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 공개… 반가운 얼굴이다2024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배우 박신혜가 나선다. 기아 타이거즈 팬인 그녀는 강력한 투구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위키트리
골프선수 김주형, 연장전 패한 뒤 라커룸 문짝 부수며 '화풀이' 논란 (+현장 모습)골프선수 김주형이 대회 연장전 패배 후 라커룸 문짝을 부수며 논란이 일고 있다. KPGA는 구상권 행사와 상벌위원회 회부를 검토 중이다.위키트리
한동안 잠잠하던 국대 출신 황의조, 모처럼 '좋은 소식' 전해졌다황의조가 튀르키예 리그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연패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 후 복귀해 90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위키트리
폭발한 이란축구협회 '북한 선수들의 얼굴을 보라... 16세 이하로 보이는가' (사진)이란축구협회가 북한 U-16 축구대표팀의 나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AFC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공정한 경기를 위한 나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위키트리
‘천만다행’ 어깨 부상 오타니, WS 3차전 뛴다… ESPN “오타니 상태 호전. 3차전 출장”오타니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지만, 경미해 3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감독은 그의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위키트리
KIA 우승 헹가래, 감독+선수+프런트 삼위일체의 힘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형님 때로는 고참 같은 젊은 감독이 조성한 편안한 토대 아래 아기 호랑이 김도영(21)부터 최고참 최형우(40)까지 한데 어우러졌다. 호랑이 군단은 모든 우려를 딛고 신바람 야구를 펼치며 2024년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1년 만에 최고 무대에서 격돌한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를 접전 끝에 7-5로 꺾었다. 이로써 KIA는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KS) 전적 4승 1패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S 무대에만 서면 지지 않는 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우승은 1987년 이후 안방 광주 팬들 앞에서 37년 만에 헹가래를 쳐 기쁨을 더했다.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KIA의 통합 우승은 이범호 감독(42)의 형님 리더십과 김도영을 앞세운 막강 공격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1981년생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이범호 KIA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 1.. 아시아투데이
[인터뷰] 신상훈 총재 “기업 팀 창단하고 구단 경쟁력 키워야죠”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기업 팀 창단하고 구단 경쟁력 키워야죠." 침체기를 맞은 여자프로농구(WKBL)를 구할 소방수로 나선 신상훈(76) 총재는 지난 7월 취임 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자 농구는 최근 국제 경쟁력이 떨어졌고 대표팀의 근간이 되는 WKBL의 인기도 하락세다. 중요한 시점에 40년 전문 금융인 출신인 신 총재가 새 수장이 됐다. 신 총재와 농구의 인연은 21년 전인 2003년으로 올라간다. 제9대 신한은행 은행장 시절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창단에 공헌했다. 이후 초대 구단주로 2009년까지 직을 유지했는데 신 총재 아래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인터뷰를 위해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본지와 만난 신 총재는 열정이 넘쳤다. 마지막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중책을 맡았다는 신 총재는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전국을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신 총재는 "직접 해보니까 옛날하고 달라서 (인기가) 많이.. 아시아투데이
“만루,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KIA 35세 상남자포수의 바람이 1주일만에 현실로…KS MVP ‘당당한 후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루 상황에 언제든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지난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연습경기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 ‘상남자포수’ 김태군(35)을 만났다. 김태군과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사실 타격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포수로서 기본기, 수비, 정규시즌과 달라야 하는 볼배합, 투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김태군은 당시 취재진에 위와 같이 말했다. 올 시즌 타격 성적에 만족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그는 “어떤 선수든 그 시즌에 만족하는 건 없는 것 같다. 시즌 초반보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특히 만루 상황서는 뭐 저한테 언제든지 걸리면 좋겠네요. 만루 상황은 저한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설 일이 있으면 자신 있다는 얘기였다. 올 시즌 105경기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 24득점 OPS 0.711 득점권타율 0.211.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김태군이 만루에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있었다. 올해 만루서 11타수 4안타 2사구 타율 0.364 10타점을 수확했다. 득점권서 강한 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만루서 강했다.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와 KIA에 모두 몸 담은 작년에도 만루에 강했다. 12타수 8안타 19타점. 만루홈런은 없었지만, 만루서 적시타를 곧잘 쳤다. 때문에 김태군은 은근히 만루 찬스가 자신에게 걸리길 바랐던 듯하다. 그리고 정확히 1주일만에 꿈이 현실이 됐다. 김태군은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서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서 삼성 우완 송은범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슬라이더가 몸쪽 높게 들어오자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 한 방은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홈런이었다. KIA의 한국시리즈 만루홈런이 2017년 이범호 감독에 이어 7년만에 나온 것도 눈에 띄지만, 김태군이 생애 첫 만루포를 정규시즌도 아니고 한국시리즈서 친 게 더욱 눈에 띈다. 3루 주자 나성범은 “처음엔 홈런이 아니라 파울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실제 바람이 좀 더 좌측으로 불었다면 파울이 될 뻔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날아갔다. 그러나 홈런이 됐다. 이 한 방으로 KIA가 4차전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전체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아울러 김태군이 한국시리즈 MVP 후보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김태군은 이번 한국시리즈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리드, 볼배합도 여전하다. 23일 서스펜디드 재개 당시 KIA가 6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최종적으로 벗어났던 건 김태군이 전상현을 안정적으로 리드한 것도 컸다. 김태군은 2020년 NC 다이노스 통합우승 멤버다. 그러나 4년 전엔 단 1경기에도 나가지 못했다. 심지어 본인은 “재미가 없었다”라고 했다. 4년 뒤,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얻기까지 1승 남았다. 이번엔 김태군에게도 참 ‘재미있는’ 한국시리즈다. 마이데일리
19년 전 '외계인' 호나우지뉴 기립박수 소환한 참패!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4 충격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숙적' FC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으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안방 패배를 떠안았다. 4골 차 대패로 19년 전 홈에서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원맨쇼에 당한 뼈아픈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 후반 39분에는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드리구의 공백을 느끼며 공격력에서 완전히 밀렸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계속 빠지면서 위력을 더하지 못했다. 수비진은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에 추풍낙엽처럼 흔들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4골 차로 진 건 2년 7개월여 만이다. 2022년 3월 21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진 적이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크게 패했다. 2015년 11월 22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네이마르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2005년 11월 2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대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졌다. 상대 공격을 이끄는 사뮈엘 에투와 호나우지뉴에게 당했다. 특히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모드에 할 말을 잊었다. 호나우지뉴의 차원이 다른 기량과 멀티골에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건'은 아직도 축구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벽에 막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7승 3무 1패 승점 24에 묶이며 라리가 2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을 찍고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더 벌리며 라리가 정상 탈환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 멀티골을 마크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14득점을 올리며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마이데일리
"저는 퍼거슨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왜? 벵거에게 진심을 느꼈거든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이런 축복을 받은 선수가 또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장 두 명에게 동시에 영입 제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리고 아스널의 위대한 지도자 아르센 벵거. 두 명장의 눈에 동시에 들었던 주인공. 그는 아론 램지였다. 그는 카디프 시티 유스를 거쳐 2006년 1군에 데뷔했고, 2008년까지 뛰었다. 2008년이 운명의 해다. 17세인 램지.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이 동시에 램지 영입에 나섰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램지는 아스널로 갔다. 200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2019년까지 뛰었다. 11시즌 동안 369경기에 출전해 64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 FA컵 우승 3번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램지는 왜 퍼거슨 감독을 거부하고 벵거 감독의 손을 잡았을까. 영국의 '미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램지는 벵거 지휘 아래 350경기 이상을 아스널에서 뛰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는 퍼거슨 경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었다. 램지는 퍼거슨과 벵거의 관심을 모두 받았고, 두 감독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램지는 퍼거슨의 맨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지만, 벵거에게 설득을 당했다. 벵거의 프로젝트가 램지의 선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지는 "퍼거슨이 몇 번이나 전화를 했다. 하지만 나는 벵거를 선택했다. 벵거가 젊은 재능을 다루는 방식, 벵거의 비전이 나를 매료 시켰다. 벵거가 정말 나를 원한다고 느꼈다.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벵거와 점심을 먹었다. 벵거는 모든 것을 말해줬다. 그의 비전과 계획의 모든 것을.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또 벵거가 영입해서 성장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나에게는 큰 매력이었다. 대표적인 선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어린 시절 퍼거슨과 벵거로부터 모두 전화를 받았다.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17살이었다"며 당시 엄청난 상황에 직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램지는 벵거 감독과 함께 한 세월을 후회하지 않는다.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벵거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항상 드러냈다. 램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스널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은 벵거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 벵거가 구단을 위해 한 일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벵거는 부임 기간 동안 아스널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다. 헌신을 했다. 벵거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아스널에 쏟아부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럼에도 아스널이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도록 이끌었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휘했다. 벵거가 있었기에 아스널은 절대적인 부를 누리고 있는 팀들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 특히 벵거는 팀의 자존심과 정체성, 그리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돈으로 유혹하는 많은 제안들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강력한 한방+그래플링' 토푸리아, UFC 챔피언 자격 입증→할로웨이에게 KO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최고의 UFC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이 웃었다. 토푸리아가 강력한 한방에 그래플링 우위까지 잘 살리며 할로웨이를 격침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2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할로웨이와 격돌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할로웨이를 맞아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다. 3라운드 중반 강력한 타격에 이은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경기 전 공언한 대로 시작과 함께 케이지 중앙을 점령했다. 할로웨이를 가운데로 끌어들이는 동작을 취했다. 할로웨이가 초반 중앙 타격전을 거부하며 거리를 두자 정상적인 스탠스로 경기에 임했다. 챔피언답게 무리하지 않고 거리 싸움을 벌이며 탐색전을 벌였다. 1, 2라운드에서는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지는 못했다. 리치가 더 긴 할로웨이를 효과적으로 요리하기 쉽지 않았다. 거리를 두고 빠른 펀치와 러시 연타를 노리는 할로웨이의 전략을 깨뜨리기 어려웠다. 그러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하며 점수를 쌓았다. 레슬러 출신답게 그라운드 우위 상황을 만들며 할로웨이를 압박했다. 3라운드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력한 타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오른손 큰 펀치를 할로웨이의 안면에 정확히 적중하며 기세를 높였다. 할로웨이의 충격을 확인했으나 무리하게 돌진하지 않고 침착하게 승리를 위해 전진했다. 빠르게 움직이며 다시 기회를 엿봤고, 왼손 펀치를 적중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그리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토푸리아는 이번 대회 전 야망을 드러냈다. UFC 세 체급 석권이 목표라고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은 뒤 언젠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고, 이어서 웰터급 챔피언까지 되고 싶다고 힘줬다. 만 30살이 되기 전에 UFC 역사상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일단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넘어섰다. 화끈한 타격에 그래플링 실력까지 뽐내면서 완승을 올렸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두 명을 제압하며 새로운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마크한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8패를 마크했다. 마이데일리
"48세에 정말 현역 복귀 하나요?"…역대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의 대답, "머리는 이미 답을 했다, 농담이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란체스코 토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으로 꼽히는 전설이다. AS로마가 곧 토티였다. AS로마 유스를 거쳐 1993년 1군에 데뷔한 토티.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시즌을 AS로마에서 뛰었다. 25시즌 동안 뛴 경기는 무려 786경기. AS로마 역대 출장 수 1위다. 그리고 307골을 넣었다. 골 수 역시 AS로마 역대 1위다. 출장수와 골수 모두 역대 1위. AS로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에 반박할 수 없다. 이 기간에 토티는 리그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 총 5회 우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토티가 최고의 '원 클럽 맨'으로 추앙 받는 이유는, 수많은 이적 제의를 뿌리쳤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토티였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의 유혹이 있었다. 대표적인 클럽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집요했다. 매 시즌이 끝나면 10번과 토티 이름을 새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토티에게 보낸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토티는 매 시즌 거부했다. 토티는 최고의 팀에 가는 것보다 AS로마 최고의 전설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의지와 다짐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토티는 AS로마에서 시작해, AS로마에서 끝냈다. 토티가 떠날 때 모든 AS로마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토티는 AS로마의 아름다운 전설로 역사에 남았다. 이런 위대한 전설은 올해 48세. 그런데 그가 현역 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토티는 "세리에A 몇 팀에서 연락이 왔다.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내가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화제를 모았고, 토티는 은퇴 후 가장 큰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현역 복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자 토티는 확실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토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세리에A로 복귀를 한다면 최소한 2개월의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중요하다. 현역 복귀? 농담이 아니다. 나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를 원하는 몇몇 팀이 있다. 나의 머리와 몸이 뭐라고 말할지 지켜볼 것이다.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고, 몸은 곧 알게 될 것이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비보이 전설 홍텐' 김홍열, CJ그룹 '얼티밋 배틀' 우승'전설의 비보이'이자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홍열(활동명 Hong10)이 CJ그룹이 주최한 얼티밋 배틀에서 우승했다.김홍열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센터에서 열린 얼티밋 배틀에 올해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여자부 은메달리스트 도미니카 바네비치(니카·리투아니아) 등과 레드불 비씨원 올스타 소속으로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8개 크루가 참가했으며 5대5 배틀 방식으로 열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파리올림픽 여자부 우승자 유아사 아미(아미·일본)가 심사위원으로 나와 경기 도중 특별 퍼포먼스 싱글리스트
"내 아들도 그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친 레알 성향' 기자의 음바페 맹비난, "여기는 마드리드,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대 라이벌전 완패로 음바페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후반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음바페다. 그는 바르셀로나 골키퍼 이냐키 페냐와 일대을 상활을 맞이했다.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 회심의 슈팅은 페냐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탄성을 내질러야 했다. 경기 후 친 레알 마드리드 성향을 가진 매체 스페인 '아스'의 토마스 론체로 기자는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우리에게 힘든 시간을 줬다. 바르셀로나가 전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 수비는 재앙이었다. 안드리 루닌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많은 책임이 음바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음바페가 등장해서 차이를 만들 수 없었다. 차이를 만든 건 36세 레반도프스키였다. 여기는 마드리드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세계 1위 스타가 내 아들도 놓칠 수 없는 골을 놓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마이데일리
“축구에서 키가 중요할까?”… 한 스포츠 매체가 심도 있는 분석을 공개했다축구에서 선수의 키는 역할에 따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며, 장신 선수는 공중볼에서 유리하지만, 기술적 능력은 키와 무관하다.위키트리
'충격' 비니시우스는 감싸면서 다른 선수는 인종차별...레알 팬들 '제2의 메시' 향해 "빌어먹을 흑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클라시코'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2의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까지 작렬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야말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32분 야말은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키퍼를 뚫어냈다. 야말은 득점 후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하피냐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반면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야말은 레알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79%, 빅찬스생성 1회, 유효슈팅 3회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비보가 전해졌다. 야말이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일부 영상에서는 심한 욕설,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이 뚜렷하게 들린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관중들은 야말에게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렐레보는 "관중 속에서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말이 분명하게 들린다. 야말은 발데와 함께 있었다. 발데가 야말의 유니폼을 가리킨 순간 인종차별적 발언이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레알 팬들의 욕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렐레보는 "경기장 내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장면에서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고, 이것 역시 영상에 선명하게 남았다. 다른 영상에서는 무슬림을 욕하는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인종차별과 폭언 사례가 늘고 있다.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감싸면서 야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마이데일리
여오현, 프로배구 은퇴식에서 긴 여정 마무리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갖고 프로배구 코트와 작별 인사를 했다. '영원한 리베로'로 불리며 배구계의 전설로 자리 잡은 여 코치는 현대캐피탈 선수단과 함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여오현 코치는 2005년 프로배구 원년부터 2023-2024시즌까지 무려 20 포모스
주민규, 석달 만에 득점…아내와 동료에게 미안함 전해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가 2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기다리던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그는 지난 7월 13일 FC서울과의 경기 이후 석 달 만에 K리그1에서 득점하며 시즌 9호 골을 포모스
삼성 김효범 감독, 역전패 후 판정 불만…"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2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9점 차로 앞서다 역전패한 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로, 삼성은 SK에 73-76으로 패하며 개막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은 SK를 상대로 12연패의 수모를 겪었다. 김 포모스
"토트넘 최악의 FW, 1월에 떠난다!"…팬들 바람 이뤄지나? 독일 유력지 보도, "그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어떤 영향력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베르너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르너를 대신하 17세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쓰라고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유력지 '키커'는 "베르너가 1월에 EPL을 떠날 준비가 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베르너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상태고, 토트넘은 그를 영구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다. 그도 부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0골이다. 이 매체는 "퓔크루크 역시 1월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부상을 입은 필크루크는 런던 클럽에서의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21세의 그는 1월에 새로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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