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연장 논의 중, 이곳에서 행복하다"...뮌헨 '핵심 MF' 맨시티 제안 거절→재계약 '청신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뮌헨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DFB-포칼' 2라운드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무시알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시알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37분 무시알라는 한 골을 더 추가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무시알라의 활약으로 전반전에 4-0 리드를 잡은 뮌헨은 대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무시알라는 마인츠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고, 해트트릭 기념으로 매치볼도 챙겨 락커룸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끝난 뒤 무시알라는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독일 언론 '키커'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마인츠와의 DFB-포칼 대회 경기가 끝난 뒤 21살의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나는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키커 역시 "가장 최근에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이 10월 초 무시알라와의 만남을 여러 차례 가졌다"고 주장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사우스햄튼 유스팀을 거쳐 첼시 유스팀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8년 동안 성장한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뮌헨 17세 이하(U-17) 팀에 합류하며 독일로 돌아왔다. 무시알라는 2019-20시즌 도중 1군에 합류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뮌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세웠고 2026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무시알라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2-23시즌에는 16골 1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뮌헨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무시알라는 2026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무시알라는 뮌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면서 무시알라를 흔들기도 했다. 다행히 무시알라는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뮌헨은 무시알라와 여러 차례 재계약 회담을 가졌고, 무시알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시알라가 재계약에 청신호를 보냈다. 마이데일리
"텐 하흐는 떠나도, '먹튀'는 못 떠난다!"…왜? 주급 3.5억 내줄 팀이 없다, 1월 임대 추진→높은 급여로 모두 외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실패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작품이었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97억원)였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5748만원)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5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떠났다. 그럼에도 안토니는 떠나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후 열린 첫 경기였던 레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안토니를 쓸 의지가 없다. 그러나 내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임대 보낼 계획이다. 맨유의 요건은 딱 1가지다. 안토니의 연봉을 내주는 것. 안토니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처절하게 실패한 공격수에게 주급 20만 파운드를 줄 클럽은 없다. 관심이 있는 팀도 안토니의 주급에 태도를 바꾸었다. 안토니의 주급이 삭감되지 않는 한 안토니는 맨유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맨유가 안토니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안토니는 텐 하흐가 가장 좋아햤던 선수고, 이제 매각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를 팀에 필요 없는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맨유는 임대 혹은 완전 이적 모두 원한다. 안토니의 급여를 지급한다면, 오는 1월 임대로 어떤 클럽이든 보낼 수 있다는 의지다.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안토니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안토니의 급여에 거부감을 드러냈고, 급여 삭감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데일리
“기아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 '아내' 생일을 챙기는 이유”… 다들 놀라는 중기아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선수 아내 생일을 챙겨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조성하며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위키트리
김수지ㆍ방신실 첫날 선두, 박지영ㆍ박현경도 상위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시즌 2승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28)와 장타자 방신실(20)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막판 역전 3관왕에 사활을 건 박현경(24)과 다승왕을 정조준하는 박지영(28)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수지와 방신실은 31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수지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첫날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 대회의 특성상 정교한 샷이 중요한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는 1라운드 그린 적중률 100%를 자랑하며 시즌 2승 전망을 밝혔다. 유독 가을에 강한 김수지는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도 1.61개로 안정적이었다. 장타자 방신실은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티샷 평균 비거리가 263.50.. 아시아투데이
[KLPGA] 김수지·방신실, S-OIL 챔피언십 첫 날 '7언더파' 공동 선두▲ 김수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수지(동부건설)와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3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안선주(내셔널비프), 배소현(프롬바이오), 아마추어 이윤서(이상 6언더파 66타) 등 공동 3위 그룹에 한 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지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한 개를 기록, 공동 선두로 스타트를 끊으면서 이달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한 달 만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수지는 경기 직후 "오늘 일단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풀렸고 또 숏 아이언이 너무 좋아서 찬스가 많았는데 그 찬스를 다 잡아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이 코스에서 오랫동안 대회를 치르고 있어서 경험이 많은 편인데 이 코스도 공략적으로 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단 오늘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2라운드 경기에 대해 "일단 예보상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비가 많이 와도 캐리 지점을 공략을 잘 해야 될 것 같고 나머지는 또 오늘처럼 플레이 하면 될 것 같다."고 경기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방신실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쳐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방신실(사진: KLPGT) 방신실은 "일단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고 그린도 굉장히 지금 잘 받아줘서 일단 모든 샷을 좀 공격적으로, 특히 아이언샷을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고 오늘 샷감이 너무 좋아서 많은 버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10에 진입하는 등 모든 지표들이 좋은 상황에서 첫 우승이 나오지 않은데 대해 "당연히 조급한 마음도 한편으로는 드는데 그래도 진짜 우승만 나오지 않고 다른 부분들은 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방신실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일단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돼 있고 바람도 불 거라 예상이 된다.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도록 좀 집중할 생각이고 남은 라운드 일단 비가 내리면 더 그린이 잘 받아줄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이 공격적으로 아이언 샷을 공략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포츠W
"주목 받지 못한 포지션에서 발롱도르 수상, 그래서 더 기쁘다!"…ATM 감독의 찬사, "나는 그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로드리로 정해졌다. 로드리가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 나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로드리가 정상에 섰다. 로드리의 수상에 많은 이들이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라리가 최고 명장으로 꼽히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감독이 큰 기쁨을 드러냈다. 로드리와 시메오네 감독은 인연이 있다. 로드리는 2018년부터 2019년 ATM에서 뛰었다. 시네오네 감독의 제자였다. 그리고 2019년 맨시티로 이적해 전성기가 열렸다. 시메오네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발롱도르의 결정을 매우 존중한다. 나는 로드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 기쁘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발전이다. 로드리는 한 시즌 동안 우리와 함께 했고, 그때도 좋은 모습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가 맨시티로 간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뤘고, 축구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 로드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발롱도르는 당연한 일이다. 로드리가 수상해 나 역시 기쁘다. 나는 우리 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 수상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로드리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잘 드러나지 않는 포지션, 그림자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다. 공격수와 비교해 주목도도 한참 떨어진다. 이런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것에 시메오네 감독은 더욱 큰 기쁨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로드리는 주목 받지 못하는 포지션의 선수다. 이런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았고, 이런 선수의 가치가 인정을 받는 것이 너무도 기쁘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김하성 2025 개막전 출전 못해, SF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美냉정한 시선, FA 행보 ‘예상불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당연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김하성(29, FA)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 냉정하다. 이번달에 받은 어깨수술로 2024-2025 FA 시장에서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다. SB네이션의 가스램프볼 역시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을 크게 부각했다. 가스램프볼은 김하성의 2024시즌을 리뷰하면서 “수비는 계속 엘리트였다.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은 그가 그 경기장(펫코파크)에 모든 걸 남겨두면 항상 감사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잔류를 택하면 고마울 것이란 얘기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내년 1000만달러 상호옵션이 있다. 한 쪽만 동의하지 않아도 성사되지 않는다. 김하성은 FA를 선언하면 바이아웃 200만달러만 챙기고 사실상 결별하는 수순을 밟을 듯하다. 샌디에이고도 내년 행보가 불투명한 김하성에게 굳이 퀄리파잉오퍼(내년 연봉 2105만달러)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최근 FA 탑45명의 몸값을 예상하면서 김하성이 FA 재수를 선택, 1년 1000만달러 계약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봤다. 가스램프볼은 구체적 몸값과 행선지를 예상하지는 않았다. 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이상적인데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가스램프볼은 “솔직히 긍정적인 면은 많지 않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온 뒤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었지만, 2024년엔 그렇지 않았다. 시즌 막판 어깨를 다쳤고,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조정득점생산력 모두 2023년보다 하락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가스램프볼은 “물론 김하성이 10월에 건강하길 바랐지만, 김하성의 부재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패퇴의 이유라고 생각한 팬은 많지 않다. 김하성의 부상으로 마이크 실트 감독은 루이스 아라에즈와 함께 도노반 솔라노, 데이비드 페랄타를 지명타자로 투입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포스트시즌에 못 뛰었지만, 공격에선 공백을 못 느꼈다는 얘기다. 심지어 가스램프볼은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계약을 설명하더니 바이아웃시 200만달러 지불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가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지만, 개막전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고려할 때 어느 팀이 관심을 보일지 누가 알겠나”라고 했다. SB네이션은 엄밀히 말하면 현장을 커버하는 언론사는 아니다. 그러나 이들의 시각도 곱씹거나 받아들이는 자세는 필요하다. 이래저래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김하성에 대한 오프시즌 전략을 잘 짜야 할 듯하다. 마이데일리
故조혜정 전 감독 추모...GS칼텍스, 검은색 리본 달고 뛴다세상을 떠난 한국 여자배구 전설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조혜정 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11월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 경기 때 선수들이 검정 리본을 달고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김용희 GS칼텍스 단장은 31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한국 여자배구의 거목이었기 때문에 추모 방법을 생각하다가 선수들이 리본 등 검은색 표식을 달고 뛰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조 전 감독은 지난 2010-2011시즌 프로배구 V리그 1호 여성 사령탑으로 GS칼텍스를 싱글리스트
"연봉만 171억…" 손흥민 영입 원하는 바르셀로나, 적극 검토 중인 3가지 이유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FA 가능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위키트리
“그냥 달라고 하면 달아” 호부지가 NO. 27로 창원에 돌아왔다…NC 팬들의 사랑, 잊지 않기로 다짐[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그냥 달라고 하면 달아.” NC 다이노스 이호준 신임감독의 등번호는 27번으로 확정됐다. 이호준 감독은 본래 72번을 달고 싶어했다. 전상렬 코치에게 양해를 구해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팬들이 구단 SNS 등을 통해 이호준 감독이 27번을 유지해주길 강력하게 바라면서, 이호준 감독도 뜻을 따르기로 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게 첫 번째 소통인 것 같다. 팬들이 구단에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더라. 90% 이상의 팬이 27번을 달아달라고 했다. 홍보팀, 마케팅팀도 전원 ‘팬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다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더라. 그러면 달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호준 감독은 “결정적으로 구성원 중 한 분이 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팬분들이 적은 27번 사용에 대한 글을 보여줬다. 감독이라는 자리가 나 혼자만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구성원, 팬들의 의견을 잘 종합해야 하는 자리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팀 구성원, 팬들의 의견처럼 27번을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특히 이호준 감독에게 “그냥 달으라면 달아”라고 메시지를 보낸 팬이 있었다. 이호준 감독은 웃더니 “’네 알겠습니다’라고 했다. 창단하고, 선수로 계약할 때 내 백넘버를 기억해주는 팬이 많았다. 이번에도 내가 부임해서 선수단의 큰 형처럼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더라. 그런 의미가 커서 27번을 달게 됐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이 결국 등번호를 27번으로 결정한 건, NC 팬들을 잘 모시겠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그는 “뿌듯하다. 출근한 첫날 커피숍에 갔는데 선수 때 내 유니폼을 들고 계신 분이 기다리시더라. 선수 때 유니폼을 아직도 간직하나 싶어 놀라긴 했다. 환영해 주셔서 감동 받았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MLB 사무국, 키움 김혜성·KT 강백호 신분조회 요청… 미국 진출 나서나MLB가 KT 강백호와 키움 김혜성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두 선수 모두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조선비즈
손없셉왕! '셉셉이' 2AS 폭발→'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시티 격파…카라바오컵 8강 진출, 맨유와 맞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셉셉이의 특급 2도움!' 손흥민(32)이 빠졌지만 '셉셉이' 데얀 쿨루세프스키(24·스웨덴)가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 고지를 점령했다. 최근 손흥민의 부재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이날은 쿨루세프스키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쿨루세프스키의 2도움 맹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쿨루세프스키는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짠 토트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 초중반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면서 토트넘의 2-1 승리 주역이 됐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도왔다. 역습 기회에서 정확한 패스로 징검다리를 놓았다. 브레넌 존슨이 힐 패스로 공을 내주자 오른쪽 공간을 돌파하며 찬스를 열었다. 정확한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길게 건네 베르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득점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의 중거리포 추가골에 힘을 보탰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공을 주고 다시 받은 후 뒤에 있던 사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맨체스터 시티 골문을 뚫으며 두 번째 도움을 마크했다. 전반전에만 두 번의 어시스트를 적어내면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가운데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했다. 쿨루세프스키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앞섰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마테우스 누네스에게 추격을 얻어 맞았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2-1 승리를 거두고 카라바오컵 8강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12월 17일 준결승행을 다툰다. ◆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 대진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크리스털 팰리스뉴캐슬 유나이티드-브렌트포드사우스햄턴-리버풀 마이데일리
"맨유 신입생 FW, EPL에서 통하지 않는다!"…왜? 세계적 명장의 확신, "伊 템포에 익숙, 英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한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13억원)다. 지르크지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볼로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맨유라는 빅클럽이, 그것도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기 때문이다. 지르크지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르크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효과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회이룬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지르크지는 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는 의미가 된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런 지르크지가 다시 선발로 나섰다. 31일 열린 2024-25시즌 리그컵 16강 레스터 시티전이었다. 회이룬은 벤치에 머물며 체력을 아꼈고, 지르크지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맨유는 5-2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최전방에 나섰던 지르크지는 후반 40분까지 뛰었음에도 1골을 넣지 못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 2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1골이 터졌다. 지르크지에 대한 비판이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세계적 명장이 나섰다. 바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최고 명자를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군림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지르크지는 EPL에서 문제가 있다. 핵심은 템포다. 세리에A의 템포는 너무 느리다. 지르크지는 세리에A의 속도에 익숙해져 있다. EPL 선수들은 세리에A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이 뛴다. EPL에서 뛰는 지르크지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분명 볼로냐에서는 존경을 받는 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르크지는 이탈리아에서는 원하는 것을 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것 같다.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외국 리그에서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 이탈리아 최고의 팀들도 유럽 대회에 나가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 ML 최초 역사 쓴 프리먼…'6안타 4홈런 14타점' 생애 첫 WS MVP 선정 [WS5][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부상투혼'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이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시리즈 모든 경기에 출전해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5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의 주인공은 단 한 명, 바로 프리먼이었다.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프리먼은 이 여파로 인해 디비전시리즈는 물론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도 경기에 빠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출전 의사를 꺾을 순 없었고, 4년 만에 다저스가 우승 반지를 차지하는데 선봉장에 섰다. 프리먼의 활약은 지난 26일 1차전에서부터 빛났다. 2-3으로 패색이 짙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프리먼은 양키스의 네스터 코르테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폭발시키며 다저스에 1차전 승리를 안겼다. 1903년 월드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했던 것은 프리먼이 최초였다. 그런데 이 활약은 시작에 불과했다. 프리먼은 27일 2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면서 다저스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태더니, 29일 3차전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번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지난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월드시리즈를 포함해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그리고 전날(30일) 프리먼은 또 첫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보면서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최초의 위업을 만들어냈다. 비록 이날 5차전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프리먼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 4회초 무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성 타구를 뽑아냈으나, 양키스 중견수 애런 저지의 호수비에 가로막히며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1-5로 추격을 시작한 5회초 2사 만루에서 다시 한번 콜과 맞붙은 프리먼은 1B-2S에서 5구째 99.5마일(약 160.1km)의 몸쪽 직구를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프리먼은 후속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에 홈까지 파고들면서 득점까지 뽑아냈다. 프리먼은 7회 2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 7-6으로 역전에 성공한 8회초 2사 1, 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다저스의 우승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다저스는 1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20타수 6안타 4홈런 12타점을 기록한 프리먼은 역대 최다 타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의 부진을 월드시리즈에서 완벽하게 털어내며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마이데일리
오타니, 마침내 모든 걸 다 이룬 남자가 됐다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로 이적 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성적은 부진했다. 그럼에도 정규시즌에서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며 기쁨을 나눴다.위키트리
첫 홈런→호수비→결정적인 실책! 끝내 고개 숙인 홈런왕 애런 저지…다저스 2024 WS 우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2·미국)가 월드시리즈 첫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책과 함께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호수비를 펼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으나 뜬공을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저지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2024-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첫 홈런과 멀티 히트, 그리고 4출루 경기를 벌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잭 플래허티로부터 우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번 월드시리즈 첫 아치를 그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를 때려냈다. 부활의 방망이를 휘둘렀고,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4회말 수비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큰 타구를 점프해 펜스에 부딪히면서 잡아냈다. 그러나 5회말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을 범했다. 토미 에드먼의 중견수 쪽 뜬공을 놓치고 말았다. 무사 1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으나, 실책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만들어 줬다. 5-0으로 크게 앞섰던 양키스는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저지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동점 상황을 맞았다. 이후 6회말 1점을 뽑아내며 6-5로 다시 앞섰지만, 8회초 2점을 빼앗기며 6-7로 역전 당했다. 8회말 저지의 2루타로 잡은 기회를 놓쳤고, 9회말에도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결국 1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결국 다저스가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1, 2, 3, 4차전에서 모두 대포를 작렬하며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프레디 프리먼이 2024 월드시리즈 MVP를 받았다. 양키스는 주포 저지의 부진 속에 어려운 길을 걸었고, 5차전에서는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노린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날렸다. 마이데일리
"입단을 축하합니다" 신동빈 회장 축전+선물 쐈다…롯데, 롯데월드타워서 루키 패밀리데이 진행[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0월 30일 신인 지명선수와 가족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하는 '2025 루키 패밀리데이' 행사를 가졌다. 루키 패밀리데이는 올해 세 번째 열린 행사로 롯데가 신인선수들과 그 가족에게 입단 축하와 더불어,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인선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구단을 대표하는 전준우, 정훈, 박세웅, 손호영, 고승민, 김진욱, 나승엽, 윤동희, 전미르, 박준우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공식 환영식과 상전 신격호 기념관 방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투어 등으로 진행되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신동빈 회장은 신인 선수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프로선수로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축전을 전했다. 또한 신인선수 전원에게 입단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호영은 “신인들이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돕고, 함께 잘 준비하겠다”며 “이렇게 신인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4년 신인 박준우 선수는 “작년 이 자리에서 가졌던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된 김태현은 “오늘 우리나라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를 가족과 함께 다니며 롯데 일원이 된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 선배님들도 패밀리데이 행사에서 반갑게 환영해 주셔서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25시즌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라운드 지명된 박세현의 아버지 박성혁씨는 “오늘 패밀리데이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그룹 주요 임원분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신인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놀랐다. 신인선수들에게 거는 기대와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덕분에 지금까지 아들이 야구를 하면서 겪은 힘들었던 부분을 말끔히 보상받은 기분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벅찼다. 다시 한번 행사 진행을 위해 고생하신 그룹 임직원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선수들은 2024년 11월 26일부터 2025년 1월 23일까지 신인캠프에 합류하여 기초체력 및 근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선수로서 기본자세와 인성을 함양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Here we go' 맨체스터 시티 '제2의 메시' 1월부터 쓴다..."임대 거절→장기 프로젝트로 간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에 합류하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를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리버 플레이트뿐만 아니라 에체베리의 임대 이적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다. 에체베리는 이미 2025년부터 맨시티의 장기 프로젝트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체베리는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에체베리를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맨시티에서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팀 출신의 에체베리는 2017년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한 뒤 6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시즌 1군에 승격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1월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도 멩활약을 펼쳤다. 브라질과 8강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르헨티나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브론즈 부트를 수상했다. 에체베리는 현재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떠났다. 에체베리는 리그 14경기 2골, 코파 데 라리가 프로페셔널에서도 10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좋은 활약이 계속되자 리버 플레이트는 에체베리의 임대 연장을 신청했다. 아르헨티나 리그는 연초에 시작해 연말에 끝나기 때문에 리버 플레이트는 겨울에 에체베리를 맨시티로 보내줘야 한다. 따라서 리버 플레이트는 내년 6월까지 에체베리 임대를 연장 신청했지만 맨시티는 단칼에 거절했다. 맨시티가 임대 신청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에체베리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 갈 가능성이 있었으나, 두 클럽이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계획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에체베리가 합류한 이후 곧바로 스쿼드 멤버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맨시티는 부상자가 많다. 카일 워커, 로드리,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제레미 도쿠, 오스카 밥이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마이데일리
"골 넣는 DF 대박 쳤다! 이적 1년 만에 연봉 인상 확정"…맨시티 DF, 2030년까지 계약 연장→"펩이 선호하는 수비의 주축 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적 1년 만에 대박을 터뜨린 수비수가 있다. 주인공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그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21세 젊은 수비수. 많은 빅클럽이 그바르디올 영입을 노렸고, 마지막 승자는 맨시티였다. 맨시티가 그를 품는데 지불한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1250억원)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그바르디올의 주급은 12만 파운드(2억 1400만원)다. 지난 시즌 초반 선발 출전을 보장 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핵심 수비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바르디올은 센터백이 아닌 풀백으로 나섰고, 이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핵심 풀백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그바르디올은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하다. 수비수로서 많은 골을 넣으며 가치를 높였다. 그바르디올는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4골, 전체 42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작렬시켰다. 이런 그바르디올에 맨시티는 완전히 매료됐고, 이적 1년 만에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 기간을 2년 늘려 2030년까지 맨시티와 함께 하고자 한다. 당연히 연봉도 인상된다. 주급 12만 파운드에서 15만 파운드(2억 6800만원)로 오를 전망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시티의 그바르디올이 이적 1년 만에 재계약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바르디올에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15개월을 보냈고, 새로운 계약과 급여 인상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바르디올은 지난 여름 주급 12만 파운드에 5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였다. 맨시티는 이제 그바르디올에게 주급 15만 파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도 2년 더 연장해 2030년까지다. 이러한 개선된 조건은 그바르디올이 맨시티에 가져온 영향력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적 초반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과르디올라가 선호하는 맨시티 수비의 주축이 됐다. 그바르디올의 다재다능함을 과르디올라는 높게 평가를 했다. 그는 왼쪽 풀백과 센터백 모두 뛸 수 있다. 게다가 그바르디올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 능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능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맨시티가 EPL 4연패를 이룩ㄷ하는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김)이환이 까불이 까불이, KIA 우승 내 일처럼 기뻐…” 김도현 그땐 그랬지,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의 ‘자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까불이 까불이.” 서울시 성북구 유소년야구단 황윤제 감독은 제자 김도현(24,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김도현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서 2경기에 등판,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8일 5차전서 1-5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⅓이닝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5회를 마무리할 때까지 3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타선은 3회 1점, 5회 3점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5차전 승리투수는 6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한 스리쿼터 곽도규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게임체인저는 김도현이었다. 김도현이 1점이라도 내줬다면, 경기흐름상 KIA가 역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황윤제 감독은 전화통화서 “양현종이 투런홈런을 맞자마자, ‘역전하면 대박’이다 싶었다. 그런데 (김)이환(김도현의 개명 전 이름)이가 2⅓이닝 무실점을 했다.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내 일처럼 기쁘다. 내 자식이 저렇게 잘 됐으니 기쁘다”라고 했다. 김이환은 성북구 유소년야구단 출신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5학년때까지 몸 담았다. 황윤제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야구선수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졌다. 황윤제 감독은 “ 지금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에도 길원초등학교(김이환의 모교) 선수가 많다. ‘너네 학교에서 프로야구 선수 나왔다’ 그러면 안 믿는데, 나무위키 캡쳐 보여주고 그런다”라고 했다. 김이환은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시절 어떤 선수였을까. 황윤제 감독은 웃더니 “까불이 까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도 많고, 오지랖도 넓고. 성격 좋았다. 힘이 좋아서 우리 팀에서 1번타자를 하면서 마무리투수를 했다. 방망이도 잘 쳤다. 운동장이 짧긴 하지만, 프리배팅을 하면 공을 많이 잊어버리고(홈런을 많이 쳤다는 뜻) 그랬다”라고 했다. 황윤제 감독은 김도현을 계속 김이환이라고 했다. 본인의 추억 속에는 앳된 김이환이었다. 그랬던 그가 프로에서 개명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지켜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황윤제 감독은 “시즌 끝나면 여기에 와서 아이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그런다. 지금도 찾아온다. 연락은 내가 먼저 하는 편”이라고 했다. 황윤제 감독도 김도현이 올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패스트볼 150km를 거뜬히 찍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한화 이글스 시절만 해도 140km대 투수였고, 어릴 땐 구위보다 커브가 좋은 투수, 제구력이 안정적인 투수라고 회상했다. 황윤제 감독은 “군대에서 중대장을 잘 만난 것 같다. 운동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것 같다. 군대 갔다 와서 구속이 증가했는데 보면서 안심했다. 예전엔 커브가 좋았다. 고등학교 땐 전국대회 4강서 경남고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과 맞대결해서 완투승하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역시 ‘어린 김이환’ 시절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이상근 회장은 웃으며 “우리 1호 프로선수라는 상징성이 있다. 예전엔 커브 각도 좋고 변화구가 좋았다. 스피드가 느렸지만 제구는 좋았다. 군대 갔다 와서 150km 넘게 나오더라. 지금은 제구가 옛날보다 들쑥날쑥”이라고 했다. 이상근 회장 역시 김도현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중계방송을 통해 지켜보며 뿌듯했다. “한국시리즈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앞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자기 몫을 확실히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에 있을 때 잘해줘서 유소년야구도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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