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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저지는 ML 최고의 타자, 한 방만 쳐주면 돼” 양키스 4987억원 거포 향한 굳은 신뢰…WS 안 끝났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꼽히는 애런 저지(26, 뉴욕 양키스). 아메칸리그 타격 4관왕에 오르며 2022년 이후 2년만의 MVP 복귀가 확실하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서 크게 부진하다. 저지는 포스트시즌 11경기서 40타수 6안타 타율 0.150 2홈런 6타점 6득점 OPS 0.605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1~2차전서도 9타수 1안타에 삼진을 무려 6차례나 당했다. 저지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이미 19차례의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 마크 비엔토스(뉴욕 메츠)와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 삼진 공동 1위다. 거포에게 삼진은 세금이긴 하다. 그렇다고 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양키스로서도 저지를 뺄 수 없으니 딜레마다. 따지고 보면 양키스가 올해 월드시리즈까지 올라온 건 저지의 미친 듯한 퍼포먼스가 결정적이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후안 소토,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주변 사람들은 소토에게 변함없이 믿음을 보였다. 소토는 “모든 것은 한 타석에 달렸다. 힘든 건 알지만, 저지와 같은 타자라면 해낼 것이다. 그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 딱 한 방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결국 저지는 거포이니 중요할 때 큰 것 한방으로 보답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분명히 저지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그가 빨리 화를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면 좋겠다. 그렇게 될 것 같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길 바란다”라고 했다. 재즈 치좀 주니어는 3~5차전이 양키스의 홈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니 저지가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첫 두 경기서는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약간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홈으로 돌아오면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저지의 스윙은 여전히 똑같아 보인다. 타이밍 차이일 뿐이다”라고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서 실질적으로 양키스 타선을 이끄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포스트시즌 전체 수치로 그가 얼마나 좋은 타석을 보냈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그가 보여준 시즌 전체 수치가 있다. 그는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그가 앞으로 팀이 승리하도록 도울 시간이 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토트넘 박사(Dr. Tottenham), 승점 3점 치료 고맙습니다" 굴욕적 조롱...SON 부상 이탈→'3무 5패' 팀에 '첫 승' 헌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굴욕적인 조롱을 당하고 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4승 1무 4패 승점 13점으로 8위로 내려갔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제임스 메디슨,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도미니키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펼쳐진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며 휴식을 취했다. 회복을 한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서 복귀하며 득점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팰리스를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전체적으로 주도권은 잡았지만 쉽사리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 더 벤이 다니엘 무노즈의 강한 압박에 후방에서 볼을 뺏겼고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장 필립 마테타가 받아냈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만에 수비 뒷공간이 무너지면서 에베레치 에제에게 추가골을 내줬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전 들어서는 오히려 팰리스가 지속적으로 추가골을 노리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동점골을 위해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없었고 결국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불만족스럽다. 팰리스처럼 투쟁적으로 싸우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팰리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3무 5패로 단 한 경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을 홈에서 꺾으면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팰리스 팬들은 토트넘을 향한 조롱으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토트넘 박사(Dr. Tottenham)가 승점을 치료해줬다”, “도움이 필요할 땐 토트넘을 불러라”, “토트넘 박사를 과소평가하지 말자” 등으로 굴욕을 선사했다. 마이데일리
  • "아르테타는 무리뉴가 돼 가고 있다" 레전드의 '일침'...'시간 지연 1위팀' 비판 세례, 슬롯도 "볼 잡으면 넘어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시간 지연’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승점 18(5승 3무 1패)로 3위 자리를 지켜냈고 리버풀도 7승 1무 1패 승점 22로 2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전반 9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벤 화이트가 수비 뒷공간으로 볼을 한 번에 연결했고 이를 부카요 사카가 잡아냈다. 사카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을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왼쪽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코너킥을 올렸고 루이스 디아스가 볼을 뒤쪽으로 돌려놨다. 이를 버질 반 다이크가 머리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다시 앞서갔다. 데클란 라이스가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미켈 메리노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프사이드와 관련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으나 온사이드였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리버풀에게 전체적인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1차적으로 수비에 집중을 한 뒤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렸다. 변수도 발생했다. 후반 9분 수비의 핵심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야쿱 키비오르가 투입됐다. 아스널은 경기를 최대한 천천히 전개했다. 후반 21분에는 다비드 라야가 골킥을 늦게 시도해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수비 뒷공간이 뚫렸고 모하메드 살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후 아스널의 시간 지연과 수비적인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먼저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케러거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점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돼 가고 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로이 킨 또한 “매번 시간을 끌려고 하는 아스널의 사고방식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최근 아스널의 시간 지연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실제 아스널이 가장 많이 시간을 끈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문제가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보고됐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도 불만을 표출했다. 슬롯 감독은 “승리를 원했지만 후반에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아스널 선수들은 볼을 잡을 때마다 넘어졌다.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너무 자주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마이데일리
  • 삼성의 '사자후'…디아즈 연타석 홈런-김영웅 최연소 PS 4호 홈런 삼성이 벼랑 끝에서 무서운 사자후를 내뿜었다.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중심 타자 김영웅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화력을 내뿜으며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디아즈는 1회초 2사 1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6구째 낮게 날아온 시속 133㎞짜리 슬라이더를 끌어당겼다.삼성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속 타자 김영 싱글리스트
  • KIA 양현종, KS 5차전에서 홈런 3방 맞고 조기 강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6)이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조기 강판되는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양현종은 2⅔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5실점(모두 자책점)으로 무너져, 팀의 우승 문턱에서 큰 고비를 맞이했다. 양현종은 이날 경 포모스
  • KIA 정해영,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자 우승'의 꿈 KIA 타이거즈의 간판 마무리 정해영(23)이 아버지 정회열과 함께 '부자(父子) 우승'의 꿈을 품고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정회열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현재의 KIA)에서 포수로 활약하며 1991년, 1993년, 199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정해영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프로 야구 선수로 포모스
  •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의 '충격' 예상 "성골유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팬들에게 좌절감 안겨줄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알렉산더 아놀의 이적을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러거는 리버풀의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아놀드는 풀백 역사상 최초로 발롱도르 위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며 캐러거의 말을 전했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했다. 2016년까지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간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구단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아놀드는 올 시즌에도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며 부주장을 맡고 있고, 여전히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2021-22시즌 도중 리버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뒤 아직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의 재계약이 미뤄지면서 레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놀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자 한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캐러거는 아놀드의 이적을 예상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곳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가는 곳"이라며 "그가 월드컵 우승 또는 발롱도르 수상 중 발롱도르를 고른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똑같이 계약 만료를 앞둔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는 잔류할 것이라 점쳤다. 캐러거는 "개인적으로 살라와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남을 것 같지만 아놀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길어질수록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놀드의 이탈이 리버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봤다. 캐러거는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 볼카→할로웨이→다음은 다시 볼카?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볼카노프스키 다시 꺾고 라이트급으로 월장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볼카노프스키는 재대결할 자격이 있다!"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가 '강철 턱'을 자랑하는 맥스 할러웨이(32∙미국)를 KO시켰다.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며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와 재대결을 정조준한다. 토푸리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 :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3라운드 중반 묵직한 연속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을 찍고 포효했다. 10개월 만에 UFC 전설 둘을 쓰러뜨렸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BMF 챔피언이자 또 다른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UFC 308에서 격침했다. 페더급 타이틀을 5차례(볼카노프스키)와 3차례(할로웨이) 방어한 강자들을 잇따라 물리쳤다. 전설들과 대결에서 2연속 KO승을 거두고 단숨에 '역대급'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토푸리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대한 전 챔피언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할로웨이 같은 레전드를 이기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다"며 "그(할로웨이)는 저의 커리어에 커다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내가 새로운 세대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할로웨이가 내게 보여준 모범의 작은 부분만큼이라도 새로운 세대를 위한 모범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새로운 도전자가 곧바로 등장했다. 지난 2월 토푸리아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볼카노프스키가 옥타곤 안으로 들어와 토푸리아와 마주했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다시 붙게 될 것이다"며 "누군가 자격이 있다면 바로 볼카노프스키다"고 도전을 받아들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역시 토푸리아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응답했다"며 "(그가 원한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 챔피언의 도전자 자격을 인정했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로 UFC 페더급 2차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볼카노프스키를 꺾으면 체급을 올려 라이트급 정복에 나설 수도 있다. 그는 이번 할로웨이와 경기 전 "저의 목표는 UFC 세 체급 석권이다.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그리고 웰터급 챔피언까지 30살 이내에 오르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
  • 주민규의 부활과 양민혁의 상승세, K리그1의 주인공은 누구? 2024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왕좌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강원FC가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각각 65점과 61점을 기록,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특히 두 팀은 오는 11월 1일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경기에서 맞붙게 되어, 이 경기 결과 포모스
  • 류중일 감독, 원태인 대체 선발 투수 추가 발탁 절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한국 야구 대표팀의 류중일 감독이 선발 투수의 부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에서 류 감독은 "부상자가 또 나오면서 훈련 소집 명단에 선발 투수 요원이 네 명만 남았다"며 "외부에서 선발 투수 한 명을 추가 발탁해야 한다&qu 포모스
  • "더 이상 부상자가 안 나왔으면…" 푸른 피의 에이스까지 대표팀 낙마, 류중일 감독의 한숨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더 이상 부상자가 안 나왔으면…"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지난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부진보다 더 큰 문제는 원태인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마운드에서 내려갈 당시 원태인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교체 후 삼성 관계자는 "원태인은 오른 어깨 쪽에 약간의 불편감이 있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며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원태인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결국 병원 진료를 진행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금일 경기 후 원태인은 MRI 촬영한 결과 우측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관찰, 관절 안에 약간의 출혈과 부기가 있는 상태이며 어깨 회전근개 힘줄염을 동반하여 4~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고 전했다. 소속팀 삼성은 물론,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악재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 소집돼 2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원태인도 예비 명단에 올라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합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8일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당시 4차전을 회상하며 "부진해서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허리나 팔이 아파서 내려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삼성한테 연락을 취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원태인은 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불발됐다. 새로운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팀도 고민이 크다. 현재 대표팀에는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 엄상백(이상 KT 위즈), 최승용(두산 베어스)까지 네 명의 선발 자원이 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이의리(KIA 타이거즈), 손주영(LG 트윈스)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발진이 많이 빠진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원태인이 빠져야 할 것 같다. 지금 선발 투수 4명 밖에 없다. 일단 한 명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며 "고민된다. 지금 포스트시즌을 했던 선수들은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삼성이나 KIA 선발진에서 뽑아야 할 것 같은데, 아직 모른다.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외부에 마땅한 자원이 없으면 4명으로 돌려야 한다. 처음에는 투수 13명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14명으로 가야 할 것 같다. 불펜이라도 늘려야 한다. 여러 방면으로 전력 강화팀이 선수를 살펴보고 있다"며 "더 이상 부상자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3일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다. 이어 하루 휴식 후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4일 연속 경기에 하루 쉬고 호주와 낮 경기를 치른다. 불펜 관리도 필요하다. 그런 만큼 선발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가 현재 4명이다. 어느 팀에 누구를 집어넣느냐가 중요하다. 선발 투수가 최대한 길게 가야 한다. 3이닝 이상, 4~5이닝을 던져주면 뒤에 불펜 투수를 넣을 수 있다"며 "만약에 선발 투수가 많이 맞아 버리면 그다음 경기가 문제다. 4일 연속 경기를 해야 한다. 불펜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어떤 팀이 우승해도 마음껏 기뻐하는 못하는 감독…모두가 눈물바다가 된 결승전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제천 곽경훈 기자] 26일 오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 2024 제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초등 고학년 남자 결승전에 나란히 오른 대전 봉명초와 대전 도솔초의 지도자는 성은교 감독이었다. 대전 도솔초는 조별리그에서 인천대한항공과 목포 페퍼저축은행을 꺽고 2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에 오른 뒤 진주 평거초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잡고 4강에 올랐고 4강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올랐다. 대전 봉명초는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률이 인천 해든초에 앞서 8강에 올랐다. 8강 토너먼트에 오른 대전 봉명초는 서울 상지초를 세트 스코어 2: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4강 토너먼트에서 전북 용소초를 세트 스코어 2:1로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제천체육관에서는 경기 전부터 안절부절하는 모습의 성은교 감독이 눈에 띄었다. 평소 자신감 강하고 당당한 모습은 사라지고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두팀을 지도한 성은교 감독은 한 팀의 감독석이 아닌 경기 감독관 뒤 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대신 양 학교 감독석에서 코치 선생님이 대신 감독 자리에서 선수들을 지휘했다. 1세트 대전 봉명초는 순조롭게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1세트를 잡았다. 하지만 2세트 대전 도솔초도 끈기있는 집중력을 보이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양팀은 연속으로 듀스를 만들며 앞을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급기야 가운데서 중립적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성은교 감독은 자리에 주저앉고 무릎을 꿇고 애타는 심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어지는 랠리에서 양팀 선수들은 힘을 내며 경기를 이어갔다. 18-18 듀스에서 대전 봉명초는 연속으로 득점을 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어느 한팀을 응원할수 없었던 성은교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 눈물을 흘렸다. 봉명초 1번 임도빈이 성은교 감독에게 달려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기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은교 감독은 발걸음을 옮겨 우승한 봉명초 선수들에게는 "너무 잘했어, 우승 축하한다"라고 이야기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준우승을 차지한 도솔초 선수들에게도 다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 하며 선수 한명씩을 안아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성은교 감독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저희 유소년 지도자가 두 학교를 지도하면서 이렇게 되는 건 그냥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거에요."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아픈 아이들이 있었고, 부상자가 있어서 거의 포기했었다. 근데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게 간절함이 있어서 그게 이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되게 감사했던거 같았다"라고 다시 한번 벅찬 소감을 전했다. 코트 가운데서 쭈그려 앉아서 경기를 봤을때 심정에 대해서는 "한 아이는 울어야 되고, 한 아이는 웃어야 된다는 게 되게 마음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엄마의 마음에서 눈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나도 행복한 밤이 될 것 같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84개팀, 1,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27일 초등 고학년 여자 결승전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마이데일리
  • “LA에 관심 있다면…” 양키스 OPS형 거포가 저지와 헤어지고 오타니 만난다? 다저스라면 불가능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토가) LA에 관심이 있다면…”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재계약도, 뉴욕 메츠와의 계약도 아닌 LA 다저스로 전격 이적한다면 어떨까.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다가올 오프시즌에 소토 영입을 타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이먼은 “다저스는 소토가 로스엔젤레스로 오는데 ‘관심이 있다면’ FA로 영입할 계획이다. 오타니와에게 지불할 7억달러는 대부분 2034시즌 이후로 연기된다. 다저스는 FA 시장에 나갈 거의 모든 선수를 추격할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갖췄다”라고 했다. 다저스가 소토에게 관심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은 시즌 중에도 있었다. 사실 다저스는 정규시즌 내내 중심타선에 비해 하위타선, 외야 뎁스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서 MVP 3인방 외의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지만, 다저스의 성에 찰 리 없다. 다저스가 소토를 영입하면, 다저스 상위타선은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후안 소토로 재편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역대급 상위타선 구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뉴욕 양키스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도 얻는다. 그러나 여전히 소토가 다저스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헤이먼은 소토가 서부로 돌아가는 걸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뒤 남부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헤이먼 역시 소토 영입전은 여전히 양키스와 메츠의 2파전이라고 바라봤다.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부터 동부에서 뛰는 걸 선호해왔고, 뉴욕에 대한 만족감도 꾸준히 드러내왔다. 단, 다저스의 소토 영입은 단순히 ‘타진’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 수도 있다. MLB.com은 “다저스는 지난 몇 년간 거의 모든 헤드라인 FA들의 영입에 나섰다.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프레디 프리먼 외에도 2019시즌 이전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도 계약하려고 했다. 적어도 올 겨울 최고의 선수(소토)에 대한 실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볼넷이라도 얻어야 한다!" 득점권 기회 10타수 무안타→PS 극심한 부진…저지의 필승 다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분명히 나아져야 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포스트시즌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진 자신을 자책하며 부활을 다짐했다. 앞으로 더 신중한 자세로 양키스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비쳤다. 저지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2024 월드시리즈 부진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제가 분명히 나아저야 한다. 제가 저의 일을 해야 한다"며 타격 슬럼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가 팀을 실망시켰다. 우리는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되짚었다. LA 다저스에 2연패를 당한 양키스의 부활을 위해 자신을 포함한 모든 선수가 힘을 더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타격을 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저지는 "스스로 뭔가를 이루려고 노력한 것 같다. 동료들이 베이스에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받지 못하면, 볼넷을 대신 얻어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스트라이크에 스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쁜 공에도 방망이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자기 체면을 걸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1경기에서 출전해 40타수 6안타 타율 0.150을 적어냈다. 홈런 2개, 2루타 1개에 그치며 아쉬운 장타력을 보였다. 6타점 6득점 7볼넷 1도루를 마크했다. 삼진을 19개나 당했다. 출루율 0.280 장타율 0.325 OPS 0.605에 불과하다. 타율 0.322에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133볼넷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를 기록한 정규시즌과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더 부진하다. 1차전에서 5타수 1안타, 2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합계 9타수 1안타 타율 0.111을 썼다. 기대했던 홈런포를 만들지 못했고, 삼진을 6번이나 당했다. 양키스가 1차전 3-6 역전패, 2차전 2-4 패배를 당한 원흉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월드시리즈 침묵과 함께 이번 포스트시즌 득점권 기회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찬스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저지는 29일 홈에서 펼쳐지는 3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내기 위해 더 집중할 참이다. 직접 해결사 구실을 하지 못하더라도 끈질긴 승부로 기회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후안 소토 등 동료들이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힘을 합쳐 양키스의 승리를 위해 전진하겠다는 뜻을 새긴다. 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3, 4, 5차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양키스의 홈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를 3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6차전과 7차전은 다시 다저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벌어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대한체육회, 체육인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월)부터 28일(월)까지 올림픽 수도인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2024 체육인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인들의 국제교류 증진과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체육단체 소속 직원과 현역 및 은퇴선수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교육센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배구연맹(FIVB) 등을 방문했다. 2028 LA 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국제스포츠기구가 함께한 IF 포럼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동향과 현안을 파악했다. 또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의 '스포츠와 AI' 교육을 받으며 AI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이벤트, 데이터관리 및 거버넌스 등 최신 스포츠 기술과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제스포츠기구 인사와 함께 워크숍도 진행했다. 경력 개발, 성공적 국제스포츠 이벤트 운영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선수 출신 참가자들은 선수생활 이후 국제스포츠계에서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국제스포츠 외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로잔 현지에 개소한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기반으로 국제스포츠계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손아섭 만나서 대화 좀, 교통정리 필요하잖아요…” KBO NO.1 안타머신의 2025년은 새로운 도전, 이것이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명타자를 한 명이 딱 잡아놓고 뛰면 나머지 선수들의 피로도가…” NC 다이노스 간판타자이자 KBO NO.1 안타머신 손아섭(36)이 2025시즌에 맞이할 환경은 지난 3년간 사뭇 다를 전망이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내년부터 고정 지명타자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현대야구에서 지명타자 로테이션은 일상적이다. 돌아가며 수비를 하지 않고 적절히 체력을 안배해야 장기레이스를 버텨낼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 몸이 굳는다는 이유로 고정 지명타자를 선호하지 않는 선수가 대다수다. 손아섭 역시 언제든 수비를 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손아섭은 막상 전임감독 시절 지명타자로 나가는 비중이 높았다. 올해 외국인타자를 1루수 맷 데이비슨으로 뽑았음에도 그랬다. 박건우와 권희동이 외야 붙박이였다. 나머지 한 자리에 젊은 선수들을 돌아가며 기용했다. 이호준 감독은 손아섭의 지명타자 비중을 더욱 줄여 외야수 기용폭을 넓혀 자연스러운 육성도 노리고, 그 틈을 타 주축타자들을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기용, 에너지 안배를 하겠다는 계획. 그래야 피로도 관리가 되고, 부상 위험이 낮아진다는 생각이다. 이호준 감독은 올해 NC가 하위권으로 추락한 원인 중 하나로 피로도 관리가 안 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한 점을 꼽는다. 이호준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를 하나 딱 잡아 놓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정말 피로도가 올라간다. 지금 NC는 교통정리가 좀 필요하다. 지명타자를 한 명만 하면 계속 좋은 선수 한 명이 벤치에 앉아야 한다. 이 부분을 좀 얘기를 하려고 한다. 고참들도 힘들지만 수비를 계속 나간다는 생각을 해줘야 한다. 손아섭을 만나서 대화를 좀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미 고참들과 내달 1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나 식사할 계획을 세웠다. 그 자리에서 손아섭과 자연스럽게 지명타자 로테이션 얘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도 기본적으로 수비에 거부감이 없다. 때문에 흔쾌히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의 수비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단, 손아섭은 수비이닝이 크게 늘어날 것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손아섭은 7월4일 창원 SSG 랜더스전서 수비를 하다 무릎 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부분 파열이라 시즌 막판 돌아왔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계속해서 재활이 필요하다. 내년에 수비를 많이 하려면 무릎 재활을 제대로, 확실하게 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체크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듯하다. 손아섭은 이 부상으로 올해 84경기서 95안타 생산에 그쳤다.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넘어 KBO 통산 최다안타 1위(2511안타)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줬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0년부터 시작한 연속 세 자릿수 안타가 14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2025년은 건강을 회복하고 수비까지 하면서 타격에서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명예회복의 시즌이다. 결정적으로 손아섭은 2025시즌을 마치면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1군 등록일수가 144일로 풀타임(145일)에 딱 하루 모자랐다. 그러나 부상자명단에 있던 시간을 보존 받으면 풀타임으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이래저래 손아섭에게 아주 중요한 2025시즌,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는 2025시즌이다. 마이데일리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다' 아스날, 리버풀과 2-2 무승부...아르테타 "멋진 퍼포먼스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아스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날은 전반 9분 만에 선취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벤 화이트의 롱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앤디 로버트슨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리버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뒤로 흘렸고, 버질 반 다이크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도 세트피스로 응수했다. 아스날은 전반 43분 '이적생' 미켈 메리노가 데클란 라이스의 프리킥을 헤더슛으로 득점했다. 아스날의 득점으로 전반전은 2-1로 마무리됐다. 후반 9분 아스날은 부상 악재를 맞이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스날은 급하게 젊은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를 투입했다. 후반 31분에는 유리엔 팀버가 또다시 부상을 당해 교체 카드를 사용해야 했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전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 다르윈 누네즈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어 찬스를 만들었다. 누네즈는 중앙으로 쇄도하던 모하메드 살라에게 패스했고, 살라는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리버풀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지켰고, 아스날은 5승 3무 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적인 경기력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좋은 요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부상과 상황에서도 팀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우리가 만들어낸 에너지,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보여준 볼 점유, 어떤 위치에서 이 경기를 치렀는지 생각해보면 우리 팀이 얼마나 승리를 원했는지, 우리가 가진 퀄리티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국민체육진흥공단, DTM 연계→‘개도국 체육 공무원 초청 연수’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발도상국 체육 공무원 및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대상으로 ‘개도국 체육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DTM)’을 토대로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총 13개국에서 참가한 19명의 체육 공무원들에게 국제 스포츠 협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스포츠 AI 및 데이터 활용, 법제도·조직, 생활체육 정책에 대한 강의와 국민체력100, KSPO 스포츠가치센터 등 체육공단 주요 시설, 대한장애인체육회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이천장애인선수촌 견학,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및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등의 국제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케이(K)-팝 댄스, 북촌마을 관광 등 이른바 케이(K)-컬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 연수 참가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한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대한민국의 스포츠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개도국들과 지속적인 스포츠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가 스포츠를 통한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자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맨유, 후반전 추가시간 PK로 '극장골' 헌납...텐 하흐 감독 "VAR 판독 불공평해. 순위에 큰 영향 미쳤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타이스 더리흐트-디오고 달로-누사이르 마즈라위-카세미루-크리스티안 에릭센-브루노 페르난데스-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포드-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전 초반부터 강하게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전반 2분 가르나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전반 8분 가르나초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전반 12분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2분에는 빅찬스를 놓쳤다. 달로가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빈 골대에 집어넣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는 웨스트햄에 선취골을 내줬다. 후반 29분 재러드 보웬의 패스를 받은 대니 잉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잘못 맞아 크로스가 됐고, 크렌센시오 서머빌이 쇄도하면서 발을 갖다 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 아마드 디알로의 롱패스를 받은 달로가 헤더를 통해 중앙으로 볼을 투입했다. 조슈아 지르크지의 헤더 패스를 카세미루가 골대 바로 앞에서 방향만 틀어 득점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헌납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더리흐트가 잉스를 걷어찼고,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보웬이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웨스트햄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3승째를 손에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13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시즌 4패째를 떠안으며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과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텐 하흐 감독은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는 불공정하고 불공평하다"며 "이미 판정이 내려졌다. 되돌릴 방법이 없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불공평하다고 느꼈고 팀과 점수, 순위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에서 항상 최고의 팀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분명하고 명백했다. 하지만 분명하고 명백하지 못했던 것은 VAR의 방식이다. 시즌 전 그들은 과정을 설명했고, 명확하고 명백할 때만 개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다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19일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주중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와 웨스트햄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마이데일리
  • 스포츠맨십은 어디에? 양키스 팬들의 오타니 조롱 사건 오타니 쇼헤이 부상에 대한 뉴욕 양키스 팬들의 무자비한 행동에 미국이 경악하며 "이게 뉴욕 사람들인가"라는 반응이 일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팬들의 '폭력적인 행위'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문제가 된 것은 10월 2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홈에서 양키스를 맞아 열린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의 한 장면이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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