약간의 혼란도 있었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를 괴롭혔다. 나는 그냥 벽에 부딪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것들이 올 시즌 느리게 시작을 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포든은 극복해냈다. 다시 몸과 정신을 되찾았다. 그는 "축구 선수에게 이런 번아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모든 선수들이 기복을 겪는다. 로드리도 그런 경험을 했다. 많은 게임을 하면 번아웃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축구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충격' 엘링 홀란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원한다...맨체스터 시티 '퇴단' 결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에 도르트문트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그토록 갈망하던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홀란드 효과는 확실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시즌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으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맨시티의 리그 4연패 대업을 이끌었고 올시즌도 리그 7경기 10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거취가 뜨겁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맨시티는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는 현재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1억 2000만 유로(약 1,770억원)로 낮추길 원하고 있고 맨시티를 이를 거부하고 있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 인하는 결국 맨시티를 떠나기 위한 탈출구로 분석됐고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의 이적설이 전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홀란드를 데려오면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과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재정 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홀란드가 내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2~3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멀어진 가운데 레알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 또한 “홀란드는 맨시티 생활을 끝내고 레알에 합류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레알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홀란드까지 가세할 경우 단연 역대 최고의 공격진이 구축될 수 있는 모습이다. 마이데일리
  • '다크호스' 페퍼저축은행, 개막전 승리로 두 번 웃은 이유...그녀가 살아났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김천(경북) 유진형 기자] 지금까지 알고 있던 페퍼저축은행이 아니다. 개막 17연패 수모를 당하던 모습은 사라졌고 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올 시즌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더 이상 승점 자판기라는 오명은 없을 듯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4) 완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를 셧아웃 완파하는 데 85분이면 충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외국인 선수 자비치가 나란히 양 팀 최다인 1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시아쿼터 장위와 이반비가 12점을 올리며 전 선수의 고른 득점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V리그에 입성 이후 창단 첫 개막전 승리라는 새 역사를 썼다. 경기 후 장 매튜 구단주도 코트로 내려와 선수단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승리의 의미는 남달랐다. 페퍼저축은행이 이날 승리로 두 번 웃은 이유는 창단 첫 개막전 승리라는 타이틀보다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경기력 때문이었다. 자비치는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때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그녀는 신장 191㎝ 장신에서 내리꽂는 높이와 파워가 장점인 선수로 장위와 함께 트윈타워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통영에서 열린 컵 대회에서 결정력 부재라는 숙제를 안겼다. 문제는 공격성공률이었다. 30% 초반대로 낮은 공격성공률은 장소연 감독의 걱정거리였다. V리그 특성상 외국인 선수의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수비가 좋은 V리그에서는 긴 랠리 시 하이볼을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필수다. 그들의 공격성공률은 팀 성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포짓 스파이커인 자비치가 공격이 안 풀리면 박정아, 이예림, 이한비 등 국내 선수들의 공격성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자비치가 활약하면 좌우 날개 공격수뿐 아니라 미들블로커 장위까지 공격에 날개를 달게 된다. 이날 보여준 모습이 그랬다. 자비치가 공격성공률 48.15%로 전위(9점), 후위(4점)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자 박정아, 이한비, 장위 등 전위의 모든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는 지난 통영 컵 대회에서 부상으로 함께 뛰지 못한 이원정 세터의 고른 공격 배분 덕분이기도 하다. 장소연 감독은 이원정을 품기 위해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던 이고은을 흥국생명에 내주는 과감한 선택을 했고 첫 경기부터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25일 정관장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통영 컵 대회 때와는 달리 높은 공격성공률로 살아난 자비치 / KOVO(한국배구연맹)] 마이데일리
  • KS 1차전 비운의 교체? 다시 만난 강민호·히어로 눌렀다…KIA 29세 마당쇠는 꺾이지 않는다 ‘꽃범호 신뢰의 75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뢰의 75경기. 만약, KIA 타이거즈 마당쇠 우완 장현식(29)이 23일 재개된 한국시리즈 1차전서 그대로 마운드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일어나지 않은 일의 결말을 알 수는 없다. 분명한 건 이범호 감독의 신뢰는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곽도규와 함께 1~2차전에 모두 등판한 ‘유이’한 KIA 투수다. 3~4차전 모두 등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장현식은 21일 1차전서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서 제임스 네일을 구원했다. 분위기 전환의 목적이 강했다. 네일이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은 뒤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줬기 때문. 그러나 장현식도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가 고조됐다. 급기야 좌타 거포 김영웅에게도 초구 볼. 여기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지 않았더라도 장현식이 마운드에서 내려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하물며 한국시리즈다. 이범호 감독은 좌완 이준영을 맞춤형으로 넣고 ‘불펜 에이스’ 전상현으로 가려도 하다, 곧바로 전상현을 투입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전상현이 23일 재개된 1차전서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이범호 감독의 디시전은 대성공했다. 다시 말해 이범호 감독은 애당초 장현식을 내려 분위기를 바꾸는 게 낫다는 걸 밑바탕에 깔고 고민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장현식에 대한 믿음이 꺾인 게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2차전서 7-2로 앞선 6회초 2사 1,3루 위기에 다시 장현식을 투입했다. 5점 리드였지만, 누상의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보내줄 경우 순식간에 흐름이 삼성으로 넘어가는 상황. 가장 타이트한 상황은 아니어도 너무나도 중요한 순간. 더구나 타석에는 KIA와 광주에서 강한 우타자 김헌곤. 장현식은 149km 포심만 네 차례 연속 뿌리며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 다시 만난 강민호와 김영웅을 3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복수했다. 포심과 슬라이더로 단순하게 승부했으나 통했다. 8회 박병호마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낚았다. 현재 삼성 타선에서 가장 감이 좋은 류지혁을 어렵게 승부하다 볼넷으로 내주고 곽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1차전의 아쉬움을 곧바로 풀어냈다. 1~2점을 리드해도, 1~2점을 지고 있어도, 심지어 스코어가 벌어져도 마운드에 오르기만 하면 묵묵히 던진다. 집중력이 떨어져도 프로는 언제든 해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한 마디로 전천후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2024시즌. 75경기서 75⅓이닝을 소화했다. 팀 불펜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심지어 시즌 중반 이후 선발로 뛴 김도현(75이닝)보다도 ⅓이닝 많이 던졌다. 등판횟수도 단연 1위. 이범호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우완. KIA는 대구에서도 그가 필요하다. 올 시즌 대구에서 3경기에 등판,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오타니가 WS 마운드에 선다? 그럴 일 없다, 사령탑도 본인도 단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도류'로 활약했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던 지난 시즌 막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6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재활 중이었기 때문에 올 시즌은 '이도류'가 아닌 타자에 집중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리그 정상급인 선수가 하나에 집중하면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159경기에 출전해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OPS 1.036을 기록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오타니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11경기에서 12안타 3홈런 10타점 12득점 타율 0.286 OPS 0.934를 마크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0.667 OPS 2.083으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었다.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서 뉴욕 메츠까지 제압하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다저스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오타니의 '이도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올 시즌 중반부터 오타니는 다음 시즌을 위해 투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가능성을 없앴다. 그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물어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외야수로 나서는 문제에 대해서도 "아니다"고 밝혔다. 오타니 역시 자신이 마운드에 올라서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투구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투구는 다음 시즌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타자에 집중하는 오타니를 볼 수 있다.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오타니가 어떤 활약을 펼칠까. 다저스의 우승을 위해서는 오타니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출격?...토트넘, 27일 C.팰리스와 시즌 첫 맞대결 오는 27일 일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 홋스퍼가 24-2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번 시즌 어려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C.팰리스는 리그 첫 승리를 노리고, 직전 리그 경기 대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상반된 행보를 보이는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27일 일요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인상적인 활약을 싱글리스트
  • 조재호·강동궁 등 PBA 강호들 나란히 32강 진출…'당구여제' 김가영, '신예' 전지우는 LPBA 8강 안착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32강 무대에 올랐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나란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맨’ 조재호는 유창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9(7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기세를 모아 2세트 15-5(7이닝) 3세트 15-5(4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빠르게 마쳤다. ‘헐크’ 강동궁은 ‘팀리그 3라운드 MVP’ 김현우1(NH농협카드)를 상대로 1세트를 15-12(10이닝)로 끝낸 뒤 2세트 15-5(10이닝) 3세트 15-3(5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스페인 강호들도 대거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산체스와 마르티네스는 김병섭과 박병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팔라손은 원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승부치기서 선공 때 3이닝째 4점을 넣은 박인수를 상대로 후공 5점을 기록해 극적으로 32강에 올랐다. 또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역시 이종주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박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엄상필은 이날 애버리지 3.214을 기록, 64강에 오른 선수 중 애버리지 전체 1위에 올랐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1세트 3이닝째 15점을 한 번에 올려,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모리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선지훈을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한동우를 3-0으로 물리쳤으며,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승부치기 끝에 이종훈을 꺾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응오딘나이(SK렌터카)는 승부치기 접전서 서현민을 제쳤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도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김재근 황형범(이상 크라운해태) 임성균(하이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신정주(하나카드) 등도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16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임경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으며, 스롱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 3-1로 이겼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팀 동료 풀세트 접전 끝에 팀 동료 임정숙(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신예’ 전지우(하이원리조트)와 권발해(에스와이)도 8강에 합류했다. 전지우는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개인 최고 성적 타이를 이뤘다. 권발해는 김한길을 3-0으로 제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오지연 황민지 김정미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6일차인 25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32강전이 펼쳐지며, 오후 5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LPBA 8강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김가영-백민주 전지우-스롱, 오후 7시30분에는 김정미-권발해 오지연-황민지 대진이 진행된다. 마이데일리
  •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또 저격당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출신이 축구협회에 다수 포함된 의혹에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감사 결과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트리
  • 프리메라리가·리그앙에서 뛴 35세 축구선수 갑자기 사망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압델라지즈 바라다(35)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PSG는 그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위키트리
  • ‘10번 중 10번’ LG 탈락시키면 준우승, 삼성도? 1~2차전을 모두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큰 부담을 안고 홈으로 돌아온다.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한국시리즈’ KIA와의 3차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연패 탈출을 위해 플레이오프 MVP 대니 레예스가 나서고, KIA는 에릭 라우어로 시리즈를 조기에 끝낸다는 계획이다.삼성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 하나를 등에 업고 이번 한국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바로 포스트시즌서 LG 트윈스를 탈락시킨 팀의 준우승 징크스다.지금까지 LG가 한국시리즈 이전 단계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등에서 탈락한 사례는 모두 1… 데일리안
  • 음바페 VS 야말…엘 클라시코, 쿠팡플레이 중계 쿠팡플레이가 ‘엘 클라시코’를 시작으로 ‘유럽 3대 해외축구 컵’까지 총 24개 경기를 생중계한다.쿠팡플레이는 오는 ▲27일(일) 오전 4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생중계한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리그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 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장현 캐스터와 함께 이번 ‘엘 클라시코 싱글리스트
  • “라팍에서 공이 잘 안 보여요” KIA 김도영 고백의 진실이 KS서 밝혀진다…AVG 0.345·3홈런·3타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는 라팍에서 공이 잘 안 보여요.”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올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정규시즌 7경기서 29타수 10안타 타율 0.343을 쳤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대비훈련을 하다 뜻밖에 위와 같이 털어놨다. 안타를 저렇게 쳐놓고 공이 안 보인다니. 실제 김도영은 올 시즌 라팍에서 홈런과 타점을 각각 3개씩만 생산했다. 올해 원정구장에서 거둔 가장 적은 타점. 단,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라팍 OPS는 1.217로 1.422의 서울고척스카이돔 다음으로 가장 좋다. 타점은 희한하게 많이 안 나왔다. 그렇다고 절대 라팍에서 못 쳤던 건 아니다. 실제로 공이 잘 안 보였다고 해도 무조건 결과가 나쁘다는 법도 없다. 컨디션이 좋고 공이 잘 보여도 타구가 야수정면으로 가면 안타가 될 확률은 낮아진다. 김도영이 정말 라팍에서 공이 제대로 안 보였을까. 정말 제대로 확인할 시간이 다가온다. 한국시리즈 3~4차전은 25일과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KIA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았다. 3~4차전을 잡으면 광주로 돌아가지 않고도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 수 있다. 김도영은 1~2차전서 7타수 2안타 타율 0.286 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단 2경기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다. 적시타, 볼넷, 홈런, 도루, 호수비까지. 그 중에서 이범호 감독에게 가장 칭찬받은 건 2차전 1회 무사 2,3루서 의식적으로 우측으로 타구를 보내 선제 1타점 2루 땅볼을 친 점이었다. 기본적으로 라팍은 홈런이 국내에서 가장 잘 나오는 구장이다. 김도영에게 홈런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의의로 공이 안 보인다고 했고, 실제로 정규시즌서 활발하게 홈런과 타점을 기록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야구는 홈런과 타점만 있는 건 아니다. 김도영은 1~2차전서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걸 증명했다. 대구 3~4차전서 그런 역할만 해줘도 충분하다. 단, 김도영이 3~4차전서 결정적 활약을 펼치면 2017년 양현종만 갖고 있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MVP가 될 수도 있다. 이종범도 해내지 못한 진기록이다. 김도영이 정말 라팍과 안 맞는지,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충격! 맨시티, 2달 안에 강등될 수 있다"…FFP 징계 올해 안에 확정된다→맨시티의 반격, "청문회 최대한 지연 시킬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맨시티는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맨시티의 FFP 청문회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강등,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퇴출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 여파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 등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그리고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맨시티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이상의 징계가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범위와 기간, 사건 내용이 압도적으로 맨시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 징계가 보다 일찍 결정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의 FFP 사건이 대한 판결이 내년 봄이 아닌 2024년 이전에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2달 안에 맨시티의 징계 결과가 발표되게 된다. 맨시티는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이에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이론에 따르면 올해 말에 맨시티에 대한 최종 징계가 내려질 것이다. 매일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특정 증인에 대한 휴식 시간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2024년 내에 최종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확실한 야망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해 안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맨시티다 최대한 징계 발표 연기를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와이네스는 "올해 안에 판결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맨시티는 청문회를 더욱 지연 시키며,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것을 막고 싶어할 것이다. 때문에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최대한 지연 시키는 게 맨시티의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맨시티는 FFP 긴장감 속에서도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EPL에서는 리그 2위를 달리며, EPL 최초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 결국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2인자의 설움', 아스널-리버풀 '거대한 오퍼'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거대한 오퍼 소식이 전해졌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극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움직임이 강점이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자랑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득점력까지 선보인다. 호드리구는 2019년에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0억원). 호드리구는 빠르게 레알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한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경기 10골 5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변함없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계속됐다. 특히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스페인 ‘렐레보’는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드리구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을 폄하하고 싶지 않지만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놀라운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엄청난 활약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레알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한 이유다. 여러 팀이 호드리구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가운데 아스널과 리버풀이 특히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엄청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호드리구를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살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보다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측면을 책임질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호드리구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도 윙포워드 자리에 보강이 필요하다. 부카요 사카와 반대쪽에서 공격을 이끌 확실한 공격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좌우를 포함해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호드리구이기에 아스널에게도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저지 VS 오타니, WS 화력 싸움...내일 뉴욕 양키스 VS LA 다저스 1차전 올 것이 왔다. 2024 메이저리그(MLB)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서 ‘전통 명가’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다.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것은 43년 만이며, 이번 맞대결이 12번째 만남이 된다.단연 주목되는 선수는 정규시즌 58홈런을 터뜨린 애런 저지와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다. 다만, 포스트시즌 기간 더 뜨거웠던 선수는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수상한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여기에 후안 소토와 무키 베츠 등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 역시 좋은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세기의 싱글리스트
  •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 성료…올림픽 유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논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개최한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IOC, NOC, OECD, APC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해외 20개국의 관계자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발전 모색을 주제로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개막식 당일인 22일에는 대국민 스포츠 ESG 실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국내외 메가 스포츠 레거시 관리주체들이 모여 '글로벌 스포츠 ESG 선언'을 발표하며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메가 스포츠 컨설팅, 대한민국 스포츠 홍보·체험을 위한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됐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와 함께 K-컬처 탐방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의 세계평화의 문, 평화의 성화 등 서울올림픽의 주요 유산을 둘러봤다. 왜 서울올림픽이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대회였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 한국 대표 전통음식인 김밥과 잡채를 직접 만들어 보고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겨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가지고 있는 서울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올림픽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의 의미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서울올림픽 레거시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체육공단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 결과를 토대로 국제 스포츠계와 협력 및 소통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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