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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여자축구연맹, 결격 사유 임원 다수…행정 쇄신 요구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정관상 결격 사유가 있는 인사들을 수년간 임원으로 선임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맹의 행정 체계에 대한 체계적인 쇄신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국세청의 공익 법인 공시에 따르면, 여자축구연맹의 임원 중 최소 4명이 규정상 부적격자로 확인됐다. 이는 연맹의 위상이 낮은 현실 속에서 고육책으로 인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이제는 행정을 개선해 포모스
  • "승점 20점 손해…이게 말이되냐고요!"→황희찬 팀 감독의 분노 일리 있었네…VAR 개입으로 막대한 손해→최대 피해팀은 울버햄튼 '판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 게리 오닐 감독이 그동안 수없이 분노를 표출했다. 다름아닌 VAR 개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닐 감독의 불만이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VAR판독으로 인해 각 팀이 손해 유무를 통보했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울버스 게리 오닐은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보다 더 많은 VAR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VAR판독으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오닐의 주장이다. 가장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오닐은 스톤스의 골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덕분에 20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9라운드까지 2무7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있다. 지난 시즌에도 울버햄튼은 고전했다. 개막후 상위 8개팀중 7개팀과 잇달가 대결했다. 편파적인 일정이었는데 다행히 강등권에서는 벗어나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오닐 감독은 VAR 판정에 대해 “최근 VAR 개입으로 인해 우리가 마이너스 20점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그 순위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이 VAR피해팀이라는 자신의 분노가 근거있는 주장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그게 의미하는 바는 지난 5년 동안 VAR이 개입할 때마다 상대팀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불리한 쪽으로 가면 승점을 잃는다는 의미인데 우리는 마이너스 20점이다”라며 “그 다음 가장 많은 손해를 본 팀은 웨스트햄이다. 마이너스 6점이었다. 울버스와 팬층이 VAR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이해할 만하다”라고 주장했다. VAR이 개입할 때마다 많은 판정이 울버햄튼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옳든 틀렸던 간에 말이다. 이어 그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제가 VAR에 대해 또 불평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숫자를 보고는 꽤 흥미로웠다”며 “그 모든 것과 상관없이 팀, 저, 클럽, 팬층은 그저 일어나서 매 경기 싸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오닐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서포터들이 보여준 것처럼, 우리가 경기 내내 버텨내고 싸워야 했을 때, 그들은 바로 우리와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클럽, 팀, 저, 경영진이나 스태프들 모두 계속 싸우고 밀어붙일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어요"…'4519억' 다저스 日투수 17년 만에 기록썼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어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했던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1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역사상 투수 최고 대우를 받으며 왔다. 올 시즌 야마모토의 성적은 18경기에서 7승 2패 90이닝 23사사구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지난 6월 어깨 부상을 당했고 9월까지 재활에 집중했다. 9월 복귀한 그는 4경기에 등판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포스트시즌 무대도 세 차례 등판했다. 야마모토는 잭 플래허티에 이어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하는 일본인 투수가 됐다. 마쓰자카 다이스케(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다르빗슈 유(2017년 다저스)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공을 던졌다. 결과는 환상적이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상대 타자였던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실점 없이 막았고 2회초 큰 위기는 없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안 소토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3회말 다저스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과 프레디 프리먼의 1점 홈런이 나왔다. 어깨가 가벼워진 야마모토는 4회와 5회 그리고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어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켜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야마모토는 역사상 11번째로 월드시리즈에서 6이닝 이상 1피안타 이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 기록을 달성한 투수의 소속팀은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한, 야마모토는 2007년 마쓰자카 이후 17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일본인 투수가 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경기 후 야마모토는 "승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처음부터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했다. 모두의 환호 속에 제 능력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오타니는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어깨 아탈구 문제였다. 27일은 물론 28일에도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컨디션은 모르지만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아기 이름 두고 '전쟁'선포한 절친…남편은 맨시티 동료→공교롭게도 '밀라'이름 같아 '난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동료가 ‘부인’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부인들은 딸이름 때문에 ‘철천지원수’가 될판이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인 잭 그릴리시의 부인인 사샤 앳우드가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해 함께 살기 시작했고 올 해 부모가 됐다. 사실상 부인이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기에 와그, 즉 걸프랜드인 여자친구로 불린다. 그릴리시와 앳우드는 사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 그런데 이같은 이름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밀라의 이름을 알게된 전 맨시티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의 와그, 테일러 워드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아기 이름을 훔쳤다”고 비난을 퍼부었을 정도로 단단히 화가 났다. 이유는 단 하나. 마레즈와 워드 사이에 난 딸 이름이 공교롭게도 밀라였기 때문이다. 마레즈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지만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윙어로 뛰었다. 그릴리시는 2021년에 팀에 합류했다. 마레즈와 그릴리시가 나란히 맨시티에서 뛰었기에 여자 친구들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선수들 부인들이나 여자친구들은 큰 대회때마다 함께 남편을 응원하는 등 서로 친분을 쌓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뭐드가 앳우드가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수년전부터 친했고 남자친구들도 맨시티에서 친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화가 난 워드는 친구들에게 앳우드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워드가 화가 난 이유도 정말 황당하다. 이 소식통은 워드가 밀라 그릴리시가 밀라 마레즈보다 더 유명해질까봐서란다. 워드는 남편인 마레즈가 2022-23시즌이 끝난 후 사우디로 떠났을 때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워드의 엄마는 ‘리얼 하우스와이브’의 스타 출신이다. 워드는 지난 해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트리 프로그램이었던 ‘축구와 결혼한 와그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와드와 마레즈는 3번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번은 무슬림방식으로, 지난 해 9월에는 런던에서 또 한번 결혼했다. 지난 여름에는 이탈리아에서 또 다시 한번더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남자와 한여자가 3번이나 결혼한 것이다. 앳우드는 잉글랜드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이다. 사생활 공개를 별로 하지 않았다. 아이를 가진 것도 낳기전에 밝혔을 정도이다. 마이데일리
  •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강등권팀 첫 승 제물 전락, "네이마르? 쏘니와 닮아? 한참 멀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 시간이 길어지는 사이, 현지 언론들은 유독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32세의 손흥민. 이제 세월의 흐름을 맞을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이런 손흥민을 이을 대체자가 토트넘에 있다고 확신했다. 대표적인 주자가 3명이었다. 17세 신성 마이키 무어,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 18세 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아 제외하면, 무어와 오도베르가 손흥민 대체자 유력 후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이 경기 모두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 자리에 나섰다. 엉망이었다. 그러자 10대 신성들, 손흥민 대체자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를 선발에서 빼고 손흥민 대체자를 선발로 넣으라고 촉구했다. 이 촉구는 받아 들여졌다. 뚜껑이 열렸다.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더욱 크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서 선발로 복귀했고, 1골을 터뜨리며 위상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손흥민 대체자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열린 UEL 3차전 알크마르전. 무어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는 아니었다. 왼쪽은 베르너가 그대로 나섰다. 무어는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도베르는 후반 42분 무어와 교체 투입됐다. 보여줄 것이 없었다. 그리고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9라운드. 무어는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날개였다. 무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오도베르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한 강등권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했다. 리그 18위에 있던 팀에게 0-1로 졌다.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강등권 팀의 첫 승 제물이 된 것이다. 무어를 향해 제임스 매디슨은 "네이마르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오도베르를 향해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전성기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모두 틀렸다.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 그들은 한참 멀었다. 지금 토트넘에는 손흥민 대체자가 아닌 에이스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없으니 토트넘 공격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다. 다행스러운 건 토트넘이 다가올 중요한 3연전에 손흥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오는 31일 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 11월 3일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8일 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까지 놓칠 수 없는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건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안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손흥민 대체자 이야기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이정후, 가장 주목할 이름” 샌프란시스코는 불운한 1571억원 외야수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가장 주목할 이름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 블리처리포트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2023-2024 FA 시장에서 대형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돌아보는 기사에서 F등급을 받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오른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에 그쳤다. 누가 봐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71억원) 대형계약자에게 기대한 성적이 아니다. 물론 5월13일 신시ㅐ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다 오른 어깨를 중앙 펜스에 크게 찧은 건 불운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간판선수가 37경기밖에 못 나갔던 건 어쨌든 낙제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마치고 프런트 오피스를 개편했다. ‘레전드 포수’ 버스터 포지가 사장으로 부임했다. 피트 푸틸라 단장도 다른 보직으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운 사장과 단장을 중심으로 2024-2025 오프시즌에 FA와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앙내야 보강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FA 김하성(29)과 연결되는 것도 사실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내년에 전력을 어떻게 재편해도 이정후의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정후가 이탈한 뒤 엘리엇 라모스(25)를 발굴하긴 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돌아오면 중앙외야를 지키고 라모스가 코너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2025시즌에 기대하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 4명에 이정후, 키튼 윈, 톰 머피, 윌머 플로레스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이정후를 두고 “가장 주목할 이름”이라고 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 리드오프와 중견수 수비를 강화했다. 안타깝게도 이 신인 외야수는 오라클파크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부상을 입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시즌 막판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활했다. 6월 초에 관절와순 복구 수술을 받았고, 6개월짜리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상태다.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은 메이저리그 2년차다. 올해 2개월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 적응력을 키웠으니, 내년엔 반드시 뭔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재능도 빼어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2년 연속 부상에 신음했으니 내년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야구인생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2025시즌이다. 마이데일리
  • 김도영이 AVG 0.214인데 KIA는 V12 임박…강한 타이거즈의 역설, 2017 양현종은 전설로 남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하의 김도영(21)이 타율 0.214라니.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의 한국시리즈 4경기 성적은 14타수 3안타 3볼넷 타율 0.214 1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다. 상무,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서 잇따라 홈런을 쳤고, 자체 연습경기서 안타 하나 없이 빠른 발로 득점하니 “걱정된다”라고 했다. 연습경기서 너무 감이 좋아서 오히려 한국시리즈서 흐름이 나빠질 것을 걱정했다. 반면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정규시즌에 큰 슬럼프가 없었다며 한국시리즈서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4차전까지 성적만 보면 김도영의 걱정이 맞아떨어졌다. 물론 잔여경기서 반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반전하기 전에 한국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다. KIA가 김도영의 퍼포먼스와 무관하게 잘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김도영이 2차전 홈런 한 방을 빼면 크게 눈에 띄는 장면이 없었는데 KIA는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는 건, KIA가 그만큼 강하다는 방증이다. KIA 타선은 정규시즌 타율 0.301을 찍었다. 쉬어가는 타순이 없다. 그나마 약한(?) 포지션으로 평가 받은 포수의 경우, 김태군이 반전의 가을을 보낸다. 26일 4차전서 결정적 만루포 포함 타율 0.385 6타점으로 펄펄 난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대비훈련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타율 0.615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도 타율 0.353으로 좋다. 이밖에 4차전서 허리부상으로 못 나온 최형우가 타율 0.273, 3차전까지 잠잠하던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타율 0.267 1홈런 5타점으로 괜찮다. 김도영이 저조해도 KIA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리고 삼성 투수들이 여전히 김도영을 쉽게 승부하는 모습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한다. 돌아온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다. 장현식은 4경기 모두 등판해 무실점, 곽도규와 이준영 역시 3경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 에이스 전상현이 3차전서 솔로포 두 방을 맞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각 파트별 뎁스가 워낙 좋다. 주축 선수 1~2명이 부진해도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서 팀 공헌도가 낮은 게 아니다. 4경기서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KIA는 3승1패로 앞서간다. 29일부터 시작할 홈 3연전서 1경기만 이기면 7년만에 통합우승을 확정한다. 당장 5차전 선발투수가 양현종이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 KIA가 선발투수 무게감에서 우위다. KIA로선 절대 방심하면 안 되지만, 한국시리즈 전체적인 흐름이 많이 넘어온 건 사실이다. 현 시점에선 김선빈, 김태군, 네일 등이 한국시리즈 MVP 유력 후보다. 역대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MVP는 2017년 양현종이 유일하다. 김도영의 통합 MVP 도전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충격! 펩 '폭탄 발언', "맨시티는 나 없어도 붕괴되지 않을 것"…퍼거슨 떠난 맨유와 다르다→이별 선언한 것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다.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무수한 루머들만 존재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까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을 예고하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지난 12년 동안 맨시티 디렉토러 활동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대신 스포르팅의 우구 비아나가 온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친'이자 동반자다. 그의 이탈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영국의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가 없어도 맨시티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을 바란다면 나는 여기 있을 것이다. 나는 맨시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한 사람이 떠난 후 모든 것이 둔화된다면 클럽에 나쁜 징조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해결할 것이다.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베히리스타인이 떠난다. 그와 내가 맨시티를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 분명하다. 삶은 계속된다. 지구는 계속 회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맨시티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 두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게 망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펩의 절친이자 동맹인 스포츠 디렉터 베히리스타인이 내년 여름 떠난다. 그리고 펩이 그와 함께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떠난 후에도 맨시티는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펩은 그가 없어도 맨시티가 괜찮을 것이라 했다. 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펩은 내년 여름 에티하드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2016년 부임 후 1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펩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후 맨유가 후퇴하는 것을 지켜봤다. 하지만 펩은 맨시티에서 그런 붕괴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최강야구서 니퍼트 헤드샷 맞고 부상당한 고교생 아들, 야구 포기했다” (+아버지 글) JTBC '최강야구'에서 아마추어 선수 김경민이 투구에 맞아 부상을 당해 야구를 포기했다. 턱뼈 골절로 수술이 필요했다. 위키트리
  •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양민혁을 영입하자… 이 대형 축구단 재빨리 손흥민에게 베팅하나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보도가 나왔다.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위키트리
  • “소름 돋았다” 아침부터 팬들 울린 기아 정해영의 SNS 사진, 반응 폭발 KIA 타이거즈 정해영, 아버지 정회열과의 감동적인 합성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울렸다. 팀은 2024 한국시리즈 우승! 위키트리
  • "손흥민·설영우·배준호, 이 세 명이 동시에…?!" 한국 축구 역사적인 일, 진짜 벌어지나 2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AFC 어워즈에서 손흥민, 설영우, 배준호 등 한국 선수들의 수상이 기대된다. 한국은 9개 부문 중 8개에 후보에 올랐다. 위키트리
  • "좀 알아보고 오지"… 대한축구협회 극찬한 인판티노 FIFA 회장, 팬들 반응 '싸늘' FIFA 인판티노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국내 여론은 비판적이다. 최근 감사와 비리 문제로 축구협회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위키트리
  • 한국-쿠바 '프리미어12 예매' 일정… 엔트리 명단은? 2024 WBSC 프리미어12 앞두고 한국 야구대표팀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평가전은 11월 1일과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위키트리
  • “선수들의 의식을 바꿔야 한다”… 김태군이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한 뒤 소신 발언 남겼다 KIA 타이거즈 포수 김태군이 팀 동료들에게 조언하며, 통합 우승 후 책임감과 의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키트리
  • '10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순위' 3위 이대호, 2위 김민재, 1위는 바로… 손흥민이 2024년 10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고, 김민재가 2위, 이대호가 3위에 랭크됐다. 위키트리
  •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 잡는다 후벵 아모링 스포르팅 CP 감독이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링과 협상 중이다. 위키트리
  • 김선빈·나성범·양현종 아니다… 이범호 감독, 이 야구 선수를 MVP로 뽑았다 (+정체) KIA 타이거즈 감독 이범호는 김도영을 MVP로 선정하며 팀의 7년 만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하며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위키트리
  • 소속팀서 '석 달째 무득점' 홍명보호 국대 선수, 드디어 마음고생 끝냈다 K리그 울산의 주민규가 3개월 만에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득점을 다짐했다. 위키트리
  • 0-5로 대패…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게 뼈아픈 소식 전해졌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에서 0-5로 미국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한 반면, 북한 팀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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