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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양키스, 다저스에 WS 3연패 뒤 1승 반격...볼피 역전 만루포 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기사회생했다.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WS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11-4로 이겼다.1∼3차전을 모두 내주고 벼랑에 몰렸던 양키스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역대 MLB 7전 4승제 포스트시즌에서 한 팀이 1∼3차전을 모두 잡은 사례는 40번 있었고, 시리즈를 놓친 건 딱 한 차례뿐이었다. 양키스가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싱글리스트
  • 일본, 월드시리즈 시청률 미국 넘어서…오타니의 인기 폭발 일본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월드시리즈 출전을 맞아 뜨거운 응원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오타니의 고향인 오슈시는 물론, 일본 전역에서 월드시리즈 경기를 시청하며 그의 활약을 응원하고 있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고향인 오슈시에서 펼쳐지는 월드시리즈 응원 열기를 전하며, 시민들이 시청과 문화회관 등에서 모여 포모스
  • 배준호의 휴식 속 스토크시티, 리그컵 16강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의 휴식 속에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스토크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턴에 2-3으로 패배했다. 배준호는 지난 2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포모스
  • 2026 월드컵 개최지, 멕시코의 대규모 인프라 개선 작업 시작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미국, 캐나다와 공동 개최하는 멕시코가 손님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멕시코시는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과 아스테카 스타디움 등 주요 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대규모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해군은 29일(현지시간) 공항 내·외부 환경 및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오는 15 포모스
  • 첼시의 1200억 DF '파격 영입' 계획...맨체스터 시티도 매각 열려 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한다. 디아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디아스는 2017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아스는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축구 지능까지 뛰어나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디아스는 2020-21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벤피카에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5,500만 유로(약 820억원)를 보내는 조건으로 디아스를 영입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디아스는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적 후 지난 시즌까지 4차례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카라바오컵 우승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개인 수상 커리어도 화려하다. 디아스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맨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즌에 UEFA 올해의 수비수도 디아스의 몫이었다. 디아스는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맨시티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내년 여름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디아스를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디아스 영입을 통해 확실하게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디아스 매각에 열려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꺼이 스톤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시티와 디아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디아스의 가치를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벌써 떠나?” 기아 타이거즈 팬들 통곡할 '작별' 소식 떴다 기아 타이거즈의 박신비 치어리더가 6년 활동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팬들은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위키트리
  • 맷 브라운→토푸리아 지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은 토푸리아의 것! 페레이라보다 더 강력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올해의 파이터는 토푸리아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맷 브라운(43·미국)이 공개적으로 UFC 올해의 파이터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를 지지했다.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한 데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까지 제패해 타이틀 방어를 연속 성공한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보다 토푸리아가 더 강력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 채널 'The Fighter vs. The Writer'에서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라고 힘줬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 포함된 선수 3명을 녹아웃시키지 못했다. 토푸리아는 P4P 랭커 2명을 녹아웃시켰다"며 "알렉스가 싸운 선수들이 아무리 대단했더라도, 그들은 할로웨이나 볼카노프스키가 아니었다"고 짚었다. 이어서 "토투리아가 한 일(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에게 승리)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가 KO로 페더급 선수들과 싸워 모두 KO로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본다"페레이라도 분명히 인상적인 경기들을 펼쳤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이 두 개가 아닌 게 정말 안타까운 일 중 하나다. 둘(토푸리아와 페레이라) 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도 분명히 좋은 경기들을 펼쳤지만, 토푸리아가 만든 성과에는 못 미친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운은 "저는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논쟁에서 토푸리아의 열차에 올랐다. 페레이라가 한 일도 놀랍지만, 토푸리아의 성과와 비교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푸리아는 UFC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자 커리어를 자랑하는 챔피언 두 명을 이겼다. 그들을 녹아웃시켰다.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벌어진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27일 펼쳐진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달리며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올해 3연승을 거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즈카, 칼릴 라운트리를 연속해서 KO로 물리쳤다. 마이데일리
  •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84 LA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4일(목)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했다. 최종 후보자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 감사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하형주 영웅은 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안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거쳐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펼쳤다.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영웅에게 헌액패를 수여하게 된다. 마이데일리
  • 글러브 안에 있는 공 강제로 빼내다니…WS에서 나온 관중의 비매너 행동, 결국 1회 보고 퇴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비매너 행위였다. 결국, 퇴장 조치당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일부 관중의 비매너 행동이 나왔다. 1회초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키스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을 공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다저스 선발 벤 캐스패리우스의 2구 96마일(약 154.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제대로 맞지 않은 타구가 우익수 베츠 쪽으로 날아갔다. 베츠는 파울라인을 넘어 관중석 앞에서 점프해 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때 일부 관중의 비매너 플레이가 나왔다. 베츠의 글러브를 잡고 그의 글러브 안에 있는 공을 빼냈다. 당연히 결과는 아웃이었다. 더 큰 문제는 베츠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점이다. 관중이 베츠의 팔을 붙잡고 있었는데, 베츠가 서 있을 수 없는 높이였다. 베츠는 계속 점프를 하며 버티고 있었다. 만약 베츠가 왼팔 부상을 당했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키스 구단도 곧바로 조치에 나섰다. 베츠의 수비를 방해하려 했던 두 명의 관중을 곧바로 퇴장시켰다. 큰 돈을 주고 월드시리즈를 보러 와서 단 1회만을 보고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한편 시리즈 전적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1-2로 뒤진 3회말 터진 앤서니 볼피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초 윌 스미스의 홈런과 프리먼의 타점으로 추격 중이다. 6회말 양키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5-4, 1점 차로 앞서있다. 마이데일리
  •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성료! '일품', 고등부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26일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스포츠센터에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과 8월 24일에 열린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1·2차 예선에 이어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했다.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은 1·2차 예선의 8강 이상 진출 팀들이 출전했다. 초등부(16팀), 중등부(16팀), 고등부(16팀) 총 48팀(192명)이 참가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오전 10시 초등부 경기로 시작해서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분산 개최됐다. 이번 왕중왕전에 입상한 팀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우승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우승티셔츠가 전해졌다. 준우승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코칭보드, 3위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와 농구공이 수여됐다. 1·2차 예선과 왕중왕전을 거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선의의 승부로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기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구꿈나무육성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입상 팀* 초등부 - 우승 : 에스원 A, 준우승 : 서이초팀, 3위 : 에스원 B* 중등부 - 우승 : unbalance, 준우승 : 프레스 A, 3위 : Team Real 연합* 고등부 - 우승 : 일품, 준우승 : FBP, 3위 : 허수판독기 마이데일리
  • '발롱도르 불참' 비니시우스 저격...과르디올라 "홀란드는 메시가 받아도 축하해 주던데? 아주 멋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3-24시즌 최고의 별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 로드리는 2019-20시즌에 맨시티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진화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때로는 뛰어난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력까지 자랑한다. 로드리는 5시즌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MVP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64년 만이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년·1959년), 수아레스 이후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참석해 발롱도르 수상을 기뻐했다.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예상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주인공이 될 거란 소식을 확인하자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레알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뼈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도 충분히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시상식에 참석했고 리오넬 메시의 수상을 기뻐했다. 다음 시즌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레알의 불참에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 '이제는 진짜 프로' KOVO,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KOV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남자부 20명, 여자부 19명으로 총 39명의 선수들이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았다.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교육, 폭력·승부조작·불법도박·음주운전 등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선수제도, 선수연금, 미디어 교육 등에 대해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약물에 대한 검색 강화와 타 종목에서 발생한 다양한 부정행위를 근거로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 강조됐다. 또 오효주 KBSN 스포츠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 미디어 교육 시간에는 선수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김요한은 교육을 마친 후 “대학 때도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교육 강의가 있었다. 그때는 온라인 영상이라 집중이 안됐는데, 직접 자리에 앉아 들으니 집중이 잘됐다. 또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아 유익했다. 프로선수가 된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까 더 집중해서 하나라도 더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1라운드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이준영 역시 “프로선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했다. 오전부터 강의를 듣는 게 힘이 들었지만, 앞으로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연맹은 신인선수들이 V-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 "아직 통증 있지만..." 문동주 다시 공 던지러 간다, 어깨 회복 상태가 관건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심혜진 기자] 김경문호의 강도 높은 마무리 캠프가 막을 올린다. 베테랑 선수들의 참가도 눈에 띄는 가운데 3년차 시즌을 마친 문동주(21)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문동주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나 "올해 못해서 가는거다. 일단은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문동주는 지난해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부침을 겪었다. 시즌 막판에는 어깨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에 그쳤다. 문동주에게는 첫 해외 마무리캠프다. 신인 시절 코로나19로 대전에서 캠프를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대표팀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문동주는 "올 시즌은 아쉬웠지만 그 속에서도 잘된 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런 모든 것을 동기부여 삼아서 한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하려 한다.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아쉬움보다는 미래를 봤다. 문동주는 마무리캠프가 끝난 후 3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떠난다. 다시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그는 "훈련소 일정 때문에 3주간 쉬어야 한다. 그 부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 전까지 몸을 만들어놓고 가야될 것 같다"고 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통해 차세대 에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종료 후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역할을 잘 해냈다. 때문에 차기 에이스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마지막에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더 마음에 걸린다"면서 "어깨가 괜찮았다고 해도 그때 당시에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을 수 있다"며 애써 아쉬움을 지우는 모습이었다. 한화 소속 유일의 국가대표 김서현에게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현이가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서현이가 못하지 않는다. 꼭 메달을 따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문동주의 몸상태 관건이다. 일단 어깨 상태가 중요하다. 열심히 치료했고, 아직은 통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좋아졌다. 문동주는 "아직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따뜻한 곳에 가서 공을 던지고자 한다. 아직 통증은 있지만 거의 완벽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공을 던져서 어깨 상태를 체크하는 게 목표다. 좋은 어깨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싶다. 어깨 말고도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등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힘 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 중앙그룹, 2026-2030 FIFA 월드컵 독점 중계권 획득 중앙그룹의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인 ‘피닉스 스포츠’가 2026년과 2030년에 개최하는 월드컵 및 2027년 여자 월드컵 대회의 한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중앙그룹은 29일 상암동 JTBC 건물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FIFA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피닉스 스포츠는 FIFA로부터 방송, 전시권을 부여받았으며, 중계권을 확보한 대회에 대해 직접 권리 행사 및 재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계권을 확보한 대상 대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100주년 월드컵 싱글리스트
  • 죽음의 조라서 다행이다? '꼴찌' 중국이 품는 월드컵 희망→조 2위 호주와 승점 2 차이[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도 희망이 있다?' 초반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침몰해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희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4라운드를 마친 후 다시 도전 의지를 드러낸다. 중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3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하면서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자책골 행운으로 리드를 잡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호주에 다시 1-3으로 역전패했다. 15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인도네시아와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에 기록한 두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전 막판 실점했지만 2-1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다. 1승 3패 승점 3 4득점 13실점.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가 일본의 독주 체제 구축과 함께 중하위권 혼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을 제외하면 승점 2 사이에 5개 팀이 자리한다. 현재 C조 2위는 호주다. 1승 2무 1패 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1을 마크해 -1의 사우디아라비아와 -4의 바레인을 제쳤다.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3무 1패 승점 골득실 -1로 5위에 랭크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승점 3으로 6위다. 비록 꼴찌지만, 중국은 희망을 품고 있다. 2위 호주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여러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며 완전히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한두 경기를 이기면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조별리그 C조가 '죽음의 조'인 게 어찌 보면 다행스럽게 비치기도 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중국은 11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과 5라운드 원정 경기, 11월 19일 일본과 6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바레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바레인을 꺾고 일본과 홈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금상첨화다. 과연, 침몰하던 중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18개국이 출전한 아시아지역 3차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각 조 최종 순위 1, 2위 팀들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다툰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3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막차 탑승을 노린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마이데일리
  • 'AG, APBC 그리고 프리미어12' 세 번째 태극마크 보이는 윤동희, 설렘 그리고 초심…"즐기려고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는 지난 시즌 롯데의 1군 멤버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107경기에 나와 111안타 2홈런 41타점 45ㄷ그점 타율 0.287 OPS 0.68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 결과 윤동희는 2023년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6경기 10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435 OPS 1.196을 마크, 전 경기 안타를 터뜨리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승선해 전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윤동희는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141경기 156안타 14홈런 85타점 97득점 타율 0.293 OPS 0.829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세 번째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직 최종 명단에 든 것은 아니지만, 오는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세 번째 태극마크에 대해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다. 아직 긴장 상태다"고 답한 윤동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를 회상하며 "스스로 생각해 봤는데, 그때 잘했다고 해서 그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당연하게 '난 잘할 거야'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연습할 때 집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계속해서 "다들 너무 잘 치고 저는 지금 훈련을 하면서 한 번도 제가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가 없다. 다들 너무 잘한다. 그래서 저도 들어가기 위해서 뭔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형들 치는 것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저희 팀도 충분히 타선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국제 대회 무대를 앞두고 있다. 윤동희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대해 설렘을 갖고 있다. 물론, 책임감도 있다. 그는 "국제 대회를 할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국내에서 보기 생소한 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도 태극 마크를 달고 하는 경기다. 그런 만큼 책임감도 더 느낀다. 긴장감이 더 큰 것 같아서 항상 좀 재미있게 즐기려고 한다. 여러 국가가 나오기 때문에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분위도 좋다. 윤동희는 "(지난 두 대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신다. 제가 야수 중에서 막내인데, 막내답게 말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하려 한다. 지금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외인 이탈→무려 '4명' 두 자릿수 득점→흥국생명 위협...장소연 감독, "2세트 내준 게 패배 요인이지만 선수들 잘 버텨냈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5-27, 20-25, 15-2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게 됐다.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교체 소식을 전한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와 국내 선수들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에 듀스 접전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를 내줬고 이어진 세트도 모두 패했다. 박정아(19점), 이한비(15점), 박은서(13점), 장위(13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지만 블로킹에서 14-9로 밀렸고 범실도 23-18로 더 많았다. 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2세트의 승부처에서 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상대 서브가 강해졌다.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은 잘 버텨냈다”고 했다. 장위는 1세트에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을 기록했으나 2세트 2득점, 3세트 1득점으로 점차 득점이 사라졌다. 장소연 감독은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까 장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원정이에게 주문도 했고 본인도 인지를 하고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쓸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뛰며 친정팀을 상대한 이원정에 대해서는 “아마도 많이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제 훈련 때도 긴장을 한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었지만 2세트를 내준 것이 패배의 요인인 것 같다”고 했다. 마이데일리
  • '이럴 수가' 어깨 부상 오타니, 또 수술대 오르나? "WS 끝나고 검사, 팀 사기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은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WS) 3차전이 끝난 뒤 오타니 쇼헤이와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의 주된 내용은 어깨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다저스 팬들을 물론 구단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장면은 지난 27일 2차전에서 발생했다. 7회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왼손으로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충격이 어깨에 전달된 까닭이이었다. 화들짝 놀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오타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움직였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타니의 부상에 다저스타디움은 그야말로 '침묵'에 빠졌다. MRI 검진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로 인해 3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튿날(28일) 희소식이 전해졌다. 오타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며, 뉴욕에 도착한 뒤 타격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로버츠 감독은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도 올렸다. 하지만 오타니의 어깨 상태는 확실히 좋지 않아 보였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는 모양새. 특히 주루 과정에서도 왼쪽 어깨 부위를 부여잡고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9일 오타니는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얻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깨 상태를 직접 밝혔는데, 또 '수술' 이야기가 거론됐다. 오타니는 어깨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지금 통증은 가라앉고 있다. 내 스윙도 돌아오고 있다"고 "테이핑을 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다른 정도는 아니었다. 경기 중에는 어깨를 차갑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기계를 착용하고 있었다.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또 어깨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해서 어깨 부위를 잡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상태가 괜찮다고 했지만,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표정이 일그러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타석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프다, 아프지 않다는 느낌이 얼굴에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의식을 하진 않았다"며 "내가 우타자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왼쪽 어깨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저스와 오타니는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부상의 정도가 크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수술 질문도 나왔다. 올해 김하성만 보더라도 큰 문제가 아닐 것처럼 보였던 부상인 줄 알았으나, 결국 관절 와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오타니는 "글쎄"라며 "수술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일단 이번 시리즈가 끝난 뒤 검사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싶진 않다. 프리먼도 그렇지만 부상자가 있지만, 모두가 만반의 상태에서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도 많다. 경기 중에는 아프다, 아프지 않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태가 악화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3차전에도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4차전 또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자세한 어깨의 상태는 월드시리즈 일정이 끝난 뒤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금은 수술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검진 끝에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에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싶다. 출전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팀에서 '필요하다'고 말해준다면 준비를 통해 다음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이데일리
  • '디펜딩챔피언'이 돌아왔다...KCC, 삼성에 4점 차 '신승'→3연패 뒤 2연승으로 '승률 5할' 달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연패에 빠졌던 '디펜딩챔피언' 부산 KCC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KCC는 삼성전 승리로 3승 3패 5할 승률을 달성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는 포워드 이승현과 디온테 버튼의 활약이 빛났다. 두 선수는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밀렸지만 턴오버를 단 3개밖에 기록하지 않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수비를 펼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혼자 29득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지만 이정현과 마커스 데릭슨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다. 또한 턴오버를 13개나 기록하는 등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 2점 차 리드를 잡은 KCC는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3쿼터까지 67-47 20점 차로 KCC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삼성이 4쿼터에 저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데릭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코번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삼성은 순식간에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승부가 결정됐다. 71-75에서 삼성은 이승현에게 자유투를 헌납했고, 데릭슨의 득점 이후 버튼의 자유투까지 터지며 4점 차로 패배하게 됐다. 결국 KCC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마이데일리
  • 양키스 스탠튼, '거북이 걸음'으로 뉴욕 팬들 분노..."할머니가 더 빠르겠다" 양키스는 29일(한국시간) 홈구장 뉴욕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월드 시리즈(WS) 3차전에서 2-4로 패배하며 예상치 못한 3연패를 기록했다. 이제 팀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선발 투수 슈미트가 3회 도중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것도 큰 변수였지만 현지 언론과 팬들은 4번 타자이자 지명 타자(DH)로 출전한 지안카를로 스탠튼(34)의 주루 플레이에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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