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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이 축구 선수, 발롱도르 수상 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기록됐다. 위키트리
  • KSPO,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 수혜자와 함께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규 수혜자에 대한 장학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본 사업 지원을 통해 석·박사 학위과정 중인 전·현직 국가대표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경험과 학업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며 앞으로 학업에 매진할 신규 수혜자를 응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전재연 파트장(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체육인의 진로’에 대한 강연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이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성 함양과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경력개발, 사회 진출 기회 제공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3·9월 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수혜자로 선정되면 학기당 최대 300만 원의 입학·등록금이 지원된다. 마이데일리
  • 이제 김민재는 잊어라! '파죽의 4연승→선두 질주' 나폴리, AC 밀란과 10라운드 빅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수비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후 크게 고전했던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올 시즌 초반 쾌속 전진을 펼치고 있다. 지지난 시즌 김민재가 주축이 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엔 10위까지 추락했다. 절치부심 올 시즌 초반 부활에 성공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10라운드에서 명가 AC 밀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최근 리그 4연승을 신고했다. 6라운드 몬차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코모(3-0), 엠폴리(1-0), 레체(1-0)를 차례로 꺾었다. 4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거뒀다. 코파 이탈리아 팔레르모전 5-0 승리까지 포함해 5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작성했다. 시즌 초반 선두로 점프했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경기력을 털어내고 승승장구 중이다. 9라운드까지 7승 1무 1패 승점 22를 마크했다. 9경기에서 16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인테르 밀란(승점 18)와 유벤투스(승점 17)를 제치고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제 선두 지키기에 도전한다. 우선, 10라운드 원정 경기로 AC 밀란과 빅뱅을 벌인다. 이어서 11월 3일 아탈란타(승점 16)와 홈 경기, 11월 11일 인테르 밀란과 원정 경기, 11월 25일 AS 로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중상위권 팀들과 계속 만나게 된다. 2년 만의 스쿠데토 탈환을 위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10라운드에서 나폴리와 경기를 치르는 밀란은 4승 2무 2패 승점 14로 8위에 랭크됐다. 매우 좋지 못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3라운드까지 2무 1패로 부진했다. 이후 살아났다. 3연승을 올려 반전에 성공했다.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1-2로 졌지만,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를 1-0으로 잡았다. 10라운드에서 선두 나폴리를 꺾으면 중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벌어진다. 2위 인테르 밀란이 10위 엠폴리(승점 11)과 31일 원정 경기를 가지고, 3위 유벤투스는 같은 날 17위 파르마(승점 8)와 격돌한다. 11월 1일에는 11위 AS 로마(승점 10)와 9위 토리노(승점 14)가 맞붙는다 마이데일리
  • 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싸움 후끈…여자 최고 선수는 김지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14기를 대표하는 전력인 박원규가 35승(승률 47.3%)으로 3위다. 4위는 2기 김민천이며 34승(승률 41.5%)으로 다승 부문 3위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위인 박원규가 38회차 9월 25일 출발 위반에 걸려 출주 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이런 점을 활용해 김민천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어 앞으로의 순위 변화가 주목된다. 5위는 10기 김완석과 12기 조성인이 각각 30승으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26승으로 7위인 1기 한진과 각각 25승으로 8위에 함께 오른 11기 서휘, 김지현 역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요망된다. ◆ 심상철 상금왕과 다승왕 동시에 차지하나? 상금 부문 또한 접전 중이다. 올해 1회차부터 현재까지 수득 상금 1억 원이 넘어가는 선수는 총 6명이다. 그중 올해 열린 각종 대상 경정에서 매번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정 최강자 심상철이 1억3210만5000원으로 단독 1위다. 2위는 김민천으로 1억1488만5000원을 벌어들였다. 올해 여자 선수를 대표해 맹활약 중인 김지현이 1억1394만 원으로 3위다. 4위는 1억752만 원의 김민준, 박원규(1억3990만 원), 한성근(1억46만5000원)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쿠리하라배 우승자인 정민수를 비롯해 박진서와 조성인 그리고 한진, 반혜진이 9000만 원대의 상금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금 누적액 1억 원을 달성하는 선수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세대교체 여자 선수 중 최고는 김지현 올해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여자 선수들의 세대교체다. 이제까지 6기 손지영이 여왕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11기 김지현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언론사배(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준우승과 5월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선보였다. 평균 득점 7.06과 1위 25회, 2위 3위는 각각 20회로 여자 선수 중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안지민이 평균 득점 6.00과 1위 13회, 2위 22회, 3위 12회를 기록했다. 4월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한 김인혜가 평균 득점 5.96과 1위와 2위 각각 9회, 3위 11회로 3위에 자리했다. 반혜진, 이주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세대교체의 주역인 11기 김지현과 12기 김인혜의 선전과 나머지 여자 후배 선수들의 약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또 현재 상금과 다승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심상철은 통산 500승까지 단 2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573승으로 역대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이어 한국 경정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다저스, WS 3차전도 승리...4년만 우승까지 단 1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3차전에서도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며 4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 남겼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3차전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4-2로 이겼다.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1, 2차전을 승리하고, 뉴욕 방문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긴 다저스는 7전 4승제의 WS에서 1패도 당하지 않고 3승을 수확했다.역대 MLB 7전 4승제 포스트시즌에서 동일 팀이 1∼3차전을 승리한 건 40번이었고, 단 한 차례만 3패를 먼저 당한 싱글리스트
  • KBO-Fall League에서 '낙동강 더비' 열린다…초대 우승팀은 어디? 롯데-NC, 29일 결승 맞대결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 KBO-Fall League의 초대 챔프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NC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 KBO-Fall League 준결승 경기에서 팀 LMB(멕시칸리그 연합)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앞서 결승에 오른 롯데와 2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선취점을 올린 쪽은 팀 LMB였다. 팀 LMB는 1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페르난도 비야로보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NC는 이어진 1회말 반격에서 김범준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천재환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 김한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더한 뒤 5회에도 김세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팀 LMB의 거센 추격에 2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김한별이 그림 같은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다시 4-3으로 앞섰다. NC는 8회초 2사 만루의 위기를 전사민이 극적으로 막아 팀 LMB의 추격을 뿌리쳤다. NC는 8회말 공격에서 천재환의 적시타와 김세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6-3 승리를 거뒀다. 스퀴즈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김한별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전사민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 내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팀 LMB는 중요한 준결승에서 6안타에 그쳐 4강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4강 제1경기 롯데와 독립리그 올스타의 준결승전은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우천취소 됐다. 이 경기는 대회 규정에 따라 재편성되지 않으며, 예선라운드 성적에서 앞선 롯데(4승1무2패)가 독립리그 올스타(3승4패1무)를 밀어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롯데와 독립리그 올스타는 예선라운드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9일 열리는 롯데와 NC의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SPOTV와 KBO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마이데일리
  • '이럴 수가' 다승 1위+ERA 2위도 안 된다니…'4484억' 에이스 떠나고, 5년 만에 사와무라상 '수상자 없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로 떠난 가운데 2019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수상자는 없었다. 바로 사와무라상이다. 일본 '도쿄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8일(한국시각) 2024시즌 사와무라상의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상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사와무라상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의 6번째였다. ▲ 사와무라상 선정 기준 1) 15승 이상 2) 150탈삼진 이상 3) 완투 10회 이상 4) 평균자책점 2.50 이하 5) 200이닝 이상 6) 25경기 이상 등판 7) 승률 6할 이상 올해 사와무라상의 유력 후보는 스가노 토모유키와 토고 쇼세이(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즈마 카츠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아리하라 코헤이(소프트뱅크 호크스),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까지 총 다섯 명.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스가노는 24경기(3완투)에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1.67로 센트럴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랭크됐고, 토고의 경우 26경기(4완투)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그리고 아즈마는 26경기(2완투) 13승 4패 평균자책점 2.16, 아리하라는 26경기(3완투)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36, 이토는 26경기(5완투)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5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상자는 없었다. 이들 모두 사와무라상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이토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합격점을 받았으나, '15승 이상'이라는 항목에는 스가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해당되지 않았다. '200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150탈삼진'에서도 아즈마와 이토를 제외하면 세 명이 기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사와무라상 선발과 불펜 투수들의 역할이 분업화되면서 사와무라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와무라상 전형위원회는 고심을 거듭했다. 매체는 "격론이 오갔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전형위원회는 난항을 거듭하면서 시간을 필요로 했다"며 "발표 예정이었던 시각을 크게 넘긴 뒤 수상자가 '없음'으로 발표됐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도쿄 스포츠'는 "유력 후보에는 스가노와 토고, 아즈마, 아리하라, 이토까지 5명이 올라갔다. 최종적으로는 토고와 아리하라까지 두 명의 선수로 좁혀졌다. 하지만 호리우리 위원장은 '7개의 항목에서 두 선수가 충족한 것은 3~4항목 정도다. 투고타저의 시대에서 아쉽지만, 조금 더 성적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은 배경을 짚었다. 사와무라상은 말도, 탈도 많은 상이다. 그만큼 7개의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때문에 올해를 포함해 사와무라상이 재정된 이후 6번이나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와무라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날 또한 사와무라상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고, 호리우치 위원장은 향후 조건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호리우치 위원장은 "사실 조건을 바꾸고 싶지 않다. 하지만 완투 또는 이닝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조건이 바뀔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아직은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것 같다. 이건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기를 보고 이런 대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야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극명하게 갈린다. 현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느끼는 선수들도 있지만, 지금의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한 선수는 "사와무라상은 한두 개의 성적이 뛰어나다고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며 "어렵지만, 허들을 낮춰버리면 사와무라상의 가치도 달라진다"고 생각을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왕조'를 이끌었던 쿠도 기미야스 전 감독 또한 사와무라상 전형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석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건 완화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마이데일리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올곧게 자기 길 가는 수많은 손기정 나오길"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서울역 뒤 만리동에 손기정 체육공원이 있다. 박물관도 있다. 손기정 선생이 다니던 양정고보 터다. 박물관에 가면 이준승 사무총장이 있다. 손기정 선생의 외손자다. - 아버님도 육상 선수셨다. "맞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마라톤 4등,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창훈 선수가 제 아버지다." -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전, '마라톤 우승자가 나오면 사위 삼겠다'던 손기정 선생의 발언이 장안의 화제였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당사자인 저희 어머니 생각이 또 들어가야 진실을 알 수 있다. 이미 두 분이 서로 좋아하셨다고 들었다. 할아버지의 말씀은 일종의 결혼 승낙이었는지 모르겠다. 일본에서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다는 건 할아버지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 이창훈 선수는 손기정 선생님 제자였다. "할아버지 집에서 직접 합숙을 시키면서 훈련을 시켰던 마지막 제자다." - 어떤 분들이 제자.. 아시아투데이
  • KIA의 김선빈, 만루 홈런 김태군을 1표 차로 제치고 MVP 수상 KIA 타이거즈의 주전 내야수 김선빈(34)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을 경험하며 2024 한국시리즈(KS)에서 MVP로 선정됐다. 김선빈은 5경기에서 타율 0.588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특히 5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친 김태군을 단 1표 차로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김선빈의 프로 야구 경력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20 포모스
  • 끝내 눈물 쏟은 강민호, 동료들이 너무 고맙다 "너희들 덕분에 꿈꿨던 KS 왔다"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드디어 원하던 한국시리즈(KS) 무대 냄새를 맡았지만 우승을 놓친 후엔 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갔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39)의 이야기다. 강민호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5-7 패한 뒤 만나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솔직히 여기..."라며 목이 메었다. 원하던 무대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서 그동안의 시간들이 머릿 속에 스쳐지나가는 듯 했다. 2004년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롯데자이언츠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지난 21시즌 동안 KBO리그 정상급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FA 계약을 그것도 큰 금액으로 세 차례나 이루면서 총 191억원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딱 하나의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한국시리즈 무대다. KS 우승은 커녕 KS 무대 조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역대 통산 경기 출장 1위(2369경기) 기록을 가지고 있음에도 말이다. 그랬던 강민호가 자신의 손으로 그 한을 풀었다.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회초 결승포를 때려내면서 삼성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데일리 MVP로도 뽑혔다. 마침내 숙원을 풀었다. 21년만에 나선 한국시리즈는 힘겨웠다. 시즌 내내 안방마님을 도맡아 했던 터라 체력이 떨어질 때로 떨어졌다. 결국 5차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이 오면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백업 포수 이병헌이 분전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강민호는 이내 감정을 추스른 뒤 "내년에 더 준비잘하겠다"면서 "제가 꿈꿨던 무대니까 뭐 솔직히 아픈 거는 필요 없고 지금 좀 많이 분한 마음은 있는데 준비 잘해가지고 복수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미팅에서 강민호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만 전했다. 그는 "좋은 팀원들 만나서 이렇게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 미팅에서 너희들 덕분에 꿈꿨던 한국시리즈를 밟을 수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잘 쉬고 내년 준비 잘해서 좋은 피날레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기 때문에 이제는 우승이라는 목표가 더 선명해졌다. 강민호는 "여기(KS) 오는 게 꿈이었는데 막상 또 오니까 더 큰 꿈이 생기는 것 같다. 참, 이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라고 느껴진다. 은퇴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더 큰 욕심을 내서 한번 마지막에 저 챔피언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강민호는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가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야구장을 채워주시는 팬들 덕분에 저희가 진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정말 진심으로 어떻게든 보답하기 위해서 비시즌 때 저도 많은 걸 생각을 할 거고요.꼭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이데일리
  • ‘가성비 갑’ 김하성 동료가 KBO 외인보다 못 받았지만…은근히 FA 대박 예고 ‘몸값 44배 껑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몸값이 무려 44배 오른다고? 그럴 수 있다. 주릭슨 프로파(31, FA)는 올 시즌 158경기서 564타수 158안타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출루율 0.380 장타율 0.459 OPS 0.839로 맹활약했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뒤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런 프로파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고작 1년 100만달러 계약을 맺는데 그쳤다. KBO 외국인선수들 중에서도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있으니, 프로파가 얼마나 적은 연봉을 받는지 알 수 있다. 실제 통산타율 0.245일 정도로 타격에서 눈에 띄지 않았고, 그동안 그렇게 눈에 띄는 외야수가 아니었다. 단,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이상 뉴욕 양키스)를 트레이드로 정리하면서 외야 뎁스가 약간 부족해진 측면은 있었다. 그러나 프로파는 주전 좌익수로 자리매김했고, 급기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출전할 정도로 인생역전 시즌을 보냈다. 특히 출루율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0.390)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를 정도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즌 막판 타격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몸값 대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단연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가성비 갑’ 스타다. 당연히 2024-2025 FA 시장에서 몸값이 크게 튀어 오를 전망이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FA 탑45를 매기면서 프로파를 24위에 올렸다. 김하성이 27위이니, 프로파가 김하성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보든은 프로파가 3년 4400만달러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간 1400~1500만달러로 AAV만 따지면 14~15배, 총액을 순수하게 비교하면 무려 44배다. 보든은 프로파의 샌디에이고 잔류와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행이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프로파는 2023-2024 FA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계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출루율 내셔널리그 2위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다년계약이 기다린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는 다가올 겨울에도 1년 전처럼 FA 시장에서 초대형 투자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프로파 같은 알짜배기 FA와의 계약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프로파는 그럴수록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협상에 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데일리
  • 전 첼시 감독 '마약 상표모델' 충격→'할말 잃은 레전드'…경찰 '첼시 팬이 범인'인 듯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올 해 46살인 램파드는 선수 생활의 절반이상을 첼시에서 뛰었다. 그는 2001년부터 2014년가지 첼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는 2016년 메이저리그 사커 뉴욕 시티 은퇴후에도 첼시와의 인연은 이어갔다. 2019년 첼시에 감독으로 부임한 것. 물론 2021년 1월 성적부진으로 해임됐다. 현재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 리가 부임한 후 램파드는 그레이엄 포터 후임으로 2023년 4월 6일 임시 감독으로 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았고 잔여 시즌 팀을 이끌었다. 첼시 아이콘인 램파드가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자신이 첼시에서 찍은 사진이 마약의 상표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뉴스 때문이다. 최근 호주 경찰은 무려 3800만 파운드 어치의 마약을 단속했다. 그런데 포장지에 프랭크 램파드의 사진이 있었던 것이다. 7년전 첼시를 떠날 때 찍은 사진에 램파드는 충격을 받았다고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램파드는 호주에서 ‘아이스 메스’로 불리는 마약을 호주 경찰이 압수했는데 약물 포장지에 자신의 사진이 사용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말문이 막혔다고 한다. 램파드 사진은 2017년 2월 램파드가 첼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 모습이다. 정장을 입은 사진인데 2016년 은퇴후 2017년 2월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했던 바로 그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언론은 마약 포장에 램파드의 이미지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이는 마약 공급책의 상표로 여겨진다고 밝혓다. 수사관들은 한술 더 떠 마약 공급자가 첼시 팬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이같은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내가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까.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말 그대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말 어이없고 기가 막혀 말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한편 호주 연방 경찰은 램파드가 찍힌 사진을 사용한 마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선적돼 이스트 시드니로 향하는 배에 실려있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PGS 5’, 트위스티드 마인즈 2연패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5’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의 대회 2연패로 성황리에 마쳤다.PGS 5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21일부터 23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25일부터 27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가 열렸다.대회 결과 트위스티드 게임와이
  • KIA, 벼랑 끝 뒤집기로 7년만에 KS 우승…'V12' 금자탑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정규리그 1위 팀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1-5로 뒤지다 중반 이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쳐 7-5로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했다.이로써 종합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KBO리그 최다 우승팀인 KIA는 팀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호남을 대표하는 연고 구단인 타이거즈는 해태(K 싱글리스트
  • KIA 'Z세대 예비군' 김도현, 윤영철·양현종 공백 메웠다 KIA 오른손 투수 김도현(24)은 올해 2월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재작년 8월 입대 전까지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에 서 있던 김도현으로서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김도현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3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세 시즌 간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로 부진했다.재작년 4월 KIA로 트레이드된 김도현은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4경기만을 뛴 채 그해 8월 입대했다. 그리고 예비역 신분으로 복귀한 2024시즌, 김도현은 그라운드에서도 위기에 등장하는 '예비군 싱글리스트
  • 프리먼, 난치병 아들 안고 밝은 미소로 감동을 주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 시리즈(WS)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동일을 거쳐 29일에는 적지 뉴욕에서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2차전의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는 1차전 연장 10회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날린 프레디 프리먼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포모스
  • "제가 살 의향도 있죠"…투수 맏형이 대표팀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회식 제안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제가 살 의향이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소집, 2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렸다. 그렇다고 베테랑이 없는 것도 아니다. LG 트윈스 박동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투수 중에서는 고영표(KT 위즈)가 맏형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인해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고영표는 18경기 6승 8패 100이닝 79탈삼진 평균자책점 4.95라는 정규시즌 기록을 남겼다. 고영표의 활약은 시즌 막판 빛났다. 9월 28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구원 등판해 5이닝 1실점 호투쇼를 펼쳤다.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투구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공을 던졌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자주 마운드에 올랐지만, 현재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다. 28일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고영표는 "컨디션은 훈련하며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며 "몸 상태도 이상 없다. 부상 선수들이 빠져서 많이 아쉽다.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선수들과 호흡 잘 맞추고 컨디션 끌어올려서 잘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표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고영표보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영표가 맏형으로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고영표는 "부담보다는 제가 후배들도 챙기고 즐거운 것 같다. 저도 또 젊어진 것 같다. 제가 말이라도 한마디씩 하고 분위기라도 잘 끌고 가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더 즐겁고 젊어져서 팀에 활력이 있는 것 같다. 좋다"고 밝혔다. 대표팀이 소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아직 어색한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고영표는 좀 더 빠르게 팀이 돈독해지기 위해 선수단 회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제가 더 말도 하고 더 다가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그래도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회식 자리도 마련했다. 제가 적극적으로 건의했다"며 "밥도 먹으면서 얘기도 나누고 좀 더 빠르게 친해지는 것이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휴일 하루 전이나 휴식일 때는 개인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오늘(28일) 먹자고 했다"며 "제가 (박)동원이 형이랑 주장인 (송)성문이한테도 의견을 말했고 할 거면 빨리해서 빠르게 친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비로 해도 제가 살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주영(LG 트윈스), 문동주(한화 이글스)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들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 남아있는 선발 자원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영표는 "어느 팀을 상대하든 책임감 가지고 던질 것이다. 이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다"며 "어느 팀을 만나든 제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좋은 투구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이데일리
  •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진' 저지 vs '부상' 오타니…29일 WS 3차전 맞대결 여부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3차전이 29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다. 1, 2차전을 모두 내준 뉴욕 양키스가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홈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긴 LA 다저스는 기세를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는 각오를 새긴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양키스의 주포 애런 저지와 2차전에서 부상한 오타니 쇼헤이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계속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정 홈런왕' 저지는 이번 가을야구 들어 작아졌다. 포스트시즌 내내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11경기에서 40타수 6안타 타율 0.150에 그쳤다. 홈런은 단 두 개에 머물렀고, 삼진을 무려 19개나 당했다. 월드시리즈 들어서도 1, 2차전 합계 9타수 1안타 6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후안 소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장타력을 살리며 양키스를 이끌었으나 둘을 잇는 저지가 부진해 양키스의 공격 응집력이 떨어졌다. 저지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맞이한 10번의 득점권 기회를 모두 날렸다. 올 시즌 58번 아치를 그리며 오른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반전이 절실하다. 오타니는 부상의 덫에 걸렸다. 2차전에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8일 오타니의 월드시리즈 3차전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모를 일이다. 천하의 오타니라도 어깨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무리가 되고,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라면 타격과 주루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오타니가 빠진다면, 다저스도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무키 베츠를 리드오프로 내세워 새롭게 타선을 짤 수 있다. 하지만 1번 타순에서 기회를 열고 상대 베이스를 훔치고 직접 해결도 해내는 오타니의 부재는 타선 무게감을 떨어뜨릴 공산이 크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지만 다저스가 3차전 이후 승부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오타니의 부상 변수다. 현재까지는 먼저 2승을 거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분명 더 높다. 하지만 아직 모른다. 1981년 월드시리즈 맞대결에서 양키스가 먼저 홈에서 2승을 올렸으나, 원정 3연패 후 홈에서 한 번 더 지면서 2승 4패로 역전 당한 적이 있다. 다저스에 1981년 월드시리즈 역전 우승이 좋은 기억이지만, 돌려서 보면 지금은 다저스가 그때 양키스가 밟은 전철을 피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아울러 저지와 오타니의 최고타자 월드시리즈 맞대결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마이데일리
  • 누가 넘버3래? '특급 회춘모드' 30대 중반 FW, 유럽 빅리그 득점왕 향해 쾌속질주…음바페&홀란드 능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메날두'로 불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뒤져 '넘버3'로 평가받은 공격수가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유럽 빅리그를 떠났다. 하지만 '넘버3' 공격수는 여전히 빅리그를 누빈다. 회춘모드를 발휘하며 현재 최고 스트라이커로 각광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보다 더 무서운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6·폴란드)다. 1988년생. 어느덧 36살이다. 39살인 호날두보다 3살 어리고, 37살인 메시보다도 한 살 적다. 한때 '신계'라 불린 호날두와 메시를 추격하는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꼽혔다.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세계 최고급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3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떠오른 공격수들에 자리를 넘겨주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회춘모드'를 발휘하며 예상을 뒤엎었다. 골 폭풍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라리가 11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경기 평균 1득점 이상을 마크하면서 '미친 골 감각'을 뽐냈다. 득점 2위를 달리는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7골)보다 두 배 많은 골을 작렬했다.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탈환 가능성을 드높였다. 레반도프스키는 27일(한국 시각)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0-0으로 맞선 후반전 초반 두 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하는 데 큰 공을 세우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쓸어 담았다. 3경기 연속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3연승을 책임졌다. 바르셀로나에서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공격력을 폭발하고 있다. 하피냐, 라민 야말과 스리톱을 이뤄 엄청난 위력을 떨친다. 28살로 전성기에 접어든 하피냐, 18살 특급 신예 야말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바르셀로나의 진격을 이끈다. 다양하면서도 파괴력이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유럽 빅리그 최고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특급 회춘모드'를 앞세워 라리가 선두에 올랐다. 10승 1패 승점 30을 마크했다. 37득점 10실점을 기록하며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7승 3무 1패 승점 24)와 격차를 승점 6 차이로 더 크게 벌렸다. 마이데일리
  • '갑자기 김민재가 나타났고 골을 막았다'…시즌 첫 골 무산에 한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올 시즌 첫 골 기회를 김민재에게 저지 당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무실점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승점 20점)를 기록해 라이프치히(승점 20점)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보훔전에서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키퍼 노이어까지 제쳤고 비어 있는 골문앞으로 질주했다. 브로신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김민재는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브로신스키에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골을 터트렸던 공격수 브로신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릴 기회를 얻었지만 김민재에게 저지 당했다. 브로신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전을 마친 후 DAZN을 통해 "역습 상황은 우리가 원했던 장면이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것을 노렸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슈팅 기회가 눈앞에 있었던 브로신스키는 "갑자기 김민재가 내 옆에 있는 것이 보였고 김민재가 골라인에서 볼을 막아내고 있었다"며 득점 기회 무산에 대해 화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높은 수비 라인으로 인해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자주 허용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뒀을 때도 기자회견의 대부분을 우리가 2실점 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 나는 보훔전 수비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며 수비 불안 지적에 대해 말을 아끼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보훔전에서 후반 33분 다이어와 교체되며 78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6번의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슛을 기록했다. 3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했다. 84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보훔전 활약에 대해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가 노이어를 구해냈다'며 김민재가 경기 초반 실점을 막은 것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노이어가 패한 롱볼 상황에서 김민재는 주력 대결에서 브로신스키를 제치고 볼을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매우 강력한 전력 질주로 선제골 실점을 막았다'며 2등급을 부여했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무시알라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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