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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통합우승 눈앞' KIA 양현종, KS 5차전 선발 등판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36·KIA 타이거즈)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7전 4승제 KS에서 먼저 3승(1패)을 거둔 KIA는 28일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5차전에서 승리하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을 이룬다.7년 전 양현종은 두산 베어스와의 KS에서 2차전에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짓는 공을 던졌다. 올해 KS에서 양현종은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싱글리스트
  •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K리그1 잔류'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외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의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인천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 시작 전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삼았던 인천은 부진한 성적과 함께 3년 만에 파이널B로 추락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어 강등에 가까워졌다. 시즌 중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K리그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조성환 감독이 물러났고, 최영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반등을 노렸던 인천은 최 감독 부임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였다. 인천 팬 A씨는 "안타까운 마음이 제일 크다. 작년도 마찬가지지만 올해도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지금 상황에 맞춰 선수들이 팬들의 마음을 알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잔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아무래도 조성환 감독의 스타일이 간파됐던 것 같다. 최영근 감독도 새로 오셨고, 본인의 색깔을 입히려다 보니 시간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인천에 애정이 많은 감독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잔류 DNA'가 필요하다. 지난 두 시즌을 제외하면 인천은 거의 매 시즌 힘든 잔류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위기에서 탈출하며 K리그1의 '생존왕'으로 자리 잡았다. 반등을 위해서 광주전 승리는 필수다. 광주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며 파이널B로 내려앉았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광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4승 4무 2패로 인천이 우위를 점했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무로 앞서있다. 광주가 유일하게 2024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인천이다. A씨는 "주중의 ACLE 경기도 봤다"며 "용인에서 경기를 치렀고, 홈이지만 원정 같은 경기를 치렀다. 또 수중전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광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인천 선수단을 향해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라고 외쳤다. 마이데일리
  • "제2의 메시가 확실합니다!"…17세 106일,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레알 보고 있나? 라 마시아의 품질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4골 폭죽을 터뜨린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치욕을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이 경기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이 작성됐다. 바로 기록의 사나이 야말이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야말. 메시처럼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를 거쳐, 메시의 길로 접어 들었다.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엘 클라시코에서. 야말은 '엘 클라시코'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이는 엘 클라시코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이었다. 이날 골을 터뜨린 야말의 나이는 17세 106일. 종전 기록인 1947년 알폰소 나바로의 17세 365일을 넘어섰다. 무려 77년 만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야말이 나바로를 넘어 77년 만에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시즌 야말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최연소 득점자가 됐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에서도 2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그리고 최연소 유로 우승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야말은 경기 후 "매우 행복이다. 리그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축하를 하고 싶다. 그저 즐기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쳤고, 우리는 편안했기 때문에 밀어붙이기로 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그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계속 가야 한다. 우리는 충분히 축하를 했고, 다시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 나는 침착하게 압박을 관리하고 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나는 항상 나 자신만의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 마시아의 품질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 아주 잘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롯데 윤성빈 또 무실점 호투…KBO-Fall League 28일부터 4강 토너먼트 스타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롯데 윤성빈이 다시 한 번 호투하며 롯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윤성빈은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중국 장쑤와의 경기에 4회 구원 등판, 2이닝을 실점없이 4K로 막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윤성빈은 7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37개의 공을 던졌고, 안타와 볼넷은 1개씩 허용했다. 윤성빈은 주자가 나갈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2경기에 등판했고,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지난 16일 열린 고양 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윤성빈은 호투했지만 롯데는 장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회초 장수 주 쉬둥과 차오 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먼저 내준 롯데는 3회말 반격에서 김민석과 추재현이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팀은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경기에서 단 1점만 내준 롯데 마운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2실점만 허용했다. 롯데는 최근 4경기에서 36이닝 3실점 팀 ERA 0.75의 뛰어난 투수력을 선보이고 있다. 장쑤에서는 리 샤오양과 왕 리즈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대회 내내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준 차오 제는 이날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팀 쿠바가 LG 트윈스에 2-1로 승리했다. 5회말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팀 쿠바는 8회초 LG 함창건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8회말 반격에서 발바로 아루에바루에나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팀 쿠바는 선발 다리오 사르두이 등 5명의 투수가 LG 타선을 단 1점으로 묶는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아루에바루에나는 결정적인 홈런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진우영-이우찬-김영준-김지용-허용주가 이어 던진 투수진이 팀 쿠바의 강타선을 맞아 9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27이닝 동안 단 1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 부진했던 LG 선발 진우영은 4.1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같은 날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팀 LMB(멕시칸리그 연합)와 NC가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팀 LMB는 치열한 혈투 끝에 고양을 5-4로 제압했다. 선취점을 올린 쪽은 고양이었다. 고양은 3회초 서유신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팀 LMB는 0-1로 끌려가던 6회말 밀어내기 사구와 볼넷으로 2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고양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8회초 박주홍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고양은 8회말 가엘 구스만에게 다시 2타점을 허용했으나 9회 주성원의 적시타와 김병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고양은 9회말 등판한 박범준이 페르난도 비야로보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팀 LMB의 구스만과 비야로보스는 4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경기를 내줬지만 고양 선발 조영건은 5이닝을 2안타 무실점 3K로 막아내는 인상적인 호투를 선보였다. 원성준과 심휘윤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NC가 독립리그 올스타를 8-0으로 대파했다. 이호준 감독이 새롭게 취임한 NC는 한재환의 투런 홈런 등 14안타를 집중시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강태경이 4이닝 무실점 7K로 호투했다. 한편, 이번 울산 KBO-Fall League는 이날 열린 4경기를 끝으로 예선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28일부터는 울산 문구구장에서 4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독립리그 올스타와 롯데가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팀 LMB와 NC가 마지막 4강전을 갖는다. 4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LG(28일)와 고양(29일)은 프리미어 12 출전을 앞두고 있는 팀 쿠바와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번외 평가전을 치른다. 마이데일리
  • 추억의 'MSN 트리오' 미국에서 다시 뭉친다...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 영입 위해 이적 제안 제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츠키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알 힐랄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바르셀로나 전 동료 메시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2023년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스타선수 중 한 명이다. 네이마르는 무명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11살 때 산투스 유소년 팀에 들어갔다. 네이마르는 16살에 산투스와 프로계약을 맺어 선수 경력을 쌓았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4-15시즌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한 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만 2억 2200만 유로(약 3100억원)로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PSG에서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곧바로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모두 손에 넣으며 적응기를 마쳤다.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1도움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로 이적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지만 최근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와 알 힐랄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1년 뒤인 2025년 여름 네이마르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사우디 프로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네이마르의 친정팀 산투스가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스포츠키다는 "네이마르가 중동으로 이적하기 전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경우 'MSN 트리오'를 보게 된다. MSN 트리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약자이며 세 명의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마이데일리
  • 한국인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가장 원했던 이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은 2025년까지이며, 아시안컵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위키트리
  • KIA 한국시리즈 3승째, MVP 경쟁도 치열…삼성은 부상에 한숨 KIA 타이거즈가 2024 한국시리즈(KS)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가까워지면서 MVP 경쟁에서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있다.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4차전에서 9-2로 승리한 KIA는 팀의 주장 나성범이 "현재 김선빈이 가장 유력한 MVP 후보"라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김선빈은 포모스
  • "왜 대표팀 선수는 자국 출신이고, 감독은 외국 출신인가?"…세계적 명장의 '황당한' 질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결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7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끄는 영예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 난 잉글랜드 축구에 개인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를 대표할 기회를 갖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며, 이 특별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우리의 여정이 시작되길 고대하고 있다.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그 후에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잉글랜드 유니폼에 두 번째 별을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잉글랜드 내에서 논란과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투헬 감독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스웨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독일 출신으로는 최초다. 잉글랜드 내에서는 잉글랜드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축구 종가'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자국 감독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감독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 외국인 감독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과거를 걸고 넘어지기도 했다. 이런 주장을 한 인물 중 세계적 명장 출신이 있어 더욱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다. 그는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그리고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영웅이다.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7회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런 벵거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이 외국 감독을 선임한 것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의 생각은 자국 대표팀은 자국 감독이 맡는 게 맞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황당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 선임 논쟁에 개입한 최신 인물은 벵거다. 그는 자국 출신이 아닌 외국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벵거 감독은 'BeIN Sports'를 통해 "나는 과거 프랑스와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대표팀 감독은 자국 출신이기를 선호한다. 왜 대표팀 선수는 자국 출신이어야 하고, 감독은 외국 출신이어야 하는가. 불편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는 투헬을 선임했다. 투헬은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전에도 잉글랜드는 잉글랜드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내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투헬은 잉글랜드인이 아니다. 내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잉글랜드 감독이고 프랑스와 경기를 한다면, 프랑스 국가를 부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韓국대 선취 솔로포 쾅! 日선발 6⅓이닝 1실점 쾌투!' 다저스, 양키스에 2연승…하지만 오타니 부상은 걱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승이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짜릿한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던 다저스는 2차전까지 잡았다. 2승을 거두고 적지 뉴욕으로 향하게 됐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토미 에드먼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일본인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는데, 7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를 시도하다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양키스 주장 저지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소토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분투했다. 이날 경기 양키스는 2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미겔 로하스(유격수),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오스틴 웰스(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 1회초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소토의 진루타로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스탠튼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 첫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1B에서 로돈의 2구 96.8마일(약 155.7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는데, 중견수 저지가 잡았다. 이후 베츠가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프리먼이 범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2회말 선두타자 에드먼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B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로돈의 3구 95.4마일(약 153.5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월드시리즈 첫 번째 홈런포였다. 양키스도 반격했다. 3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소토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2B2S에서 6구 95.2마일(약 153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기쁨도 잠시였다. 로돈이 흔들렸다. 손가락에 출혈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투구를 하지 못했다. 3회말 로하스를 우익수 뜬공, 오타니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베츠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기세를 가져온 다저스는 백투백 홈런으로 도망갔다. 프리먼이 3B2S 풀카운트에서 로돈의 96.9마일(약 155.9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전날(26일) 끝내기 만루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에드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루 베이스까지 훔쳤다. 하지만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3점을 지원받은 야마모토는 안정감을 찾았다. 4회초 스탠튼과 치좀 주니어를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리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볼피 삼진, 웰스 1루수 땅볼, 버두고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6회초에는 토레스 3루수 땅볼, 소토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했다. 야마모토는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스탠튼을 상대로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후 앤서니 반다에게 바통을 넘겼다. 반다는 치좀 주니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리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볼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클레이 홈즈를 상대했는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베츠가 삼진 아웃 당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오타니가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아웃이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오타니가 왼쪽 손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왼쪽 팔을 고정한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9회초 양키스는 선두타자 소토의 안타로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3회초 소토의 홈런 이후 나온 양키스의 첫 번째 안타였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폭투로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저지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탠튼이 3루 베이스를 맞는 안타를 터뜨렸다. 소토가 여유 있게 득점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치좀 주니어의 안타까지 나오며 1사 1, 2루가 됐다. 리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누상에 모든 주자가 꽉 차게 됐다. 트레이넨이 볼피를 삼진으로 잡으며 숨을 골랐다. 다저스 더그아웃이 움직였다. 트레이넨을 내리고 알렉스 베시아를 올렸다. 양키스가 대타 호세 트레비노 카드를 꺼냈는데,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마이데일리
  • 기성용, 넉 달 만의 복귀전에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 부상을 극복하고 넉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FC서울의 주장 기성용(34)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성용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에 이승모 대신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6월 2일 광주FC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포모스
  • '충격' 내년 여름 계약 만료→사우디 거절하고 MLS로 이적한다..."이적 회담 초기 단계 진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이너가 미국 MLS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GMS' 소속의 톰 보거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FC가 맨시티의 슈퍼스타 더 브라이너 측과 향후 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MLS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이너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고 양발을 모두 잘 쓰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침투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KAA 헨트와 KRC 헹크 유스팀 출신의 더브라이너는 헹크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으나 첼시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선택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5-16시즌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맨시티 이적 후 더 브라이너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의 역사를 함께했다.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49경기 10골 29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맹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25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커리어 말년을 앞두고 있다. 1991년생인 더 브라이너는 33살이다. 파괴력도 예전 만큼 좋은 편이 아니고 부상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설상가상 더 브라이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클럽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더 브라이너가 직접 부인하면서 이적설은 잠잠해지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현재 미국 MLS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보거트 기자는 "회담은 초기 단계지만 양측 모두 관심이 있다. 아직 진전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브라이너는 여전히 맨시티의 핵심"이라며 "향후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더 브라이너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5월 더 브라이너 측이 MLS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전반 5분 동안 무려 3골을 내리… 한국 여자 축구 일본에 충격 완패 당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4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위키트리
  • 'PBA 뉴스타 탄생?'…2000년생 신예 김홍민, 휴온스 챔피언십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와일드카드로 1부투어에 출전한 ‘드림투어(2부)’ 김홍민(24)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서 김홍민은 박흥식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홍민은 경기서 첫 세트를 15-9(10이닝)로 승리한 후 2세트를 14-15(9이닝) 1점 차로 내줬으나 3세트와 4세트를 각각 15-14(7이닝), 15-7(15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1부투어 첫 출전만에 8강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선수로 활약중인 김홍민은 지난 8월 열린 ‘PBA 드림투어 2,3차’서 16강에 올라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PBA는 스폰서 추천, 드림투어(2부투어) 우수자 등 투어를 앞둔 시점에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와일드카드를 선정해 부여한다. 128강 첫 경기서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 최성원(휴온스)을 3-0으로 돌려세운 김홍민은 이후 이경욱(64강), 이상용(32강), 박흥식1(16강) 등 PBA 베테랑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8강까지 내달렸다. 드림∙챌린지 출신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8강에 오른 건 지난 2022-23시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전인혁 이후 두 시즌만이다. 김홍민은 8강 진출 후 “잃을 게 없는 도전자의 입장으로 과감하게 경기했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운명이 이끄는 데까지 가 보겠다”면서 ”지금 드림투어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차기 시즌 1부 직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홍민은 27일 오후 2시30분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마민껌(베트남) 조재호(이상 NH농협카드),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를 차례로 물리친 박승희2와 준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이날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16강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도 신기웅을 3-1로 꺾고 직전 투어에 이어 연속 8강을 밟았다. ‘베트남 듀오’ 응오딘나이(SK렌터카)와 응우옌프엉린도 각각 김현석과 강성호에 3-0 완승했다. 주시윤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에 3-1 승리를 거두고 22-23시즌 4차전(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2시즌 만에 8강을 밟았다. 고상운은 애버 3.059 맹타를 휘두르며 김재근(크라운해태)에 3-1 승리, 19-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PBA 8강전은 27일 낮 12시 PBA 8강 제 1경기(주시윤-P.응우옌)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김홍민-박승희2) 오후 5시(마르티네스-고상운), 저녁 7시30분(강동궁-응오딘나이)에 나뉘어 열린다. 이어 밤 10시에는 프로당구 최초 10승에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에 도전하는 권발해(에스와이)의 LPBA 결승전이 열린다. 마이데일리
  • '캄보디아 특급' 스롱에 대역전승! '당구여제' 김가영 3회 연속 우승 도전…권발해와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상대는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을 노리는 권발해(20∙에스와이)다. 김가영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6-11, 6-11, 11-9, 11-2, 9-4)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이날 스롱 피아비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대역전극을 썼다. 첫 세트부터 둘의 기세가 팽팽했던 가운데, 두 세트 연속 3이닝만에 11점을 채운 스롱 피아비가 모두 11-6으로 승리를 챙겼다. 패배에 몰린 김가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가영은 3세트서 12이닝 접전 끝에 11-9로 따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4세트서 초반 3이닝동안 스롱이 무득점으로 돌아선 틈을 타 2-2-4득점을 몰아치며 8-0으로 크게 앞섰다. 4이닝째 공타로 숨을 고른 김가영은 5,6이닝서 2-1득점을 뽑아내며 11-2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분위기를 잡은 김가영은 5세트서 공타 없이 2-2-2-3점을 차례로 득점해 결국 9-4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오른 김가영은 지난 8월 열린 3차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와 4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를 연달아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결승에 오르면서 시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연속 우승 기록은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한 3회(3차~5차) 우승이다. 또 김가영은 지난 4차투어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9승을 달성, PBA-LPBA 통합 최다 우승을 세웠다. 이번 우승으로 프로당구 최초 10승 고지를 밟을 지도 기대를 모은다. 김가영의 결승전 상대는 다른 테이블서 열린 4강서 오지연을 꺾은 권발해다. ‘신예’ 권발해는 이번 대회서 종전 본인의 최고 기록인 16강을 뛰어넘은 데 이어 이날 오지연과의 경기서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4-11, 11-8, 11-10, 7-11, 9-3)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권발해도 이번 결승서 프로당구 새 기록을 노린다. 이번 대회서 20세 3개월의 나이로 프로당구 최연소우승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20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서 LPBA 정상에 오른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의 20세 11개월이다. 김가영과 권발해의 LPBA 결승전은 27일밤 10시부터 7전4선승제로 열린다.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마이데일리
  •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1차 1,500m 은메달...0.009초 차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박지원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616의 기록으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2분18초607)에 이어 2위에 올랐다.그는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다가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직선코스에서 단지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박지원은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안쪽을 파고들었고 단지누와 거의 동시에 결승 싱글리스트
  • '와 미쳤다' 한국계 빅리거가 기선제압포를 터뜨렸다…NLCS MVP의 기세 WS에서도 이어간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기선제압이다.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에드먼은 0-0으로 팽팽하던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카를로스 로돈의 초구와 2구가 모두 존에서 벗어나며 에드먼이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로돈의 3구 95.4마일(약 153.5km/h) 포심패스트볼이 에드먼의 몸쪽으로 들어왔다. 에드먼은 방망이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101.5마일(약 163.3km/h)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에드먼의 선취 솔로포로 다저스가 전날(26일) 끝내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드먼은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다저스로 적을 옮겼다.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37경기에 출전해 33안타 6홈런 20타점 20득점 타율 0.237 OPS 0.71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의 활약은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빛났다. 6경기 11안타 1홈런 11타점 5득점 타율 0.407 OPS 1.023을 마크, 당당히 NLCS MVP를 차지했다.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며 2차전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2일 "에드먼은 타석에서 왼쪽보다 오른쪽에서 스윙할 때 훨씬 더 좋은 타자다. NLCS에서 많은 좌투수를 상대했기 때문에 MVP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클린업 타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에드먼은 로돈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다저스에 소중한 선취점을 선물했다. 하지만 3회초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후안 소토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1-1 균형이 맞춰졌다. 마이데일리
  • "무리뉴 통치 기간 환멸을 느꼈다!"…맨유 전설의 폭로, "주장인데 벤치 전락, 행복하지 않아도 용감한 척을 해야 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맨유 시절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그 시기는 바로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던 시절. 루니는 환멸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뛴 전설이다. 그는 맨유 역대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맨유 지휘봉을 잡아 2018년까지 지휘했다.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루니는 무리뉴 감독 시절 맨유와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을 영국의 '미러'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루니는 무리뉴와 함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루니는 무리뉴에게 맨유를 떠나겠다고 요청했다. 루니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힘들었다. 루니는 무리뉴의 통치 기간 동안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2016-17시즌 루니는 시즌 대부분 벤치 멤버였다.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에게는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 무리뉴는 루니가 아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국 루니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루니는 "무리뉴가 맨유로 왔을 때, 나는 떠나야 했다. 상황이 전혀 달랐다. 무리뉴 밑에서 뛰는 시절,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나는 주장이었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다. 무리뉴가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는데, 그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내가 경기에 많이 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다. 주장으로서 매일 훈련에 나갔지만,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행복하지 않아도 용감한 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루니는 "나는 2017년 1월에 무리뉴와 통화했고, 맨유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나는 축구를 하고 싶었다. 에버턴이 임대 형식으로 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무리뉴는 유로파리그도 있고 시즌 동안 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무르라고 했다. 시즌이 끝나면 보내준다고 약속했다"고 기억했다. 실제로 루니는 시즌이 끝난 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더 남았고, 2018년 12월 경질됐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의 스포츠人] '원조 테크니션' 이흥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흥실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한 시절을 풍미한 테크니션이다. K리그 1985년 신인왕, 1986년 MVP, 1989년 도움왕, 1991년 최초의 30-30 달성자다.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우연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축구를 좋아했다. 반 친구들끼리 공을 차다가 6학년 때 진해시 초등학교 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 - 중학교 때는 마산으로 갔나. "대회 마치고 마산 합포초등학교로 전학 가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소년체전도 나갔고 이듬해 마산중앙중학교로 진학했다." - 마산공고 동기나 후배 중 유명 선수는. "동기로는 고대로 간 박노봉이 있고 후배로는 83년 청소년 세계 4강 맴버 유병옥이 있다." - 한양대 81학번이다. 멤버가 쟁쟁했다. "한양대학 전성기였다. 박경훈, 백치수 선배가 1년 위고 동기로는 곽성호 김성기, 밑으로는 이광조, 차상광, 유병옥, 이태형, 이기근 같은 친구들이 다 모여 있었다." -.. 아시아투데이
  • KIA 김태군, 그랜드슬램으로 팀 승리 이끌며 MVP 수상 KIA 타이거즈의 포수 김태군(34)이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식물 타자'라는 비아냥에 강력하게 반박했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개인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며 KIA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군은 포모스
  • KIA, 4차전 승리의 주역은 원태인 투구 수 늘리기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승리한 원동력을 설명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9-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원태인의 투구 수를 늘린 것이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었다&qu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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