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도 그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친 레알 성향' 기자의 음바페 맹비난, "여기는 마드리드,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대 라이벌전 완패로 음바페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후반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음바페다. 그는 바르셀로나 골키퍼 이냐키 페냐와 일대을 상활을 맞이했다.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 회심의 슈팅은 페냐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탄성을 내질러야 했다. 경기 후 친 레알 마드리드 성향을 가진 매체 스페인 '아스'의 토마스 론체로 기자는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우리에게 힘든 시간을 줬다. 바르셀로나가 전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 수비는 재앙이었다. 안드리 루닌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많은 책임이 음바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음바페가 등장해서 차이를 만들 수 없었다. 차이를 만든 건 36세 레반도프스키였다. 여기는 마드리드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세계 1위 스타가 내 아들도 놓칠 수 없는 골을 놓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마이데일리
“축구에서 키가 중요할까?”… 한 스포츠 매체가 심도 있는 분석을 공개했다축구에서 선수의 키는 역할에 따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며, 장신 선수는 공중볼에서 유리하지만, 기술적 능력은 키와 무관하다.위키트리
'충격' 비니시우스는 감싸면서 다른 선수는 인종차별...레알 팬들 '제2의 메시' 향해 "빌어먹을 흑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클라시코'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2의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까지 작렬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야말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32분 야말은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키퍼를 뚫어냈다. 야말은 득점 후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하피냐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반면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야말은 레알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79%, 빅찬스생성 1회, 유효슈팅 3회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비보가 전해졌다. 야말이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일부 영상에서는 심한 욕설,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이 뚜렷하게 들린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관중들은 야말에게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렐레보는 "관중 속에서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말이 분명하게 들린다. 야말은 발데와 함께 있었다. 발데가 야말의 유니폼을 가리킨 순간 인종차별적 발언이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레알 팬들의 욕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렐레보는 "경기장 내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장면에서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고, 이것 역시 영상에 선명하게 남았다. 다른 영상에서는 무슬림을 욕하는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인종차별과 폭언 사례가 늘고 있다.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감싸면서 야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마이데일리
여오현, 프로배구 은퇴식에서 긴 여정 마무리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갖고 프로배구 코트와 작별 인사를 했다. '영원한 리베로'로 불리며 배구계의 전설로 자리 잡은 여 코치는 현대캐피탈 선수단과 함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여오현 코치는 2005년 프로배구 원년부터 2023-2024시즌까지 무려 20 포모스
주민규, 석달 만에 득점…아내와 동료에게 미안함 전해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가 2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기다리던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그는 지난 7월 13일 FC서울과의 경기 이후 석 달 만에 K리그1에서 득점하며 시즌 9호 골을 포모스
삼성 김효범 감독, 역전패 후 판정 불만…"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2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9점 차로 앞서다 역전패한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로, 삼성은 SK에 73-76으로 패하며 개막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은 SK를 상대로 12연패의 수모를 겪었다. 김 포모스
"토트넘 최악의 FW, 1월에 떠난다!"…팬들 바람 이뤄지나? 독일 유력지 보도, "그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어떤 영향력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베르너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르너를 대신하 17세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쓰라고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유력지 '키커'는 "베르너가 1월에 EPL을 떠날 준비가 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베르너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상태고, 토트넘은 그를 영구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다. 그도 부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0골이다. 이 매체는 "퓔크루크 역시 1월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부상을 입은 필크루크는 런던 클럽에서의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21세의 그는 1월에 새로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텐 하흐 안도의 한숨→'바르셀로나 레전드' 맨유 감독직 거절...올 시즌 '안식년' 결정 지킨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미구엘 리코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사비는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카타르 대표팀 감독직도 맡을 가능성이 없다. 사비는 안식년이라는 초기의 결정을 굳건히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했다. 빵빵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전(6R)에서도 0-3으로 패하며 8라운드까지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포르투와의 리그페이즈 2차전과 페네르바체와의 3차전에서도 모두 비기며 3무를 거뒀다. 결국 맨유는 시즌 초반 감독 교체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미 다른 감독과 접촉했다.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시모네 인자기 등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비까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의 감독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임을 결정했던 사비 감독은 다시 유임하기로 결정을 번복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경질 당했다. 사비는 현재 안식년을 갖고 있다. 맨유 감독직과 연결됐던 사비는 적어도 올 시즌까지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맨유는 사비를 텐 하흐 후임으로 선임하고 싶었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따라서 포터, 알레그리, 인자기 등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안병훈, 연장 승부서 김주형 꺾고 우승…어머니 자오즈민과 감격의 눈물(종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병훈이 연장 승부 끝에 김주형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병훈은 27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70야드)에서 열리고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김주형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지난 2015년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이후 9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22년 2월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는 콘페리 투어(2부)에서의 우승이었다. 안병훈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 5회를 기록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 2024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 팬들 앞에서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잊지 못할 시즌을 만들었다. 이날 안병훈은 김주형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김주형이 먼저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안병훈도 3번 홀 버디로 따라붙었지만,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안병훈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이후 5개 홀 연속 파에 그쳤지만, 13번 홀 버디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15번 홀과 16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상승세를 타던 안병훈은 17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 김주형과 1-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동타를 이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웃은 선수는 안병훈이었다. 안병훈은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반면, 김주형은 보기에 그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안병훈은 부모님, 할머니와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1> 안병훈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2015년(신한동해오픈) 이후 오랜만에 국내에서 우승을 하게 됐다. 내게 너무 뜻 깊은 한 주였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자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이뤄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에는 시작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했고 샷도 흔들렸다. 최대한 리듬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후반으로 갈수록 버디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운이 따라준 것 같다. 마지막 홀까지 최대한 내 골프를 펼치려고 노력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안병훈은 우승 후 어머니, 할머니와 포옹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기분이 좋을 줄 몰랐다"고 웃은 뒤 "우승을 해도 담담하게 지나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내 생각도 많이 났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안병훈은 또 "올해 정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우승을 하니까 나름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것에 대한 생각도 났다. 또한 대회장에 계시는 부모님과 할머니를 보니 눈물이 나왔다"며 "골프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뒷바라지를 해 주셨고 이 자리에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PGA 투어든 DP월드투어든 KPGA 투어든 우승을 했다는 것이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 너무나 완벽했던 1년이었다"고 전했다. 우승 확정 후 김주형이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줬다고 전한 안병훈은 "(2025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당연히 출전하고 싶다. 둘째가 조금 더 크면 타이틀 방어전에 함께 올 수 있을 것 같다. 2025년에도 PGA 투어에서 성적을 잘 내고 다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면 좋겠다. 그때는 가족들과 다 같이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17번 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KPGA 투어 선수 중에는 김홍택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톱10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워니 29득점 폭발 SK, 'S-더비' 12연승-옥존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나란히 웃었다…KCC는 DB 제압 3연패 탈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S-더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원주 DB 프로미는 4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올 시즌 첫 'S-더비'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을 상대로 11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SK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 'S-더비'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개막 4연패 늪에 빠졌다. 팀 개막 최대 연패 타이다. 4쿼터 역전극이 펼쳐졌다. 9점 차로 뒤지고 있던 SK는 오재현의 속공 득점과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정현의 외곽포로 삼성이 흐름을 끊는 듯했으나 안영준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SK가 반격했다. 이후 오재현이 자유투 2개를 넣으며 1점 차를 만들었고 워니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던 상황에서 오재현이 연속 득점을 올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안영준이 3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SK 워니는 2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11득점)과 안영준(10득점)이 뒤를 받쳤다. 삼성 코피 코번이 17득점 12리바운드, 이정현이 16득점, 최현민이 14득점으로 분투했다. 같은 시각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맞대결은 연장 혈투 끝 현대모비스의 91-89 승리로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KT 원정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 치열했다. 연장 막판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였다. 15초를 남기고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3점포를 터뜨려 88-87로 역전했다. 1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허훈이 득점에 성공,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1초를 남긴 상황에서 옥존이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마지막 문정현이 버저비터를 시도했지만, 림을 벗어나며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옥존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3점포를 5방 터뜨렸다. 게이지 프림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이우석(17득점), 김국찬(13득점), 숀 롱(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KT 허훈은 26득점 11어시스트로 힘을 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는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3연패 늪에 빠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 KCC가 77-70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쿼터 DB에 끌려가던 KCC는 2쿼터 27득점에 성공하며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18-10으로 앞서며 격차를 벌린 뒤 4쿼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오랜만에 웃었다. KCC 이호현은 19득점, 디온테 버튼은 13득점, 이승현은 11득점을 올렸다. DB의 치나누 오누아쿠는 20득점 11리바운드, 강상재와 이선 알바노, 유현준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이데일리
꾸준하게 관리했지만 '재손상' 시작됐다...태클 한 번에 '푹 푹' 파이는 인천 잔디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가 다시 손상되기 시작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인천의 홈 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012년 완공됐다. 인천은 2012년까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한 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국제대회도 개최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본선경기가 펼쳐졌고,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문제점도 드러났다. 바로 잔디다. 2012년 개장 이후 12년 동안 구단 잔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도 인천의 잔디 상태가 최악이라고 작심 비판을 가했다. 최근 K리그 홈 구장의 잔디 상태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서울의 홈 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와 행사 등으로 인해 잔디가 손상됐다. 손흥민은 9월 A매치가 끝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꼬집으며 "기술이 좋은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결국 10월 A매치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4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광주는 잔디 문제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도 다른 곳에서 개최해야 했고, 조호르와의 3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쳤다. 다른 K리그 구단들도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다른 경기장에서도 군데군데 파인 곳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들도 잔디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인천은 최근 꾸준히 잔디 관리를 해왔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는 깨끗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잔디를 기르고 관리하기 좋아졌다. 부분적으로 잔디를 심었다. 잔디 상태도 괜찮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시 파인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벤치와 가깝게 붙은 터치 라인 부근과 골키퍼들이 서있는 골대 앞 잔디가 많이 파였다. 태클을 한 부분은 더 심하게 손상됐다. 선수들은 정상적인 패스와 볼 컨트롤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갑상샘 항진증 극복한 지한솔, 2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종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갑상샘 항진증을 극복한 지한솔이 약 2년 2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한솔은 27일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669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으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공동 2위 박주영과 이율린(이상 12언더파 276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 지한솔은 지난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3승을 수확했지만,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갑상샘 항진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한솔은 지난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선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지한솔은 1번 홀부터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경쟁자들은 오히려 타수를 잃으면서 한때 지한솔과 2위권 선수들의 차이가 4타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지한솔은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다른 선수들도 전열을 정비하고 추격을 시작했지만, 지한솔은 큰 차이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한솔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파를 기록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 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1> 지한솔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계속 우승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다. 원하던 통산 4승을 올해 안에 해서 기분 좋다"며 "집에서 가까운 88컨트리클럽에서 하게 돼 기분이 더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갑상샘 항진증에 대해서는 "호르몬 이상을 느꼈던 것은 전지훈련 때다. 그리고 4월 첫 대회에 나갔을 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몸이 많이 떨렸다. 퍼트를 하는 데도 계속 떨리는 증상이 있었다. 운동을 많이 하는데도 살이 4-5Kg 빠졌는데 그게 다 근육이었다"면서 "거리도 엄청 줄어들 정도로 힘들었다. 그때는 '앞으로 골프 선수를 계속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금은 정상 수치까지 돌아왔다. 회복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한솔은 갑상샘 항진증 극복에 도움을 준 방신실의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신실 역시 2년 전 갑상샘 항진증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다. 방신실 부모님의 조언이 지한솔에게는 큰 힘이 됐다. 지한솔은 "함께 플레이 한 적도 없고 잘 알지 못하는데도 너무 잘 알려 주셔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지한솔은 "목표는 시즌 첫 승이었기 때문에 그건 이룬 것 같다. 상금 순위 톱10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남은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박주영과 이율린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예림은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이나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예원, 황유민, 정윤지와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인왕 유현조와 서어진, 이동은, 최가빈, 양윤서(아마추어)가 8언더파 280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지영과 박보겸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5위, 박현경과 배소현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가 종료된 현재, 윤이나는 상금(11억9994만4286원), 대상포인트(535점), 평균타수(70.0000타)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박현경은 상금(11억1195만6085원) 2위, 대상포인트(487점) 2위, 평균타수(70.3210타) 3위에 자리했으며, 박지영은 상금(10억9024만2111원) 3위, 대상포인트(471점) 3위, 평균타수(70.1781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동화의 주인공' 여우군단 레전드, 또 발자취 남겼다...호날두 이후 '최초'로 37세에 PL 연속골 기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새로 썼다. 레스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바디는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바디의 발끝은 전반전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바디는 전반 23분 레스터에 동점골을 선사했다. 해리 윙크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후반전에 크리스 우드에게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완패했다. 레스터는 이날 경기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노팅엄은 시즌 초반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노팅엄은 4승 4무 1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위치한 것과 완전 다른 행보다. 이날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9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한 바디는 노팅엄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37살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 중 테디 셰링엄, 라이언 긱스, 그레이엄 알렉산더 다음으로 4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 바디는 27세라는 늦은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터 소속으로 승격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득점왕,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15년 5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고, 28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16 최종명단에 승선했고,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유로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 레스터의 아픔을 함께했다. 레스터는 2022-23시즌 9승 7무 22패 승점 34점으로 18위에 머물렀고, 8시즌 만에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됐다. 하지만 바디는 끝까지 레스터에 남았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부터 바디는 레스터의 주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레스터에 합류한 뒤 벌써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현재 바디는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레스터 레전드'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마이데일리
'허예은 강이슬 36득점 합작' 외곽포 터진 KB스타즈, 하나은행과 개막전서 승리 [MD부천][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4-5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 허예은은 19득점 7어시스트 4스틸을 마크했으며 강이슬은 1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KB스타즈는 8개의 3점포를 터뜨려 승리했다. 하나은행 진안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분투했다. 양인영도 20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KB스타즈에 무릎을 꿇었다. 1쿼터 KB스타즈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강이슬(5득점), 김민정, 김소담(이상 4득점)이 골고루 득점을 기록했다. 초반 KB스타즈는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과 외곽포로 7-2로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양인영과 진안의 활약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막판 나가타 모에와 김민정의 연속 득점으로 KB스타즈가 다시 리드했다. 하나은행은 박소희의 3점포로 추격했다. KB스타즈가 17-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KB스타즈가 격차를 벌렸다. 허예은의 외곽포로 포문을 연 KB스타즈는 나가타와 허예은의 연속 득점과 나윤정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11점 차가 됐다. 하나은행도 반격했다. 박소희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으며 진안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2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막판 김민정과 강이슬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KB스타즈가 33-27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KB스타즈가 승기를 가져왔다. 외곽포가 무려 5방이나 터졌다. 3쿼터 초반부터 허예은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40-33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3점슛 시도 후 실패하면 다시 리바운드를 따내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허예은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서며 두 자릿수 차로 벌렸다. 중후반에는 강이슬과 나가타도 화답했다. 강이슬이 두 차례, 나가타가 한 차례 3점포를 터뜨렸다. KB스타즈가 56-42로 크게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하나은행이 진안과 양인영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KB스타즈가 허예은의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뽑지 못한 채 경기는 후반으로 흘렀다. 막판 양인영이 힘을 냈다. 2점슛 성공에 이어 외곽포까지 터뜨려 9점 차를 만들었다. 진안이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했다. 이시다 유즈키의 스틸 후 엄서이의 속공 득점까지 나왔다. 6점 차가 됐다. 하지만 33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허예은이 김시온의 패스를 끊은 뒤 나가타에게 패스, 나가타가 침착하게 골밑 득점에 성공해 쐐기를 박았다. 마이데일리
"충격! 맨시티, 무참히 방출한 포로 재영입 추진"…34세 워커 대체자, 큰 제안 받을 것→"과르디올라에 딱 들어 맞는 풀백"[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무참하게 방출했던 선수를 재영입한다는 소식. 주인공은 토트넘의 풀백 페드로 포로다. 포로는 한때 맨시티 소속이었다. 지난 2019년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에 포로의 자리는 없었다.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맨시티였다. 포로가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그는 임대를 전전해야 했고, 맨시티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2022년 방출됐고, 스포르팅으로 떠났다. 포로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그러자 포로는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에 적응했고, 토트넘 핵심 멤버로 올라섰다. 그리고 EPL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6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토트넘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포로를 다시 맨시티가 주시하기 시작했고, 영입을 노리게 됐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 34세가 된 노장 카일 워커의 대체자로 바라보는 것이다. 워커는 더 이상 전성기가 아니다. 최고 강점인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워커를 향한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전 맨시티 선수였던 포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가 포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에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로는 지금 워커의 장기적 대체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위한 과르디올라의 타깃이다.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포로는 토트넘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포로의 현재 가치는 8000만 파운드(1441억원)로 책정됐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더욱 큰 제안을 할 수 있고, 토트넘은 모든 수단을 동원에서 이적을 막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로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포로는 이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마이데일리
'충격' 58홈런-OPS 1.159 양키스 캡틴이 WS OPS 0.222라니…"당연히 소토 거르고 저지 상대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캡틴의 방망이는 언제 불이 붙을까. 뉴욕 양키스 주장 애런 저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저지는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낮게 떨어지는 85.1마일(약 136.9km/h)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저지의 침묵은 이어졌다. 1-4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야마모토와 맞붙었는데, 2B2S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91.5마일(약 147.2km/h) 스플리터에 헛스윙하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저지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안타를 때렸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폭투로 무사 2루가 됐다. 저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였다. 하지만 1B2S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85.3마일(약 137.2km/h) 스위퍼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공을 맞추지 못하며 기회를 날렸다. 이후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재즈 치좀 주니어가 안타, 앤서니 리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앤서니 볼피가 삼진, 대타 호세 트레비노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다저스에 무릎을 꿇었다. 원정에서의 2패다. 오는 29일부터 홈인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선 저지의 부활이 절실하다. 저지는 올 시즌 158경기에 나와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타율 0.322 OPS 1.159를 마크했다.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자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인 62홈런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안타, 타점, 타율, OPS 부문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약하다. 11경기 6안타 2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150 OPS 0.605로 침묵하고 있다. 특히 월드시리즈 무대에서는 9타수 1안타 6삼진 타율 0.111 OPS 0.222로 더욱 부진하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약간의 부침을 겪을 때 항상 메카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움직임에 쉽게 빠져들고 발사할 때, 그때가 바로 최고의 스윙 결정을 내릴 때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저지는 정규 시즌 통안 존에서 벗어난 공 중 18.5%만 스윙했는데, 소토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28.1%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평균 수치보다 높은 기록이다. 헛스윙 비율은 정규 시즌 12.9%에서 22.8%로 증가했다. 'CBS 스포츠'는 "소토는 10월 타율 0.350 출루융 0.460 OPS 0.700으로 폭주하고 있다. 저지는 현재 부진하다"며 "선택의 여지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지금 당장 소토보다는 저지를 상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분 감독은 저지에게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사령탑은 "좋은 타격을 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며, 지금 그는 조금씩 그 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국내 평가와 다르게 스쿼드가 강하다고 얘기하더라"...뿌듯한 미소 지은 '코리안 무리뉴' [MD인천인터뷰][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해외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 시즌 3위에 올랐던 광주는 올 시즌 파이널B로 추락했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힘들긴 한 것 같다. 원래 용인에서 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려 했는데 하루 더 휴식을 부여했다. 그리고 오늘도 나름 로테이션을 돌렸다. 정호연도 너무 많이 달려와서 과감하게 휴식을 주고 후반전에 전술적 변화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는 21일 "이 감독은 축구의 최신 트렌드에서 배우는 것을 받아들이며, 이는 그의 팀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감독의 원칙은 광주가 지금까지 ACLE에서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데 핵심적 요소"라고 보도했다. 이 감독은 "좋은 것 같다. 우리를 좋게 봐주셔서 광주시도 알리고 구단도 알릴 수 있게 됐다. 우리 선수들도 많이 주목하더라. 스쿼드가 강하다고 말 해줘서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국내 평가와는 달라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다만 인천전 성적은 좋지 않다. 광주는 최근 10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두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밀린다. 광주는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명단을 봤는데 전방 압박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선수들한테 전방 압박에 대해 인지를 시켰고, 역습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언급했다. 항상 인천에 오면 마지막에 실점을 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자고 얘기했다. 상당히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는 세트피스 실점이 많아졌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코너킥을 실점을 내줬다. 광주는 지난 대구FC전에서 에드가에게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허용했고, 조호르와의 ACLE 경기에서도 코너킥에서 헤더골을 내줬다. 이 감독은 "세트피스는 수석코치가 다 담당하고 있다. 별다른 이야기는 안 했다"며 "아마 잘 준비할 것이다. 오히려 말을 안 하니까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다. 그게 좋아서 그냥 놔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제임스, 트리플더블로 레이커스의 3연승 이끌다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 활약 속에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2024-2025 NBA 시즌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131-127로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개막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0-103으로 이긴 데 이어, 피닉스 포모스
'김민재 포지션 경쟁은 피할 수 없다'…뮌헨 데뷔전도 안 치른 일본 수비수 또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의 부상 복귀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 '이토의 복귀로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걱정해야 하나'라며 이토 복귀에 대해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곧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이토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경쟁을 뒤흔들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김민재와 이토가 왼쪽 센터백을 놓고 결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FCB인사이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토는 11월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의 등장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흔들 것'이라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 듀오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기용하고 있다. 왼쪽 윙백으로도 활약 가능한 이토는 김민재의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다. 이토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토튼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토는 오른발 잡이인 김민재보다 유리하다. 이토가 왼발잡이인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유 중 하나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4명의 선수 중 유일한 왼발 잡이'라고 덧붙였다. FCB인사이드는 '김민재는 올 시즌 강력한 활약을 보여줬다'며 '이토는 상대 진영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빌드업 게임을 다채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토는 압박 능력과 우파메카노의 호흡도 증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했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8번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볼 경합 승률이 가장 높았던 김민재는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3번의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한 결투에서 패했다. 결승골 허용 상황에선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살짝 밀리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5.5 등급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5등급을 받은 우파메카노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골을 터트린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5 등급을 부여했고 나머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는 모두 4등급 이하의 혹평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레반도프스키를 맨마킹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도 '좋은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며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와 란 역시 김민재에게 최저 등급 5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결승골 상황에서 페민 로페즈는 김민재에게 약하지만 결정적인 푸시를 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공중볼을 다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란은 '김민재는 페민 로페스에게 밀렸고 비디오판독(VAR)이 충분하기 진행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를 상대로 최소 두 번이상 클리어링을 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 등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에베를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하며 수비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마이데일리
KIA 12번째 우승까지 1승…벼랑 끝 삼성 '어게인 2013' 희망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 번만 더 이기면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KIA 타이거즈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KS) 5차전 승부를 펼친다.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려는 KIA는 팀의 '심장'인 양현종을, 2013년의 역전 우승 기적을 재연하려는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을 불러들여 KS 5차전을 치른다. 7전 4승제 KS에서 3승 1패로 앞선 KIA는 남은 3차례 홈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을 달성한다. KIA는 우승 시 37년 만에 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KIA가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한 것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87년이 마지막이다. 해태는 당시 4연승으로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상대는 공교롭게도 삼성이었다. 2015년까지는 KS 5~7차전이 중립 구장인 잠실에서 열렸기 때문에 KS 우승은 잠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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